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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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리뷰 총점 8.6 (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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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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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아침형 인간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출근하기도 바쁜 아침이 버겁다면, 우리에게는 뜨거운 밤이 있다! 침대에 누워 핸드폰만 보다 '뭐라도 해야 하는데' 생각은 그만하고, 퇴근 후 저녁 루틴을 만들어보자. 뿌듯함과 설렘으로 다시 또 저녁이 기다려지는 아침을 맞이 할 것이다. -자기계발MD 박정윤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퇴근 후 3시간,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라!”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저녁 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근이 줄어들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저녁 회식과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가 시간을 얻게 된 지금, 저녁 시간은 이제 휴식 시간이 아니라 자기계발, 취미 생활 등 자신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저녁 시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왠지 모를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침대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이 많다.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막상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만 하다가 하루가 가는 게 억울해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붙잡는 사람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저녁 시간만을 위한 ‘루틴’이다.

여기, 퇴근만 하면 유튜버로, 온라인 클래스 강사로, 플래너 제작자로, 연극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프로 N잡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류한빈이다. 그가 이처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며 만든 ‘루틴’이 있다는 사실이다. 저녁 루틴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저녁 시간표’를 만들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일의 순서와 실천 시간을 정해두고 반복하다 보면, 무엇을 언제 시작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그때그때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특별한 의지력이 없이도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그 역시 처음에는 잘못된 목표 설정으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잘못된 시간 관리로 생활 패턴이 망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녁 시간의 특성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시간 사용 패턴에 맞게 저녁 루틴 만드는 법을 고안해냈다. 현재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정리한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그의 콘텐츠들은 저녁형 자기계발러들의 큰 호응을 얻어 누적 조회 수 총 33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마이비스킷(mybiskit)’에서 진행 중인 시간 관리 강의는 15주 넘게 인기 클래스에 오르며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 개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목표와 시간에 맞게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므로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만의 ‘저녁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의지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저녁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면 이제 ‘저녁 루틴’으로 퇴근 후 3시간을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하루

PART 1. “월화수목금, 평일은 일만 하는 날?”
- 일주일의 루틴을 바꾸는 4가지 질문


저녁이 있는데 주말만 기다려야 할까?
평생 이 일만 하고 살아도 행복할까?
월급만으로 미래를 그릴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일들, 퇴사하면 할 수 있을까?
TIP. 퇴근 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면?

PART 2. “저녁이 달라지자 아침이 달라졌다”
- 저녁 시간을 통해 얻은 4가지 선물


자존감: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근거
N잡: 직장인이지만 꿈은 따로 있습니다
나 자신: 일과 삶의 중심에 나를 세우다
파이프라인: 어느덧 월급이 두 배가 되다
TIP. 나에게 꼭 맞는 사이드 프로젝트 찾기

PART 3. “알찬 저녁을 위한 목표 설정 로드맵”
- 저녁 루틴 만들기 1단계, 목표 설정


의미를 찾아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목표 설정 4단계
지금 바로 시작하는 힘, 액션 플래너
아직도 출발선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TIP. 오직 나를 위한 목표를 만드는 법

PART 4. “하루를 두 배로 만드는 시간 관리법”
- 저녁 루틴 만들기 2단계, 시간 관리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오늘 하루 뭐 했지? 데일리 피드백
똑똑한 저녁 생활 길잡이, 루틴 시간표
할 땐 하고, 놀 땐 놀고! 포모도로 테크닉
쓸데없는 고민을 줄여주는 미니멀리즘
어이없는 시간 낭비를 없애는 기술
TIP. 시간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한 도구

PART 5. “내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루틴 공식”
- 저녁 루틴 만들기 3단계, 루틴 관리


꾸준히 하고 싶다면 루틴으로 만들어라
열정이 넘치는 날에는 시작하지 마라
생각은 어른이 하지만 행동은 아이가 한다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는 이미지 메이킹
함께 가면 더 오래 더 멀리 간다
TIP.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여는 아침 루틴

PART 6.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딱 하나만 해라”
- 흔들리는 루틴을 지키는 6가지 위기 대처법


저녁 약속이 생겨 계획이 틀어졌다면
슬럼프와 무기력증이 갑자기 밀려온다면
나름대로 노력해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게으른 완벽주의가 시작을 가로막는다면
의지력이 약하고 자기합리화가 심하다면
다 그만두고 싶을 때 필요한 3가지 질문
TIP. 알찬 저녁 생활을 위한 체력 관리 노하우

나가는 글 나는 오늘도 즐겁게 ‘할 일’을 한다

부록. 새로운 저녁 생활을 위한 플래너
만다라트 플래너
액션 플래너
이브닝 플래너
데일리 플래너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유튜브 누적 조회수 330만 뷰
★마이비스킷 15주 연속 인기 강의

“퇴근 후 3시간,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라!”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 영업자 A 씨는 코로나 19로 회식이나 저녁 약속이 모두 사라져 직장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저녁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 시간이 어색하지만, 아무 계획 없이 허비하고 싶지는 않아 취미 생활이든 자기계발이든 시작해보려고 한다.
# 퇴근만 하면 녹초가 되던 디자이너 B 씨는 요즘 새로운 활력소를 찾았다. 퇴근 후에 태블릿 PC로 일상툰을 그려 SNS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그리기 시작했지만 점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회사원 C 씨의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저녁 시간에 투잡을 한다. 용돈을 벌기 위해 SNS를 시작한 친구도 있고, 코로나 19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미리 다른 일을 배우는 친구도 있다. ‘나도 뭐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 어제부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저녁 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근이 줄어들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저녁 회식과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가 시간을 얻게 된 지금, 저녁 시간은 이제 휴식 시간이 아니라 자기계발, 취미 생활 등 자신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저녁 시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왠지 모를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침대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이 많다.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막상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만 하다가 하루가 가는 게 억울해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붙잡는 사람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저녁 시간만을 위한 ‘루틴’이다.
여기, 퇴근만 하면 유튜버로, 온라인 클래스 강사로, 플래너 제작자로, 연극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프로 N잡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류한빈이다. 그 역시 퇴근 후에는 시체처럼 누워 있다가, 아침이면 알람 소리에 억지로 눈뜨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주말만 기다리기에는 평일이 너무 길고, 하고 싶은 걸 모두 하기에는 주말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오늘 너무 고생했으니까’라는 핑계로 저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배우고 싶었던 것, 해보고 싶었던 것을 조금씩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 평일 저녁의 목표를 설정하고 루틴으로 만들어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저녁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의 텐션이 달라졌던 것이다. 괴롭기만 하던 아침은 설렘으로 가득 찼고, 지겹던 업무 시간은 활기가 넘쳤으며, 매일 밤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에 잠들 수 있었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사이드 프로젝트로 올린 수익이 월급을 뛰어넘었다.

