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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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리뷰 총점 9.2 (99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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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에리히 프롬의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
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남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은 지금 이 시대의 고민을 예측했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장에서 이윤을 남기고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다.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 고유의 생각, 자신의 감정을 알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바로 그것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이 모든 발전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에리히 프롬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한다. 오직 자기 스스로를 아는 것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그의 대표적인 텍스트들은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현실을 이루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 안에 숨은 가능성 역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은 집중적 삶의 결과”(에리히 프롬)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그 기쁨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_ 라이너 풍크

01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02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03 자유는 진짜 인격의 실현이다
04 자아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강하다
05 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시장에 내다 판다
06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07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

참고 문헌
출처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에리히 프롬의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
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남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은 지금 이 시대의 고민을 예측했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정상일까?”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문제가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물질 때문인지 생각 때문인지조차 혼란스럽다. 현대인은 사회를 과거 그 어떤 시대보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이 변화에 개인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려 노력했다.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부를 쌓았고, 그 부로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의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킬 정도의 가능성을 열었다. 인간이 지금처럼 이 정도로 물질세계의 주인이 되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멋진 사물들의 세계가 인간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정하게 내버려둔다. 현대인은 자기 자신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 자신이 주체가 된 진짜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는 진짜 나일까?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장에서 이윤을 남기고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다.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 고유의 생각, 자신의 감정을 알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바로 그것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이 모든 발전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에리히 프롬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한다. 오직 자기 스스로를 아는 것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그의 대표적인 텍스트들은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현실을 이루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 안에 숨은 가능성 역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은 집중적 삶의 결과”(에리히 프롬)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그 기쁨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책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1장에서 프롬은 현대인이 고독과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타인과 같아지는 방법으로 외부 세계와 어울리려고 한다고 진단한다. 이 잘못된 방법은 자연스럽게 2장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3장은 자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심화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자발성을 충동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은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이다. 이것과 자발적 사랑 및 노동에 대해서는 4장에서 거론한다. 이어 프롬은 교육이 망가트리는 자발적 감정,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5장에서는 자신을 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자아를 잃게 만드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6장은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에 할당한다. 우선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7장은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에리히 프롬이 제시하는 해법이다.
3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탄생하였지만 여기 실린 글들은 일관성은 물론이고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이 빛난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일러두기

이 책은 국제 에리히 프롬 협회의 라이너 풍크가 주도적 삶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글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미발표작은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습니다.

01 1958년의 강연 ‘현대인의 도덕적 책임’
02, 03 《인간의 본성》(에리히 프롬, 라몬 시라우 공저)의 서론
04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발췌
05 《자유로부터의 도피》, 《건전한 사회》에서 발췌
06 1937년 《사회 연구 잡지》에 실린 논문 〈무력감에 대하여〉
07 1974년의 강연 ‘정신분석의 임상적 측면’, 1959년의 강연 ‘창의적 인간’

종이책 회원리뷰 (42건)

구매 리뷰 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히* | 2023.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삶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것만 반복하며 사는 삶은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작가는 왜 사람들이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사람들이 '남이 바라는 나'로 살기 때문이라 지적합니다. 작가는 자발성 있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그 시작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줍니다. 나 자신을 찾고 진
리뷰제목

삶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것만 반복하며 사는 삶은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작가는 왜 사람들이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사람들이 '남이 바라는 나'로 살기 때문이라 지적합니다. 작가는 자발성 있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그 시작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줍니다. 나 자신을 찾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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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이*영 | 2022.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쓴 책이 아니고, 그간의 강의나 글들을 엮은 책이다보니 각 장마다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사회 전반적인 관점에서 개인이 성장하면서 자아를 인식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허무함 공허함의 원인을 쫒아간다.   1장에서는 인간을 인간이라는 범주로 분류되는 기준, 즉 어떤
리뷰제목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쓴 책이 아니고, 그간의 강의나 글들을 엮은 책이다보니 각 장마다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사회 전반적인 관점에서 개인이 성장하면서 자아를 인식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허무함 공허함의 원인을 쫒아간다.  

