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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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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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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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75년 만에 다시금 주목받는 위대한 미국 소설

영국 [가디언]지가 뽑은
‘세상에서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열 권의 소설책’ 선정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선택한 매혹의 클래식 대작!


휘몰아치는 내러티브, 위험하고 독특한 서정으로,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매혹의 하드보일드 클래식 『나이트메어 앨리』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대서사시와도 같은 작품은, 2010년에 ‘뉴욕 리뷰 북스 클래식’으로 재출간되어 ‘세월에 묻혀 있던 고전’으로 주목받았고 최근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브래들리 쿠퍼·케이트 블란쳇 주연 영화로 제작되면서 출간 75년 만에 다시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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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골목에서 탄생한 언어―닉 토시즈의 서문

첫 번째 카드 | 바보
두 번째 카드 | 마술사
세 번째 카드 | 여사제
네 번째 카드 | 세계
다섯 번째 카드 | 여황제
여섯 번째 카드 | 사자의 부활
일곱 번째 카드 | 황제
여덟 번째 카드 | 태양
아홉 번째 카드 | 교황
열 번째 카드 | 달
열한 번째 카드 | 연인
열두 번째 카드 | 별
열세 번째 카드 | 전차
열네 번째 카드 | 탑
열다섯 번째 카드 | 정의
열여섯 번째 카드 | 악마
열일곱 번째 카드 | 은둔자
열여덟 번째 카드 | 시간
열아홉 번째 카드 | 운명의 수레바퀴
스무 번째 카드 | 죽음
스물한 번째 카드 | 힘
스물두 번째 카드 | 매달린 남자

자신만의 골목을 달리는 사람들―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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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75년 만에 다시금 주목받는 위대한 미국 소설

영국 [가디언]지가 뽑은
‘세상에서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열 권의 소설책’ 선정

“도스토옙스키를 연상시키는 날것 그대로의 힘.
이 책은 왜 카뮈의 『이방인』 같은 필독도서로 손꼽히지 않는가?”_[워싱턴 포스트]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선택한 매혹의 클래식 대작!


휘몰아치는 내러티브, 위험하고 독특한 서정으로,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매혹의 하드보일드 클래식 『나이트메어 앨리』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대서사시와도 같은 작품은, 2010년에 ‘뉴욕 리뷰 북스 클래식’으로 재출간되어 ‘세월에 묻혀 있던 고전’으로 주목받았고 최근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브래들리 쿠퍼·케이트 블란쳇 주연 영화로 제작되면서 출간 75년 만에 다시 화제에 올랐다.

1909년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성장하여 포크가수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던 그레셤이 이 소설을 쓰게 된 것은 스물아홉 살 때 참전한 스페인 내전에서 만난 전직 순회공연단 직원에게서, 술을 얻기 위해 닭과 뱀의 대가리를 물어뜯었다는 알코올중독자 이야기를 듣고서였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그레셤이 스스로 내면의 고통과 방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고들었던 정신분석학, 마르크시즘, 종교, 심령술 등 온갖 미로에 대한 경험이 작품 전체에 대담하고도 정교하게 직조되어 있다. 그러나 『나이트메어 앨리』의 주인공 스탠턴 칼라일처럼 그레셤 역시 자신만의 ‘악몽의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작품은 출간 후 큰 파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어 1947년 타이론 파워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고 미국 클래식 누아르로 자리 잡아 그레셤에게 돈과 명성을 안겨주었으나 나중에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알코올중독과 신경쇠약을 극복하지 못했고 두 번째 소설과 논픽션들은 주목받지 못했다. 1946년 첫 작품을 출판 당시 이 작품을 아내(그의 세 명의 아내 중 두 번째 아내)인 시인 조이 데이빗먼에게 헌정했지만, 1942년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던 그들은 1953년 이혼했다. (결혼 당시 그레셤과 마찬가지로 무신론자였던 데이빗먼은 남편의 정신적 추락에 절망하여 종교에서 해법을 찾고자 했고 결국 아이들을 데리고 영국으로 떠났다. 이후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 S. 루이스를 만나 1960년 병사할 때까지의 이야기는 1993년 영화 [섀도우랜드]를 통해 알려져 있다.) 1962년, 이미 눈이 멀기 시작했고 설암 진단까지 받은 그레셤은 십여 년 전 『나이트메어 앨리』 집필 당시 드나들던 타임스퀘어의 호텔 방에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했다. 뉴욕의 가을, 53세로 생을 마감한 그의 소식에 주목한 이들은 거의 없었다. 시신으로 발견된 그의 옷 주머니에는 이렇게 적힌 명함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 ‘주소 없음, 전화 없음, 일 없음, 돈 없음, 은퇴.’

2010년 재출간된 이래 『나이트메어 앨리』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판의 미로]로 전 세계를 마법에 빠뜨렸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차기작으로 선택되어 또 한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브래들리 쿠퍼·케이트 블란쳇·루니 마라·토니 콜렛·윌렘 대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전 세계 개봉을 앞둔 [나이트메어 앨리]의 각본을―전작들과 마찬가지로―직접 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원작의 어두운 부분은 영화로 가져오지 않고 남겨두었다’고 말한 바 있다.

『나이트메어 앨리』 재판의 서문을 쓴 작가 닉 토시즈는 날카로운 심리적 통찰이 돋보이는 ‘이 책에서 언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레셤의 차고 푸르스름한 강철 같은 산문과 대화체에 사용된 속어, 내면의 독백은 완전하다. 가식이 없고, 언제나 자연스러우며 효과적이다.’ 그레셤은 ‘Geek(기인)’, ‘Cold reading(마음 읽기)’, ‘Spook racket(유령 사기극)’ 등의 속어들을 이 작품을 통해 최초로 책에 쓴 작가였다. 『나이트메어 앨리』의 언어는 ‘별을 탐구하는 시궁창의 문장, 때로 시궁창을 탐구하는 천상의 문장이다.’ 닉 토시즈는 또한 그레셤이 이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 정신분석에서 잠시 관심을 돌려 타로(Tarot)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레셤은 타로를 이용해서 작품의 얼개를 엮어 첫 번째 카드인 ‘바보’로 작품을 시작했고, ‘매달린 남자’로 끝을 맺었다. ‘즐거움과 마술과 수수께끼와 헛소리의 전령사’인 주인공 ‘위대한 스탠턴’이, 그 자신이 비웃던 인간 본성인 두려움의 덫에 스스로 걸려들어 파멸의 길로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반영웅 서사는 이렇게 귀결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나이트메어 앨리』를 가리켜 ‘도스토옙스키를 연상시키는 날것 그대로의 힘’, ‘단순한 클래식 누아르를 넘어서 인간 조건의 한 기록’, ‘오싹하고 끔찍한 명작’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가디언]지는 ‘세상에서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열 권의 소설책’에 이 작품을 포함시켰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작가가 마음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전전한 모든 미로의 골목이 주인공 스탠에게 고스란히 투영된 자전적 소설이자,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못하는 인간 본성을 사실적이고도 심오하게 파헤친 매혹의 대작이다.

