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의 여섯 기둥
미리보기 공유하기

자존감의 여섯 기둥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리뷰 총점 8.4 (24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68.43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평생 동안 자존감 중심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자존감의 대가”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자존감의 근원과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힌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브랜든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책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경험한 다양한 심리 치료 사례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존감을 결정하는 내적 요인을 찾아냈다. ‘의식적으로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라는 행동에 기반을 둔 여섯 가지 실천이 바로 자존감을 지탱하는 여섯 기둥이자 건강한 자존감을 결정짓는 요인들이다.
괴로운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대면할 때,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내 편’이 되어줄 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내가 잘못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때, 자존감은 점점 더 아래로 떨어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 어떻게 우리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1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자존감이 작동하는 방식|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사랑법
직장 생활을 망치는 낮은 자존감|미래를 좌우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자존감과 회복 탄력성 |
‘너무 높은 자존감’은 없다|왜 자존감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가

2장 자존감을 이루는 것들
무엇이 자존감을 결정하는가|자존감의 핵심1 - 자기 효능감|자존감의 핵심2 - 자기 존중 |
자존감과 자부심은 어떻게 다른가

3장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높은 자존감의 특징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가짜 자존감 | 독립심, 용기, 대담함과 자존감

2부 자존감의 여섯 기둥

5장 자존감 키우기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인|경험과 실천이 중요하다|자존감을 키우는 문장 완성 연습
자존감의 여섯 기둥

6장 의식하며 살기?첫 번째 기둥
의식하는 삶과 의식을 회피하는 삶|의식적 행동이란 무엇인가?|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의식하는 삶의 특징|중독은 의식 회피 전략이다|문제를 피하지 않고 바로 인식하기
몸을 움직이면 의식이 해방된다|의식하는 삶을 위한 문장 완성 연습|어떤 영역을 더 의식해야 하나

7장 자기 받아들이기?두 번째 기둥
1단계 - 나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기|2단계 - 나의 감정 받아들이기|3단계 - 행동의 내적 동기 이해하기
거울 속 나의 모습 받아들이기|감정에 귀 기울이기|내가 원하지 않는 감정 받아들이기|
감정 들여다보기 실험|내가 저항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자기 수용을 돕는 문장 완성 연습
내 안의 영웅 일깨우기

8장 자기 책임지기?세 번째 기둥
자기 삶을 책임진다는 것|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책임을 회피할수록 자존감은 훼손된다
자기 책임의 기초 - 생산성·독립성·도덕성|자기 책임을 키우는 문장 완성 연습|나를 구하러 올 사람은 없다

9장 자기 주장하기?네 번째 기둥
자기 주장, 나 자신을 존중하겠다는 의지|자기 주장에는 똑똑한 이기심과 용기가 필요하다
자기 주장을 두려워하는 이유|자기 주장에 도움이 되는 문장 완성 연습
자기 주장은 자존감의 기초이자 표현이다

10장 목적에 집중하기?다섯 번째 기둥
내 능력을 발휘하겠다는 결심 | 성취는 능력을 키운다|자기 훈련과 자기 통제감|목적 있는 삶의 실천 방안
높은 성과가 높은 자존감은 아니다|어떤 것이든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목적에 집중하기 위한 문장 완성 연습

11장 자아 통합하기?여섯 번째 기둥
자아 통합이란 무엇인가|자기 기만이 자존감을 죽이는 이유|부당한 죄책감을 다루는 방법
나의 가치가 잘못된 것이라면?|자아 통합을 북돋는 문장 완성 연습|타락한 세상에서 진실하게 산다는 것
자존감과 여섯 기둥의 역학 관계

12장 자존감과 신념
자존감을 뒷받침하는 자기에 관한 신념|자존감을 뒷받침하는 현실에 관한 신념|자존감의 연료는 ‘신념’이다

3부 자존감의 외부 요인

13장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다섯 가지 조건|어린 시절의 공포는 무력감을 낳는다|신체 접촉과 자존감
진짜 사랑, 아이를 조종하는 사랑|감정을 받아줄 때 자존감이 자란다|어른 대하듯 아이를 존중하라
아이의 행동에 적절히 반응하기|나이에 적합한 양육|부적절한 칭찬은 비난만큼 해롭다
지나치게 높은 기대가 자존감을 낮춘다|아이의 실수를 받아주는 기술|말과 행동의 일치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무한한 자유’가 아니다|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자존감을 죽이는 심리적 학대
낮은 자존감의 원인을 찾아내는 질문들|유년기의 불행을 이겨내는 아이들의 심리 전략|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14장 학교와 자존감
교육의 목표를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자존감이 낮은 교사, 자존감이 높은 교사
자존감을 키우는 교실의 5가지 원칙|감정을 존중하는 법 가르치기|관계 맺는 기술 훈련
도전을 극복하는 경험|합리적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개개인의 학습 요구에 맞춘 교수법
순종적인 학생과 책임감 있는 학생|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15장 일터의 자존감
지식 노동 시대의 자존감|어떤 개인, 어떤 조직이 성공할까?|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조직
관리자가 해야 하는 일|리더의 자존감 수준이 조직의 성패를 결정한다|조직이 개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16장 자존감과 심리 치료
심리 치료의 목표를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내담자의 감정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태도
내면의 밝은 면 드러내기|부분인격 통합하기|자존감을 중심에 둔 심리 치료의 기술|
두려움과 고통 제거하기|어떻게 자존감을 높일까

