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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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인문학

리뷰 총점 9.2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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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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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하루 한 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는다!”
‘카카오프로젝트100’ 인기 프로젝트를 책으로 만나다
인문학의 상징 바칼로레아 문제로 필수 교양 지식 10분 만에 마스터하기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쓸모 있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인문학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범위가 너무 넓어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인문학에 접근해야 하는지 역시 어렴풋하게만 느껴진다. 사실 인문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 심리, 종교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인간에 관련한 학문을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문학 그 자체로 이뤄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인문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문학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넘어서 평생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의 ‘100일 철학하기’에서 출발한 이 책은 프랑스 대입 시험이자 기초 인문학의 상징인 바칼로레아의 질문 50가지에 답해보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 지식과 나의 내면을 탐구해나가는 워크북이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 아래 플라톤에서 공자, 펠로폰네소스전쟁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3,000년의 역사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인문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인문학을 알고 싶지만 멀게만 느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내면을 지식으로 채우고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
이 책을 읽는 방법

PART 1 인간에 대하여

첫 번째 인문학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일까?
두 번째 인문학 │ 꿈은 필요할까?
세 번째 인문학 │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가능할까?
네 번째 인문학 │ 사랑이 의무일 수 있을까?
다섯 번째 인문학 │ 나는 육체를 갖고 있는 것일까, 육체인 것일까?
여섯 번째 인문학 │ 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갈까?
일곱 번째 인문학 │ 인간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추구할까?
여덟 번째 인문학 │ 나에 대한 앎은 지식의 일종일까?
아홉 번째 인문학 │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열 번째 인문학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 가능할까?

PART 2 생각에 대하여

열한 번째 인문학 │ 새로운 생각은 가능할까?
열두 번째 인문학 │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열세 번째 인문학 │ 객관적인 역사는 가능할까?
열네 번째 인문학 │ 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일까,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일까?
열다섯 번째 인문학 │ 감각을 믿을 수 있을까?
열여섯 번째 인문학 │ 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할까?
열일곱 번째 인문학 │ 언어는 상호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일까?
열여덟 번째 인문학 │ 개인의 의식은 그 개인이 속한 사회를 반영하는 것일까?
열아홉 번째 인문학 │ 진리는 절대적인 것일까, 상대적인 것일까?
스무 번째 인문학 │ 상상과 현실은 모순될까?

PART 3 윤리에 대하여

스물한 번째 인문학 │ ‘옳은 일’과 ‘그른 일’은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할까?
스물두 번째 인문학 │ 행복해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스물세 번째 인문학 │ 폭력은 어떤 상황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일까?
스물네 번째 인문학 │ 정의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불의를 경험해야 할까?
스물다섯 번째 인문학 │ 욕망은 무한한 것일까?
스물여섯 번째 인문학 │ 선과 악은 함께 존재할 수 있을까?
스물일곱 번째 인문학 │ 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스물여덟 번째 인문학 │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할까?
스물아홉 번째 인문학 │ 진리가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을까?
서른 번째 인문학 │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존중은 도덕적 의무일까?

PART 4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서른한 번째 인문학 │ 자유는 주어지는 것일까,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일까?
서른두 번째 인문학 │ 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서른세 번째 인문학 │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통치될 필요가 있을까?
서른네 번째 인문학 │ 노동은 욕구 충족 수단에 불과할까?
서른다섯 번째 인문학 │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정당할까?
서른여섯 번째 인문학 │ 특정 문화의 가치를 보편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서른일곱 번째 인문학 │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을까?
서른여덟 번째 인문학 │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서른아홉 번째 인문학 │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을까?
마흔 번째 인문학 │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PART 5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마흔한 번째 인문학 │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까?
마흔두 번째 인문학 │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마흔세 번째 인문학 │ 무언가를 잘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마흔네 번째 인문학 │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을까?
마흔다섯 번째 인문학 │ 이론의 가치는 실제 효용 가치로 가늠되는 것일까?
마흔여섯 번째 인문학 │ 우리는 왜 아름다움에 이끌릴까?
마흔일곱 번째 인문학 │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할까?
마흔여덟 번째 인문학 │ 예술 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일까?
마흔아홉 번째 인문학 │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할까?
쉰 번째 인문학 │ 문화는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까?

