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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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괴담회

리뷰 총점 5.4 (28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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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괴담집
# 일상과 환상이 뒤섞인 17개의 괴담

괴담이라는 즐거운 놀이


캠핑을 가거나, 대학생 때 엠티를 가거나, 아니면 겨울날 저녁에 형, 누나, 동생과 옹기종기 캄캄한 방에 모이면, 우리는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놀았다. 핸드폰 게임처럼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그저 이야기일 뿐인데 어떤 이는 귀를 막고, 어떤 이는 비명을 지른다. 오로지 자신의 상상력이 만들어 놓은 공포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게 한바탕 공포가 휩쓸고 가면 모두 소리 내 웃는다. 그렇게 괴담은 아슬아슬하고 즐거운 놀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을 소리 지르게 만드는 무서운 이야기, 즉 괴담에는 특징이 있다.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예 믿기지 않는 이야기는 그렇게 공포를 유발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자신에게도 닥칠 법하다고 믿을 만한 이야기가 한밤에 펼쳐지는 괴담회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다. 이 책은 그런 괴담회에서 들려줄 만한 17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 작가가 펼쳐 놓는 이야기이니 만큼 그 품질은 보증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조용한 집
2 여우고개
3 그 여름의 흉가
4 자살하는 캐릭터
5 한밤의 엘리베이터
6 인형 뽑기
7 저주받은 숲
8 화분
9 열세 번째 계단
10 가위
11 외로운 아이 부르기
12 자유로 귀신
13 유괴
14 더블
15 1킬로미터
16 화장실
17 그 목소리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수록된 괴담

조용한 집_조용한 집을 찾던 규선은 마침내 원하던 집을 찾았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조용하다는 것. 집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우고개_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나무 위에 빨간 스웨터가 걸려 있다. 그 스웨터가 꼭 가지고 싶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여름의 흉가_삶에 아무 관심이 없는 흉가 체험 이벤트 직원. 그의 앞에 정말 마음에 드는 여인이 나타나는데, 사실 그녀는…….

자살하는 캐릭터_롱칭을 앞둔 게임에 알 수 없는 버그가 생겼다. 만들지도 않은 NPC가 출몰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 NPC의 부탁은 자기를 죽여 달라는 것.

한밤의 엘리베이터_한 여자와 중국집 배달원, 양복 차림의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정전이 된다.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인형뽑기_한 인형뽑기가 있다. 안내문에는 ‘인형에 이름을 붙이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가능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인형으로 무엇을 할까?

저주받은 숲_미스터리 사이트에 사진이 한 장 올라온다. 캠핑을 하려는데 숲이 온통 회색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그 사진에 누군가 댓글을 단다. “당장 거기서 나와!”

화분_남자 직원을 짝사랑하던 여자 직원이 수상한 화분을 하나 사왔다. 딱히 말 상대가 없던 여자 직원은 화분에게 다른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열세 번째 계단_피를 흘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계단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원석이에게 밀려 매번 2등만 하던 나는 계단에 소원을 빌기로 한다.

가위_혜미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한기를 느끼곤 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한다.

외로운 아이 부르기_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주문을 외우면 나타나는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묻는 것에는 무엇이든 답을 해주지만, 그 아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안 된다.

자유로 귀신_홍대 클럽에서 헌팅에 성공한다. 여자는 파주에 혼자 산다며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파주로 가는 길에 여자는 자유로 귀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유괴_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에 나왔는데 어떤 할머니가 접근한다. 꼭 해줄 말이 있다던 할머니는 미래를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더블_똑같이 생긴 사람을 두 번 마주쳤다. 세 번 마주치면 죽는다고 하는데, 결국 오늘 세 번째 마주치고야 말았다.

1킬로미터_만남 어플을 깔고 나서 수희라는 여자와 연결됐다. 이상형처럼 보이는 수희를 만나러 간 자리에는 수희를 만나러 나온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

화장실_데이트 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 공중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옆 칸의 사람이 말을 붙인다. 그리고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전화번호를 물어온다.

그 목소리_친구들과 펜션에 놀러 갔는데 나를 헐뜯는 소리가 들린다. 한 명은 숲으로 장작을 구하러 가고, 남은 친구들이 나를 헤치려 계획한다.

