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으면서 느낀점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책인 것 같다.
책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세상에서 가장 쉽다니..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도 들어봄직한 평이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육아서를 처음 접하는 초보엄마아빠에겐 도움이 될것 같다.
20초 허그 요법, 맞장구 요법 등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도 제시되어 있다.
또한 '어떤 성격에도 장단점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대할지는 나 자신이 정한다'는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몸값 요법이지만,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 우리 어른들의 사회생활에서도 적용해봄직한 내용들도 있어서. 편하게 읽히는 책이었다.
아이를 지금보다 조금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부모들은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자신의 시간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데 그러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라는 불안함이 크다.
이런 방향이 맞는건지, 남들이 가는 방향을 같이 가고 있다보니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강의를 시작했고 강의의 내용은 본질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이 책 또한 제목에서 알다시피 본질에 충실하자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주면서 사랑만 해야줘야할 존재임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책이었다.
임신을 하고 육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에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잘 정리되어 있고 읽기 쉬운 책에 대해 찾기 시작했다.
그 때 서점에서 우연히 본질육아라는 책을 발견했고, 술술 읽혀져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근본적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우선 부모의 자존감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서 아이의 자존감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모는 조력자로서 아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펼쳐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말이 와 닿았다.
아이에게 부모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면서 기본적인 원칙만 잘 지킨다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배우게 될 것이다.
태어날 아이가 내면이 단단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놓고, 조건 없는 사랑을 주며 인내심을 갖고 아이와 함께 성장해나간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내 아이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상기하고 실천해야겠다.
[도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러브드 에디션] 리뷰입니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지나영 선생님의 강의를 보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부모 연습 구간도 있어 나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아이의 모습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참 좋았습니다
지나영 선생님의 본질 육아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육아를 나도 즐겁게 아이도 즐겁게 지내는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독서모임에서 읽게 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아이가 커 가면서 육아서 보다는
인간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서
육아서를 찾아 읽지는 않던 터였다.
다만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와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독서모임 멤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읽게 되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분부터
어떤 인재로 키워야 할지, 내적 동기의 중요성,
회복 탄력성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아주 공감하면서 읽은 부분도 있고,
이 부분은 현실과의 괴리가 좀 있네
라고 생각하면서 읽기도 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한 부분은 많은 부모들이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라'
여기서 말하는 공동체는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유치원의 반이 될 수도 있고,
학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엄마가 청소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할때
'나 지금 TV 보고 있다고~' 하면서
짜증 내는 아이에게 청소의 이 부분을
네가 하면 우리 가족에게 기여하는,
즉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거야 라는 말을 하면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는 것.
이건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조별 과제를 할 때,
회사에서 내가 속한 부서에 큰 업무가
생겼을때, 내 것만 했다고 발을 빼는게 아니라
내가 속한 이 조직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이 조직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한 가지 일이라도 같이 하는 사람은
그 어디에 가서도 그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간다고 하지만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곳이다.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리뷰입니다. 저는 지금 약 반정도 읽은 상태이구요. 초등3학년 1학년 아이들을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다 완독한 것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저의 상황과 아이들의 심리 원인 결과를 딱딱 맞춰주셔서...;; 진짜 소름이 여러번 돋았어요!!! 아.. 아이가 그랬던 이유가 사실 내가 원인을 제공했었던 거구나 싶어서 ㅠㅠㅠ 반성도 많이 했구요. 특히나 외적동기와 내적동기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요. 내적동기가 우선시 되어야만 아이가 주체적으로 바른 동기부여가 되어서 더 좋다는 말씀에서 특히 진짜 공감했습니다. 외적동기 즉 보상을 조건으로 걸었을때도 사실 우리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고 학습의 성과도 더 좋지 않았었거든요. 내적동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만 주려고하니 더 하기 싫어졌던겁니다. 원인을 알았지만 또 쉽게 방안이 있는 건 아니예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 여러가지 내적동기를 북돋을 수 있는 실천방법들을 노력해볼까 합니다. 정말 좋은책입니다. 읽고 읽고 또 읽어야할 것 같아요. 집안일 하면서 tts로 들었는데 계속 멈추고 형관펜 하느라고 진도는 더디지만 역시 이북으로 읽기를 잘한 것 같아요. 작가님 다른책도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