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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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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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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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심너울 작가의 시작점과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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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 6p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 36p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64p
신화의 해방자 · 88p
최고의 가축 · 114p

작품 후기 · 150p
프로듀서의 말 · 158p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보편적 부조리를 기발한 이야기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 모든 수록작의 무대는 현대 또는 근미래의 한국이다. 또한 모든 작품 속에는 SF 및 판타지가 녹아 있다. <정적>의 핵심 사건인 사상 초유의 정적 사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의 주 무대인 백마역에는 제 시간에 전철을 타지 못한 이들의 원념이 가득하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김현은 급격하게 발전한 마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다 기묘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에 등장하는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은 관악산에서 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상은 현실을 정조준한다. 독특한 설정과 사건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어둡고도 익숙한 면모를 조명한다.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말단 직원의 업무는 사소하며 가혹하다. 대등한 거래처럼 보였던 계약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한쪽의 이익이 유달리 크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보편적인 부조리들은 SF와 판타지의 장르 문법을 입고 기발한 생명력을 담은 이야기로 변모한다. 때로는 설명보다 비유가 더 정확하다. 심너울 작가가 구사하는 허구의 설정은 이 시대의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다.


그저, 하루를 살아 내려던 청춘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들은 90년대생인 작가와 비슷한 처지의 청년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소박하게 사는 이들은 꿈조차 소박하다. 그저 금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며 맥주 한 캔을 들이키고,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싶어할 따름이다.
뜻하지 않게 비일상에 휘말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비극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을 구할 영웅도 희대의 악당도 아닌 주인공들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누군가는 당황하고, 누군가는 눈물짓고, 누군가는 정신을 놓고 만다.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비극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경우 일상에 새로운 빛이 더해진다는 사실이다. 서글픈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은 주인공들의 미래에는 근사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 흐뭇한 마무리는 아마도, 주인공을 닮아 하루하루를 버텨 내려 애쓰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진심 어린 응원일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12건)

구매 땡스갓잇츠프라이데이 추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c | 2023.03.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전권읽고 작성하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읽고 싶어서 일요일 밤에 각잡고 읽게 됐어요. 한 2번 반복해서 봤고, 그 정도로 재밌었습니다.리뷰 보고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전 기대했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고, 여러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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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님의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전권읽고 작성하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읽고 싶어서 일요일 밤에 각잡고 읽게 됐어요. 한 2번 반복해서 봤고, 그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리뷰 보고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전 기대했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고, 여러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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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 | 2022.08.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전부터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잠들기 전에 생각나고 씻기 전에 생각나고...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쉽다는 평이 많았어서 걱정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두 소설은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유치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용순이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웠어요. 소설들 중에서 <정적>이 가장 좋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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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잠들기 전에 생각나고 씻기 전에 생각나고...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쉽다는 평이 많았어서 걱정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두 소설은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유치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용순이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웠어요. 소설들 중에서 <정적>이 가장 좋고 인상 깊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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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컬**드 | 2022.01.28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좋든 싫든 매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이라면, 대중고통이 아니라 대중교통이기를 바랄 뿐이다. / p.152   한때 금요일을 가장 기다렸다. 아마 직장인이라면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 일요일 밤 아홉 시부터 금요일 저녁 여섯 시를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지금은 매일을 휴일처럼 보내는 중이라 매일 금요일의 마음으로 보내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토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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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매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이라면, 대중고통이 아니라 대중교통이기를 바랄 뿐이다. / p.152

 

한때 금요일을 가장 기다렸다. 아마 직장인이라면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 일요일 밤 아홉 시부터 금요일 저녁 여섯 시를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지금은 매일을 휴일처럼 보내는 중이라 매일 금요일의 마음으로 보내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기는 하다.

