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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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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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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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는 괴물이었고, 어머니는 피해자였죠.
그래서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겁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의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피터 스완슨이 ‘이웃의 살인자’라는 흔한 소재로 흔하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스릴러를 선보인다. 헨리에타(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돌라모어 부부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옆집을 구경하던 중, 매슈의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본 헨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헨은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이런 의심은 곧 확신이 된다. 문제는, 헨이 매슈가 살인자임을 안다는 사실을 매슈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헨은 경찰에 증언을 하려 하지만 조울증을 앓던 헨의 과거에 일어난 사건 탓에 경찰은 헨을 믿어주지 않는다. 살인마의 이웃에 살게 된 헨은 어느새 그와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과연 매슈 돌라모어의 범행을 밝혀내고, 또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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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개된 3편의 작품을 통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에 비견되는 위대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피터 스완슨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선과 악 사이에 굳건히 그어져 있던 경계를 흔들었다. 데뷔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에서는 우리가 흔히 믿곤 하는 사랑의 신화를 부수었다.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어두운 면에 주목했다. 최신작인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The Guardian)라는 명성에 걸맞게 괴물 같은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살인마의 마음속 심연을 옆집에 사는 증인 헨리에타(헨)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다. ‘이웃에 사는 살인마’라는 흔한 소재를 간결한 문장과 쫄깃한 서스펜스로 버무려 “뜻밖의 전개가 서스펜스를 마지막까지 고조된 상태로 끌고 간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옆집 여자는 알아.
내가 더스틴 밀러를 죽였다는 걸.


헨리에타(헨) 머주어가 양극성장애 1형(조울증) 진단을 받은 건 대학교 때였다. 그때 동급생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은 경찰 기록으로 남아 헨의 증언을 믿을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그런데 하필,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서 살인자임이 분명한 남자의 옆집에 살게 되다니. 헨은 몇 번이나 경찰에 ‘그가 범인’이라고 증언하지만 그녀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렇게 말해 봤자 미친 사람처럼 보일 뿐임을….

시작은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였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그곳에서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알게 된다. 매슈와 미라는 기꺼이 헨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집 안을 구경시켜준다. 매슈의 서재를 구경하던 헨은 갑자기 세찬 물살 속에 서 있다가 쓰러질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고 나서였다. 헨은 더 가까이 다가가 트로피에 쓰인 글자를 읽었다. “유소년 체전, 에페 3위.” 이것만으로 확신할 수 있을까? 이런 흔해빠진 트로피 하나로? 하지만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과 옆집 남자 매슈를 연결할 수 있는 단서는 그것 외에도 하나씩 발견된다.

“이제 둘에게는 비밀이 생겼고,
우정이 싹트기에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헨은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있다. 옆집 남자도 헨이 알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카산드라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듯,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헨의 증언을 경찰도, 남편도 믿지 않는다. 옆집 남자는 오직 헨에게만 사실을 고백할 수 있다.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으니까. 두 사람은 곧 비밀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괴물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두 남자, 매슈와 그의 동생 리처드의 마음속 심연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헨. 그녀는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이는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난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여요.”

따지고 보면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은 절대 받지 못할
제안을 받은 셈이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
괴물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

이번 작품에서 독자는 비교적 빨리, 이야기의 초반에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알게 된다. 많은 장르소설의 목표가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일진대 이렇게 초반에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공개하고도 긴장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는 게 피터 스완슨의 능력이다. 이야기 속에서는 ‘조울증’이라는 설정을 증인이 되는 등장인물에게 부여함으로써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도록 만들고, 이야기 밖에서 모든 것을 다 아는 독자는 과연 살인자와 증인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해서 책장 넘기기를 멈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또 장르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가 다 끝났을 때 내내 이어온 긴장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다.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라면 클라이맥스뿐 아니라 결말에서도 숨 막힐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반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지만, 반전도 제법이다.) 피터 스완슨의 이번 소설은 작가만 알고 있는 정보를 이야기의 어느 시점에(초반에, 또는 마지막에) 공개하느냐에 따라 독자와의 ‘밀당’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종이책 회원리뷰 (54건)

포토리뷰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터 스완슨, 푸른숲)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0 | 2022.05.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녀는증인의얼굴을하고있었다 #그녀는_증인의_얼굴을_하고_있었다 #피터스완슨 #피터_스완슨 #푸른숲 #푸른숲북클럽1기 #푸른숲가드너 #푸른숲가드너1기   ■ 푸른숲 북클럽 지원시 이런 항목이 있었어요. 푸른숲에서 출간한 구간 중 읽고 싶은 책 세 권의 제목을 적어주세요!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바람에 저는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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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증인의얼굴을하고있었다 #그녀는_증인의_얼굴을_하고_있었다
#피터스완슨 #피터_스완슨 #푸른숲 #푸른숲북클럽1기 #푸른숲가드너 #푸른숲가드너1기

 

■ 푸른숲 북클럽 지원시 이런 항목이 있었어요. 푸른숲에서 출간한 구간 중 읽고 싶은 책 세 권의 제목을 적어주세요!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바람에 저는 이 책을 적었지요.

 

덕분에 북클럽의 시작을 이 책으로 ㅎ

 

■ 푸른숲가드너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원색의 디자인. 읽다보면 책에서 등장하는 단서임이 분명해보이는 표지의 아이템들.

 

역시 이 맛에 읽는거거든요.

 

여러분. 증인은 기본적으로 제3자입니다. 가해자. 피해자가 아닌 사람. 흔히 목격증인을 떠올리는데 이 책의 포인트는 "증인의 얼굴"입니다.

