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녀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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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

구드 학교 살인 사건

리뷰 총점 7.2 (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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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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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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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시리즈 베스트셀러 작가 J. T. 엘리슨 신작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학원 스릴러



100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기숙학교. 워싱턴 D. 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정부 고위직과 그 밖에 억만장자의 딸들이 모인 영재학교.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입학과 이후의 찬란한 미래를 보장해주는 곳.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기괴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구드 학교에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영국 소녀가 전학을 온다. 학교 규정을 위배하지 않는 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특권층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개 낀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리면서 소녀들의 진실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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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입학 예정인 소녀의 시신

100년이 넘는 구드 학교는 졸업생 전원이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에 입학하고 정재계에 동문이 두루 포진되어 있는 명문 보딩스쿨(기숙학교)이다. 대부분 백악관 고위직, 상원의원, 외교관, 그리고 억만장자의 딸들 중에서도 영재들만을 선별하는, 한마디로 굿걸(Good Girl)들이 다니는 구드 학교(Goode School)다.

2020년 10월 어느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린 채 발견된다. 소녀의 목은 무참히 꺾여 있고 눈알이 있어야 할 자리는 시커멓게 비어 있다. 사람의 소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하다. ‘목매달아 죽은 여학생의 피로 물든 붉은 계단, 여학생을 잔인하게 죽이고 눈을 파낸 살인자, 기숙사 뒤편 수목원에 나타나는 귀신’ 등 학교에 떠도는 괴담들이 모두 재현된 듯한 여학생의 시신은 얼굴이 훼손되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시신을 지켜보던 재학생들은 모두 같은 이름을 중얼거린다. “애쉬. 애쉬.” 공교롭게도 구드 학교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딱 10년째 되는 해다. 과거의 불명예를 씻고 미국 전역에서 명문 여학교로 명성을 날리던 때에 누가 또다시 과거의 살인을 재현하고 있는가?

■ 영국 옥스퍼드에서 전학 온 룸메이트

애쉬는 2개월 전 새로 전학 온 2학년이다. 학년 중간에 전학을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소녀 애쉬는 영국 옥스퍼드 출신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그 흔한 페이스북 계정도 없고, 가족사진 한 장 붙여놓지 않는다. 집안 이야기도 전혀 하지 않고 기숙사 룸과 도서관, 강의실만 오가는 말없는 소녀 애쉬.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 중 하나가 애쉬의 신상을 폭로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애쉬의 아버지는 영국 여왕에게 작위를 받은 유명 자산관리사로 재무부 차관에 내정되기 직전 불륜 스캔들이 터져 자살했다. 자살한 남편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도 그 자리에서 권총 자살을 했다. 알고 보니 애쉬의 남동생도 어릴 때 그녀와 함께 호숫가에 있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16세밖에 되지 않은 소녀 주변에 너무 많은 죽음이 일어났다. 모든 과거를 잊고 이름까지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멀리 전학 온 애쉬에게 또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 굿걸의 진실과 거짓말

애쉬가 선물로 준 초콜릿을 먹고 죽은 피아노 교수, 한밤중 종탑에서 뛰어내린 룸메이트, 눈이 없는 상태로 교문에 걸린 여학생, 수목원에서 들리는 환청 같은 소리, 그리고 10년 전 살인자의 아들. 공교롭게도 죽음은 애쉬가 비밀클럽에 소집되어 기숙사를 비운 그 시각에 일어난다. 소녀들이 하나둘 죽기 시작하면서 애쉬를 비롯해 구드 학교 소녀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침묵을 깬 소녀의 입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그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 죽음을 부른 침묵과 음모, 그리고 배신

대통령 임명직으로 백악관에 근무한 경험으로 워싱턴 정가 엘리트의 실체를 누구보다 훤히 꿰고 있는 J. T. 엘리슨은 이들 자녀의 학교를 배경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전개하는 데 탁월하다.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늘 바쁜 부모의 무관심 속에 기숙학교에 보내진 아이들. 집안, 재력, 우수한 두뇌, 빼어난 미모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한 채 학교생활을 한다.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출세에 방해가 된다면 자식의 존재까지 숨길 수 있는 비정함,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언론을 의식하는 냉정함, 재력과 유산으로 자녀의 미래를 조종하는 무정함……, 이 모든 것이 어떤 비밀을 만들고 어떤 괴물을 낳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학생들의 질투와 연대와 배신 등은 워싱턴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엘리트 집단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엘리슨은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 전개를 바탕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을 접목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를 완성했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이 이야기가 FBI 사건 파일에 들어 있는 실제 사건인지 아니면 작가의 상상력인지 헷갈리게 된다.

■ 추천사

★★★★★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스릴러.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가늠하기 힘든 서스펜스.”
-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

★★★★★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언젠가는 드러날 수밖에 없는 비밀의 대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름 돋는 이야기.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비밀을 감추고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 미국 유명 블로그 북페이지 BookPage

★★★★★
“소녀의 거짓말로 시작된 흥미진진한 음모, 마지막까지 반전을 품고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 미국 도서 비평지 북리스트 Booklist

★★★★★
“명문학교라는 흥미로운 배경과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거짓과 기만 그리고 죽음의 비밀을 능숙하게 풀어낸다.”
- 뉴욕 도서 저널 New York Journal of Books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타드 리뷰 선정

LibraryReads December 2019 Pick
라이브러리리즈 2019년 12월의 책 선정

The Strand Magazine Top 12 Books of 2019
스트라드 매거진 선정 2019 top 12

Fresh Fiction January 2020 Fresh Pick
프레시 픽션 2020년 1월의 도서 선정

The Real Book Spy December Pick
리얼 북 스파이 12월의 책

종이책 회원리뷰 (59건)

포토리뷰 착한 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i | 2020.10.30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미국 버지니아 마치버그에 위치한 명문 사립여학교 '구드 학교'는 워싱턴 D.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언론인, 그 외 엄청난 부를 축적한 집안의 딸들이 입학하는 학교다. 한학년에 정원을 50명만 뽑아 가르치지만 명문 사립여학교의 명성답게 90%는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킬 정도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학교인만큼 염
리뷰제목

 

미국 버지니아 마치버그에 위치한 명문 사립여학교 '구드 학교'는 워싱턴 D.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언론인, 그 외 엄청난 부를 축적한 집안의 딸들이 입학하는 학교다. 한학년에 정원을 50명만 뽑아 가르치지만 명문 사립여학교의 명성답게 90%는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킬 정도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학교인만큼 염색이나 손톱손질은 허용되지 않았고 학교 규율도 엄격해 학년이 나눠지는 층을 마음대로 오고갈 수 없음에도 매년 구드 학교에 들어오려는 여학생들은 차고 넘친다. 학교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은 전학이 허용되지 않는 시스템이지만 애쉬는 포드 학장의 승인을 받아 어렵지 않게 구드 학교에 입성하게 된다.

