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벼웠으나 읽다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처럼 나도 수백만원 드는 척추 교정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초집중을 하게 되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러가 되어가는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담고 있다 운동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부지런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자신은 여전히 게으른 운동러라는 저자 이런 저자가 다치지 않고 오래되록 운동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거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부록으로 실려있는 운동 일지 작성팁과 운동 가방 속 아이템 추천은 초심자가 운동을 이벤트가 아닌 습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흔한 운동 관련 책들과는 다르다 보통의 책이라면 으레 운동의 자세한 운동법이 나오게 마련이지만 이 책은 철저히 저질체력 저자가 운동을 취미로 삼게 되는 한걸음 한걸음을 기록한 리얼한 수기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느끼게 되는 당황스러움이 있는데 내 몸이 내몸 같지 않다는 점이다 저자는 운동 경험이 바닥이라며 어색한 것은 당연하고 혼나면서 하는 데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응원해준다 많은 운동을 해 본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PT를 해 본 경험에 따르면 부상이 잘 올만한 부분을 단련할 수 있는 스킬이 생긴다는 말이 이해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운동하는 모습 일러스트는 책의 도 다른 재미를 준다 작가처럼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생존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다소 슬픈 이야기다 그러나 궁극에는 운동의 즐거움을 찾은 여성의 이야기다 부들부들 바벨 댄스를 추던 저자는 어느새 모든 삶을 헬스 위주로 재편한다 머리 감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이유로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걸 그룹 몸무게라는 46킬로그램에서 앞자리를 바꿨다 등빨을 키워 원피스는 무릎 위로 껑충 두꺼워진 허버지가 들어가지 않는 스키니진 핫팬츠는 옷장에서 아웃 매일 달고 살던 술도 거의 끊었다 소파 위에 늘어져 자기 바빴던 주말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꿀 같은 날이 되었다
견고했던 그의 편견은 헬스라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무너져 내린다 일단 그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됐다 운동할때 땀 범벅에 콧구멍을 벌름거리는 못생긴 얼굴마저 싫지 않다 그렇게 운동하다 너무 우락부락해지면 어떡해 라는 주변의 우려는 패기 넘치게 받아친다 내꿈은 여자 마동석이 돼서 상큼하게 풀 스쿼트 100킬로그램 치는 거야 응원해줄래 어느새 트레이너로부터 회원님은 빠따가 있잖아요 라는 정체불명의 칭찬까지 듣는다 몸에 대한 관점이 바뀐 것은 물론 성격도 주체적으로 바뀌었다 남들 눈치 보기 바빴던 성격이 변화해 어느덧 개썅마이웨이 마인드로 근육을 잡는다 병원비 아껴보려 시작한 헬스가 그야말로 삶을 바꿨다
한때는 대한민국 1퍼센트 저질 체력 이제는 자타공인 웨이트 덕후가 된 저자 일간지 기자답게 헬스장에 대한 문제의식도 있다 여자를 위한 헬스장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대부분의 헬스장엔 남성 체형에 적합한 기구 위주로 배치됐다 여성의 몸에는 기구가 맞지 않는다 저자는 헬스를 취미 삼는 여성들이 많아지려면 여성을 위한 기구가 생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앓아눕지나 않으면 다행인 줄 알았던 그의 꿈은 무려 여자 마동석이다 앞으로의 인생 목표는 지금보다 괴상하고 제멋대로 살아도 지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행복한 삶 지속 가능한 운동 라이프를 더해 더티 라이프를 즐긴다 떡볶이 라면 과자 등등 가리지 않고 먹으면서 끝으로 저자는 나쓰메 소세키의 말을 인용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아침의 맨손체조다 위대한 일을 하려면 일단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동안 미뤄둔 운동을 올해는 시작해 보면 어떨까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은 파격적이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습니다.
헬스장에서 PT를 취미로 한다는 작가님.
대부분의 사람은 취미가 헬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활동적이라고 말하지만
작가님의 사정은 활동적이라서 그런것이 아닌
다른 속사정이 있기때문이었다.
헬스를 하면서 점차 변화되어가는 몸과
마음가짐을 통해서
운동이란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써내려간 내용이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겪었을 마음가짐과
운동하는 여러 부위에 대해서
고스란히 담아낸
경험기였습니다.
