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개정판)
미리보기 공유하기

인플레이션 (개정판)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리뷰 총점 7.6 (50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영
파일정보
EPUB(DRM) 45.10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누가 풀린 돈의 주인이 될 것인가?”
돈과 권력 그리고 부의 미래에 관한 위대한 통찰

앞으로 세계 통화 체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인플레이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지난 2000년 동안 발생했던 인플레이션의 패턴은 동일하다. 그런데 최근 20년간 인플레이션의 패턴에 변화가 생겼다. 물가뿐만 아니라,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 책은 부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돈을 보호하는 법,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 있는 투자를 하는 법, 위기의 노후를 현명하게 설계하는 법까지 모두 소개한다. 지난 2000년간의 세계 경제 흐름부터 오늘날 소시민들의 가계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쳐온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하고 놀라운 통찰의 세계가 지금 펼쳐진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의 글
부의 시대, 인플레이션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인류의 운명을 지배해온 검은 숫자의 역사

1부
돈의 발명,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다
: 인플레이션이 좌우해온 부의 흥망사


1장_ 인플레이션, 2000년 역사의 시작
01 화폐 파괴의 시작
돈이 녹는다 | 인플레이션 역사의 10가지 명제
02 역사를 움직여온 종잇조각
돈, 쓰레기 소각장 신세가 되다 | 온건한 인플레이션의 파괴력 | 지폐의 탄생
03 인플레이션의 역사는 정치 실패의 역사
돈이 지닌 가치의 파괴 | 정치 하수인으로서의 돈
INFLATION STORY 01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2장_ 돈의 파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01 꿈틀거리는 인플레이션
위조지폐를 유포하는 정권 | 역사상 최초의 화폐 가치 하락
02 검은 죽음과 유럽 최초의 인플레이션
전쟁보다 무서운 ‘쉰더링에’ | “동전에서 은을 모조리 빼버려라!” |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
INFLATION STORY 02 희대의 위조지폐 제작자는 누구일까?

2부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가?
: 화폐의 가치를 조작해온 검은 손


3장_ 악마의 화폐 체계
01 판도라의 상자
돈 한 푼 없이 돈을 버는 남자 | 최초의 지폐발행은행 설립, 거대한 붕괴의 서막 | 벼락부자가 되는 하녀들, 1700년대의 폰지게임
02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 덫
스웨덴의 지폐실험 | 미국 남북전쟁이 만든 인플레이션 209퍼센트 | 많을수록 좋다는 그릇된 판단, 혁명화폐 ‘아시냐’
03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게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친숙한 사건들 | 주연배우는 국가, 인플레이션이 만드는 5막 희곡의 세계
INFLATION STORY 03 인플레이션으로 가장 큰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4장_ 20세기, 초인플레이션의 광기가 시작되다
01 초인플레이션 시대가 열리다
연 인플레이션 720퍼센트, 베네수엘라의 비극 | 20세기 최초의 초인플레이션
02 미친듯이 날뛰는 숫자들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 월 인플레이션율 3억 1300만 퍼센트 | 초인플레이션을 해부하다
03 어떻게 혼란을 잠재울 것인가
물가 상승의 원리 | 야수를 잠재우는 법
INFLATION STORY 04 문학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5장_ 예고된 재앙, 초대형 인플레이션
01 하루아침에 세계의 운명이 바뀌다
“하룻밤 사이에 체리가 익었다!” | 독일 경제의 황금기
02 세기의 경제 사상가들
고전경제학에 대한 반박 | 경기를 급상승시킨 법 | 필립스곡선의 거북한 메커니즘
03 석유 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70년대를 떠도는 인플레이션 유령 | 필립스곡선을 퇴출시킨 주범
04 금융정책이 주도한 세계 경제의 안정기
필립스곡선에 반기를 든 두 남자 | 경제 안정기의 원인
INFLATION STORY 05 중앙은행은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할까?