180센티의 큰키에 미소가 매력적인 애쉬는 자신이 살았던 영국에서의 기억을 잊고 구드에서 새 출발을 하려한다. 하지만 입학 첫날 학생회장인 베카의 무례한 행동을 경험하며 눈밖에 나고 기숙사 룸메이트인 카밀과 삐그덕거리며 그래슬리 교수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준 초콜렛이 문제가 되는 등 조용히 학교 생활을 마치고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일들이 발생한다.

눈밖에 났다고 생각했던 베카가 비밀사교클럽에 초대하며 애쉬는 선택받았다는 짜릿함을 맛보지만 그것도 잠시 룸메이트인 카밀이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애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게 된다. 같은 방을 쓰던 룸메이트라는 점,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점들은 애쉬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으로 몰아갔고 증거품으로 발견된 찢어진 애쉬의 옷조각은 더욱 그녀를 불리하게 만드는데....

전통을 자랑하지만 이미 10년전에도 살인사건이 있었고 여자들만 있는 기숙사에서 일하는 루미의 존재는 기묘함을 던져준다.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쫓아가며 충격적인 관계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뭔가 범인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을 비웃기라도하듯 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선사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거듭 나와 정신이 없었던만큼 전율이 느껴졌고 처음 접했던 작가여서 큰 기대치가 없었지만 책을 덮는 순간 J. T.엘리슨이란 이름이 뇌리에 강하게 남는 스릴러 <착한 소녀의 거짓말>,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0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파워문화리뷰 '착한 소녀의 거짓말' 구드 학교 살인 사건/J.T. 엘리슨 장편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구 | 2020.10.30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180센티미터에 59킬로그램, 파란 눈의 금발,예쁘고, 지적이며, 교양 있고, 엄청난 부를 가진 아이.부모도 죽고, 룸메이트도 죽은 그 아이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케이트는 거의 확신했다.-p.318-부와 명성,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애쉬가 명문 사립 학교에 입학하면서소녀들이 죽기 시작했다.애쉬 주위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어릴 때, 동생이 끔찍한 사고로 죽었고아버지와 어
리뷰제목


180센티미터에 59킬로그램, 파란 눈의 금발,

예쁘고, 지적이며, 교양 있고, 엄청난 부를 가진 아이.

부모도 죽고, 룸메이트도 죽은 그 아이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

케이트는 거의 확신했다.

-p.318-

부와 명성,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애쉬가 명문 사립 학교에 입학하면서

소녀들이 죽기 시작했다.

애쉬 주위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어릴 때, 동생이 끔찍한 사고로 죽었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많은 재산을 남긴 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부모의 바람대로 미국 명문 학교 구드에 입학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하나씩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에게 어떤 비밀이 있기에 이런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도대체 그녀는 누구일까?



이 책은 얼굴이 훼손된 시신이 구드 학교 교문에 걸린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느 날, 명문 기숙사 학교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소녀들은 죽은 자를 보며 '애쉬' 이름을 부르는데...

그녀는 정말 애쉬였을까.

애쉬는 영국 옥스포드에서 미국 명문 학교 '구드'에 입학하기 위해

비행기 일등석에 오른다.

무슨 연유인지 그녀는 자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기 위해 위장한다.

마치 반사회적 인격장애처럼...

그녀는 이제 새로운 삶,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려한다.

모든 사람들을 속인 채.

이 장면은 마지막 이야기와 묘하게 겹친다.

책장을 덮는 순간, 첫 장면이 떠올라 소름이 돋았다.

애쉬의 거짓말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구드 학장 포드는 부모를 잃은 소녀 애쉬의 입학을 허락한다.

포드는 부와 명성,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애쉬에게

알 수 없는 연민을 느낀다.

미국 명문 사립 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구드(Goode)의 설립 일화도 무척 흥미로웠다.

굿(good)과 비슷한 이름을 지닌 이 학교는 원래

굿걸이 되지 못한 소녀들을 위한 학교였다.

그러나, 이 학교에 근무했던 줄리앤 수녀가 낳은 사생아의 친부가

10만 달러의 유산을 남기고 죽었는데

줄리앤이 그 돈으로 이 학교를 사들인 것이다.

이후, 학교는 훌륭한 여성을 키워내기 위한 요람이 되었고,

엘리트주의가 팽배해져갔다.

구드에서는 몇 년 전, 살인사건으로 인해 큰 곤욕을 겪고,

포드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학장이 되었다.

그런데 또다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포드는 살인사건을 저지른 범죄자의 아들, 루미를

학교 사환으로 고용하는 아량을 베푼다.

그리고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는데...



애쉬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학교 생활을 마친 뒤

하버드대에 진학할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학생회장이자 졸업반 선배인 베카의 눈에 띄게 되면서

힘든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베카가 운영하는 비밀 클럽에 소환되어 탭 의식을 치르는 과정은

정말 끔찍했다.

우리나라 문화와 상당히 달라서 공감하기 힘들었는데

작가의 말을 들어보니 미국 학교에서는 비밀 클럽이 은연중이 운영되고 있나보다.

이 책에 나오는 끔찍한 의식은 과장되었을지라도.

애쉬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썩 좋지 못하다.

애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고,

애쉬를 뒤를 캐고 조롱하는 친구들 뿐이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미국 학교에서

애쉬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짐작된다.

그리고, 베카와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빠져드는데...

이 책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애쉬가 구드 학교를 다니고 있는 10월의 버지니아 마치버그와

애쉬의 과거인 6월의 옥스포드의 장면을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그리고, 애쉬의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도...

애쉬는 부모님을 잃은 불쌍한 소녀로 보이지만,

사실 아버지의 학대로 몸과 마음을 많이 다친 소녀다.

겉으로는 완벽해보이는 집안이지만,

아버지의 외도와 학대로 가족의 따뜻함은 찾아볼 수 없다.

구드에 입학한 많은 소녀들 또한 애쉬의 처지와 다를바 없다.

늘 바쁜 부모 밑에서 가족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인지

성격이 일그러져있다.

부모로부터 상처입고,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병든 소녀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끔찍하게 살해된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애쉬의 정체를 드러낸다.

생각지도 못했던 애쉬의 과거와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절정에 이른다.

그리고 앞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퍼즐처럼 딱 맞춰지며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결말까지 무시무시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소설을 읽어나가시길!^^

이 책의 저자 J.T. 엘리슨은 백각관과 상무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닌

베스트셀러 작가다.

항상 기숙사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소설을 쓰고 싶었는데

실제와 상상을 잘 버무려 웰메이드 스릴러를 창조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문장 전체가 생생하게 묘사되어있어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영화화해도 좋을 만큼 플롯이 탄탄하고,

이야기에 힘이 있다!

학원 미스터리 스릴러를 읽고 싶다면

<착한 소녀의 거짓말>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0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포토리뷰 [서평] 착한 소녀의 거짓말 (구드 학교 살인 사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 | 2020.10.30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이번에 읽어본 책은 정말 오랜만의 스릴러 소설이예요.게다가 제가 읽었던 책 중 가장 두꺼웠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ㅎㅎ장편이었지만 워낙 스릴러를 좋아하기도 하고줄거리를 읽고 난 후라 이미 이 책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페이지 수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답니다.조금은 살벌한(?) 책 제목에 비해 예쁜 얼굴을 한 소녀의 모습이 실린겉표지를 보며
리뷰제목

 이번에 읽어본 책은 정말 오랜만의 스릴러 소설이예요.