종이책 회원리뷰 (21건)

구매 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0 | 2021.05.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전건우 작가의 금요일의 괴담회다. 어느덧 전건우란 작가의 팬이 되어버린 것 같다. 소용돌이부터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미스터리소설을 아주 잘 풀어내는 작가인거 같다. 이번 책은 옴니버스형식인데 어릴적 보던 귀신이야기책 같은 느낌이다. 요즘 많이 바빠서 책읽을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책 읽은지가 오래돼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거 같다. 물론 재미가 가볍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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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작가의 금요일의 괴담회다. 어느덧 전건우란 작가의 팬이 되어버린 것 같다. 소용돌이부터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미스터리소설을 아주 잘 풀어내는 작가인거 같다. 이번 책은 옴니버스형식인데 어릴적 보던 귀신이야기책 같은 느낌이다. 요즘 많이 바빠서 책읽을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책 읽은지가 오래돼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거 같다. 물론 재미가 가볍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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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금요일의괴담회_전건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o*****6 | 2021.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금요일의괴담회#전건우지음 #북오션출판사 어릴때 할머니는 이야기꾼이셨다. 흥부와 놀부같은 전래동화를 책으로 만나기 전에할머니의 입담으로 먼저 만났다. 특히 여름밤 고추를 쪼개는 날같이 밤에 소일거리를하던 시골에서 할머니니의 이야기는 내가 유일하게 접한 문학이었다. 고추에 매운 눈을 비벼대면서 백열등 아래서 덜덜거리는 선풍기바람을 맞으며 듣던 이야기는 지금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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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괴담회
#전건우지음
#북오션출판사

어릴때 할머니는 이야기꾼이셨다.
흥부와 놀부같은 전래동화를 책으로 만나기 전에
할머니의 입담으로 먼저 만났다.

특히 여름밤 고추를 쪼개는 날같이 밤에 소일거리를
하던 시골에서 할머니니의 이야기는 내가 유일하게
접한 문학이었다.

고추에 매운 눈을 비벼대면서 백열등 아래서
덜덜거리는 선풍기바람을 맞으며 듣던 이야기는
지금의 나를 만든 감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머니는 옛날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시곤 했다. 유난히 무서운 이야기가
듣고 싶은 날이면 일단 아무리 더워도 폭 뒤집어 쓸
이불이 필요했다. 침을 꼴깍이며 듣던 이야기는
어른이 된 지금, 가끔씩 꽃남매들에게 들려주곤
할 정도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이 책은 그런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같으면서도
한때 케이블의 tv프로그램이었던 #기묘한이야기
같은 느낌이다. 아, #신기한이야기서프라이즈
같기도 하다.

대부분의 이런 괴담소설의 경우 책이 엉성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책표지도 그렇고, 책내의 여러 가지들이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내용도 그렇고.

17가지의 에피소드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번
책을 손에 잡으면 아마 끝까지 읽게 될 것이다.
#귀신의집 체험이나 #흉가체험 같은 #괴담
현장체험을 하는 느낌처럼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소리를 지를 수 없을만큼
숨이 막히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 책엔 그런
에피소드도 꽤 읽어볼 수 있었다.

또한 책 페이지 중간중간 흑백으로 툭툭 튀어나오는
삽화는 또다른 귀신등장처럼 깜짝 놀라게 된다는
것도 이벤트같은 구성을 보여준다.

어떤 이야기는 너무 잔잔해서 무서운 이야기인가
싶은데도 다 읽고나면 섬뜩해지는 이야기도 있어서
뒷덜미가 서늘하기도 하다.

어릴적에 할머니가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더러
해주실 때 나는 가끔 여쭈었다. 할머니는 귀신이
무섭지 않느냐고, 살면서 가장 무서운 때는
언제였느냐고.

할머니는 그러셨다. 귀신이 뭐가 무섭냐고. 진짜
무서운것은 주렁주렁 달린 자식들이 굶어서 그 입에
밥 못먹이고 죽일까봐 그게 더 무서웠다고.

할머니는 이미 온갖 세상풍파가 모질었기에
그렇게 살아내고 있는 그 시간들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고 하셨다.