그레셤의 소설은 많은 것들의 이야기다. 신앙의 어리석음과 이를 이용하는 교활함. 알코올중독과 진전섬망의 파괴적인 공포. 아무런 까닭 없이 필멸의 종착점을 할당하는 운명의 카드. 이 책은 범죄와 처벌, 죄와 응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을 그렇게 읽는 것은 오독이다. 이 골목에는 우리가 범죄와 죄악이라고 간주하는 것들이 만연하지만, 벌과 응징은 여기서 차라리 인생 자체의 대가인 듯하다. _닉 토시즈의 서문 중에서

떠돌이 카니발 한 귀퉁이에서 취한 채 허우적거리며 깜깜한 골목을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대의 맥락 속에서 읽으려고 시도할 때, 이 책은 미국 역사의 두꺼운 단면이자 다채로운 인간의 초상화로서 한결 깊이와 흥미를 더한다. 사회의 변두리, 바닥 중의 바닥으로 떨어진 사람들 속에서 보편적인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포착하고 나와 우리에 대한 이해를 더할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공포는 인간의 본성으로 이어지는 열쇠다.
상대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면 누구든 조종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마술이 이거야.
뭐 어때. 기분 좋게 해주고, 약속과 희망을 주는 거야.”

“인간은 꿈꾸고 또 두려워하기에 앞으로 나아간다…”


카니발 유랑극단 ‘열 가지 쇼’에서 마술 무대를 담당하는, 영리하고 잘생기고 야심 찬 청년 스탠턴 칼라일. 대중의 이글대는 시선 앞에서 살아 있는 닭을 씹어 삼키는 쇼를 벌이는 기인을 바라보며 그는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한지 의문을 갖는다. 열 가지 쇼의 주인이자 변사인 클렘, 덩치와 힘을 자랑하는 브루노, 사나운 난쟁이 모기 소령, 성장이 멈춘 다리를 묶어둔 채 손으로 온갖 묘기를 펼치는 조, 온몸의 문신을 전시하는 선원 마틴, 전기가 통해도 죽지 않는 소녀 몰리 등과 함께 이 지역 저 지역을 돌아다니던 그는, 알코올중독자 남편 피트와 속임수를 동원하여 독심술을 하는 ‘모든 것을 아는 여자’ 지나와 내연관계를 맺고 그녀에게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요령을 배운다.

“미스디렉션이 전부야. 대단한 속임수 상자나 비밀의 문, 속임수 테이블, 다 필요 없어. 미스디렉션을 배우는 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주머니에서 뭘 꺼내서 모자 안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도 구경꾼들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없어서 눈을 커다랗게 뜰 거야.” “마술도 한 적 있어?” 스탠이 물었다. 지나가 웃었다. “그럴 리가. 여자들은 마술을 거의 안 해. 이유가 있어. 여자는 자기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법을 익히는 데 평생을 보내지. 한데 마술을 배우려면 그걸 다 잊어버리고 관객이 다른 곳을 보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하잖아. 너무 힘들어. […] 난 언제나 독심술만 했어. 아무도 다치지 않고, 어디에 가든 친구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운세를 봐준다고 하면 다들 좋아하거든. 뭐 어때. 기분 좋게 해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거야. […] 다들 최선을 바라고, 최악을 두려워하지. 대체로 실제 벌어지는 일은 최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최선의 희망을 버리지는 않아. 더 이상 희망하지 않을 때, 그때가 최악이지.” (p.66)

지나는 인간을 안다. 인간은 다 비슷비슷하다. 열 명 중 아홉 명에게 똑같은 대답이 적절한 것이다. 다섯 중 하나는 무슨 말을 하든 곧이곧대로 믿고, 맞는지 물으면 맞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남부의 목화밭에서 일하는 흑인 청년이라면…….

이건 뻔했다. 다들 북쪽을 원한다, 스탠은 생각했다. 다시금 어두운 골목이었다. 그 끝에 환한 빛이 비치는. 어린 시절부터 스탠은 계속 같은 꿈을 꾸었다. 그는 어두운 골목을 달리고 있고, 길 양쪽의 텅 빈 건물들은 컴컴하고 위협적이다. 저 멀리 길 끝에 빛이 있었다. 그러나 뭔가 등 뒤에 바짝 붙어 점점 다가와, 결국 그는 빛에 도달하지 못한 채 부들부들 떨며 잠에서 깨곤 했다. 그들도 같은 꿈을 갖고 있었다. 악몽의 골목. 북쪽은 끝이 아니다. 빛은 그저 계속 앞으로 전진할 뿐이다. 공포가 바짝 뒤따라온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마찬가지였다. 알코올중독자 기인도 쫓아오는 존재의 손아귀에서 간신히 도망치고 있을 뿐이다. (p.107)

세상에는 무료한 사람들,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는 순진한 사람들이 넘쳐나며,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면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 스탠은 전기 소녀 몰리와 함께 카니발을 떠나 독심술 쇼로 보다 큰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윽고 영매를 통해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심령주의 교회를 만들어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진 부자들을 갈취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돈 빼앗는 일에 중독되다시피 하여 점차 심신이 무너져가고, 걷잡을 수 없는 수면장애와 불안이 폭발할 지경에 이른 순간, 여성 심리학자 릴리스 리터 박사의 정신과를 방문하는데……. 그는 그녀를 통해, 끝없는 ‘악몽의 골목’으로부터 과연 구제될 것인가?

