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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쌩초보도 5주면 쓸 수 있는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제리안 | 앵글북스 | 2017년 10월 25일 리뷰 총점 8.9 (7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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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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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로맨스 소설로 연금타기?
오옷!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다니!!”
내공 충만한 로맨스 탐닉자들이여, 이젠 펜을 들어라!

연 350억을 넘게 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작가도
펜픽을 쓰던 평범한 아줌마였다는 사실!
드라마를 보며 “저건 나도 쓰겠네!”를 외치는 당신,
놀면 뭐하나, 짬짬이 쓰고, 즐기고, 돈도 벌자!

소설의 줄거리를 뻔히 꿰뚫는 당신,
로맨스의 내공이 남달리 충만한 당신,
그리고 취미로 돈을 벌고 싶은 당신의
잠자는 '로맨스 포텐'을 터트려줄 ‘돈 버는 글쓰기’


뭘 먹고 살아야 하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려 봤을 질문이다. 기술을 배우기고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도 정황 상 어렵다.
이때 당신의 노후를 책임지는 로맨스 소설 작법서가 있다면? 직장을 다니며 로맨스 소설 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로맨스 소설을 쓰면서 먹고살 수 있다면?

로맨스 소설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 요즘, 웹이라는 플랫폼이 생기면서 누구나 흥미와 약간의 소질만 있다면 소설가로 데뷔하기가 쉬워졌다. 그 때문일까? 어차피 현실에서 일어날 리 없는 로맨스를 직접 써보겠다고 나선 독자들이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최근엔 로맨스 소설 작가를 ‘신 직업’ 혹은 ‘유망 직종’이라 홍보하며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지원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한 강좌도 줄줄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강좌가 웹소설의 포맷에 맞는 구성법을 가르쳐주거나 테크닉에만 집중하는 분위기. 무엇보다 데뷔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탓에 데뷔 직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는 작가들의 수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속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끝까지 로맨스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기성작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똑같은 대답을 들려준다. 다른 작품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라고. 과연 그게 전부일까?

잘 쓰인 글에는 공통적인 ‘조건’이 있게 마련이다. 저자는 그것을 ‘법칙’이라 부른다. 로맨스에도 당연히 법칙이 존재한다. 그 속에 있는 법칙들을 찾아내는 기술이 바로 로맨스 소설 쓰기의 첫 단계다. 또 그러한 법칙은 ‘돈 버는 로맨스 소설’을 쓰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부 로맨스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심리학 혹은 연애학
-여자들이 로맨스에 열광하는 이유를 니가 알아?

1장 그래서! 우리에겐 로맨스가 필요해
여자들이 로맨스에 끌리는 ‘과학적인’ 이유
여자의, 여자를 위한, 여자에 의한 판타지
10~20대_넘나 설레는 것!
20~30대_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러브픽션
30~40대_뜨거운 욕망의 비상구를 찾아 헤매다
로맨스가 선사하는 ‘유사연애효과’

2장 로맨스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남자의 모든 것
섹시하고 은밀한 남자들의 속마음
섹스 후에 드러나는 남자의 진심
섹스와 동시에 끝이 나는 연애 게임
남자와 여자,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관계
남자는 어쩌다가, 여자는 수시로 연락한다
남자는 현재를 즐기고, 여자는 미래를 꿈꾼다


2부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실전 가이드라인은 이러하다
-이야기를 만드는 거의 모든 공식

3장 돈버는 로맨스는 따로 있다: 20가지 머니코드(Money Code)
Money Code 1_관습의 법칙
Money Code 2_끌어당김의 법칙
Money Code 3_설정의 법칙
Money Code 4_현실의 법칙
Money Code 5_비밀의 법칙
Money Code 6_융합의 법칙
Money Code 7_직진의 법칙
Money Code 8_웃음의 법칙
Money Code 9_톰과 제리의 법칙
Money Code 10_호감의 법칙
Money Code 11_‘케미’의 법칙
Money Code 12_텐션의 법칙
Money Code 13_키스의 법칙
Money Code 14_관능의 법칙
Money Code 15_애정공세의 법칙
Money Code 16_서브의 법칙
Money Code 17_폭발의 법칙
Money Code 18_불꽃놀이의 법칙
Money Code 19_스토리텔링의 법칙
Money Code 20_피날레의 법칙

