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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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리뷰 총점 10.0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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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SF/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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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제주, 중국, 일본의 옛이야기가
경이로운 SF로 탄생하다!
한ㆍ중ㆍ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1만 8천여 개의 구비서사가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 제주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설화를 경이로운 SF 세계관으로 새롭게 쓴 앤솔로지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중국계 미국인이자 세계적인 SF 작가인 켄 리우가 칠월칠석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완전히 바꾸어 쓴 이야기를 수록했다. 현대 중국 어느 소도시의 한여름 밤, 이별을 앞둔 십 대 연인의 사랑을 옛이야기와 연결해 놀라운 상상력으로 새로 쓴 작품이다. 한국의 SF 작가 7인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풍부하고 다양한 제주 설화로부터, 왕콴유(중국)와 후지이 다이요(일본)는 각각 중국의 춘절 괴물과 17세기 일본 아마미섬 설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품을 썼다.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축적되고 변형되며 살아남은 옛이야기들은 이 책에 참여한 SF 작가들의 상상을 통해 먼 미래의 어느 시간대로, 고요한 아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은하를 넘나드는 세계로 도약한다. 작가들이 뛰어넘은 시공의 폭은 어느 때보다 광대하지만, 놀라운 것은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꿈꾸어왔던 세상이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태고의 이야기들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조금씩 새롭게 다른 말들로 채워지겠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가치들은 안전하게 보존되어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다. 이 책의 작가들은 그것들을 다른 세계로 향하는 캡슐에 담아 먼 곳으로 떠나보낸다. 고대의 설화에서 미래의 SF로.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켄 리우 ―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왕콴유 ― 새해 이야기
홍지운 ―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남유하 ― 거인 소녀
남세오 ― 서복이 지나간 우주에서
후지이 다이요 ― 바다를 흐르는 강의 끝
곽재식 ― 내가 잘못했나
이영인 ― 불모의 고향
윤여경 ― 소셜무당지수
이경희 ― 홍진국대별상전

저자소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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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리우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칠월칠석 이야기 수록

불멸의 존재들이 진홍색, 자주색, 붉은색을 띤 청색과
그 사이의 모든 색조로 끝없이 수놓은 다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1만 8천여 개의 구비서사가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 제주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설화를 경이로운 SF 세계관으로 새롭게 쓴 앤솔로지. 중국계 미국인이자 세계적인 SF 작가인 켄 리우가 칠월칠석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완전히 바꾸어 쓴 이야기를 수록했다. 현대 중국 어느 소도시의 한여름 밤, 이별을 앞둔 십 대 연인의 사랑을 옛이야기와 연결해 놀라운 상상력으로 새로 쓴 작품이다. 한국의 SF 작가 7인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풍부하고 다양한 제주 설화로부터, 왕콴유(중국)와 후지이 다이요(일본)는 각각 중국의 춘절 괴물과 17세기 일본 아마미섬 설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품을 썼다.

한 지역의 설화는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인 공동체적 유대를 만들어왔다. 어딘가에 기록되지 않아도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며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주되었다. 소외되고 배제된 자들의 숨죽인 울음을 듣고 전하는 ‘대나무 숲’이 되거나, 교류 혹은 침탈의 역사 속에서 뒤엉키고 변주되어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로 전해져왔다.

“누군가가 사회에서 부당하게 탄압을 받아 배제된다고 할 때, 그들이 진정 사라지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날카로운 이빨을 숨기고 매서운 발톱을 감출 뿐, 언젠가는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체를 숨긴 채 세상에 녹아들 것이다. (…) 흩어놓아도 흐트러지지 않는 유대가 있다. 사라지더라도 사그라지지 않는 마음이 있다. 가려놓더라도 밝혀지는 진실이 있다. 아흔아홉 골의 야수들은 보다 넓은 들판과 바다로 나가, 도량이 좁은 이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포효를 외치고 있을 것이다.”(본문에서 - 홍지운 작가 후기)

“한 민족이 오랫동안 쌓아온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헌법이며, 이 최초의 이야기들은 그 민족이 위기의 시대뿐 아니라 번영의 시대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오만해질 수 있을 때 겸손을 가르칠 것이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위로해줄 겁니다.”(본문에서 - 켄 리우 작가 후기)

옛이야기가 광대한 은하 속으로
아시아의 설화와 전설에서 시작된 10편의 SF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축적되고 변형되며 살아남은 옛이야기들은 이 책에 참여한 SF 작가들의 상상을 통해 먼 미래의 어느 시간대로, 고요한 아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은하를 넘나드는 세계로 도약한다. 작가들이 뛰어넘은 시공의 폭은 어느 때보다 광대하지만, 놀라운 것은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꿈꾸어왔던 세상이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태고의 이야기들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조금씩 새롭게 다른 말들로 채워지겠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가치들은 안전하게 보존되어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다. 이 책의 작가들은 그것들을 다른 세계로 향하는 캡슐에 담아 먼 곳으로 떠나보낸다. 고대의 설화에서 미래의 SF로.