목표 설정부터 루틴 만들기, 시간 관리까지
인생을 180도 변화시키는 나만의 저녁 루틴 활용법


저녁 루틴을 실천한 지 3년 만에 수많은 일을 해낸 저자를 보며 사람들은 그가 남다른 의지력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며 만든 ‘루틴’이 있다는 사실이다. 저녁 루틴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저녁 시간표’를 만들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 우리에게 주어졌던 시간표는 대개 생활을 억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저녁 루틴의 목적은 억압이 아니라 효율이다. 일의 순서와 실천 시간을 정해두고 반복하다 보면, 무엇을 언제 시작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그때그때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특별한 의지력 없이도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그 역시 처음에는 잘못된 목표 설정으로 일찌감치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잘못된 시간 관리로 생활 패턴이 오히려 망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녁 시간의 특성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시간 사용 패턴에 맞게 저녁 루틴 만드는 법을 고안해냈다. 그리고 이 방법을 자신처럼 저녁 시간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가 3년 전부터 꾸준하게 올리기 시작한 영상들은 자기계발러들의 호응을 얻어 총 누적 조회 수 330만 뷰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마이비스킷(mybiskit)’에서 진행한 강의는 15주 넘게 인기 클래스에 오르며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 개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목표와 시간에 맞게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만의 ‘저녁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저녁 시간을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당신에게 주말이 하루 더 생긴다면 어떨까? 평일 저녁 2시간이 5번 모이면 10시간이다. 우리가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주말이 하루 더 만들어지는 셈이다. 누군가는 목표를 쪼개어 조금씩 실천하는 것보다, 주말 하루 동안 집중력 있게 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성인의 집중 시간은 2시간을 넘기 쉽지 않으며, 시간이 넉넉하다는 기분이 들면 효율이 떨어진다. 그 반면에 저녁 시간은 ‘취침 시간’이라는 데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어진 일을 빠른 시간 내에 집중력 있게 해낼 수 있다. 자기계발, 운동, 이직 준비, 자격증 공부, 사이드 프로젝트 등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저녁 시간에 한번 도전해보자. 그리고 그 보상으로 주말을 더 활기차게 즐겨보자.
저녁 시간을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지키는 일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의지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저녁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면 이제 ‘저녁 루틴’으로 퇴근 후 3시간을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잠들기 전 15분 독서, 저녁 먹기 전 30분 요가 등 아주 사소한 루틴일지라도 꾸준히 쌓아 올리는 사람들이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과를 이뤄낸다. 저자의 조언대로 나만의 저녁 루틴을 만들어 실천한다면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43건)

주간우수작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휘* | 2021.02.01 | 추천44 | 댓글63 리뷰제목
    “여러분~ 저녁 루틴을 잘 짜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시죠? 우리가 잘 살려면 저녁 루틴을 잘 짜야 하는 거죠. 저녁 루틴을 잘 짜면 하루를 잘 보내고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저녁 루틴 잘 짜세요^^”와 같은 극혐의 패턴의 글을 쓰는 블로그 느낌의 자기개발서가 있다. 사실 이 책도 그럴까봐 좀 걱정했는데(유튜브를 몰랐음), 와, 구석 구석
리뷰제목


 

 

“여러분~ 저녁 루틴을 잘 짜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시죠? 우리가 잘 살려면 저녁 루틴을 잘 짜야 하는 거죠. 저녁 루틴을 잘 짜면 하루를 잘 보내고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저녁 루틴 잘 짜세요^^”와 같은 극혐의 패턴의 글을 쓰는 블로그 느낌의 자기개발서가 있다. 사실 이 책도 그럴까봐 좀 걱정했는데(유튜브를 몰랐음), 와, 구석 구석이 다 깨알 같다. 정말 내용 자체가 알찬 것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내용이 다 들어가 있었다. 자신의 시간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플래너 쓰는 것에 고민한다면, 하루 일과 정리에 고민한다면,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이런 편견이… 저자 이름 보고 남자 인줄 알았다가, 미래 남편에 대한 이야기에 읭 여자분이시네?! 하면서 유튜브 보고 그 분위기에 반했다. 궁금하다면 유튜브로 먼저 만나도 아주 좋을 듯 하다.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퇴근한 뒤 어떤 삶을 사는지 돌아보고, 좀 더 나머지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직장인이 아니고, 애를 봐야 하는 저녁이 없는 삶을 사는지라 책의 효용성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과연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모든 책이 그렇듯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해서 활용할 수 있다.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은? 무척 유용했다. 단순히 저녁 시간을 위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 내가 좋아하는 일로 시간을 빼곡히 채우는 것은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5)
  • 내가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만들어서 하는 것, 어제보다 조금 더 발전한 내 모습을 보는 것은 나를 더 활기차게 만든다. (26)

  특히 자신이 해야 하는 일 말고도 다른 일을 하는 것에 겁 내는 사람이 많다. 여분의 에너지와 시간을 쓰기를 꺼려한다. 해보지 않아서 모르는 일. 해야하는 일만 급급해 내가 원하고 동해서 하는 일들은 나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나 자신에 대한 고찰, 자존감까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부담없이 다양한 일을 시도하기. 가만히 앉아 자신의 다람쥐 챗바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코 얻을 수 없는 부분들이다.

  • 내가 원하는 자존감은 행동하고 성취하는 경험이 동반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55)
  • 자기 암시는 행동과 결합되어야 효과가 있다. 그게 아무리 작은 행동이라도. (183)

  흔한 자기개발서의 자기암시나 긍정확언에 몹시 회의적인 나는 저자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 아무것도 안 하지 않고 널부러진 채로 그런 말을 하고만 있는 건 쓸모가 없다. 그런 말들이 정말 내게 와 박히게 하려면 그에 걸맞는 작은 실천, 혹은 성취가 더해져야 한다. 그런 말을 아무리 들어도 정작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더 심한 자기비하만 생길 뿐이다. 그러니 저자가 이야기 하는 아주 작은, 저자는 이걸로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게 시작하고 성취감을 느끼라고 하는데, 이에 무척 동의한다. 그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나에게 쌓일 테고, 긍정 확언이 더 빛을 발하리라.

  • 평소에 정말 사소한 일을 시도해서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하면 ‘나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패턴이 생긴다. 성공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169)

 

  책 전체가 모두 유용했지만, 나는 크게 두 가지가 와닿았다. 첫번째는 언제나 시간이 없다고 하는 나 자신. 왜 항상 시간이 없을까?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벌리기만 하고 시간 통제를 전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만 생각했다. 물론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왜 늘 시간이 없을까? 첫째, 시간을 그냥 흘러가게 놔두기 때문이다. (115) (중략) 24시간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습관을 들이면 남들보다 두 배 긴 하루를 살 수 있다. / 시간이 없는 두 번째 이유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116)
  •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 일을 마치기로 목표한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지 반복해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117)
  • 어느 시간대에 집중이 잘 되는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종류의 일을 할 때 효율이 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즉각적인 반성도 가능하고, 하루를 마치면서 오늘 하루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피드백 할 수 있다. 이렇게 새는 시간을 확인하고 나면 새로운 일을 할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121)

데일리 리포트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나는 바인더를 쓰면서 하루 시간을 알차게 잘 구성하고 계획해서 흘려 보내는 시간 없이 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내 감정에 몹시 좌지우지 되어 제대로 안 되기도 하고, 아이가 있으면 바인더를 쓰는 일 자체가 무용하다. 저자의 책을 읽고 나니 그러면서도 정작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는 전혀 점검하지 않았다. 막연히 하루 일기를 쓰면서 ‘오늘도 별로 한 게 없네’라며 우울해 했을 뿐. 내가 하고자 계획했던 일을 하는 동안 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뽀모도로 시간법은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는데 저자의 책을 보고 적극 활용 중이다.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집중력이 발휘되는 시간대에 관한 정리이다.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으면 하루 일정에 마구잡이로 끼워넣었다. 무조건 이거 하고 이거 하고 나서 이거까지 해야지. 하지만 나 자신을 얼마나 몰랐던가. 내가 어느 시간대에 어떤 일에 얼만큼의 집중력을 쓰는지를 전혀 몰랐다. 아니,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조차 못해봤다. 저자의 책을 읽고 돌아보니 내 패턴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날렸던가! 정말 유용하고 도움이 되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잘 적용해서 지내고 있다. 어후. 이러니 내가 이 책을 칭찬하지 않고,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 가지 더! 책을 읽고 한 가지만 바뀌어도 성공했다고 하는 데 나는 전체적인 시간에 대한 생각부터 내 생활 전반적인 태도가 바뀌었다.