그녀는 짐승일까? 이 모든 수수께끼는 그저 그 때문일까? 실컷 놀고 혼자 있고 싶으면 발톱을 드러내는 날렵한 금색 고양이라서? […] 혹, 초월적인 동물, 새로운 종, 몇 세기 지나야 지구에 나타나게 될 그런 존재는 아닐까? 혹시 자연이 과거에서 촉수를 뻗어 앞으로 천년 뒤에 출현할 인류는 어떤 존재인지 현재를 더듬더듬 감지하고 있는 걸까? (p.242)

종이책 회원리뷰 (31건)

포토리뷰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맘 | 2022.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909년 미국 메린랜드주에서 태어나 메사추세츠주와 뉴욕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코니아이랜드에서 하는 서커스 공연에 매료되었답니다. 192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가수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1939년 폐병을 앓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절을 겪다가, 실제 범죄를 다루는 B급 잡지를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리뷰제목

 

 

 


 

1909년 미국 메린랜드주에서 태어나 메사추세츠주와 뉴욕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코니아이랜드에서 하는 서커스 공연에 매료되었답니다. 192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가수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1939년 폐병을 앓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절을 겪다가, 실제 범죄를 다루는 B급 잡지를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내면의 병마를 걷어내기 위해 정신분석, 기독교, 심령술 등 온갖 미로를 돌아다니면서 1946년 <나이트메어 앨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작품으로 돈과 명성을 얻었지만 이후 모든 것을 잃고, 1962년 53세의 나이로 자살했습니다. 그의 삶과 닮은 <나이트메어 앨리>를 보겠습니다.

 


 

카드마술사 스탠 칼라일은 '열 가지 쇼' 서커스단의 단원입니다. 변사 클렘 호에틀리, 난쟁이 인간 브루노 허츠, 곡예사 조 클래스키, 선원 문신사 프랜시스 자비에 마틴, 전기소녀 메리 마거릿 카힐, 독심술사 지나와 그의 남편 피트와 함께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보여주고 물건을 팔며 방랑생활을 합니다. 스탠은 지나와 내연관계를 맺고 술이라 착각했던 병에 메틸알코올이 들어있어 남편 피트는 죽고 맙니다. 그는 죄책감에 두려워하지만 아무도 그의 행동을 몰랐고 그는 안심하지요. 스탠은 지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피트의 노트를 보고, 몰리라 불리는 전기소녀와 함께 성공하기 위해 큰 도시로 갑니다. 둘은 암호와 눈속임을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척하고, 둘은 점점 유명해져서 많은 돈을 법니다. 그러다 한 곳에서 그가 행한 공연을 보며 영과 교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판사가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스탠은 안수를 받고 심령술 목사로 일합니다. 우선 그는 전국 영혼 동맹이라는 단체에 영혼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진술서와 영매 보증서를 받았고, 목사 보증서도 받았습니다. 이제 그는 결혼식을 주재하고, 예배를 이끌고, 장례식을 집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스탠과 몰리의 공연은 예배가 됩니다. 그는 라디오에도 나오며 유명해지지만 그의 마음속은 점점 피폐해집니다. 몰리는 사람들을 속이는 것에 겁이 점점 나면서 함께 하지 않으려 했고, 그는 여러 가지 방도를 시도하다가 상담 심리학자 릴리스 리터 박사를 찾아갑니다. 릴리스는 그에게 자신의 부자 환자를 소개하며 판을 더 키웁니다. 이제 릴리스와 스탠은 돈을 위해 앞으로 달려갑니다.

릴리스와 스탠은 어떻게 될지 <나이트메어 앨리>에서 확인하세요.

카드마술사 스탠턴 칼라일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야심만만 한 청년입니다. 카니발 쇼단의 독심술사 지나를 보며 사람의 마음을 읽는 비결을 알아내고, 비결 노트를 얻어내 젊고 예쁜 몰리와 함께 더 큰 도시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스탠과 몰리는 독심술 무대로 돈을 벌고, 나중엔 심령술 목사로 활동합니다. 하지만 그곳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상담 심리학자 릴리스 피터, 그녀는 스탠과 자신의 환자이자 부자인 철강 회사 사장을 타깃으로 삼고 판을 키웁니다. 20세기 초, 그 시대 사람들에게 유흥은 별로 없습니다. TV도 없고 라디오와 책은 널리 보급되지 않았죠. 그렇기에 사람들은 동네마다 돌아다니며 신기한 쇼를 보여주는 카니발 쇼에 빠져듭니다. 화려한 무대와 진기할 볼거리,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은 말솜씨에 정신없이 쇼에 빠져들다가, 쇼가 끝나고 떠나간 그 자리는 휑하기 그지없습니다. 한밤중을 틈타 찾아와서 졸린 마을에 흥분과 새로운 문물을 선사하는 마술처럼 왔다가, 인파에 밟힌 공터의 잔디와 팝콘 상자, 녹슨 아이스크림 스푼을 뒤에 남기고 한밤중에 사라집니다. 그 화려함은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 <나이트메어 앨리>의 주인공 스탠도 돈을 위해 앞을 보고 달리며 사람을 속이고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환상처럼 왔다가 사라질 것입니다. 모든 것은 영원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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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완독서평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1 | 2021.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shine_library  #2021백스물다섯번째책 #나이트메어앨리 #윌리엄린지그레셤/유소영 #북로드 2021.08.28-30.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휘몰아치는 내러티브, 위험하고 독특한 서정으로,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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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스물다섯번째책

#나이트메어앨리 #윌리엄린지그레셤/유소영 #북로드

2021.08.28-30.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휘몰아치는 내러티브, 위험하고 독특한 서정으로,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매혹의 하드보일드 클래식 『나이트메어 앨리』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 세상에는 무료한 사람들,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는 순진한 사람들이 넘쳐나며,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면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 스탠은 전기 소녀 몰리와 함께 카니발을 떠나 독심술 쇼로 보다 큰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윽고 영매를 통해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심령주의 교회를 만들어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진 부자들을 갈취하기 시작한다. (책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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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힘들어 있을 때, 무언가에 의지할 곳이 필요할 때 내가 누군가에게 의지가 된다는 것과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좋은 것을 이용해서 그 누군가를 속이고, 그 누군가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일은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을가지고 장난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상처와 절대 극복이 힘들기 때문에.

