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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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리뷰 총점 9.2 (7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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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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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기업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
그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마지막 한 줄을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미스터리 대작!

유명 대기업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살해당했다. 장소는 묘지, 흉기는 이전 대표였던 우류 나오아키의 유품인 석궁. 해당 사건을 조사하게 된 형사 와쿠라 유사쿠는 우류 나오아키의 아들이자 의사인 우류 아키히코와 다시 마주치며 기묘한 운명을 느낀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의식을 느껴왔지만 끝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바로 그 상대가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또한 아키히코의 아내이자 유사쿠의 옛 연인이며, 자신의 운명이 ‘실’에 조종당하고 있다고 믿는 미사코의 존재까지. 그들 세 사람 사이에 얽힌 끈질긴 숙명,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추리 소설을 읽을 때 독자들이 가장 집중해서 읽는 부분은 바로 범인이 누구냐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 동기는 무엇인지, 또한 살인사건에 사용된 트릭은 무엇인지를 유추해가며 지적 유희를 즐긴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단순히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얽히고설킨 두 남자의 운명을 통해, 숨겨진 과거의 비밀을 추적하며 범인이 밝혀진 이후에도 마지막 한 줄까지 멈추지 않고 읽어 내려가게 만든다.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메시지와 문학성을 동시에 잡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원점, 그것이 바로 이 『숙명』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61건)

숙명 - 히가시노 게이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n | 2023.0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장에 읽을 것이 없다 싶을 때 검색하게 되는 이름,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작품이다. 비장해 보이는 두 어절의 단어 아래 이번에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었다. (e북으로 읽었는데 해당 콘텐츠에 페이지가 적혀 있지 않아서 발췌문에 페이지를 표기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는 2020년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 같은데 작품이 지어진 해는 1990년이다. 그래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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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읽을 것이 없다 싶을 때 검색하게 되는 이름,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작품이다.

비장해 보이는 두 어절의 단어 아래 이번에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었다.

(e북으로 읽었는데 해당 콘텐츠에 페이지가 적혀 있지 않아서 발췌문에 페이지를 표기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는 2020년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 같은데 작품이 지어진 해는 1990년이다.

그래서 경찰이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아 전화를 할 때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등 배경이 현재와는 다르다는 점은 읽기 전에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추리가 많이 필요한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배경이 그리 거슬리지는 않을 것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누군가가 죽고 범인을 찾기 위한 경찰이 주인공이다.

도입 부분에서 한 지체장애인 여성의 석연치 않은 죽음이 등장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꽤 규모가 있는 기업의 차기 대표이사가 전 대표이사의 유물이었던 석궁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두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한 경찰의 시각으로 작품은 진행된다.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살인 사건과는 별개로 주요 등장인물들이 사건 훨씬 전부터 이미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는 것이다.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이 학창 시절 숙명의 라이벌이었고 그의 아내가 주인공의 첫사랑인 상황.

살인사건의 조사로 만나게 된 세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사건에 흥미를 더해준다.

 

어쩌면, 하고 미사코는 생각한다.

말하자면, 보이지 않는 실이 아닐까.

그 실이 아직 존재하고 있어서 지금도 내 인생을 조종하는 게 아닐까...

 

특이하게도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형사가 살인사건 자체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살인사건의 해결은 주변 경찰들의 활약으로 해결되지만 세 사람의 관계가 이 사건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를 파헤치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에 가깝고, 따라서 작품의 주인공은 이 부분을 밝혀내는 데에 더 집중한다.

 

"내게 어떤 피가 흐르는지는 관계없어. 중요한 건 내게 어떤 숙명이 주어졌는가야."

살인사건에 얽힌 트릭은 메인 이야기의 곁가지에 지나지 않지만 그 트릭도 식상하지 않고 메인 이야기에 담긴 스토리라인은 더욱 재미있다.