 

어떤 얼굴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어떤 얼굴이 증인의 얼굴일까요?

 

■ 제가 이 책에서 꼽은 인상깊은 문장은 바로 그 "증인의 얼굴"에 대해 묘사한 구절이랍니다.

 

"어머니의 얼굴은 가면을 쓴 듯 무표정했고, 어떤 모욕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얼굴은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는 증인의 얼굴이었다. 그 일을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게 바로 헨리에타의 표정이었다. 그녀 역시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매슈는 그 순간 그녀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얼굴.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웃 여성.

 

"매슈"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어머니는 어떤 일을 겪었길래 그런 얼굴 표정을 아들에게 보이게 되었을까요?
헨리에타는 매슈를 어떻게 알게 되었고, 그의 어떤 점을 알고 있을까요?
궁금하죠? 궁금하면~~~

 

■ 이번에도 결말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이게 된다고? 의심하는 독자를 갯뻘에 장화 빠지듯 붙잡고 놓지 않는 작가의 수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스포는 뭐다? 
스포 없는 리뷰였습니다 ㅎㅎ

 

※ 이 글은 @prunsoop 출판사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서포터즈 이름 푸른숲가드너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 @prunsoop_book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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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의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12.04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국내에 소개된 3편의 작품을 통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에 비견되는 위대한 스스펜스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피터 스완슨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선과 악 사이에 굳건히 그어져 있던 경계를 흔들었다 데뷔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에서는 우리가 흔히 믿곤 하는 사랑의 신화를 부수었다 31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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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개된 3편의 작품을 통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에 비견되는 위대한 스스펜스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피터 스완슨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선과 악 사이에 굳건히 그어져 있던 경계를 흔들었다 데뷔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에서는 우리가 흔히 믿곤 하는 사랑의 신화를 부수었다 31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어두운 면에 주목했다 최신작인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괴물 같은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살인마의 마음속 심연을 옆집에 사는 증인 헨리에타(헨)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다 이웃에 사는 살인마라는 흔한 소재를 간결한 문장과 쫄깃한 서스펜스로 버무려 뜻밖의 전개가 서스펜스를 마지막까지 고조된 상태로 끌고 간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시작은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였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그곳에서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알게 된다 매슈와 미라는 기꺼이 헨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집 안을 구경시켜준다 매슈의 서재를 구경하던 헨은 갑자기 세찬 물살 속에 서 있다가 쓰러질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고 나서였다 헨은 더 각까이 다가가 트로피에 쓰인 글자를 읽었다 유소년 체전 에페 3위 이것만으로 확신할 수 있을까? 이런 흔해빠진 트로피 하나로? 하지만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과 옆집 남자 매슈를 연결 할 수 있는 단서는 그것 외에도 하나씩 발견된다

 

헨은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있다 옆집 남자도 헨이 알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카산드라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듯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헨의 증언을 경찰도 남편도 믿지 않는다 옆집 남자는 오직 헨에게만 사실을 고백할 수 있다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으니까 두 사람은 곧 비밀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괴물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두 남자 매수와 그의 동생 리처드의 마음속 심연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헨 그녀는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이는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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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증인의 얼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물 | 2020.10.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다 보니아쉬움에도 점수를 좀 더 높게 주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역시나 대놓고 미워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나쁜 x의 등장!!작가의 의도는 항상 이런 식인 것 같다.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사이코패스 여주가 그랬고이 책에 등장하는 연쇄 살인마도 뭔가 대놓고 미워하기엔?* 헨(헨리에타) : 판화 작가* 로이드 : 헨의 남편* 매슈 : 역사 선생님* 미라 : 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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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다 보니

아쉬움에도 점수를 좀 더 높게 주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역시나 대놓고 미워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나쁜 x의 등장!!

작가의 의도는 항상 이런 식인 것 같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사이코패스 여주가 그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연쇄 살인마도 뭔가 대놓고 미워하기엔?


* 헨(헨리에타) : 판화 작가

* 로이드 : 헨의 남편

* 매슈 : 역사 선생님

* 미라 : 매슈의 아내

* 리처드 : 매슈의 동생


헨과 로이드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오고 동네 파티에 참석했다가

바로 이웃(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만난다.

부부의 집에 초대되어 집 구경을 하던 중, 

헨은 예전에 살았던 동네, 이웃에서 살해당한 더스틴의 것으로 보이는

펜싱 트로피를 매슈의 서재에서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헨의 범인찾기가 시작된다.

과연 트로피를 왜 매슈가 서재에 보관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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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피터 스완슨 (노진선 옮김, 푸른숲)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0.10.1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헨리에타(헨)는 새 이웃인 매슈 부부 집에서 펜싱 대회 트로피를 보곤 공포에 사로잡힌다. 과거 이웃이던 더스틴 밀러가 살해당한 뒤 똑같은 트로피가 사라졌던 일이 떠올랐기 때문.헨은 고민 끝에 매슈를 경찰에 신고하지만 조울증을 앓았던 헨의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헨은 학창시절 무고한 친구를 비난하다가 공격까지 한 전과(?)가 있었던 것.하지만 헨은 자신의 판단을 의심치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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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는 새 이웃인 매슈 부부 집에서 펜싱 대회 트로피를 보곤 공포에 사로잡힌다.

과거 이웃이던 더스틴 밀러가 살해당한 뒤 똑같은 트로피가 사라졌던 일이 떠올랐기 때문.

헨은 고민 끝에 매슈를 경찰에 신고하지만 조울증을 앓았던 헨의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헨은 학창시절 무고한 친구를 비난하다가 공격까지 한 전과(?)가 있었던 것.

