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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심리학

윤현희 | 믹스커피 | 2019년 4월 4일 리뷰 총점 9.0 (8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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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29.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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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술관에서 찾은 예술가의 삶과 심리
위대한 예술작품 속에 숨겨진 심리학을 만나다!

이 책은 그림 속 화가들의 삶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엮어냈다. 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화가들이 작품에 담아놓은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고, 그러한 생각과 감정의 스펙트럼을 형성한 화가들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돌아본다. 그리고 그를 통해 떠오르는 심리학 개념과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게다가 미술사조와 작가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므로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미술 전공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림 속 화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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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_ 심리학과 미술의 만남, 과거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쁨
1장. 나이브 아트와 긍정심리학
천진한 에너지와 동심의 세계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자기 치유적 삶과 창작물 : 헤르만 헤세
주말 화가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앙리 루소
숲속의 세렌디피티, 클림트의 풍경화 : 구스타프 클림트
2장. 아방가르드 화가들과 아들러 심리학
17세기의 아방가르드, 조망의 확장 : 디에고 벨라스케스
현재성의 미학 : 에두아르 마네
발레리나가 있는 풍경 : 에드가 드가
세상을 바꾼 세잔의 사과 : 폴 세잔
3장. 추상의 세계와 게슈탈트 심리학
어린아이의 눈으로 : 파블로 피카소
색채를 통한 감정의 치유 : 바실리 칸딘스키
우주의 진실에 다가가다 : 피에트 몬드리안
균형에 도달하는 길 : 파울 클레
4장. 화가 내면의 상처와 표현주의
내 영혼이 물감처럼 하늘로 번질 수 있을까? : 빈센트 반 고흐
상처와의 처절한 대면 : 에드바르트 뭉크
벌거벗은 영혼, 인체의 정신분석적 탐구 : 에곤 실레
골목길의 미학 : 모리스 위트릴로
5장. 여성 화가의 정체성: 전문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제비꽃 장식을 한 여인 : 베르트 모리조
미국적인 독립성, 페미니즘의 향기 : 메리 카사트
내 삶의 주인공은 나 : 수잔 발라동
상처는 나의 힘 : 루이스 부르주아
참고문헌
도판 목록
인물과 용어 해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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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윤현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심리학자로 〈에피파니 심리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캐나다, 미국 3개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대학에서 가르치고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진단과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사회의 공감능력은 각 개인의 공감능력이 얼마나 자라나는지에 달렸다고 믿으며 서울시민대학, 전국의 미술관과 도서관에서 강연을 통해 그 치료와 공감의 방안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예술작품 및 화가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창작의 즐거움을 위해 휴스턴 라이스대학의 글래스콕 스쿨과 휴스턴 현대미술관의 아트 스쿨을 오가며 그림을 그린다.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심리학자로 〈에피파니 심리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캐나다, 미국 3개국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대학에서 가르치고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진단과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사회의 공감능력은 각 개인의 공감능력이 얼마나 자라나는지에 달렸다고 믿으며 서울시민대학, 전국의 미술관과 도서관에서 강연을 통해 그 치료와 공감의 방안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예술작품 및 화가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창작의 즐거움을 위해 휴스턴 라이스대학의 글래스콕 스쿨과 휴스턴 현대미술관의 아트 스쿨을 오가며 그림을 그린다.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휴스턴의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정부 산하 아동정신건강센터, 가톨릭 가정상담센터, 텍사스의 교육청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에서 자폐증과 ADHD, 학습장애를 비롯한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의 진단과 치료, 학교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입안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현장 활동을 했다. 한국에서는 KPRC(한국아동인성검사) 개발과 연구에 참여하며 임상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신경정신과 인턴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 승인 정신보건 전문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활동한 바 있다.

저서 『미술관에 간 심리학』 『미술의 마음』은 시각예술과 화가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심리적 접근으로 미술 교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 주었고, 『미술관에 간 심리학』은 스테디셀러로 전국 도서관과 북 클럽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많은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의 신경학적 원리와 공감불능의 심리학적 원인에 관한 글 모음 「치유를 위한 심리학」 매거진이 다음-카카오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월간 「문학사상」, 더원 미술세계, 휴넷 daily CEO 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에세이와 칼럼을 연재했다.

출판사 리뷰

화가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림이 더 잘 보인다!

에드가 드가는 왜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그리지 않았을까? 뭉크는 왜 절규하는 그림을 그렸을까? 에곤 실레 작품에는 왜 누드가 많을까?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화가들의 그림을 보다 보면 궁금한 점이 하나둘 생기곤 한다. 그림은 위안을 주거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삶의 도구다. 따라서 그리는 사람의 삶의 태도나 가치관, 심리 상태가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미술작품을 통해 화가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그림을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가들의 그림을 통해 긍정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 등 다양한 심리학 개념을 떠올린다. 그리고 화가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상처를 들여다본다. 그 과정에서 저자 스스로도 위안을 받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힘을 얻고 살아나갈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미술과 심리 공부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책!

이 책은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누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저자의 생각과 심리학 개념을 설명한다. 1장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라고도 불리는 나이브 아트와 긍정심리학을 연계해 설명한다. 제도권 내에서 그림을 배우지 않았으나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스스로 우뚝 선 화가들의 소박한 그림과 그들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긍정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시대가 규정한 가치에서 벗어나 외부의 비평에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완성해나간 아방가르드 화가들의 인생을 따라가본다. 그들의 그림을 보면, 인간은 역동적으로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며 고유한 세계관으로 현상을 해석한다는 점에서 아들러 심리학을 떠올리게 한다.
3장에서는 추상의 세계와 게슈탈트 심리학의 관계를 살펴본다. 20세기에는 회화가 일방적인 소통에서 작가와 감상자 간의 긴밀한 상호 소통으로 옮겨왔다. 본질과 비본질을 변별해 핵심만 그림에 담고자 하는 것은 게슈탈트 이론과 맞닿아 있다. 4장에서는 화가가 가진 상처와 표현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표현주의 화가들은 내면의 열망과 상처를 과장된 색과 단순화된 구도를 통해 표현했다. 이런 작품들은 임상심리학과 정신의학적 주제들을 내포하고 있어 꼼꼼히 살펴볼 만하다. 5장에서는 전문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정체성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던 여성 화가들의 삶을 돌아본다. 여성에게 강요되는 전통적 가치를 거부하고 전문 화가로서의 정체성을 추구한 여인들의 용기 있는 행보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 여성들에게도 많은 공감과 울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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