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생각을 정리하여 드러내는 것은 쉽고도 어렵다. 생각의 정리가 잘 되는 사람들을 능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의 정리는 언어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사실 언어가 없던 시절에는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일이 용이하지 않았다. 생각을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것은 인간의 기억력이라는 것이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식의 축적이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데, 인간의 능력은 지속적인 생각의 연결이 쉽지가 않다.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나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편집공학을 이용해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이어나가는가를 보여준다. 편집이라는 말을 사용해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내용을 그린 것이다. 그 편집을 공학이라고 명명했다. 상호 작용하는 복잡한 것들을 복잡함 그대로 처리하는 기술을 공학이라고 한다. 인간의 사고도 이런 편집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난 그 기저에 언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언어는 공학을 심도 있게 만들어 나간다고 보면 된다. 인간의 사고는 한계가 있고, 그것이 조직적으로 구성되어 가는 것도 언어의 도움을 받는다는 말이다. 언어는 인간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인간의 상상력의 폭도 언어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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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5단계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편집공학이란 무엇인가?> <세계와 나를 재구성할 접근법> <재능을 열어주는 편집사고의 10가지 방법> <편집공학소가 하는 일> <세계는 이어져 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편집공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공학의 문제를 거론해 보고 있고 이 세계가 공학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얘기한다. <세계와 나를 재구성할 접근법>에서는 다양한 접근법을 얘기해 준다. 나누면, 알면 바뀐다. 비교한다, 유추적 사고를 한다. 처음부터의 사고가 중요하다 등 9가지 접근법을 제시해 편집공학의 기본적인 양식을 제공한다.
<재능을 열어주는 편집사고의 10가지 방법>에서는 원칙들에 대한 실천 방식을 제공한다. 연습의 장이다. 이곳에서는 연상 네트워크, 시각의 변화, 분류, 원형의 가치, 비유, 이야기 형태 등을 제공한다. 이들을 통해 편집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 그 기저에는 언어가 있음에는 변함이 없다. 편집은 생각의 정리다. 생각을 정리하는 데는 언어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언어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 <편집공학소가 하는 일>에서는 저자가 일하고 있는 편집 공학소를 소개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데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는 이어져 있다>에서는 상상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편집공학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드는데 작용하는 상상력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고, 그렇게 만들어 보도록 하고 있다.
본분에서 편집과 관련된 몇 개의 구절들을 살펴보면서 편집 공학에 대해 느낌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저자의 편집에 대한 생각은 자신감에 넘친다. 다양한 언어적 기술을 사용해 편집의 능력을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살펴보면 이 책을 만지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아무리 복잡하게 얽힌 과제라도 가설이 올바르게 세워지기만 하면 어떤 느낌을 동반하는 이미지의 연쇄작용이 일어납니다. 두근거림이나 기본 좋은 소름, 우와! 하는 감탄, 어라? 하는 놀라움 등이 그것입니다. 이렇게 잘 맞는 가설은 여기저기에서 긍정적인 두근거림이나 아름다운 파문을 일으킵니다. p60
가설은 문제를 돌파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 된다. 가설이 잘 세워 지면 그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방법이 보이면 그 길을 따라가면 된다. 안개 속에 있을 때는 앞길이 잘 보이지 않아 길의 방향을 확인할 수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하지만 안개 속에서도 나름의 나침판이 기능을 하면 충분히 앞으로 아나갈 수가 있다. 그러고 안개가 걷힌 세상에 머물 수도 있다. 가설은 사람들의 일에서 나침판의 기능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설이 어떻게 세워졌는가? 생각을 어떻게 정리했는가의 문제다. 생각의 편집은 가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갑작스러운 번득임이나 사태를 확장시키는 아이디어, 끓어오르는 호기심, 벽을 돌파하는 탐구력, 이 모든 창조성이나 상상력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 안에 잠재되어 있고 세계 속에 이미 의미로서 잠재되어 있어서 그것들은 언제든 누군가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83
인간의 원시적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이고 덮개에 덮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덮개를 어떻게 들어 올리느냐가 창조성을 발현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지 못할 것인가를 판가름한다. 편집공학은 여기에 기능한다.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어떻게 나오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사회적 문맥 속에 갇혀 있는 그들을 살짝 밖으로 표출될 수 있게 만드는데 편집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이 기능을 하도록 하는 데는 이 편집이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 편집에는 3A가 큰 기능을 한다. 관계 발견의 원동력이 되는 아날로지, 결단력 있는 가설로 비약하는 어브덕션, 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유연하게 다시 파악하게 하는 어포던스 등이 그들이다. 이들이 서로 연동함으로써 편집력은 앞으로 나아간다. 편집력은 바로 생각하는 힘의 크기를 말한다고도 할 수 있다.
