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습니까? 믿습니다!
공유하기

믿습니까? 믿습니다!

별자리부터 가짜 뉴스까지 인류와 함께해온 미신의 역사

리뷰 총점 8.6 (54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82.07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안내사항
2023년 4월 13일 서비스 종료 예정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마약, 과학, 아나키즘… 이번엔 미신?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지식 스토리텔러

재담꾼 오후가 전하는 유쾌한 미신복음!




마약, 과학, 아나키즘… 이토록 다채로운 주제를 각각 한 권의 책으로 내는 일이 가능할까?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 사이를 종횡무진 오가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온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 작가가 이번에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신’의 장난 덕분에 ‘과학’과는 정반대 소재인 ‘미신’으로 책을 쓴 것이다. 오후 작가의 신념은 단 하나다. ‘재미없는 것은 죄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정치, 역사, 문화, 사회, 사상, 종교 등 다방면의 분야를 섭렵한 오후 작가의 경쾌한 필력과 이야기꾼으로서의 탁월한 재능, 과감한 논지 전개와 곳곳에 감칠맛처럼 곁들여진 유머, 마지막으로 뼈를 때리는 통찰 한 스푼까지 더했다. 그 결과물로 미신과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진짜) 재밌는 인문 교양서가 탄생했다. “에이, 요즘 세상에 그런 걸 누가 믿어.”라고 말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미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고 앞으로도 미신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믿습니까 믿습니다』 는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신들린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믿는 사람들 007

1 미신의 탄생 : 순리를 거스르는 순리 017
부록 그렇다면 왜? 041

2 가부장 신화 : 본능의 시대 045
부록 오늘 하루 당신의 운이 좋으려면 064

3 서양의 미신 : 하늘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067
부록 열세 번째 별자리 112
부록 손금으로 미래를 읽는 수상학 115
부록 신비주의에 빠진 추리 작가와 합리적인 마술사 118

4 동양의 미신 : 하늘과 소통한다고 믿은 사람들 123
부록 태어난 시간으로 운명이 결정된다? 164

5 종교 : 미신도 프랜차이즈 167
부록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209
부록 우리도 있다, FSM 십계명 - 진짜로 웬만하면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 214
부록 유대인은 어떻게 특별한 민족이 되었나 218

6 정치 : 미신을 믿는 지도자들 229
부록 점쟁이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까 246
부록 티베트의 고승은 죽지 않는다 249

7 사상 : 사라지지 않는 유령 255
부록 종교보다 종교적인 285

8 현대 : 환상의 세계, 호구의 세계 291

9 심리 : 우리는 왜 미신을 믿는가 337

에필로그 미신과 함께 365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준 자료들 378
아직까지 책을 읽고 있는 하릴없는 이들을 위한 뒷이야기 38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년 목성행 로켓 발사 10초 전,
10, 9, 8, 7, 6…
아차, 오늘 내 별자리 운세가 어떻게 되더라?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헝가리의 사상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누구도 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길을 찾지 않는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의 지도 앱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친절하게 인도해주기 때문이다. 지난 수백 년간,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보여준 ‘기적’은 어마어마했다. (과학기술의 업적을 ‘기적’이라고 표현하다니,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아직도 미신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과학은 인간의 진화 과정을 밝혔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란 걸 알아냈으며, 달 표면에 인류의 발자국을 새겼다. 또한 아동 사망률을 10분의 1로 떨어트렸고, 평균 수명을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인간을 추위와 더위에서 구원했다. 그러나 이런 과학의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미신이 존재한다. 다만 그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다. 이제 우리는 『주역』을 펴놓고 점을 보는 대신 스마트폰의 ‘점신’ 앱으로 오늘의 운세를 확인한다. 연말·연초가 되면 여전히 점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인터넷에 떠도는 MBTI 성격유형테스트가 혈액형 성격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바야흐로 21세기, 과학과 이성과 합리의 시대, 왜 우리는 아직도 미신을 믿는가. 도대체 이 비합리적인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인류의 탄생부터 함께해온 미신,
문명을 일으킨 최대 공신 역시 미신이었다!


