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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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리뷰 총점 10.0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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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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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아함이 당신의 나이와 인생을 빛나게 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아해지는 사람들의 ‘석세스풀 에이징’ 심리학

인간은 젊을 때만 반짝반짝 빛나고, 점차 그 능력과 지성, 감성은 쇠퇴하고야 마는 존재일까? 나이가 들수록 엉망이 되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심리학은,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천천히 그 계단을 오르내리는 특수한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이 드는 방식에는 제법 큰 개인차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노년의 모습과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나이는 어린데 마음이 노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 있다. 이는 각자의 사고 습관, 감정을 다루는 방식,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비롯된다. 여기서 심리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리켜 ‘석세스풀 에이징(Successful Aging)’ 성공적인 나이듦이라고 칭하며 현재 심리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심리학자이자 임상 심리사인 ‘우에키 리에’는 사람들에게 나이듦이 절대 나쁘기만 한 일이 아님을 알리고 싶었다. 그리하여 심리학 이론이나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연령대별, 생애주기별로 인간의 특성과 고민을 낱낱이 열거하며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특히, 저자는 우아함에 있어 마음의 성숙을 강조했다. 체력, 면역력, 피부의 주름은 청년을 이길 재간이 없지만, 수많은 경험과 세월의 풍파 가운데 얻은 마음의 성숙만큼은 대체 불가능한 것이기에, 이를 무기 삼아 나다움에 더 가까워지고 인생의 충실감을 더욱 높이라고 말이다. 나이듦에 따라 성숙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다. 그 성숙함이 당신을 우아한 삶으로 안내할 것이며, 이로써 당신은 더욱 빛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이듦에 따라 액션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 주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A=B’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여유 갖기,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3명의 친구, 남자로서 여자로서 매력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복합적이고 다면적으로 나이듦에 관해 고민하며 100살에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당당한 인생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누구나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구나 우아하게 나이 드는 것은 아니다. 석세스풀 에이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다. 이 책이 당신의 안에 잠들어 있는 우아함을 일깨우고, 그 우아함으로 당신의 나이와 인생까지 빛나게 해 줄 것을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말 아, 나이듦이 이토록 기대될 줄이야!
프롤로그 ‘석세스풀 에이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1부 늙는 것이 아니라 나다워지는 것이다
: 연령대별로 꼭 알아야 할 심리학

1장 30에 서로의 다름을 수용할 줄 안다면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1 ‘A=B’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졸업하기
Q&A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때

2장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하는 40 언저리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2 정체성을 찾고 자기 확신을 갖기
Q&A 배움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사라질 때

3장 50에는 무엇보다 느긋한 마음이 필요하다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3 단정 짓지 말고 유연하게 생각하기
Q&A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의문이 들 때

4장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평온한 60 너머의 삶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4 폭넓은 인간관계를 추구하기
Q&A ‘괜찮아’가 아닌 ‘왜?’라는 의문이 필요한 순간
Q&A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모든 의욕을 상실할 때

2부 사실 몇 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 석세스풀 에이징 심리학

5장 100살에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당당하게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5 아무런 보답도 기대하지 않기
Q&A 인생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헷갈릴 때
Q&A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다?

