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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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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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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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당신, 참 고마운 사람.
그래서, 더 아팠던 사람.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작가 맺음의 첫 위로 에세이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상처받는다. 그리고 상처를 내보이기보단 감추는 데 익숙하다. 무례한 말을 들어도 화를 참고, 모진 말조차 이해하기 위해 애쓴다. 자신의 마음도 엉망진창이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품을 빌려준다.

우리가 만약 지독히 이기적이고, 남을 챙길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아프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힘들다고 외치기보단 홀로 아픔을 삼키는 사람이고, 위로를 받기보단 건네는 사람이기에 상처가 많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걱정 끼치고,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상처가 생기면 습관처럼 ‘괜찮아’라는 단어 뒤에 숨어 살아왔다.

작가 맺음은 이 책을 통해 좋은 사람이라 더 많이 아플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의 문장을 전한다. 인간관계, 꿈, 삶 등 우리가 보편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요소들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이제는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작가 맺음의 다정한 시선이 담긴 글을 읽다 보면, 아주 고단한 하루 끝,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웠던 마음에 진정한 위안이 찾아올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1장.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


우리만의 위로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 | 별 | 잘 버텨온 너에게 | 못 같은 인생 | 뜨거운 계절 | 귀한 것 | 오늘 | 책임감 | 평범할수록 아름다운 주말 | 떨림 | 독 | 마음먹기 | 가위바위보 | 꿈의 가치 | 무지개 | 적당한 일교차 | 억지 | 쉼일까 즐거움일까

2장.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선글라스 |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어야지 | 성장통 | 잘못 | 두부 | 불안에서 피어나는 꽃 | 인연 | 모순덩어리 | 상한 마음

3장. 할 수 있어, 분명히

잡히지 않는 꿈 | 페이지 | 길 | 수평선 | 시와 도 사이 | 밤의 해바라기 | 자서전 |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 것 | 가끔 | 해 보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 생화 | 초심 | 입과 잎 | 싫고 좋은 데 이유가 있나요 | 마음의 표현 | 완벽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물수제비 | 아메리카노 | 주식 | 담 | 불면증 | 신호등 | 침몰 | 체증 | 양치기의 거짓말 | 첫사랑 | 어찌할까요 | 사랑은 시로 쓰고 | 바람에게 소원을 빌었다 | 레드와인 | 담소나무 | 봄에게 | 분위기 | 서투른 첫 만남 | 별똥별

5장. 가장 아름다운 말

사이 | 시적 허용 | 사진 | 그대는 | 당신이 내 하루를 묻는다면 | 져줌의 미학 | 바다로 흐르자 | 눈맞춤 | 적도에서 | 우리만의 별자리 | 시집 | 붙여쓰기 | 한여름 이브 | 설렘 | 당신에게 올인 | 여름시 | 사랑한다는 것은 | 애정가 | 플레이리스트 | 바다 | 편지 | 도망가자

6장. 이별보다 아픈 그리움

그리운 까닭 | 수채화 | 백신 | 향수 | 너의 흔적을 사랑하는 것 | 낙뢰 | 이별은 추억이 되어 | 우물 | 쌍시옷 | 과거 완료 | 불완전 동사 | 봄봄여름가을겨울 | 지는 장미의 독백 | 한아름 | 가을이 왔어 | 연역적 이별 | 님 | 질 때 | 낙엽 | 추리소설 | 걸음걸이 | 한 평의 추억 | 글이 운 까닭 | 관계의 정리

7장. 힘들 땐 그냥 울어도 돼

휴대폰 | 괜찮은 척 | 짐 | 휴지통 | 그런 날 | 우산 | 기우제 | 달 | 폭설 | 밤의 방 | 감정적인 사람 | 뜨거웠던 계절

8장. 네가 있어 다행이야

유성 같은 사람 | 보랏빛으로 물드는 밤 | 침대에게 | 흑백프린트 | 전구 | 어머니 | 아버지 | 엄마의 일기장 | 생일 케이크

9장. 따로 넘어져도 같이 일어나기를

별 일 | 집에 가자 | 흑백영화 | 진정한 위로 | 112 | 쉴 곳이 되어줄게 | 절대음감 | 당신의 한숨 | 나비와 벌 | 가사 없는 노래 | 술잔 | 코인노래방 | 약속, 도장, 싸인, 복사 | 나비야 | 민들레 홀씨 | 불가사리 | 물꽃 | 시작과 끝 | 힘들다고 말해줄래요 | 비는 비우(雨)라 한다 | 내일의 일기 | 무음 | 최선 | 한계 | 너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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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의 ‘괜찮지 않은’ 마음에게”

