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어떤 이들은 가장 중요한 조건이나 가치로 인재에 대해 주목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은 환경문제나 기술역량의 강화 등 속한 업종의 환경이나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비슷하지만 다른 입장을 내기도 한다. 어쩌면 이 책도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을 예측하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정리와 분석,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도 많고, 새로운 기회나 긍정적인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업종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배우며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CES 2022 딥리뷰>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ESG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 메타버스가 주는 새로운 트렌드, NFT 투자의 가치와 의미, 모빌리티 기술의 변화상, 그리고 푸드테크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보편적 가치, 당연한 부분부터 다소 기술적, 자본적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까지, 다양한 업종에서의 변화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기술력에 대한 이해나 인공지능발 자동화, 기계화의 방침에 따라 어떤 구체적인 플랫폼이나 비즈니스적 결과물들이 등장하게 될 것인지,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때로는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의미에서는 기술공유나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공유경제의 모델을 제대로 구현해 나가려는 노력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경우에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나 자원, 에너지 등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부각되는 환경문제나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CES 2022 딥리뷰> 경제현상과 경영전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상관관계나 이해관계 등을 우리는 어떤 형태로 바라봐야 하는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사람들도 전혀 다른 기준에서의 미래가치를 그리고 있는 요즘, 다소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분야에 대해 책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현실 가능한 예측치와 입장, 논리 등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쉽게 배우며 읽을 만한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주요 산업분석, 기술력의 현재상, 또는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방침, 혁신사례 등은 어떤 형태로 가동되고 있으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배우거나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로 활용하며 더 나은 형태의 부가가치나 미래가치를 함께 얻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자세히 배우며 더 나은 통찰력을 가져 보자. <CES 2022 딥리뷰> 읽고 배우며 실무 비즈니스 및 투자 가이드북의 형태로도 활용해 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첨단 기술과 미래의 전자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 동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기업가 뿐만 아니라 투자자, 소비자, 산업 종사자 등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한다. <CES 2022 딥리뷰>는 올해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해당 산업의 전문가이자 권위자 6인의 시각으로 다가올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날카롭게 파악한 책이다.
이 책은 먼저 CES에 참가한 기업들의 사례를 토대로 전반적인 키워드를 5가지로 분류하여 살펴본다. 키워드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핵심 경영전략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가 대두되며 집이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전통기업이 변화하며 AI 기술이 확장되고 NFT가 대중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CES 키워드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진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고 심지어는 빠르게 반영되고 있어서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환경 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ESG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친환경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한 삼성전자,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LG와 SK 등 이러한 기업들의 행보는 앞으로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ESG 경영이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테크 트렌드를 명확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들을 파악할 수 있고 시장의 변화 방향을 점쳐볼 수 있다.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페이스 테크, 푸드 테크, ESG와 비즈니스 모델 등 총 6가지의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이들 중에서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는 단연코 모빌리티다. 작년부터 꾸준히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어떤 기술이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인지 매우 궁금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전시가 크게 늘었고 플러그 앤드 드라이브와 같은 자율주행 기술, 다양한 이동기기 등장, 모빌리티의 메타버스로의 산업 확장 등의 전시가 활발했다고 한다.
특히 CES 2022에서는 사용자 이동을 위한 이동기기, 사물 이동을 위한 배송 로봇 등 다양한 이동기기들이 전시되었는데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도 만날 수 있었다. 모베드는 PnD 모듈이 탑재되어 공간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동의 사물이 이동가능하게 되는 기술이 매우 신기했고 앞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게다가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 비전과 맞물려 모빌리티의 다양화와 라이다를 이용한 메타버스시장의 성장을 꾀한다고 한다. 모빌리티 산업이 이동 수단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전략과 기술을 선보일지 매우 기대가 된다.