저자는 인류의 탄생 그 순간부터 인류에게 종교와 비슷한 미신이 있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들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이 ‘운’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초기 인류의 삶은 풍전등화였다. 지금보다 훨씬 불안정한 기후, 시시때때로 우리를 덮치는 더위와 추위, 호시탐탐 인간을 노리는 맹수. 이리저리 떠돌며 수렵 채집으로 먹고사는 인간에게는 밤을 무사히 지새우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일이 그야말로 ‘천운’인 것이다.

고대 인류가 미신을 믿었다는 근거 중 하나는 동굴벽화이다. 프랑스의 쇼베 동굴벽화는 5,000년의 시차를 두고 대를 이어 조금씩 그려졌다. 왜 그들은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동굴 깊숙한 곳에 들어가 그림을 그렸을까? 무엇이 그들을 불빛 한 점 없는 위험한 곳으로 이끌었을까? 이는 ‘미신’이라는 집단적인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저자는 인류의 문명을 일으킨 최대 공신 역시 미신이며, 그 미신의 이름은 ‘농경’이라고 주장한다. 『총, 균, 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농경을 “인류 최대의 실수”라고 했고, 『사피엔스』의 유발 하라리는 농경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기”라고 표현했는데,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농경이 “인류 최대의 미신”이라고 말한다. 농경을 시작한 인류는 탄수화물 덩어리만 섭취했기 때문에 늘 영양 불균형에 시달렸고, 인간의 신체와는 맞지 않는 농사일 때문에 허리는 휘었으며 관절에는 무리가 왔다. 저장을 통해 소유할 수 있는 재산이 생기자, 이는 부족 간의 싸움과 전쟁으로 이어졌다. 농경이 제대로 자리 잡기까지는 약 1,0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으며 농경을 시작한 이후 인류는 수렵 채집 시절보다 더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인류는 농경이 우리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비합리적인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저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믿음을 바탕으로 무작정 뛰어드는 신념의 도약, 이런 행동들은 비록 수백 수천 번 실패할지언정, 가끔은 성공했고, 이는 역사의 한 단계를 뛰어넘는 선택이 되었노라고.

운명은 절대적인가, 바꿀 수 있는가?
미신을 통해 운명이 바뀐, 혹은 운명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알렉산더 대왕, 『셜록 홈스』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 도널드 레이건, 명성황후, 삼성의 이병철 회장,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미신에 심취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점쟁이를 불러 자신의 손금을 보게 한 후 ‘세상을 제패할 손금인가?’라고 묻는다. 세상을 제패하기에는 손금이 다소 짧다고 점쟁이가 말하자 알렉산더 대왕은 그 자리에서 칼을 꺼내 손바닥을 그어 손금을 늘린다. 과학적 유물론자이자 철저한 회의론자인 캐릭터 ‘셜록 홈스’의 아버지인 아서 코난 도일 역시 실은 영매를 통해 영혼을 불러온다는 ‘강신술’의 열렬한 신봉자였다. 역사적으로 지도자들 뒤에는 늘 점쟁이나 점성술사가 있었다. 백악관을 좌지우지한 도널드 레이건의 점성술사 ‘조앤 퀴글리’와 명성황후를 미혹시킨 무당 ‘진령군’처럼 말이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무려 ‘관상’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았다. 이처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의 뒤편에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미신’이 붙어 다녔다.

또한 미신은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서양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라이프니츠가 『주역』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주역의 음과 양을 숫자에 적용해 이진법을 고안했다. 오버를 좀 보태서 말하자면 주역이 바로 지금의 디지털 문명을 탄생시킨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한 사람의 운명을 넘어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미신을 조명하며, 미신에 관한 다양한 일화들을 풀어놓는다.

고대 점성술부터 현대의 종교와 사상까지,
‘미신’이 담고 있는 이야기의 무한한 스펙트럼!
당신이 믿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미신이다!