 

이 책은 요즈음 SF 장르를 이끌고 계시는 또 한 분의 작가님이신 심너울 작가님의 단편집이다. 제목만 보고 신에게 뭐가 감사하다는 건지, 오늘 금요일이라는 게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단편집이니 여러 이야기가 실릴 것이라고는 예상이 되었으나,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컸다. 주변에서 작가님 소설이 재미있으니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SF 소설에 대한 망설임이 있어 이제서야 도전하게 되었다. 우선 얇다는 게 가장 크게 다가왔으며, 책이 작아서 가장 부담감이 적었다.

 

첫 번째 <정적>은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지는 정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동영상을 보다 소리가 들리지 않아 당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귀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재난 문자를 통해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가 정적 구역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적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조금씩 마을을 떠나게 된다. 또한, 카페도 거의 문을 닫는다. 사람의 온기를 잃어가는 동네에서 주인공은 우연히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단체가 세운 비영리 수화 카페였던 것이다. 주인공은 그 카페에서 수화를 가르친다는 글을 보고 기초 수화반에 등록하게 된다. 기초 수화를 배우면서 청각 장애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청각 장애인의 이명과 달팽이관에 대한 이야기들. 시간이 지나 정적 구역은 풀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첫 단편부터 인상 깊은 내용이 나와 흥미롭게 읽었다. 아무래도 직업과 관계가 된 내용이었기에 더욱 그랬을 수도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대학교 4학년 때, 기초수화라는 과목을 수강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교수님께서 어느 날에는 수화로 소통하시는 청각장애인께 배우는 특강을 진행하신 적이 있었다. 수화를 배웠어도 이제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나와 친구들은 당황했었다. (다른 학생들도 당황했을 수 있다.)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 수화가 어렵다는 식의 이야기를 친구와 나눴다. 다시 수업을 시작했었는데, 알고 보니 비장애인 수화통역사 분이셨던 거다. 더 당황했었던 기억. 지금도 가끔 뉴스를 보면 작은 화면으로 그분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실습이나 봉사 때 장애인 체험을 많이 했었다. 눈을 감고 지팡이로 계단을 오르는 시각장애인 체험, 휠체어를 타고 기관을 돌아다니는 지체장애인 체험 등 조금이라도 장애인의 시선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했었는데, 내 기억에 청각장애인 체험은 없었던 것 같다. 비장애인도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기에 '나에게 장애가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어서 몰입해 보게 되었다. 작가의 말처럼 기만적이고 시혜적인 태도에 대해 깊게 반성했다. 과연 비장애인으로 살면서, 관련 전공을 학습한 직업인으로서, 그들을 나와 같은 인격체로 보았는가.

 

두 번째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지하철 연착 시간 때문에 백마역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친구의 일을 돕고자 일산에 갔다가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마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집으로 갈 계획을 세운다. 백마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뭔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인공을 붙잡는다. 무서움을 느낀 주인공을 구해 주는 웹툰 작가. 웹툰 작가를 통해 백마역에 사람들은 지하철을 기다리다 갇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웹툰 작가는 매일 연재하는 사람으로 구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었는데, 매일 연재를 하게 된 이유가 지하철 연착 때문이었다는 사실도. 주인공은 운이 좋게 연착된 지하철을 타게 되고, 이후 기사를 통해 경의중앙선 연착에 대한 보도를 하게 된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었다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승객이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안타깝게도 지하철보다 버스 비율이 월등히 높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으나, 소재 자체는 너무 재미있었다. 소설에서 백마역에서부터 야탑역으로 가야 되는 직장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아무리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경기도 사는 지인에게 "일산에서 야탑이 멀어?"라고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끝과 끝으로 생각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리고 지인은 백마역과 경의중앙선 이야기를 꺼냈다. 일산에서 야탑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 갇힌 소설을 읽고 있다는 말만 꺼냈을 뿐인데 말이다. 나보다 지인들이 더 재미있다고 했던 소설이었다.

