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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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2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리뷰 총점 9.8 (24건)
분야
소설 > SF/판타지
파일정보
EPUB(DRM) 29.6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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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2
제시카 타운센드 저/박혜원 역
네버무어 2
네버무어 1
제시카 타운센드 저/박혜원 역
네버무어 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타고난 저주, 미지의 도시, 특별하고 신비로운 단체, 남다른 재능, 예기치 못한 전개와 궁금한 결말. 『네버무어』에는 흥미를 놓을 수 없게 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세계 언론은 수많은 리뷰를 쏟아 내며 새로운 이야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트리뷴, 타임지, 아마존, 북셀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네버무어』를 올해의 책으로 손꼽았다. 호주에서는 ‘2018 인디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출판상인 ‘2018 호주 출판 산업상’에서 최우수 도서 등 주요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네버무어』의 세계는 매우 독창적이다. 또한 놀랍도록 치밀한 설정으로 마치 어딘가에 ‘네버무어’라는 도시가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한다. 단단하게 빚어진 세계 속에서 이야기는 가속페달을 밟은 듯 질주한다. 연이어 진행되는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주인공의 비극적인 운명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지만, 세련되고 적절한 유머가 그 무게를 덜어 간다. 놀라운 세계를 만나는 두근거림과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했을 때의 긴장감은 모리건만의 것이 아니다. 미풍이 불듯이 가볍고 경쾌하게 스며드는 비유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에 문장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타운센드는 익숙한 상황마저도 자기만의 언어로 신선하게 재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네버무어』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이야기를 관통하는 정의와 신념, 그리고 따뜻한 유대감이다. 저주를 받고 태어난 모리건은 죽음을 속이고 마법의 세계로 넘어가지만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과 마주해야 한다. 고난을 극복하면서 모리건이 얻고자 하는 건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가족이 생기는 것, 친구를 만드는 것, 평생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 이 평범한 것들을 얻기 위해 모리건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응원하며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불행을 딛고 일어선 주인공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이 소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3장 · 추격 평가전
14장 · 가장 고귀한 승용 동물
15장 · 검은 퍼레이드
16장 · 불빛을 따라서
17장 · 크리스마스이브의 결투
18장 · 거의 행복했던 휴일
19장 · 고사메르 노선
20장 · 감쪽같이 사라지다
21장 · 증명 평가전
22장 · 최면술사
23장 · 반칙
24장 · 배틀거리
25장 · 스승과 제자
26장 · W.

감사의 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출간 직후 세계 39개국과 계약을 맺은 화제작!

호주 인디북 어워드 2관왕, 시카고 트리뷴 올해 최우수 도서, 북셀러 올해의 책, 타임지 올해 최우수 도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 최우수 도서, 호주 출판 산업상 3관왕, 인디바운드 베스트셀러, 호주 닐슨북스캔 베스트셀러…

『네버무어』는 등장하자마자 세계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2016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8개 출판사가 경매에 참가할 만큼 화제작이었다. 영국, 미국, 오스트리아 등의 영문판 판권이 아셰트 북그룹에 돌아간 것을 시작으로 총 39개 국가로 판권이 팔려 나갔다. 20세기 폭스사는 발 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마션]으로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드류 고다드가 각색과 제작을 맡았다. 데뷔작으로서는 이례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며 출간과 동시에 이미 그 완성도를 검증받은 것이다.

타고난 저주, 미지의 도시, 특별하고 신비로운 단체, 남다른 재능, 예기치 못한 전개와 궁금한 결말. 『네버무어』에는 흥미를 놓을 수 없게 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세계 언론은 수많은 리뷰를 쏟아 내며 새로운 이야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트리뷴, 타임지, 아마존, 북셀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네버무어』를 올해의 책으로 손꼽았다. 호주에서는 ‘2018 인디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출판상인 ‘2018 호주 출판 산업상’에서 최우수 도서 등 주요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이를 기점으로 현재까지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매일매일 쏟아지듯 출간되는 수많은 소설 사이에서 여태껏 본 적 없는 신인작가의 작품이 이처럼 많은 주목을 휩쓸어 가는 경우는 결코 흔치 않다. 어떠한 영향력도 팬덤도 없던 작가에게 이런 관심이 집중되는 까닭은 단순하다. 오로지 훌륭한 작품성, 그 하나 때문이다. 이것만으로도 『네버무어』의 책장을 넘겨 보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해리 포터, 퍼시 잭슨, 그리고 닐 게이먼의 팬을 위한 최적의 선택

“네버무어.” 모리건은 혼잣말로 작게 속삭였다.
발음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비밀처럼, 왠지 자신에게만 속한 말 같았다.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신인작가 제시카 타운센드의 『네버무어』는 놀랍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간 직후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이제는 판타지계의 클래식이 된 『해리 포터』와 무수히 많은 비교를 낳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퍼시 잭슨』에 이어 ‘닐 게이먼’까지 소환되며 이 새로운 시리즈가 어떤 이야기인지 비상한 관심을 그러모았다.