에필로그 │ 철학이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배우 지일주 · 유튜브 인기 채널 ‘인문학 유치원’ 참여!
“하루 10분, 인문학을 내 것으로 만드는 완벽한 방법!”
50가지 바칼로레아 질문으로 나와 세계에 대한 필수 인문학 지식 쌓기


2006년 고려대학교 문과대 교수 전원이 인문학의 위기 타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처음 인문학 위기론이 제기된 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애플사(社)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인문학의 중요성 역시 꾸준히 대두됐지만 여전히 세상은 인문학의 위기, 나아가 종말을 말한다. 문제는 인문학의 가치가 이 시대에 이르러 소멸됐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고민과 토론이 사라진 데 있다. 넷플릭스, 티빙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프닝 건너뛰기’를 눌러봤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불과 5분짜리 유튜브 영상조차 한 번에 다 보기 힘들어하고 15초짜리 광고를 ‘건너뛰기’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같은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할 시간이 있겠는가?

이 책은 이렇게 인문학 소양을 쌓고 싶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 공부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워크북으로, 같은 취지로 진행됐던 행동 변화 플랫폼 ‘카카오프로젝트100’의 인기 프로젝트 ‘100일 철학하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루 10분 동안 프랑스 중등 과정 졸업 시험인 바칼로레아의 50가지 질문을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함께 풀어보면서 인문학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나의 내면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00일 철학하기’를 직접 진행한 배우 지일주는 그 경험의 소중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공저자인 이준형과 성인 대상의 교양 철학 강좌에서 만나 이후 철학 원전을 읽으며 스터디를 계속해온 그는 철학을 ‘질문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삶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며 질문에 답하는 순간만큼은 독자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셈이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은 내 안에 있다!”
플라톤에서 공자까지 3,000년의 동서양을 넘나드는 최고 지성들과의 대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N번째 인문학’으로 소개된 바칼로레아 문항을 읽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본다. 바칼로레아는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같은 시험이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바칼로레아의 가장 큰 특징은 논술과 철학이 필수라는 것. 그렇다고 ‘프랑스’, ‘철학’ 같은 단어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철학은 대단한 진리를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저마다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각자의 삶과 세계에 대해 내놓은 최선의 답일 뿐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50가지 문제 역시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다. ‘꿈은 필요할까?’, ‘사랑이 의무일 수 있을까?’처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일상적인 물음부터 ‘객관적인 역사는 가능할까?’,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할까?’처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품게 되는 의문까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질문들을 다룬다.

두 번째로 각 질문에 이어지는 인문학 해설을 읽으며 답을 고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쌓아본다. 예를 들어 ‘꿈은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잘 알려진 프리드리히 니체가 꿈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고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에 대해서는 전쟁을 필요악이라고 본 토머스 홉스 같은 인물들과 영구평화론을 주장한 임마누엘 칸트 등의 사상을 비교해 살펴본다. 그 외에도 서양철학의 아버지 플라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공자를 비롯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 한 명으로 손꼽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동물 평등권을 주장한 피터 싱어까지 동서양 최고 지식인들의 사상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날 읽은 인문학 질문의 심화 질문인 ‘나에게 묻기’에 답해본다. 이 질문들에 답하는 데 반드시 앞에서 살펴본 인문학 지식을 활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질문 아래 적혀 있는 저자의 답처럼 편안히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손이 가는 대로 답을 써 내려가면 된다. 이렇게 매일 하루 10분을 내어 50가지 질문에 답하다 보면 생각을 바꾸고 일상을 바꾸고 나아가 삶과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종이책 회원리뷰 (32건)

구매 주간우수작 나는 '일상의' 철학자다 - [하루 10분 인문학]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흙******에 | 2020.10.30 | 추천15 | 댓글24 리뷰제목
 나는 '일상의' 철학자다<하루 10분 인문학>을 읽고[들어가며] 서른 즈음에 사내 인문학 강연에서 들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한밤중에 나그네의 길을 인도해주는 건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입니다. 그 별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그동안 깊게 고민해보지 않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해준 말이기도
리뷰제목

 

