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캠핑
미리보기 공유하기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리뷰 총점 9.4 (18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74.24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는 보내는 법
_ 모든 고생을 뛰어넘는 낭만, 주말의 캠핑


‘딴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가 출간되었다. 『작은 기쁨 채집 생활』을 통해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찾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준 김혜원 작가가 이번에는 생각만 해도 좋은 멋과 기분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말이 되면 잠시 직장인 모드를 해제하고 자연 속에서 캠퍼로 사는 재미에 흠뻑 빠진 사람의 이야기다. 캠핑은 시간을 느긋하게 흘려보낼 마음을 먹어야만 가능한 취미다. 아늑한 하룻밤을 보내려면 텐트부터 쳐야 한다. 캠핑용으로 챙겨온 세간살이를 세팅해놓고 나면 저절로 배가 고파진다. 평소라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도 몇 배의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효율성이 제로의 일만 골라서 하는데도 자꾸 웃음이 새어 나오는 이유는 자연 속에 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낭만 때문이다.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캠핑을 떠나면 된다. 봄에는 꽃비가 흩날리는 벚나무 바로 아래 집을 지을 수 있고, 여름에는 온종일 바다 수영을 하는 호사는 물론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어디든 떠나도 좋은 가을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캠핑장을 정복하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난롯가에 앉아 텐트 안과는 다른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은 매 순간 변한다. 단 한순간도 같은 풍경이 반복되지 않는다. 그 마술 같은 순간을 촘촘하게 관찰하고 싶은 욕구가 나를 매번 캠핑장으로 이끈다. 캠핑 짐을 싸고 다시 푸는 일은 정말 귀찮지만. 계절에 대한 진심이 귀찮음을 이긴다. 귀찮음을 이긴 사랑. 진짜다. _ 「캠핑의 사계」 중에서

책 속에는 초보 캠퍼 시절의 당일치기 캠핑의 추억, 캠핑 장비에 대한 에피소드, 모든 고생을 뛰어넘어 다시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캠핑의 어마어마한 마력, 거창한 장비 없이도 집에서 캠핑 기분을 소환하는 방법까지…… 주말마다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를 보내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비법을 들려주는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로롤그 │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

2인용 캠핑카, 2인용 캠핑, 2인용 인생
캠핑인 것과 캠핑이 아닌 것
당신이 꿈꾸는 낭만은 2박 3일 캠핑에 있다
생일엔 동해 바다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가족 캠핑의 기쁨
나무를 빌려 드립니다
캠핑의 사계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를 보내는 법
차박의 재미들
캠핑과 라디오
100퍼센트의 캠핑 장비를 찾는 법
별점을 믿지 마세요
캠핑의 신은 깜짝 선물을 좋아한다
사랑하는 캠핑장이 사라지는 일

에필로그 │ 캠핑이 끝나고 난 뒤
딴딴 + │ 거창한 장비 없이 캠핑하는 법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즐거운 예행연습, 주말의 캠핑
_ “캠핑하면 뭐가 좋아?”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낭만파 캠퍼의 초대장


해야 할 일들에 떠밀려 왠지 모르게 낭패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평일을 보내고 나서 맞이한 주말. 촘촘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과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떠도는 사이, 주말은 속절없이 지나가 버리고 만다. 여기 잠시 다른 인생을 살아볼 생각에 주말이 오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이번 주말엔 새벽 숲 산책을 하는 인생, 그다음 주말엔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사는 인생, 또 다른 주말엔 강가에 의자를 펴고 온종일 책을 읽는 인생.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라고 말했다. 시간을 다르게 쓰거나, 사는 곳을 바꾸거나, 사귀는 사람을 바꾸는 것. 이 세 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캠핑을 하면서 나는 정말로 변했다. 불편한 곳에서 먹고 자며 모험가들을 사귀는 동안 내 인생은 조금 사치스러워졌고, 나는 그게 참 마음에 든다. _ 〈프롤로그 _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 중에서

낯선 환경에서 먹고 자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즉흥적인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기도 했다. 아직 가보지 않은 인생을 조금씩 맛보며 다른 인생에 대한 상상을 해보는 주말은 그녀의 삶 전체를 훨씬 살만하게 만들어주었다.

장소와 환경은 인생의 줄거리를 바꾸어 놓는다. 등장인물이 같아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만나고 다른 방향의 선택을 하게 된다. 캠핑은 나를 자꾸 낯선 곳, 새로운 환경에 데려다 놓았고, 덕분에 평행 우주에 사는 나를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작정하면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수도 있겠구나.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심각한 일 같고 이러다 망할까 봐 두렵지만, 평행 우주로 넘어가면 별일 아닌 게 되겠구나. 그렇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훨씬 살만하게 느껴졌다. _ 〈에필로그 _ 캠핑이 끝나고 난 뒤〉 중에서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는 캠핑이라는 단어에 멈칫한 적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낭만파 캠퍼의 초대장이다.