해리 포터와 퍼시 잭슨, 그리고 닐 게이먼의 팬이라면 틀림없이 『네버무어』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네버무어』의 주인공 모리건은 해리 포터처럼 우울한 현실을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면서 비로소 진짜 자신과 조우한다. 누구보다 특별한 능력 때문에 온갖 고난을 겪게 되는 모습은 퍼시 잭슨과도 닮았다. 모리건이 새롭게 마주한 세상은 동화와 공상을 버무린 판타지 소설의 대가 닐 게이먼이 창조한 세계를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네버무어』는 그 어떤 작품과도 같지 않다. 해리 포터, 퍼시 잭슨, 닐 게이먼에게 이끌려 『네버무어』를 읽게 되었다고 해도, 책장을 덮는 순간 그들과는 또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타운센드는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네버무어』 속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었다. 공간을 넘나드는 열차와 살아 숨 쉬는 호텔, 말하는 고양이와 노래하는 흡혈난쟁이, 필연적인 저주와 마법 같은 운명… 낯선 것과 익숙한 것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도시는 무척이나 낯설지만, 주인공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촘촘히 쌓아 올린 견고한 세계에 금세 익숙해질 것이다. 어설픈 시도로는 섣부르게 흉내 낼 수 없는 치밀한 세계관의 구현, 개성 넘치는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들, 우울함을 파고드는 재치와 유머는 단연 『네버무어』만의 특별함이라 할 수 있다. 이 근사한 상상의 세계는 신선하고 놀라우며, 모든 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남다르고, 흥미롭고, 신선하다!

뱃속에서 살그머니 팔랑대는 기분이 되살아났다. 아주 작고 낙관적인 나비 한 마리가 이제 막 고치 밖으로 기어 나온 느낌이었다.

『네버무어』의 세계는 매우 독창적이다. 또한 놀랍도록 치밀한 설정으로 마치 어딘가에 ‘네버무어’라는 도시가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한다.
모리건이 머물게 되는 호텔 듀칼리온은 스스로 인테리어를 바꾸는 놀라운 곳이다. 샹들리에가 떨어진 자리에 새로운 샹들리에가 자라나고, 스스로 움직이는 그림자가 출몰하는 방이 있다. 원드러스협회의 정원은 바깥세상보다 한층 더 풍부한 계절감을 보여 주는 공간이다. ‘원더’라는 미지의 힘으로 움직이는 열차와 우산 고리를 걸어 대롱대롱 매달려 가야 하는 브롤리 레일 또한 흥미롭다. 그러나 이 모든 놀라움이 단지 순간적인 재밋거리에서 그치지 않고 모리건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며 사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단단하게 빚어진 세계 속에서 이야기는 가속페달을 밟은 듯 질주한다. 지지부진한 암시, 정형화된 고뇌, 지나친 감상주의 따위로 페이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연이어 진행되는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주인공의 비극적인 운명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지만, 세련되고 적절한 유머가 그 무게를 덜어 간다. 놀라운 세계를 만나는 두근거림과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했을 때의 긴장감은 모리건만의 것이 아니다. 미풍이 불듯이 가볍고 경쾌하게 스며드는 비유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에 문장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타운센드는 익숙한 상황마저도 자기만의 언어로 신선하게 재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

“예기치 못한 모험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네버무어』에는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그 누구도 줄거리의 진행을 위해 단순하게 희생되지 않는다. 등장이 많든 적든 모든 인물들이 뚜렷한 개성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특히 주인공 모리건은 흔하게 상상할 수 있는 소녀 캐릭터처럼 전형적이지 않다. 불행과 위기에 빠져 있지만 냉소와 유머를 적절히 오가고 호기심과 동정심을 유지하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다. 모리건의 후원자 주피터 또한 마찬가지다. 독특한 패션을 즐기는 철없는 어른이지만, 신비롭고 특별한 매력은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 시종일관 지켜보게 만든다. 까다롭고 도도하며 무시무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말하는 고양이 피네스트라도 빼놓을 수 없는 조연이다. 주피터와는 또 다르게 모리건에게 의지가 되어 주는 존스 씨의 등장도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네버무어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사악한 인물, 원더스미스의 존재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게 하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네버무어』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이야기를 관통하는 정의와 신념, 그리고 따뜻한 유대감이다. 저주를 받고 태어난 모리건은 죽음을 속이고 마법의 세계로 넘어가지만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과 마주해야 한다. 고난을 극복하면서 모리건이 얻고자 하는 건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가족이 생기는 것, 친구를 만드는 것, 평생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 이 평범한 것들을 얻기 위해 모리건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응원하며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불행을 딛고 일어선 주인공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이 소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보았을 모험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지지만, 네버무어는 허공에 발 딛는 것처럼 영락없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을 딛고 선 독자들에게 잊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살며시 손을 내밀어 과감히 나아갈 것을 부추기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그 손을 잡는 순간, 누구나 모리건이 된 것처럼 “예기치 못한 모험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13건)

