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상처를 받아들이되, 그것이 내 미래를 결정하거나 행복을 막을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했던 그 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그러기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려놓는 연습'이었다. 융통성 있는 새로운 법칙을 배우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나에게 행복은 정말로 '내면의 작업'이다. (-20-)
앞으로 우리는 과거가 어떻게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지를 파악한 후, 이 쓸모없는 과거들을 하나둘씩 버리는 연습을 시작할 것이다. 나에게 쓸모없는 것들은 버리고, 필요한 과거의 교훈만 내것으로 만드는 새로운 연습을 말이다. (-28-)
완벽주의 :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수치심 : 실수하면 나쁜 사람, 가치없는 사람이다.
과도한 비난: 실수하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
자기 처벌:실수하면 벌 받아야 한다.
자기 학대 :실수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
경직된 사고: 너는 맞고, 나는 틀리다.
자기 비난: 다 내가 부족한 탓이며, 내가 못났다는 증거다. (-75-)
다음은 우리가 무례한 타인을 허락할 때의 대표적 반응을 모아본 것이다.
대립의 두려움: 그 친구의 행동에 일일이 맞서기보다 달래는 게 내 마음이 편해. 나중에 일이 어떤 식으로 커질지도 모르고
학습된 패턴: 맨날 저러니까 괜찮아.익숙해졌어.
낮은 자존감:내가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나한테 저러지 않았을 텐데, 내 잘못이지, 뭐.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거절하면 날 안 좋게 생각할 거야.
외로움 :이대로 이 친구를 끊어내면 나만 혼자 남겨질 거야.이랗게 관계를 끝낼 순 없어
어떤 상황이든 누군가에게 나쁜 대접을 받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115-)
감사 : 오늘 감사한 것을 세가지 떠올린다
친절한 행동:하루에 하나씩 친절을 베푼다
단순함의 기술: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는다.
내 안으로 향하기 :오늘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을 말하는지 짚어본다. (-192-)
하루에 몇 번씩 지금 이 순간 나의 상태를 돌아보자.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호홉에 집중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숨고르는'시간이다. 관심이 미래에서 멀어진다
미래를 사는 삶을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
차 마시기 같은 일상적인 순간을 음미하려고 노력한다. 주의가 지금 여기로 향하도록 노력한다.(-238-)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 비난 ,자기비판에 내몰리기 쉽다는 것이다. 완벽주의이며,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길을 걸어도 똑바로 걸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거기서 한치도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엄격한 태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잘잘못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피곤하게 사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나에게 엄격하면서, 타인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럴 때, 매사 ,나의 잘잘못이 어긋나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지극히 예민하다. 피곤하고, 힘들고, 견딜수 없는 번아웃 상태가 반복될 수 있다.그럴 때 이 책은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려놓기, 흘려보내기,스스로 용서하기, 걱정 시간 가지기, 걱정 패턴 바꾸기, 감정과 거리 두기, 자기 진정법을 배우기, 받아들이기, 나보다 더 낫다고 수용하기, 비교하지 않는 것, 감사하기, 삶의 미니멀리즘, 내일을 위한 시간 가지기,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하나하나가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피드백이며, 어떤 일이 발생할 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도출될 수 있다. 일에 있어서 매순간 순간마다 놓치고 가는 것들을 , 스스로 체크하고, 그 안에서 나의 문제와 모순을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나오는 메시지들이 하나같이 같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 삶의 여유로움과 나에 대한 관대함, 여기에 자신의 삶을 어느 정도 허용하고,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그것이 서로에게 필요하며, 내 삶을 바로 잡을 수 있고, 타인을 원망하지 않는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 갤리온 / 오언 오케인]
걱정 다루기
- 걱정을 다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걱정하는 이유 파악하기
- 걱정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자신이 걱정하는 것들에 대한 책임도 받아들이기
-> 걱정을 다루는 문제의 돌파구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할 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주 중요
외적인 주제
살다 보면 걱정할 일은 있게 마련이고, 내가 삶의 어떤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느냐에 따라 걱정의 주제도 달라짐
외적인 주제: 그 단계를 밟아나가며 마주하는 상황이나 사건, 사람들처럼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걱정거리
본능적으로 만들어지는 걱정
- 우리의 뇌에는 ‘걱정 모드‘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 걱정 모드에 불이 켜지는 순간부터 걱정이 끝도 없이 시작됨.
