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잡학다식한 사람이 되길 원했습니다.
다만 각 분야의 방대한 지식을 쌓기에는 시간도, 노력도 부족했습니다.
이 고민을 이 책이 해결해주었습니다.
물론 깊이는 부족하지만, 틈틈이 지식을 쌓기에는 좋은 책입니다.
여기서 좀 더 관심있는 분야는 인터넷 검색이나 관련 서적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모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가까이 두고, 무료할 때마다 읽으면 좋습니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에 놀라며, 재미도 있네요!
보통은 책 읽을 읽는다고 하면
대개는 그 사람이 지식을 많이 축적한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다시 말해서 책 읽은 사람 = 똑똑한 사람 이라고 생각 하는 듯 하다.
책을 구매하기전 문득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이 쌓여야 하는 거 아니야? " 라는
말을 들어본 기역이 났다. 그리고 그 말을 되새기며 고민해보았다.
정말 책을 읽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암기하고 무엇을 얻었는가
생각해보니 그 또한 이야기할 거리가 많지 않았았다.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심리학이나 자기계발 분야를 제외하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며 그들에게도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이유로 접하게된 책이 바로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상식> 이다.
책을 구매한 후 읽어보니 현명한 도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상식> 에서는 총 611개의
사회생활,신체의학,세계,동물,곤충,예술,스포츠,과학,수학,음식,역사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말만 들어도 방대한 양의 지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펼쳐보니 구성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실 나는 611개의 지식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설명이 길고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마음 한칸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는 순간 그 두려움은 사라졌다.
아무리 길어도 내용에 대한 설명은 2페이지를 잡아먹는 경우가 없었기 떄문이다.
한마디로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상식> 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고 있던 것들을 기반으로
진짜 궁금했던 내용까지 하나하나 간단명료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떄문에 정말 안에 있는 내용들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최소한
어딜가든 명석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기회도 생긴다.
그리고 나도 이제 명석한 척을 한번 하려고 한다.
우리가 항상 겨울철이 되면 먹는 과일이 바로 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귤을 먹기 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귤을 던지면
귤이 달고 맛있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항상 했던 행동의 이유는 바로
'귤의 회복력' 때문이다.
귤은 상처가 나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스스로 회복하면서 '구연산'을 소모한다.
구연산은 산성이루어져 있어 신맛이 나는데
귤이 구연산을 소비한다는 의미는 신맛이 없어진다는 말과 동일하다.
떄문에 귤이 달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신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귤에 이어서 내가 인상깊게 봤던 '와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물론 아직 나이때문에 술을 접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너무 쓰다 ㅠ.ㅠ)
먼저 식당이나 와인바에 가서 와인들을 보면 모든 와인들이 옆으로 누워있다.
개인적으로 그냥 눕혀놓든 세워놓든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와인을 옆으로 눕혀서 보관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와인 뚜껑인 코르크를 적시기 위해서이다.
코르크는 탄성력이 좋고 공기가 적절히 통해서 와인을 숙성하는 데는 적합하다.
하지만 코르크가 건조해지면 탄성력을 잃고 마개가 딱딱해진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공기가 너무 잘 통해서 와인에 산화과정이 일어나고
뚜껑을 열 때 코르크 마개가 부셔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식당에서는 와인들을 모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와인에 대해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와인에 따라서 컵의 크기와 모양이 바뀐다는 것이다.
화이트 와인잔과 레드와인잔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레드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비애 크고 넓은 잔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레드 와인은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크면 클수록 향이 잘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대로 화이트와인은 공기와 접하게 되면 맛이 바뀌기 쉽기 때문에
비교적 작고 볼이 가는 잔을 사용한다.
또 화이트 와인은 낮은 온도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와인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 이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여러 분야의 정보들이 있지만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 책에는 수많은 잡다한 지식이 곳곳에 숨어있다. 아니 그냥 널려있다.
책 제목에 잡학상식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지식을 짧은 시간에 쉽게 습득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D
저는 지적인 사람을 보면 너무나 부럽습니다.
