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위닝 컬러 WINNING COLOR - 이랑주 / 지와인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위닝컬러 "
최근 " #퍼스널컬러 " 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기 위함인데요.
같은 모양의 옷을 입어도 색상에 따라 나를 더 돋보이게 만들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요. 흔히 말하는 퍼스널 컬러는 자신의 피부톤을 진단하고,
나에게 적합한 컬러를 찾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 비단 사람에게 뿐만이 아니라 기업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비주얼 브랜딩 강의 시에 '색'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도서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을지, 그리고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가장 먼저 나의 브랜드와 제품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색 또한 각각의 컬러들이 가지고 있는 힘은 모두 저마다의 고유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떄문인데요. 색에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고유한 원형의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품이나 야채를 판매하는 브랜드의 경우 초록색 등을 활용한다면 조금 더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예시이겠죠.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 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사람은 색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색감이 주는 단순한 시각적인 자극 외에도 같은 음식도 색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끼거나 색에 따라 방의 온도를 다르게 느끼는 등 신체적 반응까지도 색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입맛을 떨어트려 다이어트 효과를 준다는 파란색 음식 사진을 본 경험이 있는데 만약 눈앞에 그 음식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을지라도 선뜻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영국 템스강의 한 다리의 색을 녹색으로 바꾸고 나니 자살자가 3분의 1로 줄거나 거리의 색과 조명을 바꾸니 범죄율이 현저하게 줄고, 제품의 색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판매량이 급등하는 등 색은 인간의 심리와 의사결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위닝 컬러>는 이 시대를 '색의 시대'라고 말하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실로 놀랍고 흥미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던 다양한 재미있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색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닝 컬러>에 실린 색에 관련된 다방면적인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컬러풀한 자료 사진들을 함께 보니 마치 재미있는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색으로 매출을 올리는 법, 요가 수강생이 늘어나는 매트 색깔은?, 명품은 무거워야 잘 팔린다, 사람을 미인으로 만드는 색, 월요병에는 오렌지색 옷을, 성공을 부르는 원 컬러에서 강렬한 보색까지, 마카롱 매장에 손님이 몰린 이유, 주식 거래 앱에 두 개의 색을 쓴 이유 등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사례들이 가득합니다. 컬러를 이해하고 컬러를 이용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위닝 컬러>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닝컬러,#지와인,#이량주,#색의비밀,#문화충전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평소 컬러에 관심이 많은데, 책에 구성된 내용들이 색과 사람의
시선을 이끄는 힘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구성되어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 마케팅 영역에서 배울 점이 많은 듯 하여
읽어보게 된 도서입니다.
비주얼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례를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색을 기준으로 보는 시각의 견문을 넓히고 싶어지더라구요 :)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로 꼽히는 이랑주 작가님의 책으로
20여년간 그의 손을 통해 대규모 프랜차이즈부터 소규모 매장에 이르기까지
색깔을 통해 운명을 바꾼 기적의 사례들이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처음 봐도 강한 호감을 이끌어내는 색의 법칙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인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색의 매력을 풀어내준 책
입니다.
사람의 뇌는 빨리 인지하되 오래남는 정보로 시각정보를 예를 들고 있는데,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이 이런 시각적 정보를 활용한 상호교감을 말하는 것이며
색이라는 것은 강력한 요소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의 SNS와 같이 이미지로 소통하는 경우가 늘어날수록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더 눈에 띄도록,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만들것인가가
곧 성공전략과 직결된다고도 말하고 있는데, 이러기 때문에 컬러에 대한
의존도는 커질 수 밖에 없는 요즘이라는군요.
컬러라는 것은 인간의 기억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색의 사용은 취향이나 유행을 넘어서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군요.