- 우리 외에는 위협을 감지하고 이에 대처하는 편도체라는 부분은 상상의 위험이나 위기에 과도하게 활성됨.
불안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는 우리
- 우리의 뇌와 마음은 이미 위협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걱정'을 만들어냄
- 걱정을 멈추고 잘못된 공식을 고쳐놓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
-> 이미 걱정과 걱정으로 인한 행동 패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불안의 고리를 못 끊는 것.
타인에게는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 vs 타인에게는 관대하나 자신에게는 엄격한 사람
'엄격'의 정의와 영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조직 내에서와 개인의 행복 면에서 이 두 타입은 반대의 상황을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공동체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자는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사람일 가능성이 큰 반면, '자신에게만 엄격한 사람'은 공동체에서는 환영받을 만한 사람이지만 개인적인 면에서는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자신은 행복하지만 타인에게는 해를 끼치는 삶, 반대로 타인에게는 좋은 사람이지만 스스로는 행복하지 않은 삶. 할 수만 있다면 양쪽 모두 균형의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의 저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오언 오케인은 자신이 만난 내담자들 중 '자신에게만 엄격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고통의 원인을 찾아 그것을 내려놓는 방법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하고요. 완벽한 하루, 완벽한 행복이 아닌 일상을 조금 더 행복해지게 만드는 방법을요. 수많은 내담자에게는 각기 다른 사연이 있었지만 행복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거의 비슷했다며 저자는 이를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마다 발목을 붙잡는 과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인 생각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는 걱정, 인간관계, 원망하고 비교하는 습관, 불안한 미래 '. 이 주제를 중심으로 각 주제별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단계별로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제시하는 문제 해결 방식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완벽해야만 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항상 완벽할 필요는 없어'라고 바꾸어보고, '모두에게 착한 사람이어야 해'라는 법칙을 가진 사람은 '가끔은 스스로에게 착한 사람이어도 돼'라는 라고 소리 내어 말하고 일기장에 적어보라는 조언 같은 것이요. 이처럼 자신이 본래 가졌던 믿음의 반대편 명제에 묶여버리는 것이 행동 차원에서의 일시적인 노력에 멈추게 하거나 자신을 괴롭게 했던 믿음과 같은 믿음을 가진 타인을 비난하게 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거든요. 하지만 이를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에 실제적으로 다가가게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그 반대편의 행동을 해봄으로써 이제껏 내가 알고 있는 것 외에 다른 세상도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전제에 대해 근원적으로 고민해 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지금껏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해왔던 행동의 의미를 보여주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정체시키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내 시선을 이전과는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책의 앞부분, 저자는 집단 심리치료에서 '창문과 칙칙한 벽'을 각각 '희망적인 미래와 우울함을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문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비유하며 '어느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벽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를 질문합니다. 계속 벽만 보고 있으면 다가올 미래를 등지고 있는 셈이라고요.
'자신에게 가혹하게 굴면 삶도 가혹해진다. 그런 식으로 행복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의 모습과 행복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에게 가혹하게 굴면서 행복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요. 내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다가올 미래를 등지게 하고 나 자신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조금 더 행복한 삶에 다다르는 법을 연구하며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인 '오언 오케인'의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을 만났습니다.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그 행복에 다가갈수록 자꾸만 멀어져가는 행복. 멀어져가는 것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행복.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한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중 눈에 들어온 책 입니다.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고 하는 책이였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한때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 무언가만 손에 넣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찾으려고 노력하며 읽기만 하면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책들을 만나봤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있었다면 이 책을 만나지는 않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저자의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나 즉효약 같은 건 없으며 그런 게 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다는 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인생이 순식간에 바뀌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다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만나는 10가지 내려놓기 해결책과 함께 한다면 걱정에서 벗어나 즐겁고 명량하게 지금 보다 조금 더 행복하게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하는점이 책을 만나게 했습니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가짐과 생각할 시간을 내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각 장마다 만나는 내려놓기 중 이미지나간 일이지만 잊지 못하는 편인데 그에 대한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쓸데 없는 생각에 마음을 뺏기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많은 데 그런 것들은 우리의 현재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책은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려놓으면 된다고 합니다.책. 우리의 과거, 해로운 생각, 후회 , 걱정, 타인과의 관계, 해로운 습관, 탓하는 습관, 비교 등을 내려놓으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책을 알려주며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게 해주는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미래를 계획하고 예측하고 희망하지 마라. " 넌 지금 최고의 순간들을 놓치고 있어"
이 책을 읽다보면 책의 내용보다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품성과 여유로움이
먼저 다가올 수 있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 스스로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그로인해 방황했던 지나간 경험들이
자신이 심리상담가로써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내용들을 보면 자신의 아픔이나 경험들이
간혹 사례로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책의 많은 내용들이
자신과 관련된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진 않다.