 

세 번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자고 일어나면 금요일 오전이 되는 어느 공무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금요일만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악명 높은 민원인에게도 기계처럼 죄송하다는 말을 내뱉는 평범한 주사 공무원이었다. 그는 금요일 퇴근 이후 술을 마시고 다음날 기상했더니 다시 금요일이 되는 현상을 겪는다. 처음에는 술에 필름이 끊겼다고 생각했으나,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을 겪으면서 혼란을 겪는다. 캠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찍었던 주인공. 확인해 보니 평소와 다른 게 없다. 그러나 기억을 하지 못한다.

 

생각만 해도 답답한 소설이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금요일 아침이었다는 것은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은가. 말이 금요일 것이지, 보면서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다는 것으로 느껴졌다. 차라리 금요일 저녁이었다고 하면 제목처럼 신에게 감사하지 않았을까. 소설에 주인공이 왜 금요일 아침으로 돌아가는지 이유가 나오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아마 평범한 직장인들처럼 금요일 저녁을 바랐기 때문이지 않을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은 이야기가 하나도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신화의 해방자>는 마법 능력을 애매하게 가진 주인공과 용의 마법 능력을 가진 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취업에 실패하다 마법공학과 생물학을 동시에 전공한 자를 우대한다는 대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그곳에서 용의 조직을 가지고 기술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는데, 실험 쥐를 처리하면서 안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한 마리의 쥐가 주인공의 가방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를 키우게 된다. 그 쥐에게는 용의 능력이 있었고, 우연한 사건으로 기업의 보안이 더욱 강해진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쥐와 생업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최고의 가축>은 오래 전 이스켄데룬과 아이발리크가 싸우게 된다. 이스켄데룬이라는 용은 관악산에, 아이발리크는 미국에 있다. 전자는 한국의 셀트린이라는 대기업의 사원이 설득해 관리하고 있으며, 아이발리크는 파이자라는 미국의 대기업이 관리를 하고 있다. 이스켄데룬은 아이발리크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다가 임원이 된 사원에게 아이발리크의 이야기를 묻는다. 임원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정보를 알 수 없다고 대답한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의 이야기를 읽기에는 조금 어려웠다. SF 장르에 관심이 없는 자의 어쩔 수 없는 상상적 한계였던 것 같다. 생명 공학과 마법 등 생소한 분야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 용에 대한 이야기도 알겠으나, 아직까지 SF 세계관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상식이 많이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현실과 연관된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끼는 내 취향을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됐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이야기는 그래도 내가 피부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SF를 가미한 이야기이며, 네 번째부터 다섯 번째 이야기는 전혀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셀트린과 파이자라는 회사가 아무래도 현실에 있는 회사를 변형한 이름이기 때문에 그것만 기억에 남았다.

 

이 책을 덮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소재와 별개로 중간마다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읽게 되었다. 뭔가 블랙 유머가 조금 가미된 느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적은 있으나, 웃으면서 읽게 된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 작가님의 유머 코드가 내 유머 코드가 맞지 않았을까.

 

앞으로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면서 도장 깨기를 할 계획이다. 물론, 심너울 작가님의 작품들만 읽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읽으려고 한다. SF 장르의 벽을 또 하나 허문 느낌. 설 연휴 전에 재미있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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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심너울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키* | 2021.02.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의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를 다 읽고, 작가의 또 다른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펼쳤다. 책에는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고, 앞의 세 작품이 취향 저격이었다.   <정적>은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소리가 없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작품이다. 소리가 없어진 '원인'을 탐색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리가 없어진 상태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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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의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를 다 읽고, 작가의 또 다른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펼쳤다. 책에는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고, 앞의 세 작품이 취향 저격이었다.