하지만 헨은 자신의 판단을 의심치 않는다.

문제는, 실제로 매슈는 살인범이며, 그것을 헨에게만은 조금도 감추지 않는다는 점.

자신의 실체를 털어놓는 매슈, 하지만 자신을 안 믿는 경찰에게 그 사실을 알릴 수 없는 헨.

어느새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가 되지만, 그로 인해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하고 만다.

(출판사의 소개글을 일부 수정, 인용했습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푹 빠져 피터 스완슨의 팬이 된 후로

아낌없이 뺏는 사랑’,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까지 연이어 읽었지만,

왠지 점점 만족감보다 아쉬움이 커졌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에 대한 기대감을 버릴 수는 없어서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를 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중후반부까지 이야기는 무척 빠르고 긴장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조울증의 여파로 뭔가에 집착하기만 하면 도무지 헤어날 줄 모르는 판화작가 헨,

새로 둥지를 튼 동네에서 헨과 함께 무탈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남편 로이드,

괴물 아버지와 그의 희생양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자기도 모르게 괴물이 돼버린 매슈,

그리고 그런 매슈의 실체를 모른 채 커리어우먼으로 삶을 이어가는 아내 미라 등

이웃한 두 부부의 삶은 헨이 매슈를 고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평온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하지만 헨이 경찰을 끌어들인 이후로, 또 헨이 매슈의 실체를 두 눈으로 확인한 이후로

그들의 삶은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면서 사방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읽는 독자도 답답해질 수밖에 없는 게,

분명 이웃집 남자 매슈가 살인범 같은데 경찰은 제대로 된 조사도 하지도 않고

오히려 헨의 과거를 들먹이며 정신병자 취급을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인 로이드 역시 조심스럽긴 해도 아내 헨의 추리에 의심스런 눈길을 보냅니다.

그런데 정작 매슈는 자신의 실체를 고백해오니 헨이나 독자나 모두 환장할 노릇입니다.

 

이런 답답함과 긴장감은 이내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대로 균형을 잡으며 지내온 헨과 로이드 부부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매슈의 아내 미라 역시 조금씩 불온한 예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합니다.

거기에다, 가끔씩 매슈의 집에 들르곤 하는 소시오패스처럼 보이는 동생 리처드의 존재는

마치 살얼음 위를 걷거나 시한폭탄을 끌어안은 듯한 조마조마한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과연 연쇄살인범 매슈의 정체는 제대로 폭로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헨은 어떤 방식으로 매슈를 세상 사람들에게 폭로할 것인가 

헨의 남편과 매슈의 아내는 이 폭로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언제라도 사람을 죽일 듯한 매슈의 동생 리처드는 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런 의문들을 가득 담은 채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이 대목에서 독자들의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조금 더 크게 느껴졌는데,

피터 스완슨이라면 차라리 돌직구 같은 엔딩이 더 어울렸을 거란 아쉬움과 함께

왠지 도망치듯 서둘러, 그것도 뻔한 수법으로 막을 내린 듯한 인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막판에 갑자기 허물어진 듯 보였고,

사건 역시 앞에 쌓아왔던 것들에 비해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와는 달리 이 결말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는 독자들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갈수록 아쉬움이 만족감보다 더 커져왔다고 언급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312호에서는~’보다는 분명히 매력적인 이야기인 게 사실입니다.

다만,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비하면 여전히 기대치에 못 미친 것 역시 사실입니다.

언젠가 피터 스완슨이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담아낸 작품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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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러 | 2020.09.0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 [아낌없이 뺏는 사랑]  등의 소설로 유명한 피터 스완슨의 작품이다. 그동안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작품 구성력과 상상력 등에 반하면서 참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이번 작품 또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번 소설은 이미 살인자가 누구인지 나왔다는 점에서 조금 색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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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는 [죽여 마땅한 사람들], [아낌없이 뺏는 사랑]  등의 소설로 유명한 피터 스완슨의 작품이다. 그동안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작품 구성력과 상상력 등에 반하면서 참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이번 작품 또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번 소설은 이미 살인자가 누구인지 나왔다는 점에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단순히 살인자가 누구냐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기 보다는 왜 그가 살인을 하게 되었는가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 그의 가난하고 힘들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 동생의 죽음, 어머니의 행실 등 이런 여러가지 것으로 그는  어느덧 살인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웃집의 저녁 초대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다. 이 이야기에서 주요 등장 인물인 핸(핸리에타)은 이웃집 매슈와 미라의 저녁 초대에 응하게 되고 매슈와 미라의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담소를 나누게 된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집안을 구경하던 핸은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로이드가 벽난로를 가리키며 사용할 수 있냐고 묻는 동안 핸은 벽난로 위에 놓인 물건들을 훑어보았다. 이상한 조합이었다. 작은 놋쇠 뱀, 나무로 만든 촛대, 자그마한 개 초상화, 불인 켜진 지구본 그리고 한 가운데에 트로피가 있었다. 트로피의 은색 받침대 위에는 한쪽 다리를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편 채 앞으로 칼을 겨눈 펜싱 선수상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핸은 기절하는 줄 알았다.(p.23)

펜싱 트로피와 이를 보고 기절할 뻔한 핸..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관계를 이해하려면 더스틴 밀러의 살인 사건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더스틴 밀러가 그의 집에서 살해 당했다. 더스틴은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질식된 상태로 죽어 있었다. 그리고 집 안에서 펜싱 선수상 트로피가 사라진 것이다. 누가 죽였을까? 핸은 더스틴 밀러의 죽음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그녀 나름대로 사건을 수사해왔지만, 그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결 사건으로 남게 되었던 것이다. 핸은 매슈가 그 펜싱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범인으로 의심하게 된다. 과연 그가 범인일까?

