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연대기
미리보기 공유하기

올림포스 연대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김재훈 글그림 | 한빛비즈 | 2022년 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8.8 (40건)
분야
인문 > 신화/인류학
파일정보
PDF(DRM) 141.38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러나 깊이가 다르다!”

원전의 서사에 현대적 감성을 녹인 최고의 입문서,

김재훈 작가의 덕력이 뽑아낸 고퀄의 신화 콘텐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연대기』가 출간됐다. ‘격이 다른 만화’로 입소문을 모은 바로 그 웹툰이다. 독특한 그림체, 철학을 담은 서사로 정평 난 김재훈 작가의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 독자들이 많다.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하기 때문 아니었던가? 『올림포스 연대기』는 이러한 초심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다.



이 책은 교양만화다. 그러나 매 장마다 그리스 원전을, 그것도 권위 있는 번역으로 인용한다. 서사의 줄기는 원전을 따르면서 극에 현대적 감성을 듬뿍 녹였다.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신화의 서막!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는 어른에게 꼭 맞는 깊이와 서사를 제공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교양만화로도 부족함이 없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신들의 기원

제1장 |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
제2장 | 복수의 밤
제3장 | 신들의 운명
제4장 | 굴레
제5장 | 또다시 꾸며지는 계략
제6장 | 제우스의 첫사랑
제7장 | 아버지의 아들
제8장 | 순환
제9장 | 승리하려면
제10장 | 계약
제11장 | 티타노마키아
제12장 | 새 국면
제13장 | 제우스를 위한 변명
제14장 | 종전
제15장 | 얻는 것과 잃는 것
제16장 | 첫사랑을 이루다
제17장 | 서약
제18장 | 부지런한 제우스
제19장 | 지혜를 삼키다
제20장 | 위대한 탄생
제21장 | 뮤즈의 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참고문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했던
독자들에게 권하는,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가? 모든 문명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희비사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를 벗어나기 못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는 필독서인 이유다.

《신들의 계보》 같은 원전으로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으나 원전은 어렵다. 난해한 비유적 표현들, 적잖이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서사의 연속이다. 주석 없이는 좀처럼 나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만화로 된 콘텐츠를 찾아보니 너무 아이들 그림체다. 각색도 많이 됐다. 꺼내놓고 읽기 민망하다. 그 고민을 《올림포스 연대기》가 해결해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른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입문서다.

“매혹적 서사에 해학의 수사를 더했다”
작가 김재훈의 감각으로 살려낸 원전의 깊이!


《올림포스 연대기》는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그리스 신화의 서막에 해당한다. 수많은 해설서와 각색 작품이 넘치는 신화의 영역. 작가는 왜 이 세계에 발을 들인 걸까? 인문교양 콘텐츠를 자주 찾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그리스 신화의 서사를 만나기 마련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덕후로 자칭할 만큼 작가 또한 수많은 변주를 접해왔는데, 본질은 역시 신화의 ‘원전’에 있었다.

초기 기록자들의 원전을 대조해가면서 이야기의 조각들을 맞추다 보니, 전에 보았던 편집본과 문학작품과 영화들이 각색해서 알려준 것과 다른 종류의 그리스 신화 여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중략) 꾸준히 준비하던 오랜 숙원이었고, 이제 그 작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감각이 원전의 깊이를 만나자, 지금까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출간된 만화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원전의 단점이었던 서술의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이 채우고, 무미건조한 서사에는 위트가 더해졌다. “매혹적인 신화의 향연에 해학의 수사를 가미해 만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실현됐다. 새로운 신화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25건)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H*******l | 2022.07.3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그리스 신화는 어떤 원전을 언제 읽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감성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p271)   김재훈 작가의 글과 그림, 재치를 좋아한다. 특유의 재치가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올림포스 연대기>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얇은 책이지만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신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신화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작가가 선택한 설도 재밌게 와닿았다.
리뷰제목

"그리스 신화는 어떤 원전을 언제 읽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감성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p271)

 

