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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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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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속뜻’. 확실히 검증된 객관적인 의미만을 간결하게 수록하는 사전에서는 쉽게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이 알뜰하게 담겨 있다. 가령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은 비슷하지만 어감, 뉘앙스, 말맛, 쓰임 등이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사전은 이 섬세한 차이를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뜻과 쓰임에 공통점이 있는 낱말들을 찾아 모으고 속뜻을 궁리해서 어감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언어는 말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시적 지식’이라기보다 무의식에 내면화된 ‘암묵적 지식’이기에 우리는 이미 비슷한 단어를 구분해 쓰면서도 그 말들이 왜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명쾌한 답을 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며, ‘찾아보는 사전’을 넘어 ‘읽는 사전’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_모호한 ‘감’으로 익힌 한국어에서 단단한 ‘앎’에 기반한 한국어로

가면과 복면 / 가치와 값어치 / 간섭과 참견 / 감동과 감격과 감명 / 감사하다와 고맙다 / 감정과 정서와 감성 / 강의와 강연과 연설 / 거만과 오만과 교만 / 걱정과 근심과 염려 / 겸손과 겸허와 겸양 / 경험과 체험 / 고독과 외로움 / 공부와 학습 / 공중과 허공 / 공허하다와 허전하다 / 과일과 과실 / 교포와 동포와 교민 / 구별과 구분 / 국가와 나라 / 군중과 대중과 민중 / 기구와 도구와 연장 / 기억과 추억 / 너와 당신과 그대 / 논쟁과 설전과 언쟁 / 도덕과 윤리 / 도시와 도회지와 대처 / 동감과 공감 / 등산과 등반과 산행 / 마술과 마법과 요술 / 만발과 만개 / 모습과 모양 / 무식과 무지 / 문명과 문화 / 물건과 물체와 물질 / 발달과 발전 / 방랑과 유랑 / 복종과 순종과 굴종과 맹종 / 부도덕과 비도덕과 무도덕 / 불법과 위법과 범법 / 비평과 평론 / 사고와 사유와 사색 / 사사와 사숙 / 사실과 진실 / 상상과 공상 / 설렁탕과 곰탕 / 성욕과 정욕과 욕정 / 세상과 세계 / 속담과 격언과 명언 / 솔직과 정직 / 수술과 시술 / 수치와 치욕과 굴욕 / 숲과 수풀 / 승부와 승패 / 시기와 질투 / 신문과 심문 / 실패와 실수 / 아이러니와 역설 / 안일하다와 안이하다 / 애인과 연인 / 여행과 관광 / 예의와 예절과 예 / 오해와 곡해 / 요리와 조리 / 운명과 숙명 / 유머와 익살과 해학 / 이야기와 스토리와 플롯 / 이유와 원인 / 일과 노동과 근로 / 자기와 자신과 자기 자신 / 자존심과 자존감 / 재현과 재연 / 전쟁과 전투 / 정과 사랑 / 정열과 열정 / 정적과 적막 / 존경과 공경과 존중 / 지식인과 지성인 / 채소와 야채 / 책과 도서와 서적과 책자 / 철학과 사상 / 체념과 단념과 포기 / 촉각과 감촉과 촉감 / 탐닉과 몰입과 몰두 / 패러다임과 프레임 / 편견과 선입견과 고정 관념 / 학력과 학벌 / 햇빛과 햇볕과 햇살 / 행동과 행위 / 행복과 복 / 헤엄과 수영과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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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감’으로 익힌 한국어에서
단단한 ‘앎’에 기반한 한국어로

매일 쓰고 듣는 말이지만 생각해 보면 헷갈리는 말들이 있습니다.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 걱정과 근심 같은 말들이 그렇지요. “가치는 한자어이고 값어치는 우리말일 뿐 같은 말”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껄끄럽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다른 구석이 있는 것 같거든요. ‘가치 없는 물건’을 ‘값어치 없는 물건’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가치판단’이나 ‘희소가치’를 ‘값어치판단’, ‘희소값어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두 단어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이럴 때 보통은 사전을 찾습니다.

