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아닌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진짜다!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급함, 시기, 짜증, 혐오, 연민 등, 누구나 안락과 평화를 꿈꾸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 바라지 않았던 것들, 뜻하지 않게 부딪쳐오는 것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말한다. 2장에서는 ‘습관처럼 지닌 낡은 것들’인 고정관념, 두려움, 욕심, 분노와 같은,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본성이라고, 이게 내가 세상을 살아왔던 법이라고 믿었던 것들에 대해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바꾸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3장은 ‘타인을 의식해서 강조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안전한 줄 알았고, 남들이 부러워하면 내가 높아지는 줄 알았지만 마흔이 되면, 그렇게 내 삶의 기준과 어긋나는 것에 매달린 것은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타인이 아닌 나의 삶을 살라고 말한다. 4장에서는 강박, 돈에 대한 집착, 근시안, 사심과 같은 ‘진짜가 아닌 것들’에 대해 다룬다. 지나고 보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현혹되어 시간과 힘을 낭비하지 말고, 오롯이 나의 삶에 집중하라고 말해준다. 5장에서는 죄책감, 불안, 열등감, 지나친 자기애와 같은 ‘무의미로 이끄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절반쯤으로 볼 수 있는 마흔이라는 나이에는 무엇이 의미 있고, 무엇이 의미 없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무의미한 것들은 나의 삶에서 조용히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6장에서는 ‘어차피 내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해 다룬다. 나를 오해하거나 비난하는 시선과 판단, 어쩔 수 없이 엇나가는 인연들, 억지로 움켜쥐려 애써도 손안에서 빠져나가는 것들은 편안히 놓아주라고 말한다. 내 것은 언제라도 내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당하고 성숙한 마흔으로서 모든 것을 새로 정비하고 새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