4장 망하는 로맨스도 따로 있다: 5가지 실패 코드(Failure Code)
Failure Code 1_모호한 장르는 독(毒)
Failure Code 2_한발 늦은 트렌드
Failure Code 3_과유불급과 타이밍
Failure Code 4_공감 받지 못하는 캐릭터
Failure Code 5_개연성과 문장력 부족

5장 남녀주인공의 자격: 캐릭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반할 수밖에 없는 남자
로맨스의 소설 캐릭터는 다르다
TIP ?남녀주인공 직업 백서
등장인물을 소환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
혈액형과 별자리를 알면 캐릭터가 보인다?
역사 속 실존 인물 가공하기
평범한 캐릭터에 증후군을 더하라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작명법
캐릭터 만들기, 이것만은 지켜라
6장 끌리는 이야기 공식: 플롯과 갈등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
TIP ?현대 로맨스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
놓칠 수 없는 서브플롯과 ‘브로맨스’
교묘하고 복잡한 스토리라인 완성

7장 보이는 이야기 공식: 묘사와 배경
묘사는 오감을 자극하는 것
인물 묘사,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기
성격은 행동 묘사 외모 묘사
감정과 묘사의 정비례
독자를 끌어들이는 배경과 공간
8장 느끼는 이야기 공식: 러브신
로맨스 소설의 꽃, 러브신
관능의 유혹, 그리고 성적 긴장감
보다 쫀쫀한 긴장감을 유지하려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감정과 신체 묘사

9장 듣고 즐기는 이야기 공식: 장면과 대화
로맨스 소설에 가장 알맞은 시점은?
시점의 선택과 이동 방법
소설의 기본, ‘장면’ 만들기
5분의 법칙과 절단신공
강한 흥미를 유발하는 복선 활용법
빨리 써야 할 때와 느리게 써야 할 때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 정하기
생생한 대화의 비밀
드라마로 배우는 ‘맛깔 나는 대화법’
TIP ?로맨스 소설 쓰기 5주 완성 체크리스트


3부 로맨스, 쓰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두자
-지금까지 알려진 로맨스 소설의 모든 것

10장 영원한 사랑의 바이블
로맨스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다
TIP ?로맨스 소설의 분류와 하위 장르들
칙릿은 로맨스일까, 아닐까?
할리퀸을 빼고 로맨스를 논하지 마라
로맨스, 아는 만큼 보인다
Easy Writing, Easy Reading
할리퀸 작가들의 라이팅 포인트
할리퀸은 클리셰 백과사전일까, 로맨스의 정석일까?
TIP ? 세계적인 로맨스 작가들의 로그라인 엿보기

11장 웹소설로서의 로맨스
100원의 ‘황금시장’
비주류에서 주류가 된 웹소설
오직 독자를 위한 비즈니스
웹소설의 문법을 익혀라
로맨스가 장악한 웹소설 시장
12장 로맨스 작가로 끝까지 살아남기
자기 스타일 냉정하게 파악하기
연재 형식으로 집필하는 공식
다작 시스템 구축하기
자기복제는 금물, 완성도를 높여라
장르 구분 없이 닥치는 대로 읽어라
세상의 편견을 웃어넘겨라
자만하지도 조급해하지도 말기
독자들의 악플에 감사하라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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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제리안
벚꽃 흩날리는 계절,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6년 〈문학바탕〉 신인문학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태국으로 날아가 5년간 이방인으로 지내면서 느릿느릿 문학을 탐닉했다. 귀국 후에는 교육신문과 여행 잡지사의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장직을 내려놓기까지 성실하게 종이밥을 먹었다. 현재는 글을 쓰며 경험한 치유의 과정을 토대로 ‘치유하는 글쓰기’ 전문가이자, 달달한 이야기를 쓰는 전업 소설가로 살고 있다. 뭘 먹고 살아야 하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려 봤을 질문이다. 기술을 배우기도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도 정황 상 어렵다. ‘집순이’로 오래 살... 벚꽃 흩날리는 계절,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6년 〈문학바탕〉 신인문학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태국으로 날아가 5년간 이방인으로 지내면서 느릿느릿 문학을 탐닉했다. 귀국 후에는 교육신문과 여행 잡지사의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장직을 내려놓기까지 성실하게 종이밥을 먹었다. 현재는 글을 쓰며 경험한 치유의 과정을 토대로 ‘치유하는 글쓰기’ 전문가이자, 달달한 이야기를 쓰는 전업 소설가로 살고 있다.

