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Thing he told me'라는 원제를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으로 의역했는데 다 읽고 생각해보니 한글제목이 너무 설명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장르가 스릴러 추리소설인데 원제처럼 단순하게 '그가 나에게 마지막 남긴말' 정도로 했으면 훨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결말을 알게되면 재미없으니까 말이다.
지은이는 무려 10년에 걸쳐 내용을 계속 퇴고하며 고쳤다고 하는데 읽다보면 중간중간 사소한 듯 무심하게 삽입된 장면이나 대화가 나중에는 큰 결말의 단서가 되게끔 스토리 전개에 많은 신경을 썼다. 또한 여주의 선반공이라는 직업 설정과 성장과정에서의 성격형성 등의 전개가 큰 뼈대를 이루어 스토리 전개에 훨씬 큰 개연성과 사실감을 보여준다. 애플티브에서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는데 글의 전개가 너무 실감나 이미 글자로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에 출근한 남편이 '당신이 보호해줘'라는 어처구니 없는 쪽지 하나를 낯모르는 여자아이편에 전달하곤 마치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럽 사라져버린다. 이제 여주에게 남은 것은 사이가 껄끄러운 남편의 의붓딸뿐...
광고를 보고 흥미가 생겨 구입한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뭔가를 잘 잃어버리는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걸 보고 이 소설 역시 실은 잃어버린 것 없는 여자가 남편의 교묘한 속임수로 뒤통수 맞는 이야기 아닐까 했는데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책을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읽기 시작해 하루만에 다 읽어버릴만큼 흡입력 있었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뭔가 뻔한듯 하면서도 마음이 먹먹한 여운이 느껴졌다.
"당신이 보호해줘."
남편이 처음 보는 아이를 통해 남긴,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를 한줄짜리 글. 여기서부터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그냥 장난이고 실수이며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는 믿음은 곧 사라지고, 더는 멈출 수 없는 일이 시작됐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로라 데이브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원제:The last thing he told me)>는 결혼한 지 1년 남짓된 해나에게 닥친 의문투성이의 순간에서 출발한다. 남편 오언이 갑자기 남기고 떠난 한줄의 메시지, 그리고 거액의 돈뭉치. 독자는 해나와 함께 이 메시지를 따라 오언이 남긴 의미를 향해 추적해나간다.
'그가 말하지 않은 것'과 '그가 말한 것'의 사이에서 해나가 겪는 심리적 갈등과 여정에 우리는 집중하게 된다. "당연히 당신을 사랑해. 하지만 빨리 연락하지 않으면, 당신을 죽여버릴 지도 몰라".
나쁜 아이도 아니고, 무례한 아이도 아닌 베일리. 오언을 닮지 않은 딸 베일리는 '당연히' 해나와의 관계가 불편하다. 어쩌다 보니 자신이 싫어하는 상황에 빠져든 10대 여자아이일 뿐임을 해나도 알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베일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해나. 남편에 대한 추적과 동시에 가족에 대한 가치역시 커져 나간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점점 과거로 돌아가는 독특한 구조로 진행된다. 정체모를 쪽지를 받은 순간부터 시작해 24시간 전, 6주 전, 3개월 전, 8개원 전, 1년 전, 14개월 전, 18개월 전, 2년 전, 2년 4개월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갈 수록 사라진 남편의 비밀은 점차 실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결국 5년 뒤, 8년 뒤, 아니면 10년 뒤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딸을 위해서 못할 일은 하나도 없는 아빠'가 주는 낭만적인 의미, 그 이면에 숨은 이기적인 모습이 책을 통해 교차된다. 또 '엄마'로 불리게 될 해나에게 주어진 책임과 헌신이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주는 메시지로 여겨진다. '로맨스 미스터리' 장르의 느긋하면서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전개와 반전, 특히 지극히 독창적인 캐릭터의 심리 묘사는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문화충전 200%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 이 소설.
이미 전 세계 32개국 출간된 센세이셔널한 밀리언 셀러, <리얼심플> <보그> <USA투데이> <앤터테인먼트위클리> <CNN> <AP통신> <팝슈가> 등 해외 언론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베스트 북' 선정되었다고 하니 더 궁금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이기에!
두근두근~
어느 날 평화로웠던 삶이 편지 한 장으로 송두리째 바뀐다면...
그가 나에게 결코 하지 못한 수많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결혼한 지 14개월 밖에 안 되는 아직도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오언의 아내 '해나'.
그런데 말입니다...