 

 '그게 바로 헨리에타의 표정이었다. 그녀 역시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매슈는 그 순간 그녀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지금 벌어지는 일뿐 아니라 그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모두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헨리에타는 그의 아버지의 괴물 같은 면, 어머니의 나약함과 우아함을 모두 보았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동생 리처드도 보았다. 매슈가 처음으로 누군가 죽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그의 안에서 열려버린 문도 보았다. 매슈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색색의 세상으로 발을 들여놓는 모습도 보았다.'(본문 중에서)

매슈 또한 핸이 자신이 살인자 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본문에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핸은 매슈의 2번째 살인까지 목격하게 된다. 매슈가 살인을 하는 이유에 대해 본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그들은 세상에 더 많은 불행을 퍼뜨렸을 겁니다. 그런 자들을 세상에서 삭제하는 건 곧 세상에 행복을 더하는 겁니다.(본문 중에서)

이런 이유로 매슈는 직장동료 미셸의 남자친구 스콧을 살인하게 된다. 그 이유는 미셀 몰래 바람피우기 때문에 이것을 벌하기 위해 스콧이 밴드 공연을 끝난 기다렸다가 죽이게 된다. 이 살인 현장을 먀매슈를 살인자로 의심하고 그를 미행하던 핸이 목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그녀 말을 믿지 않게 된다. 매슈가 이 살인을 강하게 부인하고 그에게는 아내 미라와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알리바이는 만들어진 알리바이였지만, 그 알리바이로 인해 그는 풀려나게 된다.

 

그런데 매슈에게는 동생 리처드가 있었다. 맨 처음에는 이 동생 리처드가 실존하는 동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리처드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까.. 매슈는 다중인격자인 것처럼 어느 때난 리처드가 되었다가 하는 것이다. 마치 지킬 앤 하이드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2번째 살인 후 미셸이 살해 당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매슈 말로는 동생인 리처드가 죽였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매슈가 죽인 것이 된다. 리처드가 된 상태에서 죽인 것이다. 물론 그 살인을 매슈는 기억하지 못한다.이것이 정말 가능할까? 그런 의문이 든다. 다중인격, 해리성 장애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인가. 매슈의 살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핸을 죽이려고 시도까지 하게 된다. 매슈가 리처드인 상태에서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데 핸의 노력으로 정상 상태인 매슈를 불러내어 죽음을 면하게 된다.

매슈는 자신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을 인식하고 경찰 조사를 순순히 받고 모든 것을 자백하고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핸 또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로이드의 죽음 이후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이 소설 또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가정불화, 폭력적인 아버지, 너무나 나약했던 어머니의 모습 등 유년 시절의 상처로 인해 리처드 매슈 라는 끔찍한 살인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소설 또한 단순히 살인에 치우치지 않고 왜 그는 살인자가 되었는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등에 초점을 맞추어 쓴 글이다. 그래서 살인자 매슈에게 훨씬 인간적이고 연민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피터 스완슨 작가의 팬이라면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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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스 | 2020.08.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새 동네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헨(헨리에타)과 로이드 부부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한다. 별로 참석하고 싶지 않았던 헨은 로이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티에 가게 되는데,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줄인 이름에 대해 여러 번 말하고 대부분 아이가 있는 부부들 사이에 있다 보니 역시 괜히 왔다는 불편함을 느낀다.그러다 자신들처럼 아이가 없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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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네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헨(헨리에타)과 로이드 부부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한다. 별로 참석하고 싶지 않았던 헨은 로이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티에 가게 되는데,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줄인 이름에 대해 여러 번 말하고 대부분 아이가 있는 부부들 사이에 있다 보니 역시 괜히 왔다는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다 자신들처럼 아이가 없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만난다. 알고 보니 바로 옆집에 살던 그들은 아이가 없다는 공통점으로 얼마간 대화를 나누게 되고, 미라가 헨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껴 식사 초대도 하게 된다. 미라 부부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집 구경을 하던 헨은 매슈의 서재에서 그가 수집해 진열해둔 여러 물건들을 보다가 기절할 듯한 충격을 받는다. 정확히는 펜싱 트로피를 보고 놀란 것이었다.

 

헨 부부가 이곳에 이사를 오기 전에 살던 동네에서 더스틴 밀러라는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에 조증으로 약을 먹던 헨은 그 사건에 집착해 자세하게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더스틴은 의자에 묶여 머리에 강력 접착테이프로 고정된 비닐봉투를 쓴 채 질식사했고, 지갑과 노트북, 그리고 펜싱 트로피가 사라졌다. 유소년 체전 펜싱 대회에서 받은 그 트로피는 더스틴이 고등학교 때 받은 것이었는데, 사립학교 교사인 매슈가 일하고 있는 바로 그 학교였다. 헨은 그때부터 매슈가 범인이라고 의심하며 예의주시하게 된다.

 

 

 

소설은 옆집 남자를 살인자라 확신하는 헨과 그녀가 자신의 살인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매슈의 시점을 오가며 진행됐다. 시작부터 매슈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후반에 다른 반전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했다.