6장 누구나 깜빡깜빡하며 산다
: 치매와 잘 지내는 법

7장 꿈꾸는 사람은 나이 앞에 절망하지 않는다
: 성장하는 노년의 삶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6 현재에 충실하기, 기회를 붙잡기
Q&A 에너지 넘치는 삶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에필로그 나이가 든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점점 우아해질 것인가, 서서히 볼품없어질 것인가
: 성공적인 나이듦을 위한 ‘석세스풀 에이징’
나이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당신은 자신의 나이듦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당신의 30대, 40대, 50대, 60대는 어땠고, 어떠며, 어떨 거 같은가? 젊음은 그리운데, 노년의 삶은 두려운가?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석세스풀 에이징’에서 나이듦의 유익을 발견하고 당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
최근 심리학에서 나이듦의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석세스풀 에이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0대부터 마음이 성숙해지고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는 존재가 아닌 나이듦과 함께 마음의 성숙을 이루며 인생의 충실감이 높아지는 존재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우에키 리에는 나이가 든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인생을 풍요롭게 살려면 ‘노화’의 현상에 집중하는 것보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아는 편이 훨씬 의미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나이듦에 관해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도 아낌없이 덧붙였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우아해지는 사람들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맛보는 비결은 무엇일까?
: 연령대별로 꼭 알아야 할 심리학
이 책은 30대부터 90대까지의 구간을 나누어 정리했다. 각각의 나이대별로 어떤 마음의 발달을 이루어야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성공적인 나이듦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랐다.
인간은 갓난아이부터 10대까지 신체적 발달을 완성하고, 20~30대에는 감정을 다루는 법, 인간관계, 인생관 같은 마음의 발달을 이룬다고 한다. 한 인간으로서 진정한 발달은 20~30대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마음의 성장도 제때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기를. 각 시기에 이루지 못한 발달은, 뒤늦게라도 이루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30에는 ‘A=B’라는 사고방식으로부터 탈피함으로써 서로의 다름을 수용할 줄 알고, 40에는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함으로써 자기 확신을 얻어야 하며, 50에는 매사에 유연하게 생각함으로써 느긋한 마음을 터득하라고 조언한다. 60 너머에는 그간 이룬 마음의 성숙을 마음껏 누리며 폭넓은 인간관계를 추구하라고 격려한다. 인생은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타인가 더불어 살아갈 때 더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마음의 성숙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심리학이 우아한 삶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마음의 성숙과 생각, 행동 방식 사이의 연결성
‘이 사람 건방지네’, ‘감히 나한테?’라는 생각이 들 때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다’라는 말을 기억하면 좋다. 상대에게 당신의 입장을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 말들은 결국 당신에게 돌아와 당신을 지치게 하고, 상처 입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때 잠깐 침묵하라고 조언한다. 잠깐은 괴로울지 몰라도 곧 당신의 마음은 차분해질 것이며 당신의 체질은 점점 온화한 사람으로 바뀔 것이라고 격려한다. 나아가 사람들은 점차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건네지 못할 것인데, 그 이유는 당신이 우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우아함은 생각과 행동 방식을 통해 드러난다. 마음의 성숙을 잘 이뤘다면 생각과 행동 방식의 변화는 뒤따를 수밖에 없다. 반대로 생각과 행동 방식을 바꿈으로써 마음의 성숙을 이룰 수도 있다. 무엇이든 당신은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불안하고 초조한 노년이 아닌 100살에도 품위를 잃지 않는 우아한 인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종이책 회원리뷰 (8건)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라 | 2021.12.1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 벌써 내 나이 40을 넘어 50을 향해 너무도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음이 내 몸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다. 그렇다고해서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는 없고, 기왕 나이를 먹는다면 좀 더 아름답고 우아하게 나이를 들고 싶은 마음에 요즘들어 자주 이런 책들을 찾아 읽곤 하는 것 같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알고
리뷰제목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 벌써 내 나이 40을 넘어 50을 향해 너무도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음이 내 몸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다. 그렇다고해서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는 없고, 기왕 나이를 먹는다면 좀 더 아름답고 우아하게 나이를 들고 싶은 마음에 요즘들어 자주 이런 책들을 찾아 읽곤 하는 것 같다. 나이듦의 즐거움을 알고 모르는 사람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딱 올해까지 나는 그동안의 게으름을 씻고 새해에는 나를 위해 하나 둘 변화를 가져볼 생각이다. ^^ 자기애 형성을 위한 40대에는 세 명의 친구가 주위에 있으면 좋다고 한다. 나의 말과 행동을 비춰 주는 거울 같은 친구, 더 나은 내가 되도록 야심을 자극하는 친구,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는 쌍둥이 같은 친구와 함께 지금 이 시간들을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행복한 것 같아요. 많은 친구가 있지는 않지만 딱 3명의 친구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다는 걸 다행이도 저는 알 것 같아요. ^^