..

우리나라는 그래도 신학대학원을 나와야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는걸로 아는데, 미국은 그게 좀 쉬워보인다. 그게 아니면, 사이비인가? 근데 또 성경가지고 설교도 하고... 정말 알 수가 없다. 전형적인 누아르* 작품이다. *암흑가를 다룬 영화. 본래는 제이 차 세계 대전 후, 프랑스 비평가들이 자기나라에서 성행한 범죄와 파멸이 반복되는 내용을 다룬 일련의 할리우드 영화에 부여한 명칭이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니, 1939년에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폐병을 앓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힘든 시절을 겪다가, 실제 범죄를 다루는 B급 잡지를 편집하는 일을 했다. 그레셤의 삶은 알코올중독과 신경쇠약으로 점철된 어둠의 세월이었다. 내면의 병마를 걷어내기 위해 정신분석, 알코올중독자 갱생회(AA), 마르크시즘, 기독교, 선불교 임제종, 심령술, 사이언톨로지 등 온갖 미로를 돌아다녔으나 그에게는 모두 막다른 골목이었다. 이런 골목안에서 『나이트메어 앨리』가 1946년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1947년 타이론 파워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미국 클래식 누아르로 자리 잡았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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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기대되는 작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s*********5 | 2021.07.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내용은 재미있지만 구성이 좀 산만하다. 옴니버스 형태인데 인물에게 챕터가 공평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한 장면에서 여러 인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영상에서 더 좋을 것 같은 이야기. 마침 캐스팅된 배우도, 감독도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대된다. 제목이 나이트메어인데도 해피 엔딩을 상상하며 읽어서인지 좀 어리둥절하며 끝나긴 했지만 좋은 읽을 거리였다.
리뷰제목
내용은 재미있지만 구성이 좀 산만하다. 옴니버스 형태인데 인물에게 챕터가 공평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한 장면에서 여러 인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영상에서 더 좋을 것 같은 이야기. 마침 캐스팅된 배우도, 감독도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대된다. 제목이 나이트메어인데도 해피 엔딩을 상상하며 읽어서인지 좀 어리둥절하며 끝나긴 했지만 좋은 읽을 거리였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멋****도 | 2021.07.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북클러버의 마지막 독서 모임 도서로는 <나이트메어 앨리>가 선정되었습니다! 기예르모 감독 하에 이루어지는 영화화로 인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는 원작 도서죠. 서문에 다루어진 작가의 인생이 너무나 드라마틱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씁쓸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넘어가니, 각 목차를 특정한 타로 카드의 이름으로 배정한 것이 인상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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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의 마지막 독서 모임 도서로는 <나이트메어 앨리>가 선정되었습니다! 기예르모 감독 하에 이루어지는 영화화로 인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는 원작 도서죠. 서문에 다루어진 작가의 인생이 너무나 드라마틱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씁쓸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넘어가니, 각 목차를 특정한 타로 카드의 이름으로 배정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본래의 타로 카드 덱과 다른 순서라고 해요. 이렇게 다르게 배치한 이유는 뭐였을까요?) 만일 타로 카드에 일가견이 있다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고,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카드가 어떤 의미인지 찾아가며 읽다 보면 더 몰입이 잘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강령술, 콜드리딩 등 이야기 속에서 다루어지는 흥미로운 소재들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구체화되는 이야기들은 언제나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아요. 건강하게 욕망을 발현해야겠다는 교훈을 주네요.. (한국인은 언제나 책에서 교훈을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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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끝이 보이더라도 이렇게 화려하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튜* | 2021.07.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보통 사람들은 나쁜 일에 대한 유혹이 있더라도 뿌리치고 살아간다. 도덕적인 이유도 있고,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고려한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의 주인공 스탠은 오직 성공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나쁜 일도 불사한다. 1940년대 미국의 유랑 서커스단 마술사로 출발한 스탠은 쇼 비즈니스 스킬을 살려 사람들에게 자신은 점술, 때로는 강신술이 가능하다면서 신뢰를 얻는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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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나쁜 일에 대한 유혹이 있더라도 뿌리치고 살아간다. 도덕적인 이유도 있고,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고려한 결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의 주인공 스탠은 오직 성공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나쁜 일도 불사한다. 1940년대 미국의 유랑 서커스단 마술사로 출발한 스탠은 쇼 비즈니스 스킬을 살려 사람들에게 자신은 점술, 때로는 강신술이 가능하다면서 신뢰를 얻는다. 물론 그에게 영능력은 전혀 없다. 그저 고도의 콜드 리딩과 번듯한 겉모습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킬 뿐이다. 한낱 강신술사라고 업신여김받으면서도 결국 자신의 말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스탠에게 큰 건수가 생긴다. 이번만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은퇴하려는 스탠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화려한 무대 위와 비밀스러운 무대 뒤편, 그리고 인물들의 욕망이 복잡하게 교차되어 결말을 알면서도 롤러코스터에 탄 느낌으로 신나게 읽어내려간 책. 물론 현실에서라면 절대 만나고 싶지 않지만, 뻔뻔할 정도로 대담하고 욕망에 솔직한 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으로 올해 말에 영화가 개봉된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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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j | 2021.07.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은 되도록 선택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게 되는 작품들이 종종 있다. 이 작품이 그랬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 개봉 일정이 명확한 것 같진 않지만, 때마침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고 하고, 어쩐지 덥고 습한 지금같은 날씨에 읽기 딱 좋겠다 싶은 마음에 집어 들었다.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줄 오싹함이나 기묘함을 느끼게 해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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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은 되도록 선택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게 되는 작품들이 종종 있다. 이 작품이 그랬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 개봉 일정이 명확한 것 같진 않지만, 때마침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고 하고, 어쩐지 덥고 습한 지금같은 날씨에 읽기 딱 좋겠다 싶은 마음에 집어 들었다. 잠시 더위를 잊게 해줄 오싹함이나 기묘함을 느끼게 해줄까 싶어서. 이 책은 타로카드에 대해 알고 본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책이다. 매 단락마다 타로 카드가 한장씩 등장하는데, 이 카드가 어떤 의미를 지닌지 알지 못하니 그냥 쓱 보고 넘기게 된다. 하지만 타로카드에 대해 안다면 스토리와 카드의 연관성을 연결 지을 수 있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타로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터라 이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다. 물론 모르고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썼을 당시의 시대 상황을 알고 본다면 이 책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지 못했지만. 뒤늦게 당시의 상황을 조금 알게 되었다. 흑인들의 대이주, 2차 세계대전, 민권운동, 사회갈등, 폭동.. 이런 불안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사람들은 희망과 즐거움을 어디에서 찾았을까? 어쩌면 잠시라도 고달픈 현실을 잊게 해줄 현란한 마술쇼나 서커스, 유랑극단의 공연과 같은 쇼에서 찾지 않았을까? 이런 것을 제대로 꿰뚫고 거대한 사기 행각을 벌인 주인공 스탠, 그리고 그런 그를 조종하는 정신분석 심리 치료사 릴리스를 보면서 그들의 대담함과 두뇌회전이 아깝다는 생각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속담을 절로 떠올렸다. 어떻게든 남을 속여 자기 살길만 도모하는 악한 놈들은 왜 사라지지 않는걸까?