그런 할머니가 내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그런 할머니의 대답이 어떤 것이었는지
너무나 잘 알게 된 건 자식이 셋이라서 일까.ㅎ

간만에 머리식히면서 편안하게 읽게 된 책,
넘나 즐거웠다.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는 중학생
딸애에게도 읽어보라고 하면 냉큼 받아들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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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몽* | 2021.03.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땐 작은 괴담 하나에도 온종일 생각이 나기 하면서 오싹해져요. 한번씩 티비에서 괴담프로(?)를 할 때면 눈감기를 수십번... 지금은 조금 현실적인 인간이 되었나 세상이 더 무섭게 느껴지죠. 워낙 잔인한 사건사고가 많아서 그런가..ㅜㅜ 중딩이 아이가 조금은 대담해졌는지 괴담소설에 흥미를 보여서 읽게 됐어요. 금요일의 괴담회 17개의 괴담이야기가 들어있더
리뷰제목

어릴 땐 작은 괴담 하나에도

온종일 생각이 나기 하면서 오싹해져요.

한번씩 티비에서 괴담프로(?)를 할 때면

눈감기를 수십번...

지금은 조금 현실적인 인간이 되었나 세상이 더 무섭게 느껴지죠.

워낙 잔인한 사건사고가 많아서 그런가..ㅜㅜ

중딩이 아이가 조금은 대담해졌는지

괴담소설에 흥미를 보여서 읽게 됐어요.

금요일의 괴담회

17개의 괴담이야기가 들어있더라구요.

<한국공포문학>이란 분야가 있더라고요. 저자 전건우 작가는 공포소설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이랍니다.

책이 읽고 싶어 근질근질 하는데

울집 초딩 남아가 무척 겁이 많아서

<금요일의 괴담회> 표지만 보고..

절대 집에 오지 말게 하라며~ 신신당부를 하기에

숨겨놓고 읽었네요.

(지금도 아이 학원간 타이밍.. ㅋㅋ)

조용한 집, 여우고개, 그 여름의 휴가, 한밤의 엘리베이터, 인형뽑기, 저주받은 숲, 화분, 열세 번째 계단, 가위, 외로운 아이 부르기, 자유로 귀신, 유괴, 더블, 1킬로미터, 화장실 등.. 많이 들어봄직해서 미리 상상이 좀 되더라구요.

중딩이 아이 침대 아래 숨겨놨다가

책을 넘겨봤나봐요.

중간에 무서운 그림이 있어서

못보겠다네요. ㅋㅋ

중간중간 이야기 하나에 흑백 그림이 들어가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는 아이인가봐요.

조용한 집

규선이 새로 이사온 집은 적막 그 자체예요.

예전에 살던 집은 방음이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규선은 처음에 집안에선 외부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만족해하다가 집안에서 생기는 소리나 티비소리 등도 소리가 먹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죠.

귀가에 울리는 정체모를 '뿌드득'소리까지..

처음엔 좋았다가 왠지 모를 답답함에 몸까지 아파오고

집에 어떤 이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찾아오고요.

분명 불을 껴놓고 집을 나갔는데

불이 계속 꺼지는 느낌이 들는데요.

때마침 생수를 사러 나가는 길에 휴대폰을 동영상 녹화 상태로 해놓고 집을 나왔다 들어가는데요.

규선이 놀랄만한 일이 찍혀있었어요~

 

 

 

괴담이 할머니적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부터 현대까지 골고루여서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들도 있더라구요.

이건 어디서 들어본 괴담같은데 하는 이야기도 있고요.

읽는 와중에 긴장과 호기심은 덤이예요. ㅎㅎ

무서운데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엘리베이터 탈 때 낯선 이와 함께 타면

괜히 긴장할 때가 있는데

'한 밤의 엘리베이터' 괴담은 반전이 들어있어서 더 무서웠어요.

학교 다닐 때 분신사바 이야기도 생각나게 하고, 공부와 성적에 관계된 학교 괴담이야기도 있고요.

'그 여름의 휴가'는 무서움 안에 살짝 감동이 있는 괴담이라고 해야할까요~

더운 날 읽으면 더위는 덜 느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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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금요일의 괴담회 - 전건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6 | 2021.03.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괴담이기에 더욱 무서웠다 예전에는 토요미스테리같은 귀신 나오는 프로만을 무서워했는데 커보니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더라  결국은 인간의 욕심과 욕망, 이기심, 질투 등에서 오는 공포감, 총 17편의 이야기로 엮인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활하는 방, 화장실, 계단 등등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리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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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괴담이기에 더욱 무서웠다

예전에는 토요미스테리같은 귀신 나오는 프로만을 무서워했는데

커보니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더라 

결국은 인간의 욕심과 욕망, 이기심, 질투 등에서 오는 공포감,

총 17편의 이야기로 엮인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활하는 방, 화장실, 계단 등등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현실과 비슷해서 놀랐다;;

 

안무서워하는 분들도 있던데,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가..