- 가치: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
- 값어치: 일정한 값에 해당하는 분량이나 가치

차이가 명확히 느껴지시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두 단어의 차이는 ‘어감’으로 느껴지고, 어감이 다른 이유는 ‘속뜻’ 때문인데 사전의 뜻풀이에 속뜻까지 담겨 있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우리말 어감사전』은 평생을 사전 만드는 일에 바친 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를 조사해서 기록한 책입니다. 확실히 검증된 객관적인 의미만을 간결하게 수록하는 사전에서는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을 알뜰하게 담아냈지요. ‘걱정’과 ‘근심’은 속뜻이 다르기에 쓰임과 말맛, 뉘앙스와 어감이 모두 다른데, 걱정은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으로 근심은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함”으로 모호하게 정의해 온 것이 저자는 내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뜻과 쓰임에 공통점이 있는 낱말을 찾아 모으고, 속뜻을 궁리하고 변별해서 더 명확한 뜻풀이를 붙였습니다.
언어는 말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시적 지식’이라기보다 무의식에 내면화된 ‘암묵적 지식’이기에 우리는 이미 비슷한 단어를 구분해 쓰면서도 그 말들이 왜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명쾌한 답을 주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읽히는 사전이 필요하다!
‘이렇게 써야 맞다’고 가르치는 규범서가 아니라
‘이래서 다르게 써 온 겁니다’라고 일깨우는 안내서

저자 안상순 선생은 1985년부터 30년 넘게 국어사전을 만드셨습니다. 가능한 많은 어휘를 채집하고자 노력했고 방치된 말을 찾아 뜻풀이를 붙였지요. 새로운 말을 만들어 쓰는 언중과 사전을 이용하는 독자에게도 꾸준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현행 국어사전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리면 누구보다 실상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같이 비판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해명하기보다 당장 손에 쥐고 있는 사전을 보완하고 더 좋게 만드는 데 매진했습니다. 사전의 진가는 항목 하나하나에 편찬자의 고민과 숨결이 얼마나 담겨 있느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요.
선생은 “사전은 언어 현실을 생생하게 비추는 거울”이어야 하기에 규범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치와 값어치는 이런 점에서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구별해서 써야 한다’ 하고 바로잡기보다는 ‘우리는 이미 무의식중에 가치와 값어치를 구별해 쓰면서도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해서 같은 단어라고 착각하곤 한다. 그런데 두 단어는 바로 이 지점에서 다르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즉 이 책은 지켜야 할 언어 규범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오래된 언어 지식을 일깨우고 불러오는 책입니다.
『사전 보는 법』의 저자인 웹 사전 기획자 정철은 검색이 사전을 대체하며 30년 전부터 대부분의 사전이 개정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편찬자의 오랜 고민을 사전에 반영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 되었지요. 하지만 믿고 볼 만한 사전은 여전히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고, 사전을 꾸준히 사서 볼 만한 책으로 꾸리려면 ‘검색의 도구’보다는 ‘읽을 거리’로서의 사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계적인 뜻풀이를 보려고 펴는 사전이 아니라 수록된 단어들을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관점 있는 사전’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시대에 ‘최후’의 사전 편찬자였던 선생의 책은 우리말 공부를 제대로 해 보려는 독자는 물론, 앞으로의 사전 활용 방식을 고민하고 지켜 나갈 이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종이책 회원리뷰 (38건)

우리말 어감사전 - 말의 속뜻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y | 2023.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상 생활에서 항상 쓰는 단어의 차이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참 난감하다. 늘 써오던 말이기에 느낌상 이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어로 대화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정확한 일본어의 뉘앙스를 설명하는 건 또다른 문제이다.예전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와 '고맙습니다' 의 차이를 물어본 일본 분이 계셨다. 그 때는 두 단어의 차이
리뷰제목
일상 생활에서 항상 쓰는 단어의 차이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참 난감하다. 늘 써오던 말이기에 느낌상 이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어로 대화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정확한 일본어의 뉘앙스를 설명하는 건 또다른 문제이다.