캠핑이 가고 싶어지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 원래 캠핑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 맞다. 내가 이래서 캠핑을 좋아했지.’라는 감각을, 캠핑을 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나도 캠핑 한번 해볼까?’ 하는 설렘을 주었으면 했다.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란 재미는 다 담고 싶었다. _ 〈에필로그 _ 캠핑이 끝나고 난 뒤〉 중에서

캠핑에 대한 마음이 잠시 식었던 사람에게는 다시 캠핑을 떠날 기분 좋은 핑계를, 캠핑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에게는 이런 캠핑이라면 한번 해봐야겠다는 귀여운 용기를 심어줄 책이다.


[ 작가의 말 ]

캠핑의 세계에서는 효율이 아니라 멋과 기분이 정답이다. 대부분의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 좋은 자리는 경치가 좋은 사이트다. 그 자리가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로부터 먼 곳이어도 캠퍼들은 개의치 않는다. 장비 쪽도 마찬가지다.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격이 평균보다 비싸도, 충분히 아름답기만 하다면 ‘추천 장비’ 목록에 오른다. 많은 오토캠퍼(자동차에 장비를 싣고 캠핑하는 사람)들이 혼수를 장만하듯 무겁고 비싼 원목 캠핑 가구를 사 모은다. 캠핑 한 번 할 때마다 그 무거운 걸 나르고 설치하고 다시 철수하고. 그 엄청난 귀찮음을 예쁘다는 이유로 감수한다. 누가 그랬던가, 귀찮음을 이기는 건 사랑밖에 없다고. 캠퍼들은 멋과 기분을 사랑하는 게 틀림없다. _ 「프롤로그 _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 중에서

종이책 회원리뷰 (11건)

포토리뷰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8 | 2022.01.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리뷰 ] -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    김혜원 저 | 인디고(글담) | 2021년 12월 15일 ISBN13 : 979115935100 ISBN10 : 1159351007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가 도시인들이 주말을 보내는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캠핑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번거롭기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리뷰 ]
-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

  

김혜원 저 | 인디고(글담) | 2021년 12월 15일

ISBN13 : 979115935100

ISBN10 : 1159351007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가 도시인들이 주말을 보내는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캠핑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번거롭기도 하고 불편함도 한두 가지가 아닌 캠핑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의 딴딴시리즈 세 번째 책인 주말의 캠핑은 캠핑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해보려는 이들에게 캠핑의 개념과 캠핑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 그리고 캠핑 라이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주는 책이다.

주말이 되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캠퍼로 사는 재미에 푹 빠진 필자는 캠핑의 세계에서는 효율이 아니라 멋과 기분이 정답이다.”라고 캠핑을 정의하고 있다. 캠핑 라이프를 즐기고 있거나 한 번쯤 캠핑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익히 느끼고 있겠지만, 캠핑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캠핑을 계획한 장소로의 이동부터 시작해서 캠핑 장비를 내리고 텐트부터 설치를 시작해서 각종 장비를 세팅하다보면 어느덧 시간이 사정없이 지났음을 느끼게 된다. 기본적으로 불편함이 수반되는 조리 과정과 식사 역시도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이 같은 비효율성과 불편함이 전제된 캠핑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낭만 때문일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필자는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말로 캠핑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개념을 설명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캠핑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예찬을 에세이 형식의 글로 풀어 놓고 있다.

그늘막 텐트로 시작하였다는 필자의 캠핑은 2인용 캠핑과 일반적인 SUV 차량에 뒷좌석을 떼어놓고 언제든 캠핑을 떠날 수 있는 캠핑 장비를 갖춘 2인용 캠핑카를 이용하여 본론으로 들어간다. 필자는 캠핑의 낭만은 12일이 아니고 23일에서 그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마 그 이유는 캠핑을 떠나 목적지에 도착하고 장비를 세팅하고 다시 해체해서 돌아오는 시간이 12일이라는 시간으로는 너무 촉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계절의 시간 속에서 차박을 포함한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캠핑의 즐거움을 그리고 있는 필자의 글을 읽다보면, 자신도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고개를 들기도 한다. 자연 속에서 자유로움과 낭만을 즐겨보려는 마음은 아마 모든 도시인들의 로망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말미 딴딴+’에서는 나무 밑에 눕기’, ‘팔로산토 타임등 거창한 장비 없이 캠핑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고 있다.