  • 아침 시간을 하루의 분위기와 내 태도를 결정짓는 시간대라고 생각한다. (193)

바인더를 쓰면서 불편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서 쓰느냐, 혹은 미리 쓰고 자느냐이다. 양쪽이 장단점이 있어서 되는 대로 쓰곤 했다. 저자는 투드리스트는 그 전날 밤에 써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부분들을 채우라고 했다. 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런 현명한 방법이라니. 일단 해야 할 일들 목록만 작성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뭘 해야 하는지 기억하려고 신경 쓰지 않고 적당히 배치만 하면 되는 거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내 기분과 상황에 따라 그 날을 어떻게 보낼지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와, 작가님 천재. 적극 활용 중이다. 내 바인더에는 다짐을 쓸만한 부분이 없어서 가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하는 칸에다 쓰고 있다. 내가 오늘 어떤 태도로 하루를 보낼지가 가장 중요한 거 맞지 않은가?

 

  뭘 하든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생각하거나 하고자 했던 것들을 잘 끝내지 못하면 의지력이 부족하다는 말도 많이 한다. 그래서 의지력을 돈 주고 사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 나는 의식적으로 의지력이라는 말 대신 실천력이라는 말을 쓴다. 심리적인 면에서도 의지라는 말을 자주 쓰는 건 좋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부정적으로 변한다. 왠지 그 일은 힘들고, 하기 싫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소한 일은 그냥 별거 아닌 마음으로 하자. 모든 일에 힘을 잔뜩 주는 건 쓸데없이 자신을 너무 고되게 만든다. (226)

저자의 ‘실천력’이라는 용어도 좋다. 의지가 필요한 건 꾸역 꾸역 해내야 한다는 것. 그게 아니라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즐거운 마음, 하다못해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한다는 게 중점이다. 각 잡고 딱 해야 하는 그런 많은 에너지와 주의를 쏟아야 하는 일이 아니라 몸이 절로 움직이는 생활. 그걸 원한다면 우리도 의지력이 아니라 실천력이라는 용어로 대체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이왕 하는 거 제대로 잘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앞으로는 ‘이왕 시작한 거, 꾸준히 하고 싶다’는 욕심 쪽으로 방향을 틀어보자. (221)

그러면 저절로 이왕하는 거 제대로 ‘잘’ 엄청나게 하고자 하는 노력이 아니라 이왕 시작한 거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면 된다. 각 잡고 하게 되면 내가 쓰는 시간과 에너지 때문에 저절로 그만큼의 결과물을 바라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결과물에 또 질리거나 힘이 빠져 멈추고 만다. 그러니 꾸준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틀자. 나 또한 유튜브를 너무 각 잡고 제대로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무리한 요소들을 넣었더니 결국 잠시 멈추고 말았다. 다시 정비해서 시작해야지. 꾸준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저자의 의도가 무척 좋다. 우리가 지금 부족해서, 그따위로 살지마! 라는 생각으로 다 갈아 엎어야 한다는 게 아니다.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이야기 하는 지금 당장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각성하고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그런 말로 정신을 폭행하는 책이 아니다.

  • 당신은 지금 부족하니,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하며 많은 것을 개선해야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42)

사실 미혼이니까 가능하지, 애가 있으면 이렇게 안 되, 라고 생각하기 쉽다. 엄마들이라면 애 때문에 시간 활용이 무척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더 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미혼일 때 어떠했던가? 이렇게 똑똑하게 살았던가? 하고 싶은 게 무척 많은 요즘 항상 하는 후회가 이거다. 왜 이 사람들처럼 똑똑하게 살지 않았을까, 왜 이런 사람들처럼 삶을 돌아보고 그리 살지 않았을까? 내가 한심해지기도 하고, 그 시간이 아쉽기도 하다. 게다가 엄마이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잘 쓰는 사람들이 분명 많으니까. 시간 활용은 결국 미혼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 저자처럼 살아야 꼭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저자의 삶이 정답이기에 이런 책을 쓰고, 유튜브를 찍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삶이 있고 내 삶이 있다. 어떤 삶을 꾸려나갈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고 그 안에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 가치를 찾기 위해 어쩌면 이 책을 만나게 된 건지도 모른다. 그러니 저자의 삶의 가치도 보고, 이 책에서 전하는 가치도 보고, 내 삶이기에 지니고 있는 가치도 둘러보면서 잘 결합시키면 좋을 것 같다. 마음에 열정이 훅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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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달라지는 루틴을 설명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5 | 2023.03.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3줄 요약 1. 최근 읽은 자기계발서 중 가장 인생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2. 당장 이 책에 적힌 대로 시작해보자. 3. 하지만 휴식 시간과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절대 잊지 말자.   개인적인 평가 평점4.5/5 (매우 추천)   장점 - 당장 자신의 생활에 적용 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당장 내 계획표를 이 파트에 따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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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3줄 요약

1. 최근 읽은 자기계발서 중 가장 인생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2. 당장 이 책에 적힌 대로 시작해보자.

3. 하지만 휴식 시간과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절대 잊지 말자.

 

개인적인 평가

평점4.5/5 (매우 추천)

 

장점

- 당장 자신의 생활에 적용 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당장 내 계획표를 이 파트에 따라 적용하고, 시작했다. ‘병영 생활제한된 삶에도 불구하고 루틴을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 동기부여의 WHY보다 HOW를 위주로 작성하였다.

하루에 루틴을 짜는 방법을 세심하게 묘사했다. 이를 통해 크게 2가지 효과를 얻었다.

1. 피드백

다른 자기계발서와의 차별점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계획표를 세우는 것보다 자기 전 하루의 자기 분석을 통해 루틴을 수정해나가니 계획한 것을 놓치는 것이 줄어갔다.

