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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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오하 저/조자까 그림 | 웨일북 | 2020년 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2.0 (13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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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날아오는 패스를 ‘필드’에서 기다리는 방법
업무에 잠식당해도 퇴사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지킵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장’에서 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든 감수할 수 있었던 당신,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대와 현실의 정반대를 온몸으로 겪게 된다. 폭탄급 업무와 넘치는 ‘까임’, 연예인급 일정으로 퇴사라는 마지막 탈출구 앞에서 고민에 빠진다.

때맞춰 퇴사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책들이 쏟아지고 어느 순간 회사 일 빼고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퇴사를 선택한 사람처럼 대단한 계획이 있다거나 큰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나’를 어르고 달래서 회사에 보내는 게 현실이다. 그렇게 ‘버티기’로 자신을 회사에 남겨둔 채 돌아버릴 것 같은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버티겠다는 마음만으로는 회사에서 ‘미치고 환장할 것 같은 순간’을 견딜 수 없다. 나를 지키며 회사에 다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건 바로 생각의 전환이다. 회사에 남은 당신에게는 하나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바로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 그로 인해 ‘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기회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 남아 있는 사람에게만 해내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라는 걸.

이 책은 해낼 수 있는 ‘패스’는 회사라는 ‘필드’에 남아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꿀 바른 말 없이, 현실을 그대로 그려내 공감을 불러일으킨 뒤, 기어이 좋아하는 일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오늘도 우리는 달려야 한다 언젠가 좋은 패스가 온다는 믿음으로 4
등장인물 10

1부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기획부터 아이디어까지 14
회의실과 킥오프 18 / 문제와 해결 20 / 돈 받고 하는 일 중에 쉬운 건 없다 22 / 광고회사 용어 사전 24 / 우리가 하는 일 32 / N차 아이디어 회의 36 / 열정 같은 소리하시네 40 / 똥 42 / 칭찬을 꺼내 먹어요 46 / 막내가 원하는 초능력 50 / 점심시간이라 쓰고 또 다른 업무 시간이라 읽는다 52 / ASAP 56 / 꽃 같네 58 / 서울의 평화 1 62 / 회사 포기 66 / 인풋을 주세요 68 / 우리는 도라에몽이 아니다 72 / 광고밖에 모르는 바보 76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78 / 상사의 아이디어를 거절하는 방법 82 / 그럼에도 우리는 성장하고야 마는데… 84 / PT 나무 내 목 걸렸네 86 / 광고주 피드백어 사전 88 / 피드백이 나에게 오는 과정 90 / PT에 떨어졌다 92 / 실패는 빨리 뒤로하고 94 / 약속이 취소됐다 96 / 회의실어 사전 98 / 카피라이터의 일 1 100 / 집에 못 가 102 / 우리에게 집이란? 104 / 처음으로 되돌아가시오 106 /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108 / 힘이 된다 110 / 컨펌 났어요 112

◆ 광고회사 분투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114

2부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 촬영 준비부터 후반 작업까지 118
촬영 준비 시작 122 / I will find you 124 / 모르는 놈, 아는 놈, 고통받는 놈 126 / 끊임없는 요구 128 / 해주세요 1 130 / 해주세요 2 132 / 수정 사항이 오는 이유 134 / 꿀팁 136 / 무한 대기 인간 138 / 나는 지금 피드백이라는 폭풍의 한가운데에 있다 142 / 우리에겐 슬퍼할 시간도 없다 144 / 대리가 원하는 초능력 148 / 소년이여, 강철 멘탈이 되어라 150 / 카피라이터의 일 2 152 / 그래도 괜찮은 순간 1 154 / 취미 생활이 뭐예요? 156 / 서울의 평화 2 160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162 / 너의 예산은 164 / 최종 컨펌 168 / 촬영 날 아침의 풍경입니다 170 / 촬영을 합니다 172 / 힘들었던 나를 위로해주는 건 174 / 그래도 괜찮은 순간 2 176 / 금요일에 만나요 178 / 기승전 A안 180