17장 자존감과 문화
자존감에 대한 오해|자존감 욕구의 보편성|문화가 자존감에 끼치는 영향|의존성을 부추기는 집단적 가치
종교적 의식의 부정적 영향|책임의 문화 대 희생자의 문화|자존감 있는 삶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맺음말 _ 자존감의 일곱 번째 기둥 - 나의 삶을 사랑하기

부록 1 - 자존감의 다른 정의에 대한 비판
부록 2 - 자존감을 키우는 문장 완성 연습
부록 3 - 더 읽어볼 만한 책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위한 자기 존중의 심리학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
나도 좋아하지 않는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난 행복해지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왜 난 매번 번지수 틀린 사람만 좋아하게 될까?”

낮은 자존감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를 이룰 수 없을 때,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여 전전긍긍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친구나 직장 상사에게 부당하게 비난받고도 아무 말도 못할 때, 스스로 초라하고 쓸모없게 느껴져 견딜 수 없다. 이런 자신이 불쌍하면서도 밉고 싫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간 느낌에 숨이 막힌다. 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성공한 기업가나, 멋진 외모와 놀라운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연예인도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다. 위로의 힐링도, 긍정의 힘을 준다는 자기 계발도 우리의 자존감을 구해주지 못한다.

자존감 연구의 선구자가 쓴 평생 연구의 결정체!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평생 동안 자존감 중심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자존감의 대가”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자존감의 근원과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힌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브랜든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책이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에 관한 네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자존감은 왜 중요한가?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자존감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자존감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

‘자존감의 시대’이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초등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같은 말이 적힌 ‘자존감 카드’를 학교에서 나누어주기도 하고, 치매 노인을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나 노숙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으려는 자존감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자존감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많이 볼 수 있다.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으면 오만한 사람이 될까?
인터넷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자존감의 정의부터 자존감 키우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식백과에 이런 내용이 있다. “자기 존중감이 높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자존감이 높은 것도 사회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기를 너무 존중하다 보니 자칫 타인을 무시하기 쉽다.” 정말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될까? 너새니얼 브랜든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자존감이 지나칠 수도 있습니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지나치게 건강하거나 지나치게 강한 면역 체계는 없다. 이따금 자존감을 과시나 자랑, 오만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과도한 자존감이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의 결핍을 드러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적인 평가 기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남보다 나은 존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만족한다. ……
자존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분개하며 말한다. “자존감이 과도한 사람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안을 느끼는 남성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여성을 상대할 때 더 자주 불안해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열정적인 사람을 대할 때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 1장 · 51~52쪽

칭찬해주는 사람들로 주위를 둘러싸면 자존감이 올라갈까?
타인의 평가에 기대서는 자존감을 실제로 높일 수 없다. 왜 그럴까?

자존감의 근원은 내면에 있으며, 타인이 아닌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우리가 외부, 즉 타인의 행동과 반응에서 자존감을 찾는다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물론 자존감의 적이 아니라 벗이 될 만한 관계, 해가 되기보다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타인이 자기 평가의 주된 원천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첫째, 타인의 평가는 자존감에 도움이 안 된다. 둘째, 계속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다 보면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 102쪽

지금보다 더 성공하면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실패했을 때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자신이 실패했던 일에 성공하면 자존감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한 자존감이 개인적인 성취와 성공에 디딤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이 곧바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성과를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타당하다. 그러나 성과를 자존감의 평가 기준이나 기반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자존감의 근원은 성취가 아니다. 자존감은 우리가 내적으로 기량을 발휘하면서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점이야말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자존감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다. - 10장 목적에 집중하기 · 227쪽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자존감이란 “자신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기본적인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자신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믿음”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에게 내리는 평가가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훼손되면 성장이 가로막히고 고통이 따른다. 자존감은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으며, 자존감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다른 사람이 내게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어떻게 상처를 입히는지가 핵심이다.

자존감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생각하기와 생각하지 않기, 현실에 대한 책임감과 책임 회피 사이에서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면서 자기가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감을 잡아 간다. 이런 선택들을 우리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선택들은 정신 깊은 곳에 쌓이는데, 그렇게 쌓인 결과가 바로 우리가 ‘자존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존감은 스스로 손에 넣는 명성인 셈이다. - 6장 의식하며 살기 · 122쪽

자존감이 강화되는 원리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에게 그렇게 반응하도록 신호를 보내고 행동한다. 그리하여 상대방에게 존중받으면 처음에 품었던 믿음이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무례, 학대, 착취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상대방에게도 무의식적으로 나의 이런 태도가 전달되어 그들도 내가 나를 평가하는 대로 나를 대할 것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27~28쪽

자기를 존중한다는 것
자기 존중은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다. 자기 존중은 자신이 ‘완벽’하다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이 아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과 행복은 마땅히 지지받고 보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다. 자신이 좋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을 만하며,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는 확신이다. - 2장 · 76쪽

자존감과 자부심(pride)은 어떻게 다른가?
자신의 기본적 능력과 가치를 경험할 때 느끼는 것이 자존감이라면, 자부심은 자신의 행동과 성취로 인해 더 분명히 인식하는 만족감이다. 자존감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숙고한 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부심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생각한 다음, ‘해냈다’고 말한다. - 2장 · 81쪽