1화부터 보고 터링 쭈뼛쭈뼛 서는 느낌을 받았다 ㅠ_ㅠ

그리고 옷장쪽을 한번 휙 보고, 

문쪽도 한번 휫 보고,

다행히 내 옆엔 자는 아이들이 있기에 손도 한번 잡아본다

 

그렇지만 멈출 수가 없다

한번 읽으면 어느새 17화까지 훌쩍 지나가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마주한 공포

당분간은 혼자 있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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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괴담회 - 전건우 작가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국형 호러 단편 소설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돈**아 | 2021.0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전건우표 괴담집 "금요일의 괴담회"는 전건우 작가 소설의 고향이자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단편 호러 소설집입니다. 지금의 전건우작가는 추리, 호러, SF, 미스터리, 아동, 청소년, 에세이, 웹 소설, 글쓰기 강좌까지 다방면을 아우르는 작가가 되었습니다만 그 뿌리는 누가 뭐래도 호러 소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로 시작해, 괴
리뷰제목

1. 전건우표 괴담집

"금요일의 괴담회"는 전건우 작가 소설의 고향이자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단편 호러 소설집입니다. 지금의 전건우작가는 추리, 호러, SF, 미스터리, 아동, 청소년, 에세이, 웹 소설, 글쓰기 강좌까지 다방면을 아우르는 작가가 되었습니다만 그 뿌리는 누가 뭐래도 호러 소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로 시작해, 괴담을 들려주는 방송에서 우승도 하면서 단편 소설집에 기고를 해나가기 시작하다가 "밤의 이야기꾼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호러 장르에 주목할 작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전에도 호러소설을 쓰시는 필력 좋은 작가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만, 당시 호러소설은 너무 일본식 잔인한 내용이 많아 저 같은 쫄보가 보기에는 지나치게 자극적이었습니다. 주요 독자층인 20~30대 여성 독자들이 읽기에 과했던 내용이 호러 소설의 외면으로 이어졌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이유로 전건우 작가의 호러 소설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전건우 작가를 대한민국 대표 호러소설 작가로 성장하며 동시에 다방면에서 작가적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건우 작가의 호러 소설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큰 틀에서 장르 소설의 최고 미덕인 "잘 읽히는, 재미있는" 소설을 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한국형 괴담을 읽는 즐거움

"금요일의 괴담회"는 전건우 작가의 괴담집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책이 될 것입니다. 괴담이라는 것이 겨울밤 시골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불을 뒤집어쓰고 간식을 먹으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서로 나누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을 되살아나게 해주는 기회를 주는 이런 책은 늘 기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출간되었던 작품들이 즐거움을 충분히 선사해 주었기에 또 한 번 유사한 이야기라도 기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도 전건우 작가 특유의 호러 소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읽으면서 무척 섬뜩해서 의외로 너무 무서운 이야기들이 담긴 거 아닌가 걱정을 하게 했던 첫 번째 작품 "조용한 집"을 시작으로 언젠가 뉴스에서 접했던 사이다 할머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1인칭 시점이 매력적이었던 두 번째 작품 "여우고개"를 지나 리디북스에서 온라인으로만 출간했던 작품집 [유령들]에 수록되어 읽으면서 반가웠던 세 번째 작품 "그 여름의 흉가"까지 다양한 매력과 이유로 괴담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의 많은 작품들도 과거부터 뿌리 깊게 내려오던 한국형 공포의 원형에서 출발해 변화한 시대상에 맞는 현대적 문물과 기술적 특징을 아울러 독자들이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상형 호러 소설이 17편이나 실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닥 무섭지 않기도 하고 공감이 크게 안되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 모든 반응은 독자 개인의 환경이나 경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작품성과 무관하다 하겠습니다.