◆ 우리의 내일은 우리가 바꾼다 182

3부 그래도 출근한다

◆ 후반 작업부터 온에어까지 186
1차 광고주 시사 190 / 시사 무한 루프 192 / 갈아 갈아 광고판~ 194 / 광고회사 놈들이랑 친구 안 해 196 / 깨어 있는 삶 200 / 히익 그럼 뭔데 202 / 이렇게 해줍시다 204 / 그래도 괜찮은 순간 3 206 / 아삽ASAP 인생 208 / 퇴근시켜줘요 약속이 있단 말이에요 210 / 우리들의 직업병 212 / 병을 달고 삽니다 214 / 어떻게 다 훌륭해 216 / 훔친듯이 달려 220 / 서로의 빈자리를 아무것도 아니게 해주는 일, 그걸 돌아가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버텨주는 일 224 / 그래도 괜찮은 순간 4 226 / ‘원래 그래’는 없다 228 / 선을 긋는 건 나쁜 게 아니다 230 / 열심히 하지 않는 날도 필요하다 232 / 그래도 괜찮은 순간 5 234 /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얼마나 열심인지 236 / 최근 통화 목록을 일로 꽉 채운 날에는 238 / 조금만 대충 살자 240 / 그래도 괜찮은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242 / 퇴사에 박수를 보내는 시대에 계속 일을 한다는 것은 244 /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로 날아온다 246

◆ 돈은 벌어야 하고 꿈도 이뤄야 한다 정말 바쁜 인생이 아닐 수 없다 24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분노가 아닌 나만의 커리어를 쌓는 방법
해내야 하는 ‘내 일’이라면,
‘내’가 만족할 때까지 하겠습니다


그곳 어딘가 작게 적혀 있는 내 이름을 발견했을 땐 카피라이터임에도 도저히 말과 글로는 설명 못 할 벅찬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나의 명함, 내 이름 옆에 사회적으로 부여받은 역할을 어떻게든 해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는 아주 짜릿한 순간이다. 그 뿌듯한 몇 초가 있기 때문에 나는 다음을 준비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도 모른다. (- 본문에서)

처음 입사해 어설프게나마 ‘내 일’을 하는 신입 시절은 그럭저럭 칭찬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의 ‘성장’에 매달리게 된다. 회사 안에서 해야만 하는 일이 많아도 내 만족을 위해 점프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마는 것이다. 생각보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내가 만족하는 성과가 자꾸만 달아날 때, 지치지 않게 나를 달래주는 건 ‘좋은 결과’를 상상하는 것이다.

작가는 힘들다는 광고회사에서 7년 차 광고인이 되었다. 분노와 칭찬으로 일을 하던 시작점에서 일을 해내는 지점까지 오기까지 한 가지 확실하게 지켜낸 건, 자신의 자리였다. 그리고 꾸준히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봤다. 좋아서 시작한 일에 성취까지 더해진다는 것만으로도 직장은 꽤 다닐 만한 곳이 된다. 내 일에 대한 만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무작정 달리지 않고 잘 달리는 방법
고민하는 태도와 일상의 나를 찾는 것만으로도
잘 달릴 준비는 끝냈다


직장은 꾸준히 ‘일’이라는 허들을 넘으며 자신을 돌봐야 하는 장거리 레이스다. 오래 달리는 일은 지치기 마련이다. 지구력으로 온몸을 단련해야만 비로소 끝까지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 단순한 오래 달리기에서 벗어나, 잘 달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를 온몸으로 느끼던 순간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잘 달릴 수 있는 방법의 실마리는 생각보다 단순한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조금 덜 좋아하는 것,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고민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무감각하게 버티거나 일만 쫓느라 일상의 나를 지우지 않아야 한다고.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결코 회사생활을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노하우나 정답은 없다고. 회사를 요령 있게 버티는 방법이 이 책에 없는 이유다.

작가는 자신의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그 누구의 말도 스스로의 정답은 될 수 없으니까. 스스로가 달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우리는 이 단조로운 말들을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일을 해나갈 수 있다. 물론 자신을 온전히 지켜내는 건 힘겨운 일이다. 하지만 고민이 시간이 깊어지면 알게 된다. 어디에서든 휘둘리지 않고 유연하게 흔들릴 수 있는 방법을!

종이책 회원리뷰 (12건)

우리는 내일도 오늘을 이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티* | 2021.07.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광고회사의 7년 차 카피라이터의 직장TOON. 조자까님 일러스트레이션이 갑갑한 일상에 유쾌한 웃음을 전한 뒤, 오하님의 경험 에서 정리된 직장선배로서의 따뜻한 에세이가 각각의 장들을 마무리하는 형태. 광고회사의 업종의 특색을 배제하고 보면,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와 같이 불합리한 직장 생활을 꼬집기도 했지만, 사축으로서의 분노가 아니라 '그럼
리뷰제목

광고회사의 7년 차 카피라이터의 직장TOON.
조자까님 일러스트레이션이 갑갑한 일상에 유쾌한 웃음을 전한 뒤, 오하님의 경험
에서 정리된 직장선배로서의 따뜻한 에세이가 각각의 장들을 마무리하는 형태.

