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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누구에게나 대인불안이 있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저/조경자 | 상상출판 | 2020년 2월 17일 리뷰 총점 8.9 (4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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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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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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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화 중 친구의 표정이나 말투까지 신경 쓰다가
결국 지치게 되는 이유는 뭘까?

마케팅 리서치 연구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 연구진에 따르면, Z세대(1995~2003년생)는 Y세대나 X세대보다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세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소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20대는 67.2%에 달한 반면 50대는 49.6%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한 교복 업체에서 청소년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우울감을 느낀다는 답변이 33.5%로, 성적(42.8%)에 이어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에서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느낀다. 문제는 이 감정을 처음 만난 사람뿐 아니라 일정 관계 이상으로 친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이다. 도쿄대 출신 유명 심리학자이자 대학교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를 ‘대인불안’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해답을 알려준다.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는 대인불안이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처음 소개하는 책으로, 평소 인간관계에 고민하고 있던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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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도 눈치를 보는 나는 왜 그럴까
1장 친구와 있을 때도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친구들과 함께할 땐 즐겁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해진다
·남의 말과 태도에 과민하게 반응하곤 한다
·‘어색한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나서게 된다
·대화가 끊기는 순간이 싫어서 억지로 떠들어댄다
·당신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되돌아보면 전부 후회되는 나의 말과 행동
·자기중심의 문화 Vs 관계의 문화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속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욕구 불만이 계속되다가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한다
2장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렵다
·친구의 권유를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동의하지 않는 데도 남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뭘까?
·예의를 차리느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남들과 속마음을 나누고 싶지만, 동시에 겁이 난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면 도움이 될까?
3장 대인불안이란 무엇일까?
·대인불안이라니, 심각한 문제일까?
·친구와 웃고 떠들 때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힘들까?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늘 불안하다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내 모습을 자꾸 바꾸게 된다
·당신이 남들의 시선에 불안해지는 이유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내 말투도 결정된다
4장 당신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얼마나 편할까?
·자기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사람은 주위 사람을 난처하게 한다
·서로 의존하는 것은 서툴거나 미숙하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간다
·상대에 따라 내 모습이 결정된다
·대인불안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남들과 잘 지낸다
·이야기를 수용적으로 듣는 문화는 나쁜 걸까?
5장 대인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상대도 나만큼 눈치를 보는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누구나 대인불안을 안고 산다
·‘타인의 시선’에 비치는 나보다 상대 자체에 관심을 둔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SNS와 거리 두는 시간을 가진다
·목표를 주위에 알리고 다니면 현실이 된다
·불안이 지닌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에필로그
타인의 시선이 불편한 것은 누구나 당연하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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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에노모토 히로아키 (Hiroaki Enomoto,えのもと ひろあき,エノモト 博明)
인간과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는 심리학 강연으로 유명한 일본의 심리학자.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시바(東芝) 시장조사과에서 근무한 후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심리학 전공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MP인간과학연구소 대표다. 가와무라(川村) 단기대학 강사, 캘리포니아대학교 객원연구원,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조교 등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나쁜 감정 정리법》,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 《모친상실》, 《신경을 껐더니 잘 풀리기 시작합니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등이 있다. 인간과 사회의 아픔을 위로하는 심리학 강연으로 유명한 일본의 심리학자.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시바(東芝) 시장조사과에서 근무한 후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심리학 전공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MP인간과학연구소 대표다.

가와무라(川村) 단기대학 강사, 캘리포니아대학교 객원연구원,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조교 등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나쁜 감정 정리법》,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 《모친상실》, 《신경을 껐더니 잘 풀리기 시작합니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등이 있다.
역 : 조경자
고등학교 때 우연히 한국어를 전공하는 일본 언니와의 펜팔을 계기로 뜻하지도 않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일본이란 나라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했고, IMF가 발생한 1998년 급등한 엔고에 허리띠 꽉 졸라매고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를 단행하였지만, 달콤한 디저트에 영혼이 팔려 허리띠가 안 채워질 만큼 뚱보가 되어 귀국했다. 졸업 후에는 일본 대중문화 잡지 ‘C-Japan’과 식문화 잡지 ‘쿠켄’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교토로 떠나기 전까지 랜덤하우스코리아(Randomhouse Korea)에서 책을 만들었다. 짬짬이 일본 잡지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소... 고등학교 때 우연히 한국어를 전공하는 일본 언니와의 펜팔을 계기로 뜻하지도 않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일본이란 나라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했고, IMF가 발생한 1998년 급등한 엔고에 허리띠 꽉 졸라매고 일본으로의 어학연수를 단행하였지만, 달콤한 디저트에 영혼이 팔려 허리띠가 안 채워질 만큼 뚱보가 되어 귀국했다.

졸업 후에는 일본 대중문화 잡지 ‘C-Japan’과 식문화 잡지 ‘쿠켄’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교토로 떠나기 전까지 랜덤하우스코리아(Randomhouse Korea)에서 책을 만들었다. 짬짬이 일본 잡지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는 기사를 쓰며, 짬짬이 일본 책을 번역하고, 또 짬짬이 일본 커리너리 투어의 코디네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보따리를 싸들고 가는 곳은 일본. 10여 년 동안 오키나와부터 홋카이도까지 들락날락거렸다. 음식과 쇼핑, 여행과 책을 좋아하는 그녀의 꿈은 책 만드는 주인이 사는 소박한 한옥집에 게스트하우스 간판을 내거는 것이다. 저서로는 『때때로 교토』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대화 중 친구의 표정이나 말투까지 신경 쓰다가
결국 지치게 되는 이유는 뭘까?

∨내 의견과 다른 이야기도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된다
∨가족 안의 ‘나’와 친구들 사이의 ‘나’가 다른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힘들다
∨메뉴를 고를 때마다 선택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적당히 아는 사람과 있을 때가 더 부담스럽다

마케팅 리서치 연구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 연구진에 따르면, Z세대(1995~2003년생)는 Y세대나 X세대보다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크게 느끼는 세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소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20대는 67.2%에 달한 반면 50대는 49.6%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한 교복 업체에서 청소년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우울감을 느낀다는 답변이 33.5%로, 성적(42.8%)에 이어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에서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느낀다. 문제는 이 감정을 처음 만난 사람뿐 아니라 일정 관계 이상으로 친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이다. 도쿄대 출신 유명 심리학자이자 대학교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를 ‘대인불안’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해답을 알려준다.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는 대인불안이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처음 소개하는 책으로, 평소 인간관계에 고민하고 있던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도 대인불안을 겪고 있다!

대인불안이란, ‘현실 또는 상상 속의 대인적 장면에서 타인에게 평가받는 상황 혹은 평가받는 것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이라고 정의된다. 즉,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한 나머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계속 신경 썼을 때 불안함이 높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대인불안이라는 뜻이다.

‘대인불안’이라는 용어 때문에 심각한 마음의 병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대인불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관계의 문화’를 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느끼는 감정이다. 실제로 대학교, 기업, 주부모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저자는, 어떤 곳에서 강연하든 ‘저 혼자 그런 감정을 느끼는 줄 알았어요’ 혹은 ‘지금까지 사람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해서 피곤함을 느껴도 고칠 수 없어 답답했어요’라며 공감을 표시한다고 한다. 또한 ‘서양인들은 머릿속을 자기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바로 반박하지만, 동양인은 머릿속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어 상대방의 의견을 일단 들은 후 의견을 제시한다’처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대인불안에 대해 설명한다.

대인불안이라는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크게 위안이 된다. 인간관계에 지쳐,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에도 자신감이 사라져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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