한국형 괴담의 가장 큰 즐거움은 한국 독자들이 늘 일상을 살아오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며, 이야기를 따라 본인의 경험과 기억을 더하거나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야기가 너무 무섭게 쥐어짜낼 필요도 없고,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일 필요도 없습니다. 뭔가 애매하게 끝나도 그 뒤의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독자의 머릿속에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만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책을 읽고 나서도 뭔가 은은하게 계속되는 슴슴한 무서움이 스멀스멀 밀려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책 표지를 비교적 귀엽게 만든 것은 매우 효과적이고 기억에 남는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싫으신 분이나 무섭기만 하기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무서움과 공감과 재미와 약간의 감동을 원하시는 독자라면 한 번쯤 선택해 보셔도 좋을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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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괴담회 / 전건우 / 북오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나*타 | 2021.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금요일의 괴담회>>를 금요일에 읽었습니다. 『한국공포문학단편선』으로 데뷔,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당선,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 연재하신 전건우 작가님 작품집입니다. 컥컥, 무서워, 하는 공포감은 아니지만 싸한 그런 무서움이 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조용한 집_방음이 안 되는 집에서 소음에 시달렸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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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금요일의 괴담회>>를 금요일에 읽었습니다. 『한국공포문학단편선』으로 데뷔,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당선,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 연재하신 전건우 작가님 작품집입니다.

컥컥, 무서워, 하는 공포감은 아니지만 싸한 그런 무서움이 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조용한 집_방음이 안 되는 집에서 소음에 시달렸던 주인공이 찾은 조용한 집. 완벽한 조용함 속에서 주인공은 평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여우고개_당산나무 위에 걸린 빨간 스웨터, 그건 매구가 한 짓일까요?

그 여름의 흉가_삶이 너무 심심해서 자살충동을 느끼는 흉가 체험 이벤트 직원 앞에 나타난 그녀는 누구일까요?

자살하는 캐릭터_런칭을 앞둔 게임에 자기를 죽여 달라는 NPC가 나타났다?

한밤의 엘리베이터_중국집 배달원과 양복 차림의 남자. 둘 중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인형뽑기_인형뽑기에서 뽑은 마음대로 인형. 인형이 있다면 무엇을 빌어 보실 건가요?

저주받은 숲_미스터리 사이트에 올라온 회색숲. 그 숲 사진을 올리는 건 누구죠?

화분_화분에게 다른 직원의 험담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열세 번째 계단_만년 2등이 피를 흘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계단을 오를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가위_새로 이사 온 집에서 한기가 느껴지고 가위에 눌린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외로운 아이 부르기_분신사바 해 보셨어요? 외로운 아이를 불러 화나게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자유로 귀신_자유로 귀신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유괴_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나온 여자에게 수상한 할머니가 다가온다면?

더블_도플갱어를 세 번째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1킬로미터_만남 어플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고 만나러 간 자리에 나온 것은?

화장실_데이트 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 공중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옆 칸의 사람이 말을 건 이유는?

그 목소리_펜션에 놀러 갔는데 친구들이 나를 헤치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뉴스에서 본 듯한 이야기들, 언젠가 들어본 일이 있는 것 같은 이야기들, 어쩐지 경이로운 소문에 나오는 악귀도 생각나는 이야기들입니다. 저는 <그 여름의 흉가>가 제일 좋았고(괴담집에서 제일 안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악취미), <자살하는 캐릭터>가 제일 끔찍했고, <화장실>의 반전이 제일 소름끼쳤습니다. 209쪽의 삽화를 보고는 쿵, 심장 떨어짐. 너무 많이 말하면 안 읽으실까봐 말을 아낄래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미스테리,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께도요. 금요일에 읽을 책 찾으시는 분들께도 권합니다. 어렸을 때 괴담집 좀 읽어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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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금요일의 괴담회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4 | 2021.02.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협찬도서#금요일의괴담회#전건우#중딩감성충만 #열세번째계단#1km#화분#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우리 주위에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라 더 무서운이야기들★우리 아들은 초딩때도 문방구에서 미니북을 사서 보던 아이였다빨간종이 줄까~파란종이 줄까~~ 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이 있는아무런 의미도 없을듯한 아주 허접한 책인데도 애지중지 여기던 아이였다책을 읽다가 보면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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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라 더 무서운이야기들★

