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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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며 만난 낮은 마음들

최예슬 저 / 김민지 그림 | 빌리버튼 | 2019년 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10.0 (15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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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요가를 하면서 복잡한 마음을 회복합니다

요가는 이제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찌뿌둥한 몸과 굳은 근육을 풀고 유연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요가를 시작한다. 요가를 하면 자연스레 몸에 힘과 유연함이 생긴다. 시작은 건강 때문이었을지라도, 요가 수련을 하다 보면 다친 마음도 회복이 되어간다. 작지만 오롯이 나만 있는 서 있을 수 있는 고요하고 다정한 공감, 요가 매트 위에서요가 동작을 하며 내 마음속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오늘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 언젠가 스스로에게 실망한 일 등 묻고 싶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불안함, 두려움, 분노 등 비틀린 마음을 마주한다. 요가 매트 위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낮은 마음들을 떨쳐낼 수 있는 힘과 유연함을 키운다. 가끔은 넘어지고 덜컹거리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운다.
이 책은 두 명의 작가로부터 시작되었다. 요가를 통해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글쓴이는 글에 담아냈고, 그린이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길 위에서 삶을 만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은 플로어 위에서 삶을 만나듯 두 사람은 요가 매트 위에서 삶을 만난다. 두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요가를 하며 만난 마음과 기억들을 독자들과 나누려한다.

견고한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

이 책의 시작은 그린이로부터 시작되었다. 퇴사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고, 요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들은 마음의 힘을 기르게 했다. 몸과 마음이 번아웃이 되었을 때, 미래가 두려울 때,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누군가의 한마디에 상처를 받을 때… 살아가면서 만나는 부정적인 사건들은 몸도 마음도 위축시킨다. 호흡에 집중하고, 동작에 정성을 들이며 고요한 세계로 빠져든다. 두려움, 불안, 시기 등 나를 힘들게 하는 낮은 마음들은 내 마음에서 내보내고, 겸손과 만족이라는 또 다른 낮은 마음을 만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흔들리고 넘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유연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더불어 몸과 마음에 힘을 키워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견고한 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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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나밖에 되지 못하는 나와 손을 잡고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브륵샤아사나
각자의 길을 경쾌하게 걷기 비스바미트라아사나
나밖에 되지 못하는 나와 손을 잡고 비라바드라아사나 2
내 안에 세계가 있다 다누라아사나
수다쟁이 몸과 보내는 시간 파리브리타 트리코나아사나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 프라사리타 파도타나아사나
요즘 가장 친하게 지내는 것은 바로 나 자신 타다아사나
나는 나의 한계를 모른다 받다 코나아사나
쓸모를 결정하는 사람 에카파다 코운딘야아사나
새로운 내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 부장가아사나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나를 만난다 나타라자아사나
나를 경험한다 바카아사나
시선을 두는 세계가 마음에 미치는 영향 에카파다 라자카포타아사나 1
안다, 라는 위험한 말 티타 트리코나아사나
All is welcome 아르다 찬드라아사나

2. 모두 각자의 시간을 산다

시간의 무늬 숩타 코나아사나
낮의 마음과 밤의 마음 우스트라아사나
다양한 넘어짐 수집가 에카하스타 부자아사나
과정을 계획하기 파리얀카아사나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주변을 잘 둘러보면서 사부작 마리챠아사나
적당한 노력과 충분한 휴식 발라아사나
우선은 흉내를 내어본다. 그러고는 매일의 풍경을 만난다 칸다아사나
찾아와 머무르다가 떠나 간다 비라아사나
과정의 시간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
진실은 근사하다 핀차 마유라아사나
거기가 맞아도 가끔 사는 일은 어려워요 시르사아사나
모두 각자의 시간을 산다 우스트라아사나