3부
무엇이 자본주의의 판도를 움직이는가?
: 금융 위기 시대 인플레이션이 결정하는 부의 기회


6장_ 다시 찾아온 금융 위기
01 금융 위기의 예고편
위기의 10년 | 화폐가 담긴 양팔저울과 피셔의 방정식 | 교환 방정식의 의문점
02 대규모 현금 소진 사태
세기 말 예고 없는 주가 폭락 | 금융 위기를 부른 마법의 주문 | 부동산 거품이 부른 스페인 금융 위기
03 금융정책의 새로운 강자
중앙은행에 짐을 떠넘겨온 정치인들 | 잘못 날아간 총알, 양적완화 정책
04 국가 부채 폐기물 리사이클링
중앙은행의 사업 운용 방식 | 지난 10년간의 금융정책 결산
INFLATION STORY 06 화폐 수량이란 무엇인가?

7장_ 피해자는 언제나 소시민이다
01 왜 가난할수록 더 타격을 입을까?
늑대들 틈바구니에서 | 현금의 저주 | 인플레이션과 빈곤의 상관관계
02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빚을 부추기는 셈법 | 성패를 가르는 의외의 변수들
03 한 사람은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다
예측을 의심하라 | 국가는 인플레이션 게임의 승자일까? | 국가가 인플레이션율을 직접 결정할 수 있을까?
INFLATION STORY 07 왜 통화량이 증가해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까?

4부
어떻게 인플레이션의 흐름에 올라탈 것인가?
: 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법


8장_ 제로 금리, 제로 수익
01 제로 금리 시대의 도래
이자와 윤리의 그늘 | 왜 지난 수십 년간 금리는 급격히 떨어졌을까?
02 삐걱거리는 연금 제도
저금리 고위험 | 저금리로 몸살 앓는 생명보험
03 직장 연금의 종말
노후 위기 시대 | 은행을 지탱해온 3대 6대 3 법칙 | 금리 인상이 미치는 여파
INFLATION STORY 08 리스크는 어떻게 산출하는가?

9장_ 금융 위기 시대의 투자
01 금융 위기 시대의 수익률 높이기
500만 권의 책 |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네 가지 시나리오
02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위험
물가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 | 마법의 삼각형
03 시멘트로 된 금, 부동산
투자로서의 부동산 | 부동산과 유가증권의 상관관계
04 투자대상으로서의 주식과 금
기업의 수익을 누리는 수단 | 주식 투자의 세 가지 기준 | 금
05 이자 상품
채권 | 더 큰 수익을 노린다면
INFLATION STORY 09 주식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10장_ 인플레이션의 시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01 포트폴리오 작성법
적을 알아야 이긴다 | 최고의 팀을 구성하라
02 포트폴리오 분산하기
분산화의 원칙 | 바퀴벌레 포트폴리오
03 투자의 심리적 함정
심리적 취약점 극복하기
INFLATION STORY 10 시대를 초월하는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11장_ 돈의 미래
01 꿈꾸지 못한 미래
인류의 성숙 |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종말 | 치열한 통화 간 경쟁 | 돈의 비파괴성

옮긴이의 말
인플레이션의 맹점에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아마존 경제경영 1위 ★★★
★★★ 세계적 베스트셀러 하노 벡의 역작 ★★★
★★★ 최고 언론인상 수상 작가 ★★★
★★★ 독일 최초 경제경영상 2회 수상 ★★★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고문 추천 ★★★

인플레이션,
부를 거머쥔 자들은 이 하나만 주시한다!


×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부를 지배해왔을까?
× 권력자들은 어떻게 금융 체계를 몰락시켜왔을까?
×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플레이션과 함께 성장해왔을까?
× 다가올 인플레이션 시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 금융위기 시대,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졌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대규모 재정지출과 유동성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고,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화폐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및 주식 등 자산 가격은 급등해 지금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화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어디이며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 걸까? 인플레이션은 근래의 발명품이 아니다. 2000년 전 화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며 세계 경제와 부의 움직임을 좌우해왔다. 황제, 정치인, 독재자, 통치자와 같은 지배계층은 끊임없이 화폐의 가치를 조작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했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가난으로 몰아넣었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화폐 가치를 파괴하고 금융 시스템을 교란시켜왔으며 끝끝내 금융위기를 초래했을까? 이 책 『인플레이션』은 세계 경제의 흐름부터 오늘날 소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쳐온 인플레이션에 대한 거대하고 놀라운 통찰이자 대기록이다.