구매 네버무어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메**어 | 2019.05.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죽을운명을 가진 소녀 모리건이 어느날 찾아온 주피터와함께 네버무어로 넘어가 운명을 뛰어넘어 여러 친구들과 함께 각종시험을 치르는 등 추억을 만든다. 2권에서는 모리건이 원더러스협회어 들어가기 위해 추격,공포,증명평가전을 치르고 마침내 결과를 알수있게된다. 모리건의 비기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궁금한채로 푹빠져서 읽었다. 마법세계의 상상은
리뷰제목
죽을운명을 가진 소녀 모리건이 어느날 찾아온 주피터와
함께 네버무어로 넘어가 운명을 뛰어넘어 여러 친구들과 함께 각종시험을 치르는 등 추억을 만든다. 2권에서는 모리건이 원더러스협회어 들어가기 위해 추격,공포,증명평가전을 치르고 마침내 결과를 알수있게된다. 모리건의 비기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궁금한채로 푹빠져서 읽었다. 마법세계의 상상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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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네버무어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4 | 2018.10.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네버무어에 도착한 모리건 크로우가 원드러스 평가전을 진행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기가 무엇인지 궁굼해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후원자인 주피터 노스에게 물어보지만 주피터 노스는 이에 대한 내용을 계속 함구하고 있어 모리건 크로우의 불안감은 게속해서 증대됩니다. 그  와중에 계속 원드철이 탈선해 사람들이 다치는 등 자신의 '저주'로 인해 사건이 일어나는
리뷰제목

네버무어에 도착한 모리건 크로우가 원드러스 평가전을 진행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기가 무엇인지 궁굼해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후원자인 주피터 노스에게 물어보지만 주피터 노스는 이에 대한 내용을 계속 함구하고 있어 모리건 크로우의 불안감은 게속해서 증대됩니다. 그  와중에 계속 원드철이 탈선해 사람들이 다치는 등 자신의 '저주'로 인해 사건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자신의 능력이 빌어먹을 '저주'를 내리는 것 밖에 없는지 이로 인해 자신이 원드러스 협회의 마지막 평가 관문인 비기를 뽐내는 시간에 탈락하는건 아닌지 걱정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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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네버무어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탱**매 | 2018.10.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편으로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재미나게 보았는데 1편에서 다 보이지 못한 내용을 환타스틱하게 서술해 주신 작가 분에게 감사의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1 편으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면 1 편에 이 정도 이니까 2 편도 생각없이 내 놓으면 2 편도 관심을 가질 거라는 희망으로 작가 분께서 무모하게 준비하지 않은 스토리를 서툴러 출판하는
리뷰제목

1편으로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재미나게 보았는데 1편에서 다 보이지 못한 내용을 환타스틱하게 서술해 주신 작가 분에게 감사의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1 편으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면 1 편에 이 정도 이니까 2 편도 생각없이 내 놓으면 2 편도 관심을 가질 거라는 희망으로 작가 분께서 무모하게 준비하지 않은 스토리를 서툴러 출판하는 작가분들의 오류를 보았는데 이 작가 분은 그러지 않으시면서 기존의 스토리도 가미 하면서 자신만의 뭔가를 가지고 풀어 나가시는게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네버무어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향****끼 | 2018.08.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네게 비기가 없다고 말한 건 진심이었어. 네가 가진 건 비기 같은 것보다 훨씬 더 크니까. 네겐 천부의 재능이 있어. 소명을 타고난 거지. 그걸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지는 네가 정하는 거야. 너 말고는 아무도 할 수 없어. -272    혼자서는 절대로 펼칠 수 없는 상상의 날개지만 이렇듯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단숨에 이야기 속 세상으로 날아가게 된다. 저자
리뷰제목

네게 비기가 없다고 말한 건 진심이었어. 네가 가진 건 비기 같은 것보다 훨씬 더

크니까. 네겐 천부의 재능이 있어. 소명을 타고난 거지. 그걸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지는 네가 정하는 거야. 너 말고는 아무도 할 수 없어. -272 

 

혼자서는 절대로 펼칠 수 없는 상상의 날개지만 이렇듯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단숨에 이야기 속 세상으로 날아가게 된다. 저자의 상상력이 이끄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던 멋지고 신나는 모험 속으로....

드디어 2권을 읽었다. 아껴서 천천히 읽고 싶은 마음과 궁금한것이 너무 많다

보니 단숨에 읽어버리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말이다.

이제 네버무어에서 모리건은 호텔 듀칼리온이라는 편안한 집이 생겼고 또 가족과

같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같이 놀 친구가 있고 모리건을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다만 네버무어에서 지내려면 윈드러스 평가전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데, 그런

모리건에게 그녀의 비기를 알려주기는 커녕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든 주피터다.

그리고 줄곧 모리건 곁을 맴돌고 있는 존스라는 의문의 사나이. 사실 그도 모리건에게

입찰을 했었기에 이유가 뭘까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모든 의문이 풀렸다. 역시~ !

