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담] 가꾸는 이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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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담] 가꾸는 이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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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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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최근담 시리즈의 첫 소설!
‘최애에 관한 두근두근한 이야기’ 〈최근담〉 시리즈의 첫 소설. 〈최근담〉에서는 젊은 소설가와 시인이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들려주고, 예스24 독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오리여인 작가가 그림작가로 참여해 생기를 더한다. 애정을 담뿍 담은 반가운 작품들에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같은 마음을 찾는 기쁨까지 모두 즐겨보자.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이유리 소설가가 ‘식물 가꾸기’를 소재로 쓴 짧은 소설이다. 식물들의 세계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인간이 반려 식물과 함께하듯 어딘가의 누군가는 이 지구를 반려 행성 삼아 ‘가꾸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지 않을까? 이유리 작가의 싱그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이 모두의 좋아하는 마음에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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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여러분의 "작가를 찾습니다"
예스24가 매년 진행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잘 참여하고 계신가요? 사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늘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후보에 오른, 또 다음에 후보에 오를 이 멋진 젊은 작가를 더 잘 소개할 방법이 없을까. 우리만 알기에는 아까운 이 작품을 어떻게 더 많은 분께 전할까. 그래서 한가지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작가를 찾습니다]!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미리 만나보세요.

새로운 작품으로, 한 달에 한 작가
지금 주목해야 할 소설가와 시인들을 한 달에 한 명씩 소개합니다. 매달 한 명의 작가가 새로 공개하는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를 만나보실 수 있고요, 매 편 오리여인 작가의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으니 예스24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특별한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좋아하는 것을 잔뜩 이야기해요
달마다 작가가 '좋아하는 것'에 관해 들려줄거예요. 저희의 의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것이었고요, 거기에는 어떤 경계도 없습니다. 지금 작가들의 마음을 즐겁고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매달 공개할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Book 회원리뷰 (47건)

포토리뷰 [가꾸는 이의 즐거움 - 이유리] 행운목처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글****방 | 2022.08.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 - 이유리] 행운목처럼 행운목에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생긴대. 행운이 와서 행운목이라는 거지. 거실 한복판에서 행운목이 하얀 꽃을 여물렸다. 죽은 듯이 가만히 서있던 행운목이, 갈색 줄기 속에서 남몰래 키워 온 펄떡거리는 생명을 세상에 여봐란 듯이 자랑하고 있었다. 내가 예닐곱 살쯤 됐었던 그 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었을 여러 이야기들 중에 무엇이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 - 이유리] 행운목처럼



행운목에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생긴대. 행운이 와서 행운목이라는 거지. 거실 한복판에서 행운목이 하얀 꽃을 여물렸다. 죽은 듯이 가만히 서있던 행운목이, 갈색 줄기 속에서 남몰래 키워 온 펄떡거리는 생명을 세상에 여봐란 듯이 자랑하고 있었다. 내가 예닐곱 살쯤 됐었던 그 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었을 여러 이야기들 중에 무엇이 행운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저 작은 나무토막 같던 시절부터 몇 년을 공들여 키운 행운목이 드디어 꽃을 피우자 엄마 얼굴도 그 하얀 꽃처럼 화사하게 빛났던 장면만은 어제 일처럼 선연하다. 그때는 엄마가 화분을 들여다보고 그 여린 잎들을 보살피며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일은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일과 같다고, 나래와 루나를 키우고 함께 가정을 가꾸는 일은 꼭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하시면, 이해하는 척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속으로, 이게 뭔 소리여. 화분이 왜 세계고, 이 쬐그만 303호가 왜 우주여. 했었다. 지금은 그때 보다 아주 조금 더 어른에 가까워지면서 엄마를 희미하게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긴 시간 읽고 쓰면서, 글을 가꾸면서, 내가 하는 일이 작지만 나만의 우주를 만드는 것이구나. 생각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함께 가꾸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우리만의 우주를 만드는 것에 다름 없다는 것을 배웠다.