광고회사의 업종의 특색을 배제하고 보면,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와 같이 불합리한 직장 생활을 꼬집기도 했지만, 사축으로서의 분노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을 지켜가는 대단함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가진 두 종류의 '나'는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며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푹 쉬었고 잘 놀았기에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열심히 일했기에 마음껏 놀고 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두 가지의 나 사이에서 적절한 밀당은 삶을 지탱할 근력을
만든다. 삶을 지탱할 근력은 결국 일을 오랫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러니 우리는 정기적으로 어떤 나에게 빚을 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팀원의 어려움을 알고 내가 빈틈을 채워주면, 그 혜택을 나도 받는다. 바쁠 때 휴가
가는 사람에게 눈치를 주지 않으면 바쁜 시기에 내가 휴가를 떠나더라도 눈치받지
않을 수 있다....서로의 빈자리를 아무것도 아니게 해주는 일. 그걸 돌아가며 아무
렇지 않은 얼굴로 버텨주는 일. 그것이 팀이 존재하는 이유 아닐까. 그러니 힘들 땐
기댈 줄도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닌 팀의 당연한 역할이다.....그러니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동료의 일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그 동료가 가여워
서가 아니라 마땅한 너와 나의 권리를 위해서."

"퇴사를 하는 것이 용기라면, 묵묵히 해 나가는 것도 용기다. 퇴사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내일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오늘에서 내일로, 내일에서 그 내일
로 꾸준히 이어나가는 삶을 사는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데, 정작
그 사실을 우리만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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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오***가 | 2020.06.0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제목과 달리는 다리만 봐도 의미가 바로 보이지만 기발한 편집이 돋보여 전체 그림이 다 나오도록 찍어봤다.책을 읽고 나면 이 그림의 의미가 더 다가온다.특히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닌 이유가...손으로 눌러 펴서 찍느라 아래 부분이 잘렸다.;;; 제목에 확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좋아하는 외국 구직 사이트의 카피라고 한다. 카피가 어떤 역할을 하
리뷰제목


제목과 달리는 다리만 봐도 의미가 바로 보이지만 

기발한 편집이 돋보여 전체 그림이 다 나오도록 찍어봤다.

책을 읽고 나면 이 그림의 의미가 더 다가온다.

특히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닌 이유가...


손으로 눌러 펴서 찍느라 아래 부분이 잘렸다.;;; 


제목에 확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좋아하는 외국 구직 사이트의 카피라고 한다. 

카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바로 느끼게 해준다. 


책을 읽고 있자니,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야근과 휴일 근무를 당연한 듯 하던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당시엔 내가 숨을 쉴 시간이 있는가 자문할 정도로 쏟아지는 일에 허덕일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시절도 아련한 추억이 되는 걸 보니 시간이라는 것이 그냥 작위적인 개념만은 아닌 듯 하다.


만화와 글이 적절히 조합되어 가볍게, 그러나 음미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요즘 들어 이런 여백 있는 책들이 참 좋다.


다음은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오거나 특히 웃음을 주었던 책의 부분들.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아주 작은 칭찬도 큰 힘이 된다. 특히나 좌절이 일상인 신입 사원에게는 칭찬의 위력을 더욱 거대해진다. 신입 사원이 능숙하지 못한 건 너무 당연한 건데, 그때의 욕심은 모두가 겪었듯 잘하고 싶은 마음에 눈이 멀어 그리 이성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내가 잘 못 하는 작은 부분들을 스스로에게 큰 부족함으로 확대시키는 건 기본이다. ‘나는 왜 카피를 잘 못 쓸까’ ‘나는 왜 좋은 생각을 못 할까’ ‘내 아이디어는 언제쯤 팔릴까(채택이 될까)’와 같은 부러움과 오기만으로 회의가 마무리되던 때도 있었다. 이렇게 신입 시절이라는 것은 자존감이 지층을 뚫고 내핵까지 향하는 시기다.(중략


그 한마디의 힘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는 ‘이해력이 높은 사원’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도 OT 브리프를 받는 순간,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작은 태도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보고 들은 것들과 나의 경험을 종합한 결과, 칭찬은 마치 어두운 길에 가로등을 켜주는 것과 같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에너지는 충분한 신입 시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칭찬의 힘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수많은 길 중에 하나에 가로등이 켜졌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나는 힘차게 달릴 수 있었다.