1장에서는 인간을 인간이라는 범주로 분류되는 기준, 즉 어떤 점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에서 부터 시작한다. 내가 속해 있는 사회 속에 나를 인식하게 되면서 나를 이해하게 된다. 나 혼자서는 '나'는 어떤 사람이구나 정의하기 어렵다. '우리'라고 하는 혹은 나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과 같은 점, 의견이 다른 점들을 비추어보면서 진짜 '내'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훈련은 학교에 다니면서, 나만의 세상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로부터 세계를 점차 확장된다.

3장과 4장에서는 사회속의 자아의 역할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유와 공평 그리고 자율성에 대한 담론을 이어나간다. 시대가 바뀌면서 추구하는 가치나 패러다임이 바뀌었는데 그 속에서 개인이 느끼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 암묵적인 관념들을 설명한다. 

 생애주기에 따라 보면 어린시절 자신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세계속에 있다가 사회에 구성원이 되면서 배우게 되는 사회성, 그리고 다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자아상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어느 지점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지의 과정을 인간의 본성적인 부분과 시대의 흐름을 배경으로 설명한다.  

책이 가볍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막연하게 느껴지는 무력감 혹은 공허함의 원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바쁘게 살면서도 자꾸만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이 가려고 했던 길과 또 지금 서 있는 위치를 자꾸 잊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만을 바라보기 때문인것 같다. 

1930년대즈음 부터 생각해온 관점이 지금 시점의 현상을 설명되는 점이 놀라웠다. 최근의 사회현상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공감되었다. 다시 한번 고민하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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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상실의 무기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a********k | 2022.06.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저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 의하면 우리는 자신의 고유의 생각과 감정으로 행동하는 듯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모든 탄생의 행위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놓아버릴 용기, 자궁을 포기하고 엄마의 가슴과 품을 떠나며 엄마의 손을 놓고 마침내 모든 안전을 버리고 단 하나,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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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저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 의하면 우리는 자신의 고유의 생각과 감정으로 행동하는 듯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고 한다.

- 모든 탄생의 행위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놓아버릴 용기, 자궁을 포기하고 엄마의 가슴과 품을 떠나며 엄마의 손을 놓고 마침내 모든 안전을 버리고 단 하나, 즉 사물을 실제로 인식하고 그것에 응답하는 자신의 힘만을 믿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 현대인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고 생각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외부의 족쇄를 벗어던졌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지만 알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자유를 가질 것이다. 하지만 그는 바로 그것을 모른다. 그래서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고 자신의 것이 아닌 자아를 받아들인다. 또 그럴 수록 더 무력감을 느끼고 순응을 강요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모든 낙관주의와 피상적인 진취상에도 불구하고 현대 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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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022-034]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모**찌 | 2022.03.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나의 목소리가 닿지 않을 때, 나의 행동이 효과가 없을 때 무력감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용기의 도전이지만 정작 바뀌어야 할 구조는 철옹성 같다.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과 조직구조는 점점 더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변한다.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 90여 년 전 그의 통찰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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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소리가 닿지 않을 때,
나의 행동이 효과가 없을 때 무력감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용기의 도전이지만
정작 바뀌어야 할 구조는 철옹성 같다.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과 조직구조는
점점 더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변한다.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
90여 년 전 그의 통찰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은 프롬의 강연록과 논문, 저서의 글을
그의 마지막 조교인 라이너 풍크(Reiner Funk)가 엮은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하여,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다.


우리는 어떻게 무기력을 해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참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가?