이 책은 CES에서 선보였던 혁신적인 제품 556종을 소개하는 리뷰북도 부록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CES는 매년 소개된 제품 중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선정하여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부록에 나온 제품들이 이 상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생소한 제품들이 많아서 리뷰북을 보는 내내 신기했고 머지않아 이러한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상을 받았는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CES 2022 딥리뷰>는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리뷰할 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과 시장의 동향, 시사점, 전략 제안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전방위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과 기업이 대응할 방법을 강구해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다른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기술 혁신과 산업의 청사진을 파악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어 가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CES는 직접 한번 방문해서 관람을 해보고 싶은 행사 중 하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해외여행 역시 쉽지 않았던 기간인지라 아쉬움은 더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간 많은 기술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졌고, 올해 CES에서 나온 주요 트렌드들과 관련한 내용들이 익숙하기까지 하다. 해마다 신문의 경제면을 통해 대표적인 내용들을 접하긴 하지만 좀 더 세세한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마침 6명의 전문가들의 리뷰로 나온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책의 시작은 전반적인 CES의 트렌드를 5가지 키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CES는 새로운 가.전.전.시 행사였던 기존과는 달리 소비자 '환경'쇼로서의 CES, 가전이라 불리는 대상의 확장, 전통기업들의 변화와 업계 경계의 붕괴 등 시장의 변화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전시의 장이었던 듯하다. 단순히 행사의 변화라기보다 현재 시장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다음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테크들에 대한 개별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메타버스(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확장), 헬스케어(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모빌리티(혁신 토네이도의 핵심, 성큼 다가온 이동의 미래),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이미 정해진 미래, 지속가능을 위한 선택). 각 기술들과 관련된 기업이나 상품들이 미래의 기술이란 느낌보다 실생활에 가까이 다가와 있고, 익숙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좀더 관련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그런 느낌? 펜데믹은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도 했지만 천천히 다가오던 기술들을 빠르게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게 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파트는 ESG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이 부분은 관련 실무자들에게 좀더 유익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디지털트윈, 슬립테크, 푸드테크 들이 관심이 가는 분야이고, 투자를 한다면 관련 기업들에 하고 싶은데 대표적인 기업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좋았다. 부록으로 함께 온 CES 혁신상 상품 들에 대한 제품들의 사진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한눈에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카달로그 같아 이 역시 만족스러웠다. 올해 CES가 궁금하신 분들에겐 잘 정리된 내용이라 도움이 될 듯하다.
#CES2022딥리뷰 #손재권_최형욱_강성지_정구민_이용덕_주영섭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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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마케팅_세일즈 #트랜드_미래예측 #CES #서평
[ (컬쳐블룸 이벤트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Part 1. CES 2022 오버뷰: 경계가 무너지고 주류와 틈새가 뒤집히다 / 손재권
Part 2. 메타버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확장 / 최형욱
Part 3. 헬스케어: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 강성지
Part 4. 모빌리티: 혁신 토네이도의 핵심, 성큼 다가온 이동의 미래 / 정구민
Part 5. 스페이스테크: 영역파괴와 확장을 주도해온 CES가 선정한 메가트렌드 / 이용덕
Part 6. 푸드테크: 이미 정해진 미래, 지속가능을 위한 선택 / 이용덕
Part 7. ESG와 비즈니스모델 혁명: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서의 생존전략 / 주영섭
목차를 통해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CES 2022 딥리뷰 대표적인 키워드
#푸드테크 #ESG와비즈니스모델혁명 입니다
투자자라면 더욱 관심과 집중을 해야 하는 키워드죠
하나의 완성된 작품엔 여러 개의 퍼즐 조각이 필요한 것처럼
미래 산업이라는 하나의 작품을 위한 6개의 퍼즐 조각
익히 방송, 신문, 그리고 책을 통해 늘 접하던 내용들이라 다 아실 거예요
저는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통해
미래 전망 그리고 최성장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 등을
좀 더 디테일하게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CES2022딥리뷰 : 재테크. 투자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dhqkak7/222688430302
l 혁신의 미래를 요약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어릴 적 공상과학 만화를 무척 좋아해서 다른 채널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을 졸라가면서 엄청 많이 봤었던 거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의 공상과학을 보고 있다 보면 지금은 현실이 되어 버린 여러 가지 과학적 발견과 사건들도 어린 시절의 순수함으로 당연히 미래에는 될 거 같다고 생각했던 게 많은 거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도 공상과학을 소재로 다루는 SF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즐기는 게 아니라 저런 건 언제쯤 되려나라는 계산적인 어른의 눈빛으로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또한 바로 눈앞에 와 있는 기술들도 조금 더 어릴 때 보다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이 드는 거 같습니다.