운명이 되는 자존감
자기 충족적 예언

자존감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되기 쉽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내심 자신이 불행할 운명이라고 믿는데, 이런 기대에 따라 실제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방향으로 자신을 몰고 간다. 의식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모습(자기 개념)을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낮은 자존감은 운명이 되기 쉽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과 현실이 일치하게끔 행동한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과 인식할 수 있는 현실이 다르면 불안해진다. 자신이 ‘아는 것’에는 의심이나 의문의 여지가 없으므로 현실과 자신이 ‘아는 것’이 다를 경우에는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기 파괴’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34~35쪽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항상 성공의 정점에 있을 때 자신을 파괴한다. 은연중에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해 오던 것과 자신이 이룩한 성과가 충돌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기 두려워한다. 자기 개념이 자신이 이미 이룩한 성과를 모두 담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 개념을 바꿀 수도 없는 사람은, 자기 파괴적 행동을 보일 것이다. - 1장 · 45쪽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존감은 좌절을 딛고 일어서게 해주는 회복 탄력성의 근원이자, 자기를 파괴할 수 있는 내면의 시한폭탄이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도 있었을 시련 앞에서 쉽게 무너진다. 자존감이 높아도 어려움을 겪으면 불안하고 우울해지지만 정도가 덜하다. 또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된다.
자존감이 높으면 부정적인 감정에 겁을 먹거나 압도당할 가능성이 적다. 자존감이 낮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쉽게 지배당한다. 이때 느끼는 두려움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고, 자신의 가면이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좋든 나쁘든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공도 믿지 못하고 과소평가한다. 모두가 찬사를 보내오는 가장 빛나는 순간에, 나는 남몰래 우울하고 불안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관대하고 공정하게 대한다. 타인을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노력과 성과를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부하 직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상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자녀를 깎아내리고 억누르는 부모가 그렇다.

자존감이 건강한 사람은 매우 현실 지향적이다. 믿음보다 사실을 우선시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진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 자기 방어적 무의식보다 의식을 더 바람직하게 여긴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다. 부인과 방어는 불안, 죄책감, 부족함, 수치심을 느낄 때 나타나는 특징들이다.
- 3장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 92~93쪽

자존감이 낮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쉽게 지배당한다. 이때 느끼는 두려움은 이를테면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스스로 부인하거나 거부하거나 억누른 자신(또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신의 가면이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실패했을 때 쏟아질 비웃음이나 반드시 이뤄야 하는 성공의 책임에 대한 두려움이다. -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 95쪽

우리는 언제나 자신과 자존감이 비슷한 사람을 선택한다
자존감이 관계에 끼치는 영향

자존감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능력과 직결된다. 자신이 가치 있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느끼는 사람, 즉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여유와 에너지가 넘친다. 행복해도 불안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베풀 여유가 없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대상을 찾게 된다. ‘나’를 절대로 비난하지 않을 사람,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승인해줄 대상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을 제대로 발달시킬 수 없다. 그 결과 인간 관계에서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자존감을 지닌 사람에게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중요한 원칙이다. 어떤 경우에는 정반대 성향이 서로를 끌어당기기도 하지만, 자존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이에게 호감을 느낀다. …… 평범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대개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마찬가지로 자존감이 낮은 상대를 찾는다. 물론 의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틀림없이 그런 원리로 ‘소울메이트’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30~31쪽

자존감의 여섯 기둥

저자는 30여 년간 경험한 다양한 심리 치료 사례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존감을 결정하는 내적 요인을 찾아냈다. ‘의식적으로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라는 행동에 기반을 둔 여섯 가지 실천이 바로 자존감을 지탱하는 여섯 기둥이자 건강한 자존감을 결정짓는 요인들이다.
괴로운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대면할 때,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내 편’이 되어줄 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내가 잘못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때, 자존감은 점점 더 아래로 떨어진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의식적 삶이란 현실을 존중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보고 싶지 않거나 알고 싶지 않으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태도로 현실을 무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의식적 삶이란 현실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삶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있는 것은 있다고 인식하고 없는 것은 없다고 인식해야 한다. 소망이나 두려움이나 부인은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 - 6장 의식하며 살기 · 125쪽

자기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기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내 편이 된다는 것, 그러니까 나 자신을 위한다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자기 수용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기 자신에게 전념한다는 것을 뜻한다. …… 자기 수용은 잠들어 있다가 갑자기 깨어날 수도 있다. 심지어 우리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 삶을 위해 싸울 수 있다. 우리가 자살 직전의 상태일 때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청하게 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이어진 학대와 멸시를 견디다 마침내 “안 돼!” 하고 외치게 할 수도 있다.
- 7장 자기 받아들이기 · 156, 157쪽

나의 가장 깊은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뿐이다
나를 구하러 올 사람은 없다. 나에게 존재할 권리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지 않는다.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충분히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고, 그러니 필사적으로 갈구한다면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일종의 자기 기만이며, 그 대가는 바로 자신의 삶으로 치르게 된다.
- 8장 자기 책임지기 · 197쪽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지 않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지 않는다면, 자기 감각은 상처를 입는다. 세상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다.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 9장 자기 주장하기 · 211쪽