독일 최초로 최우수 경제경영상을 두 번 수상한 경제학자이자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경제학자의 생각법』, 『부자들의 생각법』으로 이름을 알린 하노 벡은 이번 책을 통해 2000년 인류 역사에 감춰진 인플레이션의 비밀을 파헤쳤다. 그는 소시민들이 금융위기 시대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함을 깨닫고, 인플레이션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겨진 자본주의의 작동원리와 저금리 시대의 투자법을 명쾌하게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이 좌우해온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고,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발생과 경과의 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 파괴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고대 로마시대에 전쟁이 양산한 저질 동전부터 중세의 금융 투자사기, 20세기의 초인플레이션에 이르기까지, 화폐가 붕괴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에는 늘 국가나 통치자가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과도한 채무가 생기면 국가나 통치자는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려 했고, 이런 검은 유혹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다. 다만 시대에 따라 그 방식이 조금씩 변화되어왔을 뿐이다. 20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상황이 변해도, 돈과 통치자가 존재하는 한 인플레이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에는 나라 전체를 파멸로 모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뒤바꾸는 파괴력이 숨어 있다. 연 인플레이션율 720퍼센트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비극, 1일 인플레이션율 207퍼센트를 기록하며 15시간마다 2배씩 물가가 뛰었던 헝가리, 최악의 인플레이션에서 독일 경제를 황금기로 뒤바꾼 화폐개혁까지, 인플레이션은 소시민들의 일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해왔다.

인플레이션의 영향력과 파괴력이 야기한 생생한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할 중대한 시사점을 깨달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통치자와 권력자들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지 밝히며, 거대한 흐름에서 패자로 남지 않으려면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저자는 빈털터리가 된 후에야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의 존재를 깨닫는 이유는 ‘숫자의 위력을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인플레이션이 야기하는 ‘기하급수적 증가’에 잠재된 엄청난 파급력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연간 2퍼센트만 상승해도 당장 우리의 지갑에는 돌풍이 불고, 연간 4퍼센트씩 상승하면 노후를 준비하는 것조차도 힘들어진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은 거대한 면도칼 위를 달리는 것과 같다”며 단기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인플레이션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역사의 면면들을 들추며 독자들에게 경고한다. 동시에 이는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정책과 정치인, 권력가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라는 날선 신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게임에서 패자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 개개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경제이론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전략을 짜야 중대한 위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지에 관한 조언까지 담았다. 독일 최고의 일간지이자 세계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8년간 일하며 최고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저자는,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재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수익률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투자 방법, 투자의 심리적 함정 등에 관한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들까지도 제시한다.

일시적으로 화폐를 풀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처방은 ‘마약과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마약을 끊었을 때 세계 금융시장이 차질 없이 돌아갈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을 움직이는 거대 권력과 그 영향력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2000년 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인플레이션이 야기했던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야망들은 우리에게 중대한 화두를 던진다. 『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경제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하고 예측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38건)