후배들은 수많은 (그리고 아직은 어두운) 여러 가능성의 길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선배들은 크고 작은 칭찬으로 많은 가능성의 길에 빛을 켜줬으면 좋겠다. 대단한 발견도 필요 없다. 영혼 없는 가벼운 한마디라도 좋다. 그 말의 확대 해석(?)은 후배들에게 맡기시라.

48-49


에너지가 넘치기에 피드백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 영향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이들에게 기왕이면 칭찬이 낫지 않을까 싶다. 단, 그 칭찬이 상대를 길들이려는 목적이 없는,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면 말이다. 

(아이들에게 하는 칭찬이 자칫 아이의 가능성을 좁힐 수도 있다 하여 조심하다보니 직장인 대상 글에서도 그런 맥락을 배제할 수가 없는 걸 보니, 내 삶이 너무 한쪽 모드로 치우쳐 있는 것 같다.)



이런 기발하고 웃픈 페이지 참 좋다. 하루에 12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도 자주 하던 시절에 봤다면, 느낌이 달랐을지는 모르겠지만, 카피라이터라는 저자의 직업이 힘을 발하는 페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페이지 보면서 유독 떠오르는 분이 계시지만, 지나간 일이니까, 그냥 그냥...

아무튼 명확한 의사소통은 모두에게 득이 된다는 사실을, 특히 힘이 있는 사람들이 발언할 때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두 종류의 ‘나’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회사에서의 나’, 또 하나는 ‘회사 밖에서의 나’. 출근 후 우리는 회사 밖에서의 나를 잊고 일을 시작한다. 빡센 업무 후 회사에서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오면 그대로 잠들어 버리기 바쁘고 주말엔 쉬기 바쁘다. 회사에서의 나는 죽어가고 회사 밖에서의 나는 설 자리가 없어진다. 회사의 탓도 있고 나의 탓도 있다. 시킨 일도 많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이다. 덕분에 반쪽짜리 내가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참 열심히 일한다. (중략)


우리가 가진 두 종류의 ‘나’는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며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푹 쉬었고 잘 놀았기에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열심히 일했기에 마음껏 놀고 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두 가지의 나 사이에서 적절한 밀당은 삶을 지탱할 근력을 만든다. 삶을 지탱할 근력은 결국 일을 오랫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러니 우리는 정기적으로 어떤 나에게 빚을 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62-163

직장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아온 내 경험이나 친구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열심히 일해본 자만이 할 수 있는 통찰이다.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내가 이 행위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한다면, 삶의 여러 측면에서 균형을 잡기가 조금 더 용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 더 와닿았다.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말하지만, 저자는 동료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있구나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이 그림이 책의 표지로도 쓰였겠지... 


자기 자리에서 무수한 질문과 고민을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이 주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에필로그에 나온 저자의 말인 "답을 찾는 것보다 계속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온전한 내 두 발로 서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가 단단해지는 수밖에" 없음에 깊이 공감한다. 



(뱀발) 전반적인 직장 생활에 대한 내용이지만, 저자가 광고회사에 있으니 자연히 광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등장하고, 나처럼 생소한 이들을 위해 따로 설명을 달아주니 ‘CD, AD, CW, AE, PPM, 아삽’ 등의 뜻을 알게 된 것도 흥미로웠다. 광고회사와 관련된 직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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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아****************5 | 2020.03.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지 운영하시는 분이 내신 책입니다! 페북에서 책 내셨다는 글 보고 바로 시켰어요..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로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보니까 제목이 이거였더라구요..ㅎㅎ 책은 일러 70 글 30 정도로 되어 있고 저는 광고계 취직 희망하고 카피라이터 희망하기도 해서 찬찬히 잘 읽었어요. TBWA 너무나 가고싶어요.. 진짜 꿈의 회사.. 저 다른
리뷰제목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페이지 운영하시는 분이 내신 책입니다! 페북에서 책 내셨다는 글 보고 바로 시켰어요..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로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보니까 제목이 이거였더라구요..ㅎㅎ 책은 일러 70 글 30 정도로 되어 있고 저는 광고계 취직 희망하고 카피라이터 희망하기도 해서 찬찬히 잘 읽었어요. TBWA 너무나 가고싶어요.. 진짜 꿈의 회사.. 저 다른 데서 TBWA 카피라이터 분 강연 들었었는데 혹시 그 분이 오하님이신가(책에 그림으로 등장하는 분이랑 진짜 너무 닮아서)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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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해주세요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 오하 / 웨일북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1 | 2020.02.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직장툰 + 용기자극 에세이 입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으로 회사생활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중점과 일상생활을 쓰여진 글 입니다. 작가는 스스로를 멋지게 퇴사할 수 있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리뷰제목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직장툰 + 용기자극 에세이 입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으로 회사생활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중점과 일상생활을 쓰여진 글 입니다.