 

헨이 펜싱 트로피를 눈여겨봤다는 걸 눈치챈 매슈는 곧바로 핑계를 대며 그 물건을 치웠고, 헨은 잘못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옆집을 방문해 자기 집 인테리어에 참고하고 싶다는 거짓말로 미라의 안내를 받다가 트로피가 사라진 걸 보고 확신을 한다. 그때부터 헨은 매슈를 미행하는데 읽는 내내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르겠다. 매슈가 살인자라 혹시라도 헨에게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by. 매슈

"그들은 세상에 불행을 퍼뜨렸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었을 거예요. 그런 자들을 세상에서 삭제하는 건 곧 세상에 행복을 더하는 겁니다." p.262

 

by. 헨

"난 당신을 이해 못 하겠어요. 미안하지만 전혀요. 난 당신이 잘못된 도덕관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살인이 하고 싶어서 그 잘못된 도덕관을 계속 자기 자신에게 주입하는 거예요. 당신은 살인을 좋아해요. 그건 분명하다고요." p.265

 

 

 

하지만 매슈는 여자를 절대 해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것은 아버지에게 비롯된 것이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창녀 취급을 하며 온갖 학대와 폭력을 일삼았다. 심지어는 접시를 바닥에 두고 어머니에게 개처럼 무릎 꿇고 밥을 먹으라고 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끔찍한 인간인지 알 수 있었다. 그런 아버지에게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했던 어머니를 가여워했기에 매슈는 여자들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매슈는 펜싱 대회에 나갔을 때 같은 학교 여학생을 강간한 더스틴을 죽인 것이었고, 현재 같은 학교 교사인 미셸의 남자친구 스콧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선 그 역시 때려죽였다.

이렇게만 보면 매슈가 나쁜 놈이라고만 할 수는 없었다. 물론 살인은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최악의 범죄이지만, 강간을 하고도 법적으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잘 살아가는 짐승 같은 인간들을 처단하는 게 과연 나쁘다고만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매슈가 강간범을 살해함으로써 훗날 발생할지도 모를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논리에 나도 모르게 설득됐다.

 

헨은 어느 정도 자란 후부터 음산한 책이나 죽음에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생겼다. 어둡고 징그러운 그림으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현재는 그 경험으로 기괴한 분위기의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학 1학년 때 죽음에 대한 집착이 조증과 겹쳐 다른 학생과 문제가 생기고 만다. 그 학생의 기숙사를 습격하는 바람에 헨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도 헨은 약을 먹고 있었다.

이런 문제가 괜히 언급되는 것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슈가 범인이긴 하지만 헨이 정서적으로 완벽하게 맑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착각이거나 잘못 봤거나 하는 등의 반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쫓고 쫓기는 헨과 매슈 외에 다른 가족들도 종종 언급됐다.

같은 집에서 똑같은 광경을 보고 자랐을 매슈의 동생 리처드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다. 여자를 성적으로만 보고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었기에 매슈는 동생을 멀리했지만, 끔찍해도 어쩔 수 없는 형제라 출장이 잦은 미라가 집을 비울 때 가끔 리처드를 불러 만나곤 했다. 미라가 리처드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리처드가 이웃에 사는 헨에게 관심을 보이고, 스콧 사건으로 알게 된 미셸에게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미라의 시점도 종종 등장했는데, 스콧 사건으로 매슈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녀는 과거를 회상했다. 예전 남자친구 사건으로 매슈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내내 가지고 있었지만 미라는 그런 생각을 한쪽으로 치워두었다. 하지만 스콧 사건으로 다시금 그 문제가 떠올라 자신의 남편을 옹호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속으로 갈등하게 된다.

 

스릴러 소설을 읽으면 결말이나 반전을 그려보게 되는데 나는 대부분 맞히지 못했다. 범인을 맞힌 적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젬병이지만, 그래도 이런 소설을 읽을 때 매번 생각해보긴 한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에도 반전을 그려봤다. 하나는 헨의 남편 로이드가 의심스럽다는 점이었는데 당연히 이건 틀렸고, 다른 하나는 정확하게 맞혔다. 아무래도 소설 속 반전이 다른 여러 스릴러 소설에서 차용된 것이라 쉽게 예상했던 것 같다. 초반에 낌새가 있었고 중반엔 확실한 단서도 있어서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눈치챌 수 있었다.

 

반전을 눈치채긴 했어도 소설은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가서 뚝딱 읽어버렸을 만큼 재미있었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 없기도 했다. 역시나 재미있는 피터 스완슨의 스릴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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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양치기소년의 늑대를 봤다가 신빙성을 얻으려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K*l | 2020.08.1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맨처음 읽은 죽여마땅한...은 참 좋았는데, 그 이후는 조금씩 뭔가 부족...해도 재밌긴 하다. 이 책도 중간에 다른 취미거리에 빠져서 잠깐 밀렸지만 손에 잡고나면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헨리에타, 헨은 판화가로 동화의 일러스트레이션도 맡고 있는 잘나가고 재능이 있었고, 대학시절 그녀의 사건과 심리까지 다 이해하는 남편 로이드도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도시근교에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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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읽은 죽여마땅한...은 참 좋았는데, 그 이후는 조금씩 뭔가 부족...해도 재밌긴 하다. 이 책도 중간에 다른 취미거리에 빠져서 잠깐 밀렸지만 손에 잡고나면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헨리에타, 헨은 판화가로 동화의 일러스트레이션도 맡고 있는 잘나가고 재능이 있었고, 대학시절 그녀의 사건과 심리까지 다 이해하는 남편 로이드도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도시근교에 예쁜 집을 하나 마련했다. 그다지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는 그녀를 위해 로이드는 친구들 모임에 혼자 나가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이웃들 모임이였고 거기서 그녀는 바로 자신의 집과 판박이 구조의 옆집에 사는 미라와 매튜를 알게된다. 영업직인 미라는 출장이 잦고 헨의 부부처럼 아이가 없었다. 그녀의 초대로 간 지하의 매튜의 서재에서 헨은 이 책 표지에 그린 것 같은 펜싱 트로피를 발견하고 기절할듯 한다. 그건 바로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집의 거리에 살았던 더스틴 밀러라는 남자의 것과 비슷한 것. 자신의 집과 가까워 강박적으로 조사했던 그 미제살인사건에선 더스틴 밀러가 살해당하고 그의 펜싱트로피가 사라졌었다. 헨은 매튜의 반응과 그 이후 펜싱트로피가 사라진 것을 보고 범인으로 직감한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가 이를 붙잡아, 그녀의 호소를 아무도 진심으로 믿어주려하지않는다. 