김재훈 작가의 글과 그림, 재치를 좋아한다. 특유의 재치가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올림포스 연대기>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얇은 책이지만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신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신화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작가가 선택한 설도 재밌게 와닿았다. 제우스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저마다 다른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어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깔끔한 그림과 재미로 풀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06.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 큰 지도에 계보를 그리곤 했다. 하지만 마지막 막바지에 가면 종이는 모자랐도 관계는 복잡해져 제대로 완성하지는 못했다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올림포스연대기 는 올림푸스 12신의 탄생에 관한 역사이다. 누가 누구와 결혼해서 누구를 낳았다기 보다 12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다보니 이해가 훨씬 쉽다ㅡ태초에 카오스
리뷰제목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 큰 지도에 계보를 그리곤 했다. 하지만 마지막 막바지에 가면 종이는 모자랐도 관계는 복잡해져 제대로 완성하지는 못했다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올림포스연대기 는 올림푸스 12신의 탄생에 관한 역사이다. 누가 누구와 결혼해서 누구를 낳았다기 보다 12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다보니 이해가 훨씬 쉽다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다. 가이아는 자기 아들 우라노스와 결합하여 크로노스를 위시한 12명의 자식을 낳았다. 힘을 얻게 된 우라노스는 가이아 자궁으로 아들들을 밀어 넣었다

가이아는 아들 크로노스를 이용해 아다미스 낫으로 우라노스를 거세시킨다. 우라노스의 남근은 바다에 빠져 아프로디테를 탄생시켰고, 죽기 전 우라노스는 크로노스에게 "너도 네 자식에게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저주를 건다

레아와 결혼한 크로노스는 우라노스의 저주에 맞서 레아가 아이를 낳으면 먹어버린다. 메티스의 계책으로 크로노스에 돌을 먹이고 막내아들 제우스를 구한다

제우스는 아다미스 낫으로 크로노스를 죽이려하지만 가이아가 막는다. 크로노스는 자신의 타이탄 형제와 아틀란스와 함께 싸운다. 제우스는 승리의 여신 니케, 가이아의 괴물 아들 헤카톤케이레스, 킬롭스 무기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전쟁 이후 아틀라스는 하늘을 받드는 형벌에 처해진다

이후 제우스는 12신을 구성하기로 한다. 헤라는 혼자 헤파이토스를 낳고, 메티스를 삼킨 제우스 머리에서는 아테나가 탄생한다


#한빛비즈 #김재훈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그때와 지금,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3 | 2022.05.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린 시절, 삼국지와 함께 가장 많이 접했던 책은 역시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랬을 것이다(혹시라도 이의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신들이 인간을 닮았는지, 아니면 그들이 인간을 자신들처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간처럼 변덕스럽고 볼썽사나운 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참 많이도 웃고 울었
리뷰제목

어린 시절, 삼국지와 함께 가장 많이 접했던 책은 역시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랬을 것이다(혹시라도 이의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신들이 인간을 닮았는지, 아니면 그들이 인간을 자신들처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간처럼 변덕스럽고 볼썽사나운 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참 많이도 웃고 울었더랬다.

동심을 간직한 채 신화를 읽어내려가던 유년기로부터 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어들었다. 물론 어떻게 보면 그때와는 전혀 다른 책이다. 이건 아이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니니까.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머리가 어느 정도 굵어진 이후 다시 접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내게 주는 인상은 놀라우리만치 유년기의 그것과는 달랐다. 어린 시절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멋지고, 강력하고, 때로는 무서운, 그런 지엄한 신들의 전설을 다룬 그야말로 '신화'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신화'란 것도 결국은 인간이 쓴 이야기다. 어른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인 <올림포스 연대기>는 그 점을 제대로 파헤친다.

-



"신화는 우리가 무의식에 두고 온 욕망의 서사일지도 모릅니다. 리비도의 자연스러운 억압에 성공한 문명인들의 사회에서는 용인되지 못할 불온하고 발칙하기 짝이 없는 금기임에도, 욕망은 의식의 영역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타르타로스와도 같은 어둠 속에 머물면서 우리 삶의 원초적 에너지원이 되어준다고 하지요. 그래서 욕망은 정제된 의식의 세계에 정박하지 못한 채 부유하다가 간혹 어렴풋한 몽환으로 나타날 때 유달리 날 선 시인들의 감각에 포획되어 짧은 읇조림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화는 타자화된 욕망의 노래이지만 분명 내 안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울림입니다. 근엄한 태도로 마주하며 내려다볼 때는 추잡하고 혼란스러운 대상이지만, 나를 포함한 인간의 품으로 끌러안아 음미하면 더없이 풍만하고 생기 넘치는 우리의 자화상이요, 건강하고 향기로운 연인의 유횩이 되지요."