그냥 하는 말도 먼가 의미 있어 보이고, 농담마저 고급스럽게 들립니다.
이제 우리도 부러워만 하지말고 똑똑해져 봅시다.
읽고나면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어지는 찐 잡학상식 611을 알려줄 오늘의 책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상식 " 입니다.
상식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걸까?
똑같은 24시간을 살면서 누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나는 왜 그자리 그대로일까?
짧은 시간에 상식을 키울 방법은 없을까?
지금 당신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오늘의 이 책을 추천한다.
사회·생활, 신체·의학, 세계, 동물·곤충·식물, 예술·스포츠, 과학·수학, 음식, 역사
총 8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상식은 당신의 지적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것이다.
자 ! 그럼 이제 정보의 바다로 빠져보자!
지금 우리 시대에 학력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할수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아직까지 학력이 가지는 힘은 큰 것 같다.
같은 사실을 말해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신빙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빵빵한 학력을 가질순 없어도 상식을 키워 그들처럼 말의 힘을 가지고 싶었다.
어떤 분야든 대화가 통하고, 그 사람을 이해할수 있는 생각이 넓은 사람이 되고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네이버 검색 한번이면 모든게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것을 내 머리에 가지고 있는것은 다르다.
아주 비싼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한들 운전을 하지 못한다면 그 자동차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세상에 쓸데 없는 지식이란 없다.
가볍게 보이는 상식이더라도 알아두면 보는 눈이 넓어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커진다.
출 퇴근 시간에, 친구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에 휴대폰만 잡고 있지말고
이 책을 통해 상식을 채워보자!
어느새 남들보다 상식이 풍부해진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것이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은 넓고 알아야 할 것들 또는 알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물론, 알고자 하는 것은 자기 의지이다. 자기 의지가 없다면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다.
누구나 박학다식해지는 것을 원하며 그것도 안되면 잡학 다식이라도 해지길 원한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에 아무런 불편을 없지만 알면 재미있고 별것도 아닌 것 같은 지식이 언젠가는 참 많은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알쓴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서로 각기 다른 지식을 갖은 사람들이 모이면 저런 모습이구나.
정말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한 마음으로 시청한 기억이있다.
지식이라는게 나만 알고있는게 내 지식이 아닌, 그것을 설명하고 상대방이 이해할수있는 그 부분이 진정한 지식이라고 표현할수있는데. 나는 남에게 이야기할만한 지식을 갖고있는게있나? 생각해봤다.
그런 지식이 조금은 쌓였으면 좋겠다싶었는데 딱 알맞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한 가지 주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무려 찐 잡학 상식이 611개나 들어있고 각 분야별로 습득할 수 있는 상식들이 총집합해 있는 책이다.
그중에서 내가 흥미롭게 읽은 몇개를 소개해보려고한다.
구글이 철자를 잘못쓴데서 태어났다니. 상상도 못했는데.
잘못된 철자를 사용해서 태어난 이름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대형 검색포털인 구글
이름에 대한 숨은 뜻을 알고 보니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왜 도대체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는 걸까???
생각해보면 누군가 이야기해 준 게 아니라 어릴 때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만화에서 본 것 같다.
지금과 다르게 내가 어릴 때 만화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들이 아닌 일본이나 디즈니 같은 외국 만화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만화 속에 나온 것들이 익숙해져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말 그래도 그냥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일 뿐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양을 세다 보면 지루해져서 잠이 잘 오는 건 아닐까?
초콜릿에 있는 줄은 잘 쪼개먹으라고 해놓은건줄 알았는데!!!
뭔가 배신감(?)이 느껴지는 부분인데????
제조 효율 때문에 생긴 줄이라니, 사람이 이렇게 똑똑할 수가 없다. 이건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려고 체크해놨다.
아이들한테도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서 물어봐야겠다. 이 줄은 왜 있는 것일까?? 어떤 재미 있는 답변이 나올지 기대된다.