우리 아들은 초딩때도 문방구에서 미니북을 사서 보던 아이였다

빨간종이 줄까~
파란종이 줄까~~ 하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이 있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듯한 아주 허접한 책인데도 애지중지 여기던 아이였다


책을 읽다가 보면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거나, 읽어봤으면하는 책들을 권할 때가 있는데, 금요일의 괴담회만큼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는 건 거의 처음 있는 일인듯싶다


사실 공포·스릴러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고 우리나라 작가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2년전 우연히 서평을 하게된 책이 냉면이었는데 앤솔로지 형식의 단편이 담긴 도서라 여기에서
작가 전건우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그후로 오디오북을 통해 만나게 된 책이 [밤의 이야기꾼들]이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맛깔나게 읽는 성우의 목소리에 상상이 되는 상황 전개가 귀신에 홀리듯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다음에 만난 것이 살롱드홈즈이고
지금 이렇게 다시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괴담이라는게 실제 있을 법해서
더 무서운 이야기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런 점때문에 이미 어디에서 본듯한, 들은듯한 이야기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리랑도 진도아리랑이 다르고 강원도아리랑이 다른 것처럼 작가 저마다의 필력으로 써놓은 소설들을 읽는 재미는 충분하다

총 17편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중 [열세 번째 계단]은 아들의
추천 1순위이다

딱히 공부에 관심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시험에 대한 중압감은 1등이나 꼴등이나 마찬가지인듯...

2등의 1등에 대한 열망을
괴담으로 만든, 학교마다.
한 두개쯤은 전설로 내려올법한 이야기라 더 무섭고 실감이 난다


1km는 열세 번째 계단에 이어 뽑은 작품인데 우리의 일상에 자리잡은 어플과, 이를 이용한 사회적 범죄가 묘하게 접목되어 있다

쉽게 생각하는 익명 채팅이 가지고 있는 무서운 단면과 이를 역이용하는 범죄를 다루고 있어
현실감있게 다가오는 내용이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하는게 달라서, 아들이 커서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그 자체가 좋아서
엄마 혼자 분위기에 취해 꺼이꺼이 웃다 울다 생쑈를 했다


내가 뽑은 베스트는 [화분]이다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식물 기르기에 애정을 쏟고 또 그로인해 우울증이나 외로움을 치유하는 인구들도 늘고 있어서
이런 소재로 공포스러움을 만들어낸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 이유이다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볼 때마다 기분이 다르다

처음엔 짧은 이야기들이라
내용이 단촐한듯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내용이 집약되어 있어 몰입할 수 있고
한 편의 글을 짧은 시간에 소화낼 수 있고 부담없이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꿈에 나올까 걱정했는데 ‥ 다행히 무사하다 가족들이 함께 읽고 제일 무서운 이야기,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뽑아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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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왔어요] 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y | 2021.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정말로 간만에 읽은 공포소설. 마침 이 책의 제목처럼, 나역시 지난 금요일에 이 책을 읽었다. (일부러 그랬었나 보다.) 대학생 시절에는 거의 미친듯이 읽었었는데, 어느 때부터 장르가 바뀌었는지. 직장생활하면서도 1년에 한 두 권 정도만 읽었었던가... 어쨌거나 간만에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 《금요일의 괴담회》의 작가 전건우는 공포소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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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간만에 읽은 공포소설. 마침 이 책의 제목처럼, 나역시 지난 금요일에 이 책을 읽었다. (일부러 그랬었나 보다.) 대학생 시절에는 거의 미친듯이 읽었었는데, 어느 때부터 장르가 바뀌었는지. 직장생활하면서도 1년에 한 두 권 정도만 읽었었던가... 어쨌거나 간만에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 《금요일의 괴담회》의 작가 전건우는 공포소설 전문작가로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전문으로 작품을 쓰고 있다고 한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스릴러 《마귀》를 출간)

  어쨌거나 이 책에는 짧은 단편소설 17편이 실려 있다. 독자로 하여금 읽는데 있어 전혀 부담이 없게 하기 위해서일까. 그저 아무 생각없이(의식의 흐름대로) 읽기에도 좋았다.

