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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저/김정훈 | 자음과모음 | 2018년 11월 29일 리뷰 총점 9.8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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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인문 > 서양철학
파일정보
EPUB(DRM) 10.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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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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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의 철학 교사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하며 헛된 욕망과 무기력에 빠진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일상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주는 이 책은 우리가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즐겁게 행동하기’와 ‘즐거움을 느끼며 행동하기’를 섬세하게 구분하며 행동에 즐거움을 느슨하게 가져다 얹는 대신 행동 속에 즐거움이 일치되게끔 유도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금욕적인 삶을 촉구하는 스토아주의가 처방하는 쓰디쓴 약과는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 안의 무언가를 자유롭게 풀어내게 하며 그로부터 일어나는 행동의 기쁨을 느끼는 법을 가르쳐준다. 우리가 이미 행하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며 불확실성을 받아들여 ‘지금 여기’에서 즉흥성의 감각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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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의 활용법

Ⅰ 진단하기: 언제나 더 많이 원하다
앎이 아무 소용이 없을 때
행복이라는 비극적인 야망
즐거움에 중독되어

Ⅱ 이해하기: 탁월성을 배워라
탁월함에 대한 욕망
이기주의의 탁월성
즐거움은 행동 속에 있다
좋은 성향의 중요성

Ⅲ 적용하기: 탁월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건강한 습관, 강력한 동맹군
감성, 심미적 교육
능숙함, 실천적 지성
이성이라는 보호막

Ⅳ 내다보기: 절도의 이상을 겨냥하라
마치 줄타기 곡예사처럼 탁월하게
어린 시절 영웅의 발자취를 따라
인간, 이 이성적인 동물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독서 길잡이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저 :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Damien Clerget-Gurnaud)
프랑스 투르의 한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철학자. 고전수사학 및 논쟁에 관한 현대 이론 분야에서 훈련받았으며, 설득의 주요 수단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열며 사람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018년에는 ‘철학과 자기계발(Philosophie & d veloppement personnel)’이라는 철학 워크숍을 개설해 실천적 관점에서 철학을 바라보고 삶에 적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한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www.developpement-personn... 프랑스 투르의 한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철학자. 고전수사학 및 논쟁에 관한 현대 이론 분야에서 훈련받았으며, 설득의 주요 수단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열며 사람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018년에는 ‘철학과 자기계발(Philosophie & d veloppement personnel)’이라는 철학 워크숍을 개설해 실천적 관점에서 철학을 바라보고 삶에 적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한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www.developpement-personnel?paris.com
역 : 김정훈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아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희랍어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외 몇 권의 책을 번역하였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아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희랍어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외 몇 권의 책을 번역하였다.

출판사 리뷰

어디 한 번, 배운 대로 살아보자
머리에서 몸으로, 지성에서 행동으로!

개인의 잠재력과 내면의 자산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그 방향으로 열심히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우리의 행동은 자주 미완성의 느낌을 남긴다. 어떻게 하면 내 삶에서 가장 나다우면서도 내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며 그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까?
프랑스의 철학 교사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하며 헛된 욕망과 무기력에 빠진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일상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주는 이 책은 우리가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즐겁게 행동하기’와 ‘즐거움을 느끼며 행동하기’를 섬세하게 구분하며 행동에 즐거움을 느슨하게 가져다 얹는 대신 행동 속에 즐거움이 일치되게끔 유도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금욕적인 삶을 촉구하는 스토아주의가 처방하는 쓰디쓴 약과는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 안의 무언가를 자유롭게 풀어내게 하며 그로부터 일어나는 행동의 기쁨을 느끼는 법을 가르쳐준다. 우리가 이미 행하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며 불확실성을 받아들여 ‘지금 여기’에서 즉흥성의 감각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보자.

즐거움은 행동 속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훈수로 우리 안의 탁월성을 되찾는 기술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전제는 사람은 누구나 ‘탁월함’에 대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는 확신 위에 서 있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자아를 실현하는 데 실패할 때 좌절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빛을 발해 성공하고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정점에 도달하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소망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오만이라고 비난하는 대신 삶 속에 그런 열망을 완전히 쏟아부을 것을 권유한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삶을 바꿀 수는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 행동을 바꿀 수는 없다.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 즉 우리가 추구하는 쾌락과 욕망의 메커니즘을 진단한다. 다름 아닌 행복이 우리 욕망 체계의 우선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적 조건 아래에서 저자는 우리가 행복을 너무나 원한 나머지 자칫 무절제한 쾌락에 대신 빠질 것을 우려한다. 2부에서는 증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식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한다.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으로서 저자는 행동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탁월성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일상에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지, 스스로 어떤 교육과 훈련을 부과해야 하는지 짚으며 탁월성을 최대로 습득하기 위해 받아들여야 할 우리 삶의 불확실성과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다룬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삶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4부에서는 절도(節度)라는 개념을 재정립하며 감정적 성향과 이성이 절묘하게 접목된 상태로서의 실천적 지혜를 우리가 겨냥해야 할 행동하는 인간의 완전한 모델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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