 

매력적인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호감을 살 줄 아는 초보 마술사 스탠. 지나가 남편 피트와 함께 하는 독심술에 관심을 보이고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피트의 죽음으로 독심술을 배울 기회가 찾아온다. 피트의 죽음에 스탠이 일조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아무튼 그렇게 독심술을 배운 스탠은 젊고 아름다운 동료 몰리와 함께 극단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자신의 삶을 좀더 큰 무대로 옮겨 본격적으로 사기극을 벌이기 시작한 스탠. 급기야 정식 목사 자격증을 취득해 심령술사 행세를 한다. 사기극이란 것이 꽤나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다보니 수면장애와 불안이 찾아왔고 이에 심리학자 릴리스를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이 의사를 만난 일이 그의 인생을 나락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줄 그는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 스스로 화를 불러온 스탠. 릴리스라는 여자도.. 와.. 진짜. 끼리끼리 잘 만난거라 해야하나? 어휴!

 

나쁘지 않게 읽히긴 했으나, 이상하게 쉬이 책장이 넘어가지 못했던 책이다.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 배우와 캐릭터가 어쩐지 찰떡궁합 같은 느낌이라 잘 만들어졌을 거란 예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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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617.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 | 2021.04.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 입니다. 오늘은 출간 75년 만에 다시금 주목받는 위대한 미국 소설 한편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2021년 브래틀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주연 영화로 돌아올 617. " 나이트메어 앨리 " 입니다.         카니발 유랑극단 " 열 가지 쇼"에서 마술 무대를 담당하는 스탠턴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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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 입니다.

오늘은 출간 75년 만에 다시금 주목받는 위대한

미국 소설 한편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2021년 브래틀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주연 영화로 돌아올

617. " 나이트메어 앨리 " 입니다.

 

 

 

 

카니발 유랑극단 " 열 가지 쇼"에서 마술 무대를

담당하는 스탠턴 칼라일은

영리할 뿐만 아니라 야심도 가득 찬 청년이다.

그는 믿었다.

자신은 한 평생 마술 무대만 만들고 갈 운명이 아니라고.

한 번 사는 인생 더 멋있게 살고 싶었기에

'모든 것을 아는 여자' 지나에게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요령을 배우게 된다.

그 선택은 정말 잘한 일일까?

 

 

 


 

사람들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같은 두려움을 안고 있다.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불완전한 마음에,

지나간 후회 속에 멈춰버린 발걸음에.

 

 

 

스탠은 상대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면

누구든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때부터 스탠은 못난 과거의 자신을 지우고

안수를 받은 심령술 목사로서 " 스탠턴 칼라일 목사"로

살기 시작한다.

이제 그는 결혼식을 주재하고, 예배를 이끌고,

장례식도 집도할 수 있었다.

단 한 명 그의 연인 몰리는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스탠을 너무나 사랑했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의 가짜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연기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이용하는 게

죄스러워 견딜 수 없었지만

스탠이 그리는 핑크빛 미래에 함께 하고 싶었기에

그가 시키는 연극에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만, 한 번만 더,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던

스탠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몰리와 시들해진 관계와는 반대로

스탠은 더 큰 자극을 원했고, 더 큰 부를 원했다.

그의 다음 타깃은 죽어버린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백만장자의 남자였다.

 

 

 

백만장자 옛사랑의 영혼이 지금 여기 있는 듯이

몰리에게 연기를 부탁했지만 그녀는 그러지 못했다.

처음 본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허락할 만큼

몰리는 돈에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쇼를 망쳐버린 스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빛과 그림자가 함께 내리쬐는 " 악몽의 골목 "에서

그는 끝없는 욕심과 욕망을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정답은 " 나이트메어 엘리 " 에서 확인해보자.

 

 

 

 

# 이 책은 예스24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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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e | 2021.03.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스탠 칼라일은 천막 입구에서 여유 있게 떨어져 선 채환히 불을 밝힌 알전구 밑에서 기인을 바라보았다.나이트메어 앨리 첫문장사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한 <나이트메어 앨리>는 작가에 대한 설명을 읽는 시작부터 그의 내면의 고통이 느껴졌다. 윌리엄 린지 그레셤은 20대 후반에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얻어 먹기 위해 닭의 모가지나 뱀의 머리를 입으로 물어 뜯는 사람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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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칼라일은 천막 입구에서 여유 있게 떨어져 선 채
환히 불을 밝힌 알전구 밑에서 기인을 바라보았다.
나이트메어 앨리 첫문장

사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한 <나이트메어 앨리>는 작가에 대한 설명을 읽는 시작부터 그의 내면의 고통이 느껴졌다. 윌리엄 린지 그레셤은 20대 후반에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얻어 먹기 위해 닭의 모가지나 뱀의 머리를 입으로 물어 뜯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종교와 오컬트적인 공부? 그리고 정신세계에 대해 공부했다고 한다. 타로도 역시 그의 관심사였다.