[Hee]

#주말의캠핑 #글담출판사 #인디고 #딴딴 #딴딴시리즈 #김혜원 #에세이 #캠핑 #캠퍼 #차박 #리뷰 #북리뷰 #서평 #서평단 #서평이벤트 #주말 #낭만캠핑 #주말캠핑 #여행 #취미 #계절캠핑 #캠핑장 #초보캠퍼 #Hee #heejk98 @camphee93 @geuldam

https://blog.naver.com/heejk98/222600686025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나는 나에게 참 야박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l | 2021.1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나에게 참 야박했다어렸을때 친구들끼리 분식집을 가면돈까스가 먹고싶어도우동이 2500원이고 돈까스가 3000원이여서 꾹참고 우동을 먹었다.갖고싶은 물건이 생겨도 꼭필요한것이 아니면 사지않았다. (생각보다 대부분의 물건은 꼭필요하지않다)사실 지금도 옷가게에서 맘에드는옷이 있어도 가격표부터 살펴보고 생각보다 비싸면 바로 내려놓고(거의 모든옷은 내생각보다 비싼것같다
리뷰제목
나는 나에게 참 야박했다
어렸을때 친구들끼리 분식집을 가면
돈까스가 먹고싶어도
우동이 2500원이고 돈까스가 3000원이여서
꾹참고 우동을 먹었다.
갖고싶은 물건이 생겨도
꼭필요한것이 아니면 사지않았다.
(생각보다 대부분의 물건은 꼭필요하지않다)

사실 지금도 옷가게에서 맘에드는옷이 있어도 가격표부터 살펴보고 생각보다 비싸면 바로 내려놓고
(거의 모든옷은 내생각보다 비싼것같다)
마트에서 사는 봉투가 아까워서 주머니와 양손에 가득 물건을 들고오고
택시비가 아까워서 발목이 다친날에도 걸어가곤 하지만
(이렇게 말하니까 정말 후지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에게 좀더 투자를 하고있다.
꼭필요하지않은 것들을 사고있다!
귀여운 소품들,,,(귀여운게 최고야..!)
싱싱한 꽃들,,,
단돈 몇만원으로 며칠동안 기분이 좋아진다면 살만하지않나?
(이건 근데 내가 월급쟁이가 되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진 영향도 있다.)
쓰다보니 내 일기가 되어가고있는데..

아무튼 내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질수있는 것들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던 요즘,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바로 <주말의 캠핑>

작가님 말대로 캠핑은 마냥 편하지도 가성비가 좋지도 않지만
내 기분이 좋아질수 있다면?
하고싶다 캠핑!

사계절의 캠핑 너무 매력있다
책을 읽으면서 대리만족했다
평화롭고 또 평화로워보였다

사실 캠핑이 초기비용이 많이들거라고생각했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즐기고
하나씩 채워나가면 되는것 같다.
그리고 작가님이 알려준 소소하게 캠핑기분을 느끼는 팁도 나와있어서 좋다(ㅋㅋㅋ)

해야 하는거,
도움 되는거,
이런것들은 이미 너무 많이 하고있다.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을 하자!

나를 사랑하고 싶은사람들에게 일상에 지친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주말의 캠핑] - 김혜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치* | 2021.12.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딴딴 시리즈의 세번째 책,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어제와 오늘이 완전히 다른 인생처럼 느껴져."- 에필로그 중에서 -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환기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여행만 한 게 없었는데 코로나가 발을 붙잡은지 2년이 되어간다. 옴짝달싹 못하는 중에 읽은 이 책은 캠핑에 대한 작은 로망에 활활 불을 지폈다. 초심자에게 캠핑의 벽은 높기
리뷰제목
딴딴 시리즈의 세번째 책,
[주말의 캠핑: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어제와 오늘이 완전히 다른 인생처럼 느껴져."
- 에필로그 중에서

-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환기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여행만 한 게 없었는데 코로나가 발을 붙잡은지 2년이 되어간다. 옴짝달싹 못하는 중에 읽은 이 책은 캠핑에 대한 작은 로망에 활활 불을 지폈다.

초심자에게 캠핑의 벽은 높기만해서 책을 읽으면서 실컷 부러워하고 대리만족을 했다. 벌레와 불편한 잠자리를 싫어하는 내가 언제쯤 낭만적인 2박 3일 캠핑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년 늦봄에서 초여름엔 차박이라도 해보고 싶다.

생각해보면 핀란드 여행 갔을 때 오두막집에서 사우나한다고 장작불을 피워본 적도 있고 눈이 잔뜩 쌓인 숲에 가서 마까라(소시지)를 구워 먹은 적이 있다. 나름 캠핑 간접체험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때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제대로 느꼈었는데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으니 꼭 캠핑을 해야겠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한낮엔 책을 읽고 깜깜한 새벽엔 술을 홀짝홀짝 마시며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어야지. 푸른밤부터 쭈욱. 상상만해도 좋다.

-
p.141
내가 주로 듣는 라디오 방송국의 정규 방송은 새벽 3시에 끝난다. 아직 두 개의 방송이 더 남았다. 그럴 줄 알고 장작도 넉넉하게 준비해 두었다.

p.178-179
캠핑의 신은 언제나 모든 불편함을 뛰어넘을 선물같은 순간을 준비해 둔다. 포장을 뜯기 전엔 그게 무엇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있다! 상상도 못한 깜짝 선물이.