뭘 먹고 살아야 하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려 봤을 질문이다. 기술을 배우기도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새로 시작하기도 정황 상 어렵다. ‘집순이’로 오래 살아온 이라면 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그만해도 좋다. 우리에겐 즐거움과 돈벌이, 이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쥘 수 있는 로맨스 DNA가 있으니까.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충만한 로맨스의 감성을 살려 ‘나도 한번 써볼까’라고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따라서 보통의 글쓰기 책과는 달리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잘되는 로맨스 소설’의 실천적인 비법들을 중심으로 기초부터 핵심까지 알차게 풀어냈다. 즉 로맨스 글쓰기에서 꼭 알아야 할 심리 전술 ‘WHY’와 쓰기 전 한번만 읽어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HOW’를 쫀쫀하게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5000명의 작가 지망생들의 멘토가 되어준 저자의 ‘핵노하우’까지 촘촘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 책을 덮는 순간 바로 로맨스 소설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를 느낄 것이다.

저자는 한국드라마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출간작으로는 시집 『고래는 왜 강에서 죽었을까』와 로맨스 장편소설 『결혼계약』, 『내겐 너무 비싼 그놈』, 『케미하우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어서와, 이런 로맨스 쓰기는 처음이지?”
유쾌 발랄 남녀의 연애 심리,
그것부터 알고 가자!

저자는 책 첫머리부터 우리가 로맨스를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남녀의 연애 심리를 쏙쏙 파헤치며 ‘웃푼’ 현실을 유쾌 발랄하게 풀어낸다. 읽는 내내 “풋” 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이 책은 “정말 작법서 맞아?”라는 의문을 불러오지만, 저자는 남녀의 현실적인 심리 격차를 통해 왜 여성에게 로맨스가 필요한지, 왜 여성이 로맨스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핵심 포인트와 니즈를 짚어나간다.

자,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당신의 옆집엔 ‘엑소’가 살지 않으며,
당신과 인사를 나누는 아저씨는 ‘원빈’이 아니다.
당신의 학교엔 ‘박보검’이 교생으로 오지 않으며,
당신의 직장엔 잘생기고, 키 크고, 몸매 좋고, 능력 있고,
머리 좋고, 스펙 좋고, 성격까지 좋은데다 유머를 겸비한 남자가
자신이 사장의 아들이며 후계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일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 저들 중에 해당되는 남자가 주위에 있다 한들
그가 당신과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에베레스트 정상의 공기만큼이나 희박하다.
어쩌면 시쳇말로 다시 태어나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평범한 우리들에겐 너무나도 냉정한 현실.
그런데 드라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꿈을 현실로 바꾸는 마법을 부린다.
통통하고 그리 예쁘지 않은 외모의 여자주인공 앞에
명품 슈트를 빼입은 젊고, 잘생긴 건물주가 나타나 ‘계약 연애’를 제안하고,
여자주인공이 다니는 회사엔 까칠하지만 섹시한 팀장이 어김없이 존재한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잘나가는 작가들은 사건 자체보다 감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펼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독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여자라도 세대별로 다른 욕구와 선호하는 로맨스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자의 니즈에 따라 어떤 캐릭터와 배경을 설정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막상 글을 쓰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알차고 속 시원한 답이 되어줄 것이다.