3.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열리다, 닫히다, 그리고 열다, 닫다 파리가아사나
부드러움이 만드는 견고함과 견고함에 의해 생겨나는 유연함 파리브르타 자누 시르사아사나
고작 그 정도의 일들 우르드바 프라사리타 에카파다아사나
제철은 매번 돌아오지만 매번 놓치기 쉽다 하누만아사나
이 순간, 내 마음을 정하는 것은 나니까 고무카아사나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공간 바시스타아사나
마음이 미끄러지던 시절이 주는 선물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
숨 쉴 공간이 있어야 숨 쉴 수 있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시간의 기억과 희망의 뿌리를 안고 보내는 오늘 비라바드라아사나 3
몸은 일종의 기억장치이다. 마음도 그렇다 비라바드라아사나 1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살라바아사나
하나 다음 둘, 셋 아도무카 스바나아사나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나바아사나

종이책 회원리뷰 (13건)

구매 포토리뷰 친절한 요가 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산**고 | 2020.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매트안과 밖에서 일어난 일상과수련에 관한이야기 반성적이고 성찰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솔직한 표현과 이야기들은 많은 공감이 됩니다 전체구성은 한개의 아사나를 중심으로 일상과 수련을 담고 있다 책을 일상부분만 읽어도 좋고 자신이 요가 수련하면서 느끼는점을 책과 비교해도 재밌습니다 책목차에 아사나 이름이 쓰여있고 각동작마다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있어 친절한책입
리뷰제목
매트안과 밖에서 일어난 일상과수련에 관한이야기 반성적이고 성찰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솔직한 표현과 이야기들은 많은 공감이 됩니다 전체구성은 한개의 아사나를 중심으로 일상과 수련을 담고 있다 책을 일상부분만 읽어도 좋고 자신이 요가 수련하면서 느끼는점을 책과 비교해도 재밌습니다 책목차에 아사나 이름이 쓰여있고 각동작마다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있어 친절한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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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요가)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w*******i | 2020.01.06 | 추천2 | 댓글2 리뷰제목
2월이 오면 요가를 배우기 시작한 지 2년이 된다.일주일에 세 번.한시간씩 받는 수업이지만 조금씩 몸이 변하는 것을 느낄수 있어 늦게라도 시작하길 잘했다며..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준다.^^그러나 학습형 인간이 아니라서(게으른자의 변명이겠지만...) 요가 동작의 명칭도 의미도 마음속으로 새기며 배우는 방식을 취하진 않았다.당연히 복작한 머리를 식히려고 하는 목적에서 요가를
리뷰제목

2월이 오면 요가를 배우기 시작한 지 2년이 된다.일주일에 세 번.한시간씩 받는 수업이지만 조금씩 몸이 변하는 것을 느낄수 있어 늦게라도 시작하길 잘했다며..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준다.^^그러나 학습형 인간이 아니라서(게으른자의 변명이겠지만...) 요가 동작의 명칭도 의미도 마음속으로 새기며 배우는 방식을 취하진 않았다.당연히 복작한 머리를 식히려고 하는 목적에서 요가를 하지도 않는다.1시간동안 오로지 내 몸을 자유롭게 두고 싶은 것.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내 속에 있는 호기심은 또 어쩔수가 없어서 요가 관련 책들을 기웃하고는 하는데...이 번에도 너무 반가운 책을 도서관에서 보게되어 냉큼 엎어왔다. 신기(?)하게도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에 소개된 동작들은 지난달 부터 배우고 있는 동작들이기도 하고,내가 애정하는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 이름을 기억해야만 할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브륵샤아사나

흔들리더니 어느 순간 중심이 잡혔다.그 순간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그러나 이 동작의 매력은 그림에서 표현한 것처럼 내가 아주 잠시나마 나무가 되어진 기분이 들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흔들릴때 는 흔들리게 두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동작이기도 하고..이제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동작 '브륵샤아사나' 다.