하루에 ‘괜찮아’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하는지 세어보자. 그리고 그 말을 뱉는 순간 당신의 마음이 정말 괜찮았는지 돌이켜보자.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괜찮냐고 물어보는 상대에게 솔직하게 ‘괜찮지 않아요’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답했을 때 돌아올 걱정스러운 시선이 부담스럽고, 미안하기 때문이다. 민폐 끼치고 싶지 않고, 사회의 톱니바퀴 속 불순물이 되고 싶지 않고, 당신의 우울을 주변 사람들에게 옮기고 싶지 않은 사려 깊은 마음 탓에 당신은 상처를 습관적으로 덮고, 감춘다. 하지만 그렇게 상처를 외면하는 동안 상처는 제대로 아물지 못한 채 덧나고, 결국 곪아 당신을 절뚝이게 만든다. 외면하는 것으로는 상처를 절대 치료할 수 없다. 두려워도 마주 봐야 상처가 어떤 모양인지, 얼마나 큰지, 어떻게 치료할지 알 수 있다. 이제는 속마음을 가리고 있던 두꺼운 천을 걷어 내고, 덧난 상처에 반창고를 붙일 시간이다. 시간이 흘러 옅게 남은 흉터를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은 진정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다.

“나를 먼저 아껴야, 소중한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보다 남의 얼굴을 보는 일이 훨씬 많다. 거울을 보거나, 누군가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면 자신의 모습과 마주할 일은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종종 우리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그래서 자신의 아픔보다는 타인의 아픔을 치유해주기 위해 애쓴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다 보면 결국, 남의 아픔만 치유해주다 어느 날 무너지고 만다. 무너진 마음으로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짊어졌던 상처가 끝내는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누구보다 당신 자신에게 먼저 고생했다고, 잘 견뎌왔다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위로를 통해 비로소 가벼워진 마음이 당신의 하루를 훨씬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삶은 평범하기에 눈부시게 아름답다”

삶은 때때로 지루하게 흘러간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비슷한 음식을 먹고, 익숙한 사람을 만나고, 그럭저럭 하루를 살아 내다 보면 어느새 저녁이 찾아와 하루의 끝을 선고한다.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쳇바퀴 돌듯 살다 보면, 가끔 인생이 의미 없게 느껴진다.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얻은 건 고작 이것뿐이라는 생각에 허탈함이 몰려오기도 한다. 그럴 땐 평범한 일상을 살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해왔는지 떠올려보아야 한다. 꿈을 손에 넣기 위해 쉼 없이 달렸고, 때론 길을 잃어 주저앉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고난에 넘어지기도 했으며, 형체 없는 불안에 휩싸여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 웃고 울었던 수많은 낮과 밤이 모여 당신의 무던한 일상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당신의 평범한 하루는 그 자체로 눈부시다. 그리고 이런 당신의 하루는 소중한 사람들의 하루도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

종이책 회원리뷰 (15건)