#도서협찬 #딴딴시리즈
#주말의캠핑 / #김혜원 / #글담 #인디고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북리뷰]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y | 2021.1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은 프로캠퍼가 아니기에 겨울 캠핑에 미숙하여 쉬고 있는 초보~중급 캠퍼인 나에게 캠핑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작가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것, 캠핑에 빠지게 된 것, 그리고 어떤 장소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분이 되었는지 그 기분이 다 느껴지도록 글이 써져있어서 정말 내가 지금 그 상황에 놓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지금은 겨울인데 봄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은 프로캠퍼가 아니기에 겨울 캠핑에 미숙하여 쉬고 있는 초보~중급 캠퍼인 나에게 캠핑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작가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것, 캠핑에 빠지게 된 것, 그리고 어떤 장소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분이 되었는지 그 기분이 다 느껴지도록 글이 써져있어서 정말 내가 지금 그 상황에 놓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지금은 겨울인데 봄이나 여름 가을 캠핑에 대한 글을 읽을때면 나를 그 계절 그 장소에 데려다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책을 읽으며 작가의 첫 텐트이자 4년째 계속 사용하고 있는 어렵게 결정한 오두막처럼 생긴 텐트가 예뻐 보였다.

 

062

캠핑은 아쉬움이 디폴트인 세계다.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를 해가도 빠뜨리고 온 물건이 한두 개쯤 생기고, 호텔급이라고 칭찬받는 캠핑장이 별점 한 개 반의 펜션보다 불편하다. 맥주가 시원하면 좋겠지. 하지만 어쩌겠어. 여긴 냉장고가 없는데. 미지근한 맥주로 만족하는 수밖에.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공감각적인 순간을 음악 없이 지나쳤을 때. 그날의 아쉬움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강렬하게 남아있다. (노을, 바다, 맥주가 있는데, 음악이 없다니!)

이런거다. 예전에 나는 수건을 안가져 가서 근처 슈퍼에서 4,000원짜리 수건을 한 개 사고 (아무리 생각해도 왠지 4만원짜리 캠핑사이트에 놀러와서 수건을 몇 개씩 사는 것은 너무 호화다.) 온 가족이 한 개의 수건으로 2박3일을 버틴 적도 있다. 요즘은 샤워장이 잘된 캠핑장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도 잘 하고, 또 샤워하고 나와서 흐읍~ 하고 여전히 습하지만 차가운 바깥 공기는 마시는 것이 낙이라지만, 예전에는 샤워도 안하고 대~충 이만 닦고 잔 적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아이들은 며칠의 캠핑 이후 꼬질꼬질해져서 집에 돌아가곤 하는데 그게 또 제 맛이다.

맥주는 항상 있어야 하지만, 당연히 냉장고가 없기에 캠핑장 도착하면 얼음부터 산다. 급한대로 컵에 대충 얼려진 울퉁불퉁한 각얼음을 넣고 맥주를 따르면 적당히 올라오는 거품과 바로 마시면 미지근한듯 시원한듯 묘하게 섞인 온도감이 또 제 맛이다.

이 모든 것들이 캠핑의 제 맛인것이지.

 

064

이름도 낭만적인 '햇빛 화상'을 입은 내 피부는 아직도 회복 중이라 피부만 보면 매일 파도 타는 서퍼 같다. 기껏해야 이틀이었는데 이렇게 타버릴 게 뭐람. 그러나 곧 계절이 바뀔테고 피부는 서서히 제 색을 찾을 것이다. 그러는 동안 나는 바다에서 보낸 생일을 내내 그리워하겠지. 어쩌면 그새를 참지 못하고 또 대책 없는 캠핑을 감행할지도 모른다.

갑자기 해변의 캠핑으로 생일을 보내게 된 어느 해, 작가의 그 해의 생일은 정말 개인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으로 머무를까?

 

077

나무를 빌려드립니다.

 

바다도 물론 좋아하지만, 바다보다 산, 특히 나무를 좋아하는 내게 정말 캠핑장에서 누리는 나무들의 기운은 돈으로도 사지 못하는 값진 그 무엇이다. 나무에서 내뿜는 아침 공기와 밤 공기는 많이 다르기에, 그 냄새의 변화 그리고 나무의 뿌리와 함께 올라오는 땅과 흙의 냄새는 너무 상쾌하고 좋다. 작가의 "나무를 빌려 드립니다"라는 표현이 마음이 쏙 든다.

소개된 캠핑장도 꼭 가보리라고 다짐도 해본다.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기에 책 속의 글밥들이 빠르게 소진(?)되어 다 읽어버리는게 아까울 정도였다. 작가가 찍은 사진들은 한참을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일시적으로 대리만족은 되었지만, 캠핑이 더 그리워지는 부작용이 따르는 단점은 있었다.

겨울캠핑은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은 겨울 캠핑도 가고 싶다고 부르짖고 있다.

내 마음과 머리는 바쁘게 움직인다. 마지막 11월에 갔던 캠핑장에 그 당시 현장에서 예약 문의를 했을 때 내년 2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는데, 지금 당장 전화해서 내년 3월 4월 예약이라도 미리 잡아놔야하는지, 그때는 올해는 더 이상의 예약을 받지 않는 다고 했는데, 빌기라도 해야하나... 등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마음이 벌써부터 다급해졌다.