 

 

 

받다 코나아사나

요가를 하면서 뻗뻗했던 몸이 조금씩 유연해 지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동작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더 애정하는 동작일수 있지만 이상하게 이 동작은 108배를 했을 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서 마음을 집중하게 해주는 동작이라 생각했는데..꽃잎처럼 보이는 새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더더욱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작가는 이동작을 하면서 오래전의 시간을 떠올렸다고 했는데 나는 이동작을 하는 순간 마음속 생각을 지우게 되서 좋아했다.'받다 코다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요가의 대표되는 동작 가운데 하나인듯 하다. 요가를 시작하고 거의 매일 하는 동작인걸 보면 말이다.그러나 이 동작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일차적으로는 팔의 근력이 워낙 없어서였을 텐데..지금도 여전히 힘들다.다만 손목에 힘이 붙었는지 손목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맞은편에 내 모습을 바라보는 상상을 하면서 '부장가아사나'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정면에 있는 거울을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서도 내 몸이 부자연스럽고 어색해 보여서 유난히 눈을 감고 하는 동작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

크게 어려운 동작은 아니라 생각했다.그러나 중요한 건 자세! 허리에 팔을 얹고 다리를 올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지만 또 생각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나는 바르게 올리고 있다고 느끼지만..그건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 의외로 몸이 앞쪽으로 쏠리고 있는 기분이 든다.힘들지 않아서 힘든 동작..역시 중요한 동작일수록 힘빼기가 중요한 듯 하다.그런데 발끝에 풍성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를 더욱더 사랑하는 동작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세가 반듯해지는 순간이 오는 날 열기구를 타고 나는 기분이 들 것만 같아서.

 

 우스트라아사나

아주 뻗뻗한 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유연하지도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동작이 어렵지 않게 되서 나도 놀랐다.해서 선생님한테 몸이 유연하지 않아도 이 동작이 가능할수 있냐고 바보 같은 질문까지 하게 되었는데..2년 동안 몸을 움직여준 노력의 결과물일수도 있고,허리가 건강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 해서 나는 전자의 말을 믿기로 했다.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도 물론 좋지만 뒤로 몸을 움직일 때 뭔가 더 개운해 지는 기분이 드는 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동작을 통해 몸들이 고맙다는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지..사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도 이 동작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워서였고..스포일러에 가까운 리뷰를 쓰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 이름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다."우스트라아사나를 할 때면 몸의 앞면과 뒷면의 균형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내가 앞이라고 생각한 면과 뒤라고 생각한 면은 정말 앞이고 정말 뒤일까 갸우뚱하게 된다.하체의 뿌리에서부터 힘을 잘 들어 올려주고 등 쪽에서도 힘을 잘 채워주면서 허벅지의 앞면과 복부 가슴을 기분 좋게 연다."/109쪽

 