작가는 스스로를 멋지게 퇴사할 수 있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분명한 건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있고, 이 일을 오래 하고 싶으며 직장에서 사회에서의 유의미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퇴사하라, 벗어나라는 말이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오늘과 내일 사이를 잘 달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달려야 한다. 언젠가 좋은 패스가 온다는 믿음으로' 의 프롤로그 제목이 이 책의 지도이며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PART1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PART2 에서는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 / PART 3 그래도 출근한다 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글밥이 많은 책이 아니고 일상웹툰으로 구성된 책이라 즐기며 재미있고 빠르게 읽힙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직업이 되면 힘들기는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일이니만큼 재미있고 의미있게 일하기를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책 제목과 같이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기회를 기다립니다. 모두 다 힘들게 일 하지만 언제 날아오를지 모르는 슛을 위해 준비를 해두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일상웹툰 입니다. 주어진 여건이나 상황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도 이렇게 일 하고 있으니 당신도 힘내세요. 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긍정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노리며 스스로를 갈고 닦자는 리마인드 메시지를 전하는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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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나는 대단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같*가 | 2020.02.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을 보고는 '와우~~ 정말 멋진 제목인데'하고 무릎을 쳤다. 책을 읽어보니 이 책 제목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저자가 좋아하는 외국 구직 사이트의 카피라고 한다. 축구 해설을 들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축구에서는 공을 가진 선수보다도 공을 받기 위해 움직여주는 주변의 동료의 움직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팀 선수가 그렇게 움직이고
리뷰제목

제목을 보고는 '와우~~ 정말 멋진 제목인데'하고 무릎을 쳤다. 책을 읽어보니 이 책 제목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저자가 좋아하는 외국 구직 사이트의 카피라고 한다.

축구 해설을 들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축구에서는 공을 가진 선수보다도 공을 받기 위해 움직여주는 주변의 동료의 움직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팀 선수가 그렇게 움직이고 있을 때 적절한 공간을 두어 패스를 해 주면 그 선수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공을 받기 좋은 곳으로 움직여줘야 공을 가진 선수도 편하게 좋은 패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두다 무거운 몸으로 그냥 서 있으면 공 가진 선수는 줄 데가 없어지는 것이다.

흠....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아마도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조금씩 움직임을 주어 어느 정도 달려주고 있어야 좋은 기회가 온다, 그러니 열심히 노력하라' 뭐 그런 정도의 독려의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내가 읽은 저자의 생각은 "퇴사하지 말고 계속 회사에 남아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도 온다"라는 의미로 그러니까 "움직여야(재직) → 좋은 패스(성과,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읽혔다.

"퇴사를 하는 것이 용기라면, 묵묵히 해 나가는 것도 용기다. 퇴사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내일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오늘에서 내일로, 내일에서 그 내일로 꾸준히 이어나가는 삶을 사는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데, 정작 그 사실을 우리만 모른다."(245쪽)

"죽어라 해도 티나지 않는 날의 연속이라 해도,

늘 하던 대로 꾸준히 달리다 보면,

좋은 날은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오겠지.