미트볼을 먹다 말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던 그 아이가 플랫폼까지 나를 데려다줬다. 차창 너머로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애는 제자리에 서서 손을 흔들었다. 그 아이와의 마지막이었다. 차에 오를 때 이미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므로. 출발한 지 삼분쯤 지났을까. 가방을 여니까 음료가 있었다. 물과 술이 아니면 음료를 마시지 않는 편이다. 나도 모르게 훔쳤나. 아니 이거 혹시 신종 스트레스성 질환인가. 일순간 두피 속이 찌릿해졌다. 휴대폰이 정신 차리라는 듯이 우웅 울렸다. 잘 가. 또 보자. 하는 카톡에 이런 걸 다 사 넣었어. 답장을 보내니까, 가는 길 목마르지 말라고. 오해하지 마라. 그냥 음료수만 넣고 바로 닫았다. 그가 답장한다. K와 연애를 할 때 내 결정 때문에 그가 장거리 연애를 힘들게 견뎌야하는 것이 늘 미안해서, 늘 차에 오르면서 이만 가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래서였는지, K는 한 번도 내가 떠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주지 않았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끝까지 흔들며, 조금이라도 더 얼굴을 보려고 몸을 기우뚱거리고, 또 조금은 뛰었던 그 아이의 모습이. 그것이. K가 J 시까지 내려오면 그를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차의 꽁무니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던 내 모습이. K와의 사랑을 반절로 접는 데에 나름의 역할을 했다. 늘 피곤해하는 K가 얼른 집에 가서 쉬기를 바라는 마음에 늘 이만 들어가라고 이야기했으면서도, 먼 길을 가야 하는 연인을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멀어지는 뒷모습이 늘 서운했다. 사람 마음이 참 우습다. 어쩌면 우리가 만들었던 우주는 피곤함, 서운함 같은 사소한 이유들 때문에 조금 덜 가꿔져서, 조금씩 부서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우리가 사랑으로 우주를 만드는 데까지 성공하더라도 그것을 꾸준히 가꾸고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그 세계는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을, 경험해 본 적 없는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외계인은 행성 가꾸기를 취미로 하고 있다. 어느 우주에나 뿌려두면 행성들이 잘 자라고, 가꾸면 가꿀수록 빛을 내며 우주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그의 큰 기쁨이다. 봄이 오자 그는 오랜만에 새로운 행성을 사러 간다. 행성 파는 집 주인은 지구를 권하며, 잘 가꾸면 행성이 아주 아름다워진다고 이야기 해준다. 주인공이 구매를 결정하고 가게를 나설 때, 뒤늦게 주인은 지구 표면에 아주 작은 미생물들이 자라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생각만 해도 미생물은 너무 징그럽지만 환불하기도 뭣하고 별 일이야 있겠냐 싶어서, 그는 그냥 지구를 데려 간다. 곧 지구에는 공룡이라고 불리는 미생물이 나타나지만 주인 눈에는 지구가 너무 예쁘고, 공룡도 나름 귀엽기도 하고, 아옹다옹하면서 객체수를 그럭저럭 유지하니까 고민 없이 우주에 다시 넣어 묻어둔다. 그러나 바빠서 지구를 신경쓰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확인해보니, 지구에는 두 촉수로 걸어 다니는 징그러운 미생물들이 가득 번식해 있고, 지구 표면은 변색 되어 있다. 그는 행성 가꾸기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텔레포트 배송으로 인류 싹싹 한 통을 받아 인간으로 불리는 미생물 상당수를 없애버리는 데에 성공하지만, 반대편에 있던 인간들이 원통형 물체에 타고 화성으로 향하는 것을 발견하고 질겁한다. 원통까지 다 부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그는 인류싹싹을 두 통 더 주문한다. 그는 은하단 전체에 인류싹싹을 뿌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구는 괜찮을 것이라고 되뇐다. 죽을 것처럼 시들어 가더라도 관심을 쏟으면 금세 되살아나 반짝이게 되는 것이 행성이고, 그 기적 같은 일들을 오롯이 자신의 촉수로 해내는 것이, 그 가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생각하며 그는 뿌듯함에 빠진다.