모리건이 가진 비범한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기 전에 윈드러스 회원의 자격을 갖추었음을

증명해 보여야하는 세 가지 평가전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나

사회 양상들과 크게 다를바 없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갖추고 지켜야할

덕목들 정직, 굳센 의지, 용기를 입증하고 -사실 주인공들의 행보는 늘 아슬아슬해서

지켜보는 내내 조바심을 내게 하지 않는가-통과한 모리건.

이런 네버무어에서의 다시 시작한 삶을 위협하는 존재들. 호시탐탐 그녀를 내쫓으려는

무리다. 모리건의 자신감 상실과 두려움, 꼬리를 무는 의문들, 가족에 대한 그리움들은

주피터에 대한 강한 믿음마저도 흔들리게 했고 그런 그녀 앞에 또다시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며 뒤쫓아왔었던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상만해도 소름끼치는 암흑과 공포를 몰고다니는 무시무시한 집단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아이들, 저주받은 아이라 부르며 세상사람들이

무겁고 무서운 짐을 지우게된 이유도 알게 되었다.

형체도 없는 말 그러니까 소문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세상에 퍼져나가면서 터무니없이

커지고 와전되며 자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면에 추악한 진실을 감춘채....

주피터 아저씨가 모리건에게 선물한 우산, 유일한 친구 호손, 고양이 피네스트라,

만나면 아웅다웅하는 잭, 매일매일 바뀌는 이상한 방- 내게 아직 소녀같은 감성이

남아있는지 제일 궁금하다.

영화로 제작할 때 어떻게 표현될런지 혹은 작가가 모델로 차용했다는 호텔이라도

가보고 싶을만큼 말이다-까지 역시 네버무어를 선택하기를 참 잘했다. 이젠 정말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이제 이 곳 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모리건. 

주피터의 사려깊은 마음에 감탄했다. 모리건에게 주어진 엄청난 능력이 앞으로

네버무어와 자칼팩스를 위해 어떻게 쓰일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언제든 그가  돌아올테니까. 그리고 모리건은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모든게 달라 보였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들에게 미소를 건네며 지나갔다.

모리건은 이제 더 이상 언제 끔찍한 일이 닥칠지 기다리는 저주받은 크로우의 아이가

아니었다. 책임을 추궁당할 일을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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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네버무어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카***엠 | 2018.08.22 | 추천5 | 댓글2 리뷰제목
  모리건은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하기 위해 네 단계의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첫번째 평가전인 황당했던 책 평가전을 무사히 치르고 두번째 평가전을 준비하는데...승용동물을 간신히 마련한 모리건은 두번째 평가전인 추격평가전에 참여하게 되고, 평가전 과정에서 모리건에게 시비걸고 나쁜 말만 일삼던 노엘이라는 아이의 친구를 구해주게 된다. 하지만  노엘 친구
리뷰제목

 

모리건은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하기 위해 네 단계의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첫번째 평가전인 황당했던 책 평가전을 무사히 치르고 두번째 평가전을 준비하는데...승용동물을 간신히 마련한 모리건은 두번째 평가전인 추격평가전에 참여하게 되고, 평가전 과정에서 모리건에게 시비걸고 나쁜 말만 일삼던 노엘이라는 아이의 친구를 구해주게 된다. 하지만  노엘 친구의 배신으로 평가전에서 탈락했다가 간신히 다음 평가전 합격통지서를 받게된다.

 

 

한편 호손과 검은퍼레이드 행렬을 구경하다 골목에서 할머니의 다급한 구조요청 목소리를 듣게 된다. 모리건은 그 목소리를 못 들은척 하지 못하고 구해주려는데, 맨홀 아래로 내려가자 어둠에 휩싸이고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어느덧 나타난 마녀 한 무리가 카드를 건네주는데, 너무 위험해서 폐지되었다고 알려진 공포평가전이 어째서인지 시작되었음을 알게된다. 모리건은 너무 무서워서 포기하고 싶지만 평가전에 탈락하게 되면 네버무어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자신을 쫓던 그림자 사냥단과 시시때때로 추방을 노리는 플린트록 경위가 떠올라 이 악물고 공포평가전에 참여하기로 한다.

 

 

공포평가전을 용감하게 치르고 마지막 증명평가전만 남았다. 자신만의 재능인 '비기'를 알지 못하는 모리건은 답답하지만 주피터는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 자신만 믿으라고 한다. 주피터를 믿는 일 외에 달리 할수있는게 없는 모리건은 그저 시간만 보낸다.

어느새 증명평가전의 날이 밝았고, 주피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모리건의 차례가 되자 극적으로 나타난 주피터의 알수 없는 행동에 모리건은 아무것도 증명해보이지 않고도 합격통지를 받게된다.