편집공학은 ‘무엇’보다 ‘어떻게’에 축을 두고 있습니다. ‘답다’와 같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것을 복잡한 채로 그냥 놔두고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술어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p107
무엇은 서구식 사고방식이다. 주어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이 사고를 명료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언어의 의미에도 함축적 의미나 내포적 의미 등을 우리는 인지할 수 있다. 인지는 말초적인 것을 뛰어 넘는다. 그 안에 깊은 통찰의 의미를 지니고 있을 수가 있다. ‘답다’ 등의 동양적 술어가 그렇다. 동양은 주어보다는 술어의 의미에 방점을 둔다. 서구의 문장은 결론부터 나 있는데, 한국, 일본의 문장들은 그렇지 않다. 끝까지 들어와야 무슨 뜻인지 안다. 그것은 술어가 가장 끝에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 술어를 온전히 들을 때까진 의미가 드러난 것이 아니다. 즉 이들은 애매모호한 것 같지만 깊은 통찰의 언어다. 생각의 편집은 이 상상력의 극대화가 이루어질 때, 보다 심오한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생각이 된다. ‘어떻게’에 관심을 가지고 궁구해 나갈 때 생각들이 보다 새로운 지경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란 말이다.
비유에 기대어 이야기를 전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어디에나 있지만 동양 문화권은 특히 더 비유를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는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 중국의 시인 묵객들은 강력한 통치자에 저항하기 위해 은유와 풍유의 시를 써서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이는 고대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권력자를 향한 직접적인 비난이나 조롱 대신 자연의 사물에 빗대어 은근히 비꼬고 헐뜯음으로써 백성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p183
서양은 직설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강하고 동양은 간접적으로 전하는 방식이 많다. 동양은 강력한 통치세력들의 잘못을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은근히 전달하는 방식이 발달했다. 그 언어적 기법에 비유가 많이 사용되었다. 여기에선 책을 쓴 안도 아키코가 일본인이기에 중국과 일본을 명시해 표현했다. 아마 한국인이 작가라면 우리의 언어적 습관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여겨진다.
우리 선조들의 표현방식도 수사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것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그런 것이다. <구름 낀 볕도 쬔 적이 없다.> <그늘에 시든 풀을 다 살려 내겠다.>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등은 내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고전 속의 구절들이다. 대나무를 통해서 국화를 통해서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같은 방법이리라. 이 책을 통해 이런 비유가 편집의 좋은 하나의 길이 됨을 보여준다. 수사는 통찰의 언어가 발달한 우리의 언어에서도 요긴하게 쓰이고 있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런 수사를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다. 책은 그러기에 우리의 언어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 강하게 하기도 한다. 이런 언어는 그 민족의 힘이 된다.
나가기
책은 어떻게 능력 있는 생각을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그것을 공학적인 측면으로 파고들며 얘기를 해나간다. 하나씩 뜯어가면서 읽어보면 결국은 편집공학이 언어적 기술에 많이 닿아 있다는 생각이다. 생각하는 능력이 언어가 바탕이 되어 이루어지고, 언어가 그것을 쌓아가는 기능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를 바라보는 관점, 그것이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일이 될 것이고, 언어의 기술 그것이 편집공학의 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은 나에게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 나가게 하고 그 기저에 언어적 기술을 체득하게 한다. 생각과 언어적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된 글이다.
생각의 편집
수많은 생각 속에서 내 삶을 지탱할 진짜 생각을 찾아내는 법.
“논리는 당신을 A에서 Z까지 데려다주지만,상상력은 당신을 어디든 데려다줄 것이다.”
라고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상상력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고 하네요.
보이는 것에 한정돼 왜 상상력의 가지가 뻗어 지지 않을까요.
모든 것은 편집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잠들기 까지 우리는 온갖 형태의 정보에 둘러싸여 편집이라는 행위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들이지만 나름의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니 말이죠.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이 저에겐 다소 어려워 이해가 선뜻 되진 않았지만 읽다보니
또 알기 쉽게 풀어 설명도 해 주십니다. 찬찬히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큰 틀은 어느 정도 알 것 같습니다.