포토리뷰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g | 2022.11.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너는 좋은 사람이리 더 아팠나보다..1장.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2장.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3장. 할 수 있어, 분명히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5장. 가장 아름다운 말6장. 이별보다 아픈 그리움7장. 힘들 땐 그냥 울어도 돼8장. 네가 있어 다행이야9장. 따로 넘어져도 같이 일어나기를..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느끼는 부분이 다르고 꼼꼼하게 읽고 싶어서며칠을 읽고 또 읽고
리뷰제목
너는 좋은 사람이리 더 아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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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
2장.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
3장. 할 수 있어, 분명히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5장. 가장 아름다운 말
6장. 이별보다 아픈 그리움
7장. 힘들 땐 그냥 울어도 돼
8장. 네가 있어 다행이야
9장. 따로 넘어져도 같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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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고 꼼꼼하게 읽고 싶어서
며칠을 읽고 또 읽고 반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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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퇴원하고
회복 중에 책을 받았는데 수술 후 통증이
있었지만 "너는 좋은 사람이리 더 아팠나보다"
읽으면서 읽는 동안은 통증이 경감되어서
더 많이 읽고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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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어요.
저는 타인을 위해 살아왔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표현 안 하고 내가 조금만 이해하고 참으면
되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날 위한 삶을 살기로 내 몸과 마음을 잘 살펴 가며
행복해지기로 다짐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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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별일 아니라고 살아왔지만 제 몸과 마음은
별일이 된 게 많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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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하고 싶은 문구와(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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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사일이 많고 힘든 시기에
저까지 아파서 신랑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저희 신랑에게 전하고 싶은 문구가 (한계)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는데
감동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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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펼쳐보며 위로받고 힐링 받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책 읽고 힐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yes24 리뷰터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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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 맺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0 | 2022.10.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궁금함이 생겨 작가의 인스타를 들어가 보았다. 최근의 피드에는 책에 쓰인 글이 필사 형태로 올라가 있었고 예전 글들을 보니 작가가 하루 혹은 이틀 간격으로 자신이 작성한 글을 피드에 올렸다. 그는 언제부터 이런 글을 작성했을 까 궁금해 피드를 아래로 내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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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궁금함이 생겨 작가의 인스타를 들어가 보았다. 최근의 피드에는 책에 쓰인 글이 필사 형태로 올라가 있었고 예전 글들을 보니 작가가 하루 혹은 이틀 간격으로 자신이 작성한 글을 피드에 올렸다. 그는 언제부터 이런 글을 작성했을 까 궁금해 피드를 아래로 내려 보니 첫 시작은 2021년 1월 20일 부터였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꾸준히 글을 써 왔구나. 라는 생각과 글을 올린 방식이 일정하지 않아 많은 연구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책은 맺음 에세이 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면 에세이인가? 시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글은 짧게는 책의 한쪽에 네 줄 정도의 분량이고 길게는 책의 두 쪽에 걸쳐 스무 줄 정도였다. 나는 한편의 시집처럼 느껴졌다.

주위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특정한 사건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유를 잘 알지 못하는 상처도 있다. 저자는 이것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내가 나쁘고 잘못해서 아픈 게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상처를 받는다고 말한다. 자신의 행동 때문인지, 자신의 말 때문인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그것 때문이 아니라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저자는 의사로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아파하는 게 진정한 위로라고 말한다. 상처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들 모두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가을의 마지막인 11월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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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하*미 | 2022.10.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이별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하지만 읽다보니 내 자신에 대해 위로를 해주는 글이 었다.많이 지친 요즘 잔잔한 위로를 해주었다.내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고, 많은 좌절을 느끼고 있었는데그런 나에게 힘을 주었다. 글에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느꼈다.좌절하고, 지치고, 슬프고, 우울한 나에게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는 책이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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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이별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읽다보니 내 자신에 대해 위로를 해주는 글이 었다.
많이 지친 요즘 잔잔한 위로를 해주었다.
내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고, 많은 좌절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나에게 힘을 주었다. 글에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느꼈다.
좌절하고, 지치고, 슬프고, 우울한 나에게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는 책이다.
세상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같혀 있다가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
지친 인간관계 사이에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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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이* | 2022.10.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 제목부터 애쓰고 힘든 모든 사람들을 치유해 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제목부터 따뜻하고  만약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아마 눈물을 흘릴수도 있는 한마디를 전달해줄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코로나 시기에 겹쳐  이 힘듦을 사람들과 함께 풀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그저 말을 들어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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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애쓰고 힘든 모든 사람들을 치유해 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제목부터 따뜻하고 

만약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아마 눈물을 흘릴수도 있는 한마디를 전달해줄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코로나 시기에 겹쳐 

이 힘듦을 사람들과 함께 풀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그저 말을 들어주거나

딱 말 한마디 만으로도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아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전달하기 위함이 저자의 의도이지 않을까 싶다.

책이 굉장히 슬림하다. 그래서 아주 무난하게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사람들이 인터넷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의 일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

그건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SNS를 자주하면서 요즘 어떤 것들이 유행이고 어떤 것들이 재미있나 시간을 때우면서 보기도 하고

멋진 몸매나 멋진 장소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한다.


