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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임이랑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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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동물과 식물을 더 좋아한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노래를 짓고 연주한다. 도망치듯 식물의 세계로 들어왔다. 어쩌다 삶에 화분 하나를 허락하고 나니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열이 되고… 이제 집에 있는 화분 개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가드너가 되어 시시때때로 식물을 데려오고 가꾸고 다듬고 어루만지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변화가 가끔은 놀랍다.

벌과 씨앗을 좋아하는 사람, 식물 키우기가 삶을 이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움직임이라 믿는 사람, 식물을 쓰고 말하며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 새싹을 틔우고 죽이는 것을 반복하고, 끝내 함께 살아남기를 원한다. 매거진 [빅이슈]에 「식물이랑」을 연재하면서 식물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무튼, 식물』을 썼고, EBS 라디오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