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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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리기 마스터 컬렉션

리뷰 총점 10.0 (8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미술
파일정보
PDF(DRM) 124.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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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그리게 되는 일상 소재
이 책 한 권에 다 모았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리기 마스터 컬렉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비대면 활동을 선호하는 요즘, 슬기롭게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림 그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활동이다. 집에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릴 때, 여행지에서 특별하게 풍경을 남기고 싶을 때,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리거나 선물하고 싶을 때 등등 그려야 할 이유도, 그리고 싶은 소재도 많다. 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그리려고 하면 어떤 걸 그려야 할지 막막하고 시작하는 게 쉽지 않다. 이럴 때 쉽게 따라 그리면서 드로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강아지부터 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라이프 스타일, 푸드, 여행, 스포츠, 자동차, 레트로, 밀리터리까지 총 12개의 주제로 분류해 다양한 그림을 과정과 함께 모아 놓았다. 그림을 그릴 때 미술 시간에 배웠던 원근감, 투시, 구도 등은 중요하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 어느 것을 그리든 쉽고 재미있게 따라 그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완성하는 과정도 3단계에서 많게는 5단계면 끝이다. 기본 도형에서 시작해 선을 다듬고 추가하다 보면 원하는 그림이 완성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책에 나온 과정을 따라 그리다 보면 ‘이렇게 간단하게 그릴 수 있구나!’, ‘그동안 그리기를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어!’라고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이 책 한 권으로 거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이 책 한 권이면 거의 모든 것을 그릴 수 있어요!

Part01 강아지
Part02 고양이
Part03 동물
Part04 식물
Part05 인물
Part06 라이프 스타일
Part07 푸드
Part08 여행
Part09 스포츠
Part10 자동차
Part11 레트로
Part12 밀리터리

INDEX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멍 때리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

★ 나만의 취미 생활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싶은 시람

★ 똥손에서 이제 그만 탈출하고 싶은 사람

★ 레트로 열풍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

★ ‘동물’, ‘식물’, ‘인물’을 마스터 하고 싶은 사람

★ ‘자동차’, ‘밀리터리’ 덕후이거나 그리기 연습을 정교하게 하고 싶은 사람

★ ‘푸드’, ‘여행’, ‘스포츠’로 일상을 즐기는 사람

두 가지만 기억하기로 해요. 첫째,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 버리기! 둘째, 그리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따라 그리기!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면 결과물을 보고 실망해서 쉽게 지치거나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에서는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리는 방법을 알아야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올 수 있어요. 책에 나온 과정을 그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이렇게 간단하게 그릴 수 있구나!’, ‘그동안 그리기를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어!’라고 깨닫는 시간이 될 거예요.

-프롤로그 중에서

기본 도형을 활용하는 방법 외에 십자선이나 윤곽선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십자선은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양쪽 모양이 같은 것을 그리기에 좋아요. 주로 원 형태로 이루어진 물체를 그리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윤곽선은 격자로 칸을 나누고 칸에 맞게 형태를 그려 나가는 방법이에요. 격자의 크기는 임의대로 나눌 수 있어요.

- 쉽게 그리기 2 > 십자선, 윤곽선 활용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 강아지. 종류가 많은 만큼 생김새도 달라서 어떤 강아지냐에 따라 그리는 것도 조금씩 다릅니다. 보 통 강아지 눈은 삼각형으로 눈꼬리가 내려간 경우가 많아 순해 보이죠. 옆에서 보면 코와 입이 튀어나와 있는 편이에요. 여기 나오는 다양한 강아지의 모습을 그리면 웬만한 강아지는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 거예요.

-Part01 > 강아지

길거리에 있는 가로수와 화분의 꽃과 나무까지 식물은 일상 가까이에 존재해요. 특히 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요. 이제 식물을 보는 것만이 아닌 그림으로 그려 일상의 즐거움을 느껴 봐요. 직접 봤거나 들어 본 식물도 있고, 처음 보 는 식물도 있을 거예요. 이번 기회에 몰랐던 식물 이름을 알아 가는 것도 좋겠죠.

-Part04 > 식물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뭘 그릴까 고민된다면 주변을 둘러봐요. 우리 주변에는 그릴 소재가 많이 있답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마스크와 스마트폰, 여유롭게 즐기는 커피 한 잔 등 주변에 보이는 작은 소품부터 큰 물건까지 그릴 수 있는 모 든 것을 담았어요. 일상 속에 보이는 소품을 그리다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도 관심을 갖고 한 번 더 관찰하게 된답니다.