 

<정적>은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소리가 없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작품이다. 소리가 없어진 '원인'을 탐색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리가 없어진 상태 자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법한 사건들을 상상한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제목 그대로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친 어떤 존재들에 관한 작품이다. 현실에 기반한 작가의 디테일한 상상에 그야말로 감탄 또 감탄하며 읽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어떤 계기로 인해 '월화수목금금금'이 현실로 이루어진 상황을 그린 이야기이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와 마찬가지로, 현실 같아서 웃긴데 현실 같기에 마냥 웃을 수 없는, 다 읽고 나면 가슴 한구석이 싸르르 해지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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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표지 마음에 들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0 | 2020.12.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른 책 칵테일 좀비 러브 사고 판형이나 그런게 마음에 들어서 다른 시리즈도 사봤어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표지디자인은 꽤 마음에 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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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 칵테일 좀비 러브 사고 판형이나 그런게 마음에 들어서 다른 시리즈도 사봤어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표지디자인은 꽤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더 얼마나 채워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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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볍게 읽기 좋은 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l******3 | 2020.12.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과 처음 작가소개란의 유머러스함에 끌려서 산 책.사실 첫 단편만 읽고 생각보다 무거운 주제를 담아냈구나 했는데 그 이후로는 좀 더 가벼운 내용이었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서는 <정적>부분만 다시 읽게 되고 그 이후 내용이 궁금한 것도 첫번째 단편 뿐이었다. 경의중앙선 부분은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공감가면서 웃기기도 했고 다른 부분은 갑자기 용들이 싸우고 신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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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처음 작가소개란의 유머러스함에 끌려서 산 책.
사실 첫 단편만 읽고 생각보다 무거운 주제를 담아냈구나 했는데 그 이후로는 좀 더 가벼운 내용이었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서는 <정적>부분만 다시 읽게 되고 그 이후 내용이 궁금한 것도 첫번째 단편 뿐이었다. 경의중앙선 부분은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공감가면서 웃기기도 했고 다른 부분은 갑자기 용들이 싸우고 신화적인 얘기가 나와서 좀 당황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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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품들_땡스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태**빠 | 2020.10.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의 작품이 맘에 들어서 계속 찾아 읽게 된다. 이번에는 단편들을 모은 얇은 두께의 소품집이다. 문고본이라고 하기에도 작고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 소개된 다섯편의 이야기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보다는 맨 처음에 소개된 정적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때문에 특정지역(마포, 서대문)에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 생긴다. 평범한 학생이던 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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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의 작품이 맘에 들어서 계속 찾아 읽게 된다. 이번에는 단편들을 모은 얇은 두께의 소품집이다. 문고본이라고 하기에도 작고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 


소개된 다섯편의 이야기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보다는 맨 처음에 소개된 정적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때문에 특정지역(마포, 서대문)에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 생긴다. 평범한 학생이던 나는 이 현상 이후로 청각 장애인들과 교류하게 되고 그 전까지 관심 조차 없었던 수화도 배우게 되며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는 그런 이야긴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상당히 와닿는 부분이 있다. 작고 평범하고 소소하게 아름답다. 


다른 작품들은 의식론 연구소의 타임 리프 이야기라던가.. 백마역에 갇힌 원념들이라던가.. 관악산에 잠든 용같은 내용들인데.. 재미는 있지만 소품의 성격이 강해서 전체적인 함량은 좀 떨어진다 싶었다. 쉽고재미있게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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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갓,잇츠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뛰**방 | 2020.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과 책 디자인에 끌려서 가볍게 보려고 산 책인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휴가 첫날 후루룩 읽었는데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의 향연에 더운 여름밤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여러 단편집들 중에서 특히 경의중앙선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으로써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혼자보면서 큭큭거릴 정도로 웃기면서 공감되고 또 슬퍼지는 그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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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책 디자인에 끌려서 가볍게 보려고 산 책인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휴가 첫날 후루룩 읽었는데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의 향연에 더운 여름밤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여러 단편집들 중에서 특히 경의중앙선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으로써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혼자보면서 큭큭거릴 정도로 웃기면서 공감되고 또 슬퍼지는 그런... ㅎㅎㅎ 또 이렇게 판타지 요소가 섞인 단편 소설들을 읽다보면 왠지모를 가벼움을 느낄 때가 많은데 심너울 작가 글들은 작가의 화법덕인지 정말 생생하게 살아있는 내용처럼 느껴져 더 좋았다.  근심걱정 없이 재밌는 이야기를 읽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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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환상소설 단편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지*공 | 2020.08.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 장사는 교양을 파는 장사가 아니라 묵직한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장사거든.”(판타지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볼 줄이야ㅎㅎ공감 100%)다섯 편의 단편 중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단편은 제일 처음 나오는 [정적].서울 어느 동네만 소리를 잃는다는 내용이 참신했다. 실제로 집중하면서 나 역시 주위의 소음을 잃은 것 같았고 그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았다.소리를 잃었을 때 조급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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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장사는 교양을 파는 장사가 아니라 묵직한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장사거든.”