게다가 제가 읽었던 책 중 가장 두꺼웠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ㅎㅎ

장편이었지만 워낙 스릴러를 좋아하기도 하고

줄거리를 읽고 난 후라 이미 이 책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페이지 수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답니다.

조금은 살벌한(?) 책 제목에 비해 예쁜 얼굴을 한 소녀의 모습이 실린

겉표지를 보며 감탄하기도 했고,

책을 읽는 과정에선 주인공인 애쉬(혹은 애슐린)의 얼굴이

저런 모습일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교정 입구의 철문에 목에 감긴 채 매달려 있던 여학생의 시신.

1부 1장이 끝나 2장부터는 사건 전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애쉬'는 자신의 정보를 모두 비밀로 한 채(심지어 이름도 예명이죠.)

영국 옥스퍼드에서 미국 버지니아의 명문 학교인 '구드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는데요.

늘 친구들과, 선배들과의 사이가 삐걱대던 그녀.

미스테리한 룸메이트의 죽음과 교문에 걸린 시신을 시작으로

'애쉬'에게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낯선 사람과는 대화도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낯선 사람은 위험하니까.

하지만 그러한 위험은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우리 삶의 일부이다.  -p.17  

 

사실 1부 1장만 읽었는데도 마치 범죄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았어요.

미드 <CSI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NCIS>, <BONES> 등을 다 챙겨볼 정도로

수사물을 즐겨보던 저였기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다 읽고 난 후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ㅎㅎ

집중해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1부에서 4부까지 각각의 내용이 시작되기 전에

마르셀 프루스트, 버지니아 울프 등 소설가가 쓴 문장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흘러가는 내용과 어찌나 잘 공감되는 말들이던지...!!

어두운 내용과는 다르게 작가의 위트가 보이는 문장들도 몇몇 있었는데요.

구드(Goode)의 학생들에게 '굿(good)'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린다는 등의 말장난이나

교수가 위로하기위해 날 안아주면서 교수의 눈물이 자신의 목으로 떨어져 흘렀는데

'이건 좀 비위생적이다'라고 표현하는 등의 모습은 중간중간 피식하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맨 처음 내용에 시신이 발견된 장면이 간단하게 언급된 덕분에,

책을 읽는 독자들이 다음 내용을 읽으며 함께 범인을 추리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읽으면서 의심해본 용의자는 총 6명이었는데요.

초반부터 애쉬와 마찰이 많이 그려졌던 상원의원의 딸 '베카' 선배,

애쉬에게 쏟아지는 관심들에 질투하던 친구 '바네사',

자신이 원하던 모습을 하고 있는 애쉬를 질투한 학장 '포드',

밤에 자주 사라지고 울기도 자주 울던 룸메이트 '카밀',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한때 술과 마약을 한 '애쉬' 본인 (자살을 의심),

옛날 구드 학교 여학생을 죽인 살인자의 아들 '루미' 까지....

중반부까지 읽어가면서 몇몇을 용의자에서 지우고, 끼우고를 반복했는데...

그러나!!!! 이렇게 추리해도 소용없었다는 사실!!

작가의 함정에 걸려 처음부터 잘못된 퍼즐을 끼워맞추고 있었던 저였거든요.

후반에 또다시 교문에 걸린 시신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지금까지 내가 뭘 추리했던건지, 이 함정에 걸린 건 나뿐인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내용이 끝날 때까지 반복되어지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누구의 이야기인가 싶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결말이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퍼즐처럼 짜맞춰지는 듯한 기분이!!

마지막 에필로그에선 11년 후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

만화로 치면 번외편을 읽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

여기서 그만! 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마지막 페이지까지 알 수 없는 결말' 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읽은 스릴러 소설 중 Top3에 손꼽히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동생에게도 강력추천하고 있는데,

전 나중에 원서로도 사서 읽어보려구요.

(조만간 기회가 되면 서평으로도 찾아뵐게요!ㅎㅎ)

스릴러,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해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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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착한 소녀의 거짓말 - J.T. 엘리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여*이 | 2020.10.29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명문 사립 여학교인 구드 학교는 엄격한 입학기준을 통과한 명석한 두뇌의 명문자제들이 다니는 기숙학교이다. 약물남용으로 자살한 아버지, 아버지를 따라 권총자살한 어머니 그리고 혼자 남겨진 애슐린!! 입학이 예정되어있던 구드 학교의 학장 포드는 그런 애슐린이 안쓰러워 온라인 면접 후 전학을 올 수 있도록 배려한다. 괴로운 과거가 들춰지지 않길 바라는 애슐린은 본명 대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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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립 여학교인 구드 학교는 엄격한 입학기준을 통과한 명석한 두뇌의 명문자제들이 다니는 기숙학교이다. 약물남용으로 자살한 아버지, 아버지를 따라 권총자살한 어머니 그리고 혼자 남겨진 애슐린!! 입학이 예정되어있던 구드 학교의 학장 포드는 그런 애슐린이 안쓰러워 온라인 면접 후 전학을 올 수 있도록 배려한다. 괴로운 과거가 들춰지지 않길 바라는 애슐린은 본명 대신 애쉬라는 이름으로 구드 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한다. 


조용히 지내고 싶은 애쉬의 바람과 다르게 첫 날부터 학생회장인 선배 베카에게 눈도장이 찍히고 수다스러운 룸 메이트 카밀과 그의 친구들을 만나며 피곤해진다. 무엇보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그래슬리 교수에게 초콜릿을 잘못 전달하는 바람에 위급한 상황에 빠트리고 급기야...


의도치 않게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지나가고 애쉬는 하버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차분히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간다. 애쉬의 컴퓨터 재능을 알아 본 교수님은 특별히 개인지도를 받게 해주고 찍힌 줄 알았던 선배 베카에게 오히려 인정받으며 비밀 사교 클럽에 초대된다. 


비밀스러운 사교 클럽 의식이 있던 어느 밤 선배들에게 선택된 애쉬는 뒤늦게서야 방으로 돌아오고 다음 날 아침 옥상에서 떨어진 한 소녀가 발견된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애쉬에게 괜한 의심의 눈초리가 돌아오고 죽은 소녀가 말하지 못한 비밀이 드러난다. 경찰인 삼촌을 도와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 케이트의 눈에 뜻밖의 의문점이 포착되고 조사해가던 중 학교 정문에 또 다른 소녀가 잔인한 모습으로 걸려있는 채 발견된다. 이번에는 누가봐도 살인사건이다.  