좋은 패스는 분명, 달리는 사람에게로 날아오니까"(247쪽)

그리고, 이 책 전반을 아우르는 화두를 콕 집어내라고 한다면, 나는 "휴식"이라고 칭하고 싶다. 퇴사할 여건이 되는 사람은 퇴사하겠지만, 퇴사할 여건이 되지 않고 아니면 퇴사하고 싶지 않고 계속 회사를 다니고 싶다면, 너무 번아웃되지 말고 적절하게 아니 "아주 자주" "많이" "충분히" 쉬면서, 자기 충전을 하면서 회사를 다니라는 게 저자의 핵심 주제라고 느꼈다. 우리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조금 대충 살 필요가 있다거나, 최근 통화 목록을 일로 꽉 채운 날에는 가족과 친구와 배달의 민족으로 밀어내버리라거나, 열심히 하지 않는 날은 열심히 할 날을 위해 꼭 필요하다거나, 6시가 되면 뭔가 훔친 놈처럼 도망치듯 퇴근하라거나, 퇴근시켜줘요 약속이 있단 말이에요(6시에 퇴근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함),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거나(푹 쉬고 잘 놀아야 열심히 일할 수 있다), 밤새워 일하고 수명을 깎아가며 회사에 헌신해 좋은 결과를 만드는 일을 로망으로 생각하는 시대는 이미 한참 지났다거나, 나를 채우는 일은 나에게도 회사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거나, 우리는 보고 듣고 읽고 먹는 것으로 만들어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가 좋은 것을 만든다거나, 야근과 새벽 출근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리 없으니 좋은 아웃품을 위해선 충분한 인풋이 필요하다거나 다 이 두 글자 "휴식"을 강조한 대목들이다.

일단, 저자가 자신의 '광고일'을 참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저기서 찾아낼 수 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을 오랫동안 계속 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도 태도도 기백도 멋있다. 그리고 책 곳곳에서 광고계 업무담당자들의 하루 일과와 업무 에피소드를 많이 볼 수 있고, 크게 웃지 않을 수 없는 대목도 많다.

"꽉 차 보이지만 여백의 미가 느껴지게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미니멀한 비주얼?

유아틱한데 엘레강스한 느낌!

클래식하지만 프레시한 톤앤매너

음... 도시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농촌 느낌이랄까?

기존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완전 새롭게요.

붉은빛 도는 파란색이라고 하시면 아시려나?

블랙인데 밝은 느낌 있잖아요. 킨포크 같은....

흐릿한 느낌으로 선명하게 부탁드려요.

일단 해서 보여주세요. 보고 판단하죠."(131쪽)

이런 주문도 다 해내는 우리 직장인들, 스스로 참 대견하다고 치켜세워주자. 나도 직장인. 나도 대단하다 ㅎ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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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2 | 2020.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취업 준비생에게 입사는 끝의 지점이지만, 사회인으로서의 입사는 시작일 뿐이었다. 그렇게 앉고 싶었던 자리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떠나고 싶은 자리가 되었다. 나는 일을 좋아하고 있고,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돈 받고 하는 일은 쉬울리가 없지 야근을 한다. = 광고회사를 정상적으로 다닌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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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에게 입사는 끝의 지점이지만, 사회인으로서의 입사는 시작일 뿐이었다.

그렇게 앉고 싶었던 자리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떠나고 싶은 자리가 되었다.

나는 일을 좋아하고 있고,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돈 받고 하는 일은 쉬울리가 없지

야근을 한다. = 광고회사를 정상적으로 다닌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면 둘 다 나쁜 소식일 가능성이 있다.

카피라이터는 제품의 좋은 점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아트디렉터는 제품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회사포기 ? 내 가슴은 yes, 내 통장은 no

좋은 output을 위해선 좋은 input이 있어야 한다.

 

실패가 주는 좌절에 별다른 약이 없다. 빨리 털어낼 수 밖에.

정작 나는 회사에서 먹고 사는 구나.

항상 1등으로 평가해주는 부모님과 어디에선가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나의 힘이다.

 

컨펌났어요. 짜릿한 순간입니다.

아이디어 결정, 촬영하면 된다.

I will find you. And I will feedback you.

무한 대기 인간.

나는 피드백 한가운데 있다.

우리에겐 슬퍼할 시간도 없다.

취미생활이 뭐예요? 참 쉬운 질문인데 답이 안 떠오른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려면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좋은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생겼다.

 

우리의 내일은 우리가 바꾼다.

시사무한 루프 ? 뫼비우스의 띠 같네. 계속 끝없이 계단을 오르는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지만, 그런 일이 없이 늘 흥분하면 일찍 죽을 수 있다.

 

깨어있는 삶- 새벽 3시에 깨어있음 : , 열정, 희망 여기에 잠들다.

병을 달고 산다.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자연사다.

 

세상엔,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화려한 사람도 있고

묵묵히 의견을 던지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다른 사름을 빛내주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서로의 장점으로 서로를 지지해주는 것이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

 

퇴근은 원래 도망치는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일에 잡혀 살게 된다.