구매 인플레이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I*****n | 2023.01.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가난해지는 세상,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식용유,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고, 대출금리가 올라서 내야 할 이자가 늘어나는 등 월급으로 생활하는 게 점점 퍽퍽해지는 것이 바로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이다. 특히 올해 마주할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돌아온 초고속·초대형 규모로, 지금부터 펼쳐질 금융시장은
리뷰제목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가난해지는 세상,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식용유,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고, 대출금리가 올라서 내야 할 이자가 늘어나는 등 월급으로 생활하는 게 점점 퍽퍽해지는 것이 바로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이다. 특히 올해 마주할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돌아온 초고속·초대형 규모로, 지금부터 펼쳐질 금융시장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여기서 탈출하지 못하면 나의 통장은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내가 가진 자산이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지, 아니면 불리한지 구분해보는 것이다. 작년에는 인기가 없었던 은행 예금은 이전보다 더 높은 이자를 받게 되면서 다시금 매력도가 올라가고 있다. 반대로 작년에 신고가를 갱신하던 성장주는 저금리 환경에서 벗어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채권, 월세, 배당주 등 자산들의 특성을 파악해놓는다면 고물가 시대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은 물론, 이후 발생할 환경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인플레이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까**떼 | 2022.07.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실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월급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내가 사고 싶은 집이 오르면 속상하고 그렇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눈이 띄여진 느낌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다름 아니라 돈의 가치 하락입니다. 내가 월급이 50% 올랐다해도, 화폐의 가치가 50%가 되었다면 나는 월급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내가 수년동안
리뷰제목
사실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월급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내가 사고 싶은 집이 오르면 속상하고 그렇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눈이 띄여진 느낌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다름 아니라 돈의 가치 하락입니다. 내가 월급이 50% 올랐다해도, 화폐의 가치가 50%가 되었다면 나는 월급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내가 수년동안 월급이 계속 올랐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그런 이유지요. 인플레이션은 이제 비전공자도 알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에게 읽기 쉽게 잘 설명해주는 그런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인플레이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y*******1 | 2022.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부제로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로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의 저서로 2017년에 나온 책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역사와 화폐에 대한 역사 그리고 금융위기를 아주 쉽게 가독성이 좋게 설명을 한 책이다. 정치인들이 화폐의 발행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그 피해자는 늘 약간의 현금만 있는 소시민이라는 것이다. 향후의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하
리뷰제목

부제로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로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의 저서로 2017년에 나온 책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역사와 화폐에 대한 역사 그리고 금융위기를 아주 쉽게 가독성이 좋게 설명을 한 책이다.

정치인들이 화폐의 발행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그 피해자는 늘 약간의 현금만 있는 소시민이라는 것이다. 향후의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투자할지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나름의 방법을 보여준 책이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이 살아남을만한 바퀴벌레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는데 주식 4분의 1, 금 4분의 1, 국채 4분의 1, 현금 4분의 1을 제시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분산투자가 답이고 주식, 금, 부동산 같은 유가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시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4G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4G는 바로 돈, 생각, 인내심, 운이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항상 돈, 생각, 인내심이 필요하고 운은 나중의 일이라는걸 알려준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의 시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2 | 2022.04.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로 주린이에 입문하게 된 이후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현재 시중에 통화량이 급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었고 고인플레이션 시대를 어떻게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갈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발견한 책이다.이 책을 읽고 정치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무능한 정부와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
리뷰제목
코로나로 주린이에 입문하게 된 이후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시중에 통화량이 급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었고 고인플레이션 시대를 어떻게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갈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치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무능한 정부와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려는 정치인들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심도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인플레이션 -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밤*이 | 2022.0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 인플레이션 저자 :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출판사 : 다산북스 인플레이션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르만 공저/강영욱 역 다산북스 | 2021년 04월     코로나 판데믹 이전인 2017년에 나온 책으로 역시나 사놓고 내 방 서재에 꽃혀만 있는지 정말 오래 지나 읽은 책이다.   '부의 탄생, 부의
리뷰제목

제목 : 인플레이션

저자 :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출판사 : 다산북스

인플레이션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르만 공저/강영욱 역
다산북스 | 2021년 04월


 

 

코로나 판데믹 이전인 2017년에 나온 책으로 역시나 사놓고 내 방 서재에 꽃혀만 있는지 정말 오래 지나 읽은 책이다.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라는 타이틀을 표지에 달고 있는 책이다. 경제 관련 베스트셀러에 있어 사놓았겠지만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읽지 않다 오랜만에 발견하곤 간심이 생겨 꺼내 읽었다.