 

가고 싶다. 캠핑-----. 격하게 가고싶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y | 2021.1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추구하는 에세이 시리즈 딴딴의 세번째는 캠핑이야기였다. 이 책의 주인공 김혜원 작가는 에디터이며 낭만파 캠퍼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아직 모자란 인간이지만 읽고 쓰기를 멈추지 않은 덕분에 이렇게 밥벌이를 하며 살며 읽고 나면 맥주가 당기는 글, 캠핑을 가고 싶어
리뷰제목

 

주말의 캠핑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추구하는 에세이 시리즈 딴딴의 세번째는 캠핑이야기였다. 이 책의 주인공 김혜원 작가는 에디터이며 낭만파 캠퍼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아직 모자란 인간이지만 읽고 쓰기를 멈추지 않은 덕분에 이렇게 밥벌이를 하며 살며 읽고 나면 맥주가 당기는 글, 캠핑을 가고 싶어지는 글, 뭔가 끄적이고 싶어지는 글을 좋아한다는데 바로 그런 글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요즘 캠핑이 대유행이고 나 역시도 캠핑이야기라면 솔깃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도 주말캠핑에 대한 찬사와 주말캠핑을 하며 겪은 경험, 에피소드, 생각, 느낌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도 캠핑의 기쁨에 대해 표현하는 대목들에서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봄에는 꽃비가 흩날리는 벚나무 바로 아래 집을 지을 수 있고, 여름에는 온종일 바다 수영을 하는 호사는 물론 파도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어디든 떠나도 좋은 가을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캠핑장을 정복하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난롯가에 앉아 텐트 안과는 다른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인 것과 캠핑이 아닌 것, 당신이 꿈꾸는 낭만은 2박 3일 캠핑에 있다, 생일엔 동해 바다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가족 캠핑의 기쁨,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를 보내는 법, 차박의 재미들, 캠핑의 신은 깜짝 선물을 좋아한다 등의 길지 않은 캠핑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우리가 꿈꾸던 캠핑의 낭만은 2일 차부터 시작이다. 이웃 캠퍼들이 철수하느라 바쁜 아침. 2박 3일 캠퍼는 느지막이 일어나 음악을 고르고 풍경이 좋은 곳에 의자를 가져다 놓는다. 커피를 마실까 낮술을 할까 고민하다 아이스박스를 열어 맥주를 한 캔 꺼낸다. 무려 모닝 맥주라니. 한량이 따로 없네. 자화자찬하며 늘어져 있다가 아침을 만들어 먹고 낮잠을 자는 것. 한낮에 머리를 감고 물기가 뚝뚝 흐르는 채로 나와 따가운 햇볕에 말리는 것. 어제보단 조금 나아진 실력으로 불을 피우는 것. 어느덧 어두워진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이 이렇게나 많았네!”라고 말하는 것.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에세이/국내에세이]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y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과 표지부터 이미 '캠핑'에 대한 얘기겠구나- 딱 느낌이 오는  「주말의 캠핑」 이 책은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딴딴 시리즈는 먹고사는 일 외에 인생에 무해한 딴짓, 딴생각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인데 처음 읽어보는 딴딴 시리즈지만 이번에  「주말의 캠핑」을 읽고 나서 완전 반해버렸다. 원래도 에세이라는 장르는
리뷰제목

 


 

제목과 표지부터 이미 '캠핑'에 대한 얘기겠구나- 딱 느낌이 오는  「주말의 캠핑」

이 책은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딴딴 시리즈는 먹고사는 일 외에 인생에 무해한 딴짓, 딴생각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인데 처음 읽어보는 딴딴 시리즈지만 이번에  「주말의 캠핑」을 읽고 나서 완전 반해버렸다.

원래도 에세이라는 장르는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무엇인가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 쓰는 이야기는 읽지 않고 배길 수 없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글이라는 사실을 더욱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이 책의 주제인 '캠핑'을 잘 모르는 나도 책을 읽고 이렇게 반해버렸는데 캠핑을 좋아하는 이는 얼마나 푹 빠져서 읽을까! 왠지 그 모습을 상상하니 배시시 미소가 흘러나온다

 


 

▷「주말의 캠핑」 - 책 속 구절 (1)◁

특별한 효능이 없더라도 내 기분을 좋게 만든다면 계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구나. - p6

장비가 비싸다는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사실 캠핑은 매 순간이 사치의 연속이다. 
일단 빚내서 겨우 얻은 집을 놔두고 밖에 나가서 자는 것부터가 사치다. - p9