사진을 간직하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나 이렇게 살고 있다

자랑하려고 하는 그 용도로 사진을 찍고 보여주기 위해 업로드 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이렇기 때문에 내 생각보다는 남의 시선을 더 생각하고 나의 진짜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애쓰고만 있는 것 같다. 그런 생각에 작은 위로를 건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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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지* | 2022.10.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맺음 에세이, 한밤의책   나의 첫인상은 차갑고 냉철해 보인다. 독설을 날리고 바른 말을 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여리다. 그런 나를 잘 아는 친구는 나는 거절도 잘 못하고 당하고 산다고 말한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저말 그랬다. 어떤 날은 자려고 누웠는데 상처를 받았던 말과 상황,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들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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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맺음 에세이, 한밤의책

 

나의 첫인상은 차갑고 냉철해 보인다. 독설을 날리고 바른 말을 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여리다. 그런 나를 잘 아는 친구는 나는 거절도 잘 못하고 당하고 산다고 말한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저말 그랬다. 어떤 날은 자려고 누웠는데 상처를 받았던 말과 상황,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들이 떠 올라 몇날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고 부브르 떨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타인에게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일을 하면서도 직원들에게 모질게 말하고는 행여나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MZ세대와 일하면서는 더욱 심해 진 것 같다. 일에 치이고, 어떠한 힘든 상황에 있어도 괜찮다, 괜찮을 거다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살아왔다.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기 시작한게 최근 들어서 인 것 같다.

 

저자는 진정한 위로는 의사로서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는 것이라도 믿는다고 한다. 남의 슬픔에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고,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이다. 나를 먼저 아껴야 소중한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다. 나 역시 타인의 아픔을 위하느라 정작 나 자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참아내려 노력하며 살았다. 그러다 내가 무너지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나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 아이를 낳고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슈퍼 워킹맘이 되기위해 더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 어느날 병이 찾아왔고, 뒤 늦게 나자신을 돌아보았더니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다.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는 이런 나에게 위로를 주는 책이었다. 어디서 들은 듯한, 예전에 읽은 듯한 평범힌 싯 구절이 그래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아파했던 이유도 내가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했졌다. 평범하게 때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루하게 사는 것, 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익숙한 사람을 만나고, 하루하루 그럭저럭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니 이제 조금씩 알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가벼워진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나 하나로, 그 자체로 감사하고,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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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어*맘 | 2022.10.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도 없이, 나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단정지어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오해를 풀고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오해는 더 깊어지는 관계가 있다. 왜 이럴까? 나에게 도대체 왜 그럴까? 혼자 속앓이를 하며 힘들어 하던 밤이 많아졌다.   맺음님의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다 보다'는 다른 이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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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도 없이, 나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단정지어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오해를 풀고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오해는 더 깊어지는 관계가 있다. 왜 이럴까? 나에게 도대체 왜 그럴까? 혼자 속앓이를 하며 힘들어 하던 밤이 많아졌다.

 

맺음님의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다 보다'는 다른 이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삶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이들에게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잠시 쉬어 가도 괜찮다고 다독여준다. 할 수 있다고, 분명히 할 수 있다고 표현해 준다. 

시적 감성이 부족해서 어떤 글을 그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저자가 원하는 만큼 다가가지 못하기도 했다. 함축적이고 개인적인 감정의 표현으로 공감이 되지 않는 글도 있었다.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글이 주는 위로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글이 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생각이 문장으로 표현되었을 때 그것을 읽는 이에게 어떤 힘을 발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짧은 몇 줄의 문장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지울수 없는 상처가 치유되기도 하고, 새로운 삶을 품게 하기도 한다.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의 제목이 주는 힘이 컸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 힘들었던 거야하고 생각하니 그동안 억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았다.

 

나의 말과 행동이 타인의 마음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전전긍긍하였던 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보라고 말해 준다. 두부처럼 말랑 말랑해서 상처에 치명적일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니 지금 나의 마음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나의 소중한 마음을 다른 이들에게 내어주지 말고 내가 집중해 보자. 그러면 진정한 나라는 존재가 보이고, 내가 원하는 게 보이고,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지금의 나의 삶을 점검하게 하는 책이었다. 50살을 바라보며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책이다. 어떤 것에 가치를 두며 살아가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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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0 | 2022.10.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 제목 보자마자 정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책입니다. 작가님의 말에 "타인의 마음을 돌보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는 미숙한 우리를 위해 적었습니다."라는 말을 보고 내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자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길에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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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보자마자 정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책입니다.