마치 어렸을 때 왜 어른들은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와 그룹의 이름, 멤버들의 이름을 모르는 걸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제가 어른이 되어 버린 것인지 지금 어떤 가수가 유명한지, 어떤 특정 그룹의 멤버는 몇 명인지 모르고 있는 현실을 느낍니다. 이런 느낌을 이번 CES를 보면서도 처음 만나보았던 CES와 지금의 CES는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혁신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CES도 직장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이 되기 이전에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바라보면서 미래에 내가 누리게 될 변화를 미리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하면서 호기심 어린 생각으로 바라보았지만,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누군가의 노력으로 탄생한 혁신의 노력이라는 결과물들이 앞으로 내가 속한 산업에서는 변화되는 미래를 위해서 어떤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또 다른 걱정을 안겨주는 한 부분이 된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S를 통해서 알게 될 미래를 통해서 내가 앞으로 준비해야 될 도전은 무엇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계획하자는 다짐을 잠시 해 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CES 2022 딥리뷰'라는 책을 통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CES 2022에 대한 상황과 기술 트렌드를 모은 책이 아니라 CES 바깥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이 발전, 산업지형의 변화, 그리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전략까지 함께 연계해서 분석한 책이기에 더 심도 있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가 됩니다.
경계가 무너지고 주류와 틈새가 뒤집히다
책에서 요약하는 CES 2022의 오버뷰의 한마디입니다.
최근 나오는 모든 책에서 변화의 한 축으로 표현하는 코러나 19 팬데믹이 CES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로 인해서 5G, 클루우드, AI가 사회적 기반이 되면서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중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일어나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또 기후 변화로 인한 리스크 증가, MZ 세대로 인한 주력 소비군의 변화도 기업이 대비해야 할 변화의 바람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재정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기를 2022년 이후의 세계를 가장 확실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한마디로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기에 CES에는 어떤 브랜드들은 어떤 제품들을 내놓았을까요?
책에서 요약한 아래의 5가지 키워드를 보시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키워드 1 : 업계의 종말, 경계의 붕괴
키워드 2 : 소비자 '환경' 쇼 CES
키워드 3 : 집의 재정의, 가전의 확장
키워드 4 : 전통기업의 생존법은 끝없는 변신뿐
키워드 5 : AI와 NFT가 주도하는 미디어 유통과 상생
CES 2022는 혁신의 토네이도 불어닥치는 현장이었으며,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진 것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고, 기술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며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적 구조(Governeace)를 뜻하는 ESG가 전면에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본 것과 보지 못한 것 그리고 경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뒤로 돌아갈 수 없는 혁신의 토네이도 앞에서 비즈니스도, 개인도 안주하면 파괴당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반대로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오히려 시장 파괴자가 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CES 2022를 보면서 그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에 관하여
<CES 2022 딥리뷰> 에서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에 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우선 제가 몸담고 있는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 속에서 열린 이번 CES 2022는 헬스케어가 주인공인 전시회였다고 합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도 코로나 19 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CES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입장객 전원에게 배지와 함께 신속진단키트를 나눠주었고, 관람객 전원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전시 중에 무료로 PCR 검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람객 모두가 라스베이거스에 발을 드리자마자 마주한 것이 헬스케어였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체험한 것도 헬스케어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CES의 기조연설을 CES 관람객 전원에게 신속진단키트를 지원한 애보트의 로버트 포드 회장 겸 CEO가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헬스케어 기업의 CEO가 기조연설을 하게 된 것은 CES 55년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IT 기업 수장들이 독점했던 기조연설 무대에 헬스케어 기업의 회장이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CES 2022에는 코로나라는 사태로 인해서 탄생한 코비드테크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인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마스크 내부에 흡기팬을 달아 마스크 필터를 통해 바깥공기를 빨아들여 마스크 안으로 공급해주는 스마트마스크, 서빙로봇으로 유명한 한국 기업에서는 코로나 감염 안심 스마트 테이블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서 벌써 성장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진단 · 검사 관련 기술들도 많이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너무 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주기 리듬이 무너지고, 우울감과 불암감을 호소하며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서 슬립 테크가 성장하게 되고 이번 CES 2022에 헬스케어 기업이 모인 노스홀을 슬립테크기업이 점령해 마치 거대한 침대 박람회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이 슬립테크 기업들이 보여준 것들은 수면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제품들이며 수면을 개선하기 위해서 수면에 맞는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거나, 레이더로 수면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측정기도 선을 보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의 상품 중 모션필로우는 에어포켓이 들어 있는 베개와 그 베개의 에어포켓과 연결된 기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개에 연결된 기기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를 감지한 이후 코골이 소리가 감지되면 기기에 내장된 펌프를 통해 베개 안에 있는 에어포켓에 공기를 밀어 넣어 부드럽게 고개를 돌려 코를 골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헬스케어는 하드웨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도 많이 감지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업들도 소프트웨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연말,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 가전사업부 ·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통해 DX사업부 즉, 디바이스 경험 사업부로 재편했다고 합니다. 조직 개편의 결과는 CES 2022 삼성전자 부스에서 곧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갤럭시워치가 사용자의 손목 위에서 산소포화도·체성분·심전도를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헬스 앱으로 전송됩니다. 이 데이터는 하만이 개발한 차량 내 탑승자 헬스케어 기능에 제공되어 사용자이 탑승 전후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차량 내 센서와 함께 작동하게 됩니다.
