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교육 혁명

아라이 노리코 저/김정환 역/정지훈 감수 | 해냄 | 2018년 11월 22일 리뷰 총점 9.0 (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4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9건)
  •  eBook 한줄평 (1건)
분야
사회 정치 > 교육/환경
파일정보
EPUB(DRM) 31.4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AI보다 성적이 낮은 80퍼센트의 아이들이
미래 노동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I 시대 교육의 핵심, 인간 고유의 독해력과 유연성, 판단력을 가르쳐라!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로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더 이상 SF가 아니게 된 시대. 과거에 공장의 기계화가 블루칼라의 수를 절반으로 줄였다면, 닥쳐오는 산업의 인공지능화는 화이트칼라 수를 절반으로 줄일 것이다.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거대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AI와 공존하게 될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아라이 노리코 교수의 솔직 담백한 필체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도로보군이 세계사와 영어 영역의 대학 입시 문제를 푸는 과정과 시리(Siri), 구글 번역 등의 사례를 통해 AI 기술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개발하고 전국 독해력 조사에 사용한 리딩 스킬 테스트(RST)의 문제와 일본 중·고등학생들의 정답률을 실음으로써 교육의 현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미래 기술과 융합 분야의 권위자인 정지훈 교수의 감수를 통해 책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 원칙에 대한 통찰을 더했다. 또한 문해력과 독서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어 교육 전문가인 정혜승, 이순영 교수의 추천의 글에서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독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다.

목차

감수의 글 | AI와 공존하는 사회,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찾다
추천의 글 | 다시 한 번 독해력 교육을 돌아봐야 할 때 정보 검색자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으로
머리말 | 나의 미래 예상도
1장 AI, 대학에 합격하다
AI와 특이점에 대한 오해
편차치 57.1라는 성적을 받다
AI 진화의 역사
YOLO가 보여준 영상 인식의 최첨단
세상을 놀래킨 왓슨의 활약
도로보군의 대학 입시 전략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
2장 도로보군은 왜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없는가?
독해력과 상식의 벽
의미를 이해하지 않는 AI
시리(Siri)는 현자인가?
AI가 만드는 기묘한 피아노 곡
완벽한 기계 번역이 가능할까?
특이점은 도래하지 않는다
3장 전국 독해력 조사를 통해 드러난 충격적인 현실
인간은 AI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수학을 못하는 것인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전국 2만 5,000명의 기초적 독해력을 조사하다
중학생 세 명 중 한 명이 간단한 문장을 읽지 못한다
공부를 잘하면 독해도 잘한다?
4장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닥쳐올 미래
AI의 등장으로 양극화되는 화이트칼라 |
기업이 사라져간다 |
그리고 AI 세계 공황이 찾아온다
후기 | AI 시대에 연착륙하기 위하여

저자 소개 (3명)

