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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왕

정치꾼 총리와 바보 아들

이케이도 준 저/이선희 | 소미북스 | 2021년 4월 12일 리뷰 총점 8.7 (1,36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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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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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시리즈 작가 이케이도 준의 현대 정치의 폐부를 찌르는 통쾌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국민의 선택에 의해 탄생한 권력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지도자로 대체된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한 소설은 일본의 정계와 재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가 되어 탄탄한 줄거리를 완성해나간다.

여론조사 지지율에만 매달리는 일본 총리와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는 아들의 몸이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 내각. 일본의 안보와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각료들의 막말 사건과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총리와 당의 지지율은 급락한다.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해나가는 것은 총리의 유능한 심복들이다. 적재적소의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각성하는 총리의 성장이 흥미진진하다.

시의성 있는 사회 문제 제기, 권선징악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케이도 준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 『민왕』은 출간 이후 곧바로 일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5년 TV아사히를 통해 드라마가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파 중견 배우와 젊은 배우의 역할 뒤바꾸기이자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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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아버지와 아들
제2장 부자 개그 콤비
제3장 극비수사
제4장 캠퍼스 라이프
제5장 스캔들
제6장 우리의 민왕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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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케이도 준 (Jun Ikeido,いけいど じゅん,池井戶 潤)
1963년생으로 게이오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은행에서 일했다. 1998년 『끝없는 바닥』으로 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0년 『철의 뼈』로 31회 요시카와 에이지상 문학 신인상, 2011년 『변두리 로켓』으로 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작가로 떠올랐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원작 소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비롯해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루스벨트 게임』, 『일곱 개의 회의』, 『육왕』, 『아키라와 아키라』, 『노사이드 게임』 등 3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썼고, 출간 작... 1963년생으로 게이오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은행에서 일했다. 1998년 『끝없는 바닥』으로 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0년 『철의 뼈』로 31회 요시카와 에이지상 문학 신인상, 2011년 『변두리 로켓』으로 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작가로 떠올랐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원작 소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비롯해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루스벨트 게임』, 『일곱 개의 회의』, 『육왕』, 『아키라와 아키라』, 『노사이드 게임』 등 3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썼고, 출간 작품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후 첫 작품인 『루스벨트 게임』은 야구와 기업 경영을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다.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스코어는 8 대 7이다”라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엎치락뒤치락하는 야구의 짜릿한 승부와 긴박감 넘치는 경영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며, 숫자와 성과 아래에 가려진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을 누구나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있다. 출간 이후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TBS에서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이 작품으로 이케이도 준은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엔터테인먼트 작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등장인물의 수만큼 인생이 있고, 인간의 삶을 써가는 것이 자신의 문학”이라고 믿는 이케이도 준은 모든 삶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진한 재미가 있는 소설로 ‘이케이도 브랜드’를 확립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역 : 이선희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나카타니 아키히로 한국사무소 소장과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로 있으면서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아사다 지로의 『천국까지 100마일』, 『겨울이 지나간 세계』,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루스벨트 게임』, 사와무라 이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나카타니 아키히로 한국사무소 소장과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로 있으면서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아사다 지로의 『천국까지 100마일』, 『겨울이 지나간 세계』,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루스벨트 게임』,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스즈키 토시오의 『지브리의 천재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너희가 국민의 뜻을 아느냐?
말로만 하는 정치, 우리가 이제 끝내겠다!”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시리즈 작가 이케이도 준
현대 정치의 폐부를 찌르는 통쾌한 엔터테인먼트 소설!

★무능한 정치와 무기력 내각을 비웃는 블랙 유머의 향연
★TV아사히 인기 드라마 <민왕>(2015) 원작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와 더불어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평가받는 작가, 일본의 국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의 정치 엔터테인먼트 소설 『민왕: 정치꾼 총리와 바보 아들』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국민의 선택에 의해 탄생한 권력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지도자로 대체된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한 소설은 일본의 정계와 재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가 되어 탄탄한 줄거리를 완성해나간다. 여론조사 지지율에만 매달리는 일본 총리와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는 아들의 몸이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 내각. 일본의 안보와 경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각료들의 막말 사건과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총리와 당의 지지율은 급락한다.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해나가는 것은 총리의 유능한 심복들이다. 적재적소의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각성하는 총리의 성장이 흥미진진하다.

시의성 있는 사회 문제 제기, 권선징악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케이도 준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 『민왕』은 출간 이후 곧바로 일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5년 TV아사히를 통해 드라마가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파 중견 배우와 젊은 배우의 역할 뒤바꾸기이자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표에 담긴 마음 하나하나의 총합이 곧 민의(民意),
‘표심’이 아닌 ‘초심’을 좇는 참된 정치인을 찾는 여정!

정치 9단 노련한 정치꾼 총리가 바보 아들과 몸이 바뀐다는 엉뚱한 상상은 놀랍게도 연설문의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해 쩔쩔맸던 실제 일본의 92대 총리, 아소 다로의 모습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작가 이케이도 준은 ‘일본의 총리, 어딘가의 바보 아들과 뇌파가 바뀐 게 분명해’라는 생각을 발전시켜 일본 정치를 저격하는, 아슬아슬하지만 직설적인 픽션을 단숨에 완성해냈다. 선거철에만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늘어놓는 노회한 국회의원, 아버지의 표밭을 그대로 물려받는 무능한 2세 정치인, 그런 정치인들에 기생하는 부도덕한 기업들, 관료주의로 무장한 딱딱한 공무원, 자극적인 기사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기자와 매스컴. 작가는 몸이 서로 바뀐 무토 부자를 둘러싼 소동을 통해 일본의 정·관·재계 모두를 비판하고, 그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러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의 안이한 태도를 꼬집는 것 역시 잊지 않는다. 하지만 작가는 단순히 한심한 군상들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거침없고 호쾌한 전개, 화끈한 재미 뒤에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있다. 평소엔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 서로가 되고 나서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준다.

이케이도 준은 아버지와 아들의 ‘몸 바꾸기’를 통해 정치인과 일반인의 간극을 메우고, 세대 간의 깊은 이해와 화해를 이끌어낸다. 1억이 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옆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임을, 누군가를 속여 표심을 잡는 것보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임을 이 작품 『민왕』을 통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옆 나라 일본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와 너무도 닮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극상의 정치 엔터테인먼트 『민왕』. 대한민국의 독자들도 이 책과 함께 웃고 떠들며, 참된 정치와 정치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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