 

 

모리건이 증명평가전에서 합격한 이유, 모리건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큰 재능, 네버무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괴물 원더스미스(마치 해리포터의 '볼드모트'같은 존재다)의 정체, 저주받은 아이로 커왔던 사실의 진실.. 많은 부분의 비밀이 네버무어 2권의 마지막에 급하게 벗겨지는 기분이었다. 그 비밀들의 정체는 놀랍고 반전이었던 부분도 있어서 재밌었다. 하지만 조금 더 잘 다듬었다면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이 소설을 읽게 될 독자들의 재미를 위해 더 자세하게 쓸수는 없지만 1권부터 폴폴 풍겨온 비밀이 나름 만족스러운 스토리로 드러났다. 나름 탄탄하게 얽혀있고 이유도 충분했다.

 

 

다만 또다시 해리포터와 비교하자면 해리포터는 정말 촘촘히 이야기를 구성하고 짰다면, 네버무어는 듬성듬성 큰 줄기만 만들어낸 느낌이다. 그래서 내용이 짧고 빠르게 읽을수 있었지만 좀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많았다면 좋았을것 같다.

 

 

그럼에도 다음 시리즈에서는 어떤 모습의 모리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모리건의 의지, 착한 마음씨, 그녀의 용기는 네차례의 평가전을 훌륭히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고 당당하게 원드러스 협회의 일원이 되었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에서 더 성장할 모리건의 이야기가,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시리즈로 오래오래 나와주면 좋겠다 ^^ 

 

 

 

p.63-64

두 사람(모리건과 호손)이 추격 평가전을 통과한 뒤 할로우마스(모든 성인의 축일)에 듀칼리온(모리건이 머무는 호텔)에서 밤새 놀고 싶다고 하자, 주피터는 이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취침 시간을 지키지 않고 사탕을 많이 먹고 못된 짓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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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18.08.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시카 타운 센드의 <네버무어>는 두권으로 이뤄진 판타지 소설이다. 쳥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모험과 흥미,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소설 속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를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작가의 소설 패턴에 따라가는 재미가 소설 곳곳에 남아 있으며,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소설이 영화로 어떻게 재탄생될 것 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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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타운 센드의 <네버무어>는 두권으로 이뤄진 판타지 소설이다. 쳥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모험과 흥미,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소설 속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를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작가의 소설 패턴에 따라가는 재미가 소설 곳곳에 남아 있으며,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소설이 영화로 어떻게 재탄생될 것 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저주받은 아이 모리건 크로우는 작은 키에 새까만 아이, 삐뚤어진 코를 가진 11살 소녀이다. 모리컨 크로우의 아버지 커버스 크로우는 네개의 주로 이뤄진 윈터시 공화국의 가장 큰 그레이트울프에이커주의 총리였으며, 딸 모리건 크로우의 운명보다는 자신의 입지나 명예욕을 더 우선하게 된다. 


모리건 크로우는 저주 받은 아이였다. 모리건 크로우가 자나가는 길마다 불행한 일이 생기게 되고, 사람들은 그 불행의 원인을 모리건 크로우 탓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연대의 이븐 타이드에 태어난 모리건 크로우는 다음 이븐 타이드에 죽을 운명을 지니게 되는데, 11살 생일이 지나는 그 시점이 바로 모리건 크로우의 생의 마지막 순간이 된다. 공교롭게도 아버지 커버스 크로우와 새어머니 아이비는 모리건의 운명에 대해 크게 관심 가지지 않고 있다.


죽음의 마지막 순간에 모리건 크로우에게 찾아온 낮선 사람 윈드러스 협회, 탐험가 연맹, 네버무어호텔경영자연합 등 다양한 곳에 소속되어 있는 주피터 노스는 화려한 복장에 생강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크로우 저택에 찾아와 모리스를 데리고 네버무어로 떠나게 된다.


네버무어는 모리건 크로우에게 있어서 새로운 공간이었다. 윈터시에 속해 있는 네개의 주 이외에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섯번째 주 자유주에 속에 있는 네버무어에서, 원드러스 협회 입회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네번의 엄격한 시험을 통해 입회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윈드러스에 입회한다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소설은 판타지 소설이며, 모리건 크로우의 모험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을 체험하게 된다. 죽어야 하는 운명을 지닌 모리건 크로우에게 네버무어는 하나의 돌파구이자 자유였다. 그것을 알고 있는 주피터 노스와 소설 속에 등장하는 또다른 인물 에즈라 스콜, 에즈라 스콜은 모리건 크로우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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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건 크로우와 윈드러스 평가전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r | 2018.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리건은 평가전을 통과할수록 좋았지만 두렵기도 했다. 마지막 평가전은 지원자의 비기를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의 비기를 모르겠는 모르건이 주피터에게 물어보면 그는 괜찮다며 걱정말라는 말만 한다. 친구 호손은 용을 다루는 눈에 띄는 기술이 있어 초조해진다. 3차전에 통과해도 결국 떨어질 것만 같다. 모리건의 마음은 타들어가지만 주피터는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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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건은 평가전을 통과할수록 좋았지만 두렵기도 했다. 마지막 평가전은 지원자의 비기를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의 비기를 모르겠는 모르건이 주피터에게 물어보면 그는 괜찮다며 걱정말라는 말만 한다. 친구 호손은 용을 다루는 눈에 띄는 기술이 있어 초조해진다. 3차전에 통과해도 결국 떨어질 것만 같다. 모리건의 마음은 타들어가지만 주피터는 바빠 대화할 시간을 내기조차 어렵다.