우리는 흔히 ‘미신’하면 별자리, 사주팔자, 풍수지리, 관상, 신점 등 한정된 범주에서만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과감하게도 ‘미신’이라는 큰 틀에 정치, 역사, 철학, 종교 등 인류사를 관통한 모든 주제를 끌어와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감히 종교가 미신이라고?’ 몇몇 신실한 종교인들은 저자의 대담하고 발칙한 주장에 발끈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비신자의 입장에서 미신과 종교는 별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저자는 종교를 ‘미신의 프랜차이즈화를 고심한 결과’라고 말하며 촌철살인의 비유를 속사포처럼 쏟아 붓는다.

종교는 미신의 프랜차이즈를 고심한 결과다. 그들은 구원을 사후로 미뤄버린다. 현실적 문제는 다 신의 뜻이고, 지금 희생하면 죽어서 천국에 간다는 믿음을 설파한다.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사후 세계 어음을 무한정 발행한다. (…) 지점장들에게는 특별히 영빨이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그들은 본사에서 내려보낸 책에 적힌 내용을 전달한다. 물론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에 따라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성실한 점쟁이들을 야만으로 밀어버리고 자신들을 특별한 지위에 올려놓았지만, 사실은 현실을 맞힐 능력이 없을 뿐이다. -[5장. 종교 : 미신도 프랜차이즈] 중에서

종교가 미신이라는 급진적인 주장을 펼쳤으니, 사상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종교가 힘을 잃어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사상이 종교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종교보다 더 종교적인 사상 ‘공산주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인류의 믿음을 담은 ‘민주주의’,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자본의 논리로 수렴해버리는 ‘자본주의’까지. 저자는 이 모든 것을 ‘미신’으로 통칭하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이성과 합리의 시대가 아닌, ‘미신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처음에 어떤 괜찮은 대안이 생긴다. 이 자체로도 사상이 된다. 그리고 이 사상을 따르는 이들이 모여 하나의 집단을 이룬다. 여기서 두 갈래 길이 나온다. 하나는 자체적인 논리와 철학이 강화되어 정치체제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길은 지도자를 신성시하며 종교의 길로 가는 것이다. 신성한 존재의 말은 법이 되므로 논리적일 필요가 없다. 신(혹은 선지자)이 말씀하시고 따르면 그만이다. -[6장. 사상 : 사라지지 않는 유령] 중에서

재미없는 것은 죄악이다!
독자의 멱살을 끌고 다니는 발칙하고 대담한 글쓰기
타고난 재담꾼,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의 신내림 받은 글빨!

오후의 글은 언제나 경쾌하다. 독자의 멱살을 잡고 고대 별자리로 시작해서 동서양의 미신을 오가다 종교와 사상을 거쳐 가짜 뉴스 앞에 던져놓는다.
-강헌(대중음악평론가, 명리학자)

마약, 과학, 아나키즘… 이토록 다채로운 주제를 각각 한 권의 책으로 내는 일이 가능할까?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 사이를 종횡무진 오가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온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 작가가 이번에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신’의 장난 덕분에 ‘과학’과는 정반대 소재인 ‘미신’으로 책을 쓴 것이다.

오후 작가의 신념은 단 하나다. ‘재미없는 것은 죄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정치, 역사, 문화, 사회, 사상, 종교 등 다방면의 분야를 섭렵한 오후 작가의 경쾌한 필력과 이야기꾼으로서의 탁월한 재능, 과감한 논지 전개와 곳곳에 감칠맛처럼 곁들여진 유머, 마지막으로 뼈를 때리는 통찰 한 스푼까지 더했다. 그 결과물로 미신과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진짜) 재밌는 인문 교양서가 탄생했다.

“에이, 요즘 세상에 그런 걸 누가 믿어.”라고 말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미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고 앞으로도 미신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믿습니까 믿습니다』 는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신들린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종이책 회원리뷰 (48건)

믿습니까? 믿습니다! -오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빈 | 2021.11.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뭐였는지 바로 생각은 안나지만 전작도 맛깔나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선택했는데 이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아마 저자도 이런 상황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을듯. 꼭 그거랑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더라도 목차만 보아도 흥미로워보일 것이다. 지금도 한 경제주간지에서는 별자리와 띠별 주간운세를 싣고 있는 현재에 있어 미신에 대한 동서양의 다양한
리뷰제목

제목이 뭐였는지 바로 생각은 안나지만 전작도 맛깔나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선택했는데 이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아마 저자도 이런 상황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을듯. 꼭 그거랑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더라도 목차만 보아도 흥미로워보일 것이다. 지금도 한 경제주간지에서는 별자리와 띠별 주간운세를 싣고 있는 현재에 있어 미신에 대한 동서양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다루고 있는데 재미없을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저자의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문장들 덕분이기도 하다. 