10년 전 구드 학교에서 벌어졌던 살인사건!! 그 사건은 당시 학장이었던 포드의 어머니를 물러나게 했으며 가문 대대로 이어져 온 학장 자리는 원하지 않았던 포드에게 이어졌으며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힌 채 혼자 남은 루미는 포드의 배려로 학교에 남게 되었다. 구드 학교 소녀들과 학장 사이에서 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살인자의 아들 루미, 밝혀지기 곤란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학장 포드, 구드 학교의 잘난 소녀들, 후배들을 조정하는 선배, 주변에 죽음을 몰고 다니는 애쉬 그리고...10년 전 일어났던 사건처럼 다시 구드 학교에서 시작된 살인사건.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기숙학교라는 고립된 장소, 소녀들 사이의 진실과 거짓말, 비밀을 간직한 듯한 학장과 학교에 남아있는 살인자의 아들 그리고 사고처럼 보이는 죽음부터 뒤이은 살인사건까지...흥미로운 배경과 사건들이 가득한 이 작품은 읽는내내 긴장시키며 가독성을 높인다. 읽는동안 어렴풋이 반전이 예상되었지만 그럼에도 계속되는 반전의 반전은 마지막까지 집중시킬 뿐 아니라 책을 덮는 순간 제목의 의미를 제대로 와 닿게 해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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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착한 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왕*이 | 2020.10.29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절대, 절대 제일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절대 속단을 하지 말지어다.미스터리 소설의 압권은 당연히 반전이다. 하지만 이토록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라니.작가는 대체 독자들을 얼마나 농락해야 만족할 것인가.거의 마지막으로 향할 때까지 나는 악한 소녀의 거짓말을 밝혀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일지도 모를 소녀의 사진이 표지에 있다.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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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대 제일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절대 속단을 하지 말지어다.

미스터리 소설의 압권은 당연히 반전이다. 하지만 이토록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라니.

작가는 대체 독자들을 얼마나 농락해야 만족할 것인가.

거의 마지막으로 향할 때까지 나는 악한 소녀의 거짓말을 밝혀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일지도 모를 소녀의 사진이 표지에 있다. 정말 아름답다.

하지만 장미에 가시처럼 위험하다. 사람들은 대체로 아름다운 여자는 악인이 될 수 없을거라

속단한다. 말 그대로 속단이다.

애쉬는 영국 명문가의 딸이고 얼마전 불행한 일로 부모를 잃었다. 부모가 죽기전 일탈을 일삼던

딸을 분리하기 위해 미국의 기숙여학교 구드로 보내기로 결정했었고 애쉬는 화상면접으로

입학을 허가 받았다. 어린시절 남동생이 사고로 죽고 외동딸로 자랐던 애쉬는 이제 곁에 아무도

없다. 없다고 믿어야 한다. 이 사건이 마무리되기까지.

 

                          

 

애쉬에게는 묘한 슬픔이 느껴진다. 부모를 잃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애쉬는 온라인 계정도 없고

휴대폰도 없다. 그 모든 것과 단절되어 보이지만 사실 애쉬는 컴퓨터 천재다.

구드의 선생은 담박에 애쉬의 능력을 알아챘다. 그리고 또 한 명, 상급생인 베카역시 애쉬를

알아봤다. 베카는 100년 전통의 구드의 학생회장으로 비밀클럽의 회장도 겸하고 있다.

물론 학장인 포드에게는 비밀이다. 포드역시 오래전 구드의 학생이었고 구드에 여전히 비밀 클럽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다만 위험한 비밀의식같은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을 뿐이다.

베카는 전학온 애쉬를 왕따시키는 룸메이트 카밀과 그 일당들에게서 애쉬를 보호하려 애쓴다.

 

                           

애쉬는 베카의 비밀클럽에 초대되고 단련의 시간을 넘어 비밀클럽의 회원이 된다.

드디어 구드의 진짜 학생이 된 것이다. 하지만 룸메이트인 카밀이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애쉬의 자리가 흔들린다. 카밀이 애쉬를 괴롭혔고 그 일 때문에 애쉬가 카밀을 밀어

떨어뜨렸을 수도 있다는 의심의 눈길들이 애쉬를 향한다.

과연 카밀은 살해를 당한걸까? 아님 자살을 한 것일까?

 

                             

 

사실 구드에서는 10년 전에도 살해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카밀에 이어 또 한 여학생이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된다. 도대체 연이은 죽음은 누구 때문인가. 카밀은 그렇다치고 두번째 사고는

자살이 아닌 것 같다.

애쉬의 곁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부모도, 룸메이트도...애쉬는 결백한 것일까.

 

오래전 일본에서는 초등학생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교문에 걸어놓은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의 범인은 놀랍게도 중학생이었다. 그런 어린나이의 학생이 끔찍한 살인범이라니.

하지만 촉탁법에 의해 소년은 벌을 피했고 전과기록도 남지 않았다. 후에 그는 변호사가

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훔친차로 사람을 치어 죽이고 여자를 납치해서 성폭행을 하고

팔아넘긴 소년들이 있었다. 역시 촉탁소년법에 의해 죄를 물을 수 없단다.

 

우리는 어린 아이들은 살인을 저지를 수 없다고 믿는다.

하지만 열 여섯의 소녀가 어떻게 악인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소설은 처절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통해 독자들의 얼을 빼놓는다.

소녀의 악(惡)보다 이 반전에 속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더 통탄스럽다.

과연 당신은 이 반전을 예측이나 할 수 있었을까. 속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얼른 도전해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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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매혹적인 소녀들의 스릴러 한 편, 가을에 딱 맞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까*새 | 2020.10.28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착한 소녀의 거짓말 : 매혹적인 소녀들의 스릴러 한 편, 가을에 딱 맞춤서점에서 책표지를 보면 눈에 딱 띄는 경우가 있다.처음보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경우도 있고, 익숙한 출판사의 테마를 시리즈도 내는 경우도 주목을 받게 된다.때로는 일본도서들처럼 강렬한 활자를 확대하여 고객의 손길을 이끄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먹히는 표지의 하나다.오늘 소개하는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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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 : 매혹적인 소녀들의 스릴러 한 편, 가을에 딱 맞춤

서점에서 책표지를 보면 눈에 딱 띄는 경우가 있다.

처음보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경우도 있고, 익숙한 출판사의 테마를 시리즈도 내는 경우도 주목을 받게 된다.
때로는 일본도서들처럼 강렬한 활자를 확대하여 고객의 손길을 이끄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먹히는 표지의 하나다.

오늘 소개하는 착한 소녀의 거짓말은 강렬한 표지를 자랑한다.
파란 눈의 이국적인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대조적인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에서는 10월 가을에 만나는 겨울바람같은 찬바람이 감돈다. - 이 서평을 쓰는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책의 활자와 하단의 띠지는 눈 색깔을 따라가며 이 책은 예쁜 소녀가 등장하는 스릴러라고 속삭이며 구매자의 선택을 재촉한다.