예전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와 '고맙습니다' 의 차이를 물어본 일본 분이 계셨다. 그 때는 두 단어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발음하기 쉬운 '감사합니다' 로 외우시는 게 좋을 듯 하다고 알려드린 적이 있다. 책 <우리말 어감사전> 을 읽고 나서야 두 단어의 차이를 알았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뜻이라도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전해지는 이미지가 다르다. 외국에서 산다는 건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점도 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공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항상 신경쓰고 있다.

"언어의 의미란 어떤 방법론으로 접근해도 끝내 궁극을 드러내지 않는 불가지의 영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 말과 글을 찾아다니며 풀이를 붙이는 일을 했지만 비슷한 말의 속뜻을 변별하고 정리해서 기록하는 이 작업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우리말 어감사전> 을 읽으면서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에 이렇게 다양하고 깊은 뜻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강의와 강연과 연설의 차이점을 읽고 실제로 말할 때 정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설렁탕과 곰국이 가지는 의미는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이었다. 언어가 가지는 깊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비슷한 단어를 묶어서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저자의 덕분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책에 나온 표현들 중에는 아직 정확히 구별해서 쓸 자신이 없는 단어들도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책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일본어 표현을 포스팅하면서 받는 질문 중에 단어의 뉘앙스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 내가 공부해서 알고 있는 단어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사용하는 걸 보면서 귀동냥으로 배운 단어들도 있다. 정확한 뉘앙스 차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일본어 사전의 내용을 몇 번이고 읽고 찾아보면서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한다. 이런 일들을 경험해서인지 <우리말 어감사전> 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된다.

"하지만 한국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친구가 간섭과 참견의 차이가 무엇인지, 강의와 강연이 왜 다른지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요?"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경험했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는 일본 분과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그 분이 飯(めし, 메시, 밥 또는 식사 라는 의미) 라는 단어를 말하는 걸 듣고 나도 그대로 따라했다. 그 분은 남성분이였는데 '메시' 라는 단어는 남성만 사용한다고 알려주셨다. 그 당시에는 창피했지만 절대 단어 의미를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버렸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한번에 전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없다고 해도 책을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짬짬이 살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본어 단어들의 차이점을 배우려고 일본어 유의어 사전을 들춰보던 경험을 생각하면 <우리말 어감사전> 과 같은 책이 계속 출판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책의 부제목처럼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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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s********r | 2023.03.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하고 나서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할 때는 '네 덕분에' 그 일이 가능했다고 할 수 있고, 누군가로 인해서 내 일을 망치게 될 때에는 '너 때문에'라고 할 수 있을 거다. 덕분에와 때문에는 비슷하지만 쓰임이 다르다. 막연하게나마 일상생활에서 잘 쓰는, 그러나 왜 그렇게 쓰는지는 몰랐던, 쓰임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는 몰랐던 단
리뷰제목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하고 나서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할 때는 '네 덕분에' 그 일이 가능했다고 할 수 있고, 누군가로 인해서 내 일을 망치게 될 때에는 '너 때문에'라고 할 수 있을 거다. 덕분에와 때문에는 비슷하지만 쓰임이 다르다. 막연하게나마 일상생활에서 잘 쓰는, 그러나 왜 그렇게 쓰는지는 몰랐던, 쓰임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는 몰랐던 단어들을 착착 짚어서 잘 설명해주신다.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적확한 곳에 쓰고 싶어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이지 좋은 책이다. 이렇게 정보를 알려주는 책은 당연히 책의 저자도 믿음직스러워야 하는데 더할나위 없다. 책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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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n | 2023.0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상순 작가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요즘 글 쓸 때마다 사전을 자주 찾아보도록 , 우리말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쓰고 싶던 차에 추천받은 책입니다. 사전 편찬의 장인의 우리 말의 어감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속뜻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찬찬히 읽으며 숙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단어 때문에 헷갈릴 때마다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잘 봤습니다.
리뷰제목
안상순 작가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요즘 글 쓸 때마다 사전을 자주 찾아보도록 , 우리말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쓰고 싶던 차에 추천받은 책입니다. 사전 편찬의 장인의 우리 말의 어감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속뜻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찬찬히 읽으며 숙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단어 때문에 헷갈릴 때마다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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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솜*탕 | 2023.01.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유유에서 출간된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인터넷을 많이 접하면서 줄임말이나 인터넷 용어를 많이 쓰게 되면서 한글에 대한 지식이나 어휘가 날로 퇴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읽은 면서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지루 할수도 있는데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반복해서 읽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리뷰제목