예스 24에서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찾는 기획의 하나로 최근담 시리즈를 짓고 있다. 며칠 전 리뷰했던 박상영 작가의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도 이 시리즈에 포함된 글이다. 최근담 시리즈의 첫 작품인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여러 SF 앤솔러지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리 작가의 글이다. 본 작은 지구가 가꾸는 손길의 부재 속에서 인류 때문에 처참히 멸망하는 과정을, 너무 진지하고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논조로 그려내고 있다. 귀여운 등장인물과 재기 발랄한 SF적 상상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주인공 외계인이 공룡보다 인간을 훨씬 징그럽게 생각하고, 독한 미생물이라고 묘사하는 부분은 웃기기까지 하다. 이는 나약한 인간이 지구의 주인인 양 공룡과 같은 최상위 포식자처럼 군림하고 있고, 인류가 지성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 중심적 사고에 불과함을 지적한다. 인간은 누군가의 눈에는 공룡보다 더 징그럽게 생긴 존재로 비칠 수 있고, 미생물처럼 미미한 존재로 판단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행성 키우기 커뮤니티에 흰 무늬가 사라진 각박한 모습의 지구 이미지를 올리자, 고수들이 즉각 윽, 인간이군요. 지독한 미생물에게 걸리셨네요. 하고 답변하는 대목은 그야말로 인간의 이기심에 겨누는 설도, 촌철살인이다. 본작이 주는,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는 먼지와 같이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감각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 장면과도 연관성이 있다. <맨 인 블랙>-시간이 오래 흘러서 1인지 2인지 헷갈린다-의 마지막 장면으로, 우리가 사는 우주는 사실 어떤 거대한 아기 외계인이 가지고 노는 구슬 하나에 불과하다는 요지의 이미지적 묘사다. 그리고 이 묘사는 인간을 훨씬 초월하는 초월적 존재와 인간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가 우리 손으로 만든 우주, 인간이 인간 손으로 빚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복잡한 세계관인 사랑에서도, 인간이 미미한 존재임은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랑의 조물주라는 이유로 사랑을 지배하고 있고 잘 가꾸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랑은 그보다 더 예민하다. 그 세계는 외계인의 촉수만큼 섬세한 손길로 늘 닦고 주기적으로 들여다보며 보살펴야 할 작고 연약한, 영롱한 행성과 다름 없다.


며칠 후 그 아이가 보내 온 긴 카톡에 나는 답장했다. 어린 친구에게 못하는 말이 없다 싶었지만, 성심성의껏 대해야 할 마음이었다. 그 마음 정말 고맙게 생각해. 그렇지만 사랑을 하고 가꾸는 것은 우주를, 한 세계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한 순간 먹은 마음으로 우주를 만들 수는 없잖아. 착각일지도 모르잖아. 우주가 실수로 만들어질 수는 없잖아. 중요한 일은 숙고할수록 좋더라. 물론 너 나이에는 저지르고 보는 게 더 좋지만, 내가 거기에 응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 그러니까 그 아이는 기가 막힌 대답을 남겼다. 우주를 같이 만드는 데에, 같이 만들 사람의 나이가, 그 사람 아빠가, 그 사람과 우주를 만드는 시점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나. 니는 그런 게 중요하더나. 제일 중요한 건 그 우주를 너랑 만드는 거다. 니가 애써 만든 세계가 그 일로 망가지지 않으면 좋겠다. 너의 말이 맞다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다. 너의 말대로 내 세계를, 내 우주를 더 가꾸겠다는 다짐도 전하지 못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혼자 남은 해변에서 내 결심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구덩이 끝에 더 바짝 붙어 앉아 있는 것 뿐이었다.