한편, 매튜. 그는 살인범이 맞았다. 어머니를 학대하고 여자들을 이용만하는 아버지에게 반발심이 생긴 그는 여자를 학대하는 남자들을 살해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무사했다. 그러나 헨이 그가 살인자임을 직감했고... 그는 그녀만이 자신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와우, 서로가 서로를 알아본다는 점. 이거 로맨스에선 낭만적이지만 스릴러에선 정말 스릴이 넘치는 포인트 아니던가!!!


이야기는 각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미라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직감되는 것이 있었고 그것이 반전으로 확인되었을때 그닥 놀랍지않았다. 뭐, 살인을 하는데 이유가 거창한 매튜, 너가 이상한거겠지. 글쎄, 만약 히틀러나 연쇄살인범이 미리 살해되었다면 역사는 많이 달라졌겠지. 하지만, 그들은 일종의 상징이 아닐까. 그들이 없다면 그 비슷한 누군가가 나타나 그 정신을 대신했을지도. 그러기에 조용히 사적으로 없애기보다는...음, 뭔소리를 하는거야..ㅎㅎ


번역서 제목인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란 의미가 많이 궁금했는데, 매튜의 과거 부분에서 학대를 당하는 그의 어머니가 피를 흘리면서도 그 피해의 당사자가 아닌, 그 피해를 마치 제3처럼 지켜보는 사람의 표정을 하고 있었다...라는 것에서 알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바로 직전에 내가 언급한, 미리 예상된 반전의 것과 같은 선상이 된다. 


그리고, 맨마지막의 또다른 반전은 바로 이 책의 원제와 관련이 있다. 근데 그게 놀라우려면, 어쩜 그녀의 대학시절 공격한 그 친구가 정말 나쁜 사람으로 밝혀지는 이야기가 들어있었다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p.s: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The girl with a clock for a heart 아낌없이 뺏는 사랑 2014

The kind worth killing 죽여마땅한 사람들 2014 나도 모르게 복수를 바라며 응원하고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

Her every dear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2017 흥미진진했는데, 왜 그랬을까?

All the beautiful lies 2018

Before she knew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2019

Eight perfect murd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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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k*****u | 2020.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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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피터 스완슨의 신작.....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스릴러의 정석과도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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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푸**늘 | 2020.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그런 얼굴이 따로 있는걸까 궁금해집니다. 가끔 형사물에서 얼굴만 딱 봐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말하는 이들이 있죠?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정말 얼굴에 성격,인격이 쓰여 있을까 하는 겁니다. 수년의 경력을 지닌 형사라면 좀 다르기는 할겁니다. 사건을 통해 눈과 입이 말하는 게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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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런 얼굴이 따로 있는걸까 궁금해집니다. 가끔 형사물에서 얼굴만 딱 봐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말하는 이들이 있죠?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정말 얼굴에 성격,인격이 쓰여 있을까 하는 겁니다. 수년의 경력을 지닌 형사라면 좀 다르기는 할겁니다. 사건을 통해 눈과 입이 말하는 게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걸 이미 알았을테니까요. 하지만 헨, 우연히 옆집에 갔다 평범해보이는 그 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걸 알아냅니다. 아주 정확하게요.

 

 

" 그 일을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200

 

그러고보면 증인의 정의가 이런거였네요. 바라보게 된 사람. 강제로 그 장면을 말입니다. 자신이 여러 사건의 범인이라고 털어놓는 매슈는 자신이 만났던 증인의 얼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요. 알것같기도 합니다. 피해자도 그렇겠지만 증인 역시 어떤 사건이든 거의 비슷한 강도의 충격을 받을테니까요 담담한 말투라 뻔뻔하게 느껴질것만 같지만 매슈, 피해자이자 증인이 된 인물들에 슬픔과 애정의 사연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에 짠해지기도 합니다.

 

 

옆집남자 살인자 매슈, 그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있는 옆집여자 헨. 그들의 관계가 묘하게 꼬이게 됩니다. 경찰에 헨은 신고하고 그랬다는 걸 알면서도 매슈가 자꾸 찾아와 만나게 되면서요. 이들은 지나간 사건, 그리고 진행되는 사건을 태연하게 이야기하며 매슈의 사건임을 인정하는데요. 그러니 다른 이는 결코 범인이 될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의 이야기가 범인이 드러났다고 흥미가 덜해지지는 않습니다. 매슈가 바라보는 사람들이 곧 사건속으로 들어갈거란 걸 알고 있으니 말이죠.