저자의 약력을 보면 대단한 집념을 엿볼 수 있다. 
스릴러 소설을 집필하기 의해 법의학, 범죄학을 공부했을 정도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작가가 아닌 이상 다른 분야의 소설도 책 한 편 쓰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하는 활동 등을 하지만 아예 전문분야까지 파고들며 준비하는 경우는 작가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글쓰기에 몰입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책 초반부에 약력을 보니 몰입도도 높아지고 작가와의 친밀감도 상승하는 느낌도 갖게 된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고위직과 돈 많은 자녀들 중에서 영재만을 선발하는 명문학교인 구드학교의 정문에 스산한 아침 시체 한 구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아침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을 알고 모여드는 학생들은 충격적인 장면에 얼어붙었고 학교의 교장이 현장에 도착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더군다나 충격적이게도 소녀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고 얼굴을 누군지 알아볼 수도 없는 상태이다.-
그리고 180cm의 큰 키에 아름다운, 그러나 개인사를 들여다보면 불행한 주인공 애쉬의 1인칭 시점이 시작된다. 특별자격으로 구드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녀는 온라인으로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긴장된 장면이 잘 묘사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소녀가 구질구질한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체득한 삶의 무기는 미소와 거짓말이란 사실이다.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택시기사가 영국 여왕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소녀는 한순간의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답변한다. 그리고 택시기사가 정중히 아가씨를 모시듯 시중을 들 수 있을 정도로 매료시켜버린다.

소설로서 아주 좋은 소재이지만 다소 식상한 감도 있지만, 책 표지에서 본 강렬함은 이야기로 전달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의 불행한 과거사를 살펴보면 그녀의 생존본능을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은 된다고 말 할 수 있다. 불륜으로 아버지는 자살하고 이에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자살. 동생은 물에 빠져 사망. 도처에 죽음의 흔적이 떠도는 인생은 가엽기만 하다. 문제는 이 소녀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끔찍한 냄새가 들러붙는다는 점이다. 그녀의 피아노 교수가 죽게 되고, 심지어 룸메이트는 종탑에서 떨어져 사망. 같이 어울리는 선배도 사망.

이쯤 되면 이야기의 전개방향은 어느 정도 감이 잡힐 듯하다. - 게다가 제목에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면 더더욱!- 

하나 잊지 말아야할 것은 이 책은 스릴러 소설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해 깊숙한 공부까지 하는 열정이 넘쳐난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말자. 스릴러 소설의 필수요소인 반전과 반전은 어떤 트릭을 독자를 수수께끼로 몰아 나갈지 기대 갖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소녀들에게는 비밀도 많고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누군가를 공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숨겨진 악녀의 본성이 따돌림 속에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머슴아들의 생각없이 좌충우돌하는 모습과는 분명 다르다. 특히 가정내에서 엄격한 생활을 한 소녀와 불행한 가족사로 깊은 어둠에 인이 박힌 소녀의 행동과 일상은 전혀 다를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조합은 표독하고 누군가를 괴롭히는 커플로 등장할 수도 있다. 이런 묘미를 소설이라는 이야기 속에 퐁당 담가 놓으면 재미있는 이야기는 술술 나온다.
더욱이 학교의 비열한 이면이 파헤치는 묘미까지 곁들여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거짓말을 한 사람이 살아남으면 거짓말은 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역사 몇 군데만 푹 찔러보아도 나오는 슬픈 현실이다.

분명 주위를 둘러보면 스릴러 소설을 탐독하는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데도 양질의 책이 계속 출판되고 서점의 서가를 채우고 있다. 
즐거운 일이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는 피곤함이 몰려온다. 죽음 - 숨겨진 음모 - 반전 - 결말. 항상 패턴은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일단 손에 들면 많은 수의 소서들이 나름대로의 독창성과 치밀한 구성을 무기로 독자의 시간을 훌쩍 빼앗아간다.
장르문학으로서의 스릴러 소설이 가지는 묘미이다.
새로운 작가를 접할 때 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는 경우와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로 나뉜다.
매력적인 소녀의 손아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준 덕에 J.T.엘리슨은 전자의 분류로 갈 수 있었다.

스릴러 매니아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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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스릴러 소설 추천, '착한 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플*메 | 2020.10.2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스릴러 소설은 중학교 3학년 때 읽었던 '나를 찾아줘'가 마지막인데, 정말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표지의 여자애 얼굴부터 내 시선을 확 끌었던 소설. 시험 때문에 하루에 딱 100페이지씩만 읽으려고 했는데, 뒷내용이 궁금해 결국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새로운 삶. 새로운 시작. 애쉬의 삶에 새 장을 열리라…애쉬는 걱정하고 있지만 적응하는 데 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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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은 중학교 3학년 때 읽었던 '나를 찾아줘'가 마지막인데, 정말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표지의 여자애 얼굴부터 내 시선을 확 끌었던 소설. 시험 때문에 하루에 딱 100페이지씩만 읽으려고 했는데, 뒷내용이 궁금해 결국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새로운 삶. 새로운 시작. 애쉬의 삶에 새 장을 열리라

애쉬는 걱정하고 있지만 적응하는 데 별 문제 없을 것이다.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그건 나다. 나에 대해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된다."

p15


줄거리

영국의 옥스퍼드에 거주하며 뛰어난 자산관리사인 아버지(데미언 카) 덕분에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랐으며, 외모, 지성까지 모두를 겸비한 애슐린 카. 하지만 불의의 사건(자신의 불륜사실이 밝혀진 아버지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하였고, 아버지의 시체를 발견한 어머니는 충격에 휩싸여 결국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으로 한순간에 부모님을 여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구드 여자기숙학교'에 입학해 '애쉬 칼라일'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채 살아가게 된다.

(참고로 이 구드 학교는, 명문학교이니만큼 '좋은 학생들'만 모여있다는 의미에서 GOOD을 구드라고 읽어 '구드 학교'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돌아가시게 된 경위를 남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았던 애쉬는,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되도록 눈에 띄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입학 첫날부터 학생회장이자 학교 내 최고 인기녀인 '베카 커티스'에게 눈도장을 찍히게 된다. 그 이후 베카는 계속해서 애쉬를 헐뜯고 괴롭히지만 사실은 애쉬를 마음에 들어했던 것이었고, 이에 자신이 운영하는 교내 최고 비밀클럽인 '아이비바운드'에 애쉬를 초대해 입회식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입회식을 치르고 돌아온 날 밤 애쉬의 룸메이트인 '카밀'이 종탑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데..


여기서부터 약간의 스포주의+느낀점

'카밀'을 살인한 범인을 쫓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의 절정 부분이 시작된다. 아무래도 범인을 추리해야하는 스릴러 소설이다보니 이때부터 정말 모든 등장인물들이 마치 범인인 것처럼 수상하게 묘사되기 시작하는데, 나 또한 범인이 누구일지 열심히 머리를 구르며 읽었다.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겉으로 보기엔 그저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해낸 '명문 학교'로 보였던 구드가 사실은 그 속이 엄청나게 썩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저 번지르르해보였던 실속없는 겉보기에 불과했던 것이다. 학교를 관리하는 사환인 잘생긴 청년 루미는 사실 살인자의 아들이였으며, 엄격해보였던 학장님은 막 미성년자티를 벗은 이 살인자의 아들 루미와 연애하는 사이였고, 뛰어난 학생회장이었던 베카는 정신질환, 발랄해보였던 카밀은 의붓오빠의 아이를 가져 낙태를 시도한 전력이 있는데다, 주인공이었던 애쉬 역시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전 막장 드라마)


결국 각자가 명예와 돈을 위해 그토록 숨기고 싶어하였던 비밀이 모두 낱낱히 파헤쳐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채 책이 끝나게 된다.





