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하루하루 버거운 삶에 운동할 시간이 어디있으며, 체력이 없어서 운동을 할 수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우리는 퇴근 후 누워서 각종 ott 서비스를 섭렵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운동이 좋은걸 모르는 건 아닌데, 운동을 할 체력이 없고 재미도 없다.
저자는 "걷기"부터 시작하여 운동의 참 재미를 느껴간다. 가벼운 운동은 정신을 맑게 하고, 맑은 정신과 점점 좋아지는 체력은 좀 더 강도높은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운동하지 않는 삶이 악순환의 반복이라면, 운동하는 삶은 선순환의 반복이다.
이러한 것을 항상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운동의 첫발부터 디뎌온 저자의 경험담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독려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온전히 신체능력에만 집중하는 운동의 시간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모두 현대인에게 필수적이지만..ㅠㅠ
운동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하는 것인데, 이 책이 그 시작의 마음을 반쯤 채워주는 독서였다.
운동을 잘 하는건 아니지만 헬스, PT, 필라테스 등 주 2-3회 꾸준히 해왔었다. 그러다 코로나 이후 2년 정도 운동을 쉬었다. 운동을 할 때는 효과가 있는지 느끼지 못 했는데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니 그 후유증이 찾아왔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의 나에게 딱 알맞는 책이었다.
이 책의 작가는 운동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허약 체질에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 되었고, 체력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이야기까지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저절로 작가를 응원하게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에게까지 와닿았다. 사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운동 이야기일 수 있으나 책을 읽으면서 받은 건강한 기운이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운동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시작하기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몇해전 부터인가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마사지나 휴식만으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쑤심들이 끊임이 없고..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요가를 등록했던 것 같다. 회사를 다니면서 운동을 가는건 꽤 버거운 일이 었지만 요가를 하면서 풀린 근육들로 나의 고통들이 줄어든 것을 경험한 뒤에는 운동=필수 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부터 몇 해 뒤, 회사를 쉬면서 헬스를 다니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운동을 꽤 열심히 했었는데 그 때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체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
들기 힘든 물건들이 잘 들리고 어려움이 없고 피곤함도 덜 느끼고!
이런 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을 때 술술 읽어나갔던 것 같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달랐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속으로 주인공이 운동을 시작한 것이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확실히 운동을 하면 기분까지 리프레쉬 되는 건 있으니까.
작가의 운동법을 읽고 공감하고 참고도 하면서, 술술 읽어나가니 뭔가 나까지 운동을 열심히 한 기분이 들었다.
과연, 내가 40대 50대까지 저렇게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녀를 본받으며 운동을 잊지 않아야 겠다.
요즘 헬스와 러닝을 비롯한 운동 열풍은 20대뿐만이 아니라 4,50대 중장년층과 70대 노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예전에는 그저 운동이 취미 수준으로 그쳤다면 지금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그리고 노년에 다치지 않고 병원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깨닫고 조금씩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어릴 때부터 체력이 좋지 않았고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그 체력의 한계까지 느끼고 나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기절을 자주 할 정도로 약한 체력의 소유자였던 저자는 현재는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즐긴다고 한다.
이 책은 약한 체력을 가졌던 저자가 갑자기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와 운동을 하는 과정 그리고 운동을 하고 나서부터 좋아진 점들을 솔직하게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감명 깊은 이유는 처음부터 운동을 잘하고 건강했던 사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서 겪게 된 변화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평소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바쁜 삶에 치여 사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조차 하지 않는다. 어쩌면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진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번 주말부터 근처 공원에 나가서 걷기 운동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이 도서는
하찮은 체력으로 평생 살아가는 저로서는 진짜 읽고 도움받고 싶은도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고 땀을 흘리는 게 싫었는데
그 땀 흘리고 나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읽다가보면 공감하게 됩니다
우울증 의욕 없음 하찮은 체력 무기력함
다 같은 맥락인듯한데 잘 못하는 분야에 관심이 없었고
운동은 꺼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나잇살만 찌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까지 이르렀는데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지금 당장
나가서 걷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패들 보트를 타고 마라톤을 할 마음이 생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보니까
어떤 포인트에서 나를 위해 이 정도는 해야겠구나 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나도 예전엔 남편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5킬로 걷기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완주도 했었고 지금처럼
방치? 된 상태는 아니었는데 코로나로 점점 집에만 있게 되는
상태가 된 현실에 더 이상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들이 아주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저자는 눈을 뜨면 무슨 운동을 하는지?