2. 마인드 컨트롤

목표에 대한 실패, 포기, 강박 등의 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법을 습득했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루틴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에 큰 도움을 받았다. 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3. 유튜브와 스마트스토어 굿즈 판매

작가 개인 유튜브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플래너를 판매한다. 책을 읽고 나니 매우 탐난다. 2달 더 루틴 생활을 해보고 맞으면 구입할 계획이다. 다만 PDF는 기존대로 굿노트를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아쉬운 점

1. 휴식의 설명

이 책 읽고 1달 동안 무리하게 실천했다가 엄청난 수면 부족을 겪게 되었다. 계획표대로 실천하니 뿌듯하고 성과도 생겼지만, 수면 건강을 망쳤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2주쯤 걸렸다. 휴식 시간의 비율을 다른 내용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2. 플래너 판매 설명 미흡

책에는 유튜브나 스마트 스토어 판매 설명이 결여되어있다. 직접 찾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 판매한다는 정보를 적어주면 접근성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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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루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m********8 | 2022.02.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새벽기상을 한 지 7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이 갈수록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저녁에 일찍 잠들기에 바빴다. 그러다보니, 뭔가 하루가 정리가 되지 않는 기분이 드는 날이 점점 늘어났다. 저녁 마무리가 제대로 안되니 새벽기상을 해도 상쾌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고 하루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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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상을 한 지 7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이 갈수록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저녁에 일찍 잠들기에 바빴다. 그러다보니, 뭔가 하루가 정리가 되지 않는 기분이 드는 날이 점점 늘어났다. 저녁 마무리가 제대로 안되니 새벽기상을 해도 상쾌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고 하루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침 루틴 못지 않게 저녁 루틴도 중요하다. 아침 루틴은 저녁 루틴의 마무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보내고 난 후의 뿌듯함은 하루를 시작하는 설렘으로 이어진다. 

이 책에는,

1. 저녁루틴을 위한 1단계로 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

2. 액션 플랜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 관리법

3. 루틴이 흔들릴 때 루틴을 지키는 위기대처법

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현재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시도할 수 있는 3단계 질문이 좋았다.

1. "만약 하려던 일이 실패하면 나 또는 타인이 막대한 손해를 입는가? NO 라면 시작한다.

2. 그래도 고민이 된다면 고민의 기한을 정해 놓자.

3. 고민되는 이유를 모두 종이 위에 적어 보자.

이렇게 3단계를 거치면서 종이 위에 적어보면 사실 별거 아닌 것으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적는 과정에서 해결책이 나오기도 한다. 종이에 적는 것. 

이것은 꼭 시도해 볼 것이다.

하나 더, 데일리 피드백.

요즘 다이어리를 적는다. 시간별로 적는데 가끔 한참 뒤에 적는 경우도 있다. 기존에 파는 다이어리를 샀지만, 나랑 맞지 않아서 그냥 A5공책에 적는다. 타임라인, 투드리스트, 감사일기 등.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1. 투드리스트: 저녁에 기록한다.

2. 타임라인: 정각에 한 일을 기록한다./ 시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사전계획을 오른쪽에는 사후기록을 한다. 한 일을 모두 적었으면, 다섯 가지나 여섯 가지 범주로 나눈 후 색을 지정하여 형광편으로 긋는다.

최대한 자세히 기록한다.

살다보면, 하기 싫은 날도 있다. 특히 일이 늦게 끝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그렇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혼자 자책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조금이라도! 시늉이라도 하는 게 낫다. 평소 독서 시간이 1시간이라면 10분이라도 읽고 잔다든지, 30분 걷는 루틴이 있다면 10분만 걷는다든지. 계획 때문에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여기서도 꾸준히가 중요하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천천히 쉬어가면서 계속.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시간 관리를 하고 싶거나, 저녁을 잘 보내고 아침을 기분 좋게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은 읽어보면 유용한 정보와 팁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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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저녁이 달라지니 아침이 설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a | 2022.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저녁 시간은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일 것이다. 그러나 저녁 2~3시간을 나만의 루틴으로 만들어 실천함으로써 달라진 아침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피곤해서 쉬고만 싶었던 저녁이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거듭난다.이 책은 저녁 루틴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루틴이 흔들릴 때의 쉬운 위기 대처법 또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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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저녁 시간은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일 것이다. 그러나 저녁 2~3시간을 나만의 루틴으로 만들어 실천함으로써 달라진 아침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피곤해서 쉬고만 싶었던 저녁이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거듭난다.
이 책은 저녁 루틴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루틴이 흔들릴 때의 쉬운 위기 대처법 또한 알려준다.
부록으로 새로운 저녁 생활을 위한 플래너가 4가지나 수록되어 있어 무척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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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영***이 | 2021.1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저녁에도 충분히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퇴근 후에라도 내 시간을 사용하고자 했는데 딱 이 책이 저에게 눈에 들어왔죠.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나름 유용하게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단조로운 쳇바퀴같은 일상 속에서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찾아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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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저녁에도 충분히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퇴근 후에라도 내 시간을 사용하고자 했는데 딱 이 책이 저에게 눈에 들어왔죠.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나름 유용하게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단조로운 쳇바퀴같은 일상 속에서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찾아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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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a | 2021.10.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성공한 많은 이들은 그들만의 루틴(Routine) 혹은 습관(習慣)이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아침 시간 심지어는 새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루틴(혹은 습관)이다. 따라하고 싶어도 여간해서는 따라 하기 힘든 그러한 루틴들.... 그렇기에 몇 일을 따라 해보고는 쉽게 포기하곤 했다. 언젠가 본 기사에서도 성공한 이들의 루틴을 따라하기에는 희생할 것이 많고 지루함을 견뎌야하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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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많은 이들은 그들만의 루틴(Routine) 혹은 습관(習慣)이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아침 시간 심지어는 새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루틴(혹은 습관)이다. 따라하고 싶어도 여간해서는 따라 하기 힘든 그러한 루틴들.... 그렇기에 몇 일을 따라 해보고는 쉽게 포기하곤 했다. 언젠가 본 기사에서도 성공한 이들의 루틴을 따라하기에는 희생할 것이 많고 지루함을 견뎌야하며 우선순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었다.

 

 그동안 시도한 것들이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실패한 것 같다는 안도감(?)이 생기는 때에 아침이 아닌 저녁에 포커스를 맞춘 책이 있어 눈길이 갔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이다. 낮에는 수의사로 밤에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저자는 저녁 시간표를 만들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퇴근 후 3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내가 원하는 자존감은 행동하고 성취하는 경험이 동반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지금 당장 이일에는 참패했지만, 나는 여전히 다른 일에서 유능한 사람이란 것을 스스로 믿게 하려면 증거가 필요했다. …… 회사 안에서 내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회사 밖에서 나의 쓸모를 발견하자 회사가 전부가 아닌 삶을 살 수 있었다. (55)

 

 어쩌면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교육이란 자신의 쓸모를 찾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쓸모를 꼭 자신의 일터에서 발견하지 않고 일터 밖에서 발견하여 회사가 전부가 아닌 삶을 산다는 것이 멋져보였다. 직장인들이란 꿈꿔 온 시간보다 현실에 타협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으니 말이다.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대다수에게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라는 것에 자기 자신은 그렇게 성공을 했으니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 때쯤 읽은 문장이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시간이 없다면 진짜 시간이 없는 것인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덜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게으른 생활의 편안함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혹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그저 시간이 없다며 너무 쉽게 단념하지 않았는지 돌아보자.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중요하지 않은 자질구레한 일은 삭제해보자. (145쪽)

 

 흔히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그 돈과 지위를 이용해 타인의 시간을 사서 정해진 하루 24시간을 확장해서 쓴다고들 한다. 그것이 가능한 이들은 세상의 한 줌밖에 되지 않기에 하고 싶은 일하기 위해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중요하지 않은 일을 삭제하는 것이다. 특히나 게으른 생활의 편안함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보다 아프게 다가왔다.