이제 세상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등장하기 전과 후로 나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인류의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제2의 코로나19나 메르스가 더 잦은 주기로 인류를 괴롭힐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상시적 감염병 발생가 유행의 시대를 맞이해 헬스케어 산업은 다음과 같은 3가지 변화를 맞이 할 것이라고 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감염병 관리체계의 등장할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등록되는 의료기관의 수많은 질병 데이터 속에서, 앞으로 AI가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른 감염병 발생 패턴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더 신속해지고 간소화된 임상시험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백신과 치료제입니다. 기존 10년 이상 걸리던 신약개발·임상시험·인허가의 과정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비약적으로 단축이 되었습니다. 많은 국가가 임상시험의 본질은 지키되 형식적 요소들은 모두 간소화해 기술의 혁신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비대면 의료환경의 일상화 진행될 것입니다. 감염병 방역을 계기로 이미 많은 분야에서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바이오·의료사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료행위가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는 없겠지만, 원격 모니터링·원격진료 및 처방 · 디지털치료제 등의 형태로 대면과 비대면이 상호 보완되어서 진행될 것입니다.
ㅣ 이제는 지구를 넘어서 우주로!
이번 CES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으면 등장한 것이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였다고 합니다. 스페이스테크는 인류의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 팬데믹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협에 기술로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도전과 대안으로써 머지 많은 미래에 인류를 화성에 정착시키겠다는 도전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세계 스페이스테크의 획기전 이정표를 찍은 한 해였다고 합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이 3명의 기업인이 이 끄는 민간 스페이스테크기업 모두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곧 우주관광과 우주산업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기 위해 로켓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2022년 CES는 스페이스테크를 CES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세션에 집어넣었꼬 스티브 코닝 CTA 부회장은 디지털 키노트에서 스페이스테크를 주목해야 할 4대 테크트렌드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스페이스테크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당연히 있어야 하는 우주왕복선도 소개되었습니다. 승무원과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 같은 지구 저궤도 목적지로 수송하기 위해서 개발된 무인 비행 우주왕복선 드림체이서인데요. 자율주행기술 뿐만아니라 재사회용이 가능한 다목적 우주왕복선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항상 궁금해하는 우주에서 안전하게 머물도록 도와주는 주거공간도 소개되었으며, 우주탐사를 도와줄 보쉬의 탐사로봇도 CES에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뿐만 아니라 최근 뉴스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는 본격 우주관광에 대한 소개도 나오는데요. 실제로 2021년 7월 20일 제프 베이조스를 비롯해 6명의 우주인을 태운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셰퍼드가 우주를 향해 발사되었고 지상 100km 라인에 도달한 후 추진 로켓은 지상으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합니다. 6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캡슐로켓은 약 5분가량 무중력 상태로 우주를 비행한 뒤 텍사스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합니다. 이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도 민간인 탑승자를 태운 우주 비행이 시험적으로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우주 관광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ㅣ CES를 통해 바라본 미래의 비즈니스 모델
CES 2022에서도 강조된 바와 같이 세계는 지금 비즈니스 모델 혁명 중이라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도 빅데이터 · AI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촉발한 비즈니스 모델 혁명입니다. 현재 이 비즈니스모델 혁명을 세계의 앞서가는 국가들은 정부 주도하에 정책으로 밀고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정확한 방향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거 같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도 해외 유명한 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이제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세계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변화가 더 느리게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주변의 상황을 더 면밀히 살피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CES는 우리에게 주변의 환경을 더 면밀하게 살필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의식을 주는 행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IT를 중심으로 한 올해와 내년의 기술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가 바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이다.