생각 습관을 키우기 위해선 우선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
헬렌 켈러는 말했다. “나는 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 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서 나의 배움을 수정해 나가야 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learn’을 중시했지만 배운 것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찾는 ‘unlearn’을 강조했다.
헬렌 켈러의 말에서 딱 와 닿네요.
나의 배움을 수정해 나가야 했다는.정말 그런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거의 고정관념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상상의 나래를 펴지 못한채 그 안에 머물러 있게 되겠지요.
편집의 기본은‘정보는 다면적’이라는 사실을 머릿속에 새겨두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정보의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으로써 사물의 관계성은 훨씬 발견하기가 쉬워집니다.
무방비로 마주하게 되면 나쁜 현실과 마주치기도 하지만, 정보의 다면성을 직시할 수만 있다면 굉장히 풍부한 가치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P32
인간은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규범을 익혀 갑니다. 주위에 협조하고 사회의 요청에 응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 가는 동안에 아이 때는 그렇게도 자유로웠던 상상력의 날개가 어느 순간 굳게 접혀 버리게 됩니다.P98
봄이 봄다운 것처럼, 자신dl 자신답게 존재할 때 상상력의 날개는 조금씩 그 근본을 풀어 나가게 됩니다. P99
로제 카이와는 인간에게는 비슷한 것을 찾는 본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과 이것은 뭔가 닮은 느낌이다’.‘이것은 내가 책에서 본 무엇과 비슷하다’등등 유사성이나 상이성相異性을 발견했을 때 오는 두근거림이나 통쾌함이 유추적 사고의 원동력이 됩니다.P155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자원은 상상력뿐이다“
이제 주변의 것들을 바라볼 때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기존의 생각 습관을 바꾸고
상상의 나래가 끝없이 펼쳐질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를 산다. 이 시대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정보를 취사하거나 식별하는 능력의 다른 이름이 편집이다. 의식을 하건 하지 않건 간에 우리는 편집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는 편집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아무리 편집을 잘한다 해도 물밀듯 밀려오는 정보를 편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안도 아키코는 편집력과 편집공학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처한 근원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는 편집력을 '새로운 것에 대한 시작이나 그곳에 있는 방법을 발견해 내는 힘'으로 규정한 후, 편집공학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거나 세분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 자체로 처리하는 기술'로 정의한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마다 그 힘이 나타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안도 아키코는 이것을 재능이라 정의하며 재(才)는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기본이나 근본이고, 그것을 밖으로 끌어내어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능(能)이라 규정한다.
그렇다면 편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가장 먼저 작업의 세분화를 해야한다. 이는 쐐기를 박는다고 할만큼 중요한데 쪼개고 나누기가 정보에 대한 편집의 시작이다. 세분화라는 첫 삽을 통해 방을 정리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직장에서의 작업 관리뿐 아니라 세상에 있는 모든 정보까지도 세분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비교하고 맞춰 보고 비틀어 본다. 이어 비슷한 것을 찾거나 유연하고도 전략적 사고를 하거나 유추적 사고를 한다. 그리고는 가설을 세워본다. 그 다음에는 한 대상에 대해 행위를 하는 주체가 달라지면서 끄집어내는 의미가 달라지는 어포던스(affordance) 를 생각한다. 더하여 고정관념을 버리고 언런(unlearn)으로 본질을 찾아가 본다.
이어 '~답다'라는 말의 의미를 찾아 보이지 않는 것을 가치로 전환해 보고,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내러티브 접근법도 활용해본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세계와 나를 재구성하는 편집의 과정이다.