 

 최근 아침형 인간이나 미라클 모닝과 같이 아침 일찍 혹은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루를 길게 사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비결은 아침 혹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날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이었다. 역시 해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었다. 저녁의 즐거운 삶을 포기하지 못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었기에...

 

 그럼에도 루틴을 지키는 것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저자는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 본인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서 말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그렇게까지 엄격한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루틴을 지키는 것이다. 완벽하게 제대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주 조금이라도 하면 된다.……나 역시 힘들고 귀찮으면 수영 강습에 지각하기도 하고, 강습 중간에 잠깐 벽을 붙잡고 한 텀 쉬기도 한다. 플래너 쓰기가 너무 귀찮은 날에는 대강대강 날려 쓰기도 한다. 책이 눈에 안 들어오는 날에는 일단 한 페이지만 읽는다. 어떻게든 매일 한다는 데 의의를 둔다. 퀄리티가 별로일지라도. (200-201쪽)

 

삶을 풍부하게 해 줄 좋은 루틴을 완벽하게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금씩이라도 혹은 퀄리티가 별로이더라도 꾸준히 해보는 것이 어떨까란 생각이 루틴을 만드는 것에 대한 난이도를 확 낮추어 주었다. 끝으로 저자도 언급했지만 루틴을 행할 때의 완벽한마음가짐은 관한 김연아 선수가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스트레칭 할 때의 생각에 대해 질문을 받자 대답인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가 가장 정답이 아닐까 한다. 맞다. 루틴은 그냥 하는 거다. 아무 생각 없이...

 

힘든 일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 힘든 일을 쉽게, 즐겁게 하는 사람이 진짜 고수다. 그리고 힘든 일을 쉽게 만드는 일은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다.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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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알찬 저녁사용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e | 2021.07.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동양북스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미라클 모닝이 한단어는 나에게 정말 어려운 과제다. 잠이 많지 않은 나여서 늦잠을 많이 자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야행성으로 변하고 아침은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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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동양북스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미라클 모닝이 한단어는 나에게 정말 어려운 과제다. 잠이 많지 않은 나여서 늦잠을 많이 자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야행성으로 변하고 아침은 겨우겨우 일어나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늦은 밤 두아이를 재우고 난 고요한 시간이 좋아졌고, 책을 읽으면서 사색에 잠기는 그 시간을 좋아하게 되었다. 미뤄둔 집안일도 하고 멍하니 보내는 심야 시간이 참 좋았다. 그러니 당연 미라클 모닝은 꿈도 꿀 수 없게 된 나. 
그러다 발견한 이 책. 미라클 모닝 대신 미라클 나이트? 하루의 마지막을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그 다음날의 일상들을 거뜬히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임을 안고 읽어보았다.

 


우선, 나의 저녁을 생각해보면 두 아이를 겨우 눕혀 재우고 나면 11시가 가까워진다. 사실상 이것도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저녁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면 하루의 일과를 잘 분배하고 시간 관리를 잘 한다면 바쁜 저녁시간을 헐레 벌떡이 아닌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평일 저녁이 있음에도 주말에 무언가를 몰아서 하려고 하는 습관, 조금만 쉬었다 하겠다는 핑계로 시간만 계속 흘러가는 매일밤.
사실 이 책은 주부보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평일 저녁에 작은것 하나씩 실천해가다보면 나만의 루틴이 되어 매일의 삶이 변화가 되어 차곡차곡 쌓여 큰 결실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집에서의 시간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잠깐 멍하니 있다보면 한두시간은 금새 흘러간다. 집에서만큼은 늘어지고 싶은 매 순간이 찾아온다. 분명 그런 시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들이 반복되면 무기력해지는 걸 느끼게 되고, 하고싶었던 일들도 시작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생긴다.
이 책은 작은것부터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하루 1시간 공부가 아닌 하루 영어 3단어를 외우기처럼 말이다. 즉 매일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 관리만큼 좋은 것은 없다. 매시간 스케쥴을 기록하고 해야할 일을 정해서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어릴적 방학이 되면 생활계획표를 작성했지만 지켜본 적은 정말 드물었기에 어른들도 그런 습관을 갖는 것도 정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시간이 정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나는대로 하기보다 주어진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 편이 더 좋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유명한 인사들은 항상 자신만의 루틴이 있었다. 이시간에는 일어나고 무언가를 해야하며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지치지 않는 매일의 루틴을 자연스레 만들었다. 그런 부지런한 습관과 매일의 루틴들이 그사람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릴 때는 주어진 시간표가 답답하고, 족쇄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많아진 지금은 이렇게 체계적으로 구성한 일정이 있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가볍다. 그때그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어수선한 일상을 사는 것보다 시간별 목표를 잘 계획해놓고 그대로 따라가는 삶이 단순하고 좋다.    (p.134)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 100권을 목표로 열심히 읽고 있지만, 두아이가 학교에 가게되면서 이른 하원을 하면서 내 시간은 현저히 부족해지고,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요즘이라 책을 읽으면서도 가끔은 즐겁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책에선 계획했던 목표대로 실행하지 못한다면 발이라도 담그듯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를 위로했다. 독서기록의 연연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독서하는 습관이 더 멋진 나의 루틴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밖에도 알찬 저녁을 위한 목표 설정 로드맵, 하루를 두 배로 만드는 시간 관리법, 저녁 루틴 만들기와 루틴 지키는 법까지 매일의 일상을 조금더 특별해지기 위한 노하우가 가득 담겨져 있어 무척 도움이 되었다. 매일 투두리스트를 써보자고 다짐하면서 정말 하지 못해서 친한 사람과 같이 작성하면서 그냥 흘러가는 매일이 아닌, 일상의 변화를 느껴보며 즐겁게 할일을 하며 살아가보고 싶어졌다.


"뭐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해야만 할 수 있다." 행동을 시작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감정은 달아나고, 실천은 지속할 수 있다. 매일 운동하기로 결심했는데, 운동을 하러 가기 싫다면, '역시 나는 의지가 약해!' 라고 생각하지 말고, '음, 또 생각을 하기 시작했군. 생각을 그만두고 일어나자! 라고 생각해보자.    (p.228)


목표가 있는 것은 좋다. 하지만 손에 쥐기 위해 애쓰는 것들은 야속할 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고, 즐거워서 하는 일은 날로 잘 된다. 즐거워서 하는 일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 이왕 해야 할 노력이라면, 싫어하는 일을 어떻게든 잘하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들을 늘 하되, 이루어지면 좋고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보자.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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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루틴의 힘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u | 2021.06.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많은 사람들이 저녁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고 나 또한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인데 우연히 발견하여 읽게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좀 적어보자면 시간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가라는 것과 실천을 하는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말고 가볍게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저자와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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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저녁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고 나 또한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인데 우연히 발견하여 읽게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좀 적어보자면 시간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가라는 것과 실천을 하는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말고 가볍게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도 좀 비슷한 성향인지라 한번에 오랜시간동안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짧게짧게 끊어 가면서 할 일들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실천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또한 실천하는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아주 작은 단위로라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깊이 공감이 갔다. 괜히 뭔가 거창해야할것 같고 뭔가 한다고 했으면 엄청난 성과를 반드시 달성해야할것 같은 완벽주의를 조금은 내려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도 본인에게 와닿았던 말이다. 이외에도 여러 내용들이 있으니 자세한건 책을 통해 만나 보시고 책 중간중간에 일정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어플이라든가 각종 계획표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버거워 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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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꾸**까 | 2021.05.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전형적인 올빼미형의 인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녁시간을 잘 활용해서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형적인 올빼미형의 인간인 내게 너무 적합한 책의 제목인 것 같다. 책이 도착하고 그 날 저녁부터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내가 직접 내 삶에 접목시켜서 사용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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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형적인 올빼미형의 인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녁시간을 잘 활용해서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형적인 올빼미형의 인간인 내게 너무 적합한 책의 제목인 것 같다. 책이 도착하고 그 날 저녁부터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내가 직접 내 삶에 접목시켜서 사용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인덱스로 확인하기 쉽게 나눠두기도 했다.