- 김재훈 <올림포스 연대기> 276p



-

그렇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 신화의 실상은, 차마 대놓고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무의식적 욕망의 발로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을 막론하고 세계 문화를 향해 다방면으로 뻗어나가고 인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할 때, 비로소 이 지엄한 신들의 볼썽 사나운 행동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이들이 '초월적인 신'이 아닌 '인격신'의 모습으로 현현하는 것도 사실은 이것이 우리 인간의 자전적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의 형식을 빌려 적은 이 기록들은 사실 우리 인간의 욕망의 서사다. 그렇기에 신화는 항상 신비롭다. 그 속을 헤메이며 우리가 찾아내는 것은 비단 신성함만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아를 찾아 나서는 항해이기도 하다.



글을 끝맺으며 한 마디 더,

이따금씩 만화에서 삶을 배운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짱구를 볼 때도 그랬고, 뭐 다른 유명한 만화들을 접하면서도 그런 경험을 한 적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고. 모두들 가볍게 생각하고, 그저 즐기려고 보는 만화가 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의미와 감정을 전할 수 있었을까? 이것도 결국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겠다. 결국 신화도, 만화도, 그리고 모든 문화와 예술도 그 끝, 그 최상위에는 '인간'이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신을 비롯한 인외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결국 이 모든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로 귀결된다. 그건 모두 사람의 이야기였다. 신화도, 만화도 모두 결국은 '우리 삶의 이야기'였다는 말이다. 어떤가, 이쯤 이야기했으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다시금 궁금해질 때도 되지 않았을까?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e | 2022.05.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원전의 서사에 현대적 감성을 녹인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이 책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수천 년간 입으로 전해지며 유럽의 문화와 예술, 더 나아가 전세계 지적 전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그리스·로마 신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하고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리뷰제목


'원전의 서사에 현대적 감성을 녹인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수천 년간 입으로 전해지며 유럽의 문화와 예술, 더 나아가 전세계 지적 전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그리스·로마 신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하고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책이다.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


지금 이 순간은 우리 모두에게 남아 있는 삶의 첫 순간이다. 그러니 내 남아 있는 생의 첫 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이제 우리의 남은 삶이 그려질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난 그 모든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써야한다.


내 삶을 나만의 이야기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이처럼 살다 갔던 숱한 사람들이 남겨 놓은 그들의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과 영웅은 우리와 멀리 떨어진 어떤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모두 인간의 본성을 비춰 주는 거울이자 전형적인 표본이다. 이 책으로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이다.


#도서협찬 #올림포스연대기 #김재훈 #한빛비즈 #그리스로마신화 #교양만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인 | 2022.05.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이 어울려 춤추는 서사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한 권의 만화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신들의 기원에서 시작하여 올림포스 12신의 선정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를 한 눈에 살펴보며 계보를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한다. 한 권의 만화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 신만 수백명에 이르는 것 같다. 이를&n
리뷰제목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이 어울려 춤추는 서사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한 권의 만화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신들의 기원에서 시작하여 올림포스 12신의 선정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를 한 눈에 살펴보며 계보를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한다.올림포스12신

한 권의 만화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 신만 수백명에 이르는 것 같다. 이를 만화라는 구성으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대 서사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녹여내는 과정은 꽤나 까다롭고 원대한 작업이라 생각하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것은 헤시오도스가 저술한 신들의 계보가 큰 몫을 한 것 같다.

신들의 계보에는 거의 모든 고대 그리스 신들의 가계도는 물론 신화속에 담긴 각 신마다의 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수많은 복잡한 신들의 세계를 한 눈에 파악하는데는 이만한 책이 없을 것이다.

거기에 고대 그리스 신화에 해박한 저자의 기존 지식과 그림을 통한 표현력이 가미되어 학창시절 드문 드문 읽었던 그리스 신화의 조각이 퍼즐 맞추듯 이어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 신화는 여느 시대 혹은 특정 지역의 신화와는 달리 신들의 일대기가 인간의 삶과 별 다를 바가 없어 재미적인 요소를 얻어낼 수 있음은 물론 우리 삶의 고민과 번뇌를 투영하여 색다른 지혜를 도출할 수 있는 장점이 가득한 것 같다.