저 : 아라이 노리코 (新井紀子)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 국립정보학연구소 사회 공유지 연구 센터장이자 일반 사단 법인 ‘교육을 위한 과학 연구소’ 대표이사·소장이다. 도쿄에서 태어나 히토쓰바시대학 법학부와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수학과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이학)이며, 전공은 수리 논리학이다. 2011년부터 인공지능 프로젝트 「로봇은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의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독해력을 진단하는 ‘리딩 스킬 테스트’의 연구 개발을 주도했다. 과학 기술 분야의 문무 과학 대신 표창, Netexplo Award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엔 TE...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 국립정보학연구소 사회 공유지 연구 센터장이자 일반 사단 법인 ‘교육을 위한 과학 연구소’ 대표이사·소장이다. 도쿄에서 태어나 히토쓰바시대학 법학부와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수학과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이학)이며, 전공은 수리 논리학이다. 2011년부터 인공지능 프로젝트 「로봇은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의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독해력을 진단하는 ‘리딩 스킬 테스트’의 연구 개발을 주도했다. 과학 기술 분야의 문무 과학 대신 표창, Netexplo Award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엔 TED 강연이 150만 뷰를 기록했으며, 2018년엔 유엔에서 강연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수학』, 『왜 나는 수학이 어려울까?』,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대학 때 경제를 배웠더라면』 등이 있다.
역 : 김정환 (金廷桓)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역서로는 《MBA 마케팅 필독서 45》,《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MBA 리...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역서로는 《MBA 마케팅 필독서 45》,《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MBA 리더십 필독서 43》, 《사장을 위한 회계》, 《회사개조》 등이 있다.
감수 : 정지훈
의학과 사회과학, 공학을 전공하고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K2G 테크펀드의 제너럴파트너로 국내외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겸직교수,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를 맡고 있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등을 집필했다. AI를 비롯하여 AR/VR, 블록체인, 로봇 기술과 같은 딥테크 기술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양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학과 사회과학, 공학을 전공하고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K2G 테크펀드의 제너럴파트너로 국내외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겸직교수,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를 맡고 있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등을 집필했다. AI를 비롯하여 AR/VR, 블록체인, 로봇 기술과 같은 딥테크 기술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양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AI보다 성적이 낮은 80퍼센트의 아이들이
미래 노동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I 시대 교육의 핵심, 인간 고유의 독해력과 유연성, 판단력을 가르쳐라!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로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더 이상 SF가 아니게 된 시대. 과거에 공장의 기계화가 블루칼라의 수를 절반으로 줄였다면, 닥쳐오는 산업의 인공지능화는 화이트칼라 수를 절반으로 줄일 것이다.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거대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AI와 공존하게 될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2011년 일본에서는 [로봇은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공지능 ‘도로보군’은 도쿄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어 각 시험 과목을 공략하며 수험생들과 경쟁했다.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AI vs. ?科書が?めない子どもたち)』은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이자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소장인 아라이 노리코 교수의 신간으로, 2018년 2월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전 일본 사회에 교육의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로 도로보군은 MARCH라고 불리는 유명 사립대학인 메이지 대학,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릿쿄 대학, 주오 대학, 호세이 대학에는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전체 수험생 중 상위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하지만 수학 영역의 서술형 모의시험에서 전체 수험생 중 상위 1퍼센트의 성적을 낼 정도로 우수한 도로보군이 도쿄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독해력’이 없기 때문이었다. 도로보군은 문제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통계적으로만 답을 도출한다. 인공지능은 논리, 통계, 확률로 치환되는 것만을 계산할 수 있기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덥다’와 ‘춥다’, ‘맛있다’와 ‘맛없다’의 차이조차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의미’와 ‘상식’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문맥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인공지능보다도 성적이 낮은 인간 수험생이 80퍼센트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일본의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독해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충격적이게도 수많은 학생들이 문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한 계산과 암기만으로 문제를 풀고 있었다. 또한 중학생 세 명 중 한 명이 간단한 문장조차 읽지 못하는 실태였다.

아이들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수학자이자 인공지능 개발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던 아라이 노리코 교수는 계산력과 암기력에서 인공지능에 대항할 수 없다면 인간이 심화해야 할 능력은 인간 고유의 ‘독해력’과 ‘유연성’, ‘판단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AI, 대학에 합격하다’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과 수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미래 사회의 노동시장을 전망한다. 2장 ‘도로보군은 왜 도쿄 대학에 들어갈 수 없는가?’에서는 도로보군이 각 과목의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개발되었는지 살펴보고, 도쿄 대학 불합격의 이유를 통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준다. 3장 ‘전국 독해력 조사를 통해 드러난 충격적인 현실’에서는 일본 중·고등학생의 기초 독해력 실태를 살펴보고 주입식 입시 교육으로 대표되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마지막 4장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닥쳐올 미래’에서는 아이들이 AI와 공존하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미래를 우려 섞인 목소리로 전한다.
이 책은 아라이 노리코 교수의 솔직 담백한 필체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도로보군이 세계사와 영어 영역의 대학 입시 문제를 푸는 과정과 시리(Siri), 구글 번역 등의 사례를 통해 AI 기술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개발하고 전국 독해력 조사에 사용한 리딩 스킬 테스트(RST)의 문제와 일본 중·고등학생들의 정답률을 실음으로써 교육의 현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미래 기술과 융합 분야의 권위자인 정지훈 교수의 감수를 통해 책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 원칙에 대한 통찰을 더했다. 또한 문해력과 독서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어 교육 전문가인 정혜승, 이순영 교수의 추천의 글에서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독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다.

AI 시대에 연착륙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
앞으로의 위기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제대로 읽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학교의 잘못된 교육에 의해 비롯될지도 모른다. 이는 일본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일본의 근대 교육 시스템을 차용해 발전해 온 주입식의 한국 교육은 더욱 위험하다. 이미 한국 교육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들의 ‘빈어증(貧語症)’이 단적인 예이다.
저자는 인간의 지능과 동일한 수준이거나 그를 뛰어넘는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은 가까운 미래에 탄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낙관론 또한 경계하며, 앞으로 인공지능이 수많은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것임을 강조한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사회에서 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학생들이 창조력과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갖추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교육자는 물론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모든 사람들에게 쉽고 명쾌한 AI 입문서이자 미래 교육의 본질을 보여주는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

▶ 아라이 노리코 교수의 TED 강연 [로봇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https://goo.gl/Ph1Vxu

회원 리뷰 (24건)

한줄평 (1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