캠핑의 세계에서는 효율이 아니라 멋과 기분이 정답이다. - p9

번거로운 일이었지만 확실한 기분을 내기 위해 비싼 꽃다발을 챙겨갔다는 얘기에 낭만을 느끼고 좋은 팀워크를 가진 부부의 캠핑에 대한 글은 아직 있지도 않은 미래의 배우자와 함께 떠나는 캠핑을 상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묘하게 빛이 나는 거 같다. 아직 본 적은 없지만 마치 아우라처럼?! 물론 나는 글로 만나는 것이긴 하지만 단순히 텍스트가 아닌 내 앞에서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저자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나중에 저자를 만나게 된다면 마치 알았던 사람인 양 반가운 척을 할 것만 같은 느낌 ㅎ


▷「주말의 캠핑」 - 책 속 구절 (2)◁

캠핑은 아쉬움이 디폴트인 세계다 - p62

당연한 이야기지만 계절을 최대한으로 누리려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캠핑은 계절 안으로 풍덩 뛰어드는 행위와 비슷하다. - p90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장비를 가지고 같은 사람과 캠핑을 해도 계절이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느껴진다.
 ‘사계절은 만나 봐야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나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사계절을 겪어 봐야 캠핑의 재미를 알 수 있다.’ - p91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신이 난다. 아마도 글에 담겨있는 즐거움이 나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때로는 타인의 즐거움이 전혀 공감되지 않아 괴로울 때도 있지만 다행히도(?!) 이번 책은 잘 모르는 주제임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어쩌면 저자와의 상성 혹은 캠핑이 나에게 맞는다는 얘기일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주말의 캠핑」 - 책 속 구절 (3)◁


취미가 생긴다는 것은 사람이 오는 것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일인 것이다.
그 취미에 얽힌 세상이 함께 오는 것이니까. - p127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이 진행하기 때문일까.
라디오에는 생활의 기운이 묻어 있다. 그냥 노래를 들을 때와는 묘하게 다르다. 나를 둘러싼 공간이나 상황에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 p133

가진 공간마다 각각 다른 자아가 산다.
부엌에는 부엌의 자아가, 침실에는 침실의 자아가, 텐트 안에는 캠핑의 자아가. 여러 명의 자아를 꼭꼭 뭉쳐 만든 주먹밥이 나다. - p143

엄마의 취향과 내 취향 그리고 김수현의 취향.
내가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이 조화롭게 블렌딩되어 있다. -p146

취향은 일시불로 살 수 없다. - p147

‘완벽하지 않은 상태를 잘 견디는 것’이야 말로 캠퍼의 필수 조건이니까. - p149

한 사람의 컬렉션을 완성시키는 건 장비 그 자체보단, 그 안에 담긴 사연이다. 특별함을 만드는 건 결국 이야기니까. - p151

영상의 시대지만 아무래도 글이 더 익숙하다.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익숙해서 계속 글에 인생을 담게 된다. - p152

캠핑에서 내가 사장 사랑하는 점 중 하나는 현실과 단절되는 감각이다.
국경을 넘는 느낌과도 비슷하다.
비행기를 타고 외국의 어느 공항에 내렸을 때 피부에 훅 와 닿는 낯섦 같은 것. - p169 ~ 170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고 그 '평화롭다'라는 말을 캠핑하면서 자주 한다는 저자. 그녀는 그것이 캠핑을 계속해야 할 이유라고 말한다.

그녀가 쓴 마지막 글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얼핏 보면 평화와 캠핑은 연결되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지는데 그녀가 느낀 평화는 어떤 것일까-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마치 미래의 작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기분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주말의 캠핑-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1 | 2021.1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낯선 풍경에 놓이면 나도 몰랐던 자아가 툭툭 튀어나와서 매번 놀라게 된다. '어차피 해 지기 전에만 길을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곧 출구를 찾게 되어 있어.' 헐렁한 마음으로 숲을 기웃거렸다. 평소에도 이렇게 긴장을 풀고 지내면 좋을 텐데."#주말의캠핑 -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김혜원 @cerulean_woonee #인디고 #딴딴시리즈 @geuldam 부제(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리뷰제목
"낯선 풍경에 놓이면 나도 몰랐던 자아가 툭툭 튀어나와서 매번 놀라게 된다. '어차피 해 지기 전에만 길을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곧 출구를 찾게 되어 있어.' 헐렁한 마음으로 숲을 기웃거렸다. 평소에도 이렇게 긴장을 풀고 지내면 좋을 텐데."

#주말의캠핑 -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김혜원 @cerulean_woonee #인디고 #딴딴시리즈 @geuldam

부제(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도 몹시 마음에 드는, 김혜원 작가님의 이번 #에세이.
#작은기쁨채집생활도 기쁘게 만났던 기억에 읽기 전부터 기대 가득.

"당연한 이야기지만 계절을 최대한으로 누리려면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캠핑은 계절 안으로 풍덩 뛰어드는 행위와 비슷하다. 바닷물에 몸을 던지듯 풍덩. 계절이 바뀔 때마다 풍덩풍덩 그 안으로 뛰어든다."