단순히 살인사건만 있거나 출생의 비밀만을 밝혀내는 작품이었다면 그리 인상 깊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 둘이 합쳐지니 상당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지만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결말이어서 개인적으로 저자의 작품을 꽤 읽은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재미있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워낙 다작을 하는 작가여서 내가 작가의 작품을 읽어내는 속도보다 작가가 신작을 내는 속도가 더 빠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아직 읽을 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

그의 책을 꽤 읽은 편인데 읽었던 모든 작품들이 재미 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앞으로도 책장이 허전하다 싶으면 그의 작품들을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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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인 연극 같은 이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동* | 2023.0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앞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은 후, 동화같이 잔잔하고 가벼운 내용이라 할지라도 가끔 이런 이야기를 읽는 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책을 선물한 친구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처음 들어보는 [숙명]이라는 제목을 알려주며 나미야 잡화점과는 다른 느낌의 추리 소설이라 말했다. 게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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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은 후, 동화같이 잔잔하고 가벼운 내용이라 할지라도 가끔 이런 이야기를 읽는 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책을 선물한 친구에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처음 들어보는 [숙명]이라는 제목을 알려주며 나미야 잡화점과는 다른 느낌의 추리 소설이라 말했다. 게이고가 본래 추리 소설을 많이 쓰는 작가라는 건 잘 알고 있었고, 사람들이 그의 추리 소설을 사랑하는 이유가 뭔지도 항상 궁금했던 터라 좋은 기회다 싶어 오랜만에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내가 익히 들어본 [용의자 X의 헌신]과 같은 제목이 아니라 호기심이 가기도 했다.

 

 

  내게 추리소설의 플롯이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후루룩 읽고 그의 책을 전부 읽어볼까 생각하던 게 기억난다. 아마 [숙명]에서 쓰인 뇌과학과 인체실험이라는 소재가 익숙해서 그렇게 오싹한 느낌이 안 들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 위해 뻔한 길을 좇아가며 거짓을 느릿느릿 걷어내는 게 마음에 안 들었을지도.

 

  이 책이 추리소설의 기본 플롯을 있는 그대로 녹여내 책을 읽는 동안 비밀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어떤 큼직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을 하나씩 추궁해가며 보이지 않는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극적인 결말을 위해 길을 에둘러 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와서 모든 것이 밝혀진 후, 그동안 쌓아둔 떡밥을 해소하기 위해 문답을 빙자한 지루한 해설이 다다다 나오는 식이다. 이 책은 유독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 아쉬웠다. 인물들의 관계도나 사건의 해결 과정이나 그런 것들이 전부 짜인 듯한 느낌이 강해서 무대 위에서 진행되는 연극 한 편을 본 듯한 기분이다. 제목이 주제 그 자체여서 그럴까. 하지만 나는 그런 작위적인 설정이 눈에 띄면 몰입이 안 된다.

 

 

  차라리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나 영화 '셔터 아일랜드(2010)'가 내게는 훨씬 재미있다. [종의 기원]은 정통 추리 소설은 아니지만 추리 소설 형식을 띤 미스터리 스릴러고, 도의적인 면에서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숙명]보다 훨씬 촘촘하게 잘 쓰인 이야기이다. 책의 두께가 결코 얇다고 할 수 없음에도 전개 속도가 무척 빠르고 긴박하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어찌 보면 [숙명]과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추리 스릴러라고 볼 수 있겠는데, 영화를 아우르는 장치가 더욱 기발해서 왜 명작으로 불리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숙명]은 이들보다는 더 심심하고 잔잔한 데다, 단서와 근거를 어딘가 나열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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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 히가시노 게이고의 언젠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밍* | 2022.09.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명한 작가지만, 나는 사실 그의 소설을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 못했다.  한 두어개정도 읽어봤을까.  그가 얼마나 많은 소설을 열성적으로 집필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적게 읽은 셈이다.    이 책은 북클럽에서 언뜻 보고 표지가 뭔가 음습하고 결연한 느낌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뭔가 가볍게 잘 읽히는 소설을 읽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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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유명한 작가지만, 나는 사실 그의 소설을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 못했다. 

한 두어개정도 읽어봤을까. 

그가 얼마나 많은 소설을 열성적으로 집필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적게 읽은 셈이다. 

 

이 책은 북클럽에서 언뜻 보고 표지가 뭔가 음습하고 결연한 느낌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뭔가 가볍게 잘 읽히는 소설을 읽고 싶었던 탓이기도 했다. 

 

그리고 원하던대로 잘 읽히는 소설이었다. 

다만 끝에서 해결이 되면서 뭔가 모든 내용이 압축되듯 들어가있는 점이 아쉽다고 해야하나. 