그래서일까? 그의 가장 출세작이면서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책이 <나이트메어 앨리>라고 한다.


이 책은 타로카드를 한장씩 제시하면서 총 22개의 타로카드와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보> 타로 카드로 시작해서 <매달린 남자>로 끝을 낸다.

잘생긴 스탠(영화에서는 브레들리 쿠퍼가 역을 맡았다고 한다.)은 카니발 유랑극단의 마술무대를 맡고 있다. 영리한 그는 독심술이란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망을 키워나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음산하고 오래된 녹슨 철가방에서 빨간 녹슨 물이 저벅저벅 흘러내리는 느낌으로 책이 읽혀졌다. 딱히 무서운것 같지 않치만 왠지 두통수가 찌릿찌릿한 기분... 책에서 읽혀지는 공포와 나의 공포가 겹쳐지지는 않치만 현실의 어느 점에서 나의 공포가 펼쳐질것 같은 기분이었다.


몰리가 아버지로부터 좋은 남자를 고르는 방법의 예시로 남자가 자기 칫솔을 사용하게 해주는 남자는 믿을만 한 남자라고 피력하는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뻥 터지게 웃기도 했지만 이야기가 끝을 향해 갈수록 인간의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그것은 시대가 변해도 똑같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지는 삶이라는 기대로 살아감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잼나게 읽었다.

아마 영화가 개봉되어진다면 어떤 장면은 손으로 가리고 보겠지만(보나마나 기인장면) 어떻게 연출했을지 기대하면서 극장으로 달려갈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 지원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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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명*********마 | 2021.03.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린 시절부터 스탠은 계속 같은 꿈을 꾸었다. 그는 어두운 골목을 달리고 있었다. 길 양쪽의 텅 빈 건물들은 컴컴하고 위협적이었다. 저 멀리 길 끝에 빛이 있었다. 그러나 뭔가 등 뒤에 바짝 붙어 점점 다가와, 결국 그는 빛에 도달하지 못한 채 부들부들 떨며 잠에서 깨곤 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독특한 느와르 소설이다. 범죄 소설 (살인, 강도 등 )에서 볼 수 있는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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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스탠은 계속 같은 꿈을 꾸었다.

그는 어두운 골목을 달리고 있었다.

길 양쪽의 텅 빈 건물들은 컴컴하고 위협적이었다.

저 멀리 길 끝에 빛이 있었다.

그러나 뭔가 등 뒤에 바짝 붙어 점점 다가와,

결국 그는 빛에 도달하지 못한 채 부들부들 떨며 잠에서 깨곤 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독특한 느와르 소설이다. 범죄 소설 (살인, 강도 등 )에서 볼 수 있는 범죄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고전 느와르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지만, 주제면에서는 분명히 느와르이다. 탐욕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자신을 기다리는 불운을 향해 돌진하는 주인공이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아마 장르물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책의 구성이 흥미롭다. 각 장의 제목은 타로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의 22장 카드에서 따왔다. 평소에 타로카드를 봤을 떄 22장의 카드 순서가 인간들의 인생을 다루는게 아닐까? 라고 궁금했는데 역시,,, 이 책은 주인공 스탠 칼라일의 인생 역정을 다룬 것이었다!! 타로카드의 순서대로 바보카드에서 시작해서 마법사, 여사제 등으로 이어지는 스탠의 인생역정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야기의 전체 줄거리를 대충 보자면, 카니발의 사이드쇼인 열가지 쇼에서 마술사로 일하는 스탠튼 칼라일이 초보 마술사에서 영향력있는 심령술사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스탠이 일하던 카니발에 할애되고 있는데, 단순 마술사였던 그는 열가지 쇼에서 점성술사이자 가짜로 독심술을 행하는 지나 부인을 만나게 된다. 원래는 지나와 남편 피트가 팀으로 독심술 사기를 쳤지만 피트가 알콜에 중독되면서

결국 스탠튼에게로 기회가 돌아온다.

스텐은 지나에게서 받은 독심술 수법을 가지고 몰리와 함께 도시로 나아간다.

그는 과거 보안관에게 행했던 독심술 기법이 통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런 정신적 심리 요법이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고 많은 돈을 벌게 해줄 수 있다는 걸

깨닫고는 카니발에서 함께 일하던 몰리와 도시로 나가서 명성을 추구한다.

그는 이제 독심술 쇼로 큰 무대에 올라 떼돈을 벌 수 있게 되었지만

점점 악몽에 시달리고 한 심리 치료사의 환자가 되고... 그러나 그의 삶은 더 나빠지기만 하는데...

스탠이 골목에서 피해 도망가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공포가 아닐까?

그는 끊임없이 공포를 추구해왔지만 동시에 그것을 피해 도망치는 삶을 살았다.

스탠은 일평생 많은 역할을 많으며 속임수와 부정을 저지르는데 이런 파괴적인 삶의 끝은

과연 그를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인가? 숙명주의, 운명주의의 분위기가 짚게 배어있는 이 소설에서 스탠은 자신을 정신적으로 이끌어줄 한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럴까?

그로테스트하고 어둡고 기괴한 소설, 나이트메어 앨리. 사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좀 멀리할 만한 내용이 도처에 널려있다. 알콜에 쩐 괴짜의 육식쇼라든가 사기꾼들의 군중을 속일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하고 심령술이나 영성 주의와 같은 평범하지 않은 내용들,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가짜 희망을 파는 사기술 등등이 등장한다. 작가 그레셤은 술을 위해 카니발에서 일하고 기괴한 행동을 하는 " 괴짜 " 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평생 정신적 문제에 시달리던 그를, 떠돌던 이야기가 찾아낸 건 아닐까? 신비롭지만 동시에 매혹적일 정도로 어둡고 파괴적인 무엇가를 찾고 있는 독자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소설 [ 나이트메어 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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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희생 매달린 남자_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 2021.03.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악몽이 골목을 뜻하고 있는 나이트메어 앨리라는 제목탓에 좁고 어두운 골목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물을 상상하며, 살짝 긴장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다. 그런데,,, 웬걸 공포소설이 아니다! 심지어, 첫 번째 카드 바보 스토리의 살아 있는 닭을 물어뜯는 기인은 장르의 혼란스러움을 한껏 더 가중시킨다. 자칫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고 방황하며 책을 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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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골목을 뜻하고 있는 나이트메어 앨리라는 제목탓에 좁고 어두운 골목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물을 상상하며, 살짝 긴장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다. 그런데,,, 웬걸 공포소설이 아니다! 심지어, 첫 번째 카드 바보 스토리의 살아 있는 닭을 물어뜯는 기인은 장르의 혼란스러움을 한껏 더 가중시킨다. 자칫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고 방황하며 책을 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음 장을 집중해서 읽어나가지만 가독성이 좋지는 않다.


