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강연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김대수 교수님을 알게 되었다. 물론 뇌과학이라는 것이 뇌의 어떤 부분에서 활성화가 되고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기 때문에 용어 부분에 있어서는 쉽게 캐치하기 어려웠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신다. 특히나 요즘 같을 떄에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부분이 힘들었는데, 우리의 뇌가 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내가 나 자신을 가장 잘 알려면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뇌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좋았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본능에 충실하게 효율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뇌가 어떤 메카니즘에 의해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한계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의성 훈련법
공부를 잘하려면 -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라
주어진 공부를 잘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자기주도형 학습이 아닌 출제자 주도형 학습이 필요하다.
“뇌의 놀라운 능력을 활용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뇌가 만들어내는 본능의 밑그림에서 우선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만들어낸 본능적인 세계에만 매몰되어 우주를 품는 자유를 누리기 어려워진다.”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민을 만들어 내는 우리의 뇌는 사실 우주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뛰어난 사고 기계이다. 하지만, 그 효율성 때문에 우리는 사실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일이나 끝없는 욕망의 쳇바퀴 속에서 괴로워하고 소중한 인생을 낭비한다.
결국 나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진화적으로 프로그래밍된 뇌가 시키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을 유도해 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뇌의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과학적으로 밝혀낸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넘쳐나는 정보와 IT 기기의 발달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뇌에 대해 많이 알지만, 스스로의 뇌를 훈련시키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듯 하다. 헤라클레이토스가 공자가 알았던 만큼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며,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 외부를 향한 분노의 에너지를 발산할 뿐이다. 하지만, 인생은 아름답고 우리 주변은 좋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뇌가 가둔 시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걸어나가는 열쇠가 되어 줄 거라 생각한다.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김대수 著, 브라이트)”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뇌에 대한 많은 사실들과 더불어 뇌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지 않고 인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인 김대수 교수는 카이스트 교수로 행동유전학과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대학원 시절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그 뒤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대수 교수는 뇌가 가진 한계와 능력을 잘 이해한다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즐겨 하곤 하는데 이 책,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은 바로 그런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책은 ‘뇌 사용 설명서’라는 컨셉으로 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지식과 저자의 학문적 경험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은 바로 ‘뇌의 한계’에 대한 부분입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의 대부분은 ‘안다는 느낌’에 더 가깝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험 등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알 만큼 안다라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대부분은 매우 단편적이며 유치합니다.
저자는 그 예로 ‘발해’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고대 국가의 이름입니다. 하지만 발해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을 종이에 쓰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발해에 대한 지식이 매우 일천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이는 뇌가 안다는 느낌을 만들어내면서 발생하는 착각이라고 합니다. 뇌는 약간의 사실만 알아도 그것을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인데요, 유튜브 같은 곳에서 유행하는 짧은 강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지식의 양이나 수준 때문이 아니라 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앎은 무지에서 출발하는 것인데 안다는 느낌으로 인해 좀더 깊은 앎에 대한 기회를 박탈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다 깊은 앎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다는 느낌을 내려놓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뇌가 만들어내는 착각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자는 교만과 겸손 모두 무지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교만은 무지에 대한 무지, 즉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고 겸손은 무지에 대한 자각, 즉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뇌가 만들어낸 느낌, 착각 등 뇌의 한계에 대해 이해하고 이전보다 조금은 더 깊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과학이인생에필요한순간, #김대수, #브라이트
문과인 나는 공대생인 딸 덕분에 뇌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론 뇌의 기능으로 인한 인간의 아름다운 외적 발현이 너무 단순한 원리로 설명되는 부분에서는 차리리 모르고 있는 편이 더 낭만적이었겠다는 생각을 다소 하긴 했지만, 어차피 문과나 이과가 이분법적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 것도 아닌 데다가, 서로의 시각을 보완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기는 했기 때문에 이 책은 내게 흥미 있고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저자는 뇌과학의 대가인 KAIST 생명공학과 김대수 교수... 부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 분야의 권위자이다.
누구라도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다.
학부모로서 인상깊었던 한 대목만 소개하면...
크로노스chronus는 해가 뜨고 지고 영원히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하고 카이로스kairos는 주관적 시간으로 특별한 때 혹은 기회를 뜻한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은 물리적인 시간을 조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강물과 같아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 다만 시간의 흐름 속에 지나가는 카이로스의 시간은 인간이 활용할 수 있다. 뇌는 카이로스를 기다리고 인식하는 데 중요하다.
부모는 늘 자식들이 게임이나 놀이에 빠져 방만한 생활로 시간을 낭비한다고 걱정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적절한 때에 결정적인 인생의 순간을 스스로 깨닫고 낚아채기 위해서는 내면의 농익은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들이 시간을 버리는 것은 때를 기다리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과 함께 때를 기다려주는 것이다.
평소 관심있던 주제라 서평단에 응모하였고 당첨되었다. 뇌 과학과 심리에 관한 책이라 아주 흥미로울 것 같았다.
책 추천사. MPA라는 뇌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위때문에 호기심이 생긴다는 것. MPA에 대한 부분은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책 머릿말. 이 책에 대한 소개. 이 책이 어떤 책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지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내가 제일 관심갖고 본 부분이다. 욕망을 조절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다. 당장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고,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이럴 경우 마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절제가 뇌 과학적으로 어떤 건지 알게 되서 흥미로웠다.
절제와 관련해서는 뒷 부분에 '욕망으 채널을 돌리자'라는 챕터가 있다. 역시 절제와 관련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챕터가 가장 좋았다. 뇌과학과 심리학을 동시에 다룬것은 참신한 시도인것 같다. 또한 뇌과학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참신한 주제와 뇌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다룬 부분이 이 책의 장점이지만 몇 몇 아쉬운 점도 있다. 우선 뇌과학 내용을 간단히 다루었다. 물론 대중 서적이다 보니 깊은 내용까진 다루긴 힘들었을 것이다. 읽다 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난해한 문장들이 있다는 점, 전문 용어 대한 설명이 없이 서술한 점은 아쉽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 과학이라고 말을 들으면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을 받은 순간 뇌 과학이라 어렵게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많은 예시들이 있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로 행동의 원인을 유전자 관점에서 연구하는 행동유전학의 권위자이자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이다. 뇌를 무작정 따르는 삶이 아닌 우리 각자 자신의 뇌를 가르쳐볼 수 있다면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뇌 과학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사실 안다는 느낌에 더 가깝다.
대상에 대한 미미한 지식일지라도 뇌가 안다는 느낌을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채널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점검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면
인생을 보다 다채롭게 경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