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학교살이를 즐기고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오래 교직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화려한 훈장이 아니라 겸허한 이력이 되길 바랍니다. 교실에서 지내 온 시간이 어느 정도 쌓이니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종종 아이들 너머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지곤 합니다. 그 마음이 닿는 곳에서 시작한 기록이 책으로 이어지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을 품고 때로는 아이들의 품 안에 살고 싶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 혹은 그 너머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 숨겨진 행복을 찾아 글과 그...
23년째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학교살이를 즐기고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오래 교직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화려한 훈장이 아니라 겸허한 이력이 되길 바랍니다. 교실에서 지내 온 시간이 어느 정도 쌓이니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종종 아이들 너머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지곤 합니다. 그 마음이 닿는 곳에서 시작한 기록이 책으로 이어지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을 품고 때로는 아이들의 품 안에 살고 싶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 혹은 그 너머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 숨겨진 행복을 찾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