왜 목표가 중요한가?
목적 없는 삶은 우연에 휘둘리는 삶이다. 어떤 것의 가치를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우연한 사건, 우연히 걸려 온 전화, 우연한 만남에 삶이 좌지우지되고 만다. 자신만의 분명한 방향을 결정할 결단력이 없다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코르크 마개처럼 외부의 힘에 흔들리게 마련이다.
- 10장 목적에 집중하기 · 218쪽

내면의 재판관을 피할 수는 없다
‘나밖에 모를 거야.’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 기만이다.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건 나밖에 모를 거야, 애초에 약속을 지킬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는 건 나밖에 모를 거야. 이것은 곧 자신의 판단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판단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존감의 측면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보다 자신의 판단이 더 두려운 것이다. 내 정신에 있는 내면의 법정에서는 나의 판단만이 중요하다. 나의 자아, 내 의식의 중심에 있는 ‘나’라는 재판관에게서 달아날 곳은 어디에도 없다. - 11장 자아 통합하기 · 241~242쪽

부모의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요인 가운데 ‘부모의 양육 태도’는 특히 중요하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부모는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는 데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짓는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도 불안하고 자기를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형편없는 부모 밑에서 끔찍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건강한 자존감의 합리적 기준에 잘 맞는 어른으로 자라기도 한다.”(5장 · 111쪽)
그렇다고 해도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데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아이가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데 부모가 끼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고 자녀의 자존감 발달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을 위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부적절한 칭찬은 비난만큼 해롭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열심이지만 지나치게 폭넓고 무분별하고 과장되게 칭찬을 하는 부모들도 있다. 이런 칭찬은 잘해야 효과가 없는 정도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역효과를 낳는다. 아이가 자신을 보이지 않는 존재라고 느끼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런 방식은 ‘인정 중독’을 낳기 쉽다. 인정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리라는 기대 없이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거나, 당장 칭찬을 들을 수 없는 일은 시시하게 느낀다. 최선의 의도를 품고 있지만 적절한 양육 기술을 갖추지 못한 많은 헌신적인 부모들이 집안을 온통 ‘애정 어린’ 평가로 물들여 아이들을 인정 중독 상태로 만든다. - 13장 아이의 자존감 · 298쪽

아이의 실수를 받아주는 기술
아이가 실수했다고 꾸짖거나 비웃거나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거나, 아니면 부모가 성급하게 끼어들어 “이리 줘 봐, 엄마가 해줄게.”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마음껏 노력하고 배울 수 없다.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그리하여 아이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는 것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된다. - 13장 · 303쪽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무한한’ 자유가 아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체계가 없을 때보다 어느 정도 엄격한 체계 안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며 안정감을 얻는다.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불안이 높은 경향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허용적인 부모란 이끄는 역할을 전혀 맡지 않으려는 부모, 아이에게 부모 자신의 ‘편견’을 ‘강요’하게 될까 두려워 어떤 가치도 가르치지 않고 어떤 기준도 옹호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부모이다. 합리적인 가치와 기준이 주어질 때 아이의 자존감은 자랄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아이의 자존감은 쪼그라들고 만다. - 13장 · 310, 311쪽

교사의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

가족 구성원 중에 건강한 자존감의 본보기가 될 만한 어른이 없거나 오히려 자존감에 해를 끼치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큰 비중을 둔다. 이 책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교실 환경, 자존감이 높은 교사와 낮은 교사가 끼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다룬다.

자존감이 높은 교사, 자존감이 낮은 교사
자존감이 낮은 교사는 인정과 비난을 이용해 학생들을 복종하고 순응하게끔 조종하려 든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그렇게 대했을 때 효과적이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사들은 ‘어른과 또래 집단의 인정’을 받을 때 자존감이 생긴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자존감에 내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외적으로 접근하도록 전달하는데, 그 때문에 학생들이 이미 겪고 있던 자존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 14장 학교와 자존감 · 336~337쪽

선생님이 주는 가장 위대한 선물
교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 중 하나는, 비록 아직 잠재적인 수준이라 할지라도 학생 내면에 존재하는 더 깊고 강한 자기를 꿰뚫어봄으로써 현재 그 학생이 지닌 빈약한 자기 개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이것은 학생에게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알게 해주거나, 지금 학생 자신이 지닌 능력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작게 나눔으로써 자존감을 쌓을 기반을 다지게 해주는 것으로 성취된다.) - 14장 · 339쪽

서평

“자존감 연구의 선구자가 쓴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책.” _ 토머스 고든, 《부모 역할 훈련》 저자

“명쾌하고 매력적이며, 깊이 있는 책이다. 너새니얼 브랜든은 우리의 자아를 실현하는 길을 알려준다.” _ 일레인 마즐리시 · 아델 페이버,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저자

“이 책을 통해 나는 비로소 자신의 가치와 욕망을 더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얻었고, 나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게 되자,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 _ 아마존 독자 서평

“54살이 되어서야, 마침내 나는 책을 통해 삶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놀라운 결론에 이르렀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나를 그 발견으로 이끈 책이었다.” _ 아마존 독자 서평

종이책 회원리뷰 (18건)

[11월 북클럽 도서리뷰] 자존감의 여섯 기둥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m | 2022.11.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존감의 여섯 기둥 도서 리뷰  작가 너새니얼 브랜든은 심리 치료사로 30년간 자신의 내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자존감의 여섯 기둥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라는 책을 집필하게 된다. 자존감은 스스로 내리는 자기평가로 자존감이 높을수록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더 강해진다. 지혜롭고 적절하게 도전과 기회에 응답하여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리뷰제목

자존감의 여섯 기둥 도서 리뷰 

작가 너새니얼 브랜든은 심리 치료사로 30년간 자신의 내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자존감의 여섯 기둥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라는 책을 집필하게 된다.