그저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은
관찰자로써 스스로 깨달은 것들,
최상의 것이 아닌 최선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현재 실천가능한 지침을 공유하려 애쓰는 모습들과
밝은 저자 스스로의 에너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저자의 여러 조언들은
그 조언들 스스로가 가지는 의미도 있겠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느끼는데
소홀하지 않은 저자 본연의 에너지가
충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저자가 생각이 많고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습관적으로 그런 태도를 길러온 것을 인지하는 것,
그리고 현재를 사랑하는 것,
또한 과거를 놓아줘야 한다는 필연의 인식.
사실 책의 내용을 항목별로
저자가 나열한 사항들이 많긴 해도,
결국, 독자로써 전달하고자 한 부분들의 결론은
위에서 말한 것들이 중심을 이룬다고 느껴졌다.
하나하나 모두 독창적인 행동방식이고 교정팁이지만
결국은 추리고 모아보면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부정적 생각의 반복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하나로 모아지는 책 같았다.
워낙 일상적인 소재들과
편안하게 다가오는 문체들이라,
매우 심오한 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정리이자 스토리를 가진 책이라 느꼈다.
그렇다고 말랑말랑한 책이라고 오해는 없었음 싶다.
책의 중간쯤에서 등장했던 내용 같은데
오래된 안좋은 생각의 습관을 고치는 것과 관련해
저자는 어떻해서든지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헌신적으로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꼭 그리하라는 당부에 당부를 강조하고 있다.
격려가 아닌 독자의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냥 대충 뇌의 배선을 언급하다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니 하라는 정도가 아닌,
매우 어렵고 불가능할 수 있을 변화의 시도는
지속적이어야하고 반복적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려는 헌신적 노력이
이 모든 것에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리서적이면서 동시에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기에,
태도의 전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알맞은 구성이라 느낀다. 따뜻한 온기를 담고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얼마나 엄격한 걸까? 엄격의 기준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엄격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왜 행복에 이르는 길이 이토록 멀고 험난한 것인지 궁금했다.
10장이나 되는 소제목들을 보면 무언가 확실하게 보여주는 처방이 있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아직도 연연한 채 버리지 못하는 못난 어리석음과 찌질함이 자신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행복과 점점 멀어지게 스스로를 인도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지면서 자꾸 내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고통의 원인을 찾고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기억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것만 뽑아서 필요한 과거의 교훈만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곧 과거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면 현재를 즐기는 묘한 해방감과 현재의 나라는 행복한 존재의 강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걱정은 멈추기가 쉽지 않다. 중독이라서.........
우리는 뇌와 마음이 본능적으로 걱정을 만들어내는 걱정 모드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작동한다고 한다. 그만큼 걱정을 안고 사는 우리에게는 하루에 매일 10분을 정해서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치솟을 때는 감정의 강도를 조절하고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도 현명하다고 한다. 즉 내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상대방에게 반응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거의 부처의 수준이 아닐런지 .........
살면서 하는 남탓이라는 것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시련이든 나에게 분명 주는 것이 있을 것이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가치를 발견함과 동시에 스스로 책임지는 연습을 하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과연 무엇에 감사하는지 매일 감사한 것을 떠올려보면 타인과의 비교도 사라진다. 때문에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행복하고, 욕심을 내려놓다보면 보이는 것들이 바로 감사와 친절한 행동과 단순한 삶의 모습과 내 안을 들여다보며 나를 향하는 마음씀씀이가 결국에 남과의 어리석은 비교를 줄이게 된다.
자신에게 엄격하기에 작은 실수와 실패도 인정하지 않고 남의 성공과 행복에 배 아파하면서 두통을 일삼는 우리들이 한번 쯤 읽어보고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무엇에 감사하는가?