나는 '일상의' 철학자다

<하루 10분 인문학>을 읽고




[들어가며] 서른 즈음에 사내 인문학 강연에서 들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한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한밤중에 나그네의 길을 인도해주는 건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입니다. 그 별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그동안 깊게 고민해보지 않고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해준 말이기도 하다. 한편에서는 인문학의 위기를 말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부는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 '인문학이란 무엇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다. 비록 정답은 아닐지언정 그 답 언저리에 이르는 길이 곧 자신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그것이 다름아닌 나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계속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인문학에 대해 가까워지기는커녕 인문학이 심오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겨져 끝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는 듯한 느낌을 종종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책제목부터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게 만들어줄 것 같은 책을 만났다. 바로 <하루 10분 인문학>이라는 책이다. 책표지에서 적혀있는 "하루 한 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는다!"라는 이 한 줄은 지금껏 내가 생각해온 인문학의 의미를 다시금 묻게 만들었다. 일생 동안 스스로에게 던진 수많은 질문과 그에 답하는 순간만큼은 나도 철학자가 되는 것이라는 저자들의 메시지는 나에게 응원가처럼 들리기도 했다.


    철학은 대단한 진리를 알려주는 학문이 아닙니다. 저마다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각자의 삶과 세계에 대한 최선의 답을 내놓은 것뿐이죠.(9쪽, 프롤로그 中)







[책속으로] <하루 10분 인문학>이라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0분 내외의 독서시간을 들여 차례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또는 각자 마음에 와닿는 주제나 질문을 선택해서 그 장부터 읽어나가면 된다. 책은 총 5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세 가지 단계를 밟아나가며 인문학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도록 이끌어주는 워크북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 등 다섯 가지 큰 주제 아래, 첫번째 단계로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자격 시험인 바칼로레아의 기출 문항이 각 장을 연다. 바칼로레아에서 다루는 문제가 다름아닌 평소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보았거나 혹은 생각해봄직한 질문의 수준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한 이 점이 인문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결 수훨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다음 단계에서는 제시된 질문과 관련된 동서양 철학과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인문학 지식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치 학창시절 도덕이나 윤리 수업시간에 읽었던 교과서를 다시 접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시험을 위한 암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이라고 생 하니 금새 흥미롭게 읽혔다. 이렇게 여럿이 생각해볼 질문과 그에 관한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어느 정도 소화해냈다면, 마지막 단계로 나에게 묻고 또 내가 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 장을 마무리하게 된다. 책을 읽고나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질문과 인문학 이야기, 그리고 나의 문답을 옮겨본다.

    

    이 질문("꿈은 필요할까?")과 관련해 우리는 꿈의 사회적 측면과 개인적 측면을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 꿈은 개인의 의지와 사회의 구조가 모두 충족되어야 실현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26쪽, 인간에 대하여 中)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이라고 부른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꿈과 희망을 '영혼의 영웅'이라고 부르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결코 이상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꿈'이 직업의 다른 이름으로 사용되는 오늘날, 나에게 꿈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본다.




    그림 이론이든 게임 이론이든 '언어는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반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두 주장 모두 언어는 세계를 그려내는 일종의 그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까요.(139쪽, 생각에 대하여 中)

    비트겐슈타인의 두 이론은 "언어는 상호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일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언어는 실제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며, 놀이처럼 인간의 사용에 따라 변화하고 다르게 규정될 수 있다고 본 그의 철학을 접하면서 언어의 다른 기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는 단순히 물리적 방식만이 아니라 심리적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존재함을 이해합니다. 물리적 힘 또는 심리적 위해를 가하는 것이 반드시 폭력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이유와 근거에 의해 적정 수준의 힘이 가해진다면 이는 폭력보다는 힘의 사용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183쪽, 윤리에 대하여 中)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이끌어낸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아이히만, 표류중인 구명정 위에서 병든 동료를 죽여 목숨을 부지하여 끝내 구조된 선원들의 사례를 통해 "폭력은 어떤 상황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여기서 '폭력'보다는 '어떤 상황'에 방점을 찍는다면 폭력과 그동안 염두에 두지 않았던 '힘의 사용'이라는 개념을 동시에 생각해야함을 알게 된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240쪽,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中)

    "자유는 주어지는 것일까,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프랑스의 시민혁명과 미국의 독립혁명 등의 역사를 본다면 후자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또 다른 한 편에서는 타협과 양보를 통해 얻거나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자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요즘이지만 정작 자유가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오는지에 대해서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아울러 자유 하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책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