그치만 그 소재나 내용이 재미있기는했다. 

 

다 읽고나서 생각보다 가볍고 장르문학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서 뭔가 내 나이보다 나이가 많은 소설이라는게 신기했다. 작가분, 열심히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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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숙명 관계가 현실에도 있을지 [외국소설-숙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벤 | 2022.05.20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사람들의 모든 만남과 헤어짐은 우연인가 숙명인가. 어느 한쪽의 일방된 입장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마다 조금 더 치우치는 쪽은 있을 것이다. 나는? 글쎄, 숙명 쪽을 덜 믿는 것 같은데. 이런 나에게 소설은 숙명으로 이어진 틀 안에서 인물들의 사정을 열어 보인다. 어디서부터, 누구부터, 누구와 누가? 그리하여 숙명의 관계도를 파악하기 위한 읽기가 된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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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모든 만남과 헤어짐은 우연인가 숙명인가. 어느 한쪽의 일방된 입장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마다 조금 더 치우치는 쪽은 있을 것이다. 나는? 글쎄, 숙명 쪽을 덜 믿는 것 같은데. 이런 나에게 소설은 숙명으로 이어진 틀 안에서 인물들의 사정을 열어 보인다. 어디서부터, 누구부터, 누구와 누가? 그리하여 숙명의 관계도를 파악하기 위한 읽기가 된다.

 

몇 년 전 이 작가의 글을 줄기차게 찾아 읽다가 어느 즈음 그만두었다. 읽는 동안에는 계속 재미를 느꼈지만 읽고 나면 이쯤 읽었으니 되었다 싶은 때가 왔던 셈이다. 그러다 이 책을 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하고는 모처럼 읽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빌렸다. 그리고 빌려 읽기에 딱 좋았다는 느낌으로 정리한다.

 

빠른 전개, 독자에게 드러내는 바와 숨기는 바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솜씨, 보이지 않는 것들을 두고 상상과 추리를 하도록 이끌어 들이는 글힘, 세밀하지는 않으나 부족함을 못 느낄 정도로 그려 놓은 인물 묘사는 여전했다. 이러니 책을 잡으면 한번에 다 읽게 된다. 다 읽고 나면 뿌듯한 자부심 따위가 생기지 않는다는 게 좀 섭섭하기는 해도.

 

일본에서는 1993년에 나온 작품이라고 한다. 요즘의 시대상과 거리가 느껴지는 풍경들이 곳곳에 보인다. 작가는 그때도 소설 구성을 이렇게 했나 보다. 일본 내 사회나 역사의 문제(여기서는 인체 실험 같은 경우)를 줄기 하나로 삼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물을 설정하고, 여기에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평범한 욕망에 따르는 이와의 갈등 관계를 만들어내고. 추리 소설이면서 사회 소설의 성격도 갖기를 바란 듯한 의도로. 결말은 작가의 소설들이 대체로 그랬던 것 같은데 현실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부조리한 상황과는 달리 갈등이 풀려서 모두들 평온을 되찾는다는 식으로 되었고(이 점이 나에게는 지루한 인상을 남기는 요인이 되고 말았다).

 

추리소설은 결말에 이르기 전까지 독자가 얼마나 그릇된 방향으로 상상하도록 만들어 내는가 하는 것이 작가의 역량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슬쩍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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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연*지 | 2021.12.1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품은 무려 1990년 작품이고 1993년에 초판이 발행된 작품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스릴러의 기본을 보여주는 작품.... 작품 해설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책이 팔리는 작가라는 히가시노 게이고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여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정말 대단한 작가인 것 같다. (작품 해설의 줄거리를 옮겨봐야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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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품은 무려 1990년 작품이고 1993년에 초판이 발행된 작품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본격스릴러의 기본을 보여주는 작품....

작품 해설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책이 팔리는 작가라는 히가시노 게이고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여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정말 대단한 작가인 것 같다.

(작품 해설의 줄거리를 옮겨봐야지. 나는 왜 이렇게 정리가 안 될까?...암튼 해설 쓰시는 분들 넘 대단하시다.)