문밖에서, 누군가 내가 속한 곳의 모든 것을 바꿀 만한 소식을 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 텔레비전에서는 그 사람이 주로 경찰서 소속 목사이거나 소방관이거나 제복을 입은 장교다. 하지만 내가 문을 열었을 때, 이제 나의 세상이 완전히 바뀌리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그 소식을 전한 사람은 경찰도, 풀을 먹여 다린 빳빳한 바지를 입은 연방 수사관도 아니었다. 그 사람은 축구복을 입은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였다. 정강이에 보호대까지 찬 꼬마. - page 14
열두 살 여자아이는 그녀에게 접혀 있는 노란색 리걸 패드 종이를 불쑥 내밀었습니다.
종이 위에는 오언의 글씨로 '해나에게'라 적혀있고...
근데 왜 오언은 전화를 하지 않고 이 여자아이한테 이런 부탁을 한 것일까?
맨 처음 든 생각은 '베일리에게 큰일이 생겼는데, 오언이 직장에서 나올 수 없는 건가?'였지만 베일리는 집에 있고...
현관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가 손에 쥐고 있던 노란색 리걸 패드 종이를 펼치니 짧은 글이 보였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를 한 줄짜리 글.
"당신이 보호해줘"
오언이 출근한 지 12시간이 지나고 있었고 남편에게 보낸 18통의 메시지에도 그 어떤 답장도 받지 못한 그녀.
또다시 음성 사서함에 대고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거 듣자마자 전화해야 할 거야, 오언. 당연히 당신을 사랑해. 하지만 빨리 연락하지 않으면, 당신을 죽여버릴지도 몰라." - page 36
오언의 딸 베일리를 학교에 데려다주러 가던 그때 라디오에서 오언의 회사 이름 '더 숍(The Shop)'이라는 단어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어진 NPR 뉴스 앵커가 전하는 뉴스는
"SEC(증권 거래 위원회)와 FBI가 14개월 동안 예의 주시하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회사 더 숍을 전격적으로 급습해, CEO 아베트 톰프슨을 체포했습니다. 톰프슨은 횡령 및 사기죄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톰프슨이 미국을 떠나 두바이에 정착하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더 숍의 고위 간부들도 곧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 page 37 ~ 38
그리고 베일리가 어깨에 가방을 메고 등장하고 가방 속을 열어보니 끈으로 묶여 있는 100달러짜리 지폐 수백 다발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베일리, 이거 어디서 났어?"
내가 속삭였다.
"아빠가 내 사물함에 넣어두고 갔어요."
베일리가 대답했다.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 베일리를 쳐다보는 나의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그걸 어떻게 아는데?"
베일리는 종이 한 장을 내 쪽으로 아무렇게나 던졌다.
"알 수밖에 없는걸요."
나는 무릎에 떨어진 종이를 집어 들었다. 노란 리걸 패드 종이였다. 그날, 오언이 사용한 노란색 리걸 패드의 또 다른 조각이었다. - page 40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소설은 남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어색하기만 했던 해나와 베일리 사이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데...
그가 결코 하지 못한 수많은 말이 무엇인지...
스릴러로 시작하였지만 마지막에 전해진 뭉클한 감동이 그야말로 한편의 '휴먼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볼 때면, 우리가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의 전체 모습을 볼 때면,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바보가 되는지도 몰랐다.
"정말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몰랐다는 당신 말을 내가 믿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패티가 말했다.
"내가 알았다면 답을 찾겠다고 여기에 왔겠어요?" - page 95
내가 알던 사람이 낯선 사람일 때 느껴지는 배신감.
이 배신감으로 소설이 계속되었다면 진부하고도 지루했었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는 가족애가 그려지면서 훈훈함이...
뭐라 표현해야 할까...
묵직한 한 방을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혼과 가족,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그 특별하고 위대한 사랑과 신뢰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한번 이 소설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지.
갑작스럽게 사라진 남편. 근데, 그가 내가 알던 사람과 다르다면...?
해나 홀은 유명한 선반공이자, 결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여성이다. 그녀의 할아버지로부터 배운 기술을 토대로 그녀는 선반공이 되었고, 우연찮게 그녀가 만든 작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그녀는 핫한 사람이 되었다. 그녀의 단골 고객 중 하나인 벨 톰프슨의 남편인 아베트 톰프슨과 함께 그녀의 작업실을 찾아온 남자 오언 마이클스를 만나게 된 그녀는 첫눈에 그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당시 그녀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는데 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그와의 2년간의 연애 후 그녀는 오언과 결혼하게 된다. 오언에게는 16살 된 딸 베일리 마이클스가 있었다. 사실 베일리와의 관계는 어렵다. 노력 중이지만, 베일리의 태도에서는 왠지 못마땅함이 가득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를 통해 노란색 쪽지가 전해진다. 남편 오언이 보낸 쪽지라고 했다. 쪽지에 내용은 단 한 줄.