계속하여 재능을 개발해주는 편집사고의 10가지 방법이 제시된다. 앞서 열거되었던 방법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용례들이어서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이 이야기들은 결국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세계관의 발현이자 친숙한 것들과의 결별을 말한다. 그래서 쉽지 않지만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려할 때마다 각자 안에 내재한 편집력은 계속 풀려나오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스승인 마쓰오카 세이고의 책 『지의 편집술』에서 핵심 내용들을 가져 오는데 편집은 놀이와 대화와 결핍으로부터 생겨나며, 조합이자 연상이며 모험이라 정리한다. 또한 방법이야말로 콘텐츠라며 21세기는 방법의 시대가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설가 J. G. 밸러드가 언급한 '인류에게 남겨진 최후의 자원은 상상력'이라는 말로 책을 마무리 짓는다. 어쩌면 인류가 AI로의 틈입으로부터 거의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이 상상력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편집은 무엇일까? 아직 생각이 다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정보를 선별하면서 자신의 고정관념을 헐고 그 위에 용기를 더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지 싶다. 또한 지식이 아니라 경험의 체화이며 변해야한다는 당위가 아니라 한걸음씩 생각을 확장해 나아간 후 결국 나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일이지 싶다. 이 책은 내게 많은 시간을 요구했고 그로 인한 부담감도 주었지만 그 시간의 값을 충분히 하였기에 꽤 유용한 책이었다고 기억할 것 같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더욱 생각의 차이나 창의력의 차이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을 경험으로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스스로도 아직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것을 꺼려하고 귀찮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도 미래의 변화나 목표를 위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 보고 싶어 이 책에 큰 관심이 갖고 기대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상상력' 즉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며 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세상을 보아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어떻게 하면 생각하는 방법을 키울 수 있는지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해 주어 우리가 직접 연습하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처음부터' 라는 사고가 왜 중요한지 다양한 예와 설명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우리가 배우고 생각할 때 어떻게 배우고 생각해야 하는지 너무도 마음에 와 닿게 설명해 주어 정말 생각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의 미니스터디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는지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연습과 해설로 이끌어 주면서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너무도 좋았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알고 강조하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사고해야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질 수 있는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거의 만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직접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어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충분하게 연습해서 저도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이 빠른 속도와 엄청난 양으로 진행되는 변화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합니다. <생각의 편집>의 저자 안도 아키코는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편집력'이 이러한 변화에 잘 대처하도록 만들어 주어 '스스로 껍질을 깨부숴 밀려오는 변화를 내 편으로 만들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에는 '편집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 몸의 감각, 날씨와 뉴스 등 우리는 온갖 형태의 정보를 받아들인 후 '편집'이라는 과정을 거쳐 그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며 이해하고 소통합니다. 인간뿐 아니라 자연과 동물 등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들이 '편집'을 통해 저마다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저자는 '편집력'이란 단순히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적인 범주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시작이나 그 방법을 발견해 내는 힘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구조를 밝히면서 그 방법론을 찾는 것이 편집 공학이라고요. 저자는 책을 통해 세계와 나를 재구성할 접근법 아홉 가지와 재능을 열어주는 편집 사고의 10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귀납법'과 '연역법' 외에도, 기존 가설에 추리나 추정을 더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 '귀추법'이 있는데, 이것은 새로운 생각법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이어지게 해서 이론을 만들게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신이 났습니다. 평소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꼭 집어 설명하기 어려운 과정들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그 개념과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나도 모르게' 떠올랐던 아이디어, '나도 모르게' 잘 해냈던 일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이해하고 그러한 사고방식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안에 내재되어 있는 '편집력'을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이 책이 갖는 장점은 명확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상이나 자기계발적 요소로의 활용,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자신의 위치나 현실, 또는 강점이나 장점 등을 비교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항상 어떤 행동을 할 때, 따라오는 타인의 평가, 또는 사회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성장이나 성공을 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항상 남들과는 다른 방식을 즐기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모험심, 그리고 적절한 용기와 안목을 바탕으로 일관성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게 왜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지만, 쉽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 또한 잘못된 선택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개인의 성장이나 변화, 이어지는 성공적인 삶을 바란다면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이런 경험에서 오는 시행착오나 실수, 실패 등을 두려워 해선 안될 것이다.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지만, 사람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이나 조직이나 일처리에 있어서 상사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일을 마무리 짓거나 편한 길만 택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살아가게 된다. 물론 그들의 경험적 가치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늘 변수나 위험은 곳곳에 존재하며,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상에서 일정한 메뉴얼과 정답이 무조건적으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적일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현상이나 변화,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어쩌면 더 피곤한 세상과 마주하게 된 것이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높이면서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저자가 주목한 편집사고, 새로운 형태의 생각법도 거창한 단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일상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는 색다른 안목과 생각, 때로는 아이디어라는 이름으로 표출될 수 있고, 자신의 사소한 재발견이나 재해석이 주는 또 다른 가치의 발견이나 성공적인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물론 철저한 검증이나 주장에 대한 논리나 정리, 점검 등의 과정은 필요하며 때로는 학문적, 이론적 배움을 통해 채울 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정답 없는 세상에서 정답 만을 요구하는 사회와 사람들, <생각의 편집> 을 통해 더 나은 자기실현과 가치발견,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 변화를 통한 성장, 그리고 이어지는 성공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어떤 형태의 편집사고와 생각법을 견지해 나가야 하는지, 읽으면서 활용해 보자. 현실적인 부분부터 상상력, 이상적인 부분까지 모두 적용하거나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유용함과 다양성이 강점인 책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편집'이라고 하면 우선 출판사의 '편집자'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요즘의 유행을 쫓아 생각을 넓혀보면 '영상편집'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편집을 순우리말로 옮겨보면 '짜집기'라는 단어가 우선 생각나지만, '짜집기'라는 것에는 단순한 나열이나 체계적인 순서 없이 그저 이리저기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면, '편집'에는 '짜집기'라는 단어가 담아내지 못하는 '질서정연함', '논리' ' 1과 1을 합쳐 10을 만들어 내는 융합과 창조'의 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달라 보인다.