사람이 어떻게 색에 반응하는지 기본 법칙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으로
같은 제품을 가지고서도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심리학적으로의 원색은 빨강,노랑,파랑,초록 4가지 색상으로 인간에
미치는 가장 기본적인 색이라고도 합니다. 원색의 기본 성질만
이해해도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빨강_신체에 영향을 줌
노랑_감정에 영향을 줌
파랑_지성에 영향을 줌
초록_신체/감정/지성의 균형을 의미
스키장의 코스 구분이나 태권도의 띠로 능력치를 구분하는 류의
색 분류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암묵적으로
공통된 성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색을 잘 사용하면 전문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이 때문에 브랜드의 신뢰도
또한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색에 호감을 느끼는 것이 색이 예쁘고 안예쁘고의 생각의 차이가
아닌 색을 통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호감을 느끼게하려면 브랜드의 핵심전략과
브랜드의 핵심 소비자 타겟층에 맞게 컬러 전략을 써야된다 하는군요.
판매 주기가 짧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은 조금 더 과감한 컬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주고 있는데, 그 쉬운 예가 양말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곱게 접어 열맞춰 진열하지 않아도 색이 주는 경쾌함과 캐쥬얼한
진열방식 덕분에 구매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도 낮고 필요하지 않아도
화려한 색이 이끄는 소비심리를 통해 구매하게 유도한다네요.
보색대비 역시 환상을 부르는 조합으로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대가 크기 때문에 실망하게 될 가능성도
높은 컬러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오프라인 의류매장을 예로 들자면, 마네킹에 보색대비를
사용하여 옷을 입혀 시선을 유도하기도 한다는군요.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말하고 있는데, 한정된 크기와 형태의 공간이기에
단조로워 보일수도 있고 답답해 보일수도 있기에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온라인 상에서 상품을 볼 때 썸네일이라는 작은 네모상자 안에 있는
이미지를 통해 상품을 먼저 인식하게 되는데, 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있기에 그라데이션 효과나 밝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하여 배경을 적용해보라고 합니다.
그라데이션은 길이감을 강조하는 효과와 원근감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주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더러 제품과 배경에 사용된 색이 같은
계열이면 안정감과 신뢰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으며 보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들면 제품이 더욱 부각되는 효과도 줄 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밝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기에 좋다합니다.
빨강은 열정적이고 현대적인 브랜드와 어울리며 신체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색상으로 음료, 과자, 의약품 등 먹는 제품을
다루는 업종에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흰색과 검은색은 쓰임새가 같다 말할 수 있는데, 상징하는 분위기도
비슷하다 합니다. 흰색은 모든 빛을 상징하기 때문에 주로 의료분야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색상이라네요.
책의 마지막장에 가까워지니 부록으로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소개한 색상과 관련한 도서들에 대한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나 많았나 싶더군요.
하나씩 기회가 되면 읽어보려 합니다 :)
컬러를 활용한 브랜드마케팅 방법을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게 읽어나갔습니다.
색이 주는 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보다
다양한 사례로 접하다보니 컬러파워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책에서 배운 일부분의 내용을 실무에서도 적용하면 좋겠다 싶어 실행에 옮겨보려 합니다. :)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어나갔습니다.
해당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건 눈 앞에 보이는 물건이나 말 혹은 심리적인 요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무언가를 판단하거나 평가를 내릴 때는 가시적인 부분을 먼저 따질 수 밖에 없다. 그 대표적인 것이 비주얼, 혹은 색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한 가지 놀랐던 건 우리가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컬러(색상)의 힘이 85%나 된다고한다. 그 정도나 될 줄은... 시각적인 정보는 어떤 것보다 빠르고, 한 번 각인이 되면 오랫동안 기억이 될 수 밖에 없다. 색은 그만큼 차별성을 창출해내고 선호도도 가른다는 뜻이다. 같은 물건이라도 색이 다르면 의사결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이랑주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시다. 수 많은 강의와 Q&A로 대표적인 알짜배기 내용만 추려내서 10가지로 정리한 도서가 바로 <위닝컬러>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 색은 없는 소비자도 만들어낸다 : 왜 빨간 만년필을 만들었을까 / 2. 