아침 점심 저녁에 어떤 운동을 하는지? 알게 해주었고
도서에서 숙면은 식욕 억제와 피부 미인의 지름길이라고 하니
숙면을 잘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찍 잠들어서 긴 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의욕이 없는 사람들의 의욕을 올리는 방법에
통제감 안정감 삶의 즐거움 세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고 저자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무기력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마라톤에서의 페이스 조절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나와의 타협을
하려고 늦게 들어가도 되겠지 하는 부분에서 그 생각을
떨쳐내고 첫 마라톤을 10km를 완주하고 기록도
1시간 9분이라는 시간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마라톤에 참여해서 완주하기까지의 시간들을
내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운동의 맛을 느끼면서 바깥놀이에 빠졌다는 저자
삶의 재미를 운동이라는 놀이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이야기
인간은 놀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합니다
산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운동효과를 높였습니다
아차산에서의 나와
지하철에서의 나는 다르다는 부분
산의 정상에서 따뜻한 보온병에 블랙커피를 후- 불며
마시며 기다리는 일출
이런 소소한 행복을 맞으면서 건강 그리고 체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왜 다들 실천하지 못하는지
저자를 보면 만나자 하고 연락하면 나 마라톤 등록했어
나 무슨 운동해 하고 친구들이 인증샷도 보여주고
하는 걸 보니 주변 사람들도 같이 운동을
적극 권유하고 갈 기회가 많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 숲에 피톤치드가 가득하고
폐에까지 가득 채워지고 스트레스가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알게 해준 트레킹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몸으로 이해한다는 것
머리로 이해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몸으로 이해한다는 건 경험한다는 것
자전거를 탈줄 알게 되거나 스키를 탈 줄 알게 되면
몇 년이 지나도 다시 배우지 않아도 탈 수 있는 것 같이
몸으로 이해하는 것을 더 늘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한다는 것은 절대로 잊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본문 중
스텝 터. 요가명상. 트레킹. 헬스클럽. 헬스클럽 내 GX
(스피닝 줌바는 맞지 않았다고)
계단 오르기. 홈스. 여성 전용 체육관. 동네 공원 걷고 달리기
마라톤. 계곡트레킹. 눈꽃산행. 자전거. 패들보트
등등 작가의 여러 운동을 하고 시행착오와
생활에 어떻게 힐링이 되고 운동효과가 있었는지 등등
직접 해보기 전엔 모르는 정보들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 도서입니다
게다가 워킹맘인 저자는 주말엔 밀린 집안일이며 휴식을
얼마나 갖고 싶을까 생각이 드는데
변하기 시작된 계기는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운동의 재미를
알아갔기 때문에 운동의 확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안 좋아하다 보니 트레킹화 판매하는 걸 보고 트레킹이 뭔지도 몰랐는데
등산과 산책의 중간 정도 개념이라고 하네요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코너가 있어서 각 장의 각 챕터마다 정리를 해서
요약해주기에 이 부분만 따로 메모를 해놓고
매일 실천하려고 하면 훨씬 더 생활에 활력을
건강에 도움을 운동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만 코너도 있는데 그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설명한 것의 더 깊은 해석이나 참고도서 같은 걸 소개해주고
있어서 참고가 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한
안데르스 한센의 "뇌는 달리고 싶다"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게
되었답니다
다른 도서에서의 글이나 도움 되는 명사의 명언도 많이 나와서
아! 그렇구나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진하려면 과거를 정리해야 한다" - 포레스트 검프 중
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을 잤다고 하고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다음 아닌 숙면'
이라고 하는데 밤에 잠을 못 자는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운동을 하면 불면증이 없어진다는!!! 부분이요
여름이 되면 열대야 때문에 에어컨 틀고 자도 깊이 못 자고