 

책을 보는 내내 글쓰는것과 말하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팟캐스트 같은 곳에 나와서 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들려주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이분의 책을 한권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약간 매니악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 책은 주제 때문인지 좀 친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인듯. 생일을 일단위, 시간단위로 원한다면 설정이 가능한 시대임에도 사주를 기반으로 한 명리학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미래에 대한, 모르는 영역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갑자기 오래전 종로 시네코아 극장 근처에 유명한 타로카드점을 봐주는 카페가 있다며 추천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있으려나. 그러고보니 타로카페는 커녕 시네코아조차 없어졌을것 같다. 

 

티베트의 고승이 죽지 못하는 이유, FSM 종교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던 책이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믿습니까? 믿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돌* | 2021.09.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양한 미신이나 신화, 종교 등에 대해 궁금해서 구입한 도서인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무척 유머러스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사안을 설명해주세요. 농업혁명을 이런 차원에서 접근한 해석을 저는 이 책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역사의 이모저모도 알 수 있었고, 뒤돌아보니 얼마나 다양한 미신을 저부터 믿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네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리뷰제목

다양한 미신이나 신화, 종교 등에 대해 궁금해서 구입한 도서인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무척 유머러스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사안을 설명해주세요. 농업혁명을 이런 차원에서 접근한 해석을 저는 이 책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역사의 이모저모도 알 수 있었고, 뒤돌아보니 얼마나 다양한 미신을 저부터 믿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네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더:오래] 믿습니까? 믿습니다! (오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다*쥐 | 2021.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재미있다!! 작가의 이전작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흥미없는 분야라 그런지 아쉽게 중도하차해서, (그러나 작가의 재치있는 입담만은 기억나서) 조마조마하면서 집어들었는데 단숨에 완독했다. 내가 미처 미신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영역-신대륙 개척시대의 신대륙에 대한 믿음 / 사회근간을 떠받치거나 해석하는 이데올로기 / 사상 등도, 대가성이 당장 보이지 않는 데 인적 물적 자원을
리뷰제목
재미있다!! 작가의 이전작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흥미없는 분야라 그런지 아쉽게 중도하차해서, (그러나 작가의 재치있는 입담만은 기억나서) 조마조마하면서 집어들었는데 단숨에 완독했다. 내가 미처 미신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영역-신대륙 개척시대의 신대륙에 대한 믿음 / 사회근간을 떠받치거나 해석하는 이데올로기 / 사상 등도, 대가성이 당장 보이지 않는 데 인적 물적 자원을 투척해야 하는 영역이니 '근거 없는 믿음'인 미신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참 신기했다. 그리고 미신이라고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불가해한 현상, 인생의 굴곡에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이야기(미신)를 만들어내는 존재이며 이는 종종 순기능도 있다고 해서 신선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재미있다!! 읽으며 깔깔 한참 웃고, 책 덮은 후엔 얼른 작가의 다른 저작을 주문했다. 히히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믿든 말든 "과몰입"은 금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덕* | 2021.08.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를 꼽아보라 하면 당연히 이 말이다."제 MBTI는 OOOO 에요!" 물론 70억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든 성격을 16가지 알파벳 조합으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MBTI는 사람들의 성격과 유형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MBTI 이전에도 자주 보였는데, 혈액형 별 유형, 별자
리뷰제목
최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를 꼽아보라 하면 당연히 이 말이다.

"제 MBTI는 OOOO 에요!"