1. 조용한 집
2. 여우고개
3. 그 여름의 흉가
4. 자살하는 캐릭터
5. 한밤의 엘리베이터
6. 인형 뽑기
7. 저주받은 숲
8. 화분
9. 열세 번째 계단
10. 가위
11. 외로운 아이 부르기
12. 자유로 귀신
13. 유괴
14. 더블
15. 1킬로미터
16. 화장실
17. 그 목소리

  내용을 읽어보면 어떤 작품은 어디선가 읽어본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입에서 입을 통해서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에서 들어본 것 같은 것도 있다. 물론 생전 처음 읽어보는 내용도 당연히 있다.

  이 글들에는 사람이 보통 공포를 느낄 만한 주제가 각각의 단편에 골고루 스며들어 있다. 마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五感)에서 '공포'라는 주제를 얹어 놓았다고나 할까.
  눈으로 보는 공포, 코로 맡는 공포, 귀로 듣는 공포, 맛으로 느끼는 공포, 손끝에서느껴지는 공포. 이 다섯가지가 모두 어우러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감각으로 이런 공포를 느끼는 거다.

  소나기가 한참 내리는 여름날. 대낮인데도 컴컴한 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는 날씨에. 아무도 없는 집에서 대문을 훤히 열어놓고. 그렇게 마루에 엎드려 공포소설을 읽는 느낌.


  내가 바라는 공포소설을 읽는 느낌이다. 책을 읽는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다만 만화는 좀 제외하고) 갖가지 장르를 골고루 읽는다. 편식하지 말고, 과식하지 말고. 오늘 이 책 덕분에 나의 감각이 더욱 더 되살아난 것 같고, 또한 의식의 크기도 좀 더 커진 것만 같다. 역시 사람은 자극을 받는만큼 성장하는 것이다.
  작가의 지난 소설도, 그리고 이 출판사의 다른 책들도 한 번더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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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명*********마 | 2021.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쁜 것만 눈에 담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 그러나 인간의 속성이란 그렇지 아니한 것이 문제이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면 힘들수록 나의 삶이 그나마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 그래서인지 질병이 창궐하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않을 수록 이상하게 더욱 더 괴담이 유행하는 듯 하다. 괴담이라는 이야기에, 실화라는 양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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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만 눈에 담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

그러나 인간의 속성이란 그렇지 아니한 것이 문제이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면 힘들수록 나의 삶이 그나마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

그래서인지 질병이 창궐하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않을 수록

이상하게 더욱 더 괴담이 유행하는 듯 하다.

괴담이라는 이야기에, 실화라는 양념이 뿌려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듣는 순간 뒤를 돌아보게 되고 머리칼이 쭈뼛서는 괴담을 알고 있는 자,,

그가 바로 진정한 호러계의 스토리텔러가 아닐까?

호러 장르계를 휘어잡고 있는 작가인, 전건우님이 이번에 출간한 신작 [ 금요일의 괴담회 ] 는

어딘가 들어본 듯한, 그러나 듣는 순간 소름이 오소소 돋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 금요일의 괴담회 ] 는 뭔가 근거 없어 보이는 귀신 이야기만 다루고 있지 않고,

과거에 엄청나게 회자되었던 살인 사건이나 학교, 회사에서 일어나는 왕따 등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서

왠지 실화같은, 그래서 더욱 더 공포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인간의 뒤틀린 심리 - 시기, 질투, 모함 - 등등으로 일어난 무시무시한 사건들과

영원히 비밀이 밝혀지지 않을 듯한 기묘한 미스터리 속으로 들어가보자.

- 여우고개

어릴 때 친구의 크레파스를 훔친 주인공은 친구와 산을 넘어가다가 천년 묵은 여우라는 이름의 메구를 만난다.

당시 친구를 모함하고 살아남은 그녀는,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당산 나무에 걸린 빨간 스웨터를 발견하면서

또 다시 자신의 주위를 멤도는 메구의 존재를 느낀다. 다른 누군가의 것임을 알면서도 빨간 스웨터가 몹시

갖고 싶었던 그녀, 그러나 당산 나무에 걸려있던 빨간 스웨터는 사라지고 없었는데....

- 메구가 나인가? 내가 메구인가? 지나친 욕심과 분노는 거대한 악이 되어 주인공을 집어 삼키고 마는데...

- 자살하는 캐릭터

게임 론칭을 하루 앞둔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게임 속에 원래 만들지 않은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

그녀는 어둠의 사원이라는 곳에 게임 유저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게임 속에서 몇 번이나

타격을 가해도 살아남던 그녀는 .. 드디어 머리를 자른 순간 죽음을 맞이하지만, 주인공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 부릅뜬 눈동자가 석연치 않게 느껴지는데?!