잠에 들기도 어려운데 운동을 어떤 종목에 상관없이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실천해야겠습니다
뒤로 가면 음식을 잘 먹는 아니 똑똑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식전 식후에 물을 먹지 말고
적게 먹고 많이 씹고 장수하기 위해 단식이나 간헐적 단식
등등
12시간 공복에 대해 알려줍니다
정말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행복한 모습에서
진정 즐기면서 운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운동을 잘 하는 것보다 운동의 효과들을 보니
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는 불안감을 줄어드는
운동의 효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그 효과는 훨씬 더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허리 통증은 원인이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이 아니라
움직임이 부족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필사를 해서 요약정리하고 나면 더 머릿속에 개념이 잘
오래가기에 악필이어도
꼭 메모해가면서 책을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운동 초보인 저에게 중요한 것은
쉽게 반복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학습지에 비교해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나의 수준에 맞는 쉬운 운동부터 해야 한다고요
잘 못하는데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게 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즐거움을 알면 저절로 하게 된다고 하니
즐겁게 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성취해나가도록 노력해볼 것입니다!!!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리더 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박윤정
깡마르고 비실비실. 볼품없는 허약한 체력. 고등학교 조회 시간에 자주 쓰러지던 약골. 기절을 밥 먹듯이 경험하며 ‘평생 하찮은 체력으로 살아야 하는구나’ 하며 자포자기했다. 20대 후반에 결혼후 젊은 나이에도 연이은 출산과 양육은 너무 버거웠다. 하찮은 체력과 무기력이 인생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이혼 후 불면증, 불안장애, 우울증에 시달렸다. 몸과 마음이 병들어서 희망을 품을 수 없었다. 생활고에 인생은 바닥을 치고 있었지만 사춘기 두 아들을 혼자 키워야 했기에 정신을 차리고 홀로서기를 했다.
우연히 경험한 운동이 삶에 활력소가 되었다. 걷고 달렸다. 집 앞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고 요가를 하면서 몸이 유연해졌다. 운동이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1주 1산을 목표로 산에 올랐다. 지금은 균형 잡기의 끝판왕 패들보드를 타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km를 거뜬히 완주하고, 지리산 천왕봉에도 가볍게 오르는 강철 체력이 되었다.
밝은 표정에 힘차고 군살이 전혀 없어 40대 중반이라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긍정 에너지가 삶을 지배하니 힘들었던 아이 교육과 경제문제도 술술 풀리고 있다. 체력 하나만 좋아져도 자존감, 성격 등 많은 게 달라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2021년에 대한육상연맹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이 되었다.
[예스24 제공]
운동이 생활 루틴으로 자리잡을 수 없을 것만 같은
금방 방전되는 체력과 조금만 게으른 습성 때문에
잘 뛰거나 잘 걷는 편이 못된다.
올해 예상치 못한 수술을 받게 되어
이전보다 운동에 대한 절실함과
파고드는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의 필요를 더욱 깨닫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 다짐들이 처음엔 없던 에너지도 끌어 쓰는 것처럼
열심을 다해 소화해 내지만,
금방 열기가 사그라드는 걸 보면
이번 운동도 맘 먹은 만큼 오래 가지 못하겠구나 싶은 마음에 늘 제자리 걸음이었다.
최근 들어 산책이라는 뜻하지 않은 신체 활동에
발을 디디게 되면서 걷는 것에 대한 매력과
햇빛을 쬐며 걷는 유익함을 맛들여가고 있다.
화단을 가득 메우고 있는 꽃들부터
곳곳에 피어있는 초록의 식물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오래 걷진 못하지만 동네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체력이
조금씩 붙으면서 다리의 힘도 길러지는 걸
몸소 느끼면서 체력 부족을 호소만 할 게 아니라
운동과 가까워질만한 요소와 필요를 가까이 두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니체가 한 말의 의미를 나는 안다.
p129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하기 싫은 핑계거리가 왜 그렇게 많은지.
