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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 크래시 1

메타버스의 시대

닐 스티븐슨 저/남명성 | 문학세계사 | 2021년 8월 31일 리뷰 총점 9.0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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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SF/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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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설인가, 예언서인가?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킨 충격적인 소설”
메타버스와 아바타를 탄생시키며 세계적인 CEO와 개발자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준 SF 장편소설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 낸 기념비적인 SF 장편소설 『스노 크래시』가 출간되었다. 2021년 코로나 시대의 최고 화두는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 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아바타,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태동시킨 작품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엉클 엔조의 코사노스트라 피자 회사에서 일하며 피자를 배달하는 히로 프로타고니스트. 그러나 메타버스 안에서는 최고의 전사다. 새롭게 등장해 전 세계 해커들을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수수께끼에 빠져든 그는 네온 빛 밝은 거리를 질주하며 정보 시대의 재앙을 일으키려는, 보이지 않는 악당을 찾아내 무찌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노 크래시는 기묘하고 엉뚱한 미래 미국 사회를 통해 독자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놓는다. 책을 펴는 즉시 느낄 수 있다.

문학세계사에서 재출간된 『스노 크래시』는 2008년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는데 절판이 된 후 최근 ‘메타버스’라는 화두가 조명받으며 중고 서점 및 당근 마켓에서 권당 6, 7만원에 거래되는 등 새롭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도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며 SF소설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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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닐 스티븐슨 (NEAL STEPHENSON)
‘천재’ 작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은 1959년 10월 31일,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서 태어났다. 눈부신 상상력과 천재성을 가진 작가 닐 스티븐슨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과학자인 집안에서 자랐다. 보스턴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지리학으로 전공을 바꾸기도 하지만 결국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과학, 수학, 암호학 같은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역사, 언어학, 철학 그리고 사이버펑크, 바로크의 범주를 넘나드는 여러... ‘천재’ 작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은 1959년 10월 31일,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서 태어났다. 눈부신 상상력과 천재성을 가진 작가 닐 스티븐슨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과학자인 집안에서 자랐다. 보스턴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지리학으로 전공을 바꾸기도 하지만 결국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과학, 수학, 암호학 같은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역사, 언어학, 철학 그리고 사이버펑크, 바로크의 범주를 넘나드는 여러 권의 소설을 펴냈다. 가상세계에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분신으로 대중화된 ‘아바타’가 등장하는 기념비적인 SF소설 『스노 크래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SF 작가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다이아몬드 시대』로 휴고 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크립토노미콘』으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에 올랐다.

이 밖에 『퀵실버』, 『혼돈』, 『세상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대작 「바로크 사이클」 3부작을 출간하였으며 『퀵실버』는 2004년 아서 클라크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살고 있으며, 유인 궤도하 발사(SUB-ORBITAL LAUNCH)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 ‘블루 오리진(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를 받은 회사)’의 비상임 고문으로 일하고 있고,
VR 망막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매직 립(MAGIC LEAP)’의 미래학 부문 최고 임원으로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
역 : 남명성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인터넷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일런트 페이션트』, 『아르테미스』, 『나이트 이터널』, 『거인들의 몰락』, 『세계의 겨울』, 『영원의 끝』, 『우리들의 반역자』,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콜린 파월의 실전 리더십』, 『본 슈프리머시』, 『높은 성의 사내』, 『남겨진 자들』, 『스노크래시』, 『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 바스커빌 가문의 개』, 『로빈슨 크루소』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인터넷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일런트 페이션트』, 『아르테미스』, 『나이트 이터널』, 『거인들의 몰락』, 『세계의 겨울』, 『영원의 끝』, 『우리들의 반역자』,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콜린 파월의 실전 리더십』, 『본 슈프리머시』, 『높은 성의 사내』, 『남겨진 자들』, 『스노크래시』, 『셜록 홈즈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 바스커빌 가문의 개』, 『로빈슨 크루소』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타임》지 선정 “가장 뛰어난 영문소설 100”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 낸 기념비적인 SF 장편소설 『스노 크래시』가 출간되었다. 2021년 코로나 시대의 최고 화두는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 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아바타,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태동시킨 작품이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전부 바꿔 놓을 정도로 독창적 작품이 탄생하려면 정말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만 한다. 닐 스티븐슨은 스노 크래시를 통해 가상 현실과 수메르 신화 그 밖의 최신 유행하는 온갖 사이버 감성을 버무려 스스로 그런 작가임을 증명하면서 우리를 정보화 시대의 엄청난 스릴러로 인도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엉클 엔조의 코사노스트라 피자 회사에서 일하며 피자를 배달하는 히로 프로타고니스트. 그러나 메타버스 안에서는 최고의 전사다. 새롭게 등장해 전 세계 해커들을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수수께끼에 빠져든 그는 네온 빛 밝은 거리를 질주하며 정보 시대의 재앙을 일으키려는, 보이지 않는 악당을 찾아내 무찌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노 크래시는 기묘하고 엉뚱한 미래 미국 사회를 통해 독자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놓는다. 책을 펴는 즉시 느낄 수 있다.
문학세계사에서 재출간된 『스노 크래시』는 2008년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는데 절판이 된 후 최근 ‘메타버스’라는 화두가 조명받으며 중고 서점 및 당근 마켓에서 권당 6, 7만원에 거래되는 등 새롭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도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며 SF소설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는 “이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미래의 메타버스는 현실과 아주 비슷할 것이고, SF소설 『스노 크래시』에서처럼 인간 아바타와 AI가 그 안에서 같이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이전에도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많은 기업의 리더가 영감의 원천으로 SF소설을 꼽았다. 세컨드 라이프를 만든 린든랩 CEO 필립 로즈데일은 “소설 『스노 크래시』를 읽고 내가 꿈꾸는 것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글 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를 읽고 세계 최초의 영상 지도 서비스인 ‘구글 어스’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미국 게임 회사 ‘로블록스(Roblox)’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 화려하게 상장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로블록스의 궁극적 목표는 ‘메타버스’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인 에픽게임즈 CEO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다”라고 말했다. 닐 스티븐슨은 『스노 크래시』의 집필을 위해 웨슬리언 대학의 스티브 호스트 박사에게 뇌와 컴퓨터에 관한 조언을 받고, 수많은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하며 소설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뛰어난 영문소설 100’에도 뽑힐 정도로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스노 크래시』 는 거의 예언서에 필적할 정도로 현재와 미래의 세계를 잘 그리고 있는 전설 같은 SF 소설이다.