생각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지식들이 모여있는 책이었다.
책 제목만 보고 아이들이 먼저 펼쳐보고 살펴봤던 책이다.
읽다가 중간중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좋을것같은 부분들도 많아서 따로 체크해뒀다.
잘 기억해 놨다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생각이다.
세상에 수많은 재미있는 지식들을 모른척하지말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면 좋을것같다.
그게 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것이다.
뭘 좀 '아는 척'하는 사람이 필요한 날이 올지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게 생기면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하면 답이 나오니, 그나마 갖고 있던 상식도 점점 없어지고, 머리도 텅 비어져 가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책 소개에 나오듯 '이 세상에 쓸데없는 지식이란 없다. 가볍게 보이는 상식이더라도 알아두면 보는 눈이 넓어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커진다.' 상식이 많아지면 그만큼 세상이 한층 확장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커진다.
이 책은 총 8개 분야 (사회생활, 신체의학, 세계, 동물·곤충·식물, 예술·스포츠, 과학·수학, 음식, 역사)로 나누어 각 분야에 맞는 재미있는 상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관심이 가는 분야 먼저 읽어도 좋다. 나는 신체의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그 부분부터 읽어나갔다.
책의 크기도 아담하여 어디든 들고 나가 읽어도 좋다. 어린이 책과 비교해보았다. 책 표지에 있는 팬더가 너무 귀여웠다.
여러 가지 상식(총 611개의 상식 수록)에 대해 짧고 간결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이동 중 차 안에서 읽거나, 화장실에서 읽기에도 맞춤인 책이다. 당연하게 여겨서 한번도 의문을 삼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는 재미가 제일 크다.
* 츄파춥스 로고는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 함.
* 술을 마시면 나는 얼굴이 엄청 빨개지는데, 아세트알데히드가 원인임. 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없는 사람인 것.
* 이를 닦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은 식사 뒤 30분 뒤!
* 카페오레와 카페라떼의 차이점 알게됨!
* 핫도그의 도그는 '닥스훈트'!
* 러닝머신은 형무소의 고문기구였음!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상식 몇 개를 적어보았다.
매일 자투리 시간에 이 책을 읽으면 '알아두면 쓸데있는' 상식을 늘려 나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에는 새 옷 사는 걸 참 좋아했습니다.
썩 봐줄 만한 체형이 아니라 무슨 옷을 걸쳐도 태가 안 나는데 겨울이면 멋 부린다고 색깔별로 코트를 사 모으고
여름이면 맨날 똑같은 흰색 티셔츠를 앞면의 로고만 바꿔서는 사서 입었어요. 그러고선 옷장을 열 때마다 이쁜 옷이 없다고 투정 부리고. 불과 1년쯤 전까지의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예전으로 올라가면 전자기기 욕심이 조금 있었어요.
핸드폰을 최신 기종이 나올 때마다 바꿔야 하는 건 아닌데 가장 잘나가던 기종 중에 하나를 써야 했습니다.
중학생 때 L사에서 프O다폰이 나왔을 때 광고에 혹해서 없는 살림에 비싼 폰 사달라고 어머니랑 싸웠던 기억도 나네요.
마음을 비우려 하지만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요즘은 옷이고 스마트폰이고 물욕은 많이 사라졌는데 여전히 욕심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지식입니다.
지적 욕망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욕 또한 끝이 없지만 지적 호기심을 채워 나가는 재미에 한번 빠지니 반짝반짝 빛나는 물건을 방에 쌓는 재미보다 훨씬 무섭더군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것을 알기에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알아두면 쓸데있는 新 잡학상식> 시리즈는 그냥 지나치기 힘든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집어 든 책은 <알쓸신잡> 시리즈 중에서도 '편집부'편입니다. 무려 611가지의 짤막하지만 유익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1~3분 정도의 짧은 스낵 컬처 위주로 컨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큽니다. 덕분에 긴 글이나 영상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히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알쓸신잡 : 편집부 편>은 글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는 독자들마저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상식이 페이지의 절반가량만 차지할 정도로 압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부 편'이라 그런지 책의 편집이 깔끔하고 가독성 높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 저도 빠르게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611가지나 되는 상식 속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미 흔한 상식이 되어 스-윽 훑고 넘어가게 되는 이야기도 있는 반면, 평소에 전혀 모르던 분야라 해당 주제 전체를 꼼꼼히 메모하며 읽기도 했습니다.