자존감은 스스로 내리는 자기평가로 자존감이 높을수록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더 강해진다. 지혜롭고 적절하게 도전과 기회에 응답하여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1. 의식하며 살기, 2. 자기 받아들이기, 3. 자기 책임지기, 4. 자기 주장하기, 5. 목적에 집중하기, 6. 자아 통합하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각하게 하는 책 속의 글

- 자존감은 자기 효능감과 자기존중의 일면으로 자신과 타인의 자기주장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 자존감의 근원은 내면에 있으며 타인이 아닌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 그 자신이 이해하는 자기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절대 하지 마라.
  • 자신의 종이 아니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 유능하려면 꾸준히 지식을 넓혀 나가야 한다.
  • 필수적인 삶의 방식이다.
  • 나 자신의 행복에 책임이 있다.
  • 사람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거나,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을 희생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희생을 도덕적 이상으로 생각해 서는 안된다.

이책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와 또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그들의 자존감을 지켜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도서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11월 도서리뷰] 자존감의 여섯 기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k | 2022.1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뻔한 심리학 책들과는 달랐다. 나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주고, 내 삶과 스스로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게 한 책이다. 특히 자존감이라는 것이 어떻게 사회와 나라라는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전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건강한 사회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개개인의 연합이지 서로 얽히고 섥혀 한덩어리로
리뷰제목

뻔한 심리학 책들과는 달랐다. 나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주고, 내 삶과 스스로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게 한 책이다. 특히 자존감이라는 것이 어떻게 사회와 나라라는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전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건강한 사회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개개인의 연합이지 서로 얽히고 섥혀 한덩어리로 존재하는 덤불이 아니며, 자기 주장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회에 살아야 할까, 또한 건강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면 어떤 행동방식을 길러야 할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목적이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이것은 이 책에서 말한 5번째 자존감의 기둥이기도 하다. 목적이 없는 삶은 우연에 휘둘리는 삶이라고 한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려면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자기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목적있는 삶은 특히 생산적인 삶을 의미하며, 이는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 능력을 발휘하겠다는 선택이다. 

어떤목표를 세웠는지 보면 그 사람의 자기 개념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의 목표에 대해서도 한번 더 점검하게 되었다. 구체적이고, 진행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목표, 결과와 계획을 비교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겠다는 팁도 얻게 되었다. 또, 인간은 특정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해냈을 때 자기 효능감이 형성되고 표현된다고 한다. 달성하는 과정에서 효능감이 쌓이는데, 목표를 향한 과정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다. 

관련하여, 일과 관련해서는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목표와 목적을 재고할 필요가 있는가?" 또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의 이 감정을 유지하기 위한 나의 행동 전략을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또한 목적있는 삶을 살려면 자기 훈련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자기 훈련은 특정 과업을 수행해 나가면서 자기 행동을 차츰 체계화 하는 것이다. 독서와 기록 또한 자기 훈련 능력을 키우는 실천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자존감이 높고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려면 원하는 것과 가고자 하는 곳을 알아야 한다. 5년, 10년, 20년 후의 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지, 내 삶에 추가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원하는 삶을 살려면 자아가 통합된 삶을 살아야 한다.  자아 통합은 일치이며, 말과 행동의 일치를 말한다. 우리는 흔히 믿을 수 있는사람과 믿을 수 없는 사람을 구분할 때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를 본다. 자아 통합을 실천하는 것, 연습할 수록 더 잘할 수 있게된다고 한다. 

도덕적으로 시궁창같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살고, 자기 효능감을 기르고, 목표를 위해 계획을 실천하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2021-104] 나를 향한 만족, 삶에 대한 긍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모**찌 | 2021.05.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차고 매력적이었던 그녀. 그녀는 거침없었다.  아버지뻘 되는 분들과의 대화에서도 팔짱을 낀 채 짝다리로 있는 것은 기본자세. 드러나는 모습도 그렇거니와, 문제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잊어버리는 대화의 기술. 갈수록 거리를 두는 사람이 많아지는 건, 아마도 사람을 대할 때 존경심과 관대함이 없어서일 것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을 위협적 존재로 보고, 자
리뷰제목


 

당차고 매력적이었던 그녀. 그녀는 거침없었다. 
아버지뻘 되는 분들과의 대화에서도 팔짱을 낀 채 짝다리로 있는 것은 기본자세.


드러나는 모습도 그렇거니와, 문제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잊어버리는 대화의 기술.
갈수록 거리를 두는 사람이 많아지는 건, 아마도 사람을 대할 때 존경심과 관대함이 없어서일 것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을 위협적 존재로 보고, 자신을 방어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쓴다.
실상 타인이 있는지 자체가 의문이다.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 모두가 적이다.


그렇기에 교묘하게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지위와 나이 등과 관계없이 자신의 의견만을 피력한다.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뭔가 모를 불안과 과도한 질투, 두려움이 느껴질 때가 많다.


자존감은 이렇듯 우리의 삶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낮은 자존감은 가정과 직상 생활, 여러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초래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Nathniel Branden). 
그는 '자존감'의 원리를 최초로 명확하게 규명한 학자다.