 

나는 총 4부분으로 구분해두었고, 그 중에서 만다라트 플래너와 데일리플래너를 잠깐 활용한 적이 있다. 원래 일기로 기록해두기 때문에 데일리플래너는 따로 만들어서 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만다라트 플래너는 내 방 벽 한 칸을 차지하고 있고, 오며 가며 확인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사실 습관이라는 게 바로 바뀌지 않지만 만다라트 플래너는 매년 꾸준하게 만들어볼 계획이다. 올 한 해의 목표/성장/하고싶은 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고 그것을 보는 것 자체가 내게 시너지를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 사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무엇을 하려던지 '부지런함'이 필수!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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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채우는 방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n**********s | 2021.05.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현재 나는 열정 비수기이다. 내가 꾸던 꿈은 허황되어 보이고, 내가 하는 노력은 쓸데없어 보인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일인 것 같다. 계속해서 남을 위해서만 일하기 때문에 성장은커녕, 인사말도 들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은 자꾸만 나를 무기력증에 빠지게 하고, 매일매일을 슬럼프로 만든다.   나는 슬럼프를 '열정 비수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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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열정 비수기이다. 내가 꾸던 꿈은 허황되어 보이고, 내가 하는 노력은 쓸데없어 보인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일인 것 같다. 계속해서 남을 위해서만 일하기 때문에 성장은커녕, 인사말도 들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은 자꾸만 나를 무기력증에 빠지게 하고, 매일매일을 슬럼프로 만든다.

 

나는 슬럼프를 '열정 비수기'라고 부른다. 사소해 보이지만 언어가 주는 이미지와 힘은 크기 때문이다. '열정 비수기'라는 말은, 비수기가 있다면 당연히 성수기도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책은 힘든 삶을 위로해 주기도 하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좋아하는 유튜버가 책을 냈다고 했을 때 사실 '다 아는 내용이야','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읽지 않고 있었는데, 왜일까 갑자기 읽고 싶어져서 바로 구매해버렸다.

 

 

사회는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단 한 가지의 소명을 찾아, 그 소명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처럼 틀을 만들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10여 년이 넘게 꿈꾸는 삶의 이상향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이걸 하면 더 나아지겠지, 저기까지 가면 이만큼은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1년, 2년을 버텨왔지만 10년이 지나고 그간의 목표는 이뤄가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부족하고 여전히 꿈은 막막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내 시간을 가져가려는 사람들도 많아져 24시간 중에 온전한 내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 과연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에 대한 집착 때문에 나중에는 오히려 자존감을 관리하지 못한 것마저 '내 탓'으로 여기고 자책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그리고 내가 성장하지 못한 것은, 다른 사람이 저렇게 하는 것은, 모두 다 내 탓으로 돌렸었다. 하지만, 책임감 있게 일어난 일에 대해 분석하고 반성하고 성장하는 것과 무조건 적으로 나의 부족함을 자책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나는 전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항상 후자의 행동을 하고 힘들어하고 있었다.

 

 

진정한 반성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저자는 반성은 3단계를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1. 왜 계획대로 되지 않았는가?

2.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문제였는가?

3. 최선을 다했는가

 

 

이 3가지 질문에 답하고 나면 단순한 자기 비하, 실망이 아니라 건강한 반성을 할 수 있다. 특히 2번째 질문과 같은 경우엔 좀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시간이 없다면 진짜 시간이 없는 것인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덜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뭐든 다 잘하고 싶다. 하지만 정말로 그것이 가능할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싶은 일을, 잘해야 하는 일을 다 잘하지 못하는 게 과연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일까.

 

놓아야 할 때를 알고 미련 없이 잘 포기하는 것도 실력이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저녁시간이든 아침 시간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그저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는지를 확인하고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확인해본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간다.

 

일과 삶, 가장 중요한 균형.

내 소중한 시간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https://blog.naver.com/kms9503/2223713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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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3건)

구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일*즈 | 2022.02.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침 루틴도 중요하지만, 퇴근 후의 시간도 무척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문제는 HOW였다.  스마트 기기로 이것저것 시간을 때우다보면 벌써 잠잘 시간이라거나, 굳이 집밖에 나서지 않아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나는 그 증거를 저녁 시간을 통해 만들어냈다. 퇴근 후에도 업무 시간에 받은 스트레스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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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도 중요하지만, 퇴근 후의 시간도 무척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문제는 HOW였다. 

스마트 기기로 이것저것 시간을 때우다보면 벌써 잠잘 시간이라거나, 굳이 집밖에 나서지 않아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나는 그 증거를 저녁 시간을 통해 만들어냈다. 퇴근 후에도 업무 시간에 받은 스트레스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내가 스스로 만든 루틴대로 움직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나는 소중해, 나는 특별해'라는 주문 없이도 나를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이다. 회사 안에서 내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회사 밖에서 나의 쓸모를 발견하자 회사가 전부가 아닌 삶을 살 수 있었다." 

 

회사가 전부가 아닌 삶... 회사가 전부가 아닌 삶이라... 이게 정말 내게 필요한 말이었다.

회사 안에서만 내 존재를 찾을 이유는 없다. 

 

"그저 "이제 저녁부터 ooo 해야지"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꾸준히 지속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계획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 '대목표', '의미 찾기', '프로젝트', '액션 플랜'이다. 이 중 대목표와 의미 찾기는 장기 목표이고, 프로젝트와 액션 플랜은 단기 계획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담뿐 아니라, 액션플래너를 쓰는 방법을 안내해주면서 퇴근 후 저녁시간 목표에 한 발자국씩 다가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을 시기적절한 때에 읽어서 너무도 다행이며, 이 책에 소개된 만다라트 플래너도 작성해보고, 보다 내가 즐기면서 하고 싶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삶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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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q*******0 | 2021.1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같은 하루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책이다. 현재에 안주하며 흘러가는대로 살았던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시간도 의식하며 계획대로 보내면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준다. 나도 이제부터 라도 작은 시간도 의식하며 허투로 사용하지 않아야겠다. 저자가 만든 데일리 플래너도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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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루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책이다. 현재에 안주하며 흘러가는대로 살았던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시간도 의식하며 계획대로 보내면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준다. 나도 이제부터 라도 작은 시간도 의식하며 허투로 사용하지 않아야겠다. 저자가 만든 데일리 플래너도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있다. 조금씩 나아지는 하루하루가 모여 멋진 인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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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설레는 아침을 만드는 똑똑한 저녁 시간활용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러 | 2021.02.12 | 추천8 | 댓글4 리뷰제목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저/ 동양북스(동양books) 2021년 1월 22일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1. 들어가며   “오늘 퇴근하면 뭐라도 해볼까?”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아이들 재우고 일찍 잠이나 자자.” 오늘도 워킹맘의 하루가 끝나가고 있다. 워킹맘은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제2의 업무가 시작된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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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저/ 동양북스(동양books)

2021년 1월 22일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1. 들어가며

 

오늘 퇴근하면 뭐라도 해볼까?”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아이들 재우고 일찍 잠이나 자자.”