배움에 대한 의욕이 식을 나이라고 하지만 사실 저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보니 제가 일하는 시간에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뭐든 하고 싶고 배우고 싶긴 하거든요. 그런 마음만 가지지 말고 새해에는 뭐라도 한 가지는 저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는 것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사실 지금 70대인 저희 부모님은 여전히 운동도 열심히하시고 사회 활동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십니다. 좀 더 일찍부터 여유가 있으셨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지금이라도 그런 여유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그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해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잃는 것만은 아닙니다. 내 인생을 볼품없이 만들 것인지 우아한 모습으로 그리며 살 것인지는 지금부터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50, 60, 70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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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석세스풀 에이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8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 세대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래 살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부모나 조부모 세대보다 좀 더 오래 살다보면 윗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한국도 베이비붐 세대들을 필두로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들이 개척되고 있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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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 세대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래 살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부모나 조부모 세대보다 좀 더 오래 살다보면 윗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한국도 베이비붐 세대들을 필두로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들이 개척되고 있는 듯한데 앞으로 행복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우아하게 나이들 수 있을까. 신체 나이는 거짓말을 못한다. 과학기술이 발전돼 수명은 연장 됐을지언정 일정기간이 지나면 노화가 시작되는 것은 막지 못한다. 그런데 초점을 몸의 노화에만 맞추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수명연장이 축복이 되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고민해주고 있는데 연령별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지 조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1부에서는 연령대별로 꼭 알아야 할 심리학으로 30, 40, 50, 60대 보통의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이드는지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석세스풀 에이징 심리학이란 부제로 아름답고 당당하게 나이들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연령별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마음이 성장하는지 보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모두가 그 평균치에 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인생이란 배울 것이 많고 인간은 한단계씩 성장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아직은 나이가 어린 단계에 속하지만 나이들수록 어떻게 해야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서며 우아하게 나이들 수 있을지 내 미래 모습을 상상해봐서 좋았다. 나이드는 과정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보며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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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0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30까지는 A=B 일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게 무슨뜻인가 하면 A를하면 B가된다 라는 것인데, 나도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해왔던 삶을 살아온것 같다. 매번 그렇게 학습되어있는걸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도 했던것같고 다른 값이 나오는거에 대해 상처를받고 기분나빠하고 그랬던거 같다. 저자의 심리상담에 따르면 대게 이 사고방식을 벗어나는게 35세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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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까지는 A=B 일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게 무슨뜻인가 하면 A를하면 B가된다 라는 것인데,

나도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해왔던 삶을 살아온것 같다.

매번 그렇게 학습되어있는걸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도 했던것같고 다른 값이 나오는거에 대해 상처를받고 기분나빠하고 그랬던거 같다.

저자의 심리상담에 따르면 대게 이 사고방식을 벗어나는게 35세 이상이 되면 확연히 줄었다고 한다.

유연한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같다.

나의 정체성을 찾는법.

30대 초반 나는 아직도 내가 뭘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체 흘러가고만 있다.

무기력하고 조급하던 천천히 해보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것 같다.

그리고 저자가 말해주는 세명의 친구는.. 내가 생각해보니 내 주위 제일 가깝게 두는 친구가 나와 거울같은친구 , 쌍둥이같은친구 이렇게 둘이었다.

난 그 친구들을 보며 나와 엄청 닮았다 생각하면서, 난 나쁜면에서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것 같기도 하다

살면서 사실 몇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하게된 계기가 어떤 어른을 만나고 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듯 하다.

75세쯤 할아버지였는데 교장선생님하다 퇴직하시고 손주를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승마를 배웠다고 한다.

그렇게 같이 몽골로 외승을 가게 되었었는데 , 그 분의 노력이 정말 대단했다.