    칸트의 미학에서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통념을 깨는 것'뿐입니다. 아름답다는 것은 종래의 문법을 깨뜨리고 그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법을 창조해내는 것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설명할 새로운 원리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것입니다.(347쪽,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中)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할까?"라는 질문에 칸트는 '반성적 판단'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아니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판사의 경우는 법률 지식을 근거로 판결을 내리는데 이를 '규정적 판단'이라고 부를 수 있다. 반면 기존의 법률 상식으로 판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도대체 법과 정의란 무엇인지 등을 거듭 묻고 반성하게 되는데 이를 반성적 판단으로 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아름다움을 판단하기 보다는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 아름다움의 척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대목이다.




[나오며]  책을 읽는 내내 인문학을 제대로 하려면 꼭 거창한 질문에 유창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하루 10분의 습관으로 나와 내 삶을 지금보다 좀 더 풍요롭게 하는 길을 찾은 것도 큰 수확 중 하나다. 일상의 어느 순간에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과 세상에게 문득 궁금한 것이 생긴다면, 그 때가 바로 인문학을 시작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10분 인문학>을 통해 이러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이제 인문학이 아닌, '내 자신'에게 나에 대해 묻고 싶다. 바로 51번째 질문을 던지고 그에 관한 인문학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볼 차례다.


댓글 24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구매 좋아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애* | 2021.1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배송도 빨리오고 책도 구겨짐 없이 잘 왔어요!! 포인트 적립도 많이 해주시고, 포장도 꼼꼼히 잘해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그리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 같아서 좋아요 ㅎㅎㅎㅎ이래서 항상 예스 24에서 책을 구입하는 것 같아요 ㅎㅎ 실물로 책을 보니 생각보다 책 내용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도 열심히 읽고 공부해보겠습니다!빠른 배송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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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도 빨리오고 책도 구겨짐 없이 잘 왔어요!!
포인트 적립도 많이 해주시고, 포장도 꼼꼼히 잘해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그리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 같아서 좋아요 ㅎㅎㅎㅎ
이래서 항상 예스 24에서 책을 구입하는 것 같아요 ㅎㅎ 실물로 책을 보니 생각보다 책 내용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도 열심히 읽고 공부해보겠습니다!
빠른 배송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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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루 10분 인문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k | 2021.10.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무의 철학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준형, 지일주 작가님의 하루 10분 인문학 리뷰입니다. 주로 인문학 책보다는 일반 소설 책에 더 많은 관심이 있고 더 많이 손이갔던 상황인데 인문학 책을 구매할 계기가 생겨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하루 10분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오래 깊숙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알아봐야할 것 같은 느낌
리뷰제목

나무의 철학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준형, 지일주 작가님의 하루 10분 인문학 리뷰입니다.

주로 인문학 책보다는 일반 소설 책에 더 많은 관심이 있고 더 많이 손이갔던 상황인데 인문학 책을 구매할 계기가 생겨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하루 10분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오래 깊숙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알아봐야할 것 같은 느낌인데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만 투자해도 인문학을 알 수 있다는 느낌이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이 나에게 한번 묻고 생각을 더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질문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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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루 10분 인문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y*****o | 2021.07.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루 한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다" 1. 인간에 대하여 2. 생각에 대하여 3. 윤리에 대하여 4.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5.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다섯가지의 주제 안에 10개씩의 카테고리가 있다. 평소 인문학 책은 가까이 해보지 않아서 낯선 것도 있었지만,  책 안에 나와있는 질문에 관해 생각해 본적도 없을뿐더러 이런 심오한 질문들에 선뜻 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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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다"

1. 인간에 대하여

2. 생각에 대하여

3. 윤리에 대하여

4.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5.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다섯가지의 주제 안에 10개씩의 카테고리가 있다.