(판타지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볼 줄이야ㅎㅎ공감 100%)

다섯 편의 단편 중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단편은 제일 처음 나오는 [정적].
서울 어느 동네만 소리를 잃는다는 내용이 참신했다. 실제로 집중하면서 나 역시 주위의 소음을 잃은 것 같았고 그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소리를 잃었을 때 조급해지는 것 없이 정적에 익숙해지며 여유로워지는 느낌이었다. 마치 핸드폰을 잃어버려 핸드폰에 집착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연락을 받지 않는 느낌? 해외 여행에서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때의 여유로움?

그 외의 네편의 단편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서울에 살지 않아서 모르지만 열차의 지연과 관련된 단편, 어느 순간부터 6일을 건너뛰고 금요일만 찾아오는 날, DNA 연구로 태어난 용, 과거 신화에만 나오던 용을 발견한 연구원 이야기.

독서 중간중간 가볍게 기분전환하기 좋았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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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단편집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f***2 | 2020.06.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출판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안전가옥이다. 처음 이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냉면>이란 앤솔로지였다. 이후 나온 <대멸종>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러다 잊고 있다가 이 브랜드의 쇼-트 시리즈 중 한 권을 읽었다. 역시 좋았다. 이후 안전가옥의 책들을 한 권씩 도전하고 있다. 아주 오래 전 좋아하는 장르의 출판 브랜드만 보고 열심히 사고 읽었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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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출판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안전가옥이다. 처음 이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냉면>이란 앤솔로지였다. 이후 나온 <대멸종>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러다 잊고 있다가 이 브랜드의 쇼-트 시리즈 중 한 권을 읽었다. 역시 좋았다. 이후 안전가옥의 책들을 한 권씩 도전하고 있다. 아주 오래 전 좋아하는 장르의 출판 브랜드만 보고 열심히 사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심너울이란 작가에게 반했다. 아마 시간이 된다면 최근에 나온 그의 새로운 단편집에도 달려갈 것 같다. 책 소개글을 읽으면서 누군가가 떠올랐기에 더 그렇다.