유유에서 출간된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인터넷을 많이 접하면서 줄임말이나 인터넷 용어를 많이 쓰게 되면서 한글에 대한 지식이나 어휘가 날로 퇴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읽은 면서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지루 할수도 있는데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반복해서 읽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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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시*이 | 2023.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유유에서 나온 책들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한 손에 들어오는 책 사이즈도 이동중에도 잘 볼 수 있을만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더 그러하지요. 이 책은 저 보다는 초등고학년인 저희 딸을 위해서 구입하게 된 책인데, 정작 딸보다는 제가 더 잘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기대
리뷰제목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리뷰입니다.

유유에서 나온 책들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한 손에 들어오는 책 사이즈도 이동중에도 잘 볼 수 있을만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더 그러하지요.

이 책은 저 보다는 초등고학년인 저희 딸을 위해서 구입하게 된 책인데, 정작 딸보다는 제가 더 잘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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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ㅇㅇ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햇*자 | 2023.0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친우의 추천을 받아 구입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사용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으니 일일이 사전적의미를 잘 찾아보지 않잖아요.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알지못해서, 무의식적으로 남용해왔던 단어의 실뜻이나 어감을 알 수 있어서 조금 더 정확하게 글을 쓰고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애매모호한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지어놓으니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리뷰제목

친우의 추천을 받아 구입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사용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으니 일일이 사전적의미를 잘 찾아보지 않잖아요.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알지못해서, 무의식적으로 남용해왔던 단어의 실뜻이나 어감을 알 수 있어서 조금 더 정확하게 글을 쓰고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애매모호한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구분지어놓으니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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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0**0 | 2023.0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서] 우리말 어감사전을 구입했습니다 외국어는 끊임없이 공부해 나가지만 우리말에는 그보다는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이라서 더 잘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어 구입했는데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몇페이지씩 읽다보니 흥미롭고 
리뷰제목

[도서] 우리말 어감사전을 구입했습니다

외국어는 끊임없이 공부해 나가지만 우리말에는 그보다는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이라서 더 잘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어 구입했는데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몇페이지씩 읽다보니 흥미롭고 

몰랐던 뜻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말을 할때도 조금 더 상황에 맞는표현을 쓸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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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무심코 썼던 잘못된 단어들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m | 2023.01.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생선', '물고기'는 우리가 거의 비슷한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든 단어와 어휘는 용도와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본 뜻이 가진 의도에 맡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섭과 참견, 공부와 학습 등 우리가 흔히 혼용해서 쓰는 단어들을 올바른 쓰임새에 대해서 알려주고 예시 문장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휘에 있어서 한층
리뷰제목

'생선', '물고기'는 우리가 거의 비슷한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든 단어와 어휘는 용도와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본 뜻이 가진 의도에 맡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섭과 참견, 공부와 학습 등 우리가 흔히 혼용해서 쓰는 단어들을 올바른 쓰임새에 대해서 알려주고 예시 문장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휘에 있어서 한층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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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0 | 2022.12.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쓰는 단어인데 뜻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막막하기 그지 없었는데 이 책으로 단어의 뉘앙스라든가 쓰임새를 올바르게 알게 되어 추천함. 상황에 따라 어느 단어를 골라써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일단 양장본이 아니라서 가볍고 좋음.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무게와 크기땜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읽기에 편리함. 말을 할 때 적당한 단어가
리뷰제목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쓰는 단어인데 뜻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막막하기 그지 없었는데 이 책으로 단어의 뉘앙스라든가 쓰임새를 올바르게 알게 되어 추천함.