오늘도 워킹맘의 하루가 끝나가고 있다. 워킹맘은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제2의 업무가 시작된다. 그것은 바로 육아와 집안 일이다. 퇴근해서 집에 오자 마자, 가방을 내려놓고 외출복을 벗고 편한 티셔츠와 고무줄바지로 갈아입는다. 풀렀던 머리를 노란 고무줄로 질끈 하나로 묶고 먼저 쌓여있는 설거지를 시작한다. 설거지가 끝나면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고 저녁을 준비한다. 아이들에게 저녁을 챙겨서 주면 비로소 퇴근 후 육아 미션 하나 완료이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이 숙제하는 사이 또다시 저녁 먹은 설거지와 빨래 개기 등 집안일을 한다. 그리고 9시가 되면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내복 입혀주고, 아이들을 재운다. 아이들을 재우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아지 하다가 어느 새 나도 같이 잠이 들고 눈을 뜨면 아침이다.

이렇게 반복하는 나의 하루, 그래서 나에겐 일주일이 월화수목금토일이 아닌 월화수목금금금이다. 왜냐하면 토, 일 주말도 나에겐 육아와 집안일의 연장이다. 평일에는 회사라도 가서 업무해서 육아와 집안 일 시간이 줄지만, 주말에는 육아와 집안일이 100%를 차지한다. 예전에는 주말은 말 그대로 '쉬는 날'이었는데 워킹맘에겐 주말도 '워킹 데이' 이다. 이렇게 10여 년을 살아왔는데 새삼 무슨 저녁 시간 활용방법이라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퇴근 후 잠시 쉴 시간도 없는 나에겐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그러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어느 정도 나의 손이 덜 가게 되는 이 때가 되니 이제는 슬슬 욕심이 났다. 나도 퇴근 후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이다.

 

문득 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떻게 나의 삶을 채워야 후회가 없을지 생각해보았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면 내 존재의 의미가 없어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나는 육아와 집안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가족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것도 무한한 기쁨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육아와 집안일에선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것은 엄마니깐, 엄마로써 해야하는 일종의 의무였다. 이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퇴근 후에 '엄마'와' 아내'의 존재만 가지고 살고 싶지는 않았다. 나를 찾고 싶어졌다. 어떻게 하면 퇴근 후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많이 생각한 후 퇴근 후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 시간으로 만들어보자는 결론을 얻었다. 처음에는 저녁 시간이 아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내 시간을 만들고자 새벽기상, 아침시간 활용법과 같은 책을 보면서 나에게 적용하고자 했다. 그런데 나는 아침 잠이 많아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그리고 주로 밤 늦게 자는 편이라, 아침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왜  퇴근 후 저녁 시간이 중요한가, 저녁 시간을 을 좀 더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 저녁 시간 관리법, 시간 활용에서 더 나아가 매일 하는 일을 루틴으로 만들어 실행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저녁 시간의 활용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고 저녁 루틴까지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저녁 시간을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퇴근 후 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생전환이나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2. 책 속으로

 

에밀리 와프닉은 사회는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단 한 가지의 소명을 찾아, 그 소명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처럼 틀을 만들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인 취미가 다양한 사람이 분명히 존재하며,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그 열정을 마음껏 뽐내며 살아도 된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살려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찾아 그것을 저녁 루틴으로 만들어서  3년 동안 꾸준히 실천한 결과 유튜버로, 온·오프라인 클래스 강사로, 연극배우로, 플래너 제작자로 하고 싶은 일을 잔뜩 하며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프로N잡러이다. 그녀가 수의사라는 자신의 본업 이외에 성공한 제2의 삶을 살 수 사는 프로 N잡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녁 시간을 활용해서 루틴을 만들어 실천했다는 것이다.  

 

3년 전만 해도 퇴근 후에 시체 놀이만 하다가 잠들어, 아침이면 알람 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기 바빴던 평범한 직장인. 그러나 지금은 퇴근 후에 자기계발 유튜버로, 온·오프라인 클래스 강사로, 연극배우로, 플래너 제작자로 하고 싶은 일을 잔뜩 벌이며 살고 있는 프로 N잡러다. 평범한 직장인이, 제한된 저녁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단순하게도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며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정리한 시간 관리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그녀가 만든 콘텐츠들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누적 조회 수 총 33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인 '마이비스킷(mybiskit)에서 진행 중인 시간 관리 강의는 15주 넘게 인기 클래스에 오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 자신의 성공비법을 이 책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에서 아낌없이 담아내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녁 루틴을 정하고 플래너를 작성해서 실천하는 법도 인상깊었지만, 그녀가 저녁 시간을 관리한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나는 육아맘, 워킹맘이라 그녀처럼, 유튜버, 온라인 강의, 연극배우 등의 다른 직업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저자처럼 저녁 시간을 잘 관리해서 온전한 나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물론 저녁 루틴 실행으로 수익까지 창출하면 좋겠지만, 나에겐 큰 욕심이라 생각되고 다만 저녁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등 자기계발시간이라도 가지고 싶었다. 저자는 3시간 정도의 저녁 시간을 활용했다고 하지만, 나는 기껏해야 1시간 정도여서 감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 무의미하게 저녁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퇴근해서 머하지?“ 보다 언제 퇴근하지?“가 나에겐 중요한 문제였다.

왜냐하면 퇴근 후 아이들을 학원에서 픽업해서 저녁도 먹여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 퇴근하지?“ 보다 퇴근해서 머하지“를 고민해보려 한다.