저자는 자존감의 본질은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이 행복을 누릴 만한 존재라는 생각이라고 주장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힘들고 어렵지만 가치가 있다면 도전하며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여 그 목표를 이룬다.


조화로운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모든 과정을 누린다.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낮은 자존감의 사람은 만족하는 능력을 약화시켜,
객관적 지표가 충분하더라도 상대적인 평가를 지속한다.


자신을 입증하려는 노력은 되레 과시와 자랑, 오만으로 연결된다.
자존감의 결핍이 반대급부로 거만과 연결되는 이유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의 대화가 힘든 이유는 비판을 향한 열린 자세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마음이 없기에 대화는 계속된 방어와 탓으로 점철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여유롭다. 합리적이며 현실을 존중한다. 
내면의 신호에 좀 더 귀 기울이며, 독립적이고 유연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자신을 과장하고 꾸민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외부의 환경에 자신을 맞추는 행동이며, 이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한다.


자존감은 내면으로부터 시작한다. 
환경이라는 변수에 자신을 던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존감을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는가? 
저자는 매 순간의 의식적 선택으로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여섯 가지 실천적 요소를 꼽는다.
이는 의식적 삶, 자기 수용, 자기 책임, 자기주장, 목적 있는 삶, 자아 통합의 실천이다.


저자는 각 요소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핀다.
각 요소들을 삶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할지를 세세하게 설명한다.


3부에서는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삶에서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를 모색한다.
양육과 교육, 직장, 심리 치료라는 현장에서 어떻게 자존감을 키우는 환경을 조성할 것인가?


좀 더 확장하여 문화와 종교는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저자는 개인으로부터 여러 환경에 이르기까지 자존감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살핀다.


삶의 변화를 약속하는 다양한 방법이 쏟아져 나온다. 자기 계발은 또 다른 상품이 되어버렸다.
그 어떤 것보다 변화의 핵심은 마음의 중심이다. 내면이 변화가 없다면 그 한계는 분명하다.


이 책은 내적 변화가 핵심이다. 진솔하게 자신과 그 한계를 인정하기를 요청한다. 
결과를 위해 과정을 희생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진득하게 이 책을 붙들어야 할 이유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자존감의 여섯 기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a | 2020.04.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저는 자존감이 부족한데,여러 다른 자존감에 관한 책을 몇권 읽다가이 책이 유명하고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1부에서는 자존감이 무엇인가에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자존감이 작동하는 방식이 참 흥미로웠고,자존감을 이루는 요소,그리고자존감이 낮은사람 높은사람들의 유형과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가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2부에서는 자존감을 키우는
리뷰제목

저는 자존감이 부족한데,여러 다른 자존감에 관한 책을 몇권 읽다가

이 책이 유명하고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1부에서는 자존감이 무엇인가에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자존감이 작동하는 방식이 참 흥미로웠고,자존감을 이루는 요소,그리고

자존감이 낮은사람 높은사람들의 유형과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가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2부에서는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과 자존감의 여섯기둥에대해 

설명되어있는데 모든 기둥들이 다 중요해보였고 아 이런것때문에

내가 자존감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부에서는 자존감의 외부 요인에대해 나와있는데 

아이,학교,일터와 자존감에 관한 설명을 읽으니 내가 왜 상처를 받았었는지

자존감이 부족했는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자존감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 '자존감 고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e | 2020.04.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몇 년 전부터 부쩍 자존감을 위시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자존감에 관해 학구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면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린 너새니얼 브랜든의 이 책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심리학적 근본을 세밀하고 깊이있게 전달하는 '자존감의 여섯 기둥'이야말로 자존감 분야의 대표적 고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자존감의 정의부터 자존감의 구성과
리뷰제목

몇 년 전부터 부쩍 자존감을 위시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자존감에 관해 학구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면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린 너새니얼 브랜든의 이 책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심리학적 근본을 세밀하고 깊이있게 전달하는 '자존감의 여섯 기둥'이야말로 자존감 분야의 대표적 고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자존감의 정의부터 자존감의 구성과 핵심,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등 기본적인 요소부터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론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더불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자존감의 환경에 관해서도 할애하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 학교와 회사에서의 자조감 등 전방위적인 자존감 수업이라 칭할 만 하다. 한 번에 휙휙 넘길 수 없는 고밀도의 텍스트가 이 책의 장점이다. 천천히 탐독하며 나의 자존감을 진단해보자.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자존감의 여섯 기둥, 너새니얼 브랜든 저/김세진 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P | 2020.04.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점에 가보면, 예쁘장한 커버 디자인으로 상처 받은 자존감을 당장 위로해주겠다는 책들이 많다. 혹시나 해서 훑어보면 허접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작가 자신도 자존감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주저리 넋두리를 늘어놓거나, 같잖은 수업을 하고 있다.  오그라드는 위안과 겉도는 사례 연구만 있을 뿐,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지도 않고, 원인 자체도 모른다. 마치 칼질이 서툴어
리뷰제목

서점에 가보면, 예쁘장한 커버 디자인으로 상처 받은 자존감을 당장 위로해주겠다는 책들이 많다. 혹시나 해서 훑어보면 허접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작가 자신도 자존감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주저리 넋두리를 늘어놓거나, 같잖은 수업을 하고 있다.  


