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책은 잘 읽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길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방법으로 성의를 정공하고 새로운 성공을 만들 수 없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지만, 저자 정김경숙(왜 성이 ‘정김’인지는 책 속에 숨어 있습니다)이 말하는 몇 가지 그 만의 노하우에 대해 알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났다는 스토리에 끌려 책을 구매한게 더 솔직한 이유겠지만요.
슈퍼 우먼일 것 같은 저자도 늘 사람 앞에서 말하기 전에 긴장하고, 힘든 일을 만나면 힘들다고 말할 줄도 알고, 자신의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상대방으로 인한 곤란한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꾸준한 영어 실력을 위해 토스터마스터즈 클럽을 활용하고,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패하지만 10년 넘게 검도를 하고 있고, 운동이든 영어든 뭐가 되었든 간에 한 번 시작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 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하고 자신의 가장 큰 서포터로써 활용할 줄 아는 모습, 그리고 채움이 있으면 비움을 위해 2주씩 어디론가 떠나 해발 5천미터의 칼라파타르를 떠나는 프로 휴가자의 모습을 보면서 와~ 실리콘 벨리의 구글러는 다르네~ 라는 생각 보다는 많은 영역에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직장인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동질감 속에서도 또 남과 다른 노력과 끈기를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대로 단 한 번의 승리보다는 매일의 성장을 위해! 반짝하는 천재성보다 지속가능한 꾸준함을 추구하면서 하루 24시간을 48시간 처럼 살 수 있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자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제목이 너무 좋았고, 그 다음은 구글러라는 것이 눈에 띄어 구입해서 읽은 책입니다. 놀랍게도 30-40대가 아닌 60대를 바라보는 나이라는 게 제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마음의 부족이 아니라 체력의 부족이라니! 더 쉽게 느껴지던데요? 나도 운동을 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닌지ㅎㅎ 활력을 얻고자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아니면 뭔가 막혀있는 느낌일 때!
요즘 체력의 한계가 오고 있어서그런지 책 제목 "계속 가봅시다. 남는게 체력인데"이 잼있게 느껴졌다.
구글러 모두가 저자와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전쟁같은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공감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이럴때 우리를 구해주는 건 '성장의 경험'이라는 말에 완정 공감했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고 자기계발을 하고 체력관리를 하는지 알려주고 있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체력의 한계가 왔다고 느끼지만 저자에 비해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고 세상에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배울게 많다는 걸 책을 통해 느꼈다.
단단한 마음과 체력만이 앞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 계속 가봅시다 남는게 체력인데 정김경숙지음
“체력으로 못 할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한 번 더 해볼까? 하는 마음은 근력에서 나온다.수영, 검도, 에베레스트 등정까지, 구글 ‘철의 여인’인 저자는 해마다 열리는 웍토버에서 3년 동안 커뮤니케이션팀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꾸준한 운동과 매일의 미라클 루틴으로 자기 충족적인 습관들이 쌓일수록 몸의 체력과 함께 마음의 코어는 단단해지고, 이를 통해 슬럼프나 위기에 빠지더라도 금세 회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이 공감하며 8년 전 즐겁고 활기차게 배드민턴을 하던 모습을 기억해 보았다. ‘배미녀’(배드민턴에 미친여자)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열정적으로 운동을 하던 때였다. 승급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용기 있는 도전을 위해 파트너와 함께 최선을 다하여 결국 승급을 하였다. 젊은 상대팀과 경쟁을 하는 악조건이지만 열정과 자신감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었다. 운동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든다. 그런 운동을 코로나 이후로 중단하고 지금은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승부를 보는 것은 단거리 스퍼트가 아니라 오래 버티는 저력이라고 말한다. 비우기만 할 때는 번아웃이 온다.
좋아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이어가려면 열정도 체력도 고갈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료를 채워줘야 한다. 연료를 채우는 방법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다. 공부한 만큼 커지는 내일의 내 일! 지금 당장은 남들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지금 공부하고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 현재 진행형 공부야말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를 만드는 강력한 무기이다. 우리는 평생 배우며 살아야 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배우기 시작했다. 때로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없어질 쯤 책과 북클럽의 멤버들과의 소통을 통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된다. 시간이 없어서, 너무 늦어서... 그렇게 하나씩 포기하게 되면 결국 남는 건 먹고사는 일의 고단함과 공허함 밖에 없다.