운동을 해야만 하는 계기가 너무나
확고해서 그런 작가님의 생생한
경험기를 보니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와
운동을 통해서 변화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보시라...
저것이 남 얘기 같지 않다면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할 때!
"언제까지 지루한 러닝머신을 타실 건가요?"
"그게 뭐 어때서요? 태생이 지루한 걸 좋아하는 저 같은 '지루형 인간'도 있는 법입니다."
동네 아줌니들이랑 집 앞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나와서 수다를 떨다가 허벅지 너무 굵어지면 옷이 테가 안난다는둥 떠들던 내 자신 스스로가 참으로 가소롭다.
헛소리를 껌 씹듯이 짝짝하는구나 아주... ㅋㅋㅋ
늘 한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인지라 늘 어깨와 허리가 아팠는데 운동을 아주 좋아하는 남자와 살고 있는 덕(!)에 운동 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게 들어서 진짜 병원비 아껴보자고 시작했는데 오호! 그 아프던 허리가 차츰 좋아지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건데
요가도 해보고 필라테스도 해보고 비싼 PT도 받으면서 인기 운동은 한 번씩은 다 해봤지만 지금 내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은 헬스장 GX프로그램이라는 넓은 곳에서 여러명이 선생님 한 분과 운동하는 그 운동이 내게 딱이었다.
플랭크 자세를 하다가 무릎을 내리고 싶지만 옆에 나보다 뚱뚱한 아줌니가 너무 평온하게 한다... 싶으면 이를 꽉 깨물게 되더군... 하하하
헬스장에서 뿌리는 '비포 애프터' 사진만 보고 작심 3일 하려고 1년치를 끊고 살던 사람이라면(아! 예전의 나의 모습이구나!)
이 책을 보면서 체력 하위 1% 작가님이 어떤 의지를 불태웠는지 자극을 받고 2020년 이제 1달이 다 지나가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 몸뚱이를 위한 도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러다죽겠다싶어서운동을시작했습니다 #고영 #허안나 #카시오페아 #운동 #헬스 #직장인 #체력 #마동석
https://blog.naver.com/yjyj0702
https://www.instagram.com/writer_joo/
이 책은 운동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동 스킬이나 노하우에 대해서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작가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
운동에 대한 자세와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작가가 기자라서 그런지 글이 맛깔납니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일침도 가하고 넋두리도 하고
조언도 하고 충고도 합니다.
저도 활동력 있고 운동은 좋아하지만
수많은 운동 중 헬스는 친해고픈 마음과 달리
가장 친해지지 못했던 부류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강한 것이 꼭 부드럽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고
부드러운 것이 꼭 강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요가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이었다.
#익숙해지려는 유혹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하루 일상의 작은 조각이 모여 큰 그림이 되어간다.
#내꿈은 어떻게든 세상에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만드는 것이다.
운동에 대한 이야기보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많습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보단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줍니다.
그렇다고 깊이 고심하며 고칠라는게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사랑하며 매순간 충실할 것,
휘게, 행복? 좀 더 의미 있는 삶,
활기찬 라이프를 위해 화이팅을 외쳐줍니다.
제주에서국화@ 호기심만땅소녀
이토록 직관적인 제목이라니!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 책에 시선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요즘 작가들은 다들 제목학원을 다니는건가?
지금보다 좀 어렸을/젊었을 때는 저런 말이 그냥 우스개 소리인 줄 알았다ㅏ.
다크서클은 남의 일이고, 회식으로 신나게 술 마시고 달려도 죽을 것 같지 않았던 시절.
직장 선임들의 책상에 "저걸 다 먹으면 배부르겠다" 싶을 정도로 총 천연색의 영양제가
열과 오를 맞춰서 있는 걸 보고, 남의 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하루하루가 다를 줄이야.
"운동해~ 잘 챙겨 먹고. 몸에 나쁜 거 먹지 말고" 하는 애정어린 잔소리를
"네~" 하고 들었을 뿐 귀담아 듣지 않았던 그 시절이 후회된다.
20대에 만든 근육으로 40대 이후를 버티는 거라는 얘기를 듣고도
땀 흘리는 거 싫고, 직장에서 돌아오면 영화 틀어놓고 야식 먹거나 컴퓨터 앞에서 노는 것이
매일의 소확행이였던 (사실 지금도 그 행복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때.