<알쓸신잡 : 편집부 편>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읽는 순서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알쓸신잡 : 편집부 편>의 주제는 아래와 같이 크게 8가지로 나뉩니다.
- 사회/생활, 신체/의학, 세계, 동물/식물/곤충, 예술/스포츠, 과학/수학, 음식, 역사
각 주제별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읽다가 지루하면 다른 곳을 읽어도 되고
알고 있는 부분은 과감히 넘겨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의 이야기 자체도 길지 않아서 눈으로 훑어도
'혹시나' 몰랐던 내용이 있나 금세 파악할 수도 있구요!
2. 제목에 충실하게 '얇지만 정말 넓게' 잡학다식한 박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앎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구요.
허나 마찬가지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어떤 주제의 대화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21세기 뉴노멀 시대는, 알고 있는 것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스펙트럼으로 나타냈을 때 왼쪽의 극단과 오른쪽의 극단에 해당하는
사실들을 알고 있다면 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융합했을 때의 혁신성도 더 증가하지 않을까요?
600가지가 넘는 이야기들 중에 10개를, 아니 100개를 추려서 소개한다 한들 다른 책의 일부를 소개하는 것에 비해 그 효과가 떨어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럼에도 독자분들의 흥미를 돋우고 책의 문체, 스타일 등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만 소개를 드립니다. 또한 긴 본문을 적는 것보다 사진으로 넣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사진 첨부 후 간략한 내용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 164 : 새끼손가락을 구부리면 넷째 손가락도 함께 구부러지는 이유
이것은 뇌의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 작용의 영향 때문이다.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에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은 같은 방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두 개의 신경을 따로 움직임 수 없다. (중략) 단 피아니스트처럼 훈련에 따라서는 각각의 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p.131)
■ 소의 침은 하루에 100L
인간은 하루에 1L 정도밖에 침을 분비하지 않지만 소는 하루에 약 100L의 침을 분비한다. 소가 침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반추동물이기 때문이며, 또 수분이 적으면 풀을 잘 넘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물도 그리 많이 마시지 않으면서 소가 어떻게 많은 양의 침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소는 침을 재활용한다.
(p.208)
■ 골프 스토어는 왜 '새'를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할까?
그때까지는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롱홀의 파(표준 타수)가 깨졌을 때, 골퍼가 친 공이 흡사 작은 새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서 파보다 1타 적은 스코어를 영어의 아동어에서 작은 새를 의미하는 '버디'라고 부르게 됐다.
(p.284)
■ 오징어 먹물과 문어 먹물
오징어 먹물과 문어 먹물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만들어진 멜라닌의 일종으로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왜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는 있는데 문어 먹물 스파게티는 없을까?
이유는 문어 먹물이 맛이 없기 때문이다. 오징어 먹물에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맛이 있는데 반해 문어 먹물에는 소량밖에 들어 있지 않다.
(p.396)
이처럼 때로는 허탈하리만큼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머릿속에 지식샘이 있다면 지식샘을 잔뜩 자극하는 재미난 사실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611가지의 상식을 모두 알고 있다면 상식이 풍부했던 사람이 되는 것이기에 좋고,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면 새로 채워갈 마음의 공간이 있기에 좋고, 조금 몰라도 살아가는 데에 문제는 없다고 가볍게 넘기기에 좋은, '책'이라는 한편으로는 그 존재가 주는 부담스러움이 없는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짤막하지만 유쾌한 611가지의 상식으로 마음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나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新 잡학사전 : 편집부편>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온스토리 출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