프롬은 인생의 궁극적 질문들에 정직하게 다가가고,
예리하게 분석하여 냉철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일상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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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6 | 2021.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포스트모던에 와서 현실에 대한 시각과 인식, 현실은 생산, 창조, 제작된다는 생각으로 대체되었다. 창조된 현실을 기존 현실에 견주어 평가하라는 요구는 점점 외면당하고, 일부는 명백히 부인 당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 당하기도 한다.  의도적 무시 현상은 모든 분야에서 관찰된다. 오락산업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세계는 자연 체험보다 더 흥미롭고 스릴 넘친다. 인터넷을
리뷰제목

포스트모던에 와서 현실에 대한 시각과 인식, 현실은 생산, 창조, 제작된다는 생각으로 대체되었다. 창조된 현실을 기존 현실에 견주어 평가하라는 요구는 점점 외면당하고, 일부는 명백히 부인 당하거나 의도적으로 무시 당하기도 한다.  의도적 무시 현상은 모든 분야에서 관찰된다. 오락산업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세계는 자연 체험보다 더 흥미롭고 스릴 넘친다. 인터넷을 통해 맺어진 관계가 이웃과의 관계보다 더 매력적이다. 어찌 보면 우리는 인간이 창조한 가상의 세계에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  

사회심리학적으로 볼때 연출된 현실에 대한 매력은 마케팅을 통해 결정된 현대인의 욕망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는 자신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욕망, 좋은 기분이 되고자 하는 욕망,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망이며, 동시에 힘들고 갈등이 만연하며 파괴적이고 실망스러운, 불쾌한 현실 및 자아 인식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욕망이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실-자아와 자아경험-을 연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특정한 약력, 성공한 사람, 자아 의식이 강한 사람··· 등의 역할을 껴입고 그것을 최대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의 자아경험은 자기 행동이 자신의 의지와 감정, 사고에서 나온다고 느끼는 최면에서 비롯된다. 그는 더 이상 경험에 직접 다가가지 못하므로 암시의 희생물이 되어버린다. 자아 경험이 집단 암시의 결과인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자아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연출된 자아의 삶이 순조로울 수 없는 이유는 모든 것을 묵묵히 감수하지 않는 ?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이 고통스럽게 경험하는 ? 우리의 정신 덕분이다.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지만 이것을 무시하고, 억압하고 부인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롬은 이 더 뛰어난 지식을 다양한 개념으로 포착하려 노력하였다. ···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서 프롬의 글들은 진짜 삶에의 도전을 옹호하는 변론이다.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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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굿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c**********2 | 2021.03.1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에리히 프롬 책은 다 좋은 것 같아요 한 챕터 부터 많은 울림을 주는 책 입니다 에리히 프롬 책은 전부 읽을 예정 이에요 ㅋㅋ 책 제목만 보면 무기력 뭐가 우울증에 관련될 것 같은 책 이지만 합리적인 권위와 비합리적인 권위 프로이트가 "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하는가? 그게 우히에게 무슨 이익이 되는가?~19세기에는 노예가 될 위험이 있었다면 지금은 로봇이나 자동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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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책은 다 좋은 것 같아요
한 챕터 부터 많은 울림을 주는 책 입니다
에리히 프롬 책은 전부 읽을 예정 이에요 ㅋㅋ


책 제목만 보면 무기력
뭐가 우울증에 관련될 것 같은 책 이지만

합리적인 권위와 비합리적인 권위

프로이트가 "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하는가? 그게 우히에게 무슨 이익이 되는가?~

19세기에는 노예가 될 위험이 있었다면
지금은 로봇이나 자동 인형이 될 위험이 있고


인간은 사물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사물이 된다면 자각하건 못 하건 병이 들고 말 것이다 라는 좋은 구절도 많이 있어요.