젊은 사람과 맞춰가기 위해 이모티콘을 막 써가며 카톡을 한다던지, 줄임말을 쓴다던지.. 계속 그렇게 노력하는걸 보니 멋진 어른이었다.

그러면서 그분이 나에게 해준말이 아주 강렬했다.

노래제목에 이런말이 있다면서, 난 당신이 부럽지 않아요.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정말 그런 소리는 어디에서 들어본적이 없어서 정말 충격적이면서 나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늙고싶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다.

과연 나는 어떻게 나이들어가게 될 것인지를 상상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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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n********1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이들면 어린애가 된다고 했던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런 우리의 나이듦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데 마냥 어린애 마냥 롤러코스트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나이에 걸맞는 품위, 우아하게 나이드는 것도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걸맞는 나이듦의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과연 어떻게 하면 우아함을 갖추면서 나이들 것인지 고민해 봄직도 하다. 더우기 시대의
리뷰제목


 

나이들면 어린애가 된다고 했던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런 우리의 나이듦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데 마냥 어린애 마냥 롤러코스트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나이에 걸맞는 품위, 우아하게 나이드는 것도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걸맞는 나이듦의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과연 어떻게 하면 우아함을 갖추면서 나이들 것인지 고민해 봄직도 하다.
더우기 시대의 발달이 가져온 혜택이랄 수도 있겠지만 건강과 암보다도 더 무서워 하는 치매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우아한 나이듦이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적절한 나이듦과 우아함의 매력을 선보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은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과 학생을 가르치는 임상강사의 우아하게 나이드는 법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심리학적 연구결과로의 해법을 제시해 나, 우리의 나이듦이 추하거나 어린애 마냥 롤러코스트를 타지 않고 인생의 풍부한 지혜를 삶에서 보여줄 수 있는 우아하게 나이드는 방법론을 제시해 준다.
인간은 10대에 신체적 발달이 완성되고 30대 까지 감정을 다루는 법이나 마음의 발달을 이루고 30대 이후 신체의 퇴화 시작과 40~50대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되고 60~70대에는 감정과 사고가 풍부해지며, 80~90대 이상에서는 자기실현 능력이 발현된다고 한다.
인간의 보통적 모습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인생의 각 시기마다의 나,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노력의 중요성을 부인할 수 없지만 다양한 방법론의 존재와 해결방법에 대한 다양성, 융통성, 합리성 등에 대한 요인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것이다.

나, 우리의 나이듦은 건강을 담보로 생각해야만 한다.
건강을 잃는다면 우아함을 갖추고 싶어도 갖출 수 없게 된다.
신체적 건강뿐만이 아니라 현시점에서 나, 우리가 최고의 두려움을 갖는 치매에 대한,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를 두루 챙겨야 하는 때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경제적 자유뿐만 아니라 삶을 위한 조건으로의 건강에 대해 자신만의 방법론도 필요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우아한 나이듦의 방법론을 통해 좀더 현명한 대응책을 강구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마음의 성숙과 생각, 행동방식을 일치시키는 일은 불안한 노년이 아닌 품위를 잃지않고 우아하게 나이드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나의 노년, 나이듦에 적용해 볼 일임을 깨달아 본다.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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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9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은 ’젊게 사는 법‘이나 ’안티에이징‘, ‘불행해지지 않는 법’처럼 소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이 듦의 기쁨을 맛보는 비결은 무엇인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행복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나이가 들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경지나 지성이 있는가? 이것을 중점으로 저자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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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은 ’젊게 사는 법‘이나 ’안티에이징‘, ‘불행해지지 않는 법’처럼 소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이 듦의 기쁨을 맛보는 비결은 무엇인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행복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나이가 들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경지나 지성이 있는가?

이것을 중점으로 저자가 상담 현장에서 만난 많은 분의 사례를 토대로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 결코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적극적인 실천을 돕기 위해 30대부터 90대까지 구간을 나누어 정리해 주는 배려도 잊지 않고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40대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30대 때 남겨 둔 마음의 숙제를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30대에 알아야 할 것에 대한 내용도 좋았다.