상황에 따라 어느 단어를 골라써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일단 양장본이 아니라서 가볍고 좋음.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무게와 크기땜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읽기에 편리함.

말을 할 때 적당한 단어가 맞는지 곱씹어 생각하게 되어서 쓸데없는 말을 남발하는것도 조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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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레*밤 | 2022.10.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단어를 어감으로 분류한 사전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사전이나 작법 관련 도서중에 그래도 조금 특색있는 책이었어요. 페이지마다 분류가 간편하게 되어있어서 찾아보기도 수월합니다. 어감이라는게 우리말 특유의 독특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미묘한 차이는 한국어 공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을겁니다. 뉘앙스를 파악하는게 쉽진 않으니까요.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리뷰제목

단어를 어감으로 분류한 사전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사전이나 작법 관련 도서중에 그래도 조금 특색있는 책이었어요. 페이지마다 분류가 간편하게 되어있어서 찾아보기도 수월합니다. 어감이라는게 우리말 특유의 독특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미묘한 차이는 한국어 공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을겁니다. 뉘앙스를 파악하는게 쉽진 않으니까요.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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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리뷰 (10건)

구매 우리말 어감 사전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정***름 | 2022.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상순님의 우리말 어감사전을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글을 쓸 때나 말을 할 때 단어, 낱말의 어감에서 오는 느낌과 실제 뜻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고 또 비슷한 뜻을 가진 것 같은 단어들이 있어 참 우리말이라는 게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제목에서는 사전이라 되어있지만 사전보다는 좀 더 친절하게 각종 단어들의 차이와 유사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인 듯 싶습니다. 대신 읽는 방
리뷰제목

안상순님의 우리말 어감사전을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글을 쓸 때나 말을 할 때 단어, 낱말의 어감에서 오는 느낌과 실제 뜻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고 또 비슷한 뜻을 가진 것 같은 단어들이 있어 참 우리말이라는 게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제목에서는 사전이라 되어있지만 사전보다는 좀 더 친절하게 각종 단어들의 차이와 유사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인 듯 싶습니다. 대신 읽는 방식은 사전 처럼 좀 더 흥미 있는 단어를 먼저 찾아보게 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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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d*******4 | 2022.04.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상순님이 지으신 우리말 어감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일평생 사전을 만드신분이 만든 책이라고 해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주르륵 다 읽기보다는 밥 먹을때나, 시간날때 틈틈히 한 챕터씩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의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그 단어의 기원이나 유래까지 함께 설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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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순님이 지으신 우리말 어감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일평생 사전을 만드신분이 만든 책이라고 해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주르륵 다 읽기보다는 밥 먹을때나, 시간날때 틈틈히 한 챕터씩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의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그 단어의 기원이나 유래까지 함께 설명되어있어서 이 단어는 비슷한 뜻이지만 어떨때 사용하는것이 더 적절하고 어떨때는 쓸 수 없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온 단어 외에 다른 단어들도 많이 알고싶었어요. 이 책의 2편 3편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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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헷갈리는 우리말 이제 그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c | 2022.03.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국어가 내 모어라는 것이 참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걸 외국어로 배우고 익히려면 참 힘들었겠다 싶어서다. 그래서 타일러를 비롯해 한국어를 꽤나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새삼 신기할 정도. 특히 단어의 적확한 사용 뿐 아니라 어감까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걸 볼 때면 스스로 반성을 느낄 필요까지 느낀다. 이 책은 그런 어감들을 잘 구분해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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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내 모어라는 것이 참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걸 외국어로 배우고 익히려면 참 힘들었겠다 싶어서다. 그래서 타일러를 비롯해 한국어를 꽤나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새삼 신기할 정도. 특히 단어의 적확한 사용 뿐 아니라 어감까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걸 볼 때면 스스로 반성을 느낄 필요까지 느낀다.