대기업 UR전산의 사장 우류 나오아키가 죽은 후 취임한 새로운 사장 스가이 마사키요가 살행당한다. 살인 흉기는 나오아키의 소장품이었던 석궁과 독화살이었고, 나오아키의 장남 아키히코와 차남 히로마사 등이 의심을 받는다. 아키히코는 아버지의 대를 이을 생각이 없었고, 의대에 진학하여 뇌신경외과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수사를 맡은 시마즈 경찰서에 근무하는 형사 와쿠라 유사쿠는 우류 아키히코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숙명이라는 제목처럼, 유사쿠와 아키히코는 오랜 숙적이었다. 중학교 때 만난 두 사람은 물과 기름처럼 달랐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리더 역할이었던 유사쿠와 달리 아키히코는 늘 혼자였다. 하지만 공부도, 운동도 유사쿠는 결코 아키히코를 이길 수 없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었다.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다. 부잣집 아들이기도 한 아키히코를 유사쿠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살인 사건이 벌어진 후 아키히코를 만난 유사코는 그들 사이에 또 다른 숙명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한 여인을 사랑하고 있었다. 유카쿠의 첫사랑이고 지금도 잊지 못하는 미사코가 아키히코의 부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숙명은 전전대까지 올라간다. 아키히코의 할아버지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비밀 실험에 관여했다. 유사쿠가 살던 진 근처에 있는 벽돌 건물에는 당시 실험을 진행했던 의사가 있었다. 이야기 초반에 그들을 둘러싼 과거가 암시되고, 살이 사건의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극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이야기 초반의 추억 속의 사나에의 죽음...

 

벽돌병원, 뇌를 건드리는 이야기(비인간적인 인체실험), 아주 시대를 앞서 간 작품...

 

약간 짐작되는 이야기였지만 반전도 있었다.

이 것도 보다보니 현재의 사람들 중에는 대단한 악인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

 

벽돌병원, 추억, 열심히 노력해도 극복이 안 되던 숙적,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나게 되는 삶

왜 그들은 그렇게 평생 엮이는 걸까 

모든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어쩌면 너무나 작위적인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항상 너무나 대단하다.

또 다시 즐거운 독서를 마무리하며...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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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강한 이끌림에 의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B*M | 2021.10.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건은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사망한 후, 새로운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사쿠는 이 사건을 맡은 후, 학창시절의 숙적이었던 우류 아키히코와 마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결말 부분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번 책도 결말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다. 시마다 소지처럼 사건에 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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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사망한 후, 새로운 UR전산의 대표이사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사쿠는 이 사건을 맡은 후, 학창시절의 숙적이었던 우류 아키히코와 마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결말 부분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번 책도 결말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다.

시마다 소지처럼 사건에 대한 정보를 모두 제공한 후에 독자에게 판단을 맡기고, 더 창의적인 발상으로 놀라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모두 공개되기 보다는 그저 책을 읽으며 따라가다 숨은 관계를 포착하는 즐거움이 크다. 다만 이번에는 좀 범인을 추리하기는 유리했지만, 동기를 너무 꼭꼭 숨겨놓은 것과... 뭔가 메인이 되는 유사코의 사건이 좀 더 잘 풀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결말이 너무 흐지부지 끝나서 아쉽다.

아쉬운 결말이다.

그래도 읽는 동안은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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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는 라이벌의 두뇌 대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e | 2021.04.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에서 주는 무게와, 부자인 기업가에 대한 편견에 완전히 속아버린 결말이었다. 가난한 자가 선이 아니고, 부유한 자가 악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한번 더 일깨워준다. 작가의 그런 트릭에 넘어간 것에 대해서 역시 의도한 바에 충실했구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단 이런 트릭 덕분에 작품이 완성도는 떨어지고, 결말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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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주는 무게와, 부자인 기업가에 대한 편견에 완전히 속아버린 결말이었다. 가난한 자가 선이 아니고, 부유한 자가 악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한번 더 일깨워준다. 작가의 그런 트릭에 넘어간 것에 대해서 역시 의도한 바에 충실했구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단 이런 트릭 덕분에 작품이 완성도는 떨어지고, 결말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 생각했다. 

 

 90년대 소설인데, 신경정신학이 주제로 등장한다.  뇌과학을 배경으로 하여 다루는 내용이긴 하지만 뇌과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에서 시작하여 3대로 이어지는 가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업 소설의 주요 구성인 A파와 B파가 대립되는 구조로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양파가 선악의 구조는 아니고, 라이벌로 대립하는 구조는 맞다. 