구덩이 속으로 비가 내렸다. 비가 오니까 너도 오는구나. 투두둑, 발코니 철제 난간에 정신 없이 빗방울이 내려 춤추고 있었다. 처마 끝에 매달려 나리는 빗속으로 오목하게 손바닥을 반쯤 쥐고, 목놓아 너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움은 기억을 하나씩 포기하는 일이다. 물방울 하나에 기억 하나씩, 릴을 풀어 회색 필름에 맺힌 기억을 비로 지워냈다. 그렇게 마음을 다 떼어냈다. 하늘이 땅에 갚을 빚이 많았는지 강우가 세찼다. 그 속으로 그리움이 녹아 멀리 흘렀다. 창 밖으로 삼천 개의 회색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그 시절 내가 아는 모든 단어는 전 부 다 삼 천 개의 비였다. 빗방울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지은 우주가 붕괴 속에서 영원한 미제로 남았다고 해서, 나의 우주가 언제까지고 멈춰있을 수는 없다. 행복해지리라 다짐했다. 느슨한 연대의 작은 한 귀퉁이가 되겠다고. 건물을 버티는 한 알의 나사가 되겠다고. 누군가에게 가서 빗방울이 되겠다고. 그리움을 이기겠다고. 비가 가면서 너도 간다. 진정한 작별이었다. 그리고 내 우주는, 빅뱅의 끝에서, 가꾸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들 속에서 다시 자라고 있다. 터질듯한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어쩌면 가꾸는 이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누군가의 집처럼 온통 빛나는 행성으로 뒤덮일지도 모르겠다. 꽃을 피울지도 모르겠다. 꼭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행운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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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0 | 2022.05.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란 책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책은 지구를 반려행성삼아 그것을 가꾸어나가보는 독특한 발상의 책입니다. 일단 이 지구라는 행성 자체는 요새 인기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아름다운 표면에 물도 있고 푸르르니 그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게다가 이 행성은 스스로 그 생명력을 유지하는듯 합니다. 이 행성의 생물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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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란 책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책은 지구를 반려행성삼아 그것을 가꾸어나가보는 독특한 발상의 책입니다. 일단 이 지구라는 행성 자체는 요새 인기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아름다운 표면에 물도 있고 푸르르니 그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게다가 이 행성은 스스로 그 생명력을 유지하는듯 합니다. 이 행성의 생물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면서도 서로 긴밀한 연결관계가 있어 신기하게도 서로 잡아먹는 아비규환처럼 보이는 야생의 정글도 어느 순간 지나고보면 개체수도 적절하게 유지되고 생명의 활력도 넘치는 아름다운 이상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생명이 등장하면서 그 균형은 깨지기 시작하죠. 인간은 똑똑한 지능에 서로 협동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문명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성적인 인간의 행동이 도리어 지구를 병들게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붕괴시키고 맙니다. 어찌보면 야생의 상황과는 반대되는 아이러니함이라고 볼수 있지만 그렇다고하여 저는 그동안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을 부정하고 싶진 않네요. 비록 지금의 지구 그 자체는 병등어 있다고 할수 있지만 그 인류또한 지구의 탄생이래 흘러온 일종의 숙명이기에 저는 그 미래에 분명 절망만이 있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를 반려행성삼는 입장에서 그런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기다려줄 여유가 있을까요? 여기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왕좌왕한 환경운동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이기에, 우리가 살기위해서라도 다른 무언가나 기적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지구를 살려야할 때라고 확신합니다. 그 지구를 살리기위한 때를 재치있게 경고한 이책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 절실히 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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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감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메*광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일상 이야기라도 하듯이 담담한 분위기로 문장이 묘사되는데, 별을 식물을 키우듯이 가꾼다는 핵심 발상 및 설정과 그런 일상 분위기의 묘사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더욱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말, 그 중에서도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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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일상 이야기라도 하듯이 담담한 분위기로 문장이 묘사되는데, 별을 식물을 키우듯이 가꾼다는 핵심 발상 및 설정과 그런 일상 분위기의 묘사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더욱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말, 그 중에서도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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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 봄을 맞이해 새로운 행성을 키우는 주인공은 지구라는 행성을 구매하고 우주 속에 지구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지구를 구매하며 미생물을 생겨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후 뾰쪽뾰쪽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 미생물이 지구 역사 속 공룡임을 보여줍니다. 