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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서점 1일차입니다

권희진 | 행성B | 2021년 12월 21일 리뷰 총점 9.7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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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8.6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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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만렙 기획자의 특별한 동네 서점 ‘디어마이블루’
어떤 책이 아닌 ‘어떻게’ 책을 팔 것인가를 말하다


제주 애월 시골에 책과 꽃을 함께 파는 국내 첫 꽃서점이 있다. 전직 출판 기획자이자 현직 플로리스트 주인장이 만든 ‘디어마이블루’. 아름답게 꾸민 서점에 200종의 책이 진열되어 있는데 모두 주인이 직접 읽고 선별한 것이다. 원한다면 자세한 책 설명과 함께 추천을 받을 수 있고 구입한 책은 예쁜 공간에서 읽을 수 있다. 커피는 안 팔지만 반입은 가능하다. 독특한 원칙과 유니크한 스타일은 SNS에서 화제가 되며 동네 서점의 위기 가운데에서도 굳건히 사랑받고 있다. 『꽃서점 1일차입니다』에서는 디어마이블루의 운영 철학과 기획 노하우를 소개, ‘상품’으로서의 책과 ‘경험’으로서의 서점을 말한다. 동네 서점을 아끼거나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궁금증을 풀어줄 기회가, 예비 창업자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한 번쯤 실패하면 어때
디어마이블루가 무슨 뜻이에요?
서교동 꽃공방 3년의 시간
제주를 선택한 이유
누구를 위하여 파란 건물은 거기 있었나
제주에서 집 구하기
꽃집 먼저 오픈합니다
제주 꽃서점 디어마이블루의 탄생
지역 출판을 위한 전초 기지라는 꿈
동네 서점 실무 가이드
반품은 절대로 하지 않아요
시골 동네 서점에 누가 올까
동네 서점이 진짜로 팔아야 하는 것
테이블은 있지만 음료는 안 팝니다
책을 사서 읽는 경험의 즐거움
이곳에 가장 잘 어울리는 200종의 책
처음 만나는 샘플 책,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더 라스트 북
얼마에 입고해야 더 신나게 팔 수 있을까?
그런 이유로 환불은 안 됩니다
서점에도 노키즈존이 있나요?
서점 영업 한 달, 얼마를 벌었나
봄날만큼 따뜻한 손님들
서점에 올 때도 예의가 필요합니다
너와 나의 비밀 택배
동네 서점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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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권희진
겁 없는 허무주의자이자 지독한 현실주의자. 인생 뭐 있냐며 다 버리고 혼자 제주까지 왔지만 현실 감각 때문에 서울에서 일하던 대로 일하면서 산다. 노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일할 에너지를 얻기 위해 노는 건지, 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건지 늘 헷갈린다.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매일 바다를 보며 출퇴근하고 남들은 줄 서서 들어가는 제주 맛집 사장들과 친구가 되는 특권을 누리며 4년째 제주살이 중이다. 출판계에 입문, 대부분의 생계를 책과 관련한 일로 유지했다. 최근 7년은 플로리스트를 겸하고 있지만 살면서 또 어떤 직업을 추가하게 될지 모른다. 현재는 제주 꽃서점 디어마이블루 주... 겁 없는 허무주의자이자 지독한 현실주의자. 인생 뭐 있냐며 다 버리고 혼자 제주까지 왔지만 현실 감각 때문에 서울에서 일하던 대로 일하면서 산다. 노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일할 에너지를 얻기 위해 노는 건지, 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건지 늘 헷갈린다.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매일 바다를 보며 출퇴근하고 남들은 줄 서서 들어가는 제주 맛집 사장들과 친구가 되는 특권을 누리며 4년째 제주살이 중이다. 출판계에 입문, 대부분의 생계를 책과 관련한 일로 유지했다. 최근 7년은 플로리스트를 겸하고 있지만 살면서 또 어떤 직업을 추가하게 될지 모른다. 현재는 제주 꽃서점 디어마이블루 주인장이다.

출판사 리뷰

동네 서점이 진짜로 팔아야 하는 것, 경험과 취향

똑같은 책을 할인이나 무료 배송 없이 동네 서점에서 판다는 것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무언가를 판다는 의미다. 디어마이블루는 그것이 바로 경험과 취향이라고 말한다. 디어마이블루는 손님과 소통하며 정성껏 책을 추천해주고 읽을 공간과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진열하는 스타일, 소품 하나의 위치, 분위기, 주변 환경 등을 고민해 ‘예쁜’ 취향을 파는 서점으로 진화했다. 《꽃서점 1일차입니다》에서는 동네 서점이 진짜로 팔아야 하는 경험과 취향의 의미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그리고 이것을 실현하는 기획력과 연출력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어본다.

리얼하게 보여주는 출판사와 도매상, 서점의 생태계
반품의 민낯과 서적 공급률, 세금 신고까지 모두 말한다


전직 출판 기획자가 서점 주인이 되면서 만든 제1 원칙, 그것은 바로 ‘반품 없음’이다. 반품 도서가 왜 생겨나고 누구에게 손해가 돌아가는지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책을 소중히 다뤄 달라고 부탁한다. 또 책 한 권에 들어간 출판사와 서점, 도매상의 이익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서 유통의 현실을 알려준다. 처음 서점을 오픈하는 이들을 위하여 사업자등록과 세금 신고 방법도 잊지 않는다. 이런 가이드는 ‘서점 주인 1일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정보를 넘어 책을 아끼는 독자에게도 출판 산업의 이해를 돕도록 이끈다.

★ 행성B의 〈냥이문고〉는 고양이의 솜방망이 펀치처럼, 세상을 향해 힘껏 날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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