소장가치 있는 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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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옝* | 2021.03.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에리히 프롬이 직접 쓰고 엮은 책이 아니라 그의 제자가 에리히 프롬의 사 후, 썼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에리히 프롬이 지금보다 40년전에 실존하던 인물임에도 현대의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통찰한 것을 보면 인간은 언제나 비슷한 문제애 대해 번뇌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연의 변덕이다.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생명체이다.- 타인과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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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리히 프롬이 직접 쓰고 엮은 책이 아니라 그의 제자가 에리히 프롬의 사 후, 썼던 글들을 엮은 것이다. 에리히 프롬이 지금보다 40년전에 실존하던 인물임에도 현대의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통찰한 것을 보면 인간은 언제나 비슷한 문제애 대해 번뇌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연의 변덕이다.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생명체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다. 전형적인 형태가 복종이나 권력 행사 혹은 마케팅 지향일 것이다. 마케팅 지향 관계는 시장에서 소비재를 교환하듯 지속적인 교환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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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빈 | 2020.09.01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 인간은 자연의 변덕이다.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생명체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다. 전형적인 형태가 복종이나 권력 행사 혹은 마케팅 지향일 것이다. 마케팅 지향 관계는 시장에서 소비재를 교환하듯 지속적인 교환으로 이루어진다.- 사실 모든 문화는 질병에 대한 자신만의 이데올로기를 갖는다. 새뮤얼 버틀러는 풍자 미래 소설 <에레혼Erehwon
리뷰제목

- 인간은 자연의 변덕이다.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생명체이다.


- 타인과의 관계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다. 전형적인 형태가 복종이나 권력 행사 혹은 마케팅 지향일 것이다. 마케팅 지향 관계는 시장에서 소비재를 교환하듯 지속적인 교환으로 이루어진다.


- 사실 모든 문화는 질병에 대한 자신만의 이데올로기를 갖는다. 새뮤얼 버틀러는 풍자 미래 소설 <에레혼Erehwon>에서 그것을 멋지게 표현하였다. 그곳에서는 감기가 걸리면 우울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우울하면 감기에 걸렸다고 말해야 한다.


- 우리는 영원한 소비자이다. 우리는 담배, 술, 강연, 책, 영화, 인간을 소비한다. 우리는 아이가 부모에게서 필요로 하는 사랑도 아이에게 필요한 신제품처럼 이야기한다. 우리는 엄청난 풍요 속에서 살아가는 수동적 소비자이며, 젖병과 사과를 기다리는 영원한 신생아이다.


- 인간의 본질을 만드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 데카르트는 자유의지를 더 나은 길을 알면서도 최악의 길을 가도록 우리는 유혹하는 힘이라고 정의했다.


- 우리는 존재를 추구하지 않고 소유를 추구한다. 많은 경우에서 소유가 존재보다 더 강한 현실성을 갖는다. 자신을 소유자로 소외시키는 우리는 우리의 소유물일 뿐 인간 인격으로서의 자신이 되기를 중단하였다.


- 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온전하게 완성할수록, 다시 말해 '자신을 더 잘 꿰뚫어볼 수록' 더 강해진다.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인간의 힘과 행복을 목표로 하는 기본 계명이다.


- 사람들이 명소를 찾을 때도 실제로 그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사진으로 수도 없이 보았던 풍경에 불과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들은 '그들'이 그 명소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그 명소의 모사품이다. 어떤 사고의 목격자가 되는 경우에도 사람들은 신문이 보도를 하게 될 방식대로 그 상황을 보고 듣는다. 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체험, 직접 본 예술 경험, 직접 참석한 정치집회를 신문 기사로 접한 후에에 비로소 '실제'로 느낀다.


따로 감상을 남길 요량이 없어 읽으면서 표시해둔 부분을 옮겨적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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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심*****임 | 2020.03.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리뷰 무기력함은 극단적인 처지에서 비롯된다이를테면 백수의삶이라던가 이를테면 워커홀릭의삶이라던가너무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는 극단, 이업무 저업무에 번아웃 지경에 이르른 극단그래서 무기력함은 안정적인 일상의 삶으로 극복가능하다는 것이 내 소견이다 만약 당신이 안정적이고 반복된 삶에서 무기력을 느낀다고 생각된다면1박이라도
리뷰제목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리뷰

 

무기력함은 극단적인 처지에서 비롯된다

이를테면 백수의삶이라던가 이를테면 워커홀릭의삶이라던가

너무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는 극단, 이업무 저업무에 번아웃 지경에 이르른 극단

그래서 무기력함은 안정적인 일상의 삶으로 극복가능하다는 것이 내 소견이다

 