 

 주인공이 형사인데, 형사가 사건을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 형사가 어릴 때부터 대립해오는 같은 학년의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와 형사의 라이벌 관계가 이 소설의 기둥 줄거리이다. 당연하게도 주인공 형사에 몰입하여 사건 진행을 지켜보게 된다.  

 

 추리 소설이 사건의 전개를 보는 것이지만 소설 속에서 90년대 초반의 문화를 볼 수 있다. 대기업 총수의 죽음과 총수 부인의 불륜을 보여준다. 불륜으로 치정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담백하게 서술된다. 즉 주변에서 불륜에 대해서 좋게 보는 시각은 아니지만, 원색적이고 도덕적인 비난은 거의 없다. 여자 주인공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혼과 연애에 대해서 관대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버블의 가장 팽창기인데 경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슬쩍 집세가 비싸다 정도 넣을 것 같은데, 전혀 없다. 부유한 집안의 대학생 자식이 차를 타고 나오는 것으로 나온다. 페라리 정도는 타야 되지 않을까! 

 

 추리소설이 흥미로운 것이 긴장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읽는 것에 있다. 이 책에서도 사건과 범인을 계속 추리해가면서 끝까지 보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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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p***s | 2021.03.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결말이 다소 유치하긴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두 남자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참 안타까웠네요.한 여인의 이야기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모든것이 숨겨져있다 마지막에 전부 수면위로 드러나서 사실 중반부는 조금 루즈하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오래전 작품인데 이제야 번역되었나보네요.요즘 표지랑 제목만 바꿔서 다시 나오는 작품들도 많던데 그런거 말고 새 작품과 아직 국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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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다소 유치하긴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두 남자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참 안타까웠네요.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모든것이 숨겨져있다 마지막에 전부 수면위로 드러나서 사실 중반부는 조금 루즈하게 진행되는 듯 합니다.

오래전 작품인데 이제야 번역되었나보네요.

요즘 표지랑 제목만 바꿔서 다시 나오는 작품들도 많던데 그런거 말고 새 작품과 아직 국내 번역 안된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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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두**리 | 2021.01.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미미디어 2020년 5월에 새롭게 단장된 신간이 나온 이후에 그저 차례가 도래하기를 기다려왔다. 이미 8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새로운 작품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명 대기업인 UR전산의 대표이사, 스가이 마사키요가 살해당했다. 장소는 우류가의 묘지, 흉기는 이전 대표였고 아키히코의 아버지인 우류 나오아키
리뷰제목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미미디어

2020년 5월에 새롭게 단장된 신간이 나온 이후에 그저 차례가 도래하기를 기다려왔다. 이미 8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니 새로운 작품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명 대기업인 UR전산의 대표이사, 스가이 마사키요가 살해당했다. 장소는 우류가의 묘지, 흉기는 이전 대표였고 아키히코의 아버지인 우류 나오아키의 유품인 석궁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게 된 형사 와쿠라 유사쿠는 우류 나오아키의 아들이자 의사인 우류 아키히코와 소년 시절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마주치게 되는 기묘한 운명을 느낀다.

결국 이 소설의 핵심은 스가이 마사키요를 살해한 범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인공들을 연결하고 있는 그 '실'의 실체이고, 이들의 숙명이 무엇인지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리라.

형사가 된 유사쿠는 어린 시절부터 경쟁의식을 느껴왔지만 끝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바로 그 상대 우류 아키히코가 스가이 마사키요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또한 아키히코의 아내이자 유사쿠의 첫사랑인 미사코를 재회하게 되고, 미사코는 자신의 운명이 ‘실’에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털어놓는다. 그들 세 사람 사이에 얽힌 끈질긴 숙명,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결말에서 드러나는 놀라운 반전과 운명의 실이라 칭하는 진실의 실체는 가히 충격적이다. 주연급 세 사람의 숙명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만난다.