물론 70억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든 성격을 16가지 알파벳 조합으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MBTI는 사람들의 성격과 유형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MBTI 이전에도 자주 보였는데, 혈액형 별 유형, 별자리, 그리고 사주와 손금점 등이 그 예시다. (사실 아직도 나는 혈액 분류 방식이 성격과 무슨 상관인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는 우리 사회에 녹아있는 미신들을 다루는 책이다. 고대 토테미즘, 샤머니즘, 애니미즘부터 운동 선수들이 가지는 징크스까지 다방면에서 미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신은 때로는 국가 존속의 근원과 몰락의 시발점이 되기도, 때로는 사상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유쾌한 에피소드들도 많지만 마냥 재밌게 볼 수 없는 에피소드들도 꽤 있었기에, 책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었다.

어찌 되었건,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의 내가 내린 결론은 단 하나였다. 뭐든지 재미로 할 때가 좋은 거지, '과몰입'은 제발 하지 말자! 내 MBTI가 INTP 이지만 나 자신이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것이고 항상 들어맞는 것도 아니니까!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포토리뷰 유쾌하고 아는 힘을 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S*P | 2021.07.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후 작가 선생님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 일전의 동아시아 출판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책을 유용히 읽었는데, 편견이 타파되고, 새롭게 알게 된 지식 그리고 재미는 덤이라서.     믿습니까? 믿습니다 출간 기념으로 오후 작가님 온라인상으로 했던 사주 이벤트도 운 좋게 당첨되어 생각난 김에 바로 사 본 책이다. 역시나 분야에 딱딱하고 깊게 들어가지 않아
리뷰제목

오후 작가 선생님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

일전의 동아시아 출판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책을 유용히 읽었는데, 편견이 타파되고, 새롭게 알게 된 지식 그리고 재미는 덤이라서.

 

 

믿습니까? 믿습니다 출간 기념으로 오후 작가님 온라인상으로 했던 사주 이벤트도 운 좋게 당첨되어 생각난 김에 바로 사 본 책이다.

역시나 분야에 딱딱하고 깊게 들어가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문체는 유쾌하다. 어떤 이들은 마냥 가볍고 너무 현상을 가볍게 보고 책을 혹평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그들의 관점이지 그것이 '진리'가 아니다.

맞다. 이 책은 미신의 역사니 미신이 어떻고 어떻고... 사주는 어떻게 보고 그런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미신'이라는 것을 문화로 보고 역사로 보고 인간사의 이야기로 무척 재미있게 풀어낸다. 책에선 '진리'와 '미신'을 혼동해서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꼬집고도 있다.

 

미신은 왜 생겨났는지, 동/서양에서 보는 미신의 관점과 유래, 미신의 종류(사주, 타로, 신, 종교, 정치, 인간)을 크게 분류해서 다룬다.

첫 파트인 인류 역사 발전의 시발점인 농경의 시작 대목부터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괜히 어디 가서 아는 체하고 싶고 흥미로운 새로운 지식의 발견!

책은 진지하게 각 주제 파트별로 개념, 현상, 유래를 설명하면서도 깊이 들어갈 때쯤 벗어나 가벼운 조크와 위트로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그나저나 세계 인류사 희대의 사건 '존스타운 집단 살인사건'을 여기서도 보게 될 줄이야...

 

요즘 현대인들, 미신 자체를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혐오하면서도 '재수가 없다'라는 등의 발언, 전통으로 이어져 오던 생활양식과 습관, 미래가 불확실하거나 자신이 간절할 때 찾게 되는 점과 행운. 이것들도 다 그대들이 하는 행동이면서 싫어하는 미신이다. 인간이 이만큼 진리와 미신을 구분 못하는 것처럼 편견에 가득 차 있고 모순이다.

어쩌면 그 모순 때문에 역으로 자꾸 미신을 믿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냥 미신이라는 것이 우리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지 관련이 되어 있고, 어디 가서 흥미로운 주제로 호감을 얻고 싶다면 무척 아는 척 하면서(물론 책을 봤다면 알지만) 미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분명 본인도 즐겁고 듣는 이도 즐거울 것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믿음이 천국은 아니더라도 불신은 지옥일지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c | 2021.06.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줄 소감에 저자의 통찰력과 필력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써놓고 보니 자칫 부정적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어 여기서 믿어지지 않음은 unbelievable 또는 incredible의 뜻임을 먼저 밝혀둔다. (근데 이건 또 써놓고 보니 뭣하러 영어로 어쩐지 재수 없...;;) 아무튼 굉장히 재밌고 유익하다. 특히 각각의 꼭지를 시작하기 전에 유명인들의 어록을 먼저 소개하는데 이를테면 "미신
리뷰제목