 

 

 

이웃에 있는, 파악했다 여긴 이들의 모르는 면을 본다는 게 생각보다 무섭다는 걸 그려가는 피터 스완슨이 이번에도 그런 이들의 관계를 보여주는데요. 동료교사, 윗집 아랫집 관계, 대학 친구에서의 관계가 생각보다 많이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에서 심지어 부부사이라고 다 알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까지 보여줍니다. 때론 관계의 뒤틀림이 너무 여러곳에서 몰아치기에 가혹하다 싶기까지 한대요.

 

 

 

 

아는 사이, 우연히 시작된 사소한 호기심, 한순간의 방심이 가져오는 사건이 제대로 커질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피터 스완슨이라 범인을 처음부터 드러냈음에도 기대가 됐는데요. 준비한 반전 중 어떤 부분은 예측가능하기에 그것만은 아쉬움으로 남게 됩니다.  처음부터 헨이 범인을 알아차렸다는것, 그리고 모두들 자신의 시선으로 솔직히  상황을 바라본다는 게  이 전개를 빠르다 느끼게 했는데요.   그들이 각자의 솔직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지만 정작 제일 솔직하다고 여겼던 헨의 마음을 다 알지는 못했다는 게 진짜로 숨겨둔 반전일수도 있겠다는 씁쓸함이 진하게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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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피터 스완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낭**소 | 2020.07.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옆집에 연쇄살인마가 살고 있다면? 내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또한 내가 자신의 범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무섭고 긴장감이 급상승한다.헨은 남편 로이드와 웨스트 다트퍼드로 이사를 오게 되고 어느날 파티에서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아이가 없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매슈와 미라는 헨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고, 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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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연쇄살인마가 살고 있다면?
내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또한 내가 자신의 범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무섭고 긴장감이 급상승한다.


헨은 남편 로이드와 웨스트 다트퍼드로 이사를 오게 되고 어느날 파티에서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아이가 없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매슈와 미라는 헨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고, 헨 부부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헨은 집구경을 하던 중 매슈의 서재에서 과거 어느 살인사건에서 없어진 전리품인 펜싱 트로피를 보게 된다.
매슈가 그 살인마라고 확신한 헨은 매슈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지켜보고, 어느날 그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현장을 목격한다.
헨은 곧바로 신고를 하지만 과거 이력 때문에 그녀의 증언은 큰 신빙성을 얻지 못했고, 이후 매슈 역시 헨을 더 신경쓰고 지켜보게 된다.


'헨, 위험해, 그만해!!!!'
책을 읽는동안 몇 번이나 이 말을 외쳤는지 모르겠다.
잔혹한 살인마를 미행하고 지켜보며 주변을 맴돌다니, 그녀에 대한 걱정과 긴장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오호~
헨의 너무나 무모한 행동에 다소 뻔한 스토리를 생각했던 내게, 이후의 전개는 정말 신선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흘러가기에 다음 이야기들이 더욱 궁금해졌다.
거기다 뻔하지 않은 전개임에도 등장인물 각각의 심리 묘사 및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여지없이 긴장감이 넘쳤다.


무엇보다 잔혹한 살인마임에도 매슈에게 안타까운 감정이 계속 생겨나 당황스러웠다. 아마도 정상적이지 못한 어린 시절을 겪어냈던 매슈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이었을 거다.
그리고 어쩌면 그 끔찍한 어린 시절 때문에 그는 나름의 규칙을 가진 살인마가 된 것일테니 말이다.


책의 띠지 문구처럼, 책을 덮은 후 이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 버렸다.
끔찍한 미치광이에게도 무한한 매력과 안쓰러움을 부여해 버린 대단한 작가, '피터 스완슨'!!
묵혀 뒀던 그의 초반 두 작품을 이제는 펼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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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00% 페이백][대여]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t****a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00% 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구매해서 읽게 된 작품입니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헨은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게 되고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의심은 확신이 되고, 매슈 또한 헨이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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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구매해서 읽게 된 작품입니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헨은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게 되고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의심은 확신이 되고, 매슈 또한 헨이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헨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헨이 조울증을 앓았으며 과거 폭력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던 탓에

매슈는 헨을 정신병자로 치부하고 경찰도 헨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이웃집에 살인자가 살게 된 걸 알고 있지만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이가 한 명도 없단 사실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진실을 말하는데도 정신병자,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헨을 보면서 증인에 걸맞는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비밀과 비밀이 밝혀지는 와중에 살인사건보다도 헨 주변의 일상 속 비밀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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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4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감상입니다. 100% 페이백 대여도서로 읽은 책입니다. 예전에 다른 책을 몇 번 읽어봤던 작가분의 신작이네요. 스릴러 장르인데 인물 조형이 좋아요. 차근차근 이야기가 펼져지는군요. 이웃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인물마다 반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필력 좋으신 작가분이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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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감상입니다.

100% 페이백 대여도서로 읽은 책입니다. 예전에 다른 책을 몇 번 읽어봤던 작가분의 신작이네요.

스릴러 장르인데 인물 조형이 좋아요. 차근차근 이야기가 펼져지는군요.