본 도서의 끝이 제우스와 메티스 사이에 태어난 아테네 여신의 등장으로 귀결되듯이 고대 그리스 로마의 찬란한 철학의 발전에는 이 신화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가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리스 신화의 문학적 구성은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뛰어난 문호들이 남긴 작품의 바탕에 깔린 중요한 얼개로 발견되었음은 물론 인간사 희비극의 곡절을 다룬 드라마, 마블 영화와 같은 오락성 짙은 세계관마저 그리스 신화가 펼쳐놓은 구조의 그물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현대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의 근원이었던 이 신화를 읽고 자란 세대들이 심오하게 사고해왔던 과정은 찬란한 그리스 철학의 자양분이 되었을 것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 하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 신화 세계관의 촘촘한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현대 우리 아이들의 삶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철학적 사고와 인생의 고찰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점에 있다.

짧게나마 본 도서의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태초의 카오스로부터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가 탄생한 장면이 그 시작이다. 가이아로 부터 별과 하늘을 관장하는 우라노스가 탄생하였고 둘이 부부가 되어 크로노스를 비롯한 수많은 신들이 탄생하게 된다.

우라노스는 자식들 중 하나의 눈만 달린 키클롭스나 헤카톤케이레스와 같은 괴물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타르타로스에 봉인해 버리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가이아가 자신의 아들 크로노스와 결탁하여 우라노스를 거세함으로써 우라노스는 신화에서 퇴장하게 된다.

우라노스의 원한과 운명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부터 크로노스 또한 위대한 자식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운명의 굴레에 둘러쌓이며 훗날 자신의 아들 제우스에게 패배하며 모든 권력을 빼앗기게 된다.굴레

이는 제우스 역시 피해가기 어려운 운명으로 다가오지만 앞서 언급한 메티스와 제우스 사이에 딸인 아테네가 태어나며 아들에 의해 아버지가 축출되는 악연은 매듭을 짓게 된다.

큰 줄거리는 이와 같지만 그 안에 숨은 굵직한 조연급 신들의 기구한 사연이나 흥미로운 일화도 포함되어 있어 즐겁게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

고대 그리스 신들의 일상은 인간의 희노애락, 욕망 그 자체이다. 신들의 거룩한 계시나 권위보다는 인간으로써 느낄 수 있는 번뇌와 고민이 가득하며 그 행동에는 위엄과는 동떨어진 평범함 그리고 이를 넘어선 치졸함과 유치함도 가득 담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사상 및 철학의 양분이 될 수 있고 성인들에게도 동심이 가득했던 시절로의 추억과 맞닿은 여행을 즐길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본 도서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그리스로마신화 입덕유발각 한빛비즈교양툰 굿굿굿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북* | 2022.05.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_올림포스연대기 #김재훈작가님 은 #신화덕후 시라서 만화로보는신화 콘텐츠를 그리고 싶으셨대요.마블영화에 쿠키영상있는것마냥 이 책도 크레딧쿠키가 있으니 이건 대놓고 이탄도 그려낼 거란 작가의 뚝심이 돋보입니다.#그리스로마신화 만큼 인문 철학 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구요.원전은 읽기 어렵고 ㅡ벽돌베개였
리뷰제목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_올림포스연대기 #김재훈작가님 은 #신화덕후 시라서 만화로보는신화 콘텐츠를 그리고 싶으셨대요.

마블영화에 쿠키영상있는것마냥 이 책도 크레딧쿠키가 있으니 이건 대놓고 이탄도 그려낼 거란 작가의 뚝심이 돋보입니다.

#그리스로마신화 만큼 인문 철학 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구요.
원전은 읽기 어렵고 ㅡ벽돌베개였죠?ㅋㅡ 어린이용만화는 왠지 민망한 어른들을 위한 그리스로마신화랍니다.
우리도 #신화입덕 유발각 #올림포스연대기 읽어요.

그리스로마신화안에서의 신들사이에 욕정 욕망을 일단 바지부터 벗고 드는 그림으로 단번에 딱 이해되게 잘 그리셨어요.찐으른들은 그 그림컷 하나만 뙇 봐도 이해되니까 ㅋㅋㅋ

그리스원전을 권위있는 번역으로 인용한 책 이탄 나오면 또 읽을 수 밖에 없는 #교양툰 #한빛비즈 #한빛비즈출판사 #한빛비즈교양툰 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9 | 2022.05.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해 차일피일 미뤄왔던 그리스 신화 입문?올림포스 연대기"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가? 모든 문명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희비사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를 벗어나기 못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
리뷰제목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해 차일피일 미뤄왔던 그리스 신화 입문?올림포스 연대기"

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가?

모든 문명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희비사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를 벗어나기 못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는 필독서인 이유다.