4차 평가전을 통과하지 못했을 때 체포되는 것도 두렵지만, 이제껏 자신을 아껴준 네버무어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된 모리건은 집에 간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 주피터는 모리건의 바램대로 크로우가에 데려다주고 그곳에서 의외의 애정을 확인하게 된다. 다시 네버무어로 돌아온 모리건은 착찹한 마음으로 '나만 믿으라'는 주피터의 말을 신용하기로 한다. 


1권이 모리건 크로우라는 아이에 대해, 자유주 네버무어에 대해, 주피터 노스에 대해, 모리건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윈드러스 협회에 들어가기 위한 평가전에 대한 이야기라면, 2권은 본격적으로 평가전을 치루는 이야기다. 1차 평가전 같은 필기시험이 아니라 실습시험에 가까워 역동적인 부분이 많아 더 즐거웠다. 탈 수 있는 동물에 몸을 싣고 표적을 찾아 만지는 2차 평가전에서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고, 공포체험 뺨치는 3차 평가전은 스릴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 등이 서늘해지는 정도의 긴장감도 주었다. 


다른 이야기라고 구분짓고 싶어도 해리포터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솔직하게 적지 않으면 타버리는 시험지에서 기숙사 방 배정 모자가 생각난다. 승용동물은 신기한 동물을 떠올리게 하고, 절대악 하나와 맞서 싸우려는 다수의 사람들이라는 구도를 보면 볼드모트가 떠오른다. 대놓고 마법주문이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마법같은 신비한 장치들이 곳곳에 있다. 2권으로 평가전은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을 것 같다. 뒷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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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18.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주받은 아이로 태어난 모리건 크로우는 죽어야 할 운명의 날에 새로운 삶을 살게 돼요. 주피터와 함께 윈터시 공화국에서 네버무어로 온 모리건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원드러스 평가전'을 치르게 돼요.그건 모리건이 매우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해요.왜냐하면 윈드러스 평가전은 네버무어에서 자신만의 비범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만 경쟁할 수 있거든요.최종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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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아이로 태어난 모리건 크로우는 죽어야 할 운명의 날에 새로운 삶을 살게 돼요.

주피터와 함께 윈터시 공화국에서 네버무어로 온 모리건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원드러스 평가전'을 치르게 돼요.

그건 모리건이 매우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윈드러스 평가전은 네버무어에서 자신만의 비범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만 경쟁할 수 있거든요.

최종적으로 평가전에 통과한 아이들만 원드러스협회의 회원이 될 수 있어요. 네버무어에서는 엄청난 지위와 특권을 얻는 거예요.

문제는 모리건이 자신의 비기(신비한 재능)를 모른다는 거예요.

윈드러스협회의 마지막 평가전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비기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모리건의 비기는 무엇일까요.

11년 인생을 저주받은 아이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모두가 선망하는 원드러스 평가전에 참가하다니, 정말 롤로코스터 같은 인생이죠?

위기와 시련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리건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열한 살 소녀가 견뎌내기에는 너무 벅차보여서, 그럴 때 사랑하는 가족들이 곁에서 응원해준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싶어서.

판타지 세계에서는 주인공의 현실이 너무 치열한 것 같아요. 저주도 행운도, 모두 본인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싶어요.

모리건은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소녀예요. 한 가지 궁금한 점은 모리건의 엄마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거예요. 저주받은 아이를 낳은 엄마는 어떻게 됐을까요.

추측할 수 있는 건 모리건이 엄마를 닮았을 거라는 정도.  엄마는 모리건을 저주받은 아이라고 외면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어요. 네버무어에서는 주피터의 후원으로 진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누구든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행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더스미스에 대항했던 네버무어 사람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진 '용기광장'처럼 <네버무어>는 모리건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줘요. 신기하고 놀라운 판타지 세계에서 즐거움뿐 아니라 값진 교훈까지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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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네버무어2- 원드러스 평가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로* | 2018.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리건 크로와 주피터 대장이 1권에서 만나 네버무어로 들어왔고. 주피터대장의 후원을 받아 모리건 크로우는 원드러스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원드러스 평가전은 총 4번의 평가를 통해  9명의 원드레스 회원을 뽑는다. 평가전의 참가 자격은 그 해 11살이어야 하고 원드러스 회원의 후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3번의 평가전은 매년 바뀌지만 마지막 평가는 자신만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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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건 크로와 주피터 대장이 1권에서 만나 네버무어로 들어왔고. 주피터대장의 후원을 받아 모리건 크로우는 원드러스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원드러스 평가전은 총 4번의 평가를 통해  9명의 원드레스 회원을 뽑는다. 평가전의 참가 자격은 그 해 11살이어야 하고 원드러스 회원의 후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3번의 평가전은 매년 바뀌지만 마지막 평가는 자신만의 비기를 평가받는 자리이다. 
모리건은 주피터와 함께 첫 평가전에 참여하게 되고 그 곳에서 호손과 친구과 된다.
여기까지 1권..
2권은 두번째 평가전 준비부터 시작된다.
두번째 평가전은 승용동물과 함께 하는 추격 평가전.
크로우가 지내고 있는 호텔의 피네스트라와 함께 크로우는 추격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1권에서 등장인물 소개 및 네버모어를 소개했다고 하면 2권에서는 본격적인 크로우와 주피터의 활약상이 등장한다. 
시크하지만 승부욕도 강하지만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피네스트라의 시크한 매력이나 크로우와 호손의 아이들다운 우정, 주피터의 조카 잭과의 만남  및 호텔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평가전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등 당양한 흥미거리가 2권에 등장한다.