기묘한 이야기들이 담긴 나이트메어 앨리는 지금으로부터 80여 년 전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열 가지 쇼'를 배경으로, 마술 무대를 담당하는 스탠과 속임수를 이용한 독심술을 보여주는 '모든 것을 아는 여자' 지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유랑극단을 관람하는 순진한 사람에게 적당한 눈속임을 펼치며,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재능에 취해간다.


첫번째 카드 바보로 시작해서 마지막 카드 매달린 남자로 마무리되는 나이트메어 앨리는 22장으로 구성된 타로카드를 키워드로 카니발 유랑극단의 무대로부터 출발한 스탠의 성장과 몰락의 과정을 이어간다. 타로카드의 키워드와 묘하게 들어맞는 설정이 재미를 더한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그럴듯하게 포장된 독심술을 이용해 지배한다. 충분한 돈을 가진 이들은 두려움과 죄책감을 이기기 위해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영매에게 아낌없이 그들의 부를 나누고, 그렇게 얻어진 돈들은 악몽이 되어 그를 서서히 잠식해 간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여인 지나와 영리한 머리와 야심으로 가득찬 스탠은 누구에게든 기대고 싶은 심약한 인간의 본성을 미끼로하는 독심술로 허름한 극단을 찾은 이들을 조정한다. 모든 이들을 최고로 끌어올려 기분을 좋게 해주고, 지켜지지 못할 약속과 이루지 못할 희망을 안기는 고도화된 사기일 뿐이다. 좀처럼 끝날것 같지 않았던 스탠의 여정은 22편의 타로키워드와 함께하는 어둡고 공포스러운 악몽의 골목으로 그릉 집어삼키고, 급기야 살아 있는 닭의 목을 의미없이 물어 뜯어야하는 술주정뱅이 기인으로 만들고나서야 끝이난다.


책으로 읽기에는 살짝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나이트메어 앨리를 원작으로 심약한 인간의 몰락을 그린 스릴러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하니 색다른 느낌의 비교를 위해 관람을 기약하며 책읽기를 끝낸다.


"우스꽝스럽게 잠든 모습이 모두 얼마나 무방비한지. 인간은 생의 3분의 1을 무의식 상태로 시체처럼 보낸다. 게다가 대다수는 깨어 있는 동안에도 잠들었을 때나 다름 없이 운명 앞에서 무방비 상태로 살아간다. 운명을 향해 캄캄한 골목을 비틀거리며 걷는 것이다. 빛을 향해 더듬이를 뻗어보았다가 불을 만나면 다시 어둠 속으로 움츠러들어 장님처럼 더듬거린다." (p.97)


[ 네이버카페 몽실북클럽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나이트메어앨리#윌리엄린지그레셤#북로드#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악몽#공포#유랑극단#독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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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헤*리 | 2022.07.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상에는 무료한 사람들,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는 순진한 사람들이 넘쳐나며,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면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 스탠은 전기 소녀 몰리와 함께 카니발을 떠나 독심술 쇼로 보다 큰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윽고 영매를 통해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심령주의 교회를 만들어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진 부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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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무료한 사람들,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는 순진한 사람들이 넘쳐나며,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면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낸 스탠은 전기 소녀 몰리와 함께 카니발을 떠나 독심술 쇼로 보다 큰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윽고 영매를 통해 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심령주의 교회를 만들어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진 부자들을 갈취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돈 빼앗는 일에 중독되다시피 하여 점차 심신이 무너져가고, 걷잡을 수 없는 수면장애와 불안이 폭발할 지경에 이른 순간, 여성 심리학자 릴리스 리터 박사의 정신과를 방문하는데……. 그는 그녀를 통해, 끝없는 ‘악몽의 골목’으로부터 과연 구제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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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o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엘리 감상입니다. 5천원 페이백 대여도서로 읽은 책입니다. 모르는 책이었는데... 영화로 있는 거 먼저 접하고 원작을 알게 됐어요. 배경이 배경이라 그런지 뭔가 우울한 정서가 이야기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읽으면서 독자 기를 쭉쭉 빨아들인다는 느낌.... 독특하고 신선한 배경설정이라 시선을 끌기는 하는데 다 읽고 나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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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엘리 감상입니다. 5천원 페이백 대여도서로 읽은 책입니다. 모르는 책이었는데... 영화로 있는 거 먼저 접하고 원작을 알게 됐어요. 배경이 배경이라 그런지 뭔가 우울한 정서가 이야기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읽으면서 독자 기를 쭉쭉 빨아들인다는 느낌.... 독특하고 신선한 배경설정이라 시선을 끌기는 하는데 다 읽고 나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축 쳐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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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마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윌리엄 린지 그레셤님의 나이트메어 앨리 입니다. 5천원 페이백 이벤트 작품으로 나와서 구매하게 됐어요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작가 2010년 재출간되어 세월에 묻혀있던 고전으로 주목받았다.는 그 문구에 구매하게됐어요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는 작품이 있고, 끌리지는 않지만 그냥 페이백 작품으라서 구매하게 되는것도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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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린지 그레셤님의 나이트메어 앨리 입니다.