작가님의 말에 "타인의 마음을 돌보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는 미숙한 우리를 위해 적었습니다."라는 말을 보고 내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자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길에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까, 이게 맞는 걸까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힘도 얻고,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나아가는 분들에게 힘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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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겉 표지는 작을 지 언정 내용은 결코 작지 않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웬* | 2022.10.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받았을 때 오 예쁜데? 10cm의 그라데이션이 생각 날 정도로 표지가 예뻤다. 처음 간 카페에서 읽어보는데도 사장님께서 ‘무슨 책이에요? 예뻐서 나도 사고 싶어요.’ 라는 말씀에 열심히 답변해드렸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아담하고 더 안아주고싶었던 도서, 내용이 창대하고 아름다웠다.사람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내면을 더 단단히 하라며 쓴소리를 더 치켜세우는 추세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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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았을 때 오 예쁜데? 10cm의 그라데이션이 생각 날 정도로 표지가 예뻤다. 처음 간 카페에서 읽어보는데도 사장님께서 ‘무슨 책이에요? 예뻐서 나도 사고 싶어요.’ 라는 말씀에 열심히 답변해드렸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아담하고 더 안아주고싶었던 도서, 내용이 창대하고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내면을 더 단단히 하라며 쓴소리를 더 치켜세우는 추세였으나 사실은 그 안에 큰 위로가 필요했던 법인 거 같다. 맺음 작가님의 글을 보면 진정으로 상대를 위해주고, 한 명 한명 소중히 대해주시는 것이 화면 너머로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위로가 큰 울림과 잔잔한 여운을 주고 그 다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훌륭한 필력을 갖고 계신 작가님! 응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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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8 | 2022.10.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스타로 먼저 알게된 작가님이신데 책 출간했다는 소식 듣자마자 책 구입했습니다! 책 펼친 순간부터 닫는 순간까지 계속 위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이것저것 인생이 이런것인가 하면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속에서 끙끙 앓고 있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 모두 이 책을 읽고 위로 받으셨음 합니다!!작가님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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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로 먼저 알게된 작가님이신데 책 출간했다는 소식 듣자마자 책 구입했습니다! 책 펼친 순간부터 닫는 순간까지 계속 위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이것저것 인생이 이런것인가 하면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
속에서 끙끙 앓고 있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 모두 이 책을 읽고 위로 받으셨음 합니다!!
작가님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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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타인에게 진심인 사람들은 힘들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v****s | 2022.10.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적당히 나쁘게 살면 편할텐데 그게 난 이다지도 어렵다.왜 길가에 상추 파는 할머니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지, 혼자 애쓰고 있는 동료를 왜 그냥 내버려둘 수 없는지,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내라는 말 한 마디라도 해주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지. 어떻게 보면 오지랖이고 이런 내가 바보같다는 것도 알고 있다. 왜 그렇게 매번 손해보고 사느냐 물어도 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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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나쁘게 살면 편할텐데 그게 난 이다지도 어렵다.

왜 길가에 상추 파는 할머니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지, 혼자 애쓰고 있는 동료를 왜 그냥 내버려둘 수 없는지,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내라는 말 한 마디라도 해주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지. 어떻게 보면 오지랖이고 이런 내가 바보같다는 것도 알고 있다. 왜 그렇게 매번 손해보고 사느냐 물어도 나는 아직도 타인의 행복이 내 기쁨이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는 이런 내가, 참으로 안타깝고 장하다.

이 책은 나처럼 타인에게 진심인 사람들, 그래서 그만큼 사람에게 자주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다. 단지 멀리서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빠진 수렁으로 기꺼이 발을 딛는다. ‘내 손 잡아, 꺼내줄게.’ 보다는 ‘내가 곁에 있을게.’. 작가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위로와 공감, 사랑, 이별까지 어느 곳 하나 버릴 데 없는 구성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발견한 듯 하여 뿌듯하다. 앉은 자리에서 끊김도 없이 완독한 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세상에 남긴 작가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잘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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