전 어려서 텐트 좀 치는(수로까지 야무지게 파두는) 어린이였어요.
여름이면 가족들과 계곡에 가서 텐트 생활(등에 닿던 계곡의 돌의 촉감이 떠오르네요. 뒤척일때마다 등 배겨,를 얼마나 외쳐댔던가요.)을 즐겼고, 그 시절엔 성당 수련회도 텐트 설치로 일정이 시작되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벌레와 불편한 잠자리를 힘들어하는 짝꿍을 만나 #캠핑 은 꿈이 되어버렸...

작가님께서 "읽고 나면 캠핑이 가고 싶어지는 책을 만들고 싶"으셨다더니, 제 인생 캠핑이었던 캐나다의 캠핑이 그리워지는 글과 사진으로 꽉 채워두셨네요.
덕분에 함께 텐트를 썼던, 또 옆 텐트에 있던 이들과의 좋았던 시간들을 떠올려보았지요.

나무 냄새 혹은 바다 냄새 나는, 별을 볼 수 있는 어딘가의 텐트.
음악과 맥주, 모닥불, 뜨거운 커피, 책, 좋은 사람. 으앗~ 상상만 해도 두근두근..

캠핑 장비 1도 없지만, "P형, 즉흥형 자아와 함께" 당장 떠나고 싶어집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4 | 2021.1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봄여름가을 삼계절을 들살이하는 우리 가족은 겨울은 기나긴 겨울잠을 자듯 캠핑 휴식기다.10월 초 마지막 캠핑을 끝으로 기나긴 휴식기를 가지는데 마지막 캠핑 때쯤이면 아 정말 힘들고 고되다..는 느낌이 강한데 겨울을 지내고 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몸이 먼저 꿈틀꿈틀 캠핑을 못가서 안달이 난다. 겨울의 길목에서 캠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주말의 캠핑' 집 떠나면 고생이
리뷰제목

봄여름가을 삼계절을 들살이하는 우리 가족은 겨울은 기나긴 겨울잠을 자듯 캠핑 휴식기다.10월 초 마지막 캠핑을 끝으로 기나긴 휴식기를 가지는데 마지막 캠핑 때쯤이면 아 정말 힘들고 고되다..는 느낌이 강한데 겨울을 지내고 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몸이 먼저 꿈틀꿈틀 캠핑을 못가서 안달이 난다.

겨울의 길목에서 캠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주말의 캠핑'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있듯이 번듯한 집을 놔두고 들살이 하는 캠퍼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시선도 많지만 막상 해보면 그 불편함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지 않을까

책을 읽어내리며 아! 맞아! 맞아! 하며 격하게 공감하며 끄덕이는 부분도 많았고 내가 모르던 캠핑 성지도 알게되어 여긴 꼭 가봐야지 밑줄도 그었다.

'계절은 매 순간 변한다. 단 한순간도 같은 풍경이 반복되지 않는다.그 마술 같은 순간을 촘촘하게 관찰하고 싶은 욕구가 나를 매번 캠핑장으로 이끈다.'

같은 캠핑장도 계절따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자꾸만 가게되는 캠핑.

책을 읽다보니 빨리 따스한 봄

캠핑가기 좋은 날이 왔음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해졌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낭만이 밥 먹여주는 몽상가들의 캠핑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a***e | 2021.1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3만5천원짜리 텐트와 간이 의자, 자충매트에 집에서 쓰던 이불을 가지고 한탄강으로 떠났던 10월 중 하루가 시작이었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 캠핑을 하게 되었을 때 나는 비로소 고수가 되었다며 으쓱하던 캠퍼 10하고 몇년 차. 캠핑은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일탈성 여행 아닌 나에게 완벽한 쉼을 주는 시간이었다.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되고 레토르트 식품이 없이도 캠핑이 가능 해졌을
리뷰제목
3만5천원짜리 텐트와 간이 의자, 자충매트에 집에서 쓰던 이불을 가지고 한탄강으로 떠났던 10월 중 하루가 시작이었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 캠핑을 하게 되었을 때 나는 비로소 고수가 되었다며 으쓱하던 캠퍼 10하고 몇년 차. 캠핑은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일탈성 여행 아닌 나에게 완벽한 쉼을 주는 시간이었다.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되고 레토르트 식품이 없이도 캠핑이 가능 해졌을 때에 나는 이제 지존이구나 오만방자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고수나 지존은 형태가 아닌 자연에 이롭지는 못해도 실례는 되지 않는 자세임을 요즘 더욱 절감한다.

텐트 문을 열고 나오니 아무도 밟지 않은 흰 눈밭이 내 발 앞에 있던 날, 숲속에 오로지 빗소리만 존재하던 날, 나뭇잎의 부딪힘을 소리로 전해듣는 순간의 경이로움은 계속되길 희망하면서 잔해들은 내 몫이 아니라 여기는 이기적인 행동들을 거두어주길 희망한다. 부디 이 책에 고스란히 담긴 캠핑의 행복감이 온전히 유지 될 수 있게 말이다.