5천원 페이백 이벤트 작품으로 나와서 구매하게 됐어요

1946년 첫 출간 당시 세련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작가

2010년 재출간되어 세월에 묻혀있던 고전으로 주목받았다.는 그 문구에 구매하게됐어요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는 작품이 있고, 끌리지는 않지만 그냥 페이백 작품으라서 구매하게

되는것도 있거든요

이래서 참 ㅎㅎ 페이백 작품이 좋아요. 진짜 저의 좁혀있던 식견을 넓혀주는 이벤트입니다

대여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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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달**자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나이트메어 앨리입니다. 1946년 첫 출간 당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작품으로 2010년 재출간되어 출간 75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된 클래식 대작입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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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윌리엄 린지 그레셤의 나이트메어 앨리입니다. 1946년 첫 출간 당시 당대 비평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작품으로 2010년 재출간되어 출간 75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된 클래식 대작입니다.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의 어둡고 비밀스럽고도 활기 넘치는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독심술로 큰 무대에 오르고 또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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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치***크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구오구 페이백으로 대여한 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앨리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표지에 이끌려 내용이 흥미로워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약 70여년 전 작품이라는 것이 안 믿길 정도로 깔끔한 문체와 전개덕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상영하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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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페이백으로 대여한 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앨리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표지에 이끌려 내용이 흥미로워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약 70여년 전 작품이라는 것이 안 믿길 정도로 깔끔한 문체와 전개덕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상영하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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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w****k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꽤 오래전에 쓰여진 작품이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서커스단의 기괴한 존재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떠돌며 공연을 하는 제법 영리한 인물 스탠튼은 단원 중 지나와 관계를 맺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한탕을 벌이기 위해 자신만의 쇼를 만들고 나아가, 그 쇼를 더 키워 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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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오래전에 쓰여진 작품이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서커스단의 기괴한 존재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떠돌며 공연을 하는 제법 영리한 인물 스탠튼은 단원 중 지나와 관계를 맺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한탕을 벌이기 위해 자신만의 쇼를 만들고 나아가, 그 쇼를 더 키워 돈을 가진 사람들을 털어 먹기 시작합니다.

 스탠튼은 부자들의 재산을 갈취하는데 점점 빠져들게 되고 그럴수록 또 다른 의미의 기괴한 존재로 망가져 가게 됩니다. 그러다 리터 박사를 만나게 되는 데... 그러면서 자신이 빠져든 현재의 악몽의 실체를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글의 어둡고 습한 분위기와 장 마다의 타로카드가 주는 메시지가 잘 어우러져 책을 읽는 독자에게 오싹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주는 글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뭔가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 자연스럽게 시각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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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랄*라 | 2022.02.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에서 마술무대를 담당하는 스탠은 독심술사인 지나에게 독심술을 배우게되고 전기의자쇼를 하는 몰리를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쇼를 만들어내게됩니다.    영화로 제작이 원작소설이라서 궁금하면서&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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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카니발 유랑극단에서 마술무대를 담당하는 스탠은 독심술사인 지나에게 독심술을 배우게되고 전기의자쇼를 하는 몰리를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쇼를 만들어내게됩니다. 

 

영화로 제작이 원작소설이라서 궁금하면서 읽었고 자신의 성공과 욕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이용하면서 멋지게 성공을 했지만 자신의 쇼가 사기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에게 그만두고 다시 극단으로 돌아가자라는 몰리를 단호하게 내치고 상담심리학자인 릴리스 박사를 만나게되면서 그녀의 환자의 정보를 이용해서 크게 한탕을 하려는 스캔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가정사와 지나의 남편에게 한 일과 자신의 쇼가 거짓임을 알기에 불안해하면서도 성공을 포기할 수없었기에 스스로 나락의 길로 걸어들어가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불나방처럼 독심술로 사기를 칠 생각만을 하는 스탠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그에게 복수를 계획을 하는 릴리스박사로 인해 그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가는 걸로 모자라 모든것을 잃게 된 그를 보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의 소설로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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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ook] [5천원 페이백][대여]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u********e | 2022.0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윌리엄린지그레셤저자의나이트메어앨리입니다.서커스단을배경으로서커스단원들의치정과비극적인몰락을다루고있는미국느와르입니다.카니발유랑극단'열가지쇼'에서마술무대를담당하는스탠턴칼라일은영리하고잘생기고야심찬청년입니다.서커스단에서는온갖기이하고신기한것들이펼쳐지게되는데요이안에서치정과비극적인몰락들이함께다루어져서신기했어요.1947년도나온작품이지만재미있고영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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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린지그레셤저자의나이트메어앨리입니다.서커스단을배경으로서커스단원들의치정과비극적인몰락을다루고있는미국느와르입니다.카니발유랑극단'열가지쇼'에서마술무대를담당하는스탠턴칼라일은영리하고잘생기고야심찬청년입니다.서커스단에서는온갖기이하고신기한것들이펼쳐지게되는데요이안에서치정과비극적인몰락들이함께다루어져서신기했어요.1947년도나온작품이지만재미있고영화한작품으로도보고싶어지더라고요.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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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앨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7 | 2022.0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앨리 리뷰입니다. 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대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유랑극단 서커스 소재의 책이라서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흥미로웠습니다. 기예모르 델 토로 감독이 영화화를 한다고 들었는데 무척 잘 어울릴 것 같고 책에서 묘사된 비주얼을 영화로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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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린지 그레셤 작가님의 나이트메어 앨리 리뷰입니다. 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대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유랑극단 서커스 소재의 책이라서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흥미로웠습니다. 기예모르 델 토로 감독이 영화화를 한다고 들었는데 무척 잘 어울릴 것 같고 책에서 묘사된 비주얼을 영화로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있어서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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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이트메어 엘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k | 2022.0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유명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화한 원작이라는 소개글에 솔깃하여 구매했습니다. 전작의 영화 이미지 때문에 왠지 이 소설도 어둡고 기이한 느낌이 아닐까 예상했는데요 읽고 나니 매혹적이라는 소개문구가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유랑극단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과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흥미진진합니다. 영화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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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유명한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화한 원작이라는 소개글에 솔깃하여 구매했습니다. 전작의 영화 이미지 때문에 왠지 이 소설도 어둡고 기이한 느낌이 아닐까 예상했는데요 읽고 나니 매혹적이라는 소개문구가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유랑극단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과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흥미진진합니다. 영화는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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