아직까지도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매번 '탁월한 선택'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2020.1.25.(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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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김*현 | 2020.12.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역시는 역시다 싶은 책이다. 유명한 작가고, 좋아하는 작가인만큼 꽤나 기대했던 작품인데 그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 버린 책이다.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나 매력있고, 특히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문체가 나를 더욱히 사로잡는다. 곧 나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 필히 읽을 계획이다. 히가시노 게이코 최고 숙명도 너무 너무 재밌어용그리고 용의자 엑스헌신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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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다 싶은 책이다. 유명한 작가고, 좋아하는 작가인만큼 꽤나 기대했던 작품인데 그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 버린 책이다.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나 매력있고, 특히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문체가 나를 더욱히 사로잡는다. 곧 나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 필히 읽을 계획이다. 히가시노 게이코 최고 숙명도 너무 너무 재밌어용
그리고 용의자 엑스헌신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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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268건)

구매 * 숙명 * 리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기회로 잘 읽었습니다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쪽 장르에선 워낙 유명하신 작가님이시고 또 유명할 만큼 다작을 하신 작가님이셔서 신작 소식 들리면 꾸준히 구매해서 보곤 하는데 숙명은 그냥 쏘쏘 무난했어요. 나쁘진 않았는데, 뭐랄까 큰 한방이 부족했다고 해야 할까요 ...? 작중의 반전 요소나 느껴지는 분위기 혹은 긴장감 등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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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잘 읽었습니다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쪽 장르에선 워낙 유명하신 작가님이시고 또 유명할 만큼 다작을 하신 작가님이셔서 신작 소식 들리면 꾸준히 구매해서 보곤 하는데 숙명은 그냥 쏘쏘 무난했어요. 나쁘진 않았는데, 뭐랄까 큰 한방이 부족했다고 해야 할까요 ...? 작중의 반전 요소나 느껴지는 분위기 혹은 긴장감 등이 부족하고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작가님의 출간작들을 나름 다양하게 읽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작가님 작품들의 순위 중 하위권에 속할 것 같아요. 제 취향에는 좀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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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마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숙명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의 단골?이라고 칭할 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작품입니다. 여러 가지 추리소설도 있고 그래서 몇가지 작품을 접하게 됐었어요 유명 대기업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과 그 사건의 범인은..?  일본에서 영화한 작품을 본 적 있었는데 괜찮긴 했지만 이게 뭐지란 생각이 들었던 한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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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숙명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의 단골?이라고 칭할 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작품입니다.

여러 가지 추리소설도 있고 그래서 몇가지 작품을 접하게 됐었어요

유명 대기업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과 그 사건의 범인은..?