주말이면 실컷 늦잠을 자고, 침대에서 손을 뻗으면 모든 것을 잡을 수 있도록 세팅하고
하루 종일 뒹굴뒹굴거렸던 때는,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차피 내려올 산에 왜 올라가는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멀리까지 -짐이 될 것 같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걸 왜 좋아하는지,
한번 사는 인생인데, 먹고 싶은 거 좀 먹으며 살지 뭐 그리 몸매를 가꾸겠다고 애쓰는지를....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과는 상종하지 않고 지냈었다.
학창시절부터 땡볕아래 운동장을 뛰는 일은 벌 받을 때 말고는 없었기에
추호도 무인도에 저런 것들을 가져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맨들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람이 한번 확- 꺾여서 엄청난 병원비를 내고 누워 있어 보거나
지금까지 잘 움직이고 기능하던 신체의 각 조직과 기관들이 삐그덕 거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슬프게 드러낼 때 (주로, 뭐가 잘 안되어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그제서야 뭐라도 좀 해봐야지- 싶다가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다.
그래서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 고영은 어떻게 운동러로 거듭났는지를 알고 싶었고
멋진 몸매가 아닌, 생존하기 위한 체력을 키우는 팁을 얻고 싶어 책을 읽었다.
목차만 읽어봐도 공감 100배.
다 어디서 들어본 말이다. 내가 직접이든, 친구를 통해서든. 그래서 낄낄 거리며 읽게 된다. ㅎ
운동을 하면서 내 몸의 허접함을 절감할 때,
더욱 엄격하게 열정을 불태우며 '극복' 하는 것 대신에
길게 지속하는 운동을 위해 '타협'을 해야할 때도 있다고 권하는 작가님. (사랑합니다)
내가 왜 이 돈을 내고 이 벌을 받으며 먹는 것도 감시 받나-_- 서러운 생각이 드는 PT시간을
다른 사람의 성과나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하나하나 사진까지 찍어가며 기록하는 집착보다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특히 근육 늘리기과 건강 지키기라면- 운동법을 선택해서
포기할 수 없는 먹는 것 대신 운동량을 조금 더 늘리는 방법으로 돌파하는 모습에 공감갔다.
나 혼자만 지진이 난 듯, 플랭크 몇 초에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내 몸에 어딘가에도 근육이 있구나-를 실감하게 만드는 뻐근한 근육통 때문에
운동하러 갔다 병 얻는 거 아냐? 하며 슬쩍 그만 두고 싶은 초보자의 마음을 확- 낚아채는 글도
'이미 해 본 사람'의 경험과 연륜(!)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잘 표현해낼 순 없을 것이다.
연예인들이나 시간 많은 사람들만 관리받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운동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작가도 나와 다를 것 없는 바쁜 직장인의 삶 속에서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운동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노력했고,
PT, 헬스, 요가, 스트레칭, 홈트 (드러누워 파닥거리기 ㅎㅎㅎ) 를 루틴으로 돌리면서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운동을 하면서 술과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끊고, 다치지 않고 오래 운동하려고 공부까지 하는
작가의 모습이 살짝- ㅎㅎ 괴리감도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운동 좋아하는 사람은 변태라는 말에 공감 100000%!)
이제 동양인들에게 진정 감사한 음력 설이 다가오고 있으니
한번 더 결심해도 좋을 것 같다.
같은 돈. 병원비로 쓸 것인가, PT(혹은 다른 운동) 비로 쓸 것인가?
나날이 빠져가는 근육과 그것을 감춰주려 불어가는 지방을 '멋'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그냥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작가님처럼 무려 '마동석'을 꿈꾸는 게 아니라면
이 책에 나온 것을 다 따라하려는 욕심은 내려두고,
유병장수를 막기 위해 뭐라도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간단한 스트레칭과 계단 오르기라도!
요즘의 내가 느끼고 있는 생각을 이 책의 제목이 대변해주는 것 같다. 예전에는 운동이라 하면 다이어트나 현재 상태에서 조금 더 건강해지기 위한 수단인 줄로만 여겼었는데, 시간이 가고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바이다. 빈약한 체력으로는 무언가를 하든 삶의 질이 훅훅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표지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모습과 헬스가 재미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누구나 공감했을 것이다.