소설 『스노 크래시』의 주인공인 히로 프로타고니스트는 한국인 엄마와 미국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는 뛰어난 해커이자 검객이지만 현실에서는 마피아에게 빚진 돈을 갚기 위해 초고속 피자 배달 기사를 하는 보잘것없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그는 메타버스 안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마약 ‘스노 크래시’가 가상 공간 속 아바타의 주인, 즉 현실세계 사용자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스노 크래시의 실체를 추적하면서 히로는 거대한 배후 세력과 맞닥뜨리게 된다.
소설 속 인간들은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아바타가 되어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활동한다. 히로는 그 와중에 조력자인 와이티란 이름의 소녀 쿠리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스노 크래시의 배후에는 어마어마한 조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판이 커지고 각종 난관을 헤쳐 나간다.

“스노 크래시라는 거 말이야, 바이러스야? 아니면 마약이야? 그것도 아니면 종교?”
“서로 다를 게 뭔데?”

스노 크래시는 소설의 현실에서는 마약이 되고, 소설 속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안에서는 바이러스가 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든 가상세계에서든 스노 크래시가 종교가 되면 그것은 치명적인 독이 되어 버린다. 전염성이 강하고 도저히 끊을 수 없게 중독이 되어 버리며 맹목적인 삶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메타버스’와 ‘아바타’라는 용어의 탄생

가장 놀랄 만한 사실 한 가지는 이 소설이 1992년에 발표되었다는 점이다. 그 1992년에 이 책의 저자인 닐 스티븐슨은 이미 지금과 같은 사이버 공간인 '메타버스'를 창조해 내었고 그 가상 현실 속에 우리의 분신인 '아바타'를 선보인 소설을 창작해 낸 것이다.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무려 30년 가까이 앞서 있었다니. 닐 스티븐슨이 이 책을 1992년에 썼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소설의 내용은 지금의 현실과 맞물리면서 또 한편으로는 지금보다 더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스노 크래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가상의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렸고, 『스노 크래시』에서의 현실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는 가상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닐 스티븐슨은 가상의 세계 ‘메타버스’(Metaverse)를 창조하고 그리로 들어가려면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야만 하는 세상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탁월하게 그려 냈다. 닐 스티븐슨은 “‘아바타’(이 소설에서 쓰인 의미로)와 ‘메타버스’라는 말은 내가 만들어 냈다.”면서 “이미 존재하는 단어(예를 들면, ‘버추얼 리얼리티’)들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그런 말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스노 크래시』가 발표된 1992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소련(이제 소련이나 소련의 정보기관이었던 KGB가 작품에 등장하면 따로 설명을 곁들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오래된 시절에 있던 나라로 여겨진다)과 미국이 냉전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던 시점이었다. 그해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고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컴퓨터와는 사뭇 다른 16비트를 넘어서고 윈도우 운영 체제 전인 어중간한 컴퓨터가 있었고, 인터넷조차도 보급되기 전이라 모뎀을 통한 느려 터진 업무를 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최첨단의 전자제품은 지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삐삐’였다.