 

서로의 빈자리를 아무 것도 아니게 해주는 일, 그걸 돌아가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보텨주는 일 ? 마땅함 너와 나의 권리를 위해서

원래 그래는 없다. “원래 그래.”라는 말은 남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갉아 먹는 말이다.

선 긋기는 나와 남을 지키는 일종이 서로간의 안전거리다.

열심히 하지 않는 날은 열심히 할 날을 위해서 필요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멋지게 일을 고 있는지를 기억하자

우리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조금 대충 살 필요가 있다.

 

퇴사하는 것이 용기라면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용기다. 꾸준히 이어나가는 삶을 사는 우리는 생각보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늘 하던 대로 꾸준히 달리다 보면,

좋은 날은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오겠지.

 

좋은 패스는 분명,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오니까

 

엔딩크리팃 ? 영화적인 마무리~

 

카피라이터의 촌철살인.

잘 이해되지 않던 얘기와 감정들이 공감이 되어 간다.

다른 직종에서 일하지만 직장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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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20.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늘도 나는 원래 퇴근하고자 했던 시간보다 1시간을 더 사무실에서 보내고 퇴근을 했다.나는 작은 사무실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어제 보낸 시안에 대한 답이 없어서 기다리다 혹시 몰라 연락을 했더니 다른 형식의 인쇄물을 원했다. 게다가 정말 급한 게 있는데 그것부터 진행을 해달라고 한다. 그게 무언지도 알려주지도 않고.가끔 나는 초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공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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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원래 퇴근하고자 했던 시간보다 1시간을 더 사무실에서 보내고 퇴근을 했다.

나는 작은 사무실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어제 보낸 시안에 대한 답이 없어서 기다리다 혹시 몰라 연락을 했더니 다른 형식의 인쇄물을 원했다. 게다가 정말 급한 게 있는데 그것부터 진행을 해달라고 한다. 그게 무언지도 알려주지도 않고.

가끔 나는 초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공만 보고 무조건 달리는 축구선수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열심히 달리고 있다보면 좋은 패스가 날아오는걸까?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진행이 더딘 일이 잠들기 전에 무겁게 머리를 누르고 있어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도 있어 좋은 패스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7년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자신을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해 만화와 짧은 카피글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다. 특히 나처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무릎을 치게 한다.

고객의 요구사항- 알아서, 예쁘게, 잘, 붉은 빛 도는 파란 느낌, 검은색인데 밝은 느낌, 여백이 있지만 꽉 찬 느낌

이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맞다. 우리의 고객님들은 이런 걸 원하신다.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완전 새롭게, 흐릿한 느낌으로 선명하게.. 그러다가 일단 해서 보여주세요. 보고 판단하죠.

그렇게 나의 소중한 시간은 그 고객은 말 한마디에 몽땅 공중으로 날아간다. 퇴근 조금 전에 일을 던져주고 내일 아침 적어도 이른 오전에 받고 싶다는 고객을 만나면, 때려주고 싶다. 하지만 이 일이 내 삶이고 생활을 영위하게 해주는 목줄인 것을.

그리고 조금은 재미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회사가 아닌 자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다. 퇴사를 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다보면 좋은 패스가 날아올 것이다.

수없이 오늘을 날리지만 그 날들이 헛되지 않기를 저자를 위해서도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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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g**********o | 2020.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이 책은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름 관심분야라고 할 수 있는 게 카피 라이팅이라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와 박웅현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분들의 책과는 다른 종류의 책입니다. 카피라이터가 쓴 책이라 비슷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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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이 책은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름 관심분야라고 할 수 있는 게 카피 라이팅이라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와 박웅현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분들의 책과는 다른 종류의 책입니다. 카피라이터가 쓴 책이라 비슷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는데 콘셉트가 다릅니다. 좋고 나쁘다를 말하기에는 좀 모호하네요. 콘셉트 자체가 다르니까요.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 광고 회사에 취직을 해서 일하는 저자. 막상 광고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 전쟁처럼 준비했지만 취업을 하고 나니 회사는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도 없이 일하는 광고 회사. 하지만 마치 그것을 사명처럼 여기고 묵묵하게 아니 아니 묵묵하지 않고 엄청나게 투덜거리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외치며 살아가는 저자.