32 운동과 사랑에 빠지는 일의 진짜 효능은 '살이 찌든 빠지든 내가 내 몸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56 운동엔 여성적인 운동, 남성적인 운동이 없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선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여자' '요가하는 남자'가 더 많아져야 한다. 짧은 인생, 가장 소중한 나의 건강을 위해서인데 남의 시선이 중요하겠는가.
얼마 전 꾸준히 다니고 있던 여성 전용 요가원이 남녀 공용으로 바뀐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느 정도 남성들이 요가에 문의를 주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도해보려는 모습이 왠지 보기 좋았다. 요가 선생님이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건강해지는 요가가 되겠다고 하셔서 마침 이 책의 문구가 떠올랐다. 정말로 운동엔 남녀의 구분이 없는 것 같아서, 예전에 한두 달 다니다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만두었던 헬스에서의 웨이트에 나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과학적인 훈련과 머슬 컨트롤을 통해 부상을 최소화하면서 목표 근육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드는 데도 적합하다고 한다. 헬스를 다닐 때 러닝머신만 하지 말고 트레이너에게 적극적으로 사용 방법도 물어보고 웨이트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고 열심히 해보았으면 나도 저자처럼 웨이트 중독까지 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저자는 병원비 때문에, 생존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지만, 헬스로 광명도 찾고, 나아가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도 딸 만큼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게 되어서 꾸준히 못해왔던 나에게는 멋지게만 보인다. 이 책을 읽고 기초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어 운동을 할 의지가 생겼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건강한 헬스 라이프를 위한 팁도 있으니 한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웨이트에도 도전해보려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페이백 이벤트로 대여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간지 기자인 저자의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등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갔다가 총액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척추 교정 치료를 권유받게 된 저자는 이 돈이면 차라리 PT를 받겠다는 생각으로 헬스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헬스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운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영님의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리뷰입니다.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운동일기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작가님ㅇ의 운동기를 담은 에세이집으로 이벤트도서로 읽고 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일러스트들도 귀엽고 웃픈 이야기들이 많아서 유쾌하게 읽었어요.읽으면서 공감가는 내용들도 많아서 더 몰입이 되었던거 같아요.
이전엔 안그랬지만 이제는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달까. 이 제목같이 이러다 죽겠다 싶었던 찰나에 더 자극이 필요해서 구매했던 책이다. 그만큼 공감도 갔고 읽으면서 이만큼 노력한 저자에게 감탄했다. 이 책의 저자만큼은 못하지만 덕분에 자극을 받아서 하루에 적은 시간이지만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했다. 나도 좀더 밝고 더 나아질 수 있길 바라며 다시 운동하러가야겠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 건강은 체력에서 나오고, 체력은 꾸준한 운동으로밖에 기를 수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느끼고 운동이 필요함을 알았지만, 그것을 습관으로 체화하기까지 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했다.
'꾸준함'. 그리고, 작심삼일을 계속 되풀이하는 것.
이것이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무언가를 내몸에 새겨넣는 경험을 하게 되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삶을 바라보고 관점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고영님의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입니다.
현재의 내 생각을 그대로 따온 듯 한 제목이라 구매해봤습니다.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은 순간이라 운동을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은 했지만 이걸 하다가도 죽겠다 싶습니다. 작가님은 꾸준히 노력하고 더 건강해지고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까지 따셨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운동과 다이어트가 단순히 미용의 목적이었던 과거와 달라진 목표를 갖게됩니다.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고영 작가의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리뷰.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는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일기다. 꼭 내 얘기 같은 에피소드 끝에는 헬스장 고르는 팁, 헬스할 때 갖추면 좋을 도구들이 부록으로 담겼다. 새해가 되면 운동을 결심하고, 건강검진 전후로 반짝 몸에 신경 쓰고,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아… 운동 해야지… 해야지…’ 다짐을 해보지만,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한 직장인 폭풍 공감 에세이다. 같은 처지라 공감하면서 읽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꺠닫게 되지만 막상 바쁜 일상에 치여서 생각처럼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다. 우스개 소리로 숨쉬기 운동 운운할 정도로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서 체력을 증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결국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운동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실감을 해야하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환기시켜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