기존의 가전전시회에서 벗어나 ICT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의 미래상을 보여주던 이 전시회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도 그 영향으로 일부 기업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년만에 열리는 기대감에 개최지 라스베거스는 한껏 부풀어 올랐었다.
이 책은 올해 2022 CES에서 나온 혁신 기업과 개발품들, 그리고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적용되어질 변화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비록 전시회는 가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나마 향후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더불어 이 행사에서는 매년 소개된 제품 중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을 보여준 제품을 선정해서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이 책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비스포크에디션, 정확히 잡초에만 제초제를 뿌리는 농업용 대형 로봇을 선보인 '존 디어' 등의 최고 혁신상을 포함하여 총566종의 혁신상 수상작들을 별도의 책으로 만들어 덤으로 주고 있어 보기가 편하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이슈로는 각 분야에서의 메타버스 접목, 코로나19로 기술영역으로 성큼 들어와버린 헬스케어분야, 최근 지속적으로 최고의 관심분야로 떠오른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새로운 방향에서 관심을 끌었던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 등이 있다.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한 미국 Abbott사의 'FreeStyle Libre 3 system'은 팔에 장착한 초소형 센서로 1분마다 혈당을 체크하여 당뇨환자들의 애로사항을 덜게 해 주었고,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펫나우가 개발한 앱은 강아지 코의 주름으로 강아지를 식별하는 기술을 선보여 최고혁신상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환경, 헬스와 관련된 많은 기술과 상품들이 혁신상을 휩쓸며 최근의 전세계적 문제와의 IT기술 접목에 대한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에 가서 직접 본다면 좋기는 하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 우리들에게 이런 책을 통해서 트렌드를 익힌다면 우리가 찾아야 될 방향을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보지 않을까 한다.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기술과 창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보인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미래의 모습을 책이 아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 미래를 위하여 투자하는 기분으로..
매년 1월초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고규모의 IT박람회가 열립니다. 이 행사를 CES라고 합니다. 전세계가 올해는 어떤 기술이 소개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미래에 인류가 경험하게될 세상을 상상하게 해줍니다. 일종의 기술올림픽같은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서 많은 테크기업들의 참석이 취소되기는 했지만 올해도 CES는 CES 2022로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CES 2022 딥리뷰>는 6인의 업계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새로운 사업구상까지 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자는 6인으로 손재권, 최형욱, 강성지,정구민, 이용덕, 주영섭 등입니다. 파트별로 저자를 소개하면 전체 오버뷰를 한분은 손재권 더밀크 CEO입니다. 저도 가끔 보는 유튜브채널입니다. 미국주식을 하시는 분은 꼭 보시면 도움이 되죠. 작년에 많은 집중을 받았던 메타버스를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입니다. 헬스케어는 강성지 웰트대표입니다. 웰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고 대표가 연대의대출신 의사로 보건복지부에서 헬스케어IT 정책수립 담당이었습니다. 모빌리티에 대한 시간은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교수입니다.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부를 나오셨군요.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는 이용덕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교수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강자 엔비디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신 IT계의 베태랑입니다. ESG와 비즈니스모델혁명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입니다.
이번 CES 2022를 5개의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업계경계종말,환경쑈, 가전의 확장, 끝없는 변신, AI와 NFT이야기입니다. 업계경계종말은 소니의 전기자동차진출소식과 현대차가 로보틱스로 확장입니다. 소니의 전기자동차컨셉카는 이전에도 발표가 되었지만 CES 2022에서는 공식화를 했다는 점이 차이가 있죠. 그리고 현대차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GM, 포드, 도요타가 테크기업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환경쇼는 SK가 탄소감축을 내새우면서 모든 벽을 숲으로 변신하게 하는 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가전의 확장에서 오래전에는 스마트홈이었는데 현재는 인텔리전스홈으로 헬스케어를 연동할수있는 기기들이 선보였다고 합니다. 전통기업들의 변신을 소개하면서 농기구회사 존디어의 AI,머신러닝과의 결합, 두산중공업산하 밥캣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T7X등을 소개합니다.