당신이 보호해 줘.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통화가 되지 않는다. 딸인 베일리는 데리러 가던 중, 뉴스에서 남편 회사에 대한 소식을 접한다. 그가 근무하는 더 숍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대표인 아베트 톰프슨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베일리가 들고 나온 가방 안에서는 6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이 담겨있었다. 오언이 베일리에게 편지와 함께 남긴 돈이었다. 그날 이후 오언을 찾는 연방수사국의 수사관들이 해나를 찾아온다.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끼게 되는 해나. 수사관이라는 사람이 남긴 전화번호를 토대로 오스틴이라는 지역을 찾아낸 해나. 결혼 전 유달리 오스틴에 대해 방어적으로 대했던 오언의 모습이 뇌리를 스친다. 어린 시절 베일리의 기억 또한 오스틴을 향하고 있다. 그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해나는 베일리를 데리고 남편을 찾아 오스틴으로 떠나게 되고 조금씩 드러나는 그의 모습은 해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페이지터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이 좋은 소설이다. 특히 해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해나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책을 읽게 된다. 부부의 이야기는 부부만이 안다고 하지만,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재는 아내에게 여러 가지 의미와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 속 해나는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차분했다. 나라면 글쎄...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데 말이다.
자극적인 것이라고는 갑자기 연락한 줄 없이 쪽지 한 장 남기고 사라진 남편 정도 일 정도로, 끔찍한 사건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충분히 긴장하며 읽을 만큼 흥미롭다. 과연 오언은 해나에게 무엇을 말하지 않았던 것일까?
해나가 남편을 찾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베일을 벗는 그와 베일리의 존재가 드러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라는 것이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나 역시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은 내 기억이라기보다는 부모님이나 지인들의 말을 통해 구성된 기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그 안에 담긴 사랑은 또 다른 형태로 연결된다. 부성애와 모성애. 두 사랑을 책을 통해 직접 목도해 보자.
갑자기 사라진 남편이라는 문구에 이끌렸다. 왜 사라졌는지 궁금했고, 남편이란 사람이 어떤 과거가 있는 사람인지 흥미로웠다. 나 또한 기혼자라서 그런지 아내는 또 얼마나 황당스럽고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하면서 읽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의 줄거리는 결혼한 지 1년 정도 된 평범한 부부의 일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출근한 남편 '오언'의 편지를 전달받은 해나는 당혹스럽고 두렵다. 편지에 감춰있던 첫 번째 이면은 바로 오언의 딸 베일리. 베일리는 어렸을 때 비극적인 사건으로 엄마를 잃고 새엄마를 둔 아빠와의 관계를 부정했다. 그러던 와중 tv에는 남편의 직장 상사가 FBI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고도 없이 수사관들이 집으로 들이닥친다. 점점 남편의 과거에 가까워지는 해나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엄청난 미래를 직감한다.
평범하고, 아무 문제 없이 평화롭게 지속될 것 같은 모습이 편지 한 장으로 모든 분위기가 바뀌고, 하나씩 사건이 터지고 이유를 알아가고 퍼즐이 맞춰지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이다. 누군가 죽고 엄청난 반전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인 해나의 섬세한 감정묘사로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핏줄이 아닌 자식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위기인데, 경직되었던 나의 관념들도 긍정적인 새로운 시각의 여지를 준 내용이기도 했다. 전개가 역동적이라 흡입력이 좋고,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 그리고 희생에 대해 생각하고 특히나 부모라는 이름의 책임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제니퍼 가너 주연으로 애플 TV 드라마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드라마로 보일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지 무척 기대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입니다.
로라 데이브 작가님의 장편소설이구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미스테리함 ㅋ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결혼한지 1년쯤 된 해나는 어느날 출근한줄 알았던 남편 오언에게서 뜻밖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무슨 뜻인지 모를 한줄짜리 글
"당신이 보호해줘"
하지만 해나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죠.
오언의 하나뿐인 딸 베일리를 잘 돌봐달라는 부탁임을.
학교에 간 베일리 또한 뜻밖의 물건이 자신이 사물함에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로 100달러짜리 지폐가 수백다발 든 현금 돈가방.
왜 오언은 가족들에게 이런 짧은 편지와 돈만을 남기고 어떤 이유도 설명도 없이 자취를 감추어 버린걸까요
이 때 뉴스에서 보도되는 오언의 회사 소식.
주식 상장과 관련되어 정보를 의도적으로 부풀린 죄목으로 상사가 체포되었다는.
FBI와 수사관들까지 오언을 찾기 위해 집으로 들이닥치고.