요가를 배우기 시작하고,얼마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서서히 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놀라웠다. 선생님이 마술을 부린 것도 아니고,내가 특별히 우수한 학생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타인은 전혀 눈치챌수도 없는 정도의 변화지만..그런 변화의 소리를 느낄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요가가 부린 마법일지도 모르겠다. 마음 같아선 책에 소개된 요가 동작을 전부 기록하고 싶었지만,그러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내가 특별히 애정하는 동작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은 동작들만추렸다. 여전히 힘겨워 하는 동작도 하나 정도 넣을까 하다가..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요가를 시작하고 나니 요가를 주제로 한 책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았다.정보용도 있고,지금 읽은 것처럼 개인적 경험으로 엮어낸 책들까지...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책들이 아직은 읽기도 좋고 편하다.다만 요가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겐 이 책 조차도 낯설수 있다. 동작이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설명이 친절하게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요가를 조금이라도 경험했거나,지금도 하고 있다면 요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 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동작,어려운 동작,잘하고 싶은 동작,에 대해 작가의 글에 공감 한 번,나만의 시선으로 또 한 번.정리를 해 볼 수 있기 때문에..무엇보다 리뷰로 남긴 동작들의 이름만큼은 꼭 외우고 싶다. 아니 외워야 하는 것이 예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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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몸과 마음이 우연해지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i*******4 | 2019.1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가수련 4년차에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를 만났을때어쩌다 요가를 했던 초년시절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작은 매트위에서 내가 내몸과 마음을 만났을때 울컥했던 감정들 좋은옷을 입고 맛난것과 영양제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를 만나는것도 중오하다는걸 요가수련하면 깨달았습니다.지금의 요가는 저의 인생입니다. 책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반복 독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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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수련 4년차에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를 만났을때
어쩌다 요가를 했던 초년시절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작은 매트위에서 내가 내몸과 마음을 만났을때 울컥했던 감정들 좋은옷을 입고 맛난것과 영양제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를 만나는것도 중오하다는걸 요가수련하면 깨달았습니다.지금의 요가는 저의 인생입니다. 책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반복 독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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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예슬쌤을 책에서 만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k | 2019.10.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루하루가 치열한 직장인은 매일이 똑같다.몸은 매 순간마다 다른데 지치는 일상속에 마음을 내려두기 위해 귀중한 점심시간을 쪼개 소란한 빌딩사이를 헤치고 요가복을 챙겨 나선다.수련전에 간단한 안부를 묻고 같이 한시간동안 수련을 나눌 주변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면 매트안은 내 세상이다예슬쌤이 글을 쓴다는 사실은 수련전 간단히 읽은 좋은구절을 나누어주실때 조금 짐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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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치열한 직장인은 매일이 똑같다.
몸은 매 순간마다 다른데 지치는 일상속에 마음을 내려두기 위해 귀중한 점심시간을 쪼개 소란한 빌딩사이를 헤치고 요가복을 챙겨 나선다.
수련전에 간단한 안부를 묻고 같이 한시간동안 수련을 나눌 주변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면 매트안은 내 세상이다
예슬쌤이 글을 쓴다는 사실은 수련전 간단히 읽은 좋은구절을 나누어주실때 조금 짐작이 되었었다
글귀를 나누면서 수련이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으면 좋겠다는 뜻도 함께.
요가를 10년 넘게 했지만 소중한 점심시간에 나누는 수련은 몸과 마음 모두가 충만한 시간이기에 아무리 바빠도 잊지않고 갔었다
예슬쌤의 개인적인 일로 이제 함께 나눌순없어 아쉬웠지만 우연히 서점에서 본 익숙한 느낌의 귀여운 책이 그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책으로 오래오래 함께 나눌수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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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요가로 위로를 받다.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빛****정 | 2019.06.18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참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책속에 글들이 재미있다는게 아니다 상상의 날개가 참 재미나다. 최예슬 글을 쓰고, 김민지 그림을 그리는 책이다. 이들은 건강을 위해 요가원에서 만났다. 그리고 하루하루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어서 책을 만들었다. 어릴적 나는 시골이었지만 평균대라는 것을 해서 참 유연했었다. 그런데 그걸 유지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지금의 나의 몸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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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책속에 글들이 재미있다는게 아니다 상상의 날개가 참 재미나다. 최예슬 글을 쓰고, 김민지 그림을 그리는 책이다. 이들은 건강을 위해 요가원에서 만났다. 그리고 하루하루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어서 책을 만들었다.

어릴적 나는 시골이었지만 평균대라는 것을 해서 참 유연했었다. 그런데 그걸 유지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지금의 나의 몸은 말도 못하게 굳었고 엉망이다. 산을 좋아해서 몇시간이고 걸을 자신도 있지만 유연함이란게 내 마음되로 되지는 않는 듯하다. 지금의 나의 몸은 최악이다. 자꾸 자신감이 상실되어간다. 이 시기에 이 책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는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고, 나는 나일 뿐인데 그런 무의미한 비교는 왜 했을까 싶기도 하고, 매번 참 스스로 의삼하며 시간을 보냈었구나, 싶기도 하다. - P58

"지금의 하루하루를 즐겁게 성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또다시, 너는 상상하지 못했지만 아주 멋진곳에 반드시 도착하게 될 거야." -p59

언젠가 텔리비젼 프로에서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새벽에 요가를 가서 요가하는 명상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무슨 말들을 남성분의 목소리로 들었는데 그게 요가샘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란걸 '브륵샤아사나','비스바미트라아사나'... 여러 용어들이었는데 이 책에서 차례속에 글과 함께 나와서 이해가 되었다. 특히 이 책의 매력은 글도 좋지만 그림으로 자세가 하나 하나 그려졌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따라해도 좋은 자세들은 따라하게 된다. 물론 어려운 자세는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나도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느림보 나무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나무들에게도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아마 서운해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조바심 내지 않아도 자신의 속도 안에서 자기답게 울창해 지는 시기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 P171