메타버스의 성공은 아마도 VR과 연결되어있죠. 그러나 VR이 끼고 다닐수가 없어서 사실 쉽지 않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2020년 메타의 오클러스퀘스트2가 출시되자 출시 1년만에 천만대를 판매를 했습니다. 물론 거의 원가수준으로 메타도 판매한 원인도 있지만 성능도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VR기기는 대부분 유선인데 무선인 언링크VR송수신기도 공개되고 CPU,GPU성능을 더 올린 제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오큘러스퀘스트7정도에서는 12K디스플레이도 적용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기들이 소형화, 경량화도 빠르게 이뤄가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푸드테크가 관심이 가는데, 삼성리서치 출신들이 설립함 비욘드허니컴의 쿠킹로봇, 베어로보틱스에서 만든 서빙보봇이 모양이 KT로봇에 비해 더 심플해보입니다. 그리고 대체육언제부터인지 CES에 자리잡기 시작했는데 암파서블버거, 비욘드미트 등의 대체육이 14억달러매출을 올렸고 합니다. (2020년) 계속 성장중이죠. 분말형태의 식물성 계란, 저스트에그는 쉽게 스크램블을 만들수있게 해줍니다. 당연히 계란맛이 나는 건 기본이고요. 한국에도 출시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CES 2022 딥리뷰>를 통해 학계, 업계 경력을 쌓은 분들의 실제 탐방기로 현재 테크기업들과 산업의 최신동향을 알게 되고 사업구상을 할때 현재 트렌드와 이슈로 알수가 있습니다. 기술개발 R&D와 수입을 할때도 세계동향과 연관된 제품을 가져와서 CES에 관심을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제품들이 AI, 머신러닝, 로버틱스와 연관 경우가 많아서 수입을 할대는 A/S에 대한 우려를 항상 고려해야겠습니다. 작은 기업을 할지라도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열심히 살펴야 생존이 가능한 기업환경일겁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번은 참석해서 관람해보고 싶은 행사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의 정착으로 인해 자칫 멈출 뻔한 일상이 제자리를 찾게 된 것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렇듯 위기 때 마다 혁신 기술은 '범용목적기술(GPT)'이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삶을 바꾸어 왔으며, 결국 1,2,3차 산업혁명이라는 타이틀을 바꿔가며, 산업을 재편하고, 선도해왔습니다.
글로벌 기술 혁신의 미래비전과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무대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려왔습니다. 이름하여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 마디로 미래 기술의 '이정표'이며, 미래 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화두'가 되는 셈이죠.
이와 관련해 오늘 소개해 드리는 <CES 2022 딥리뷰>에서 저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CES에서는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혁신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혁신의 주인공들이 땀 흘린 노력의 결과를 통해 매년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다."
지난 해인 2021년 CES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주관사인 CTA가 '완전 디지털화(ALL Digital)"를 선언하며, 온라인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가상 박람회로 전환해서 개최했습니다만, 올해는 전 세계 2,200여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각각의 기술 혁신과 사업 방향성을 선보였습니다.
모빌리티,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분이 함께한 본서는 단순히 CES 2022의 상황과 참여기업 그리고 기술트렌드를 모은 책이라기 보다 CES 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술의 발전 그로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 및 미래전략과 비전 등을 함께 연계한 거시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이번 CES 2022에서는 과거 전자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최첨단 혁신 디지털 기술과 AI, IoT, Robotics 기술은 물론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 관련 기술들이 전면에 부각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푸드테크, 스페이스테크 그리고 헬스케어 등 과거 CES에서는 흔치 않았던 미래 신기술들도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본서의 저자 6명이 아래와 같이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분야를 선정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1. CES 2022 오버뷰 : 이번 CES 2022의 전체 기술 트렌드 분석 및 관련 시장/업계의 변화 방향을 제시
2. 메타버스와 NFT :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와 그 생태계 내에서 경제활동을 위한 디지털 자산 개념의 NFT 기술과 관련 기업들 그리고 메타버스 인프라를 이루는 VR, AR, MR, 헤드셋, 반도체 기업들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미래 메타버스 시장을 전망
3. 헬스케어 : 디지털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의 전망과 슬립테크와 스포츠테크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
4. 모빌리티 : 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로의 미래 모빌리티의 패러다임 전환과 시사점 그리고 현대차를 비롯한 관련 모빌리티 기업과 타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
5.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 : CES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 분야의 참가기업 동향과 비전 제시, 특히 비욘드허니컴과 누비랩 등 한국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띔
6. ESG와 비즈니스 모델 혁명 : CES 2022에 소개된 혁신 기술들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팬데믹 그리고 ESG 경영 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비즈니스모델의 융복합 사례 및 정책 혁신 방향 제시