내가 가진 것들을 보니 감사해야 할 것들이란 사실을 실감했지만 화나거라 신경질이 날 때는 그런 생각이 잊혀진다.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들을 끈임없이 바라보고 내 안의 나를 찾는 과정을 더 엄격하게 하다보면 행복은 그리 멀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늘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각 장마다 도입하는 부분에 하늘색의 문구가 눈에 보이지 않아 독서의 흐름을 방해한다. 진한 파란색 혹은 검정색 글씨였다면 10번이나 되는 짜증의 시간을 줄이고 좀더 집중할수 있으련만..........................
'우리의 마음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을 수록 더욱 가혹한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힘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강력하다.'
'타인에게 상처가 될 것을 알기에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은 자신에게도 하지 마라.'
'부정적인 생각을 곱씹으면 불행이 커진다.'
'인생을 살수 있도록 허락할 수 있는 사람도 나 뿐이다.'
'누군가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충족되지 않는 욕망에 굶주려있다는 뜻이다.'
'자기안에서 만족, 평화, 행복을 발견하면 행복을 외적 요인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 자신에게 너그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었는데 책을 보니 나 스스로를
어떠한 틀에 맞춰놓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며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거의 어떤 잘못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나를 힘들게 닦달했었다니.. 그런 미련한
행동을 내가 하고 있었다. 책에 있듯이 과거는 과거일 뿐 이미 엎지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과거의 실수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 가야한다.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에는 생각하는 대로 모든 일이 흘러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동안은 많은 노력을 했었다.
부정적인 생각은 떠오르려고 하다가도 바로 그 생각을 접으려고 스스로 많은
노력을 했었던 것 같다. 기찻길에 차단기가 내려와서 자신의 차를 막자 닉이 화를
참지 못하고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보면 요즘 세상에는 닉같은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조금만 다르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 그렇게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 텐데.. 몇 일전 티비에서 오토바이를 박은 차운전자의 블랙박스
화면에 찍힌 오토바이 운전자의 폭행이 떠오른다. 물론 많이 놀랐을 오토바이
운전자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돌덩이로 차를 완전히 박살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과거를 후회만 하고 살다가는 시들시들 나 자신이 말라 비틀어질 것이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다그치고 힘들게 만든다. 그렇게 후회의 깊은 늪에 빠져
있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다. 다행이게도 나는 스스로
그 늪을 빠져나왔다. 그 때 이 책을 접했다면 조금 더 나를 덜 괴롭힐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아이와 떨어져있는 동안에는 아이 걱정..
일하면서는 직장에서의 걱정꺼리들... 물론 걱정만 한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나 스스로도 아주 잘 알고 있다. 내려놓자. 모든 걱정거리들은
시간이 약이더라
자 이제 나는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만들지 말자.
‘나는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라고 스스로에게 힘을 주자.
예전에는 몰랐는데 심리책을 읽으면 나의 멘탈을 잡는데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되는
걸 요즘 많이 느낀다.
자주 보면서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목을 딱 봤는데 내가 봐야 할 것 같았다. 보고 싶었다. 나 스스로에게 아주 엄격할 정도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감정적으로 내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게 나에게만 한정적이지 않고 주변으로 그 감정들이 갈 때도 있다. 그래서 부제처럼 적혀있는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비우기 연습'이 무엇인지 보고 싶어서 신청했다.
그냥 심리만 적어놓은 게 아니라 어떠한 심리가 작용했을 때는 그럴 수 있다며 공감도 잘해주고 그랬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방법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어느 책에서나 나오는 매일 하는 좋은 습관 중에 '감사하기'라는 부분은 나도 몸소 겪어봤다.
팀 페리스에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보고 타이탄들이 매일 한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이불 정리, 명상하기, 감사 일기 쓰기, 차 마시기를 매일 했었던 때가 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던 때이기도 하다. 이것도 3달정도 하다가 이불 정리 외에는 언젠가부터 잘 안 하게 되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번아웃 비슷한 상황이 왔었다. 코로나로 인해 육아를 위해서 직장을 그만둬야 했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어느 순간 자기 비하가 생겼던 때인 것 같다. 이때가 '왜 나는 이러고 있나?' '멀쩡한 사람이 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에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만 할 때였다.
이 책이 그 문제에 대한 해답들을 준다. 내가 받은 해답 중에 하나는 감사일기였다. 현재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며 쓰던 그 감사일기를 다시 써야겠다. 그러면 계속해서 나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할 필요도 없고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나도 모르게 힘들어질 때 다시한번 책을 보면서 방법들을 따라가면 아마존독자의 서평처럼 홀가분해짐을 느낄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