매일 가도 설레는 곳의 비밀 : 스타벅스가 색으로 매출을 올리는 법 / 3. 더 빨리 나가도록, 더 오래 머물도록 : 시간을 조종하는 색의 힘 / 4. 그곳의 커피는 왜 더 맛있게 느껴지나 : 오감을 속이는 색의 비밀 / 5. 처음 본 브랜드가 믿음이 가는 이유 : 전문가들은 색도 다르게 쓴다 / 6. 노인들이 젊어지는 곳의 비밀 : 사람을 미인으로 만드는 색 / 7. 10대들은 왜 검정색에 열광하나 : 세대와 취향을 색으로 공략하기 / 8. 환상이 강하면 지갑이 열린다 : 성공을 부르는 원 컬러에서 강렬한 보색까지 / 9. 왜 그 쇼핑몰에서 떠나지 않을까 : 사고 싶은 게 많은 공간의 비밀 / 10. 똑같은 물건이 그 사이트에서만 잘 팔린다면 : 온라인에서 색을 잘 사용하는 법 총 10가지의 노하우가 소개되며, 컬러에 대해서 배우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운동화에 대해 재미있어서 꼽았다. 하얀 운동화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색상있는 운동화를 좋아하는가? 나는 하얀 운동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때타고 금방 더러워지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브랜드나 매장에서는 이런 색에 대한 특징을 충분히 고려해야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흰색은 고유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다른 색의 배경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주제 컬러 또한 변화하닌 시대나 감수성에 맞게 조정해나가야 매력적이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보았다. 이미지, 컨셉과 어울리는 컬러를 사용한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도움되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활용해야겠다. 그리고 컬러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되어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별한 컬러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 < 위닝 컬러 >에 집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을 소개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컬러의 힘에 대해서 세세하게 밝혀주는데요, 관심이 급상승하게 되는 것은 성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의 시크릿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고, 같은 상품일지라도 색상에 따라서 매출이 달라지는 것이 빈번하므로 충분히 컬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도 알게 해준다. 우리의 심리까지도 색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많고, 특히 우리의 욕구들까지도 좌우하는 색의 시크릿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색을 통한 마케팅이 바로 위닝컬러를 뜻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색을 바꾸면 가격이 달라진다라는 것을 여러개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한다.
그만큼 어떤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색깔에 대한 이미지가 구매욕을 더 높일수 있냐 하는 것이다.
둘 중 어떤 색이 더 구매욕을 올릴수 있을까?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색을 이용해 소비자를 새롭게 발굴할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옷을 제작하여 판매를 하게 되더라도 컬러의 선택은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닫는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과 소통하여 투표를 통해 제작하는 경우도 많이 보기도 하는듯 하다.
그만큼 색깔에 대한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앞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를 본적이 있는데, 어떤 식당의 인테리어 색깔이 그 음식과 맞지 않다고 하는 내용이 생각 났다.
”초록색 벽지와 국수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하듯 어떤 음식을 파느냐에 따라 벽의 페인트 색깔도 중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렇듯 색깔이 말하는 심리도 있다.
예전에 EBS에서 파란방 빨간방 실험이 있다고 한다.
이 실험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뒤 빨간색 , 파랑색이 칠해진 각각의 방에 들어가게 하여 20분이 지난 것 같으면 방에서 나오라는 미션을 주고 ,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본 실험이라고 하는데
결과는 빨간방에 들어간 사람들은 대부분 14~17분 쯤 나왔고, 파랑방에 사람들은 21~27분쯤 나왔다고 한다.
또한 방안에 있는 모습또한 달랐다고 한다.
빨간방에 있던 사람들은 서로 대화도 나누지 않고 긴장한 모습으로 있었다면, 파랑방 사람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수다도 떨고, 편하게 눕기 까지도 했다는 것이다.
색깔이 사람에게 주는 심리적 영향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듯 하다.
위 네가지 심리학적 원색의 기본 성질을 이해한다면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도 편하다고 한다.
어떤 측면을 부각하길 원하냐에 따라 색을 다르게 쓴다는 힌트가 된다고 하니 말이다.
과연 효과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색을 좀더 알아가는 듯 해서 신기하다.
부록으로 컬러에 대한 색 설명이 있는데 색깔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다.
과연 내가 어떤 브랜드를 만든다면 어떤 색으로 어떻게 마케팅을할까 하는 고민도 해본다.