-Part06 > 라이프 스타일

종이책 회원리뷰 (7건)

주간우수작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봄***럼 | 2020.08.15 | 추천27 | 댓글40 리뷰제목
▶닳아질 정도로 보게 되는 책아이들 방학기간입니다. 아이들과 매일 3가지정도 책보고 따라 그렸어요. 난이도 상, 중, 하 작품도 있고 주변에서 자주 보는 물건 등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 취향따라 맘에 드는 작품을 골라서 그릴 수 있었고 그리는 만족감과 즐거움을 얻게 해준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1. 12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고 다양한 예시작품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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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아질 정도로 보게 되는 책

아이들 방학기간입니다. 아이들과 매일 3가지정도 책보고 따라 그렸어요. 난이도 상, 중, 하 작품도 있고 주변에서 자주 보는 물건 등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 취향따라 맘에 드는 작품을 골라서 그릴 수 있었고 그리는 만족감과 즐거움을 얻게 해준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1. 12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고 다양한 예시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2. 난이도가 쉬운 작품부터 어려운 작품까지 나열되어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하여

그릴 수 있다.

3. 그리는 순서를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비교적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목차

아래사진은 목차부분 모습입니다. 12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있어요. 평소 그리고 싶던 것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기억해야할 것 2가지

1. 잘 그리겠다는 생각 버리기

2. 그리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따라 그리기

 

▶쉽게 그리기 방법2-십자선, 윤곽선 활용

 

▶고양이편

와우! 환호성을 지르게 만드는 주제였어요.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고양이를 그릴 수 있다니 정말 행복했어요.

 ▶푸드편-과일

평소 좋아하는 과일 그림이 많았어요.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주제입니다. 

 

▶여행편-국내

국내 주요 관광명소 그림이 있었어요. 저는 여행편은 별로 였는데 딸은 이 주제만 그리네요. 취향은 역시 다름을 느꼈습니다.

 

 ▶라이프스타일편

제가 가장 많이 그린 부분입니다. 주변의 물건들이 많이 예시로 제시되어 있어서  그리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들게 만들었어요. 

▶레트로편

주제들 중에서 맘에 드는 편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쓰던 물건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내가 따라 그려 본 것들

너무 복잡한 것부터 시작하면 흥미를 잃게 될까봐 가장 단순한 그림부터 따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개정도씩 꾸준히 그려봤어요. 성취감도 있고 뿌듯합니다.

저는 라이프스타일편을 가장 많이 그렸어요.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이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단계적으로 그리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초보자에게도 용기를 주네요.

완벽하게 그리지는 못했지만 그렸다는 것만으로 뿌듯하네요.

 

▶초등학생 딸이 따라 그려본 것들 

딸과 함께 하루에 꾸준히 그려봤어요. 역시 취향은 다른가봅니다. 전 늘 주변 물건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딸은 관광명소의 세밀한 그림들과 건물들이 좋았나봐요. 30분이상씩 매일 그림을 그렸답니다.

 

딸이 그림을 이렇게 그린다는 것을 처음 발견했어요. 딸의 취향도 알게 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총평

이 책 100점만점에 100점 주고 싶어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그릴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고 난이도도 상, 중, 하 작품도 고루 섞여 있어 수준에 맞게 연습하기 좋아요. 실생활에서 접하는 예시작품도 많아서 흥미유발도 잘 되고 자신의 실력에 따라  그릴 수 있게 주제가 여러가지로 나뉘어 있었어요. 드로잉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장마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무료한 방학일뻔 했는데, 이 책 덕분에 저와 딸은 참 유익하게 보냈어요. 제가 주변사물을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몰랐어요. 책 순서대로 따라그리니 비슷하게 형태가 나오고 뿌듯하고 즐거웠어요. 딸도 심심할뻔한 방학을 그림실력도 늘리고 의미있게 보낸 것 같아요. 저자분에게 감사하며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2편>도 기대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40 2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7
구매 포토리뷰 거의 모든 그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y | 2021.1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강아지..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라이프스타일, 푸드, 여행, 스포츠, 자동차, 례트로, 밀리터리정말 거의 모든 것을 그릴 수 잏는 그림책각 그림을 네개에서 여섯단계 정도로 나누어 그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놓아 설명해놓아 쉽고 따라그리기 쉬워요하지만 마디막에 그림에 음영을 넣는 종류의 그림이 있는데음영넣는 테크닉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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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라이프스타일, 푸드, 여행, 스포츠, 자동차, 례트로, 밀리터리
정말 거의 모든 것을 그릴 수 잏는 그림책

각 그림을 네개에서 여섯단계 정도로 나누어 그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놓아 설명해놓아 쉽고 따라그리기 쉬워요