‘성공적인 나이 듦(successful aging)' 이론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오늘부터라도 의식을 바꾼다면 분명 성공적인 70대, 80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 우에키 리에는 심리학자이자 임상 심리사이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수료 후 문부과학성 특별 연구원으로서 실증적인 심리학 연구를 실시했다. 일본 교육 심리 학회에서 가장 어렵다는 ’키도 장려상‘, ’우수 논문상‘을 최연소로 연속 수상했다. 현재 도쿄의 종합병원 심료내과에서 상담 일을 하고 있으며 게이오대학교 이공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작가 소개만으로도 이 책이 우리의 ’성공적인 나이 듦‘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긴다.

 

내가 40대라서 아무래도 2장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하는 40 언저리> 내용을 인상 깊게 읽었다.

심리학에서는 40대를 ’인생의 정오‘라는 멋진 말로 부르기도 한단다. 정오라고 하면, 지금부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침의 햇빛은 지나갔을지 모르지만, 저녁 무렵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다. 지금부터 어떤 큰일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멍하니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며 보내기에는 아직 젊기에 막연한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단다.

그렇기 때문에 40대쯤부터는 갑자기 말로만 하는 공감보다는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까?‘, ’이게 나에게 득이 될까?‘처럼 구체적인 전략을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높아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이었다.

내용을 읽고 보니 ’인생의 정오‘는 정말 40대에게 딱 어울리는 은유라고 생각되었다.

 

30대, 40대, 50대 이상 중년기부터 무르익는 대인관계와 능력, 60대, 70대 이상의 고령기에 무르익는 감정이나 사고 능력, 80대, 90대 이상의 후기 고령기에 꽃 피는 자기실현 능력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까 나이 든다는 것이 반드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중년기에 이르렀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니, 고령기나 후기 고령기가 되어서야 생기는 능력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늙는 것에 대한 기대감마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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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n | 2021.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Anti-aging보다는 '성공적인 나이 듦 ( successful aging)'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노화 방지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지만, 과도한 노력은 오히려 젊어 보이기 보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점점 볼품 없어지는 사람도 있고, 만날수록 우아하게 늙어가며 빛을 내는 사람도 있다.     나이든 사람의 인상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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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aging보다는 '성공적인 나이 듦 ( successful aging)'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노화 방지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지만, 과도한 노력은 오히려 젊어 보이기 보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점점 볼품 없어지는 사람도 있고, 만날수록 우아하게 늙어가며 빛을 내는 사람도 있다.

 

 

나이든 사람의 인상에서 그 사람의 성격이 어느 정도 보인다. 한 눈에도 심술 맞은 인상을 가진 사람은 사람을 질리게 하는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 온화한 얼굴을 한 어르신을 가까이서 살펴보면 성품이 좋다. 이러한 것은 바로 각자의 사고 습관이나 감정을 다루는 방식, 생활습관 등의 차이에서 비롯되어진다.

 

일본의 심리학자 '우에키 리에'는 오랜 기간의 상담을 통해 발견한 우아하게 나이 드는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A=B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졸업하기

'남자면 정규직을 가져야 한다'. '여자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와 같은 사고가 바로 A=B라는 사고다. 이러한 사고는 가능한 한 빨리 졸업해야 한다. 단순한 사고는 충동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오랜 기간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심각한 편견의 세상에 빠지게 된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관점을 바꾸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다양성'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연습은 우아하게 늙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2. 정체성을 찾고 자기 확신을 갖기

'자기애'를 가져야만 한다. 자기애란 자기 멋대로 생각하는 '자만'이 아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갈 가치가 있어.","나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있어.","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구나"와 같이 주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감각'이다.