이 책은 그런 어감들을 잘 구분해서 사용하는 방법과 특히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일러준다. 이를테면 가면과 복면, 강의와 강연, 외로움과 고독 같은 단어들이다. 한국어가 모어인 우리들은 사실 직관적으로 구분이 가능한 부분들도 있다. 예컨대 '강의실'이라고 하지 '강연실'이라고는 하지 않는데, '강연장'은 또 널리 쓰이는 반면 '강의장'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강의보다 강연이 보다 큰 규모를 나타내느냐 하면 꼭 그런 아니다. 책에서는 이를 "강연은 정형화되지 않은 임의의 공간으로 공연장처럼 무대가 꾸며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구분한다. 따라서 강의 무대라는 말은 틀렸다고까지 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잘 쓰이지는 않는 것. 

이렇듯 직관적으로는 구분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기 애매한 단어들을 골라서 정리해 놓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효용성은 꽤 크다고 본다. 전자책으로 구입하길 그래서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쪼록 올해는 한국어 감각도 더 익혀서 작년보다는 그래도 나은 쪽글들이라도 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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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D********k | 2022.0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안그래도 말할 때 버벅이기가 일쑤고 제대로 된 단어선택이 너무 어려워서 이런 저런 추천글을 보고 구매하게 된 책인데 도입부부터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인데도 쉽게 설명이 잘 되어있고 쉬운 단어조차 진짜 이게 무슨 뜻이었더라? 하면서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가볍게 쓰는 일기, 단문에서도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읽고 좋아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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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그래도 말할 때 버벅이기가 일쑤고 제대로 된 단어선택이 너무 어려워서 이런 저런 추천글을 보고 구매하게 된 책인데 도입부부터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인데도 쉽게 설명이 잘 되어있고 쉬운 단어조차 진짜 이게 무슨 뜻이었더라? 하면서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가볍게 쓰는 일기, 단문에서도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읽고 좋아서 여기저기 추천한 글입니다. 좋은 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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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말 유의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1.12.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전을 만드는 일을 30년 넘도록 해오신 '안상순' 작가님이 우리말의 '유의어'에 대해 쓴 책이다. 의미는 비슷하나 어감은 다른 말, 그래서 때로 쓰임도 다른 말을 유의어라고 부른다. 만개와 만발, 수영과 헤엄처럼 미묘한 차이를 가진 유의어는 동의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둘은 엄밀히 다르다고 한다. 동일한 문맥에서 바꾸어 쓸 수 있기도 하지만 '외로움을 타다'라고는 해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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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만드는 일을 30년 넘도록 해오신 '안상순' 작가님이 우리말의 '유의어'에 대해 쓴 책이다.

의미는 비슷하나 어감은 다른 말, 그래서 때로 쓰임도 다른 말을 유의어라고 부른다. 만개와 만발, 수영과 헤엄처럼 미묘한 차이를 가진 유의어는 동의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둘은 엄밀히 다르다고 한다.

동일한 문맥에서 바꾸어 쓸 수 있기도 하지만 '외로움을 타다'라고는 해도 '고독을 타다'라고는 안하는 것처럼 단어 결합의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말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사실 비슷해 보이는 유의어들이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작가님은 언어를 연구하며 사전을 만들어 오신 분답게 언어의 쓰임새를 자세히 들어서 설명하신다.

햇빛과 햇볕과 햇살, 철학과 사상, 아이러니와 역설, 실패와 실수, 유머와 익살과 해학, 운명과 숙명 등 여러 유의어들을 살펴 보면서 다양한 예와 구체적 용법, 적확한 뜻을 찾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레 사용하는 유의어들을 한번 짚어보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작가님이 도리스 레싱의 글을 인용하셨는데 이 책을 설명해주는 말 같았다.