하지만 마디막에 그림에 음영을 넣는 종류의 그림이 있는데
음영넣는 테크닉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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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v | 2020.09.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평소 연필스케치를 즐기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구매한 책이다. 풍부한 이론과 멋진 습작들이 즐비한 책들은 많은 양 때문에 자칫 지치고 책을 포기하게 만드는데 이 책은 확실히 결이 다르다. 그리기에 있어 2가지 큰 원칙을 제시하고 주제별로 단계에 따라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간결하고 가벼운 구성은 포기하지 않고 책을 끝까지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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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필스케치를 즐기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구매한 책이다. 풍부한 이론과 멋진 습작들이 즐비한 책들은 많은 양 때문에 자칫 지치고 책을 포기하게 만드는데 이 책은 확실히 결이 다르다. 그리기에 있어 2가지 큰 원칙을 제시하고 주제별로 단계에 따라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간결하고 가벼운 구성은 포기하지 않고 책을 끝까지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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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쉽게 그리기를 배울 수 있어 초등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유익할 것 같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문* | 2020.08.15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그림은 마음이고 또 다른 소통수단이기에 그리기는 언어와 같이 잘하면 좋은 능력임에 틀림없다. '연필은 심플하고 매력적이다'뭔가를 그리고 싶어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가장 편한도구 연필로 그리기를 배우는 '연필이야기'의 그리기 책을 만났다.책은 강아지부터 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푸드, 자동차 등등 12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정말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을 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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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마음이고 또 다른 소통수단이기에 그리기는 언어와 같이 잘하면 좋은 능력임에 틀림없다.

 


'연필은 심플하고 매력적이다'

뭔가를 그리고 싶어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가장 편한도구 연필로 그리기를 배우는

 '연필이야기'의 그리기 책을 만났다.

책은 강아지부터 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푸드, 자동차 등등 12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정말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을 꽤 많은 분량인 280여 페이지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기의 기초부터 형태를 그려보기도 하고 약간의 명암을 넣어 그리기도 하며

쉽게 쉽게 따라 그리다보면 백지가 두렵지 않은 그리기 실력을 갖출 수 있으리라 확신이 든다.

 

-따라그리기 전 숙지사항-
첫째! 잘 그려야 곘다는 생각을 버리자
둘째! 그리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따라 그리자 5p

 


책에는 그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보다는(중간 중간 짧은 설명도 있기는 함^^)

그리는 과정 그림을 통해 그리기를 배울 수 있는데

실전 그리기 초보자들이라면 선을 긋고 도형과 같은 모양을 그려가며

형태를 잡아보고 살을 덧 불여가며 순서에 따라 그림을 완성해 가며

그리기를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리기 초보자 입장에서 실제로 책을 따라그려보았는데

얼추 책 속 디테일한 최종 마무리작업은 잘 되지 않았지만(아직 초보자라ㅜ)

드로잉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나에겐 세밀한 드로잉 작업보다는 백지에 무엇을 그리든지

기초가 되는 부분을 익혀가며 드로잉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줄여주는 책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는 중간중간 따라그리기도 있는데
실제 백지에 그리는 기분으로
형태를 잡아 선을 그어나가며 완성한다면
즐거운 그리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백지에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주고

쉽게 그리기를 배울 수 있어 초등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유익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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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6 | 2020.08.15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코로나19 관련 안전문자가 계속 오고 있다.   한동안 좀 나아지는 듯 했는데,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연기되었던 [그림책수업]이 8월초에 재개되었지만, 고민 끝에 취소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 겁은 많아서리 바짝 쫄았다.   그리기를 혼자 연습 중인데, 마땅하게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 고민 중
리뷰제목

 

 

 

코로나19 관련 안전문자가 계속 오고 있다.

 

한동안 좀 나아지는 듯 했는데,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연기되었던 [그림책수업]이 8월초에 재개되었지만, 고민 끝에 취소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 겁은 많아서리 바짝 쫄았다.

 

그리기를 혼자 연습 중인데, 마땅하게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 고민 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DRAWING OF ALLMOST EVERYSING)’이다.

 

초짜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내가 요즘 그리는 그림은 다양하다.

 

첫째는 몽골여행에서 만난 고양이가 등장한다.

 

홍고르 엘스의 게르에서 만난 고독한 고양이는 자신을 냉담하게 대했던 내게 밤새 쥐를 잡아 선물했다.

 

그 일로 타인에게 주었던 ‘선물’이 내 의도와는 달리 받아들여지고 관계를 어떻게 비틀어버렸는지를 생각하게 됐다.

 

 

 

 

2파트 '고양이'와 3파트 '동물'을 참조했다. 고양이 파트가 별도로 있을만큼 다양한 포즈가 있어 마음에 든다.