 

퇴근 이후 내가 좋아하는 일로 시간을 빼곡이 채우는 것은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만들어서 하는 것, 어제보다 조금 더 발전한 내 모습을 보는 것은 나를 더 활기차게 만든다. (p.23)

예전에는 퇴근 후에 무슨 일을 하면 몸이 더 피곤하고 에너지가 방전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회사에서 업무하냐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집안일에 육아해야 하는데, 또 무슨 일을 하겠어. 피곤한데 얼른 하고 싶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저녁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구나, 이렇게 저녁 시간을 낭비하고 아깝게 흘려보내고 있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면 어떻게 저녁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으록 관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저녁 루틴을 만들어서 매일 그것을 저녁 시간 동안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만들어서 자신이 계획한 대로 루틴으로 만들어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매일 하다보면 성과가 만들어지고,그 성과가 축적이 되면 성공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잠들기 전에 내일 하루가 기다려지고 아침에 눈뜨게 되면 행복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면 저녁 루틴을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먼저 저녁 시간 동안 루틴을 실행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 목표는 내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내가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목표 만들기에는 4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대목표 설정이다. 대목표는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나타내는 데 예를 들어 국내 교육분야 1위 크리에이터라는 목표가 이에 속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의미 찾기이다. 이 단계에서는 이 목표를 왜 이뤄야 하는지 '의미'를 생각하는 과정이다. 세 번째 단계는 프로젝트 단계인데 이것은 대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내야 하는 일의 단위를 말한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가 액선 플랜인데 이것은 프로젝트 하나를 완수하기 위해 해야 하는 작은 행동의 단위를 말한다. 이 4단계 중 액션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작성 방법은 단순하고 별다른 게 없다. 중요한 것은 액션 플래너를 쓰고 난 이후에는 목표를 자주 생각하기보다는 당장 해야 할  일, 즉 액션 플랜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목표만 쳐다보면 멀게 느껴지지만 당장 해야 할 하나의 액션 플랜에만 집중해서 하나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 가까이 근접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액션 플랜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는 것을 도와준다.
 
액션 플랜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사전에 계획하는 거라면 사후에 일어난 일을 시간 단위별로 기록하는 플래너도 있다. 저녁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사후 기록형 데일리 플래너'를 잘 작성해야 한다.
 

 

사후 기록형 데일리 플래너 쓰는 법

1) To-Do List 작성:  

전날 저녁에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적는다. 중요한 일부터 순서대로 1번에서 6번까지 기록한다. 아래쪽에 0번으로 표기된 곳에는 중요도와 관계없이 오늘 안에 처리해야 할 잡다한 일을 쓴다. 투 두 리스트는 당일 아침에 쓰는 것도 괜찮지만, 전날 저녁에 쓰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전날 저녁에 다음 날 할 일을 적어두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표 지향적으로 바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타임 라인 작성:  

시간 기준으로 왼쪽에는 사전 계획, 오른쪽에는 사후 기록을 한다. 사전 계획란에는 투 두 리스트에 있는 일정을 시간대별로 적을 수 있다. 시간 양쪽에 사전 계획과 사후 기록을 기록할 수 있어서 계획을 얼마나 지켰는지 바로 비교할 수 있다. 또 어떤 일을 할 때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거나 더 빨리 끝나는 등의 변수를 파악하기에 좋다. 만야겡 업무를 했다면 어떤 업무를 했는지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야 한다.

 

3) 물, 식사 기록:  

물, 식사 같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매일 기록할 수 있는 칸이다.

 

이런 방식으로 플래너를 작성하면 자신의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사후 기록을 하는 목적은 내가 생각지 못한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고 낭비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저녁 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렇듯 사후 기록 데일리 플래너를 통해 저녁 시간 활용을 할 수 있고 포코도로 테크닉을 통해  저녁 루틴으로 정해진 일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포모도로 테크닉: 45분 집중-15분 휴식

포모도로 타이머는 집중력을 높이고, 단위 시간당 일의 효율을 가장 높여주는 도구다. 포모도로 타이머란 토마토 모양 주방 타이머를 말한다. 그리고 포모도로 테크닉이란 이름처럼 타이머를 맞춰놓고 일을 하는 것이다. 일에 집중하는 시간에는 일 외의 다른 것을 하지 않는 데 의의가 있다.

 

포모도로 테크닉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집중 시간에는 절대로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는 반드시 쉬는 것이다. 또한 이 테크닉은 제대로 쉬는 것도 제대로 일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산만하고 잡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이다. 

 

시간관리의 가장 큰 적은 휴식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제대로 쉬지도, 제대로 일하지도 못한 채 어영부영 지나간 시간이다. 즉 의식하지 못핸 채 지나긴 시간이다. 이렇게 지난 시간은 그냥 내 인생에서 삭제된 시간이다. 이렇게 삭제된 시간을 모두 합쳐보면 헛되이 시간을 낭비한 것에 대해 억울하고 아깝다는 기분이 될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시간이 없다면 진짜 시간이 없는 것인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덜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혹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그저 시간이 없다며 넘 쉽게 단념하지 않았는지 돌아보자.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중요하지 않은 자질구레한 일은 삭제해보자. (p.135)

 

이렇듯 저녁시간 활용법을 통해 루틴을 만들어서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루틴 만들기 3단계가 있다. 

 

<루틴 만들기 3단계>

 

1단계: 작게 만들기 

일단은 목표를 가장 작은 단위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작은 단위로 루틴을 만들어야 나중에 하나씩 추가해서 더 큰 과제를 이루기 위한 루틴을 만들 수 있다.  이 때 작게 만든다는 것은 과제의 단위를 작게 만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과제 자체를 쉽고 재미있게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시작은 최대한 작게 해서 허들을 낮추로 불필요한 욕심에 과도하게 질주하는 것을 멈추어야 할 것이다. 

2단계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하기

루틴으로 만든 일들이 습관이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해야 한다.

3단계 일정 시간 버티기

저녁 시간에 루틴을 실천하는 것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하도록 꾸준히 해야 한다.

 

"모든 일에 힘을 잔뜩 주지 말자."

강한 의지를 발동하려면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습관에 의한 실천은 그렇지 않다.의지와는 반대로 의식을 덜 하면 덜 할수록 좋다.

"실천은 의지가 아니라 습관으로 하는 거예요."

저자는 의지력이라는 말 대신  실천력이라는 말을 쓴다 심리적인 면에서도 의지라는 말을 자주 쓰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말은 부정적으로 변한다. 왠지 그 일은 힘들고, 하기 싫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소한 일은 그냥 별거 아닌 마음으로 하자.

모든 일에 힘을 잔뜩 주는 건 쓸데없이 자신을 너무 고되게 만든다. 

"뭐든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해야만 할 수 있다"

행동을 시작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감정은 달아나고, 실천은 지속할 수 있다.

 

이처럼 저녁 루틴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고 지속 가능성이다. 의지가 습관으로 굳어서 실천이 될 때까지 꾸준히 계속해서 해야 하는 것이다.   

 


3. 나오며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떻게 시간을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왔던, 피곤하다는 핑계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던 저녁 시간이 이제 되살아난다. 이제는 자신의 본업 외에 자신의 제 2의 일과 인생을 찾으며 살아가야 한다. 자신이 하는 업무가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어쩌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월급을 받기 위해서 마지못해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직업에 구애받지 말고 저녁 시간을 활용해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못다한 꿈을 이룰 수 있고, 나아가 저자처럼 하나의 직업이 아닌 여러 직업을 가진 N잡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설령 N잡러가 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나만의 시간이라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저녁 시간 관리의 중요성과 저녁 루틴 만들기의 필요성을 배웠다. 아직은 육아와 집안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에 1시간 아니 30분이라도 나만의 저녁 루틴을 만들어서 매일 꾸준히 실행해서 또 다른 내가 되고 싶다. 어쩌면 그 루틴을 통해 은퇴 후 나의 제 2의 인생을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저자의 말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나를 찾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의미있는 일이다.

 

이제는 "퇴근 언제 하지?" 보다는 "퇴근해서 머하지?" 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아마도 당신에게 못다한 꿈이 있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저녁 시간을 활용해서 그 꿈을 이루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어떨까? 아마도 당신이 꾸준히 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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