이 단편집에 다섯 편이 실려 있다. 각각 독립적인데 마지막 두 편은 이어져 있다. 첫 작품 <정적>은 작가의 첫 발표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TV 단편 드라마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갑자기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정적 속에 빠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두 지역을 벗어나면 소리가 들린다. 이유도 원인도 모른다. 주인공은 대학생이고 마포구에 산다.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서 생기는 몇 가지 문제를 보여주고, 이 소리 없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를 보여준다. 온갖 소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 소리를 빼앗는다면 어떨까? 잔잔한 이야기 속에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웃프다. 지하철 연착으로 좀비처럼 변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너무 연착된 지하철을 기다리다 좀비처럼 변한 사람들을 보여준다. 재밌는 것은 이 사람들 속에서 매일 작업하는 인기 웹툰 작가 성하리다. 매일 그는 연재한다. 독자들은 그의 연재에 놀라고, 개인이 아니라고 의심하고, 걱정한다. 우연히 친구 책방 개업을 도와주러 온 기자가 이 전철에 도착해 경험한 일이다. 웹툰 작가는 기자가 이 사실을 기사화하길 바란다. 오랜만에 도착한 전철을 타기 위해 달려드는 시체 같은 사람들과 이미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강한 대비를 이룬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행정복지센터 9급 공무원 김현 이야기다. 그는 모든 직장인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금요일을 가장 기다리고 행복해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니 다시 금요일이다. 보통의 타임루프물이라면 같은 금요일이 반복되는 것이겠지만 이 소설은 일주일이 지난 금요일이다. 지난 7일 동안의 기억이 사라졌다. 하루 속에 갇힌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반복되는 요일이 나왔다. 이 7일 동안 그는 무엇을 했을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이전 이야기와 달리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 이유가 나온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은 연작 판타지다. 이야기 순서를 뭐가 먼저라고 하기 어렵다. 독립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신화의 해방자>는 <최고의 가축>에서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이 용혈을 얻게 된 이후 유전자 개발을 하는 연구소 직원이 된 유소현과 용순이 이야기다. 소현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용순이를 돌보면서 생기는 문제와 용순이의 성장을 잘 버무렸다. 마지막 장면은 판타지스럽게 마무리된다. 반면 <최고의 가축>은 한반도를 수호하는 용 이스켄데룬과 북미 대륙을 수호하는 용 아이발리크의 싸움부터 나온다. 이 싸움에 둘은 부상을 입고 긴 잠에 빠진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셀트린의 직원이 용의 둥지를 찾아오면서부터다. 사실과 가공의 역사를 뒤섞고, 마법과 과학을 융합시킨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도달하면 가축의 대상이 뒤바뀌는데 잠시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이 단편을 읽으면서 소현과 용순이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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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273건)