이렇게 '편집'이라는 단어가 가진 힘이 있는데, 그 대상이 '생각'이어서 결국 '생각을 편집'하는 지경에 이르면 그야말로 나 같은 사람에게는 눈을 뗄 수 없는 호기심과 궁금증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이 책 '생각의 편집'이라는 제목을 보고서는 "아!! 이 책 놓치지 않을 거에요~!!"라고 외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일본에서는 유명한 분인 것 같다. '일본 최고 지성집단 편집공학 연구소' 이름이 참 거창하다.
이 책에서 강조하다시피 '편집력'을 강화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과 훈련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에 박힌 뻔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대상을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고 응용하고 다른 것들과 연관지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융합'과 같은 편집의 수준에 이르겠는가?
이 책의 핵심 단어를 뽑으라면 '편집 공학'이라는 다소 생경한 단어를 선정하고 싶다. 그래! 편집을 잘 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고체계가 있는 것이고, 그것을 저자는 '편집 공학'이라고 명명하면서 독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직접 실천하면서 훈련할 수 있는 워크시트까지 함께 있어서 이 책의 진정성을 더하는 것 같다.
자신의 삶, 가정, 회사, 더 큰 그 어떤 조직에서의 활동이든 좀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런 책은 꼭 한 번 읽어보자고 권하고 싶다.
오랜만에 책에 빠져들었다. 정체된 사고방식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나를 마주한 시간이기도 했다. '생각의 편집'이라니! 책 제목, 느낌이 온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그래서 쉽게 읽힐 줄 알았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 진지함을 담았다. 처음 보는 단어도 많다. 돌아가 읽고 또 읽어야 했다. 그럼에도 보람 있는 독서 시간.
큰 아이디어는 위대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상력을 일깨우는 훈련을 통해 이 일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당연하다 여기는 사고와 관념에서 벗어나 사물을 다방면으로 바라보라는 문장은 점점 고정화되는 나의 편협한 시각에 대한 경고문과 같았다.
나누고 묶고 새롭게 조합하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를 살펴보고 '3A'라 불리는 아날로지(관계 발견의 원동력), 어브덕션(결단력있는 가설로 비약하는), 어포던스(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유연하게 다시 파악) 편집력의 코어 엔진을 탑재 훈련을 책으로 연습해 볼 수 있다.
이런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갑자기 변화할 수 없지만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발동하는 자세!를 취하다 보면 새로운 '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이다. 생소한 단어에 적응하고 어려운 유기체 철학의 풀이를 들여다보며 "와! 이런 것이 있구나!" 하며 새로운 지식에 감탄하더라도 결국 필요한 것은 '실천의 자세'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이 아닐까 싶다. '내 안에 있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이끌어 내는 힘'을 기르기 위해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고 마음껏 상상하는 것.
뇌에 땀이 흐를 정도로 생각한 적이 있었던가? 땀을 흘리고 난 후의 쾌감... 땀 흘릴수록 단단해지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저자의 오랜 훈련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 한 권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 덕에 편하고 빠른 길로 훈련의 시작 앞에 서 있게 되었으니! 갇히지 말자, 본질을 보고 새롭게 생각하자, 의식적으로.