세계적인 CEO와 개발자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준 SF소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제는 흔한 소재가 되었지만, 1992년에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소설이 나오자마자 많은 개발자와 CEO에게 영감을 줬고,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연이어 나오게 된다. 2003년 출시된 ‘세컨드 라이프’는 대놓고 닐 스티븐슨의 장편소설 『스노 크래시』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말하는 서비스다. 세컨드 라이프는 린든 랩에서 제작한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이용자는 이 안에서 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하고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린든 달러라는 가상 화폐가 있어서, 가상 아이템을 사거나 팔 수도 있었다. ‘세컨드 라이프’가 인기를 끌면서 떠올랐던 메타버스는 ‘세컨드 라이프’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갔다. 그렇게 잊혀졌던 단어인 메타버스가, 코로나19 때문에 다시 이슈가 되었다. 환경적 요소로 인해 사람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회의하고, 공부하고, 노는 시대가 와 버렸기 때문이다. 방아쇠를 당긴 사람은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다. 그는 2020년 10월 엔비디아 게임 개발자 행사인 GTC에서, 옴니버스라는 VR 협업 도구를 소개하며 메타버스를 말했다. “이 도구는 여럿이 가상 현실에서 함께 모여 일할 수 있고 소설과 영화에 나온 메타버스와 같은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사이버 공간에 대한 개념조차 모호한 시절, 이 독창적인 이야기 『스노 크래시』는 천재 과학자 필립 로즈데일에게 창조적 영감을 준다. 이 소설을 읽는 순간, 그의 뇌 속에는 이미 메트릭스 같은 세상이 통째로 들어서게 됐고, 그는 ‘필립 린든’이라는 필명으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라는 3차원 가상세계를 창조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래리 페이지 구글 CEO가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스노 크래시』를 손꼽았으며,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의 청년 창업자 팔머 럭키는 “가상 현실을 연구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책과 영화’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감명 깊었던 책은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스노 크래시』 그리고 영화라면 ‘매트릭스’입니다.”라고 답했다. 젠슨 황 CEO는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컴퓨팅 기술 분야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3D 세계를 연결해 가상세계를 공유하도록 고안됐다”며 “이는 닐 스티븐슨이 1990년대에 발표한 공상 과학소설 『스노 크래시』에 묘사된 메타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종렬 세종텔레콤 부대표는 10년 전 한 언론사에 실린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서」라는 기고문에서 ‘얼마 전 닐 스티븐슨이 1992년에 쓴 소설 『스노 크래시』를 어렵게 구했다. 절판된 상태여서 책을 구할 수 없었는데, 한 유명 중고서점에 부탁한 끝에 간신히 구했다. 서점에서 신줏단지 대하듯 책을 모셔 와 밤새 읽어 내려갔다. 소설은 마치 예언서에 필적할 정도로 현실세계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20년 전에 쓴 소설 속에 인터넷, 컴퓨터, 광섬유, 멀티미디어, 가상 현실 등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모두 담겨져 있었다. 소름이 돋았다. 예언자도 아니고….’라고 쓴 바 있다.

“마치 마술로 느껴질 정도로 현실적이다. 새로운 세계의 뉘앙스와 리듬을 마치 눈앞에 존재하는 것처럼 완벽히 잡아내고 있다.... 마치 토마스 핀천의 소설에서 브레이크를 떼어낸 것처럼 느껴진다.”
-워싱턴포스트

“『스노 크래시』는 어쩌면 비밀의 문을 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훌륭하게 그려낸 미래. 사회의 붕괴와 맞물려 등장하는 정보의 우상화를 그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멋진 묘사. 스티븐슨은 달려오는 미래를 안내하는 매력적인 안내자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그리 머지않은 미래를 무대로 한 자극적이고 초현실적인 혼합 장르적 작품. 최고의 풍자SF. 적극 추천”
-라이브러리 저널

고대와 미래의 모습을 상세하게 병렬 배치한 스티븐슨의 풍부한 상상력이 이 작품이 마니아를 만들어냈다.
-퍼블리셔 위클리

스티븐슨은 스스로 능력 있고 교활한 운전자임을 증명한다. 특히 승객이 몇 가지 창의적인 장애물과 예측하지 못한 우회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더욱.
-오스틴 어메리칸 스테이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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