내가 이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점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겉만 번지르르한 건 다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명문학교로 알려진 구드 학교이다보니, 그 학장님과 학생들은 모두 자신들의 명예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며 서로 가식을 떨며 행동해왔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학장님은 학생들이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 누구보다 굳게 믿어왔지만, 사실 학생들은 웃음가면 아래서 마약이며 술이며 여러 일탈들을 저질러왔고, 학생들은 학장님이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학장은 약간은 문란한 사생활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 남들의 시선이라던지, 명예라던지... 그런거에 지칠대로 지친 탓에 선택한 행동들이었다.

또한 유명한 집안으로 알려진 구드 학생들의 집안 역시 실상은 가정폭력 문제, 불륜문제 등 곪을데로 곪아있는 가정에 불과하였다.

불편한 진실을 회피한 채 그저 묵인하고 침묵으로만 대응하게 되면 결국 그것이 어떠한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거짓을 감추는 것은 또 다른 거짓을 만들뿐이다.


두번째로는 '가정에서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능력 있는 자산관리사였던 애슐린의 아버지는 불륜과 가정폭력을 서슴치 않았으며, 상원의원인 베카의 어머니 엘런 커티스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베카에게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정 내의 애정결핍은 애슐린과 베카를 삐뚤어지게 만들었고, 결국 이들로 하여금 잘못된 선택과 행동을 저지르도록 만들어버렸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정상적으로 컸더라면 이들의 삶은 또 달라졌겠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

아이비리그 진학을 노리며 누구나 선망하는 부잣집 자녀들로만 구성되어있는 구드 학교의 설정부터, 룸메이트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카페테라스에서 파벌로 나눠진 채 식사를 하며 서로를 주시하고 뒷담하던 학생들의 모습, 인기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내 비밀클럽까지.. 마치 옛날 미드 가십걸을 떠올리는 듯한 하이틴적인 요소가 스릴러 장르와 적절하게 섞여 더욱더 재미났던 소설이다. (읽는데 뭔가 세레나랑 블레어가 떠올랐달까ㅋㅋㅋㅋㅋㅋ)

일단 무조건 하이틴적 요소가 가미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하다.


또한 아무래도 스릴러 소설이다보니 중간중간 반전포인트들이 있었다는 점이 재밌었다. 하지만 스릴러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그 위협감과 조마조마함, 숨막히는 전개가 별로 느껴지지는 않아 약간 아쉬웠던 작품이다. (특히 애쉬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도 생각보다 막 놀랍거나 반전감이 있지는 않았다ㅠ) 마무리를 너무 간단하고 급하게 끊어버린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하였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오랜만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스릴러를 읽으니 정말 재밌었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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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착한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블***스 | 2020.10.2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착한 소녀의 거짓말: 구드학교 살인사건"요즘 넷플릭스의 각종 컨텐츠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 1인이다.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볼수있는... 이렇게 멋진 일이 또 있단 말인가..넷플릭스에 가입한 이후, 완젼 넷플릭스의 컨텐츠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나는 이런 사람이다..풋지난 황금같은 주말 나는 넷플릭스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책한권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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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 구드학교 살인사건"

요즘 넷플릭스의 각종 컨텐츠에 푹 빠져서 살고 있는 1인이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볼수있는... 이렇게 멋진 일이 또 있단 말인가..

넷플릭스에 가입한 이후, 완젼 넷플릭스의 컨텐츠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풋

지난 황금같은 주말 나는 넷플릭스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책한권에 빠져있었다.

남편에게 TV까지 양보했을 정도.^^

나는 한권의 책 "착한 소녀의 거짓말"이라는 장편 스릴러 소설에 빠져있었다.

550페이지에 달하는 장편 스릴러 소설이었지만, 내가 이책을 끝까지 읽어내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주일쯤이면 책을 읽어낼까 싶었는데,, 토요일 하루정도에 거의 다 읽어낼 정도였으니,,

이책은 사람을 몰입시킬 정도로 그 재미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로 하여금 책의 마지막까지 책의 비밀을 알고 싶어서 눈을 떼기 어려웠다.

오랫만에 완젼 몰입해서 읽은 책...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책..

뭐 재미있는 소설 없나? 하고 도서검색을 하는 사람들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책..

영화로 나오면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일까 하고 상상해보면서 영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쩐지..책을 받은 순간, 그리고 책의 표지를 본 순간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더라니....

책을 읽기전에 먼저 책의 저자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읽어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책의 저자 J.T. 엘리슨은 스릴러 소설을 쓰기 위해 법의학과 범좌학을 공부했고 기존에 썼던 책들이 주요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스릴러 작가로 주목받았다고 한다. 이책 또한 27개국으로 번역되어 출간될 정도로 국제 스릴러 작가로 유명하다. 한국까지 번역되어 출간되었기에 내가 읽을수 있었다는 점이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다.

책의 줄거리를 살짝 거론해보면

이책의 주요 무대인 구드학교는 대부분 고위직 또는 돈이 많은 사람들의 자녀중 영재만을 선발하는 학교이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졸업생 전원이 명문대에 입학하는 명문학교이다. 이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일들이 줄거리로 이어진다.

책의 처음과 마지막에 반복되는 교문에 걸린 시신... 시신의 눈알이 있어야 할 장소는 꺼멓게 비어 있고, 시신의 목은 무참하게 꺽여있을 정도로 끔찍하다. 책의 처음에서 만난 시신의 모습은 책에 나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책의 마지막에서 만난 시신의 모습은 범인의 모습을 계속 상상하게 만들었다.

구드학교에 2학년으로 전학온 애쉬라는 소녀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쉬는 180센티미터의 큰키로 아름답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불륜 스캔들이 터져 자살한 아빠, 그 충격으로 권총자살한 엄마, 그리고 물에 빠져 죽은 동생의 이야기까지... 애쉬의 주변에 많은 죽음들이 있었다. 그래서 애쉬는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구드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애쉬가 구드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학교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애쉬의 피아노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피아노교수가 알러지로 죽게되는 사건부터 시작된다. 또한 애쉬의 룸메이트는 한밤중 종탑에서 떨어져서 죽게된다. 애쉬의 비밀클럽 절친 선배는... 책의 처음에 나왔던 것처럼 무참히 살해당해 학교 교문에 걸리게 된다. 이 모든 사건에 애쉬가 연루된듯 하면서도 반전의 반전이 계속되는 스릴러 소설.