 

'자기애'를 가지기 위해서는 세 명의 친구가 있어야 한다. 나의 말과 행동을 비춰주는 거울 같은 친구- 나의 이야기를 듣고 비판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나의 감정을 미러링 해줄 수 있는 친구. 실패했을 때 위로해 주고 성공했을 때 배 아파하지 않고 진정으로 기쁨을 같이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더 나은 내가 되도록 '야심'을 자극하는 친구-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라이벌과 같은 존재이거나 존경하여 닮고 싶은 스승이나 아버지 같은 존재로 동기부여를 통해 나를 더 성장하게 하는 친구.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는 '쌍둥이'같은 친구-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하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존재가 있다는 동질감을 가져다주는 친구도 곁에 두어야 한다.

이런 세 친구를 사귀어 흔들림 없는 자기의 가치, 자기애를 느끼는 경험을 해야 노년의 삶이 행복하다.

 

 

3. 단정 짓지 말고 유연하게 생각하기

성인이 되어 겪게 되는 금전문제나 인간관계, 가족 관계, 건강 문제, 사회적 불황처럼 외부적인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All or Nothing의 사고는 위험하다. '모든 게 저 인간 때문이야.' 또는 '틀림없이 내가 능력 없어서 해고당하는 것이야'라며 한 가지 원인으로 몰아가는 사고의 습관은 쉽게 절망하고, 푸념하게 하며 다른 길을 볼 수 없어 마음의 병을 얻게 된다. 아무리 마음 쓰이는 일이 있어도 하나의 가능성만 생각하지 말고, 4~5개의 가능성을 생각해 내고, '~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4. 폭넓은 인간관계를 추구하기

사회적 역할이나 지위, 또는 나이라는 카테고리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나를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 60세가 된다고 갑자기 노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내면에 여성으로 남성으로 자신의 매력을 잃고 싶지 않은 욕구가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 이 나이 먹고 뭐 하는 짓이야?'라며 자신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 우정, 동경, 친밀감, 그리움, 사랑하는 마음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생성되는 감정도 풍부히 누리며 살아가도 된다.

 

5. 아무런 보답도 기대하지 않기

나이 들어 덕을 쌓는 일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에게 선한 참견을 하거나 덕을 쌓는 생활을 하는 노인들은 밝고 행복감이 높은 반면, 자기 것을 꼭 쥐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마음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노년 시절에 정말로 나약함을 느낄 때, 가족이나 친지가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함을 실망하거나 분노를 느껴서도 안된다. 시대가 바뀌어 자녀가 부모를 무조건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도 변했으니, '그런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구나'라고 생각하거나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

 

6. 현재에 충실하기, 기회를 붙잡기

나이 듦이란 바뀌는 것이 아니고 바꾸는 것이다. 건망증이 심해지면 머리에 기억하던 습관을 바꾸어 메모를 하면 된다. 하이힐이 불편하면 내가 스스로 편안하고 예쁜 로퍼 스타일로 바꾸면 된다. 나이에 관계없이 주도적으로 스스로를 바꾸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연연하여 자신의 현재를 한탄하기보다는 현재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 연습을 하면 된다. 나이 들어도 자신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도 재미있다. 가족뿐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완전히 연소된다는 생각으로 최후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은 우아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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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 우에키 리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소**미 | 2021.1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0대와 20대의 시절을 지나, 어느새 인생의 중반을 훌쩍 넘은 시기가 되면 우아하게 나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의 내 모습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돌아볼 시간도 많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모습이 맞는지, 아닌지 잘 해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하기만 하다. 그럴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30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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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20대의 시절을 지나, 어느새 인생의 중반을 훌쩍 넘은 시기가 되면 우아하게 나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의 내 모습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돌아볼 시간도 많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모습이 맞는지, 아닌지 잘 해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하기만 하다. 그럴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30대부터 60대까지 이 나이대에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말을 해주는 것에 더해,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그 나이대에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읽다보면 꼭 이런 반응이나 생각, 그리고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나만의 것은 아니구나라는 작은 위안이 된다. 나와 동일한 나이대의 누군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심리학자들이 이런 이론을 발견해 낸 것일테니 말이다.