 

함께 몽골로 떠났던 친구들과의 많은 에피소드도 그림과 짧은 글로 만들어보고 싶다.

 

5명의 여자가 열흘 가까이 여행하면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가? 그래도 결론은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거더라.

 

두 번째는 어린시절의 추억이다. 적지 않은 나이를 살다보니, 가물가물한 옛시절의 조각들을 그러 모아보고 싶어졌다.

 

그 중에는 이제는 중년의 아저씨가 된 남동생이 수십년 전 바퀴달린 장난감 코끼리를 타고 길을 나서던 장면이 있다. 정작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서너살 무렵이었으니 그런 것 같다.

 

지금도 여행을 좋아하는 동생은 그 시절에도 코끼리장난감을 타고 열심히 동네를 돌아다녔다. 아스팔트 길에 플라스틱 바퀴가 신나게 굴러가던 소리가 때때로 캐리어 바퀴소리에도 불현듯 떠오르고는 했다.

 

햇살이 가득한 한낮에 길을 떠난 동생이 해질 무렵 황금빛 노을을 등진 채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려보고 싶다. 그 반나절동안 어린 아이가 만났던 세상과 사람들의 이야기 말이다.

 

문제는 코끼리장난감이 그리기가 만만찮았는데,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에서 '바퀴말장난감'을 보고 뭔가 감을 잡았다.

    

  

 

지금은 이리도 없어보이지만,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그 외에도 11파트 '레토르'에는 니이든 나의 감성을 건드리는 샘플이 많아 반가웠다.

 

세 번째는 틈틈히 이 생각, 저 생각을 쓰는 중인데, 여기게 들어갈 그림이다.

 

예를 들면 ‘돈’에 나만의 개똥철학에 들어갈 아기돼지다. 그것도 집 안으로 들어오려는 돼지다. 컴 온! 

 

 

 

 

 

넷째는 그냥 보고 싶은 것들을 막 그려보고 싶었다.

 

기나긴 장마로 창 밖의 풍경은 우울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상상력’이다.

 

명상을 할 때 눈을 감고 떠올려 보고는 한다.

 

열린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창틀에는 열대의 꽃이 피어 진한 향기가 바다내음에 섞여 밀려온다. 바로 옆에는 고양이가 잠들어 있고,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는 카모마일 차 한잔을 마시며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다.

 

바다 위에는 거대한 달이 떴고 그 달빛이 바다에 일렁거릴 때 돌고래 모자가 유유히 헤엄을 친다. 어린 아들 돌고래의 점프를 엄마 돌고래가 보고 있다.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참조한 파트는 '고양이', '동물', '식물'이다.

 

이제 위의 그림들에 색칠을 해야 한다.

 

나는 그림을 참 못 그린다. 그래도 뭐 어떤가. 나이가 드니 좋은 점은 꼭 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많이 그리다가 보면 언젠가는 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이 나올 것이다. 그거면 계속할 동기는 충분하다.

 

게다가 초짜의 못 그린 그림이 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그림에는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유용한 책이다.

 

리뷰에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공룡과 밀리터리 파트도 꽤 마음에 든다. J가 어렸을 때 주구장창 레고놀이만 같이 해줬는데 이런 그림도 그려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뭐,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지, 그땐 이야기도 잘 해주고 그림도 멋지게 그려주는 인기많은 할머니가 될 준비를 미리미리 해 두는 것이 좋겠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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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드로잉 연습의 최종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이*라 | 2020.08.14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위의 책 내용 이미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정말 다채로운 주제로 드로잉을 해 보도록 짜여있는 드로잉 실습서입니다. 위의 이미지 중 책 표지 이미지 바로 아래 있는 걸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아주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모두를 이미지를 올리기 버거워 제가 연습한 그림들이 있는 부분만 이미지를 올립니다.저는 그림을 한번도 전문적으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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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책 내용 이미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정말 다채로운 주제로 드로잉을 해 보도록 짜여있는 드로잉 실습서입니다. 위의 이미지 중 책 표지 이미지 바로 아래 있는 걸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아주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모두를 이미지를 올리기 버거워 제가 연습한 그림들이 있는 부분만 이미지를 올립니다.