머지않아 꼭 내 브랜드를 만드는게 꿈이었는데 , 색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재밌게 읽은책이었다.
이 글은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시각 정보는 그 어떤 형태의 정보보다 빠르고, 한번 인식되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이 시각 정보를 활용 한 상호 교감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
이라 하는데 이는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 들이는 외부 정보 중 87% 정도가 시각
정보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중 60% 이상을 차지하는게 '색'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색은 차별성을 만들어내며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 컬러는 인간의 기억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 속에서도 작용한다.
성공한 브랜드는 대부분 자신만의 고유한 수제색을 가지고 있다. 30여년 넘게 '스타벅스
그린'이라 불리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초록색 이미지를 사용해 온 '스타벅스', 우리로
하여금 산타클로스는 뚱뚱하고 흰색 털이 달린 빨간색 외투를 입었다는 착각(실제로
이 광고 이전의 산타클로스는 반드시 뚱뚱하지도 빨간색 외투를 입지도 않았다)을
갖게 한 코카콜라의 빨간색, 언제나 희고 깨끗한 신발을 신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교묘하게 건든 나이키의 '에어맥스 90 플라이이즈'의 '트리플 화이트'와 같이 각각의
브랜드들은 자신의 제품과 고객의 취향에 적합한 색을 찾기 위해 고심한다.
이와같이 색을 활용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감정을 빨리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다. 가장
강렬하게 기억 될 '단 하나의 색'을 고르는 것이 컬러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다. 성공한
브랜드를 보면 하나의 색으로 승부를 보는 사례들이 훨씬 많다. 소비자에게 어떤 느낌을
줄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하고, 그에 맞는 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단 한가지
컬러는 인상을 분명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차별화가 쉽지 않고 넓은 면적에 쓰면
지루한 느낌을 주는 단점을 가진다.
괴테는 '색이란 사람들이 각자 다르게 안식하는 감정에 대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색은
말이나 글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감정을 증폭시킨다. 저자는 '색에 대한 본질적인 두려움은
컬러를 몰라서라기 보다는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색에 대한
상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신감을 만들라고 주문한다. 결국 소비자는
'눈에 띄는 독특한 것(remarkable)'에 주목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시각적인것만큼 확연하게 다가오는 감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만든 언어나 말보다 우리는 색이 대표하는 이미지나 상징에 더욱 매력을 느끼거나 때론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것은 그만큼 색이 또 하나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출하는 도구로써 강렬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 책은 비쥬얼 마케팅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마케팅에 관심있는 누군가나 관심을 가지고 읽으만한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랍니다. 특히 기업들이 어떤 브랜드를 내세우고 기업의 가치를 대표하는 컬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색이 얼마나 기업의 이미지와 판매 전략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의 진함과 연함, 채도와 조도, 주제색과 바탕색, 보조색 그리고 보색등을 통해 우리는 공간이 좁아보이거나 넓어보이는 것을 다르게 느끼기도하고 음식의 맛도 다르게 느끼기도 하며 어떤 색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색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기도 하며 색은 소비자의 구매력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니 색이야말로 우리가 바로 주목해야 할 마케팅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이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색을 통한 심리학적 분석 관련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이 책에도 그런 부분도 소개하고 있었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을 이용한 공간내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의 길이와 정서적 차이는 확연히 다른 것도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 색이 어떻게 우리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아울러 부록을 두고 있는데 부록에는 컬러 스토리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속에 존재하는 컬러의 예시와 색에 관련된 풍부한 다른 읽을거리까지 소개해서 너무 좋네요.
몇 년 전 이랑주님의 책을 밑줄을 쳐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대부분 이런 노하우가 담긴 책들은 한 두줄로 요약되는 정보를
자기자랑과 비슷한 사례를 나열해가며 양을 뿔린 거품가득한 책이 많은데
이랑주님의 책은 그런 거품 하나 없이 일목요연하게 구체적 정보와 사례가 나열되어있어
정말 읽기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마케팅이나 자영업쪽 사람이 아니지만, 사람의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기술은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기에 관심있게 읽는 편인데, 이번 책은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색을 중심으로 되어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랑주님의 다른 책도 읽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