바쁜 일상으로 오랜만에 지구를 보자 지구는 인간이라는 미생물로 인해 오염되어 있고 이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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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는 이의 즐거움 봄을 맞이해 새로운 행성을 키우는 주인공은 지구라는 행성을 구매하고 우주 속에 지구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지구를 구매하며 미생물을 생겨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후 뾰쪽뾰쪽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 미생물이 지구 역사 속 공룡임을 보여줍니다. 바쁜 일상으로 오랜만에 지구를 보자 지구는 인간이라는 미생물로 인해 오염되어 있고 이 인간들은 다른 행성으로 넘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이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약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인간이 우주에 진출하고 행성을 키워내는 설정인가 생각했는데 인간이 미생물이라는, 피식자의 입장에 처해있는 것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정말 짧지만 강렬한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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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게**이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유리 작가님의 가꾸는 이의 즐거움 리뷰입니다. 처음 보는 작가님이지만 이벤트가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했는데 제목 그대로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네요. 행성 가꾸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봄을 맞아 지구라는 새로운 행성을 가꾸기로 하는데 빛 조금만 쬐어줘도 잘 크는 예쁜 지구를 미생물에 불과한 인류는 어떻게 다루는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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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작가님의 가꾸는 이의 즐거움 리뷰입니다. 처음 보는 작가님이지만 이벤트가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했는데 제목 그대로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네요. 행성 가꾸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봄을 맞아 지구라는 새로운 행성을 가꾸기로 하는데 빛 조금만 쬐어줘도 잘 크는 예쁜 지구를 미생물에 불과한 인류는 어떻게 다루는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짧은 글이지만 기발한 상상력 하나로 읽는 이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힘이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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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삼*수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스이십사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유리 작가님의 <가꾸는 이의 즐거움>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최근담〉 시리즈의 첫 소설로, ‘식물 가꾸기’를 소재로 반려 식물처럼 이 지구를 반려 행성 삼아 ‘가꾸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그려냈습니다. 작가님만의 감성과 애정이 느껴져 미소지으며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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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이십사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유리 작가님의 <가꾸는 이의 즐거움>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최근담〉 시리즈의 첫 소설로, ‘식물 가꾸기’를 소재로 반려 식물처럼 이 지구를 반려 행성 삼아 ‘가꾸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그려냈습니다. 작가님만의 감성과 애정이 느껴져 미소지으며 읽었습니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싱그러움이 느껴져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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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사*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소개글을 대충 보기도 했고 무료로 제공하는 책이어서 읽기 전까지는 단순히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볍게 보기 좋은 내용인 줄 알았는데 행성을 키운다는 설정이 나와 시작부터 흥미가 생겼다. 더구나 지구를 고른다는 발상이 독특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구가 예쁘다는 순수한 감탄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분량이 짧은 소설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작가의 다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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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대충 보기도 했고 무료로 제공하는 책이어서 읽기 전까지는 단순히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볍게 보기 좋은 내용인 줄 알았는데 행성을 키운다는 설정이 나와 시작부터 흥미가 생겼다. 더구나 지구를 고른다는 발상이 독특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구가 예쁘다는 순수한 감탄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분량이 짧은 소설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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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가꾸는 이의 즐거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2 | 2022.05.