지금하면 늦지는 않다는 것이다. 자꾸 모든일에 늦어진다고 생각할즈음 책속에 글귀가 나에게 살며시 들어온다. 산에가서 울창한 숲속을 거닐때 힐링이 참 많이 된다. 보는 것의 힐링이 있다면 이렇게 읽어가면서도 힐링이 된다는 것이다. 글과 몸이 하나가 되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고 서로 이야기하듯 이렇게 쓰는 글들이 안심이 된다. 나만이 아닌 모든 이들도 살아가는게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드냐는 항상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매트 위에서, 우리들은 왜 어려운 동작들을 연습해야하지? 어떤 동작은 꽤 쉽고, 어떤 동작은 어려운데, 매번 와, 이건 쉽네! 어! 이건 너무 어렵잖아! 오락가락 속으로 이야기할 거야? 그냥 어떤 건 어렵고 어떤 건 쉬운 거야. 그게 전부야. 안 그래?"

"그리고, 너희들도 알지, 삶도 똑같아." -p202

인도에서 만났다는 수린더 선생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정말이지 우리 삶과 똑같은 생각이 든다. 어렵다고 자꾸 생각하고 살면 어렵다는 생각만 든다. 힘들다 힘들다하면 힘들고 가난하다 가난하다하면 진짜 가난한듯하다. 무엇이든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중요한듯하다. 똑 같은 이런삶 좋게 받아들이자 건강도, 행복도 모두 내것으로 말이다.

흔들리는 날도 있고, 조절하기 어려운 날도 있다. 그러나 살아가며 수없이 흔들리더라도 단단히 서서 중심만 잃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있다 보면 어느 날에는 중심을 잡지 못하는 나의 소중한 친구 곁에서도 손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여전히 나무처럼 살고 싶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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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요가 입문자가 읽기에 좋은 요가 에세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p*******8 | 2019.06.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른이 된 나의 몸은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스치고 지나갈 줄 알았던 신장염은 언제 다시 재발할 지 모르는 무서운 고질병이 되어버렸고, 빈약한 근육량에 비해 넘실대는 체지방으로 BMI 수치가 정상임에도 경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만성 피로로 수시로 졸이지만 막상 밤에는 심장의 두근거림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악순환 덕분에 딱 죽을맛이었다. 다이어트 목적 외에는 운동을
리뷰제목
서른이 된 나의 몸은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스치고 지나갈 줄 알았던 신장염은 언제 다시 재발할 지 모르는 무서운 고질병이 되어버렸고, 빈약한 근육량에 비해 넘실대는 체지방으로 BMI 수치가 정상임에도 경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만성 피로로 수시로 졸이지만 막상 밤에는 심장의 두근거림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악순환 덕분에 딱 죽을맛이었다. 다이어트 목적 외에는 운동을 절대 하지 않았던 내가,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는 건강 악화로 인해 퇴사를 한 후 요가를 배우던 최예슬 작가의 에세이다. 요가의 한 동작, 한 동작 마다 본인의 경험과 느낀점, 깨달음들을 연결하여 쓰여진 이 책은, 요가를 배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인데다가, 근육을 쓰려면 아쉬탕가 요가를 해야된다는 이야기에 아쉬탕가 요가를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강사님이 아무리 무슨 동작인지 이여기 해 주셔도 그 동작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냥 겨우 자세 잡기도 힘들기 때문에ㅎㅎ 책 속의 몇몇 동작들의 일러스트를 보고 아 이 동작 이름이 이거였구나, 하는 반가움이 들어 그 동작 이름을 몇 번 따라 읽어보았다. 강사님의 외침이 문득 생각났다. '우띠따가 아니라 욷티타였어...?'같은 깨달음(?)도 얻게 된다. 내가 해 왔던 동작들과 최예슬 작가의 경험담들이 버무러진 에세이를 읽다보면 요가 동작이 내 몸과 정신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곱씹게 된다. 나도 동작들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면, 그 동작이 내게 주는 영향과 내가 그 동작을 하며 얻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어쨌든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체지방이 2키로 줄어들고 그 자리를 근육이 채워주었다. 이제 경도비만에서 보통으로 내려갔다! 욕심을 내서 식이까지 한다면 다이어트가 되겠지만, 이제 세 끼니를 먹지 않으면 몸과 정신을 버티지 못 하는 몸이 되어 식이는 접어두었다.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흔들리는 건강과 멘탈을 유연하게 잡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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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미*밍 | 2019.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가를 사랑하고 요기니가 되고싶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사정상 수련을 못하는 중입니다.퇴사 후 간 요가원을 통해 좋은사람들, 좋은스승을 만났고그 인연들과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는 제게이 책또한 퇴사 후 만난 두분이 그려낸 이야기라더 흥미가 생겼네요 :-)동작별로 이야기를 담아서머릿속으로 동작을 그리며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사바사나때 선생님이 해주시던 이야기처럼귓가에
리뷰제목