평소 인문학 책은 가까이 해보지 않아서 낯선 것도 있었지만, 

책 안에 나와있는 질문에 관해 생각해 본적도 없을뿐더러 이런 심오한 질문들에

선뜻 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단시간에 읽어서 질문에 답해보는 것보다 하나하나 시간을 투자해서 질문에 대해 답을 적어보다보니 인문학에 대해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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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문학10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x | 2021.01.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집에서 독서중인 책 입니다. 워낙 책을 멀리하다 읽으려니 잠이오지만 최소한 두번을 읽으려고 합니다. 인문학이 무언지 잘모르지만 읽어보니 일종에 선지자들의 철학이나 생활상등 교훈이 되는 여러가지 알아서 좋은 말들인것 같은데 머리에 잘들어오진 않으나 두번쯤 읽으면 생각이 나지않을까하고 열심히 하여 인문학에 조금은 발을 얹을까합니다.다읽으면 독후감도 쓰면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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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독서중인 책 입니다.

워낙 책을 멀리하다 읽으려니 잠이오지만 최소한 두번을 읽으려고 합니다.

인문학이 무언지 잘모르지만 읽어보니 일종에 선지자들의 철학이나 생활상등 교훈이 되는 여러가지 알아서 좋은 말들인것 같은데 머리에 잘들어오진 않으나 두번쯤 읽으면 생각이 나지않을까하고 열심히 하여 인문학에 조금은 발을 얹을까합니다.다읽으면 독후감도 쓰면서 옛날에 열심히 글을 읽은 기억도 살아났으면 좋으련만 그렇게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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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 하루 10분 인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6 | 2020.10.3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박카스상자때문에 금액 맞추려다 넣어봄사실 이런 책 맥아리 없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요즘들어 책 글자가 너무 눈에 안들어와서짧게 치고 빠질겸 사봤다.요즘처럼 글이 눈에 안들어오는 시기에 짧게 끊어볼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데그런 것에 비해 생각보다 빨리 읽지를 못해서 리틀빗 자괴감..그래도 이제 잠깐씩 읽어서 반정도 읽은거 보면 읽는건 이제 어느정도 괜찮아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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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상자때문에 금액 맞추려다 넣어봄

사실 이런 책 맥아리 없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즘들어 책 글자가 너무 눈에 안들어와서

짧게 치고 빠질겸 사봤다.


요즘처럼 글이 눈에 안들어오는 시기에 짧게 끊어볼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데

그런 것에 비해 생각보다 빨리 읽지를 못해서 리틀빗 자괴감..

그래도 이제 잠깐씩 읽어서 반정도 읽은거 보면 읽는건 이제 어느정도 괜찮아진거 같은 기분?

이번에 다 읽고 나중에 읽을때는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좀더 집중해서 읽어봐야 할것같다


근데 끊어읽다보니 종이보다는 이북이 더 편할거 같네

나중에 이북만 따로 장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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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하루 10분,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별****기 | 2020.10.23 | 추천8 | 댓글0 리뷰제목
괜히 '철학'이라는 단어 앞에 주눅 들지 마세요.그저 50일간 나와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로 생각하고 질문에 답해주세요p.9이 책을 처음 만난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았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은 생각보다 크다.뭔가 그냥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고 머나 면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서 그런 것 같다.저자는 철학은 대단한 진리를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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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철학'이라는 단어 앞에 주눅 들지 마세요.

그저 50일간 나와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로 생각하고 질문에 답해주세요

p.9


이 책을 처음 만난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았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은 생각보다 크다.

뭔가 그냥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고 머나 면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저자는 철학은 대단한 진리를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니 어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저마다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각자의 삶과 세계 대한 최선을 답을 내놓은 것뿐. 

질문에 답하는 순간만큼은 내가 철학자라고 응원한다. 조금은 다르게 준비된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바칼로레아 문항을 읽고 잠시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고, 그다음 이어지는 해설을 읽으면서 다양한 인문학 지식을 쌓은 다음 그날 읽은 인문학 질문의 심화 질문인 나에게 묻기에 답한다. 

이때 꼭 인문학 지식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그저 그냥 인문학 지식을 쌓고 나를 둘러 썬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가 예술이라는 다섯 가지 주레를 다루고 있으며 관심이 가는 파트부터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차례로 읽지 않아도 하루하루 질문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부분이 아닌 관심있는 부분부터 여기저기 찾아가며 읽었다.




독서습관을 통해서 다섯번의 질문을 올렸는데 함께 나눠보면 좋을것같아서 링크를 첨부해본다.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196686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일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188250

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 말하는 것은 바람직 할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183273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할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177801

역사는 인간에게서 오는것일까,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일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173236



생각이란 영혼이 영혼 스스로와 대화하는 것이다.