책을 계속 읽다보니,, 애쉬에게 비밀이 있었다... 책의 스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책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긴장감이란...

웃음이 나는 말이지만,, 노안이 왔다면서 책 글자도 안보인다며 투덜대던 나에게... 이책은 노안이 뭐야? 할정도로 책속으로 빨려들어갔다고 표현해도 되려나? 내가 몰입한게 아니라 책이 나를 책속으로 끌어들였다.. 이책은 그런책이었다.

가을, 겨울 살짝 스산해지는 날씨..

스릴러 소설한편 몰입해서 읽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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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착한 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네***버 | 2020.10.2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표지가 너무 예뻐서 였을까?sns에 올라오는 피드를 보며 매료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책을 이렇게 직접 만나보게 되어 감사감사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 미국의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진 명문 기숙학교인 구드학교 교정 입구 철문에 교복을 입은 학생의 시신이 메달린채 발견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녀들은 죽은자의 이름을 중얼 거렸다.애쉬.애쉬.애쉬." - 12P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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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뻐서 였을까?

sns에 올라오는 피드를 보며 매료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책을 이렇게 직접 만나보게 되어 감사감사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

 

미국의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진 명문 기숙학교인 구드학교 교정 입구 철문에 교복을 입은 학생의 시신이 메달린채 발견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녀들은 죽은자의 이름을 중얼 거렸다.

애쉬.

애쉬.

애쉬." - 12P

 

영국 옥스포드 출신의 애쉬는 180cm의 키에 금발을 가진 매력있는 16살 소녀이다.

구드학교로 오기 몇달전 부모가 한날한시에 자살을하는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

이를 안쓰럽게 생각한 포드학장은 애쉬의 편입과 동시에 전액 장학금을 주면서 입학을 허가한다.

입학 첫날 구드학교에 영향력이 큰 3학년 베카의 눈에 들게 되고 비밀클럽 아이비바운드의 수장이였던 베카는 애쉬를 끌어들여 비밀클럽에 들게된다.

한편 애쉬가 입학한 첫날 피아노를 가르치는 그래슬리교수는 애쉬가 선물한 쵸콜릿을 먹고 알레르기로 사망한다.

아이비바운드의 입회식이 있던 날 애쉬의 룸메이트인 카밀이 자물쇠가 걸려있는 종탑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되고 경찰서장과 서장의 조카이자 경찰인 케이트가 출동해 사건을 맡게된다.

경찰서장과 케이트는 종탑에서 천조각을 발견하게 되고 룸메이트인 애쉬가 입고있는 옷이 찢어진걸 발견하게 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자 우리의 거짓말들이 조금씩 진실이 되었다." (미르셀 프루스트) - 158p

구드학원에서 사환으로 일하는 루미는 10년전 여학생을 잔인하게 살인한 살인범의 아들이다.

몇해전부터 포드학장의 허가로 일하게 되면서 학장과 밤에 종종 만나는 사이 이기도 하다.

카밀의 부검으로 그녀가 임신중인걸 알게되고 익명의 메일로 포드학장에게 루미와 카밀이 보통 사이가 아닌 연인처럼 보이는 사진을 보내오는데....

 

이야기는 대부분 애쉬와 포드학장의 시점에서 진행이 된다.

그러다 중간중간 누군지 모를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어 카밀? 베카? 누구지? 하며 찾아 헤매었다.

 

애쉬와 포드학장 두인물 모두 거짓말을 하거나 뭔가를 숨기고 있다.

특히 애쉬는 아빠의 불륜 스캔들을 터트려 재무부 차관자리를 날아가게 만든 똘끼로 똘똘뭉친 모습은 사라지고 뭔가를 숨기듯 튀지않고 조용히 지내려하는 모습에 뭔가 커다란 음모? 비밀?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살인자의 아들 루미와 밤에 만나는 사이인걸 알았을때 놀랬고 그의 나이가 20살이라는거에 경악했다.

몇년째 밤에 만나고 있는데 그럼 미성년자 일때부터 였다는건데 학장이란 사람이 어쩜 그럴수 있을까?

또 중간에 서장이랑도 만났는데 그럼 양다리?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혼란스러웠다.

처음 애쉬가 자신의 신분을 거짓말로 포드학장을 속여 입학한줄 알았는데 영국의 작위가 있고 큰 부자였다.

또, 룸메이트인 카밀은 적어도 바네사만큼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기에 그냥 말이 많은 새침떼기 부잣집 아가씨인줄 알았는데 나름 용의주도한, 무리들중 가장 악랄한 여자였다니...

내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 싶었다.

말을 안한거와 거짓말의 차이는 뭘까?

부모에 대해 물었을때 말을 안했던 애쉬는 종국엔 거짓말쟁이로 몰린다.

그러다 생각지도 않은 이의 죽음이 이어지고 또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일어난다.

우아~ 이때의 소름이란~~~

위에서 이야기했던 알수없었던 시점!!

완죤 대반전!!

읽고 싶었던 만큼 만족감이 큰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한 '착한 소녀의 거짓말'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잘되어 있어 쉽게 빠져든듯 하다.

한두달 후 꼭 다시 읽어보리라!!!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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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_구드 학교 살인 사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와**웅 | 2020.10.1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착한 소녀의 거짓말_구드 학교 살인 사건 ""지평선에 학교가 보였다.아름다운 학교다.그러나 뭔지 모를 불안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완벽하게 줄지은 창문들.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안뜰을 굽어보는 듯한 지붕창들,엄청난 예산을 들여가꾸는 교정과 숙소들.수목원 터널에 관한 소문들,너무나 사실 같은 살인의 망령'케이트는 구드에 갈 때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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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의 거짓말_구드 학교 살인 사건 "



착한 소녀의 거짓말




"지평선에 학교가 보였다.아름다운 학교다.그러나 뭔지 모를 불안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완벽하게 줄지은 창문들.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안뜰을 굽어보는 듯한 지붕창들,엄청난 예산을 들여

가꾸는 교정과 숙소들.수목원 터널에 관한 소문들,너무나 사실 같은 살인의 

망령'케이트는 구드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안에 감도는 기운이

맑지 않은 것 같았다.학교와 거리 사이에 베일이 드리워 학교의 위협적인 

분위기를 가리고 있는 것 같았다.