만약 당신이 안정적이고 반복된 삶에서 무기력을 느낀다고 생각된다면

1박이라도 좋으니 짧은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이곳저곳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 보여주는 사람의 표정이나 설명하는 태도에서 벌써 조금 짐작할 수 있다

들어섰을 때 따뜻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드는 방이 가끔 있는데 그런 방을 잡을 수 있다면

반 이상의 성공이다 -

 

- 안심과 자기신뢰

러시아 고전 특유의 고상함과 비천함을 다투는 모양새가 집 떠난 나의 마음에 뭔가 호소하는 바가 있어서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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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삶을 누리는 5가지 조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일*삶 | 2019.12.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https://brunch.co.kr/@worknlife/395《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국제 에리히 프롬 협회의 라이너 퐁크가 주도적 삶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글을 모아 역은 책이다. 각 장은 각기 다른 책 혹은 강연에서 가져왔다. 7장의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는 1974년 강연 <정신분석의 임상적 측면>, 1959년 강연 <창의적 인간>에서 정리한 글이다. 진짜와 허울에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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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worknlife/395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국제 에리히 프롬 협회의 라이너 퐁크가 주도적 삶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글을 모아 역은 책이다. 각 장은 각기 다른 책 혹은 강연에서 가져왔다. 7장의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는 1974년 강연 <정신분석의 임상적 측면>, 1959년 강연 <창의적 인간>에서 정리한 글이다. 진짜와 허울에서 어떻게 하면 진짜를 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우리 삶이 진짜에 가까울 수 있을지, 에리히 프롬의 주장에 귀 기울여 보자.


우리가 실제로 무언가를 본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보다는 그 대상의 개념을 생각한다. 대상을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언어로 인식하면서 말로는 본다고 표현한다. 지적 행위를 하면서 실제 행동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셈이다. 사물을 보는 경험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자신의 마음 상태로 상대를 투영해서 이해하고,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기도 한다. 허울과 추상에서 진짜와 구체적인 것을 제대로 볼 때 우리는 진심으로 반응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람에게서 추상을 보지 않고 사람을 온전하게 봐야 할 것이다. 에리히 프롬이 주장하는 진짜 삶을 누리기 위해 보고, 응답하고, 인식하는 5가지 조건에 나만의 실천법을 추가해본다.


첫째, 감탄의 능력

감탄의 능력은 매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당황하고 놀라고 감탄하는 아이들이 가진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단순히 용어만 들어 본 것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처럼 말하거나, 한두 시간 특강을 들은 것으로 해당 주제는 더 이상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치부한다. 한두 번 경험해 본 것으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호기심을 가져보자.


둘째, 집중력

우리는 늘 바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일을 동시에 한다. 지금도 무언가를 하면서 다음 것을 생각한다. 진정한 인식과 응답은 지금 여기에서만 존재한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정교한 시간 여행 전문가다. 현재에 있기보다는 과거에 연연하거나, 생기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한다. 오롯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 한 번에 하나의 일만 의도적으로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이 감각을 차지하는 비중보다 감각이 생각을 더 많이 차지하도록 순간에 집중해 보자. 


셋째, 정체성과 자기감정을 느끼는 능력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의 주인공이 될 때 독창성을 가진다. 다른 사람과 환경을 탓하기 이전에 나를 돌아보자. 내가 누구인지, 내 감정은 어떠한지를 알아야 사회 속의 나로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감정 표현에 서툴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감정에 맞추어 가짜 감정을 드러내는 가면을 쓰고 산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가면이 두꺼워져 본연의 나는 사라지고 가면만 남는, 진짜가 아닌 허울만 남는 상황에 이른다. 용기를 내어 나를 찾고, 나를 표현해 보자. 


넷째, 양극성에서 나오는 갈등과 긴장을 받아들이는 능력

갈등이 없는 세상은 진공상태와 같다.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발전이 없는 정체에 머무르게 된다. 갈등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철저한 준비를 한들 우리의 운명은 예상과 달리 우연으로 결정된다. 계획과 우연, 남성과 여성, 외향성과 내향성, 나이 듦과 젊음, 장점과 단점 등의 양극성, 서로 다른 관점과 입장으로 갈등과 긴장이 생기지만 이를 다루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한다. 양극성이 나빠서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그 자체로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로 받아들이자.