-플라톤


내가 인문학 질문에 중요성을 알게 되었던 것은 [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 김종원 ] 이 책을 만나고 나서다. 아이들과 함께 하루하루 질문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아이들의 삶을 나누고 그 삶을 조금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참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기만 했지 나의 삶에 질문을 해볼 생각은 왜 못해봤을까?

하루 1시간도 아닌, 하루 10분이면 충분했는데..

어렵다고 생각했던 철학이 조금은 쉽게 쉽게 나의 삶에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50개의 질문을 아직 다 하지 못했다. 어떤 것은 너무 어려워서 계속 고민하는 것들도 있다.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읽고 똑같은 질문에서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겠지 생각하면 나만 하는 고민은 아닌가 보다 하는 위로를 받기도 한다. 

철학은 생각보다 참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다. 이게 철학이야? 하는 것들이 책을 읽다 보니 철학이었다.

하루 10분 나에게 묻는 시간.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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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루 10분 인문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4 | 2020.10.2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일생동안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합니다.종교나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들을보며 전쟁없는 세사은 가능할까? 하고 숭ㄱ슴해하고,너는 꿈이뭐니?'라는 ㄱ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질문에 꿈이꼭있어야하나? 하고 반문하기도하죠.저 역시 몇해 전 태통령 탄핵을 위한 촛부 집회에 참가해서는 '여론이 정권을 이끌수있을까? 라는 궁금증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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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생동안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합니다.종교나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들을보며 전쟁없는 세사은 가능할까? 하고 숭ㄱ슴해하고,너는 꿈이뭐니?'라는 ㄱ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질문에 꿈이꼭있어야하나? 하고 반문하기도하죠.저 역시 몇해 전 태통령 탄핵을 위한 촛부 집회에 참가해서는 '여론이 정권을 이끌수있을까? 라는 궁금증 반 걱정 반의 고민도했고 비인간적형태를 보이는 범죄자들과 관련된 뉴스를 보며...

 

간단히 읽혀서 좋았습니다

저스티스에서 본 사례를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설이 지겨울때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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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인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앨* | 2020.10.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받은 지 꽤 되었는데, 서평이 늦어졌네요.책을 빨리 읽는 편인데, 오래 간만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천천히 읽게 되는 책이였습니다.“50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나와 세계에 대한 짧은 교양”이라는 부제가 붙은 “하루 10분 인문학”은 그 동안 철학이 홀대 받아왔는데, 이 책이 프랑스 대입시험인 “ 바칼로레아” 기출 50문제라는 글을 읽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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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받은 지 꽤 되었는데, 서평이 늦어졌네요.

책을 빨리 읽는 편인데, 오래 간만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천천히 읽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50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나와 세계에 대한 짧은 교양이라는 부제가 붙은 하루 10분 인문학은 그 동안 철학이 홀대 받아왔는데, 이 책이 프랑스 대입시험인 바칼로레아기출 50문제라는 글을 읽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이걸로 시험보면 대부분 몇자 못 적을 것 같네요. 수능은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이라는 점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대입 수능시험과 무척이나 비교 되었습니다.

오직 수능시험으로 서열이 정해져있어 무조건 국영수에만 쏠리며, 청소년기에 소중한 라는 존재에 대해 별로 깊게 고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의지가 있다면, 삶을 살아가다 흔들리는 일이 었어도 더 작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나에게 묻기라는 부분이였습니다.

작가가 친절하게 질문하고 본인의 답변까지 있어, 읽으며 조금 더 쉽게 질문에 생각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들어 무척 게을러 졌는데, 14번째 나에게 묻기에 내가 아침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은 무억인가요 " 라는 질문이 더 뜨금하게 했네요.

일상이 힘들더라도 저는 좋아하는 것 하나를 생각하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 하루가 거창하진 않은 적은 영어 공부와 짧은 산책이라도 어제보다 아는 것이 하나라도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시작조차 안 한다면 그냥 0이 되기 때문에요.

피아노를 시작한 지 10개월 째인도 거의 제자리 인 듯 보이지만. 그래도 악보라도 볼 수 있고,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여유에 감사합니다.