잔뜩 움츠려들어 내 체력의 한계와
하지 못할 거란 생각 안에 갇혀서
한발짝 내딛는 것조차도 겁을 내고 두려워했다.
그런 나에게도 니체의 말이 좋은 깨우침이 되는 듯하다.
늘 마주치는 한계와 고난이 있어
어쩌면 극복하겠다란 의지를 가지고 사는지 모르겠다.
아주도 책임져 주지 않는 삶이고
얼마나 두려움을 느끼고 살지도 내 몫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부딪혀 한계를 뛰어 넘고
극복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들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이 있다.
움직이는 만큼 정직하게 표가 나는 게 운동인데
겁이 많고 귀찮다는 이유로 늘 포기하고 살아왔다.
이젠 막다른 골목까지 온 기분이라
다른 선택지와 핑계를 찾는 게 아니라
당장 좀 움직여보는 수 밖에 없다.
체력이 좋아지면 성취감도 상승한다.
무기력과 우울감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건
약물적인 것보다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거듭 강조한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과 노화를
점점 몸으로 느끼고 있다.
체력이 좋아지면 일의 능률도 마음 상태도 좀 가지런해질 것같다.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서 짜증을 자주 내기도 하고
몸이 아파서 자주 누워있었던 게 떠오른다.
너무도 명백한 운동 부족임을 알고 있기에
더 절실한 마음으로 해도 모자랄 상황에
누워서 떡 먹을 못된 심보를 가지고 있으니 참 어리석었다.
정말 이런 강철 체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니
뭔가 모르게 운동할 의지가 솟구친다.
가볍게 즐기는 산책도 좋지만,
어제보다 몇 걸음 더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과식한 배를 이끌고 동네 한 바퀴 걸으러 나가보자 싶은 마음에 신발 신고 나가는 내가 더 신나 있다.
남은 인생의 반절은 좀 더 우아한 근육과
제법 탄탄한 몸으로 살아볼 것을 꿈꾸며
매일 조금씩 운동이라는 걸 해보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아...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란 욕망이 솟구쳤다.
날씬하고 건강해지고 싶다..
코로나로 점점 나의 몸은 중앙집중형으로 바뀌고, 애들 키우면서 어느새 늙어버린 나의 몸..
거울을 쳐다보면 짜증이 났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아줌마가 되었지....??
게을러진 나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읽게 된 이 책은 책 읽는 곳곳에 삽입된 저자의 사진을 볼때마다 정말로 자극이 되었다.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나이가 더 있으실듯 한데 외모는 완전 고딩같이 파릇파릇하니 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조회시간에 픽픽 쓰러지는 저질체력이었다고 한다. 결혼후 이혼과정을 겪으며 지하 단칸방에서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야 하는 환경속에서 불안장애를 겪으며 우울하게 보내다가 운동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운동에 대한 맛을 들이게 되고 회사 출퇴근도 자전거로 다닐 수준이 되었다고한다.
어찌보면 아차산이라는 정말 좋은 산 근처에 살아서 덕을 보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그 근처에 산다고 모두가 등산을 하는건 아니니 말이다.
운동을 하면서 점점 건강도 좋아지고 긍정마인드로 변하고 대인관계도 좋아지면서 삶 자체가 무기징역형을 살던 감옥에서 탈출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점점 난이도 높은 산을 오르면서 도전 또 도전을 거듭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되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바뀌었다고 한다.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과 삶에 더더욱 운동에 몰입을 하게 되면서 1주 2산을 오를 정도로 전문가가 되고 매일 규칙적인 루틴으로 생활하면서 책을 쓰는 작가가 되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나도 운동 좋아한다. 초등학교때 육상부였다. 하지만 애들 핑계로 산도 자주 못가고 자전거도 자주 못타고 배둘레햄만 늘어났다.. 이 책이 상당히 나에게는 자극이 되었다. 특히 비주얼적으로 말이다. 비슷한 나이대인데 이렇게 고등학생비쥬얼이라니... 언젠가는 책을 내야지 생각했던 나에게 운동으로 이렇게 좋은 책을 낸 저자가 넘 부러울 수 밖에 없다..