이 책은 교양만화다.
그러나 매 장마다 그리스 원전을, 그것도 권위 있는 번역으로 인용한다. 서사의 줄기는 원전을 따르면서 극에 현대적 감성을 듬뿍 녹아있다.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신화의 서막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는 어른에게 꼭 맞는 깊이와 서사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원전의 내용과 각색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이들만 읽는다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e | 2022.05.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렸을 적, 학교 도서관에 가면 꼭 펼쳐 보았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그때의 추억이 좋아 다시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싶을 때 딱 추천하는 책이다. 그때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신화라면, 이제는 신기하게만 바라볼 것이 아닌 그 시대의 사람들의 시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였다. 일반적인 책의 원전은 시작하기 참 어렵다. 괜히 어려운 것 같고, 원전
리뷰제목

 

어렸을 적, 학교 도서관에 가면 꼭 펼쳐 보았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그때의 추억이 좋아 다시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싶을 때 딱 추천하는 책이다.


그때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신화라면, 이제는 신기하게만 바라볼 것이 아닌 그 시대의 사람들의 시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였다. 일반적인 책의 원전은 시작하기 참 어렵다. 괜히 어려운 것 같고, 원전은 거의 두껍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고 싶은데, 원전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제우스부터 그 시절 이해가 안되어 넘어갔던 다른 신들까지.

그들이 탄생하게 된 계기부터 있었던 일화까지 만화로 쉽고 재밌게 풀어져 있는 책이다.

우리는 예전의 향수를 찾아 이곳저곳 떠돌곤 한다.

나에겐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런 존재이다.

초등학교때, 학교 끝나고 늘 도서관에 가서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을 펼쳤던 기억이 좋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반가웠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m******a | 2022.05.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청소년기에 와닿지 않았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번에 만화책으로 편안하게 접근해 보니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된다 바로 "뮤즈"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라는 것이다. 뮤즈라는 단어는 시인과 문학, 음악,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예술의 원천은 마르지 않고 흘러 전해지는 기억이 샘. 실타래처럼 얽힌 신화는 수많은 기억의 편린들로
리뷰제목

청소년기에 와닿지 않았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번에 만화책으로 편안하게 접근해 보니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된다

바로 "뮤즈"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라는 것이다.

뮤즈라는 단어는 시인과 문학, 음악,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예술의 원천은 마르지 않고 흘러 전해지는 기억이 샘.

실타래처럼 얽힌 신화는 수많은 기억의 편린들로 산재해 있고,

옛 시인들이 읊조려 쓴 기록들로 이야기들을 계속 전승되고,

문인들의 각색본으로 새롭게 재단장 되기도 했고

그 모든 기억들이 오늘날까지 숱한 창작물의 자양분이 되었다. 라는 점에서

"신화"는 과학적으로 말이 되건, 안되건

그걸 떠나서

많은 예술가들에게는 큰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고 있다. 라는 것.

 

수 많은 신들 중에서

나의 뮤즈는

바로

"헤라"

화장품 브랜드 이름인줄만 알았는데

신의 이름이였군.

하하하

나의 무식함에 어이가 없어서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웃으면서 만화보다가 얻어 걸린 교양 지식들이 많아서 좋았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y | 2022.05.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요즘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한빛비즈 교양툰의 신간이다. 이번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우라노스 - 크로노스 - 제우스로 이어지는 올림포스 연대기를 다루는 내용이었고 올림포스 12신 체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국내의 김재훈 작가가 참여하며 친근하면
리뷰제목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요즘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한빛비즈 교양툰의 신간이다. 이번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우라노스 - 크로노스 - 제우스로 이어지는 올림포스 연대기를 다루는 내용이었고 올림포스 12신 체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국내의 김재훈 작가가 참여하며 친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하면서도 화려한 그림체가 매력이었고 외국 작가의 번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수없이 접해봤지만 소홀했던 초창기 올림포스 연대기를 다루고 있어 더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김재훈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깊은 연구와 이해가 느껴지며 단순히 신화 스토리 나열이 아닌 상징에 대한 해석과 해설이 빛을 발하기도 했고 현대적인 해석과 재치와 위트를 엿볼 수 있는 대목들이 넘쳐났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올림포스 연대기는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그리스 신화의 서막에 해당하며 이미 수많은 해설서와 각색 작품이 넘쳐나는데 원전의 단점이었던 서술의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이 채우고, 무미건조한 서사에는 위트가 더해졌다는 평이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15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