감성적인 에세이 읽기에 지친 요즘, 무엇보다 를 되돌아 보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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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철학인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딸**패 | 2020.10.06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아뿔싸, 이거 철학 책이야?전반적인 문학, 역사, 상식에 대해 다루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책이었다. 혹은 인문 고전에 대해서 다양하게 소개할지도 모른다고 혼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집어 든 책이었는데.펼쳐보니 저자 서문을 이렇게 시작한다.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될 수도 없지만 되고 싶지도 않은 것이 철학자인데....? 진정 이 산을 넘지 않고서는 인문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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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이거 철학 책이야?

전반적인 문학, 역사, 상식에 대해 다루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책이었다. 혹은 인문 고전에 대해서 다양하게 소개할지도 모른다고 혼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집어 든 책이었는데.

펼쳐보니 저자 서문을 이렇게 시작한다.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

될 수도 없지만 되고 싶지도 않은 것이 철학자인데....? 진정 이 산을 넘지 않고서는 인문학에 발을 들일 수 없는 건가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

나에게 그나마의 동기부여가 된 것은, 예전부터 궁금해 왔던 프랑스 중등과정 졸업시험(바칼로레아-우리나라 수능같은 시험이지만 전혀 수능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들었던)을 함께 풀어보자 한 저자의 제안이었다.

나에게 철학은, 모든 학창시절의 구멍이다. 이과 과목에 물리가 있다면 문과 과목에는 철학이었다. 아무리 공부해도 도통 無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과목. 수업을 들으려 해도 어쩐 한국어가 그렇게 이해가 되지 않는지. 언어영역도 글쓰기도 꽤나 자신 있었던 나에게 모국어에 대한 좌절감을 안겨준 분야가 바로 철학이기에.

몇 번의 노력이 있었다. 일부러 과목도 수강해 보고 책도 몇 번 펼쳐 보았지만, 새 책의 활자가 풍겨내는 철학 고유의 쾌쾌한 냄새는 나를 멀리 밀어냈었다.


이 책은 훨씬 새로웠다.

산뜻했다.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하지 않았고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에 대해서 계보를 그리거나 역사와 얽어서 장황하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반복했던 접근 실패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혹은 인간에 대한 탐구를 위해 철학을 받아들이는 게 이 책의 목표가 아닌 게 나에겐 용기가 되었다.

바칼로레아 기출 문제 50개를 함께 풀어 가며 나에 대해 알아보자 한다. 옳거니.

책 목차를 읽어 보고 관심이 가는 문항 먼저 읽어도 무방한 것도 너무 좋았다.

많은 책이 초반에 독자를 불타게 하는 호기심을 모두 소진해 버려서 마지막 1/3 부분은 처음 1/3 보다 힘겹게 책을 읽어가야 하는데(적어도 나에겐) 이 책은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 

원하는 것을 먼저, 궁금한 것을 먼저 읽어도 되는 것은 자칫 험난해 질 수 있는 철학의 여정에 크나큰 장점이다.

그렇다고 그냥 줄줄줄 열거된 질문들은 아니다. 50개의 질문들이 5파트로(한 파트에 10개의 질문) 분류되어 있다.


PART1. 인간에 대하여 

PART2. 생각에 대하여

PART3. 윤리에 대하여

PART4.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PART5.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사실 목차를 읽고 그 중 질문을 하나 골라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도 하룻밤짜리 토론이다. 

이를 테면, 두 번째 질문, 꿈은 필요할까? 학창시절,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가 꿈을 부정당한 경험이 있는 나에겐 참 위로가 되는 내용이었다. 

서른 번째 질문,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존중은 도덕적 의무일까?" 조두순의 출소를 앞 둔 우리 사회에 속한 구성원이라면 이 질문에 대해서 침을 튀기며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 텐데.

서른 다섯 번째,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정당할까?" 하하하. 시장이라 쓰고 부동산이라고 읽는다.

마흔 한 번째, "과학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까?"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대격돌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인 것인가.


등등,

철학이 어찌하여 이렇게 자극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일까.

상큼하고 짜릿한 구성과 접근 덕분이 아닌가 싶다.

목차를 따라 호기심이 닿는 대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나를 이해하게 된다니,

이보다 더 유익할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책이 쏟아지고,

너무 힘들게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어야 하는 우리들에게

우선순위로 읽혀야 할 이유가 충분한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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