저는 그림을 한번도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야 원근법 같은 시험에 나오는 주제 하나씩 가르치고 나면 그림을 어떻게 그리라기 보다는 직접 그려보라는 식이었기 때문에 그림 그리는 재미도 알기 어려웠죠. 나이가 먹고 나니 그림을 내 손으로 그려볼 기회도 없고 해서 그림과는 거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림만큼 재미있는 주제도 드물지 않나 싶어요. 언제부턴가 그림을 직접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유투브를 검색해 보니 그림을 배울만한 채널들도 있더군요. 언제부터 다시 그림을 배우고 그려볼까 재보고 있는 찰나에 이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소재를 그려보도록 짜여있는 책이더군요. 이것 저것 따져보기 전에 실제 연습을 해 봤습니다. 설명 부분이나 단계별 해설이 조금 부족한 것은 같지만 그림 실습을 하기에 이만한 주제의 책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몇단계로 드로잉을 마칠 수 있도록 한 방식이 그림을 두렵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도 같고요. 딱히 내가 이걸 어떻게 그리나 하는 그림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없이 하나하나 그려나가다 보면 그림에 대한 소질이 조금씩 늘 것도 같습니다. 


그림을 독학 하시려는 분들에게 권할 만한 실습서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어느 것을 그리든 쉽고 재미있게 따라 그리는 것이 목표라며, 두가지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첫째 잘 그려야 겠다는 생각 버리기! 둘째, 그리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따라 그리기!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면 결과물을 보고 실망해 쉽게 지치거나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리면서 재미를 느껴라라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저도 부담감과 두려움을 버리고 재밌게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선과 도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진 책이라 생각보다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안 따라줘서 망치는 경우도 있지만요.


아래에 못 그린 그림이지만 책을 보고 따라 그려본 그림을 올려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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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으로 쉽게 그리는 방법 획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향*이 | 2020.08.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 책은 우리주변의 많은 것들을 간단하게 그릴 수이는 드로잉 책입니다.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이라는 이름 답게 사람,사물,동물,식물 등 다양한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책은 소설책 정도 사이즈이고 287쪽까지 있습니다. 드로잉 그림이 그려진 표지가 예쁩니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쉬운
리뷰제목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 책은 우리주변의 많은 것들을 간단하게 그릴 수이는 드로잉 책입니다.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이라는 이름 답게

사람,사물,동물,식물 등 다양한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책은 소설책 정도 사이즈이고

287쪽까지 있습니다. 드로잉 그림이 그려진 표지가 예쁩니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쉬운 그림그리기를 추구합니다. 저자는 연필과 종이로 간단하게 그려보라고 말합니다.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 그리기의 기본이 되는 두가지를 집고 넘어갑니다.

 

 

 

첫번째는 기본도형을 활용하기 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물은 원,사각형,삼각형,원기둥, 육면체 등 도형을 닮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기전 사물 외곽을 도형으로 그린 다음

세부적 형태를 그려나갑니다.

 

두번째는 십자선,윤곽선을 활용하기 입니다.

원형태의 사물이나 대칭되는 사물은 중심을 잡기 위해 십자선을 먼저 그린 뒤, 그림을 시작합니다.

사각형틀 모양의 윤곽선을 미리 그린 다음, 그림의 비율을 제대로 맞추고 원하는 것을 그리면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책의 본문으로 들어 가면 글씨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그릴 그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드로잉 하나 하는데 필요한 그림이 완성되는 모습을 4~5컷정도로 나누어 빠르게 보여 줍니다.

간혹 설명이 필요할때 2줄정도 간략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드로잉을 하는데 특징을 잘 잡아서 순서를 설명했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꼭 책 순서대로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고

책을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데로 그려보시면 됩니다.

 

 

 

 

 

책 뒷면에 인덱스가 있어서 원하는 그림을 자음순서대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푸드 파트에 사과를 그려보았습니다.

 

 

 

동그라미 두개를 겹쳐서 사과를 완성했습니다.

학창시절에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해서 많이 그렸는데,

오랫만에 다시 그려보니 또 재미있네요.

 

 

 

아이에게 색칠하라고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가끔 사물이나 동물등을 그려달라는데

막상 그릴려면 그 모습이나 구도가 생각나지 않아 버벅거릴때가 있습니다.

이 책 한권이면 아이들이 요청할때마다 찾아서 그려

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 찾아서 보고 그리면 공룡이 비율도 안맞고 이상하게 그려지는데, 이 책에 나온 순서대로 순서에 맞춰 따라그리니 공룡이 잘 나오네요.

그림에 있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입니다.

엄마가 그림을 그려주니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글과 그림은 연필이야기,펴낸곳은 더디퍼런스 입니다.

저작권이나 특허법에 따라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복제를 금하고 있습니다.

 

 

 

 

계속 해서 따라그리면 더 쉽게 드로잉을 할 수있는책,

취미 삼아 가볍게 그림그리고 싶을때 보기 좋은 책입니다 .

이상으로 거의 모든것의 드로잉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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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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