이웃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인물마다 반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필력 좋으신 작가분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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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도*또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계기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이웃집 부부에게 저녁 초대를 받은 헨은 그들의 집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부부 중 남편인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 사건' 의 범인임을 알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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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계기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이웃집 부부에게 저녁 초대를 받은 헨은 그들의 집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부부 중 남편인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 사건' 의 범인임을 알게 됩니다. 헨은 매슈가 범인임을 밝히기 위해 애쓰지만 헨의 과거 때문에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올곧게 보는 시선은 오직 매슈뿐이었던 것이죠. 둘의 관계에서 독특한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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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제목에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스릴러/추리물이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헨이 옆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서 방문했다가 옆집 사람이 한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람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스토리에 반전이 있긴 하지만 클리셰인 장면들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예상이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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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제목에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스릴러/추리물이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헨이 옆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서 방문했다가 옆집 사람이 한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람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스토리에 반전이 있긴 하지만 클리셰인 장면들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예상이 갔습니다. 그래도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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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a***l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터 스완슨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리뷰입니다. 헨리에타는 옆집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그 집을 구경하던 중 옆집 남자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헨은 경찰에 증언을 하려 하지만 조울증을 앓았던 과거 탓에 경찰은 그녀를 믿어주지 않죠. 이웃의 살인자라는 소재로 결말까지 긴장감있게 스토리가 진행되는 터라 흥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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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리뷰입니다. 헨리에타는 옆집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그 집을 구경하던 중 옆집 남자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헨은 경찰에 증언을 하려 하지만 조울증을 앓았던 과거 탓에 경찰은 그녀를 믿어주지 않죠. 이웃의 살인자라는 소재로 결말까지 긴장감있게 스토리가 진행되는 터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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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닉*임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로이드의 '부탁'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한 헨리에타-평생 헨이라고 불려 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부부에게 초대받아 그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벽난로에 장식된 펜싱 선수상을 보고 어떤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매슈 역시 옆집 여자가 눈치챘다는 걸 아는데…… 어떤 살인사건에 집착해 온 여자와, 어떤 살인사건의 범인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페이백 이벤트로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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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의 '부탁'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한 헨리에타-평생 헨이라고 불려 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부부에게 초대받아 그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벽난로에 장식된 펜싱 선수상을 보고 어떤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매슈 역시 옆집 여자가 눈치챘다는 걸 아는데…… 어떤 살인사건에 집착해 온 여자와, 어떤 살인사건의 범인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페이백 이벤트로 접하게 되었는데 소개글을 보니 유명한 작품 같고 뭔가 표지도 익숙하네... 하고 봤더니 저자의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지 하던 차라 반갑게 대여했습니다. '이웃집 살인마' 소재의, 여름에 어울리는 섬뜩한 스릴러물입니다. 뭔가 캐릭터들이 죄다 반전에 반전? 이라서... 어느 의미로,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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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랄*라 | 2022.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남편과 교외로 이사를 간 헨은 이웃집 부부인 매슈와 미라 부부의 초대를 받아서 그들의 집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살인 현장에서 없어진 트로피를 발견하고 그녀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별소득이 없이 끝나게되고 다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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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교외로 이사를 간 헨은 이웃집 부부인 매슈와 미라 부부의 초대를 받아서 그들의 집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살인 현장에서 없어진 트로피를 발견하고 그녀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별소득이 없이 끝나게되고 다시 살인 사건이 벌어지게되면서 그녀는 매슈를 범인으로 지목하게되지만그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됩니다. 

 

과거의 정신질환 병력으로 인해 아무도 헨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경찰과 남편의 의심속에서도 매튜를 범인으로 인정한 그녀와 헨의 앞에서 모든진실을 털어놓는 매슈가 자신의 남동생인 리처드가 자신보다 더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면서 왜 그녀의 앞에서만 모든것을 털어놓는지 궁금하면서 읽었습니다. 

 

성정과정동안 아버지의 학대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면서어머니과 같은 피해자를 도와주기로 결심을 하면서 피해자를 위해서 가해자들을 단죄를 하는 매슈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리처드가 벌인 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된 헨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나게될지 그리고 진짜 리처드와 매슈의 숨겨진 진실이 뭘지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의 소설이었고 몰입하면서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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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o****n | 2022.08.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역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리뷰입니다. 페이백 소설로 사실 별 기대 없이 구매한 소설이기도 합니다만 기대를 뒤엎고 흥미 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이웃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응한 여주가 우연히 트로피를 발견하고 이웃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평범한 여주가 작은 트로피 살인자의 흔적을 발견하고 잡게 된다는 내용이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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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역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리뷰입니다. 페이백 소설로 사실 별 기대 없이 구매한 소설이기도 합니다만 기대를 뒤엎고 흥미 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이웃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응한 여주가 우연히 트로피를 발견하고 이웃이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평범한 여주가 작은 트로피 살인자의 흔적을 발견하고 잡게 된다는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번역사이기는 하나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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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C****s | 2022.08.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터 스완슨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이은 피터 스완슨의 역시나 흡입력 있는 전개와 스릴러적 요소를 잘 살려낸 소설이었습니다.옆 집에 살인범이 함께 산다는 설정도 훙미로웠지만 예상 가능한 전개가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파헤친다는 것도 몰입도를 높였습니다.영상으로 만들어져도 좋았을 소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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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이은 피터 스완슨의 역시나 흡입력 있는 전개와 스릴러적 요소를 잘 살려낸 소설이었습니다.
옆 집에 살인범이 함께 산다는 설정도 훙미로웠지만 예상 가능한 전개가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파헤친다는 것도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들어져도 좋았을 소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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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n | 2022.08.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가의 전작인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재밌게 읽어서 이 책도 기대가 있었는데 생각한대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헨리에타는 옆집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 가서 식사를 마치고 집안을 구경하던 중 특정 물건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 물건은 펜싱 트로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살인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물건이었고 결국 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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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재밌게 읽어서 이 책도 기대가 있었는데 생각한대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헨리에타는 옆집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 가서 식사를 마치고 집안을 구경하던 중 특정 물건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 물건은 펜싱 트로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살인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물건이었고 결국 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는 정황들로 인해서 점점 상황들이 복잡해지는데 흥미진진해서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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