백로주, 팔현 캠핑장에 더 이상 못가게 된 우리는 캠퍼 생활의 방점을 찍고자 우리만의 캠핑장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의 전우들은 오늘도 폐나무 파레트를 가지고 데크를 만들러 떠났다. 온전히 우리만의 방식으로 캠핑하기 위해 말이다. 낭만이 밥 먹여주는 몽상가들의 캠핑이야기 #주말의캠핑#글담출판사 #딴딴단 #호수네책 #책이야기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주말의 캠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7 | 2021.12.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 나의 로망은 가족들과 캠핑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거다. 신랑과 나는 아이가 어릴때 여행을 많이 다니고 그리고 늘 주말은 가족과함께 오롯이 우리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 나가자고 약속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한 2인의 삶은 우리의 삶과 같았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리는 2인이 아닌 3인이 되었고
리뷰제목

해야 하는 거 말고,

도움 되는 거 말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하는 일

나의 로망은 가족들과 캠핑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거다. 신랑과 나는 아이가 어릴때 여행을 많이 다니고 그리고 늘 주말은 가족과함께 오롯이 우리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 나가자고 약속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한 2인의 삶은 우리의 삶과 같았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리는 2인이 아닌 3인이 되었고 삶의 무게가 달라졌었다. 그런데 늘 한가지 생각은 같았다. 늘 함께 그리고 늘 공유하고 삶이 행복하게 즐기기 말이다.

아이가 자연과 함께 하길 바라고 우리도 자연과 함께 하길 바라면서 캠핑을 시작을 했었던게 아이가 3살이되면서부터 였다. ^^ 그런데 참 쉽지 않은게 캠핑이었다. 우리의 첫차 SM3에 짐은 한가득 실어서 떠나는 여행은 녹녹치 않았다. 트렁크 뒷자석까지 아주 가득 채워서 떠났다가 가득채워서 돌아와서 정리까지 참 쉬운게 없었다. 아이와 함께라 더더욱이 ^^;; 몇번을 하다가 점점 캠핑이 줄어들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생이되고 이사도하고 코로나까지 그러면서 캠핑을 접게 되었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캠핑이 하고 싶다. 아이도 컸고 차도 SUV로 바꿨고 아직도 우린 자연이 목마르고 ㅎㅎ 도시를 떠나서 자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점점더 생각이 커지고 욕심이 생긴달까 ㅎ

캠핑을 가면서 꽃을 준비하는 모습이 설레였다. 사진에서 보이는 꽃이 더 이뻐보이고 힐링이 되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져서 더더 좋다.

책을 읽을수록 아 이 분은 정말 자기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구나. 나를 위한 사치가 이렇게 멋지구나.! 나는 나를 위한 사치를 얼마나 했을까?!


 

가족과의 캠핑은 늘 편하다. 무엇인가 준비해두지 않아도 꾸미지않아도 부담되지 않는 그것이 가족이지싶다. 나는 위에 저 페이지를 보면서 가슴이 절절했다. 우리 친정엄마가 생각이 났다. 정말 잘 놀고 흥이 많은 우리엄마가 지금은 쉽게 끼지않고 위 어머니처럼 물에도 쉽게 들어가지않는부분이 닮아있었던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도 나이가 많이 드셨지?! 하는 생각을 하니 무엇인가 울컥함이 올라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캠핑장에 가있고, 내가 물에 들어가있고, 내가 자연에 있고 대리만족을 할 수있었다. 그리고 초보캠퍼로 들어가려는 나에게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기초적인것도 어느 캠핑장을 선택할지에 대한 생각도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었다.

"주말의 캠핑" 함께 배워 함께 가볼까요!?

 

가장 중요한 나의 행복을 찾아서 말이죠!^^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을 하루를 보낸는 법을 찾으신다면 이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글입니다-

#주말의캠핑 #김혜원 #주말 #캠핑 #글담출판사 #글담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eBook 회원리뷰 (1건)

포토리뷰 보는동안 힐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1 | 2021.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며 공감되고 대리 만족에 힐링이 되네요코로나 이후 맘 편히 캠핑을 갈수가 없어 답답했는데 작가님의 글에 캠핑 온듯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주말이 되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 여유로 일주일을 버텨내고 지내는 힘이 되는거같아요아이들과의 캠핑은 챙길것 가득이고 해야할것 가득에 부담스러운데도 갓다와 집에서 짐을 푸는 순간 또 가고
리뷰제목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며 공감되고 대리 만족에 힐링이 되네요
코로나 이후 맘 편히 캠핑을 갈수가 없어 답답했는데 작가님의 글에 캠핑 온듯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주말이 되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 여유로 일주일을 버텨내고 지내는 힘이 되는거같아요

아이들과의 캠핑은 챙길것 가득이고 해야할것 가득에 부담스러운데도 갓다와 집에서 짐을 푸는 순간 또 가고싶은거보면 그게 캠핑의 매련인가봅니다

편하게 읽을수있는 내용이라 추천해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6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