오그라드는 위안과 겉도는 사례 연구만 있을 뿐,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지도 않고, 원인 자체도 모른다. 마치 칼질이 서툴어서 자주 스스로 해치는 사람에게, 올바른 칼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연고만 발라주겠다는 식이다. 상처가 계속 나도록 방치해서 새로운 연고들을 계속 팔겠다는 심보인지, 그냥 그 수준 밖에 안되는 작자인지 잠깐 생각해보게 된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의 저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그런 작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에게 있어 자존감 연구는 인생의 소명이자, 삶의 방식이었다. 평생에 걸쳐 자존감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고, 스스로 체험하면서 자존감 분야의 마스터가 되었다.    


무려 50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일생을 바친 결과물인 만큼, 가볍게 눈으로 글자만 읽고 넘어갈 게 아니라, 저자와 천천히 대화를 나누듯이, 글의 의미와 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현실 생활에서 최대한 실천한다면, 온전하게 자기 삶의 마스터가 될 수 있다.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저자가 강조한 것은 자존감을 개념적으로 알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된다는 것이다. 번역서에서는 자존감의 여섯 기둥이 의식하며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로 번역이 되어 있지만, 각각의 원 제목은 The Practice of Living Consciously, The Practice of Self-Acceptance, The Practice of Self-Responsibility, The Practice of Self-Assertiveness, The Practice of Living Purposefully, The Practice of Personal Integrity 이다. 


"Self-esteem is not an idea. It's a PRACTICE."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19.12.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 나도 좋아하지 않는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난 행복해지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왜 난 매번 번지수 틀린 사람만 좋아하게 될까?”  낮은 자존감 때무에 괴로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를 이룰 수 없을때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거나 다른
리뷰제목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
나도 좋아하지 않는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난 행복해지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왜 난 매번 번지수 틀린 사람만 좋아하게 될까?”

 

낮은 자존감 때무에 괴로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를 이룰 수 없을때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여 전전긍긍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친구나 직장 상사에게 부당하게 비난받고도 아무 말도 못할 때 스스로 초라하고 쓸모없게 느껴져 견딜 수 없다 이런 자신이 불쌍하면서도 밉고 싫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간 느낌에 숨이 막힌다 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성공한 기업가나 멋진 외모와 놀라운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연예인도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다 위로의 힐링도 긍정의 힘을 준다는 자기 계발도 우리의 자존감을 구해주지 못한다

 

인터넷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자존감의 정의부터 자존감 키우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식백과에 이런 내용이 있다 자기 존중감이 높다고 해서다 좋은 것은 아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자존감이 높은 것도 사회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기를 너무 존중하다 보니 자칫 타인을 무시하기 쉽다 정말 자존가미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될까 너새니얼 브랜든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자존감이 지나칠 수도 있습니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지나치게 건강하거나 지나치게 강한 면역 체계는 없다 이따금 자존감을 과시나 자랑 오만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과도한 자존감이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의 결핍을 드러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적인 평가 기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남보다 나은 존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만족한다

 

자존감의 근원은 내면에 있으며 타인이 아닌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우리가 외부 특 타인의 행동과 반응에서 자존감을 찾는다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물론자존감의 적이 아니라 벗이 될 만한 관계 해가 되기보다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자기 평가의 주된 원천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자존감이란 자신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기본적인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자신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믿음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에게 내리는 평가가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훼손되면 성장이 가로막히고 고통이 따른다 자존감은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으며 자존감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다른 사람이 내게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어떻게 상처를 입히는지가 핵심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자존감의 여섯 기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i | 2019.09.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알면서도 외면해왔던 자존감 문제는 묵힐 수록 커져만가서 말기 암처럼 터지기 직전이 되어서야 외부로 드러나게 된다. 자존감을 다루는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함과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책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생활해온 패턴이 모두 자존감의 결핍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되고 얼마나 내 자신에게 부끄러웠는지. 더 이상 나를 파괴하지 않도록, 온전한 나
리뷰제목

알면서도 외면해왔던 자존감 문제는 묵힐 수록 커져만가서 말기 암처럼 터지기 직전이 되어서야 외부로 드러나게 된다. 자존감을 다루는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함과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책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생활해온 패턴이 모두 자존감의 결핍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되고 얼마나 내 자신에게 부끄러웠는지. 더 이상 나를 파괴하지 않도록, 온전한 나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살아가기 위해서 옆에 꼭 두고 보아야할 책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내 삶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8 | 2018.09.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흔들리고 매번 남탓만 하고 더이상 관계 유지가 어렵겠다 할 때,,,,, 내가 문제일수도 있겠구나....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절실하게 느껴졌을 때 눈에 들어온,,,,, 다른 사람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내가 불안했었구나.... 정말 필요한 순간 읽게 된 책! 내 삶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왜 더 빨리 읽지 못했을까,,,, 사 놓고 2~3년 후에야
리뷰제목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흔들리고 매번 남탓만 하고 더이상 관계 유지가 어렵겠다 할 때,,,,, 내가 문제일수도 있겠구나....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절실하게 느껴졌을 때 눈에 들어온,,,,, 다른 사람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내가 불안했었구나.... 정말 필요한 순간 읽게 된 책!
내 삶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왜 더 빨리 읽지 못했을까,,,, 사 놓고 2~3년 후에야 읽게 되었다. 정말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포토리뷰 자존감 높이는 법(자존감의 여섯기둥) | 자기계발 | 너새니얼 브랜든 - 언더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꾸* | 2018.08.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여기에 두 남자가 있습니다. 첫번째 남자는 일어나서 항상 하던대로 출근 준비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는 출퇴근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스턴트로 식사를 때우고 집에 돌아오면 그의 아내는 대화를 원하지만 TV만 봅니다.두번째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자기 아내에게 결혼해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
리뷰제목

여기에 두 남자가 있습니다. 첫번째 남자는 일어나서 항상 하던대로 출근 준비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는 출퇴근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스턴트로 식사를 때우고 집에 돌아오면 그의 아내는 대화를 원하지만 TV만 봅니다.