다섯째, 매일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는 것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과거 상태를 떠나야 한다. 손에 쥔 것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것을 쥘 수는 없다. 매일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과거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내가 되겠다는 각오,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결심, 모두가 기존의 것을 고집할 때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안주와 도전은 내 인생의 화두다. 안주하자니 부끄러우면서 미래가 두렵고, 도전하자니 무모한 것 같아 걱정되고 결과가 두렵다. 안주냐 도전이냐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도전을 과감하게 선택하자.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하여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 중심에는 늘 내가 있으며, 나의 정체성과 감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행동하는 사람도 바로 나다. 나와 다른 극단이 있더라도 다양성을 인정하며 상대를 존재 자체로 존중해야 할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계속 도전해야 한다. 마침내 우리는 허울이 아닌 진짜의 삶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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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9건)

구매 에리히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a | 2022.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매우 인상깊게 읽어서 산 책이다 무기력의 되풀이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왜 그런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길 기대하고 샀다. 그런데 음... 그냥 자유로부터의 도피_1 이정도 느낌이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좀 다르게 재편집한 정도의 책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나서인지 자유로부터의 도피보다는 읽기 쉬웠다   기대를 떠나서 보자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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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매우 인상깊게 읽어서 산 책이다

무기력의 되풀이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왜 그런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길 기대하고 샀다.

그런데 음... 그냥 자유로부터의 도피_1 이정도 느낌이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좀 다르게 재편집한 정도의 책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나서인지 자유로부터의 도피보다는 읽기 쉬웠다

 

기대를 떠나서 보자면, 내용 자체는 좋고

언제나 문제가 되는 평등과 차별, 차이에 대해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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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e****s | 2020.04.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랑의 기술' 등의 저서로 유명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리뷰입니다.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허무하고 무기력하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제목과 저자를 보고 이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이전의 다른 저서들에서 사랑과 자유 같은 가치들이 결코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쟁취하고 연마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이 책에서도 에리히 프롬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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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등의 저서로 유명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리뷰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허무하고 무기력하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제목과 저자를 보고 이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다른 저서들에서 사랑과 자유 같은 가치들이 결코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쟁취하고 연마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이 책에서도 에리히 프롬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외부적 압력이 아니라 진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고 고민이 모두 없어진 건 아니지만,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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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n****e | 2017.10.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선 에리히 프롬의 문체나 전개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아 이책을 보기에 망설였었다.아니나 다를까 내가 좋아하는 방식의 글쓰기는 아닌 것이 분명한 것 같고,좋은 내용이 많이 있을 듯 하여 발췌독 형식으로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인간의 무기력이 더 바쁘게 살수록 생긴다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다최근 몇년간 그리고 더욱 최근에 계속 생겨나는 무기력을 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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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리히 프롬의 문체나 전개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아 이책을 보기에 망설였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좋아하는 방식의 글쓰기는 아닌 것이 분명한 것 같고,

좋은 내용이 많이 있을 듯 하여 발췌독 형식으로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인간의 무기력이 더 바쁘게 살수록 생긴다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다

최근 몇년간 그리고 더욱 최근에 계속 생겨나는 무기력을 좀 설명해준다고 할까

어떻게 해야 이런 무기력을 떨칠 수 있을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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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흥미로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7 | 2017.10.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에리히 프롬의 책이라고 해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사랑의 기술을 재밌게 읽었었거든요. 그리고 제목,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ㅡ가 요즈음 고민하는 내용과 닮아 있기도 했구요. 내가 나의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사회가 타의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기 때문에 우리가 점점 무기력해진다는 것. 인상깊기도 했고, 고민의 답을 얻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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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책이라고 해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사랑의 기술을 재밌게 읽었었거든요. 그리고 제목,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ㅡ가 요즈음 고민하는 내용과 닮아 있기도 했구요. 내가 나의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사회가 타의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기 때문에 우리가 점점 무기력해진다는 것. 인상깊기도 했고, 고민의 답을 얻은 것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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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9 | 2017.05.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무기력한 나에게 선물 하고 싶어 구매했다. 저자는 현대인이 얼마나 무기력에 빠져있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하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내면을 들여다 보고 진짜 자신을 찾으라고 권한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용해서 현대사회를 분석하여 <진짜 삶>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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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나에게 선물 하고 싶어 구매했다.