- 어떤 조직을 가던지 간에 꼭 그런 사람들이 있다...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 당신은 어느 쪽인가?

- 1킬로미터

호기심에 데이트 어플을 깔았던 한수..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진 여성을 골라 대화를 하다가 드디어

그녀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그녀를 만나기로 한 사거리 편의점에서 같은 이름의 여성과

대화하던 한 남자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덩치 큰 남자들에게 이끌려 납치되는 것을 보고마는데...

- 한때 대학가를 흉흉하게 만들었던 납치괴담!! 순박하게 생긴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가 건네주시는 음료는

절대로 받아마시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돌았었다.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현재 납치된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금요일에만 괴담을 나눌 필요는 없지만 웬지 불금에 괴담을 나누면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명을 지르고 무서운 상상을 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더라도 내일 출근할 필요가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괴담은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때그때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주제나 소재라는 옷을 바꿔입고 등장한다고 할까? 마치 스트레스를 받을때 매운 음식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면서 푸는 것처럼, 괴담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지... 오늘도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 전건우 님의 다소 흉흉한 (?) 책 [ 금요일의 괴담회 ] 를 읽으며 즐거워하는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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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행****나 | 2021.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전건우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제목이 <금요일의 괴담회>라 금요일에 맞춰 읽고 싶었는데 참지 못하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버렸다. 한 때, 귀신이야기 마니아였던 내게 언제쯤인가부터 그것들을 즐길 여유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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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제목이 <금요일의 괴담회>라 금요일에 맞춰 읽고 싶었는데 참지 못하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버렸다. 한 때, 귀신이야기 마니아였던 내게 언제쯤인가부터 그것들을 즐길 여유가 사라졌다. 아마도 사는게 바빠서겠지...

 

그런던 어느날, 책을 꺼내들었는데 덕분에 이불 덮어쓰고 공포특급 펼쳐보던 어린날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다. 괴담으로 추억 소환하는게 특이하기도하지만 이것으로 나의 책읽기가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괴담은 내게 꽤 애착이 가는 장르다. 책은 집, 인형뽑기, 숲, 화분, 가위, 화장실등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기에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일것만 같아서 무서움을 한층 더한다. 총 17개의 괴담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작가 특유의 필체가 음산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는데, 읽고 난 후 뒷목이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나의 남편은 호러물을 보거나 공포이야기를 듣고나면 잔상이 오래 남고, 이야기도 수시로 생각나서 싫다고 했는데... 나는 돌아서면 잊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무서운 이야기를 읽을 때면 오히려 상념없이 이야기 자체로 바짝 긴장하게 되는 그 때의 기분을 즐기는 편이다. <금요일의 괴담회>도 그런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요즘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가 제목만으로도 책에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은 이르고, 조금 더 자라게 되면 함께 읽으면서 이 무서움과 긴장감을 즐겨볼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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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금요일의 괴담회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꺄*륵 | 2021.07.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전건우 작가의 공포 단편 소설 금요일의 괴담회. 제목만 봐도 흥미가 끌리고,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소설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질렀다. 그런데 내용은 그냥 좀, 음.. 나랑 안 맞는 건지, 어쩐 건지. 딱히 기괴하지도, 무섭지도, 섬뜩하지도, 새롭지도 않았다. 여러 개의 단편 소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다. 아쉽다.   <수록 단편 제목> 조용한 집.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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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작가의 공포 단편 소설 금요일의 괴담회.

제목만 봐도 흥미가 끌리고,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소설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질렀다.

그런데 내용은 그냥 좀, 음..

나랑 안 맞는 건지, 어쩐 건지.

딱히 기괴하지도, 무섭지도, 섬뜩하지도, 새롭지도 않았다.

여러 개의 단편 소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다.

아쉽다.

 

<수록 단편 제목>

조용한 집. 여우고개. 그 여름의 흉가. 자살하는 캐릭터. 

한밤의 엘리베이터. 인형뽑기. 저주받은 숲.

화분. 열세 번째 계단. 가위. 외로운 아이 부르기.

자유로 귀신. 유괴. 더블. 1킬로미터. 화장실. 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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