 

경제, 그 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강조하며 설명하는 책인데 생각보다 어렵게 쓰여있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다들 인플레이션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고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인플레이션이 왜 발생하고, 좋은 건지 문제가 있는 건지 물어보면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이 '돈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돈이 나타내는 가치'가 달라지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그럼 언제부터 달라졌을까? 과거 금화나 은화는 금, 은 자체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을 국가 또는 특정 왕권이 인정하는 것이기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없다. 물론 금, 은의 함량을 조절하거나 그 국가 자체가 신뢰를 다 잃어버린다면 더는 돈으로 쓰이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이후 종이에 가치를 적어놓고 거래하는 '지폐'가 생기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편리함을 위한 약속이 인플레이션을 가져온 것이다.

위의 사진처럼 각 챕터가 시작할 때 핵심 명제를 알려줘서 읽다 앞부분의 핵심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을 때 너무 좋았다. 나중에 찾아볼 때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재미있는 과거 사실들을 나열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위험성을 설명한다. 나치가 영국에 위조지폐를 대량 유통한 작전인 '베른하르트 작전'. 그 외에도 프랑스 혁명 시 영국에서 지폐를 위조한 사건들도 있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돈' 특히 '지폐'라는 시스템의 특성 상 이렇게 본격적으로 돈을 위조해 한 나라의 화폐 시스템을 쓰러트리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구나 싶었다.

 

그 이후 스페인이 신대륙을 발견한 후 은 채굴량이 늘어나면서 생긴 인플레이션 사건은 그래도 과거에 책에서 읽은 적인 있어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탁월한 금융 감각이 있는 건지 사기꾼에 가까운지 모를 존 로의 경우를 보면, 뱅크 제너럴이란 프랑스에서 지폐 발행을 승인 받은 은행을 만들고, 그 은행이 국가 부채의 일부를 인수하는 대신 은행권을 발행하게 해준다. 식민지 독점권을 가진 서인도회사를 설립한 후 그 회사 주식을 사람들에게 팔기 시작하고 이후 은행과 서인도회사가 합병된다. 여기까진 모두가 밝은 미래를 꿈꿨나보다. 이후 식민지에 금, 은 등은 없고 다른 부를 기대하기 힘들게 되고, 주식의 배당금을 돌려주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팔아 배당금을 주는 다단계 수법으로 소위 '돌려막기'를 시행한다. 이후 주식이 신뢰가 떨어져 매도가 늘어나자 지폐 발행을 늘려 극복하려 했고, 늘어난 통화량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역사적 사건이나 나라들의 실패 사례를 항목별로 구분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전쟁 시 부채가 증가하면 그를 극복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리고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것은 역사에서 보면 너무나 많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때 사건들을 보며 과거에 읽었던 한 책이 떠올랐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 YES24

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쓴 ‘돈의 역사’역사를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역사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다. 돈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

www.yes24.com

이 책도 과거 사건들로부터 돈과 금융 시스템이 발전되어온 과정을 그린 책이다. 좀 더 설명이 자세하게 나온 부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인플레이션' 책이 인플레이션에 집중해 관련 사건들을 모아 설명해서 더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물론 '돈의 역사'란 책을 읽을 땐 경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는 차이도 있다.

 

이후 근대로 넘어와 근대의 경제 이론의 두 축인 존 메이너스 케인스로 대표되는 케인스주의자와 밀턴 프리드먼이 주축인 신자유주의자의 의견은 너무 상반되고 아직도 뚜렷하게 뭐가 맞다고 정해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잘못된 내용을 적을까 싶어 여기 안적는게 좋겠다.

 

이 책은 근대의 인플레이션과 현재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가 왜 위험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시대에 우린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설명한다. 투자의 3 요소로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을 강조하며 이 세가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이것만 오래 기억해도 투자하는데 어느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

 