특히, 이번 CES에 등장한 완성차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현대차의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예로 들면서 '자동차 기업의 탈 자동차화' 내지는 더 나아가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주류의 틈새가 뒤집히는 산업의 패러다임 체인지를 이번 CES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로보틱스(Robotics)로 확장된 이동 경험을 메타버스와 접목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들고 나왔지요. 로봇으로 '인터넷 모빌리티(Mobility of Things ; MoT)'가 구현되면 메타버스 같은 가상환경에서도 현실을 통제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가상공간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가상환경에서 공장기기를 조작하면, 실제 공장에서는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된 로봇이 조작에 맞춰 함께 반응하게 됩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코로나 19와 공존하는 기술 패권의 시대에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기업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주장을 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의 테크 트렌드와 미래비전 그리고 글로벌 혁신 전쟁의 다채로운 양상까지 함께 고려하여, 개인과 기업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최근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비대면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전세계에서 크게 발달했다. 이에 맞춰 2022년에 열린 CES는 코로나 관련 상황을 반영항 기술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최신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에 이런 CES2022에 대한 정보를 책 하나에 모아둔 CES2022 딥리뷰를 통해 그 내용과 앞으로 기술 발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나눠져있다. 오버뷰,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페이스, 푸드, 비지니스모델이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분야는 한명의 저자가 아닌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이 각각 챕터의 리뷰를 맞에 내용의 이해가 쉽고 깊이도 더 깊다. 예를 들어 모빌리티의 정구민 교수 같은 경우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TV에서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 친숙하다. 챕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이야기 하고 세부적인 기술내용을 설명할때는 실제 시연 기술의 CES2022 혹은 기술설명을 위한 사진과 그림 자료가 있어 글만 있는 자료보다 훨씬 빨리 읽을 수 있다.
CES2022에 관해 깊이 알고싶거나,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싶은 독자라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기술을 확인해 투자처를 찾고싶은 독자들도 한번 읽어보면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빨리 찾아볼 수 있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이며,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가전전시회의 선두주자 격을 달리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그중에서 CES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매년 초(주로 1월 초/중반)에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세계의 초강대국 미국(라스베가스)에서 매년 1월에 열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신기술이 등장하고, 변화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되는 것이다. 주요 IT 매체에서는 CES 24시간 실시가 중계를 하는 정도로 IT 업계에서는 큰 행사다. 과거에는 전자제품, 특히 가전에 국한되어서 전시회(쑈)가 진행되었으나, 21세기 이후부터는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이후로부터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많이 참석한다고 한다. 그런데 근자에와서는 가전과 관련이 그다지 없는 업체들도 많은 참석을 하고 자상의 기술을 뽐내며, 변화의 흐름을 느끼고, 동참하고자 많은 인력들을 견학 보낸다고 한다.
CES 2022는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진 것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고, 기술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며 환경(Environmental) ·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가 전면에 등장했다. 가만히 있는다고 현상을 유지할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뒤로 돌아갈 수 없는 혁신의 토네이도 앞에 비즈니스도, 개인도 안주하면 뒤쳐지는 세상이 왔다. 반대로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오히려 시장파괴자, 선도자가 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많은 비가전업체들이 참석을 했는데, 우리나라의 현대중공업도 참가했다고 한다. 조선분야의 세계1위 기업이다. 그런데 전자박람회에 참석을 한 것이다. 이는 세계의 흐름을 느끼고, 고유의 영역이 파괴되어가고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계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본다. 자동차회사는 모터쇼에만 등장해서는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기 쉽다. 단적인 예로 테슬라 를 보면된다. 테슬라의 연간생산량을 고려하면 중소 자동차 제작사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테슬라에 열광한다. 일개 자동차 회사로 보는것이 아니라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보면 2위 업체와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 현재의 수익보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애플이 그러하고, 구글이 그러하고, 아마존이 그러하다. 직접 현장에 참석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책은 CESS 2022을 심층 분석하여, 관련 트렌드를 분석해 주고 있다.