요가를 사랑하고 요기니가 되고싶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사정상 수련을 못하는 중입니다.

퇴사 후 간 요가원을 통해
좋은사람들, 좋은스승을 만났고

그 인연들과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는 제게

이 책또한 퇴사 후 만난 두분이 그려낸 이야기라
더 흥미가 생겼네요 :-)

동작별로 이야기를 담아서
머릿속으로 동작을 그리며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사바사나때 선생님이 해주시던 이야기처럼

귓가에 이야기 해주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 좋은 책. 다시 요가를 하고싶게 만들어주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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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요가를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9 | 2019.05.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나는 자주 흔들리는 사람이다.?몸은 유연성이란 1도 없는 뻣뻣 그 자체이고마음도 몸을 닮았는지 융통성이 별로 없다.?그래서 인지 몸은 균형을 잃고 자주 넘어지고마음은 작은 일에 날이 서 금방 뾰족해진다.?나이가 들어 부드러워 지면 좋으련만..어느새 40을 앞두고 있는데..내 몸과 마음은 더 굳어지는 것 같다.?2년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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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

나는 자주 흔들리는 사람이다.

?

몸은 유연성이란 1도 없는 뻣뻣 그 자체이고

마음도 몸을 닮았는지 융통성이 별로 없다.

?

그래서 인지 몸은 균형을 잃고 자주 넘어지고

마음은 작은 일에 날이 서 금방 뾰족해진다.

?

나이가 들어 부드러워 지면 좋으련만..

어느새 40을 앞두고 있는데..

내 몸과 마음은 더 굳어지는 것 같다.

?

2년 후면 불혹이다.

불혹을 앞두고 숨쉬기 운동조차 하지 않았던 내가 운동을 시작했다.

?

내가 시작한 운동은 필라테스이다.

요가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뭔가 이상한 언어들과 자세들이 나를 이상한 세계로 이끌 것 같아서 차선책으로 선택했다.

?

그럼에도 요가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마음 수련, 명상이란 단어가 필라테스을 배운 후 조금은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

10년동안 요가 강사를 하며 글을 쓴 저자의 글 역시 내가 상상했던 요상한 마술(?)을 부리는 글 역시 아니었다.

?

저자는 요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요가를 통해 인생의 흔들리는 부분의 균형을 잡는다.

?

나도 그런 요가가 하고 싶어졌다.

흔들리는 몸을 느껴보고 싶었고 흔들리는 몸을 통해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싶었다.

?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소란스런 마음을 눈 감고 가부좌로 시작하여 가라 앉혀 보리라.

?

내일 새벽부터 당장 시작해 보리라.

요가와 친해져 보리라 결심해 본다.

?

몸에 집중하는 시간과 글과 그림으로 인생의 흔들리는 시간들을 유연하게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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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글 최예슬 / 그림 김민지 / 빌리버튼]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9 | 2019.05.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힐링에세이를 점점 좋아하게 되는 요즘, 오늘 읽어볼 책은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의 에세이에요.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라는 도서인데요. 이 책의 표지를 보면 한 여성이 요가를 하며 서있는 일러스트를 볼수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강아지? 고양이? 동물이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귀여움을 표해주네요. ㅋㅋㅋ 그렇게 책의 뒷면을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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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에세이를 점점 좋아하게 되는 요즘, 오늘 읽어볼 책은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의 에세이에요.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라는 도서인데요.