매일 라이딩.. 그리고 서울 둘레길 걷기 스템프 수첩, 내가 전혀 모르는 산이름들... 다 생소하지만 괜찮다.. 이제부터 나도 시작하면 된다.. 20 대의 활기와 몸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저자처럼 말이다.
몸은 내가 사는 집이고, 영혼을 담은 집이다.
한근태의 < 몸이 먼저다 >
오늘 하루만 운동 쉴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읽으면 멘탈 꽉 잡히는 책이 여기 있습니다. 표지에 그려진 머리카락 휘날리며 열심히 뛰고 있는 군살 없는 여성의 그림부터가 안일해진 저의 운동습관에 채찍질을 가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괜히 제가 혼자 찔려서 그런 건 아니겠죠?)
운동을 해보자! 다짐하고 등산한번 했다가 그 다음날 탱탱 불은 허벅지, 종아리 근육에 어기적어기적 걸어 다닌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시죠? 저자도 사실은 약골체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조회시간에 픽- 쓰려져서 양호실에 가는 그 학생이 저자였다니 코피 한번 안 흘렸던 저로써는 동경의 대상이었죠. 그랬던 저자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체력은 물론,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까지 싹 고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좋은 운동을 이제라도 시작해야겠지요
운동 힐링 에세이답게 저자의 솔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들은 책에 빠져들어 읽게 만들었어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였겠지만 이혼 후 저자가 겪었던 아픔들, 사춘기 아들까지 혼자 키워야했던 현실. 그 어두운 시간을 여러 가지 운동들을 통해 헤쳐 나갔고, 그 이야기들을 엮어 이렇게 책 까지 내셨다니.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저자가 여러 가지 운동을 했다고 했는데, 처음은 헬스클럽이었고 요가, 홈트레이닝, 등산, 마라톤, 패들보드, 출퇴근은 자전거로.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해보면서 각 운동에 대한 팁도 함께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10km 마라톤을 완주한 이야기를 읽고 나서 저도 내년에는 5km 마라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1일 3km씩 조깅을 하고 있답니다. (내년이면 5km 뛸 수 있겠죠?)
이 책이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목차에 담긴 소제목들이 긍정적인 단어들로 가득 채워졌다는 점인데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실행력 폭발. 성취감. 새로운 꿈..] 이런 단어들이 더더욱 운동을 하고 싶게끔 만들어주더라구요. 여러 번 말해 뭐하겠습니까.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한번 시작해보자구요.
책을 읽고 나서 운동이 더 좋아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토록몸이좋아하는순간 #박윤정 #리더북스 #컬처블룸 #컬처리뷰단
이 책은 저자 박윤정 작가님이 운동을 시작한 후 체력이 좋아져서 삶이 달라졌다는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의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저도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고 꼭 읽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소개가 간략히 나와있는데요, 타고 나길 허약한 체력이셨다고 합니다. 남일같지 않아서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나도 운동을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잔뜩 했었거든요.
이 소개만으로도 뭔가 희망이 생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무기력과 불안 등 많은 것들이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책을 열어보면 총 6개의 목차로 되어있습니다. 허약했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운동을 하면서 달라진 것들, 그리고 컨디션 관리와 운동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들이 나옵니다.
읽으면서 역시 모든 일엔 체력이 가장 중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체력 하나만 달라져도 많은 것이 가능해 지는걸 볼 수 있으니까요!
책을 읽어보다가 운동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를 하나 나눠보려고 합니다.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바로 아주 조금씩 자주 반복하기 입니다.
우리가 처음에 배우는 일 모두 반복으로 시작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처음으로 정해진 시간에 밥먹기, 화장실 가기 등 모두 습관이 되려면 조금씩 매일매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30분, 1시간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딱 5분씩 하자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5분, 점심먹고 5분, 저녁에 5분 이런식으로 잘게 쪼개서 하다보면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쉽고 더 지키기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보고 조금이라도 매일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번에 30분하기가 좀 어려우면
일단 하루 5분만이라도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려고 합니다.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한번 하다보면 금방 하니까 조금 더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체력을 기르고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