그렇게 힘들다 힘들다 어렵다 어렵다 말하면서 여전히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이렇게 광고 관련한 책도 내는 걸 보면 광고인의 피가 조금 들어가 있나 봅니다. 책의 내용이 직장생활에서 너무 힘들고 지친 내용을 그림과 글로 절묘하게 풀어냈네요. 힘들지만 재밌어서 계속 그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기특함도 느낍니다.

이 책에서 카피 잘 쓰는 법을 배우기 원하거나 엄청나게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다 버려주세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그런 콘셉트로 책을 만든 게 아닙니다. 그냥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딱 그 정도만 담았습니다. 글과 그림에서 감탄보다는 실소와 미소 그리고 피식하게 되는 그런 책입니다.

광고인을 꿈꾸는 중고생 혹은 대학생, 취준생까지만 이 책을 권합니다. 카피라이티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공부를 원한다면 정철, 박웅현 작가의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두 분의 책을 합치면 아마 20권은 넘을 텐테 그것만 다 읽어도 어느 정도 카피 라이팅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책 한 권 읽는데 1시간도 안 걸렸네요. 금방 읽혀요. 주말에 가볍게 커피 한잔하시면서 읽으시면 딱입니다. 아메리카노보다는 카라멜마끼아또와 어울리는 책이네요.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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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알*오 | 2020.02.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7년차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치열한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과거 주로 TV와 신문을 통해 광고를 접했다면,현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광고 등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광고의 종류와 방식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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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7년차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치열한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과거 주로 TV와 신문을 통해 광고를 접했다면,

현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 등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광고의 종류와 방식 역시 셀 수 없을정도로 다양해졌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광고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흥미를 느끼거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광고를 만들고 싶거나,

광고를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효과와 결과에 

보람과 만족을 느끼고 싶거나 혹은 광고 자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광고인을 꿈꾼다.


다만 광고인이 됐을 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광고가 만들어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현재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장 아트디렉터,

부장 카피라이터, 막내 아트디렉터와 함께

광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기획부터 아이디어, 촬영 준비부터 후반작업,

후반작업부터 온에어까지로 주제를 나누어서,


광고회사가 광고 업무를 맡게 되는 과정부터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

완성 된 안을 촬영하고, 온에어하기까지.

 

광고회사에서 광고를 만드는데 있어

어떤 구체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이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충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에는

광고회사의 문화와 업무방식, 광고를 만드는 과정, 

컨펌이 나는 아이디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광고주와의 관계, 경쟁 PT, 광고인의 사소한 생활 모습까지

광고회사의 이야기가 꾸밈없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 광고를 만드는 일을 재미있는 일, 멋있는 일,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해서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현실적인 광고인의 모습을 알게 해 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들과 

이제 막 광고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게 광고인으로서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현재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태도을 가져야하고,

무작정 달리지 않고 잘 달리는 방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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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책****다 | 2020.02.2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제목이 기가막히지만 그만큼의 간절함이 묻어나오는 제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저자 자신이 7년 차 카피라이터로서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아마 현대인들은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들에 관한 책들을 한 두권은 읽어보았지 않나 싶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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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제목이 기가막히지만 그만큼의 간절함이 묻어나오는 제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저자 자신이 7년 차 카피라이터로서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아마 현대인들은 특히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들에 관한 책들을 한 두권은 읽어보았지 않나 싶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회사라는 공간이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부딪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들은 무얼까? 중요한 것은 저자는 어쨌든 다녀야 한다면 그 자리를 지키면서 이 책을 통해 회사에서 나를 지키면서 직장의 일을 감당하라고 말한다.

 

때문에 저자는 기획부터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필요한 작업분량과 과정들은 자신의 직장에서의 경험과 어려움안에서 스스로 노하우를 만들어가며 분투하고 그 시간들을 거쳐왔던 이야기들을 이 책속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여기까지 읽다보면 제목이 이해가 될 것이다. 자신이 달려온만큼 나에게 패스가 오고 그것이 자기계발이 되며 그것이 나에게 스펙과 같은 플러스 요소들로 자리잡아 회사를 다니는데 나를 지키는 대처방안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심플한 설명이다.

 

저자는 외국계 광고회사 TBWA KOREA 카피라이터에 다니는 사람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중심으로 회사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들을 말해주는 것이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 예전부터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없을 때 도망가지 말고 부딛혀라. 나갈 수 없을 때 스스로 기회를 창출해라.

 

이 말이 저자의 책이 가장 효과적인 답변을 준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유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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