해리포터와 또다른 매력이 1권보다는 2권에 더 많지 않나 싶다.
특히 고사메르 노선, 최면술사, 평가전 내용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즐거운 원드러스 평가전과 더불어 공포의 원더스미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크로우의 활약상 기대된다.. 
힘내라 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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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1, 2권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 제시카 타운센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정*리 | 2018.08.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 모리건이 억눌러 담아 두었던, 인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결코 잊을 수 없었던 그 진실. 모리건과 모든 저주받은 아이들이 뼛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진실이 그들의 심장에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다. 나는 이븐타이드 밤에 죽는다 - p. 39 판타지소설이라고 하니 해리포터가 생각나네요. 제가 생애 처음 읽었던 소설이었죠. 초등학교 일학년때 그 책을 읽고 그 어린 시절에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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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건이 억눌러 담아 두었던, 인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결코 잊을 수 없었던 그 진실. 모리건과 모든 저주받은 아이들이 뼛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진실이 그들의 심장에 문신처럼 새겨져 있었다. 나는 이븐타이드 밤에 죽는다 - p. 39 


판타지소설이라고 하니 해리포터가 생각나네요. 제가 생애 처음 읽었던 소설이었죠. 초등학교 일학년때 그 책을 읽고 그 어린 시절에 밤을 꼬박 새웠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5부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청소년기를 해리포터와 함께 보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면 종종 정주행을 하는 이야기예요. 이 책 네버무어 1, 2권은 제 그 어렸던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 모리건은 상상할 수 있었다. 그런 상상은 수백변도 더 했다.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좋아해 주는 존재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방으로 걸어 들어갈 때마다 사람들이 흠칫 놀라며 피하는 게 아니라 미소 지어 준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건 모리건이 가장 좋아하는 공상 가운데 하나였다. - p. 71


저주받아 모두가 기피하는 아이, 그 아이가 가진-것 처럼 보이는-특별한 능력, 상황에 기죽지 않고 사과 편지에도 위트있는 문장을 보여주는 강한 면모, 그리고 입찰로 후원자가 되는 독특한 비드데이, 아이를 후원해주는 주피터,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독특한 세계관, 원드러스협회라는 특별한 교육기관, 그 기관에 들어가기 위한 네 가지 각기 다른 평가전, 그리고 이 세계에서 악으로 취급되는 원더스미스 에즈라 스콜까지. 정말 흥미를 끌 수밖에 없는 요소들로 잘 엮어내 순식간에 책에 빠져들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해리포터가 언급될 수 밖에 없어보이는 요소들도 보여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서명해. 약속하지. 언젠가는 너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모든 사람을 사고 팔 수 있는 힘까지 갖게 될 거야. - pp. 72-73 


이 세계는 이븐타이드가 올 때마다 새로운 연대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그 시기는 대략 11년에서 12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아이는 다음번 이븐타이드가 오는 자정에 죽게 되죠. 주인공인 모리건은 11살이면 죽음을 맞이하는 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그 특수성 때문일까요. 이븐타이드의 아이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온갖 불행의 원인으로 꼽히게 됩니다. 11살밖에 안 되는 아이를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이미 죽은 존재로 취급하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굴며 온갖 험한 말을 하다니 이 얼마나 가여운 일인지요. 그러나 주인공인 모리건은 곧 죽어버릴 저주받은 아이에서 점차 담대하게 나아가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 모리건은 자신이 왜 특별한지 잘 알았다. 그 특별함은 자칼팩스의 사람들이 모리건을 피해 길을 건너게 했다. 주피터가 기계 거미를 타고 나타나 네버무어로 납치하지 않았다면, 이븐타이드의 밤에 모리건을 죽음으로 몰아갔을 특별함이었다. - p. 163 


장식물이 살아있는 듯 시간이 되면 떨어지고 새로 돋아나는 특별한 공간 호텔 듀칼리온에서 모리건은 1년 동안 머무르며 평가전을 치릅니다. 그러면서 후원자 주피터의 조카인 안대 쓴 잭과도 만나고 평가전에서 별거 아니라는 듯 우정을 건네주는 호손이라는 둘도 없는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적도 만들게 되는데요. 이 적은 그렇게 위험한 인물은 아니지만 모리건에게 호의적이라고 보여지는 인물이 실은 흑막이었다는 반전 아닌 반전이 존재합니다. 이건 책으로 확인하시는 게 더 재미있으실 것 같아요~ 