결국 투자하는데 큰 몇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었다. 크게 부동산, 주식, 금, 채권이 있고 그 이외의 투자 수단으로 헤지펀드, 사모펀드, 원자재, 재난채권, 그리고 재밌게도 자기계발, 창업, 남을 위한 소비도 포함되어있었다. 하긴 지속적으로 손해를 봐서 잃어버리는 것보다 자기계발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이후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하고, 돈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책이 끝난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를 설명하고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일반인이 알 수 있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생략하고 넘어가거나 하는 방식도 아니다. 4년 전 책이지만 아직도 그 내용은 효용이 있고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또 다시 한번 너무 어려운 경제를 살짝 맛본 것 같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나에게는 어려웠던 인플레이션 경제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m*****6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주식을 시작하면서 경제에 대해 알고자 내가 먼저 읽자고 제안했던 책이었는데 이해하는 속도가 느려서 읽기 힘들었다그리고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는 뉴스를 보면서 이해가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 인플레이션의 정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게됐다.물론 이 책의 머리말에 나온 말처럼 최소 3번은 읽어야 확실하게 이해가 될 듯한데 지루한 걸 싫어
리뷰제목
요즘 주식을 시작하면서 경제에 대해 알고자 내가 먼저 읽자고 제안했던 책이었는데 이해하는 속도가 느려서 읽기 힘들었다

그리고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는 뉴스를 보면서 이해가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고 인플레이션의 정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게됐다.

물론 이 책의 머리말에 나온 말처럼 최소 3번은 읽어야 확실하게 이해가 될 듯한데 지루한 걸 싫어해서 비슷한 결의 다른 책을 읽어볼 예정이다.

기왕이면 시리즈처럼 디플레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문학류 글을 잘 읽지도 찾지도 않기 때문에 북클럽을 통해서 비문학책을 자주 접해서 아주 좋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인플레이션]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와*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경제 활동 인구로서의 '나'를 인식하게 된 후, 미래에 대한 고민이 보다 구체적으로 변했다. 이전에는 '다 크면 2층짜리 집에 살아야지', '나이 들면 퇴직 후에 숲 속 오두막에서 지내야지' 류의 모호한 상상이 다였다. 그저 구상에 그쳤기에 그 안의 나는 흐릿하기 그지 없었고, 즐거운 미래라는 결론에 그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곤 했다. 지금은 2층짜리 집에 살고 싶으면 자산이 얼
리뷰제목

경제 활동 인구로서의 '나'를 인식하게 된 후, 미래에 대한 고민이 보다 구체적으로 변했다.

이전에는 '다 크면 2층짜리 집에 살아야지', '나이 들면 퇴직 후에 숲 속 오두막에서 지내야지' 류의 모호한 상상이 다였다. 그저 구상에 그쳤기에 그 안의 나는 흐릿하기 그지 없었고, 즐거운 미래라는 결론에 그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곤 했다.

지금은 2층짜리 집에 살고 싶으면 자산이 얼마가 필요하고, 어떤 지역이 내가 버는 돈으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이고, 그러려면 몇 살까지 경제 활동을 해야하고...

현실은 눈물날 정도로 현실적이다. 친구와 만나 하는 이야기도 점차 자산과 경제, 부동산으로 흐른다.

그럼에도 경제는 항상 나에게 장벽이 있는 이야기고, 열심히 뉴스를 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한쪽을 스치고 지나가는 주제다.

그래서 이번 도서를 읽을 때에도 걱정이 앞섰다. 제목만 봐도 압도되는 무언가가 경제 서적에는 있기 마련이다.

 

결과적으로는 그래도 다 읽었고, 조금 더 작금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에 높이 점수를 주고자 한다.

3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다니 지금 모르겠는 것들은 내 잘못이 아닐 것이다(아마).

 

가장 흥미로웠던 챕터는 8장의 제로 금리와 10장의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었다.

둘 다 내가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들이다보니 더 쉽게 읽어나갔다.

글로벌 저축 과잉과 구조적 장기 침체로 인해 자본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금리는 하락했다.

과거에는 적금으로도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요즘에는 적금만으로 자산을 불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더불어 고령화 사회와 발맞추어 보험업계가 운용난을 겪으며 미래에 대한 보장도 불투명하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내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을 고려하는 전략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바퀴벌레 포트폴리오'라는 단어가 꽤나 직설적으로 다가왔다.