 

30대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나고 보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말을 저자 또한 하고 있는데, 단순한 사고방식으로 모두가 다 그런데 나만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괴로움이 느껴졌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장 빨리 졸업하는 것이 30대의 목표라고 한다. 그렇다면 40대는 어떨까. 40대는 30대부터 진행된 질풍노도의 시기가 계속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아 탐색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한다. 아무래도 전과 같지 않음을 몸소 느끼게 되고 모든 것에서부터 해방이 되는 시기라고 한다. 50대는 과감하게 파괴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나를 중심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60대는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은 치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과정 중에 하나인 치매,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한 편의 시가 실려있는데 반복된 말을 하던 할멈이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의, 애뜻함이 담겨 있었다. 어두운 우울보다는 밝은 치매가 낫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치매는 하나의 증상으로 주변 사람들의 '대화의 기술'이 필요할 뿐이다. 우아하게 나이가 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다. 30대부터 읽으면서 앞으로의 나의 모습의 변화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한 배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우아하게 나이들어야지란 생각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발견을 먼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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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지* | 2021.1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우에키 리에, 유노북스   60세가 되면 정년이니 40대 중반이나 50대가 되면 은퇴를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사회생활을 더 오랫동안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한창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아직 30대 같은데, 매일 아침 일어날때 혹은 무리해서 며칠 일했다 싶으면 체력이 안받쳐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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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우에키 리에, 유노북스

 

60세가 되면 정년이니 40대 중반이나 50대가 되면 은퇴를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사회생활을 더 오랫동안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지 아직도 한창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아직 30대 같은데, 매일 아침 일어날때 혹은 무리해서 며칠 일했다 싶으면 체력이 안받쳐 주는 것을 느낀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픔 건강하게 잘 늙어가는 것, 우아하게 나이드는 법에 관심이 가게 된다. 나이가 들면 마음의 여유가 자연스레 생기는 줄 알았다. 관대해지고,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여전히 나는 먹고 사느라 바쁘고, 직장에서도 임원이 되어서도 대리 때처럼 일을 하고 있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꼰대 짓 하는 것을 보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20대들이 보기에는 인생을 먼저 살아간 선배로서 조언을 해도 꼰대처럼 보일 것이다. MZ 세대와의 사고방식 차이를 몸소 체험하다 보니, 열심히 살아 온 내 모습이 꼰대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인 우에키 리에는 도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이자 병원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고, 게이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임상강사이다.

 

저자는 10대에 두뇌달발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성공적인 나이듦이란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는 힘이라고 말한다. 30대가 넘어가면 신체발달은 점점 퇴화되지만, 40~50대에는 대인관계와 능력이 계속 발달하고, 60~70대 고령기에는 감정과 사고 능력이 무르익게 되고, 80~90대이상 후기 고령기에는 자기실현 능력이 꽃핀다고 한다. 이 설명만으로도 뭔가 인생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60대가 되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할 것이 아니었다. 삶을 살아내는 동안 우리의 감정과 사고능력은 더 발달할 것이니 죽기 전까지 아름답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느껴졌다.

 

젊었을 때는 A=B라는 사고방식으로 산다. 저자의 말처럼 A가 반드시 B가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열심히 공부하거나 노력하면 성공한다가 아니라는 걸, 세상의 논리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걸 30대가 넘어가면 깨달았다. 어렸을 때는 뭐든 계획한대로 척척 되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쉽게 풀리지 않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세상사가 녹록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는 시야를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들수록 노력보다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열정이 가득하다 할지라도 체력이 안받쳐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 동안 성과를 내려면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젊었을 때처럼, 분량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을 바꾸어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해력과 사고력이 더 깊어지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수록 우아해 질것인가 볼품 없이 자기 고집만 피우는 꼰대 노인네가 될 것인가는 결국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삶을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나이들수록 행복해지는 힘을 키워서 멋지게 성공적으로 나이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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