''배움이란 평생 알고 있었던 것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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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 사전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l*******3 | 2021.09.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말 어감 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리뷰입니다. 작법서를 찾다가 기타 작법서를 비롯해서 문장력과 어휘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북으로 구매해서 휴대하기 좋고, 언제 어디서든 제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글에 이렇게 다양한 어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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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감 사전 :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리뷰입니다. 작법서를 찾다가 기타 작법서를 비롯해서 문장력과 어휘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북으로 구매해서 휴대하기 좋고, 언제 어디서든 제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글에 이렇게 다양한 어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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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마* | 2021.09.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 늘상 헷갈리는 말들, 이를 테면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 걱정과 근심 같은 단어들의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알고 구분할 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사전을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친 저자가 국어사전에는 담지 못한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를 조사해 기록한 책이다. 모호한 ‘감’이 아닌 단단한 ‘앎’에 기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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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 늘상 헷갈리는 말들, 이를 테면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 걱정과 근심 같은 단어들의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알고 구분할 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사전을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친 저자가 국어사전에는 담지 못한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를 조사해 기록한 책이다.
모호한 ‘감’이 아닌 단단한 ‘앎’에 기반한 한국어를 안내해 줄 ‘우리말 어감사전’, ‘이렇게 써야 맞다’고 가르치는 규범서가 아니라 ‘이래서 다르게 써 온 겁니다’라고 일깨우는 안내서라는 출판사의 소개처럼 한번에 읽어도 되고 생각날 때 들춰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정확하다’와 ‘적확하다’ 같은 헷갈리기 쉬운 것도 명확히 구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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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루* | 2021.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글은 유유 출판사에서 2021년 05월 출간한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도서를 읽은 후 쓰는 리뷰입니다. 일하다가 가끔 쉬고 싶을 때 조금씩 읽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 읽어도 재밌는 거 같아요. 사실 읽으면서 저도 단어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게 엄청 많다고 느꼈고 뭔가 본능적으로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게 정확히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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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유 출판사에서 2021년 05월 출간한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도서를 읽은 후 쓰는 리뷰입니다. 일하다가 가끔 쉬고 싶을 때 조금씩 읽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 읽어도 재밌는 거 같아요. 사실 읽으면서 저도 단어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게 엄청 많다고 느꼈고 뭔가 본능적으로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게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읽으면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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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W****y | 2021.07.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의 리뷰입니다. 우리말은 비슷한 단어들이 많이 있어서 아무렇게나 사용하고는 했다. 그것을 대치할만한 단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의미만 통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단어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 보면 그 단어가 뜻하고 있는 의미가 너무나 달라서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되지 않느다는 것을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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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의 리뷰입니다.

우리말은 비슷한 단어들이 많이 있어서 아무렇게나 사용하고는 했다. 그것을 대치할만한 단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의미만 통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단어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 보면 그 단어가 뜻하고 있는 의미가 너무나 달라서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되지 않느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어의 뜻을 알기 위해 검색하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하면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어서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이 사전으로 자세한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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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말 어감사전 / 안상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모**시 | 2021.06.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핫한 우리말 어감사전을 사보았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인데다가,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같이 쓰이고 있고, 세상 복잡한 활용형을 쓰는 우리 국어.  동사에 집중을 하는 책(동사의 맛), 맞춤법에 초점을 맞춘 책, 퇴고를 주로 다룬 책(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등 말과 언어에 대한 많은 책을 표낸 유유출판사의 작품이다.  구별과 구분, 간섭과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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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우리말 어감사전을 사보았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인데다가,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같이 쓰이고 있고, 세상 복잡한 활용형을 쓰는 우리 국어.  동사에 집중을 하는 책(동사의 맛), 맞춤법에 초점을 맞춘 책, 퇴고를 주로 다룬 책(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등 말과 언어에 대한 많은 책을 표낸 유유출판사의 작품이다. 

구별과 구분, 간섭과 참견, 걱정과 근심과 염려 이런 단어들의 쓰임새와 차이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저자가 알려줘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동포>교민>교포 와 같은 부분에서는 자꾸만 헷갈리던 개념들을 깔끔히 정리해주었다. 

이러한 유의어들의 쌍이 이 한 책에 국한될 리가 없다. 그러나 저자를 따라서 요모조모 따져보는 훈련을 한 결과, 책에 나오지 않은 단어들도 보다 정확히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30년동안 사전을 편찬해왔다는 저자야말로 이러한 책을 쓰기에 적임자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이 저자의 마지막 책이라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이런 책을 마지막까지 만들어 주신 데 대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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