종이책 회원리뷰 (1건)

포토리뷰 옛날 이야기들의 SF적 재탄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s | 2022.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든 이야기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특히 '설화'라고 불리는 이야기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입으로부터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생명력의 결정체다.하지만 설화의 첫 시작도 지금과 같았을까.아닐 것이다. 생명력을 가진 이야기는 살을 더하고 상상력을 덧입으며 새로운 모습때문이다.'일곱 번째 밤, 일곱 번째 달'은 한국, 일본, 중국의 여러 설화를 SF작가들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새
리뷰제목
모든 이야기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
특히 '설화'라고 불리는 이야기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입으로부터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생명력의 결정체다.

하지만 설화의 첫 시작도 지금과 같았을까.
아닐 것이다. 생명력을 가진 이야기는 살을 더하고 상상력을 덧입으며 새로운 모습때문이다.

'일곱 번째 밤, 일곱 번째 달'은 한국, 일본, 중국의 여러 설화를 SF작가들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판타지다. 어쩌면 후대의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기존의 설화로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원래 이야기는 무엇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10개의 이야기 중 무려 7개가 제주의 설화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그만큼 제주의 설화는 독립적이고 차별화되어 있으며 확장력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제주의 설화들을 따로 모아봐도 좋을 것 같다.

모두 나름의 재미를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켄 리우)',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홍리우)', '거인소녀(남유하)', '서복이 지나간 우주에서(남세오)'가 인상 깊었다. 생각 한 토막 더 얹을 수 있었던 글 조각들을 남겨 본다.

'나는 사랑이 시간이 지나버리면 말라버리는 우물이 아니라 끝없이 솟아나는 샘과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중략) 우린 마치 물에 빠져 죽을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꽉 붙들고 있었지만, 사실은 서로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잡고 있었던 거야.' -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42~43p.

'누군가 사회에서 부당하게 탄압을 받아 배제된다고 할 때, 그들이 진정 사라지는 것일까? (중략) 날카로운 이빨을 숨기고 감출 뿐, 언젠가는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체를 숨긴 채 세상에 녹아들 것이다. (중략) 아흔아홉골의 야수들은 보다 넓은 들판과 바다로 나가, 도량이 좁은 이들에게 들리지 않는 포효를 외치고 있을 것이다.' -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128p.

'거인은, 인간 세상에서 살 수 없어. (중략) 우리 너무 커져 버렸나 봐.' - '거인 소녀' 171p.

'살아있다는 건 말이야, 평소와는 다른 상황을 겪었을 때만 반짝 켜지는 신호등 같은 거라고. 이런 상황에선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그때 내리는 선택이야말로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지.' - '서복이 지나간 우주에서' 1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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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1건)

구매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온 | 2021.1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알마 출판사에서 발간한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은 설화를 바탕으로 한 SF 소설을 써보자는 프로젝트에 따라 사개국에서 총 열 분의 작가들이 쓰신 단편들을 한데 모아둔 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우리들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한 이야기 중 하나인 칠월 칠석을 그 소재로 삼고 있는 작품을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제주의 설화들을 바탕으로 한 열 편
리뷰제목

알마 출판사에서 발간한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은 설화를 바탕으로 한 SF 소설을 써보자는 프로젝트에 따라 사개국에서 총 열 분의 작가들이 쓰신 단편들을 한데 모아둔 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는 우리들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한 이야기 중 하나인 칠월 칠석을 그 소재로 삼고 있는 작품을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제주의 설화들을 바탕으로 한 열 편의 작품들이 실려있는데요. 아시아 설화라고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만으로 이렇게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부분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작품집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사실 읽는 이에 따라서는 각 단편들의 길이가 다소 짧다고도 느끼실 수는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어느 작품이든지 간에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있어서는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만큼은 다들 동의하실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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