이 책의 표지를 보면 한 여성이 요가를 하며 서있는 일러스트를 볼수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강아지? 고양이? 동물이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귀여움을 표해주네요. ㅋㅋㅋ

 

그렇게 책의 뒷면을 살펴보면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볼수가 있어요.

본문중에 나오는 말인데요.

'두개의 발 중 하나를 지면에서 떼어낼 때, 그리고 그 발을 옮겨놓을때, 단단히 디딘 한 발로 몸을 지탱하고 흔들리며 균형을 만난다,'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뒷면에 이렇게 한번더 기재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했지만, 흔들리는 마음, 흔들리는 시간속에서도 적당히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일상을 꼭 표현해주는것 같아요.

 

그렇게 책의 차례를 보면

1. 나밖에 되지 못하는 나와 손을 잡고

2. 모두 각자의 시간을 산다

3.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3가지의 차례로 볼수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퇴사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요가를 시작하는데요.

요가를 시작함으로서 마음을 다스리고 요가를 통해서 힐링할수 있는 시간을 주어진다는 것이 신기하다.


많은사람들이 그리고 나 또한 요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몸매유지, 다이어트 등 운동의 목적으로만

생각을 해 보았지, 이처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고 회복하기 위해서 요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다음문제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TV에서 보았을때 한 프로그램에서 요가를 하면서 명상을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그러한 정리과정을 표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렇듯, 명상을 하면서 몸의 흐름과 함께 속상했던일, 힘들었던일 등을 정리하고 요가를 통해 땀을 빼고~ 하는 일에서 발생되는 것 같아요.


요가책!! 이라하면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뭐에 좋은지 등을 알아볼수 있는 책이였는데, 이처럼 요가를 통해서 마음을 표현하고,

감정들을 다스리고 하는 내용들을 살펴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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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에세이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v*******2 | 2019.05.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가를 수련하면서 몸의 변화와 마음의 변화를 자신의 삶에 빗대면서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삶으로 풀어내고 있는 에세이다.요가를 좋아하고 잘 알면 여기에 나와있는 자세를 금방 파악 하겠지만, 요가를 잘 알지 못하는 나도 요가자세 설명과 옆에 있는 귀여운 그림을 보며 그 호흡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을 읽어보니까 몸을 단련하면서 마음까지 수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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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수련하면서 몸의 변화와 마음의 변화를 자신의 삶에 빗대면서 요가 동작 하나하나를 삶으로 풀어내고 있는 에세이다.

요가를 좋아하고 잘 알면 여기에 나와있는 자세를 금방 파악 하겠지만, 요가를 잘 알지 못하는 나도 요가자세 설명과 옆에 있는 귀여운 그림을 보며 그 호흡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까 몸을 단련하면서 마음까지 수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서는 요가가 좋은 것 같다.

난 평소에도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다기보다는,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안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내가 하고자하는 마음먹은 일을 가로막고 걱정속에 둘러싸여 나를 억누를 때가 있다. 그 별거 아닌걱정때문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결국 하지못하고 불안으로 나를 가둬 꽁꽁싸매 세상밖으로 나가지못하게 하는건 다른누구도 아닌 나였다는 것.

나 자신은 그 누구보다 더 친해야하고, 마음을 더 살펴봐야하는데, 그저 눈앞에 있는 이익를 따라가며 허겁지겁 살진 않았는지 생각이 든다.

앞만 보지 말고 옆도 보고 뒤도 봐야하는데, 뛰어가려고만 하니까 앞만 보는게 아닐까?

주변에 꽃은 피었는지, 제철에만 맛볼수 있는 음식과 계절을 느끼면서 살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흔들리며 사는데, 요가매트위에 흔들리면서 균형을 만나고 흔들려도 괜찮다고 한다.

흔들려도 괜찮고 흔들리는 모든것들이 부러지거나 넘어지진 않으니 자연스럽게 흔들리다가 균형을 찾는 것처럼 우리들의 인생 또한 흔들리고 휘어질언정 뚝하고 부러지진 않겠지

흔들려도 괜찮아!!

충분히 흔들리고 단단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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