첵에서는 첫 장에서는 이번 CES 2022의 메인 키워드 5가지를 요약하고 있다.
업계의 종말과 경계의 붕괴,
소비자 환경 쇼,
지능형 홈,
전통기업의 디지털 변환,
AI와 NFT가 주도하는 미디어의 변신
사실 위의 5가지가 현재 CES의 흐름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그 이후의 장에서는 크게 아래의 분야로 나누어서 CES2022를 분석하고 있다.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
ESG와 비즈니스모델 혁명
근자에 들어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갈수록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여러가지 업체 기술들이 많이 보였는데, 버추얼싱가포르가 감명이 깊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를 그대로 메타버스로 옮겨 도시의 운영을 미리 가상공간에서 테스트해복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 많은 사업영역에서 메타버스를 현실과 매칭하기 위해서 노력중이고, 그과정에 수많은 기술과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물론 메타버스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또 다른 세계관을 열고 있는 중이다.
헬스케어 분야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열린 이번 CES 2022는 헬스케어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고 한다. 특정 지역,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코로나 19라는,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건강, 의료기기 등의 눈부신 각축장이라고 불수있겠다. 그도 그럴것이 팬데믹 상황은 자연스럽게 헐스케어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보듯이 장래에 생체칩이 등장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 할수 있을 것으로 보며, 각종 감지기 센서로 질병을 손쉽게 미리 진단 할 것으로 본다.
모빌리티 분야는 한마디로 탈것에 대한 모든 이동수단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을 보여준다. CES는 전통적으로 가전이 중심이었으나 약 10년 전부터 모빌리티 전시가 큰 주제가 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인 모터쇼들의 위상이 낮아진 상황에서 CES는 자동차기업에게 전기차·자율주행·소프트웨어·서비스 등 IT기술·친환경기술·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도 CES는 모터쇼를 능가하는 프리미엄급 전시회로 대우받는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다양한 이동수단의 등장은 기존의 대형 자동차제조업체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있다. 앞서 말한 테슬라의 등장과 성공은 수많은 기업들에게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줬다고 본다. 내연기관과 다르게, 전기모터 기반의 자동차는 구조가 훨씬 단순하다. 수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이며, 전통적이 전자산업(가전업체)체 들도 전기자동차를 생산 할 수 있고, 계획중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카 진짜로 나올까요?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각 업체간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인간을 대체하는 자율주행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가장 앞서 있다는 테슬라조차 자동차의 완전자율주행의 실현은 상상이상으로 훨씬 어렵다고 회장인 머스크가 언급한 바 있다. 정해진 조건하에서는 자율주행은 어렵지 않으나, 돌발상황에서 인간의 판단력을 능가하기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닌것 같다.
스페이스테크, 인류의 꿈은 이제 우주로 향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은 비용의 절감을 촉진했고, 과거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민 관련 산업은 민간의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우주여행 상품, 민간 상업위성, 타행성으로의 이주 등 미래는 항상 우주개발이 선도해왔다. 과거 미-소간의 우주대결의 산물로 수많은 신기술이 탄생되고 민간에 보급되었듯이, 우주라는 악조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또 수많은 신 기술들이 등장할 것이며, 인류의 생활레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푸드테크가 처음으로 CES 2022에서 공식 세션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지구의 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중에 하나가 목축업이는 통계가 있다. 인구는 증가하고, 더많은 육고기가 필요하게되고, 더 많은 가축이 필요하게되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드 그럴것이라면, 고기를 얻기위해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그런 대안의 등장이 대체육이다. 대체육의 산업은 앞으로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또한 갈수록 줄어드는 농경지와 기하급수적으로 요구되는 농작물의 생산증대가 화두다. 도시농업, 공장농업, 자동경작/수확등, 궁극적으로 식량문제의 해결이 곧 환경문제의 해결이다. 먹거리 문제는 인류의 문화가 아무리 발달해도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문제다.
ESG와 비즈니스모델 혁명, 이부분은 서평에서 제외하고 싶을만큼 워낙 전문적인 분야이고 몇줄의 문장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분야다.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CES에서 보여지듯 기술·세계경제환경·세대·자본주의·경영철학·코로나19 팬데믹·기후위기 등 모든 면에서 동시에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초변화와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비즈니스모델의 혁명적 혁신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고 본다. 변화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고 이해를 해야만 앞으로도 현재의 기업은 살아 남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