 일본에서 영화한 작품을 본 적 있었는데 괜찮긴 했지만 이게 뭐지란 생각이 들었던 한 작품이

있었어요 다 보고나서.. 응?스러웠거든요

그래서 다 이런 작품은 아니겠지 싶어서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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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o****n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 저/권남희 역의 숙명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 기간에 대여한 소설로 사전정보없이 구입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딱 중간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읽을 만했으나 주변에 추천을 꼭 해야겠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책표지부터 소년탐정 김전일 분위기를 느꼈는데 내용도 김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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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저/권남희 역의 숙명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 이벤트 기간에 대여한 소설로 사전정보없이 구입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딱 중간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읽을 만했으나 주변에 추천을 꼭 해야겠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책표지부터 소년탐정 김전일 분위기를 느꼈는데 내용도 김전일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님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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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u*u | 2022.08.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나라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작가지만 나는 글쎄.. 이전에도 작가의 추리소설을 읽은 적이 있으나 대단히 흥미롭지도 않았고 촘촘한 복선으로 감탄을 부르지도 않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환호하게 만들지도 않았다. 이번에 페이백으로 읽은 이 책 역시 결말에서 쏟아놓고는 이런 이유로 이런 일이 일어났던 거라는 작가의 마무리가 아쉬움을 불렀다. 원작이 출간된 시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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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작가지만 나는 글쎄.. 이전에도 작가의 추리소설을 읽은 적이 있으나 대단히 흥미롭지도 않았고 촘촘한 복선으로 감탄을 부르지도 않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환호하게 만들지도 않았다. 이번에 페이백으로 읽은 이 책 역시 결말에서 쏟아놓고는 이런 이유로 이런 일이 일어났던 거라는 작가의 마무리가 아쉬움을 불렀다. 원작이 출간된 시기와의 차이와 저변에 깔려있는 전형적인 일본의 정서도 내겐 굳이..라는 느낌을 남겼다. 어쨌거나 숙명의 관계였던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은 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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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n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늘 꾸준히 다작을 하지만 글의 재미는 또 보장되는 작가 중 한명인데 이번 글도 흥미진진한 전개였습니다. 대기업의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전개되는 글인데 과연 누가 사장을 죽였은지에 대한 궁금함과 글의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이어가는 전개라서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예전 이 작가의 단편 모음집도 좋았지만 이렇게 분량이 좀 있는 글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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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꾸준히 다작을 하지만 글의 재미는 또 보장되는 작가 중 한명인데 이번 글도 흥미진진한 전개였습니다. 대기업의 사장이 화살로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전개되는 글인데 과연 누가 사장을 죽였은지에 대한 궁금함과 글의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이어가는 전개라서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예전 이 작가의 단편 모음집도 좋았지만 이렇게 분량이 좀 있는 글도 여전히 재미가 유지되는 게 대단하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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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추리 소설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작품과 나름 잘 맞는 편이라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악의인데 이 작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 흥미로웠네요. 추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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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추리 소설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작품과 나름 잘 맞는 편이라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악의인데 이 작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 흥미로웠네요. 추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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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W*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숙명에 대한 리뷰입니다. 형사인 유사쿠가 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린시절 라이벌이었던  아키히코와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리더십이있던 유사쿠와 달리 아키히코는 사교성은 없지만 천재적이었어요. 그런 아키히코를 유사쿠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네요. 심지어 유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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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숙명에 대한 리뷰입니다.

형사인 유사쿠가 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린시절 라이벌이었던  아키히코와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리더십이있던 유사쿠와 달리 아키히코는 사교성은 없지만 천재적이었어요. 그런 아키히코를 유사쿠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네요. 심지어 유사쿠가 좋아하던 미사코와 아키히코가 결혼까지 했었어요. 이 세사람이 얽혀있는게 마치 숙명같네요.

유사쿠의 열등감과 공포, 그리고 마지막의 휘몰아쳐서 나타나는 결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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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헤* | 2022.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가 집필하고 권남희 역자님이 번역하시고 소미북스출판사가 출간한 숙명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로 보게되었는데 잘봣습니다. 추리소설은 언제나 재밌는거같아요. 숙명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고 얽힌 관계가 나오는게 흥미진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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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가 집필하고 권남희 역자님이 번역하시고 소미북스출판사가 출간한 숙명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로 보게되었는데 잘봣습니다. 추리소설은 언제나 재밌는거같아요. 숙명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고 얽힌 관계가 나오는게 흥미진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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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C****s | 2022.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히가시노 게이고 - 숙명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으로 알려진 숙명한 전산회사의 대표이사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맡아 조사하게 된 형사 유사쿠와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인 또 다른 죽은 전 대표의 아들인 아키히코아키히코와도 과거 경쟁자로 알던 사이였지만 더 놀란건 그의 아내가 유사쿠의 과거 연인이었던 여자였고그런 상황에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과거의 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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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으로 알려진 숙명
한 전산회사의 대표이사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맡아 조사하게 된 형사
유사쿠와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인 또 다른 죽은 전 대표의 아들인 아키히코
아키히코와도 과거 경쟁자로 알던 사이였지만 더 놀란건 그의 아내가 유사쿠의 과거 연인이었던 여자였고
그런 상황에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과거의 미해결 된 또 다른 사건과 이번 사건이 연관되어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의 용의자였던 아키히코와 숙명적으로 얽힌 그들의 관계도 풀리게 예상과는 다르게 풀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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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숙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R**r | 2022.08.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구나싶었던 글이었습니다.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이 숙명으로 이어지는 그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파고들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게 굉장히 확 와닿기도 하고 저렇게 이야기가 이어지는구나 하면서 보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숙명이라는 단어가 글자로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무척 분위기 있고 묵직하게 다가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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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구나싶었던 글이었습니다.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이 숙명으로 이어지는 그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파고들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게 굉장히 확 와닿기도 하고 저렇게 이야기가 이어지는구나 하면서 보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숙명이라는 단어가 글자로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무척 분위기 있고 묵직하게 다가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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