165센티미터에 45킬로그램이 말인가 당나귄가.
또 삼순이가 현진헌(원작에서는 장도영)과의 잠자리를 거부한 이유가
첫째는 똥배를 보여주기 싫어서, 둘째는 속옷 때문이었는데
현실을 잘 반영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브래지어와 팬티를 한 세트로, ‘깔 맞춤’해서 입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을.
아래위 세트로 입을 수 있는 건 구입 후 첫 착용 시에만 가능하지,
브래지어에 비해 세탁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팬티는 똑같은 디자인을
여러 장 사지 않고서야 매일 세트로 갖춰 입을 순 없는 노릇이니까.
게다가 매일 예쁜 속옷만 입는 것도 아니다.
이번에만 입고 버려야지, 하는 좀 낡은 팬티를 입는 날도 있고
팬티가 모조리 세탁기 안에 들어 있어서 엄마 팬티를 빌려 입는 날도 있다.
생리하는 날엔 아줌마 나 입는 시장표 거들을 착용할 때도 있다.
‘솔직함’은 공감을 배가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필연적으로 작품에 녹여낸다.
-본문 중에서

잘나가는 작가들만 아는 20가지
로맨스 글쓰기의 비밀
그리고 5주 완성 무적 플랜!

지금까지 이런 책은 별로 없었다. 진짜 유명한 작가들은 ‘웹소설’에 대한 얘기만 하고, 그나마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책들은 죄다 외국서적이라 국내 실정과 거리가 멀기만 했으니까.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지금까지 저자가 작가로 살아남기 위해 꼼꼼하게 정리해온 ‘잘되는 로맨스 소설’의 비법들을 기초부터 핵심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즉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실전 노하우는 물론, 쓰기 전에 한번만 읽어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핵심 꿀팁과 로맨스 소설계의 전설인 ‘할리퀸’의 백전백승 플롯 등 로맨스 글쓰기에서는 꼭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잘나가는 작가들의 20가지 글쓰기의 비결과 망하는 소설들의 6가지 실패 코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았는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집필 시 문제점을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5천 명의 작가 지망생들의 멘토가 되어준 저자의 ‘핵노하우’까지 몽땅 공개하고 있어,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바로 로맨스 소설에 도전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특히 지금껏 로맨스를 가슴에만 품고 내공만 쌓아왔던 이들, ‘이건 나도 쓰겠다!’며 혀를 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던 이들, 혹은 데뷔는 했지만 차기작을 쓸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이라면 5주 완성 로맨스 소설 쓰기 플랜에 주목해보자.
계획에 맞춰 매일 정해진 분량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덧 한 편의 로맨스 소설이 당신 앞에 놓여 있을 것이다.

-애정공세의 법칙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저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이 따위 말은 모 초코과자 CF에서나 통하는 사고방식이다.
말하지 않는 데 무슨 수로 알겠는가.
울리지 않으면 종이 아니고,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 했거늘.
써놓고 보내지 않은 연애편지처럼 자기 혼자만 알고 표현하지 않는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은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다.
여자가 바라는 건 행동!
여자들이 바라는 건 “당신은 저 하늘에 빛나는 별보다 더 아름답소.
나 그대와 영원히 함께 하리”와 같은 가사를 담은 세레나데가 아니다.
다만, ‘내가 당신을 이만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달라는 것뿐이다.
W. 스탠리 무니햄은 “입으로 말하는 사랑은 외면하기 쉬우나,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랑은 저항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백퍼센트 동의한다.
여자들이 원하는 건 바로 남자들의 행동에 있으니까.
특히 로맨스 소설에서는 남자주인공의 ‘표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여자주인공이 힘들게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 앞에서 간식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거나,
시원한 팥빙수가 먹고 싶다는 혼잣말에도 얼른 가게로 달려가 사온다거나,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 구시렁거리면
다음 날 퇴근 시 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찾아와
“나 쇼핑갈 건데, 옷 고르는 것 좀 도와 줘”라고 해놓고
결국 여주 옷을 사주는 센스와 배려….
쓰다 보니 진짜 현실감이 없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로맨스 소설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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