 

단순하더라도 분산 투자를 하고 지속적으로 경제 이슈에 귀를 귀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도 경제는 내게 어려운 분야이지만, 이렇게 삼고초려하다보면 점차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 경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주제이고, 나는 한낱 소시민이니 더더욱 노력해야지.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독서모임] 인플레이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s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경제학 책은 거의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주식시장이 난리가 났을 때 삼성 주식을 산 것 외에는 투자 관련 책도 읽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주식은 더이상 손을 대지는 않았다..!이제 돈도 벌게 되었고, 자취도 하게 되었으니 경제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었다.세계 역사 속에서 어떤 인플레이션이 있었는지 사례를 소
리뷰제목
경제학 책은 거의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주식시장이 난리가 났을 때 삼성 주식을 산 것 외에는 투자 관련 책도 읽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주식은 더이상 손을 대지는 않았다..!

이제 돈도 벌게 되었고, 자취도 하게 되었으니 경제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었다.
세계 역사 속에서 어떤 인플레이션이 있었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그 원인을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 처음에는 재밌었다.
지폐가 생김으로써 초인플레이션이 나타났다는 점, 인플레이션은 역사 속에서 꾸준히 있어왔고 나름 극복했다는 점 등이 재밌었고 신기했다. 그리고 왠지 내가 살아가는 동안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비슷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경제라는 주제에 겁먹은 것 치고는 잘 읽혔다. 그런데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가 많아지면서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분명 문장은 쉽게 써져있는 것 같은데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후반부에서 투자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서 좋았다. 투자 종류, 방법 등을 함께 설명해주어서 투자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 나에게 꽤나 도움이 된 것 같다. 특히 주식에 있어서 분산 투자는 동일 업종이 아니라 상관관계가 없거나 그 반대에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삼성보통주, 우선주, 삼성증권을 사놓고 분산투자를 했다며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에게 팩폭을 날려준 것 같았다.

이 책은 시작하기에 앞서서 세 번을 읽지 않았으면 읽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한 번 읽었다고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읽었다고 말하기에 뻘쭘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세 번을 읽을지는 모르겠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인플레이션 - 나의 현물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1 | 2021.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인플레이션의 역사부터 시작한다 . 인플레이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화폐가 등장하고, 통화량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앞부분 역사에 관한 내용은 조금 지루했다. 바로 현실과 맞닿아있지 않아서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역사를 알아야 오늘날의 인플레이션이 왜 이렇게 작용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n
리뷰제목

이 책은 인플레이션의 역사부터 시작한다 .

인플레이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화폐가 등장하고, 통화량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앞부분 역사에 관한 내용은 조금 지루했다. 바로 현실과 맞닿아있지 않아서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역사를 알아야 오늘날의 인플레이션이 왜 이렇게 작용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 

20세기 초인플레이션의 도래는 정치적인 문제가 컸다. 이것은 현 시점과도 비슷한데, 국가의 부채를 통화량 발행 증가로 상쇄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책은 반발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국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어 정치개혁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화폐가치의 추락은 과잉부채와 무분별한 지폐의 발행부터 시작한다. 여기서 여러 경제학자들은 자신들만의 논리로 인플레이션을 설명했다. 세이의 법칙은 생산과 공급은 일치한다는 것이고, 필립스곡선은 경제가 활성화되면 고용이 증가하고, 수요가 부족하면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곧 반박당한다. 물가의 상승은 기업의 총수입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로 임금과 구매력이 낮아지게 되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감소한다. 그래서 줄어든 임금양만큼 기업은 더 많은 근로자들을 고용할 수 있어 실업률이 감소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기업은 수익이 늘어난다고 해서 사람을 더 뽑지 않아 이 주장은 무너졌다. 

이후 석유파동, 리만브라더스 파산사태와 맞물린 미국 부동산의 붕괴 등으로 세계경제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위기 역시 통화를 대량으로 투입하여 양적 완화책을 펼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여기까지가 이 책이 설명하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인데, 나는 이 뒤의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했다. 이 전망을 듣기 위해 이제껏 달려온 느낌이였는데 갑자기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한 투자법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가난할수록 인플레이션에 타격이 크며 사회복지수당이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비례하여 조정되지 않을 경우 인플레이션 체감 수치가 더욱 커진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개인별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이라는 삼각형 안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라는 것이다. 일명 바퀴벌레 포트폴리오로 주식 1: 금 1: 국채 1: 현금 1의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가상화폐에서의 인플레이션이 생길수도 있다는 전망을 끝으로 책은 끝난다. 