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e북 리뷰는 처음인데 종이책 리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라는 책입니다. YES24에서 선정한 이달의 작가 이벤트에서도 소개된 책으로 이책에서는 행성이 일종의 반려동물이나 식물같은 개념으로 소개됩니다. 지구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아 반려행성이라는 명목으로 가꾸고 성장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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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북 리뷰는 처음인데 종이책 리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라는 책입니다. YES24에서 선정한 이달의 작가 이벤트에서도 소개된 책으로 이책에서는 행성이 일종의 반려동물이나 식물같은 개념으로 소개됩니다. 지구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아 반려행성이라는 명목으로 가꾸고 성장하는 재미를 느껴보실수도 있겠지만 모든 반려동식물이 그러하듯 행성 역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법! 곧 뜻하지않은 고난과 조우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예상했듯이 바로 지금도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는 우리 인류죠. 본래라면 반려동물이나 식물에 병균이나 해충이 꼬이면 바로 조치를 취하거나 박멸할테지만 그것이 생각만큼 잘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똑똑합니까? 자기들 편리를 위해 지구에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공해를 뿌려대는데 도저히 막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죠. 이쯤되면 한번쯤 생각해보곤 합니다. 우리가 지구에 살고있고를 다 떠나서 애초에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멸망할 운명이라면 우리 인류의 등장 자체가 그 운명에 따른 단순한 장치가 아닐까하고요. 물론 지구에서 살아가야할 우리 인류 입장에서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전제죠. 하지만 인류는 그 거대한 지구의 크기에 숨어 자신들의 멸망을 가져다줄 공해를 마음껏 생산하고 있고 그럴수록 지구는 점점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강한 전연병이 인간의 몸속에 침입해 숙주가 죽든 말든 활발히 활동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게 본다면 지극히 객관적인 관찰자의 입장에서 이 병들어버린 지구를 포기하고 인류가 지구의 숨통을 끊든 말든 방치하면 그만일 겁니다. 하지만 앞서말했듯 우리는 지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구를 파괴한것은 인간이지만 그 지구를 구해야하는 것 역시 그 인류. 지구를 파괴해나갔던 그 기발한 발상과 재능을 이번에는 지구를 구해야하는데 써야할 것입니다! 그 지구와 인간의 관계를 반려행성의 개념으로 재치있게 풀어쓴 이번 가꾸는 이의 즐거움! e북으로 0원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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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색다르고 이채로운 재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o****7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분량 자체는 짧은 소설입니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내용을 통째로 기억할 수도 있을 것만 같습니다. 동시에내용이 짧다고 곧 시시하고 단순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주 배경에서 지구 등 여러 별을 사전적인 의미로도, 보다 확장된 의미로도 가꾸는 모습과 그에 얽힌 이야기는, 색다른 발상과 함께 이채롭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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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분량 자체는 짧은 소설입니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내용을 통째로 기억할 수도 있을 것만 같습니다. 동시에내용이 짧다고 곧 시시하고 단순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주 배경에서 지구 등 여러 별을 사전적인 의미로도, 보다 확장된 의미로도 가꾸는 모습과 그에 얽힌 이야기는, 색다른 발상과 함께 이채롭고 인상적인 재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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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상적인 작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옥* | 2022.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별을 식물을 가꾸듯이 돌본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설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스케일이 너무 커서 오히려 이해하고 공감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불과 한 문단 정도의 분량만 지나면 어느새 그 소설 속 세계에 푹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쉬운 단어를 단순한 문장 구조로 구성했는데, 그 평이함이 오히려 생생 일상처럼 느껴지는 묘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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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는 이의 즐거움은 별을 식물을 가꾸듯이 돌본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설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스케일이 너무 커서 오히려 이해하고 공감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불과 한 문단 정도의 분량만 지나면 어느새 그 소설 속 세계에 푹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쉬운 단어를 단순한 문장 구조로 구성했는데, 그 평이함이 오히려 생생 일상처럼 느껴지는 묘한 연출과 묘사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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