늦은 것이 아니라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우리는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되고 책임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 이제 나의 목표도 저자와 같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 한 가지라도 배울 점을 주는 사람이다. 그런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공부하는 중이다.
50대에 구글 디렉터로 미국으로 간 여성이 있다고 했다.
짐작하건데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였다. 결혼도 했고, 자녀도 있었다.
아이를 육아하면서 근로, 사업들을 다 해내가는 대단한 엄마들을 많이 만난다.
아이 하나로 이렇게 버거운 날들이 많은데 이런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 건지
참 궁금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그녀는 계속 공부하고(아니 대학원을 5개다니다니 !!)
못하더라도 그만두지는 않았다.
그렇게 그렇게 그녀는 한발한발 걸어가다 보니 이렇게 책도 썼다고 했다.
대단한 그녀가 정말 대단해보였다.
나도 지금은 뭔가 모르는 우울감과 지치는 시간들이 많은데
그냥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아니 쉬더라도 놓치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놓지 말아야 할것은 나의 방향과 체력을 찾는 것.
엄마가 되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나침반 같다.
엄마가 되어도 나로서 가는 일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
왠지 좋은 언니를 알게된것 같아서 참 좋다.
yes24 북클럽이용자
"눈떠 보니 새로운 세상이다" 같은 것 없다.
"가치 있는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 아마도 그것이 시간이 하는 역할일 것이다." 시간은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 시간을 믿고 계속하면, '가장 좋아하는 나'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더 이상 외부 요건에 흔들기보다는 목표를 향한 방향성에만 몰입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반성 또 반성했다. 내가 이 책을 좀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리고 이른 나이에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부러움이 남는 책이다. 조금이라도 이 책을 빨리 만났더라면 조금은 더 나은 내 삶이지 않았을까...
저자와 비슷하게 막 자리잡고 있는 신생회사에 입사에서 20년 넘게 한 회사에서만 근무를 하고 있다. 입사 때부터 10년 넘게 이어진 회사의 빠른 성장에 맞추어 내 삶의 모든 우선 순위를 회사 일에 두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 성과를 만들어 냈다. 물론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쏟아 내기만 해서 내 모든 게 비워지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당장은 내 눈앞의 성과에 그에 대한 보상에 빠져 채움에 대한 노력은 차순위로 언제나 미루어 두었다. 나는 그 결과 지금 번아웃과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단어인 보어아웃에 모두 빠져 있는 상태다.
나는 미뤄 둔 채움에 대한 노력을 저자는 여러 힘듦 속에서도 계속 병행했고, 그럼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 커다란 보상을 만들어 낸 것이 한없이 부럽기만 하다.
저자가 책 속에서 얘기하는 것들 중 뭔가 엄청나게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런데 그것들을 꾸준히 실행했을 때 보상이 어떠한 지를 직접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게으름을 반성했고, 다시 나를 boost up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올해 읽은 책들 중 손꼽히게 좋은 책이고, 그리고 그동안 적지 않게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에서는 내게 가장 긍정적인 영향과 변화를 준 책이다.
회사에서 임원들을 보면 확실히 뭔가 한칼은 가지고 계십니다.
아무리 꼰대니, 임원이 이러니 회사가
이모냥이니 욕을 하더라도 때때로,
와.. 하는 순간이 있죠.
글을 쓰신 정김경숙 님이 가진 한칼은,
확고한 자기 주관, 엄청난 추진력과 무서운 성실함인 것 같습니다.
마치 헤르미온느처럼 하루를 48시간으로
쓰고 계신다고 믿을만큼 많은 일들을
소화하시면서 동시에 자기계발도 늦추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인을 트리플A형의 소심쟁이라고
하시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트리플A 는 그렇게 못합니다 저자님 :)
어쨌든, 그렇게 할 수 있는 비결로
운동으로 기르는 체력,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 수립,
자신을 채울수 있는 끊임없는 공부
를 꼽습니다.
정말 자기계발의 끝판왕이신듯 합니다.
읽다보면 저자의 에너지를 따라가지 못해
헉헉대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 부여에 있어서는
정말 한손가락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을 조금 더 잘해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