재밌게 읽고 있다가 후반부가 좀 허무해서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하기 위해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아주 잠시 지나가듯 나오는 내용이엿지만, 자기계발도 좋은 투자라는 말이 와닿았다. 당장의 현금이 없어서 투자를 하기도 어렵다면 일단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라는 것. 앞으로 더 각박해질 세상에서 나의 자산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더**숲 | 2021.08.29 | 추천1 | 댓글2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이다. 독일은 전간기(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기간)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는 히틀러와 나치가 발로하는 기반이 되었고 독일은 전범국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나라 사람보다 남달랐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학문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겪은 역사이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이책은 다른 여타 책에 비해서 쉽다. 그래서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이다. 독일은 전간기(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기간)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는 히틀러와 나치가 발로하는 기반이 되었고 독일은 전범국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나라 사람보다 남달랐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학문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겪은 역사이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이책은 다른 여타 책에 비해서 쉽다. 그래서 이 책의 추천사에 이렇게 적혀있다. 

"돈과 인플레이션의 역사에는 민중의 아픔이 서려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당신의 재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p.19]

저자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에 대해 10가지 명제로 설명한다. 그 명제들은 아래와 같다. 

"1. 돈은 그 자체로 신뢰가 된다. 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화폐도 무너진다. 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남용을 막는 것이 정치의 우선적 의무다.

 2. 화폐가 붕괴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에는 국가나 통치자가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과도한 채무가 생기면 국가나 통치자는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다. 이러한 유혹은 언제나 존재한다. 인플레이션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고 예상하는 이유다. 돈과 통치가 존재하는 한 인플레이션도 사라질 수 없다.

3. 인플레이션은 거대한 면도칼 위를 달리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대개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킬 뿐이다. 소위 초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아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경제는 황폐해진다. 이것이 화폐 시스템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는 이유다.

4. 20세기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초인플레이션이었고 대개 초인플레이션은 정치적 격동기에 발생했다. 일종의 정치적 인플레이션인 셈이었다.

5. 경제학파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갖고 있다. 경제학파 내에서도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옹호하는 케인스학파와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고수하는 고전학파로 나뉜다. 케인스학파는 인플레이션이 생산력을 방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고전학파는 돈은 실제 경제활동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두 학파의 주장이 모두 옳다.

6. 통화량과 인플레이션율 사이에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상관관계는 장기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었고 물가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7. 2000년부터 ‘금융위기 발생과 통화 대량 투입’ 주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통화량 급증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다음 위기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8. 인플레이션은 물가에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자산과 유가증권의 가격이 상승하는 자산 인플레이션도 동시에 발생한다.

9. 인플레이션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빈곤 계층이다. 인플레이션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세금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10. 지금까지 국가는 인플레이션을 조장해 부채를 없애려고 해왔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종말이 예상된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진다. [pp.32~34]

이 책은 인플레이션의 역사만 서술하지 않는다. 책 말미에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법을 소개하는데 사실 특별한 내용이 없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이건 어느 투자교과서에나 나오는 정석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저자가 더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투자 수단들이었다. 
헷지펀드, 사모펀드, 창업 같은 수단 속에 자기계발 항목이 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투자 종목 중 하나가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에 돈을 투자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교육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은 굉장히 커서 인플레이션의 영향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리스크도 적다.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좋은 직장을 얻고 높은 급여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가가 오르면 임금도 오르고, 그만큼 수익도 오른다 수익을 차지하더라도 교육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힘으로써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P.294]

부분적으로 동의 못하는 부분도 있다. 지난 몇십년간 노동자의 생산성 증가율이 임금 상승 증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즉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내 나이에서는 내 가지츨 높여서 근로소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수단이기 때문이다. 

투자방법은 교과서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설명하는 부분은 교과서적이지 않다. 흥미롭게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알고 싶으면 일독을 권한다.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2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12건)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