+ 탐구형 독서 방법도 내게 좋은 팁이 되어줬다. 가리면 더 분명히 보인다니! 장기 기억을 위해 적용해 봐야지
본문 발췌 ;
서로 다른 이미지를 연결해서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 이것이 바로 미래의 과학이 밟아 나아가야 할 길이다. _45
관계 발견의 원동력이 되는 아날로지, 결단력 있는 가설로 비약하는 어브덕션, 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유연하게 다시
파악하게 하는 어포던스를 편집공학에서는 '3A'라 부르면서 매우 중시합니다. 이 3가지 '3A'들이 서로 연동함으로써 우리의 편집력이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번뜩임이나 사태를 확장시키는 아이디어, 끓어 오르는 호기심, 벽을 돌파하는 탐구력, 이 모든 창조성이나 상상력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 안에 잠재되어 있고 세계 속에 이미 의미로서 잠재되어 있어서 그것들은 언제든 누군가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_83
"우리가 인지하는 것, 표현하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고 소통하는 것은 편집이라는 행위 없이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활동하는 한 편집하지 않는 시간은 없으며, 잠들어 있는 동안조차 뇌는 편집 작업을 쉬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식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우리 인간은 편집이라는 행위로 인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_13
"이 책에서 말하는 '편집력'이란 내일의 일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 같은 범주 안에 머무는 게 아닙니다. 이 세계 어느곳에서나 존재할 편집의 행위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시작이나 거기에 있는 방법을 발견해 내는 힘이 이 책에서 다루고 싶은 편집력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편집의 구조를 하나하나 밝히면서 사람과 사회의 힘으로 응용해 나가는 방법론을 찾아보는 것이 편집공학입니다." _14
"생각의 편집"이라는 책 제목이 특이 해서 읽어보게 된 책.
단순하게 생각을 잘 하는 법 또는 머리속 생각들을 정리하는 법 정도로 가볍게 읽히는 책인줄 알고 읽게 된 책인데...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산이었다. ㅡ.ㅡ;;
이 책에는 새로운 단어가 나온다.
이름하여 "편집 공학"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단어의 등장에 우선 당황하게 되고, 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책의 내용에 두번째로 당혹스러움을 느끼면서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두려운 생각까지 들게 한 책. ㅎㅎ
어찌어찌 책을 붙들고 읽기는 했지만 제대로 이해한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그냥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은 설렁설렁 넘기며 띄엄띄엄 읽어서 제대로 읽었는지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정도는 알 듯하다.
이 책을 읽기전에 알아야 할 것은 바로 편집 공학이라는 말이다.
말그대로 이해해도 그리 틀리지는 않지만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일반적인 "편집"이라는 단어 보다 폭넓게 설명이 되고, 거기에 "공학"이라는 단어를 결합시킴으로써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의지같은 걸 읽을 수 있다.
편집은 말 그대로 현대사회에서 넘쳐나는 수 많은 정보와 사람들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등을 편집하는 능력. 흠...정보처리 능력이라고 하면 쉬울까? 그리고 공학은 이런 편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설명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복잡한 세상에서 수많은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누고, 비교하고, 비틀어보고, 고쳐서 생각하고 비슷한 것 찾아보고 사고를 유연하게 하고 유추하고 보이지 않는것들에 대한 가치를 찾고...등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사고방식에 대해 편집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준다.
혼돈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각습관, 그리고 반드시 익혀둬야할 편집공학의 기본양식들을
어떤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 10가지 방식으로 제시해 주기도 한다.
무수한 정보로부터 좋아하는 것과 필요없는 것 등을 필터를 통해 걸러내기위한 주의력.
마음에 드는 것을을 연상을 통해 넓혀가는 능력(마인드맵같은)
정보의 장소와 모습등을 바꾸어 생각해보기,
비슷한것 찾기, 부드러운 전략 사고, 유추적 사고하기,
....
등등
10여가지의 사고하는 방식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익숙한 상황들에 대해 새로보는 방식을 연습해 보도록 한다.
결국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아주아주 복잡하고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대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름으로써 불필요한 정보들은 걸러내고
사고의 편집능력을 키워서 스스로의 재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도록 하자는 것인데
그걸 공학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보다 객관화 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는 정도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정보처리 능력을 기르는 법 정도로 요약하면 맞을듯...
다만 그 능력을 기르는 근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라는 것이다.
그 상상력을 최대치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생각을 처리하고 정리하고 편집하는 능력과 그 방법에 대해 서술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