한줄 소감에 저자의 통찰력과 필력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써놓고 보니 자칫 부정적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어 여기서 믿어지지 않음은 unbelievable 또는 incredible의 뜻임을 먼저 밝혀둔다. (근데 이건 또 써놓고 보니 뭣하러 영어로 어쩐지 재수 없...;;)

아무튼 굉장히 재밌고 유익하다. 특히 각각의 꼭지를 시작하기 전에 유명인들의 어록을 먼저 소개하는데 이를테면 "미신은 인간의 본성에 속한다. 사람들이 미신을 완전히 몰아내려고 하면 미신은 미묘한 구석으로 대피했다가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기어 나온다"는 괴테의 말, "신자가 회의주의자보다 더 행복하다는 말은 술 취한 사람이 멀쩡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말과 별다를 바 없다"는 버나드 쇼의 말이 그렇다.

종교적인 부분 외에도 일반 사람들이 실존 인물에 가지는 통념을 깨주는 부분도 좋았다. 이를테면 <월든>의 저자 소로는 친자연주의자로서 특히 법정 스님과 같은 분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에 뭔가 성인 군자다운 그런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가 지었던 집은 사실상 대부분을 친구들 도움을 받아서였고 그가 살았던 숲에서 30분 정도만 걸어가면 자택이 있었으며 (물론 도시였고) 숲에 있었던 기간도 2년 정도였고 이후로는 아버지 연필 공장에서 일하면서 자택에서 여생을 보냈다. 자연에 대해 실제로는 알지도 못했기에 한번은 큰 산불을 내는 바람에 수십만 평이 넘는 숲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던 장본인이 바로 그.

개인적으로 이렇게 통념을 확 깨뜨려 주는 책을 참 좋아라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내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를 비롯해 저자의 다른 저서들도 올 여름 모두 완독할 예정. 벌써부터 괜히 설레기까지 한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믿습니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c********g | 2021.06.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좋아하는 오후 작가의 4번째 저작이다. 처음 읽은 책은 분명히 과학책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책은 마약에 대한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신에 대한 책이 나왔다. 정말 박학다식한 사람이다.   미신의 역사는 정말로 길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지만, 인간은 스몰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낸다. 우리집 꼬맹이들도 개와 고양이는 아주 쉽게 구분한다. 작은
리뷰제목

내가 좋아하는 오후 작가의 4번째 저작이다. 처음 읽은 책은 분명히 과학책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책은 마약에 대한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신에 대한 책이 나왔다. 정말 박학다식한 사람이다.

 

미신의 역사는 정말로 길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지만, 인간은 스몰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낸다. 우리집 꼬맹이들도 개와 고양이는 아주 쉽게 구분한다. 작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구분하는 힘은 인간을 농사짓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미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미신의 역사를 통해 보는 인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x*****y | 2021.04.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벼운 제목과 '별자리부터 가짜 뉴스까지 인류와 함께해온 미신의 역사'라는 부제에서 가지는 심심풀이 일 것이라는 기대를 여지없이 깨 버린다. 넘쳐나는 지식을 꼬치로 꿰어서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양념을 발라 맛나게 구워 놓는 말솜씨는 지하철 내리는 역을 지나치게 한다. 늘 자신은 합리적이라 굳게 확신하고 미신을 믿는 타인의 어리석음을 보고 내심 비웃어 왔다. 하지만, 책
리뷰제목

가벼운 제목과 '별자리부터 가짜 뉴스까지 인류와 함께해온 미신의 역사'라는 부제에서 가지는 심심풀이 일 것이라는 기대를 여지없이 깨 버린다. 넘쳐나는 지식을 꼬치로 꿰어서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양념을 발라 맛나게 구워 놓는 말솜씨는 지하철 내리는 역을 지나치게 한다.