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e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심너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고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도서로 나와 좋은 기회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작가님의 여러 다양한 SF단편들을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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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심너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고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도서로 나와 좋은 기회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작가님의 여러 다양한 SF단편들을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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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a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단편물이지만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이어서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짧은 단편들 모음이라 틈 날 때마다 술술 읽기 좋았고, 다 읽고 난 뒤 공통적으로 남는 여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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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단편물이지만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이어서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짧은 단편들 모음이라 틈 날 때마다 술술 읽기 좋았고, 다 읽고 난 뒤 공통적으로 남는 여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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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C****s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단편집으로 근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단편들은작가의 sf적 상상력과 함께 현실과 맞닿은 면을 녹아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주인공인데 그들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비현실적 판타지의 요소에서그려내는 현실과 사회의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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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단편집으로 근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단편들은
작가의 sf적 상상력과 함께 현실과 맞닿은 면을 녹아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주인공인데 그들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비현실적 판타지의 요소에서
그려내는 현실과 사회의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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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1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sf 단편집 여러 개의 단편이 묶여 있는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독특한 설정인 것도 있었고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전체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단편도 있었다. 술술 잘 읽히는 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어서 읽기에 좋았다. 인상적인 작품은 표제작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였는데 매번 일어나면 금요일이 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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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sf 단편집 여러 개의 단편이 묶여 있는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독특한 설정인 것도 있었고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전체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단편도 있었다. 술술 잘 읽히는 건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어서 읽기에 좋았다.
인상적인 작품은 표제작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였는데 매번 일어나면 금요일이 되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그런 날이면 어떨까 생각만 했던 것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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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으* | 2022.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전가옥 출판사에서 출간된 심너울 작가님의 저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100% 페이백] [대여]로 구매하였으며 이 리뷰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리뷰를 피하시길 바라며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일뿐이니 그점 참고해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F물이라 그런지 내용이 좀 심오한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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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출판사에서 출간된 심너울 작가님의 저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100% 페이백] [대여]로 구매하였으며 이 리뷰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리뷰를 피하시길 바라며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일뿐이니 그점 참고해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F물이라 그런지 내용이 좀 심오한 편이지만 나름 가볍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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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심너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o*z | 2022.12.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느.날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소리를 들을.수 없다면 어떻게.될까?라는 생각은.한.번도 해본 적이.없었는데 문득 예전에.읽었던 눈 먼 자들의.도시가.떠올랐습니다. 모두가 눈이 멀어버린.세상에서 눈 뜬.자들은.오히려 못 볼 꼴 다.보고 살아야 하니.힘들지.않을까, 했던... 소리가.들리지.않는다는 것은 보지.못하는.것과는.결이.다른 고통이지만 또 비슷한.점도 있었기에.두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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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소리를 들을.수 없다면 어떻게.될까?라는 생각은.한.번도 해본 적이.없었는데 문득 예전에.읽었던 눈 먼 자들의.도시가.떠올랐습니다. 모두가 눈이 멀어버린.세상에서 눈 뜬.자들은.오히려 못 볼 꼴 다.보고 살아야 하니.힘들지.않을까, 했던... 소리가.들리지.않는다는 것은 보지.못하는.것과는.결이.다른 고통이지만 또 비슷한.점도 있었기에.두 이야기를.비교하며 읽는.재미가.있었어요. SF는.어렵고 현실.생활과 큰.관계가.없다는 편견을.깨주는.이야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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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페이백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아*역 | 2022.1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리뷰는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100퍼센트 페이백 대여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여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중요한 스토리를 포함하는 내용은 최대한 피하였으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로 좋은 책을 읽게 돼서 좋았습니다. 재밌어서 술술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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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100퍼센트 페이백 대여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여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중요한 스토리를 포함하는 내용은 최대한 피하였으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로 좋은 책을 읽게 돼서 좋았습니다. 재밌어서 술술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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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a***l | 2022.1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의 보편적 부조리를 SF와 판타지로 풀어낸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이 실린 작품입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sf적인 상상력과 일상적인 공간이 만나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개인적으론 제목이기도 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가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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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의 보편적 부조리를 SF와 판타지로 풀어낸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이 실린 작품입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sf적인 상상력과 일상적인 공간이 만나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개인적으론 제목이기도 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가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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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은*바 | 2022.1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이 쓰신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고 씁니다. 100% 페이백으로 대여해서 읽었던 작품인데요. 사실 최근 작가님 관련해서 SNS를 통해 접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존에 제가 생각하던 심너울 작가님 느낌이 좀 퇴색된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작품 자체는 작가님 특유의 위트가 살아있어서 문장 문장을 읽는 내내 꽤 즐거웠습니다. 단편 하나하나가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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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님이 쓰신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고 씁니다. 100% 페이백으로 대여해서 읽었던 작품인데요. 사실 최근 작가님 관련해서 SNS를 통해 접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존에 제가 생각하던 심너울 작가님 느낌이 좀 퇴색된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작품 자체는 작가님 특유의 위트가 살아있어서 문장 문장을 읽는 내내 꽤 즐거웠습니다. 단편 하나하나가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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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프라이데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o****n | 2022.12.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100%페이백 기간에 구매한 책으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구매한 소설입니다. 이 책은 여러번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제목이 영어를 한글로 쓴 타이틀이라 당연히 외국 작가님이겠거니 했는데 아니었고 내용도 상상도 못할 SF 물이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5개의 단편이 한 권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에 또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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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100%페이백 기간에 구매한 책으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구매한 소설입니다. 이 책은 여러번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제목이 영어를 한글로 쓴 타이틀이라 당연히 외국 작가님이겠거니 했는데 아니었고 내용도 상상도 못할 SF 물이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5개의 단편이 한 권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에 또 한전 놀랐네요. 호불호 갈릴 듯 합니다. 조금 읽어 보신 후 구매를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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