○ 너와 함께 네 번의 평가전을 통과하고 승리한 이들은... 너의 형제자매가 될 거야. 그들은 죽는 날까지 너의 지원군이 될 사람들이야. 네게 결코 등을 돌리지 않고, 네가 그들을 위하는 만큼 너를 위해 줄 거야. 네 목숨을 구하는 일에 자신의 목숨을 걸 사람들이지. - p. 183


책갈피도 참 예쁜 네버무어! 판타지소설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이것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정직하고 빠른 사고를 보는 첫 번째 평가전, 전략과 의지를 보는 두 번째 평가전, 지략과 용기를 보는 세 번째 평가전, 재능과 비기를 보는 네 번째 평가전 모두 다 흥미진진하답니다. 모리건의 천부의 재능과 그를 노리는 그림자 사냥단과 에즈라 스콜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다 보면 모리건의 점차 성장하는 스토리가 보일거예요. 그리고 이런 성장물은 언제나 옳다는 말에 저도 동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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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4건)

구매 네버무어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남**성 | 2021.04.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리건은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하기 윈드러스 평가전을 통과해야한다.  평가전은 네 단계로 나뉘어 있다.                모리건은 4가지의 평가전을 치루면서 다양한 일을 겪는다.  도움도 주고 배신도 당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한다.  그래도 네번의 평가전을 치루고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을 한다.  네버무어의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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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건은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하기 윈드러스 평가전을 통과해야한다. 

평가전은 네 단계로 나뉘어 있다.               

모리건은 4가지의 평가전을 치루면서 다양한 일을 겪는다. 

도움도 주고 배신도 당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한다. 

그래도 네번의 평가전을 치루고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을 한다. 

네버무어의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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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네버무어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뜌* | 2021.01.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권이 너무재밌어서 구매한 2권인데 잘못구매해서 두번째이야기를 먼저구매해버렸다 ㅠㅠ 계속 이상하다 생각해서보니 두번째이야기의 2권... 다시구매를 했는데 너무 재밌고 푹빠져서 진짜 이북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할정도로  금방 읽어버렸다. 오히려 두번째 이야기가 2권밖에 없는게 아쉬울정도 ㅠㅠ.. 해리포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나는 해리포터도 워낙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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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너무재밌어서 구매한 2권인데

잘못구매해서 두번째이야기를 먼저구매해버렸다 ㅠㅠ 계속 이상하다 생각해서보니

두번째이야기의 2권... 다시구매를 했는데

너무 재밌고 푹빠져서 진짜 이북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할정도로  금방 읽어버렸다.

오히려 두번째 이야기가 2권밖에 없는게 아쉬울정도 ㅠㅠ..

해리포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나는 해리포터도 워낙 재미있게 봤고

그래도 재밌는내용은 재밌고 꼭 비슷하다고 보진않아도 될거같다

오히려 해리포터의 여파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잘볼수있지않았나 싶기도하다.

주피터의 행동에대해선 조금 갑갑했지만 그래도 속시원하게 쭈욱풀어나가주어서

좀더 몰입도있게 읽지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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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네버무어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가**엽 | 2020.08.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고를 때 나만의 어떤 기준이 있다면 내 취향에 맞는 책을 만날 확률이 더 높을테고,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텐데요 제가 그런 기준으로 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원작의 영상화, 즉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있는 책은 대개는 재미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네버무어를 선택한 것도 영화화된다는 정보가 있기에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었어요. 다 읽고나니 책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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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 나만의 어떤 기준이 있다면 내 취향에 맞는 책을 만날 확률이 더 높을테고,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텐데요 제가 그런 기준으로 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원작의 영상화, 즉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있는 책은 대개는 재미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네버무어를 선택한 것도 영화화된다는 정보가 있기에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었어요. 다 읽고나니 책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이고 모험 가득한 내용들이 영상화되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되는 느낌이 들면서, 과연 선택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가 원드러스 협회를 가입하기 위해서 평가전을 치루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권, 너무나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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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게 봤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w*****8 | 2020.03.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네버무어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두번째권입니다. 추격 평가전으로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늦여름에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8월이 끝나는 마지막주, 네버무어에 폭염이 찾아오면서, 불볕더위와 그에 맞먹는 불같은 성미가 함께 들끓었습니다. 모리건은 제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달라면서, 이제 고작 평가전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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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두번째권입니다. 


추격 평가전으로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늦여름에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8월이 끝나는 마지막주, 네버무어에 폭염이 찾아오면서, 불볕더위와 그에 맞먹는 불같은 성미가 함께 들끓었습니다. 모리건은 제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달라면서, 이제 고작 평가전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주피터는 하지만 무더위 때문에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번 2편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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