늘 자신은 합리적이라 굳게 확신하고 미신을 믿는 타인의 어리석음을 보고 내심 비웃어 왔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나도 관점에 따라 한없이 불합리한 존재라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미신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이 든다. 그리고 인류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이 세상 어떤 슈퍼 컴퓨터도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멸망하는 그 날까지 꾸역꾸역 이어갈 것이라고 근거 없이 믿어 본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가벼운 제목과는 달리 생각거리를 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n*****0 | 2021.03.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종이책 구입을 하면서 연관 도서에서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습니다. 아주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문구와 타로 중 심판 카드를 표지로 한 이 책은 말랑말랑한 인상과는 달리 꽤 깊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주 흔하게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미신과 종교, 광기를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무겁게 접근할 수도 있는 주제인데도 이해가 쉬우면서 재기 넘치는 문
리뷰제목

종이책 구입을 하면서 연관 도서에서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습니다. 아주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문구와 타로 중 심판 카드를 표지로 한 이 책은 말랑말랑한 인상과는 달리 꽤 깊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주 흔하게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미신과 종교, 광기를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무겁게 접근할 수도 있는 주제인데도 이해가 쉬우면서 재기 넘치는 문체로 나열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고등 교육을 받아 머리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음에도 믿음으로 거부하는 것이죠.

 

코로나라는 초유의 질병이 대유행을 하는 중에도 고등교육을 받은 인류는 지구 곳곳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가짜 뉴스가 판치는 현실에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인상 깊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재미있는 미신의 역사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무***랄 | 2021.03.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불확실한 미래 때문인지 재미로 타로를 보게 됐다가 우연히 이 책을 구매했다^^미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안에서 녹아 흐르던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천문학,의학 그리고 종교와 더불어 진화해 온 것임에 동감하고 그 유전자를 타고 난 내가 이 불확실한 시대에 이런 점보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저자는 동서양을 관통하는 해박한 지식으로 미신과 관련된 모든
리뷰제목
요즘 불확실한 미래 때문인지 재미로 타로를 보게 됐다가 우연히 이 책을 구매했다^^
미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안에서 녹아 흐르던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천문학,의학 그리고 종교와 더불어 진화해 온 것임에 동감하고 그 유전자를 타고 난 내가 이 불확실한 시대에 이런 점보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동서양을 관통하는 해박한 지식으로 미신과 관련된 모든 인문학을 터치하고 독자는 방대한 정보에 놀라고...그 썰에 푹빠져 금방 책을 읽게 된다. 그리고 그 썰이 무척 재밌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eBook 회원리뷰 (2건)

구매 믿습니까? 믿습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h****a | 2021.12.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믿습니까? 믿습니다! - 오후 3.0 / 5.0   오후 작가의 이전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지라 신작이 나왔다길래 기대하면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작가가 내비치는 인간에 대한 시니컬한 감상과 평가가 유머스럽게 표현되어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믿음에 대해 요목조목 들춰보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작가와 친구하고 싶어지는 책!
리뷰제목

믿습니까? 믿습니다! - 오후 3.0 / 5.0

 

오후 작가의 이전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지라 신작이 나왔다길래 기대하면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작가가 내비치는 인간에 대한 시니컬한 감상과 평가가 유머스럽게 표현되어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믿음에 대해 요목조목 들춰보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작가와 친구하고 싶어지는 책!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리뷰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ㅂ**ㄹ | 2021.04.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후 작가님의 믿습니까? 믿습니다! 리뷰입니다. 아직 책을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구매 후 읽기 전이신 분들은 해당 리뷰로인한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신'이라는 소재를 시작으로 사람이 가지고있는 특정 믿음같은 것들을 생각보다 깊게 파고드는 내용의 교양서적입니다. 한번에 읽기엔 조금 지루할수도 있으나 천천히 시간날때 보기에 좋습니다. 
리뷰제목

오후 작가님의 믿습니까? 믿습니다! 리뷰입니다. 아직 책을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구매 후 읽기 전이신 분들은 해당 리뷰로인한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신'이라는 소재를 시작으로 사람이 가지고있는 특정 믿음같은 것들을 생각보다 깊게 파고드는 내용의 교양서적입니다. 한번에 읽기엔 조금 지루할수도 있으나 천천히 시간날때 보기에 좋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4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