저자는 현대인이 얼마나 무기력에 빠져있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하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내면을 들여다 보고 진짜 자신을 찾으라고 권한다.

저자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용해서 현대사회를 분석하여 <진짜 삶>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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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r | 2017.04.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랜만에 극히 4년여 만에 읽는 인문학 책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더디게 읽어졌다특히 서문, 에리히 프롬 작가가 아니라 라이너 풍크가 서술해놓은 부분은지극히 이론적인 개념이라 거기서 바로 한번 포기를 외칠뻔도 했었다는 후분도 있다 허나 7개의 챕터를 서서히 읽어 나감으로써 에리히 프롬 작가의 비유와 직설적인 언어뚜렷한 관점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고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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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히 4년여 만에 읽는 인문학 책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더디게 읽어졌다

특히 서문, 에리히 프롬 작가가 아니라 라이너 풍크가 서술해놓은 부분은

지극히 이론적인 개념이라 거기서 바로 한번 포기를 외칠뻔도 했었다는 후분도 있다

 

허나 7개의 챕터를 서서히 읽어 나감으로써 에리히 프롬 작가의 비유와 직설적인 언어

뚜렷한 관점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술술 읽어 나갔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남이 바라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는 나로 살기 위해

용기를 내기 시작해보자는 것이 가장 큰 주제인데 현실에 부˔치다보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나는 내일 나를 위해 내삶을 살기로 다짐해본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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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l******g | 2017.0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인 에리히 프롬은 익명의 권위인 시장과 여론에 의해 조작된 ‘익명의 권위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남들과 다르지 않고 싶은 소망과 무리에서 배척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의헤 만들어진 권위다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자아 대신 사회가 원하는 자아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들어진 자아를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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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에리히 프롬은 익명의 권위인 시장과 여론에 의해 조작된 ‘익명의 권위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남들과 다르지 않고 싶은 소망과 무리에서 배척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의헤 만들어진 권위다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자아 대신 사회가 원하는 자아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들어진 자아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자신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자신을 속여야 함은 물론이고 사회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도록 노력해야 하기에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 척해야 하고 외부에서 주어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를 착취하는 모순적인 일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인 에리히 프롬이 주도적 삶에 대해 남긴 글들을 그의 제자인 라이너 풍크가 엮은 책으로 해법은 간단하다 진정한 삶을 찾기 위해 ‘진짜’와 ‘허울’을 가려낼 줄 알고 무지를 두려워하는 대신 새로운 것에 솔직하게 감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자아’가 이끄는 삶은 더 이상 무기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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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p*****o | 2016.11.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에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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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에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으로,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현대인들 진단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인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에 대해 거론하고, 이어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나아가 프롬은 삶을 되찾는 방법으로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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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평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s*****m | 2016.10.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귀속된 집단 속에 살며 끝임없이 평가 받고 끝임없이 좌절한다. 나에 대한 진정한 가치평가라기보다는 그 집단의 이익에 관련된 가치로 평가 되기 때문에 이유없는 평가절하로 낙담하게 되고 무기력에 빠진다. 사회적 평가는 진정한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니므로 우리의 무력감은 불합리하고 부조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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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귀속된 집단 속에 살며 끝임없이 평가 받고 끝임없이 좌절한다. 나에 대한 진정한 가치평가라기보다는 그 집단의 이익에 관련된 가치로 평가 되기 때문에 이유없는 평가절하로 낙담하게 되고 무기력에 빠진다. 사회적 평가는 진정한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니므로 우리의 무력감은 불합리하고 부조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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