해나와 베일리는 자신들이 먼저 오언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행적부터 조사하기로 합니다.
베일리의 유년 기억에 의지해 한조각 한조각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데..
과연 숨겨진 진실과 그들에게 닥쳐올 미래는 무엇일까요
그 과정이 속도감있고 흥미롭게 그려져 정말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평화로웠던 삶이 짧은 편지 한장으로 송두리째 뒤엎어지면서.. 주인공 해나가 겪어야했던 불암함, 긴장감이 정말 생생하게 전달되었고..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 그럼에도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마지막까지 믿음을 놓을 수 없었던 그 절절한 심정까지도,
(밝힐 수 없는) 마지막 결말까지 정말 최고의 작품이었네요.
짜릿한 스릴러와 감동의 휴먼드라마. 2가지가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을
가독력 좋은 소설을, 스토리 라인 탄탄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더운 여름밤, 더위를 잊게 해줄 최고의 작품이 될거예요^^
(읽으면서 왠지 영화나 미드로 만들어질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역시~! 리즈 위더스푼 제작사 헬로 선샤인과 디즈니의 20세기 텔레비전에서 제작, 제니퍼 가너 주연으로 애플 TV 신작 드라마 시리즈 방영 확정이라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로라 데이브 작가님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리뷰입니다. 미스테리 장르는 항상 좋아했고, 인기가 많았다고 하여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남편이 사라졌다! 라는 소개글과 제목에 나온 "그"가 남편을 칭하는 거 같아서 남편이 수상한 사람인가 하면서 의구심을 품고 계속 봤습니다. 미스테리는 역시 이렇게 추측과 결말을 비교하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이백으로 대여한 로라 데이브 작가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평입니다. 사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및 로라 데이브 작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기에 솔직히 우려스러운 마음이 조금 있긴 했었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주인공이 자신의 남편이 어떠한 이유에서 갑자기 사라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깔끔했다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완독 후에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시멜로에서 출간된 로라 데이브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읽었다.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읽을 수 있었다. 요새 느끼는 건데 미국에서 영상화된다고 하는 서스펜스물에는 일종의 문법이 있는 듯 하다. (곤걸 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고간다는 것은 작가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타임킬링용으로 즐겁게 읽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것 이라는 작품을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로라데이브 작가님의 글인데요 이 작가님의 글은 처음봅니다. 김소정님이 엮으셨네요 백프로 페이백 이벤트로 만나게 되엇는데요 너무 재미있네요 소설인데요 여자와 남자의 감정선이 되게 신기하고도 재미있었습ㄴ디ㅏ. 되게 필력이 좋고요 소재같은 선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너무 잘봤씁니다
로라 데이브 작가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은 주의해 주세요. 읽은 지 꽤 되어서 내용을 좀 까먹긴 했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만 너무 기대를 했는지 엄청나게 스릴 있거나 대단한 반전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요, 그냥저냥 볼 만합니다. 남편이 너무 무책임한 거 같기도 하고 의붓딸은 아주 어린애도 아닌데 좀 싹퉁바가지인 면이 있는 거 같아요.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로 만들어진다던데 그렇게 만들 만큼 내용이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또 다른 재미가 있을 수 있으니 기대해 봐야죠.
로라 데이브 작가님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리뷰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페이백 덕분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애플티비에서 뭔가 나오나보네요. 그래서 더 기대감을 갖고 읽어보았습니다. 솔직히 답답하고 해나가 불쌍한 느낌을 받았어요. 신혼부부인데 해나한텐 솔직히 날벼락 아닌가요 ㅠㅠ휴 암튼 나름 잘 읽긴햇습니다.
예스24 페이백 이벤트로 구매하게 된 [eBook] [100% 페이백][대여]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의 리뷰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때, 뭔가 비밀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그게 과연 무엇일까요?
커다란 비밀일지, 그니까 안좋은 비밀일지, 아니면 상대를 위한 비밀일지
너무 궁금한 제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읽어보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로라 데이브 저/김소정 역,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리뷰, 스포주의!! 어느날 남편이 쪽지 하나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해나는 남편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일상은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뒤바뀐다. 딱히 참신하지는 않고 딱 미국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상화가 된다는 게 대중적인 스토리이기 때문이 아닐지. 엄청 새로운 전개와 반전을 바라는 게 아니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미스터리물이다.
마시멜로 출판사에서 출간된 로라 데이브 작가님의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리뷰입니다. 이번 100%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신혼부부. 그 중 남편이 어느 날 아내에게 쪽지 하나를 남긴 채 사라지고, 그를 찾아나선 아내는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로라 데이브 작가님의 [100% 페이백][대여]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읽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실 시간이 모자라서 마저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