P.414



미국의 작은 마을 마치버그.그 작은 마을에 지은지 백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 구드 학교가 존재 했다.졸업생 전원이 하버드를 비롯한 원하는 명문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다는 학교는 그 명성만큼이나 그곳에 학생들은 백악관 고위직,상원의원,외교관 억만장자의 딸들을 선별하여 최정예로 전교생 200명의 소수정예로 운영중인 그런 학교이다.여학생들이 존재하는 기숙학교로 그곳에 180센티에 큰키에 아름다운 미모를 선보이는 2학년 전학생이 도착한다.그녀에 이름은 애쉬.영국 옥스퍼드 출신으로 학생들에게 그녀에 대한 정보는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원래 애쉬같은 아이들이 관심에 선두주자가 되는 법.학교에 갖가지 소문이 돌리 시작한다.어딘지 모르게 비밀에 둘러싸인듯한 애쉬는 늘 고개를 숙인 채 주눅이 든 채로 교정을 오갈 뿐이지만.애쉬가 학교에 들어온 후 알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학원 스릴러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책은 첫장부터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상상과는 전혀 어긋나게 움직이는 책 속 내용들이 그래서일까 더 기대되는건 사실이었다.100년 전통의 학교 구드.그 전통만큼이나 철저하게 학칙을 정하고 거기에 걸맞게 학생들을 관리하는 그곳에 정물 철문에 꽂힌 채 발견된 시신.잔인하게 훼손된 그 시신을 누가 왜 이렇게 해 놓은 것일까.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전학을 오는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이런 곳에 2학년인 애쉬는 전학을 오게 되었고 전통적인 학교에 미모에 젊은 학장인 포드는 의외적으로 애쉬를 학교에 입학허가를 내어준 아이였다.갑작스러운 부모에 죽음으로 홀로 세상에 남겨진 애쉬는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으며 소녀에 부모는 최근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이다.모든것이 비밀에 둘러 싸인 애쉬에 소문은 그래서일까가지각색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그리고 애쉬가 전학을 오고 난뒤 학교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이방인이 되어버린 소녀 애쉬..그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녀에 주위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것일까.패쇄되어진 공간들 남여공학이 아닌 여학생들만이 존재하는 학교에서는 갖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며,비밀클럽이라는 여학생들에 모임은 새로운 극에 호기심을 극대화하기도 한다.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일것만 같은 기숙 학교라는 틀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는 마치 호수위 잔잔한 그곳에서 우아하게 노니는 백조와도 같은 형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겉으로 보기에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들이 실상은 깊이 들여다보면 균열이 하나둘 씩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를 저자는 이끌어낸다.흔해보이는 학원 스릴러물처럼 보였다면 당신은 후회할지도 모른다 흔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충분히 흥미로움과 심리 스릴러다움을 이끌어냈으니 말이다.








학원 스릴러물이라 잔인하고 극적인 살인을 기대했던건 결코 아니었다.흔한듯 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이어가면서 트릭을 곳곳에 숨겨놓아서 읽는내내 재미있었고.책을 읽다보면 이야기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과 일치하는 재미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 이야기들은 책을 덮으면서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기에 마지막까지도 이게 뭐야했던 책이기도 했다.이책은 그래서일까.왠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꺼 같다.처음부터 베일에 쌓여진 소녀 애쉬..그녀에 반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그리고 이책에 힌트는 첫장 바로 그곳에 존재할지도 모르겠다.힌트를 주는게 아닐까 할테지만 읽어도 결코 상상하지 못할...다 읽고나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숨은 그림 찾기가 아니라 숨은 글 찾기같은 책이라는 정의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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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3건)

구매 재밋엇당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1 | 2021.09.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글 초중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 여자애와 학생회장 여자애의 로맨스도 넘나 마음에 들었고, 그 똑똑한 여자애들만 가득 있는 사립기숙학교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그리스식 우정이라고 하나? 맨날 남자들만 모여있는 장소에서 그들끼리의 그 사랑과 우정 사이 끈끈한 감정 나오는 작품들 좋아하긴 했지만 뭔가 남자들을 대상으로만 그런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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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초중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 여자애와 학생회장 여자애의 로맨스도 넘나 마음에 들었고, 그 똑똑한 여자애들만 가득 있는 사립기숙학교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그리스식 우정이라고 하나? 맨날 남자들만 모여있는 장소에서 그들끼리의 그 사랑과 우정 사이 끈끈한 감정 나오는 작품들 좋아하긴 했지만 뭔가 남자들을 대상으로만 그런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었는데, 이건 그리스식 우정의 여자 버전이라 너무 좋았다. 여자애들 간의 그 동경, 성적인 끌림, 질투 등등 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복잡하게 얽히는 게 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런 감정이 좀 더 자세하게 묘사되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주인공과 쌍둥이처럼 닮았던 이복여동생 간의 관계라던가, 주인공과 학생회장 여자애의 관계라던가 하는 부분이 좀 더 자세하게 나왔으면 더 재미었을 것 같다ㅠㅠ 뜻밖의 퀴어물이라 너무 좋았다.ㅋㅋㅋㅋ 여자애들끼리 붙어있을 때의 그 성적긴장감, 복잡한 감정선, 우정이자 사랑인 감정 등등이 너무 좋았음. 근데 그와 별개로 스릴러물로서는 별로였음. 마지막이 너무 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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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엘리슨, 착한 소녀의 거짓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끼**리 | 2021.02.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0년 8월에 전자책 간행된 착한 소녀의 거짓말입니다. 에필로그가 11년 후이내요. 구매한 것은 아니고 북클럽 가입하고 4개월만에 처음으로 본 책입니다. 무제한인데 돈 주고 구입하고 대여한 책이 더 많아서 먼저 읽고 너무 늦게 이용하게되었어요. 저자가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처음봅니다.  여자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은 스릴러였어요. 반전에 반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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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에 전자책 간행된 착한 소녀의 거짓말입니다. 에필로그가 11년 후이내요. 구매한 것은 아니고 북클럽 가입하고 4개월만에 처음으로 본 책입니다. 무제한인데 돈 주고 구입하고 대여한 책이 더 많아서 먼저 읽고 너무 늦게 이용하게되었어요. 저자가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처음봅니다.  여자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은 스릴러였어요. 반전에 반전이 있다고 해서 끝까지 봤는데 초반에  좀 많이 지루해서 포기 할까 했는데 살인 사건 나고부터는 궁금해서 계속봤습니다.  학교에 술과 마약이 반입되는 상황이 정말 어이없고, 

원래 영국 옥스퍼드에 살던 자작가의 딸이 아버지에게 엄청한 폭력과 방임속에 살았다는것도 안타깝고 결말까지 TTS 읽었어요. 글자 안봤는데 띄어쓰기가 어색하니 TTS도 이상하게 들리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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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라이투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l | 2020.10.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라이투미를 쓴 작가의 신간인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잘 읽히고 속도감 좋아요.★27개국 번역 출간★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USA 투데이 선정 스릴러 작가FBI 시리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J. T. 엘리슨 신작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학원 스릴러100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기숙학교. 워싱턴 D. 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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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투미를 쓴 작가의 신간인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잘 읽히고 속도감 좋아요.

★27개국 번역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USA 투데이 선정 스릴러 작가

FBI 시리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J. T. 엘리슨 신작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학원 스릴러

100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기숙학교. 워싱턴 D. 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정부 고위직과 그 밖에 억만장자의 딸들이 모인 영재학교.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입학과 이후의 찬란한 미래를 보장해주는 곳.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기괴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구드 학교에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영국 소녀가 전학을 온다. 학교 규정을 위배하지 않는 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특권층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개 낀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리면서 소녀들의 진실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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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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