두번째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자기 아내에게 결혼해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직장에 출근해서 그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합니다. 퇴근을 해서 그는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고 그 순간에 집중하여 대화를 합니다. 이 두 남자 중에서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자존감을 이루는 첫번째 기둥은 의식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최근에 나는 머리숱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나는 “석진이는 어떻게 머리숱이 많지? 석진이네 집안이 원래 머리숱이 많겠지? 석진이는 키가 185라고 얘기했었지? ”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그래봐야 내 머리숱이 줄어든건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누구라도 현실을 부정하고 핑계를 대면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선하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개선하고, 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점이 있다면 자기 수용이라고 하면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수용을 먼저 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내 머리숱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에게 필요한 헤어스타일을 찾아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설운도처럼 보일 것입니다.

자존감의 두번째 기둥은 자기 수용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로 인해 더 아프거나 인간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건강과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약간의 거짓말이나 핑계를 댑니다. 아파서 그럴 수 밖에 없어라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내 친구 중 한명은 심한 위장병에 걸려 몸 전체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분명히 아파서 건강이 나빠진 것은 맞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90%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병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 관리를 안해서 아파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운동도 안하고 식사도 제대로 안챙겨 먹고 술을 자주먹고 늦게 잔다면, 친구에게 위장이 안좋아서 아프거나, 아파서 운동을 못한다고 핑계를 대면 안됩니다.

분명히 친구들은 여러분을 동정해 줄 것입니다. 그들이 여러분을 동정해주는 단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스스로 자기자신을 책임지지 않는 것을 걱정해서 입니다. 쉽게 말해 “넌 대체 어쩔려고 그러니”라는 뜻입니다.

자존감의 세번째 기둥은 자기 책임의 실천입니다.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지않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가 하나 있는데, 그 아이에게 딱 한가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의 압력이 있어도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면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마셔야 될 필요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닐때, 친구들은 나에게 술을 마시러 가자고 했습니다.

특별히 잘난 것 하나 없지만, 내가 정말 잘한 한가지는 나의 믿음을 기반으로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나의 그런 모습에 남자들은 나를 내심 존경했고, 여자들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종교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나는 나의 믿음대로 실천했지만, 100% 확률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나를 빼고 그들끼리 재밌게 놀 것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휩쓸리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의 네 번째 기둥은 자기 주장의 실천입니다.

분명히 알아야할 것은 자기 주장이란 것은 사회성 부족, 개인주의 또는 자기 고집을 뜻하는게 아닙니다. 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신세한탄하고 여자친구랑 헤어진 얘기를 털어놓는 술자리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걸로 어리석은 짓하지 마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교실에 있었다면 그들과 어울렸겠지만,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열정적인 사업가와 일반적인 회사를 그럭저럭 다니는 직장인을 만난다면, 사업가는 거의 항상 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비유를 하자면 사업가는 관우와 같은 장군이기 때문입니다. 전투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목적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더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섯번째 자존감의 기둥은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삶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존감의 여섯 번째 기둥 – 자아 통합의 실천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도덕적 가치가 아니라 내가 세운 가치가 중요합니다.

나는 군대를 갔었고, 군대내에서는 내가 병사로써 지켜야할 것들이 수천개는 있었습니다. 후임들을 괴롭히는 관행이라고 불리우는 대부분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지키지 않아 비난을 받아도 나와 내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신념과 반대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의 신념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내면의 목소리는 내 자존감을 약화시켰을 것입니다. 자존감을 세우는데 있어서 내면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질책하면서 자존감이 세워지는 일은 없습니다.

 

결론

이 내용들은 너새니얼 브랜든의 자존감의 여섯 기둥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이 책은 자존감의 교과서와도 같은 책입니다.

자존감은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존감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서만 구축을 할 수 있습니다.

http://udog.kr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eBook 회원리뷰 (1건)

구매 자존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p******d | 2020.0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존감 이슈는 벌써 최근 몇년간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출판업곅와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말이다. 이것은 한번 자각한 뒤에 모두가 스스로의 그것을 신경쓰고 있기 때문이겠지. 지구가 동에서 서로 뜬다는 것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듯이 스스로의 자존감 문제 역시 아무리 참고 참으려해도 터져 나올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리뷰제목
자존감 이슈는 벌써 최근 몇년간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출판업곅와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말이다. 이것은 한번 자각한 뒤에 모두가 스스로의 그것을 신경쓰고 있기 때문이겠지. 지구가 동에서 서로 뜬다는 것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듯이 스스로의 자존감 문제 역시 아무리 참고 참으려해도 터져 나올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이 책을 집어들었다. 몇 안되지만 내가 읽어본 자존감 도서들은 모두 비슷하게 느껴졌다. 이것은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 부디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기를 바란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5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