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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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낯선 곳에서의 자유, 힐링여행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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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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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길수 작가는 10년 동안 아프리카 전역 17개국 46개의 도시를 종단하고 횡단하며 몸으로 축적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다양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매력적인 포토 컬렉션이다.

남아공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는 “용서하는 자만이 상대를 나의 영원한 파트너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영혼이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그의 뜨거운 삶의 용기와 열정, 자유를 향한 믿음과 헌신은 지구상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길이 되고 있다. 함길수 작가는 아프리카 북단, 모로코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공까지 지난 10여 년 동안 길 위에서 깨달은 상념과 삶의 편린들을 통해 작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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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AFRICA 영혼의 땅
PROLOGUE
1st Chapter _ Moroco 모로코 : 사하라 사막이 전해준 선물
1. 모로코의 심장, 마라케시
2. 자유로운 영혼들의 고향, 에사우이라
3. 천 년의 세월, 멈추어 버린 시간, 페스
4. 아프리카의 애수, 카사블랑카

2nd Chapter _ Senegal 세네갈 : 서아프리카 역사의 고향
1. 서아프리카 꿈의 도시, 다카르
2. 자유로운 영혼들의 고향, 생루이
3. 바다의 노래, 인간들의 노래, 응부르
4. 사하라의 뜨거운 바람, 니오콜로코바의 그림자, 탐바쿤다

3rd Chapter _ Mauritania 모리타니 : 베르베르인들의 전설의 땅
1. West 사하라의 관문, 바람의 도시 누악쇼트
2. 모리타니의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누아디부
3. 위대한 사하라의 모래바다, 두려운 이름 싱게티

4th Chapter _ Mali 말리 : 황금의 제국, 사하라 사막의 심장
1. 니제르 강의 선물, 평화로운 전원도시 바마코
2. 니제르 강의 숨겨진 비밀, 몹티
3. 서아프리카의 심장, 말리의 얼굴 젠네
4. 도곤족의 신화가 깃든 영혼의 땅, 반디아가라
5th Chapter _ Ivory coast 코트디부아르 : 기네아 만에 부는 자유의 바람
1. 아프리카의 파리, 아비장
2. 아비장 동쪽의 올드타운, 그랑바삼

EAST AFRICA 인간의 땅
6th Chapter _ Ethiopia 에티오피아 : 바람도 머뭇거리는 땅
1. 아프리카의 혼, 에티오피아의 꽃, 아디스아바바
2. 커피의 제국, 예가체프

7th Chapter _ Sudan 수단 : 40도 열사의 대지, 사헬 지구를 가다
1. 수단의 얼굴, 사하라의 심장, 하르툼
2. 화이트 나일, 수단 나일 강

8th Chapter _ Kenya 케냐 : 야성 그대로의 천국
1. 야생 그대로의 천국, 암보셀리 국립공원
2. 아프리카의 얼굴, 블랙 아프리카의 희망, 나이로비
3. 나이로비의 피안, 사파리 파크 호텔

9th Chapter _ Tanzania 탄자니아 : 영혼도 쉬어가는, 아프리카의 깊은 휴식처
1. 인류의 시원, 원시동물의 낙원, 응고롱고로
2. 원시의 숨소리, 사파리 베이스 캠프, 아루샤
3. 아프리카의 심장, 빅토리아 호수, 므완자
4. 야생 코끼리의 천국, 타랑기레 국립공원

10th Chapter _ Uganda 우간다 : 아프리카의 푸른 심장
1. 녹색의 정원도시, 캄팔라
2. 나일 강의 수원, 빅토리아 호수의 평화, 진자
3. 우간다의 국제도시, 엔테베

SOUTH AFRICA 생명의 땅
11th Chapter _ South Africa 남아공 : 희망의 대지, 대자연의 평온한 쉼터
1. 남아공의 얼굴, 아프리카의 이정표, 요하네스버그
2. 자유와 낭만의 항구도시, 자연과 문화의 파라다이스, 케이프타운
3. 고도의 향기를 품은 항구도시, 포트엘리자베스
4. 용맹한 줄루족의 고향, 에쇼웨
5. 아프리카 와인의 고향, 빅토리아풍의 전원 도시, 스텔렌보스

12th Chapter _ Zimbabwe 짐바브웨 : 태초의 소리, 자연의 음성이 머물다
아프리카의 생명수원, 빅토리아 폭포

13th Chapter _ Botswana 보츠와나 : 아프리카의 자존심, 원시의 파라다이스
생명의 땅, 오카방고 델타

14th Chapter _ Resoto 레소토 : 하늘아래 첫 동네, 순백의 땅을 가다
1. 긍지의 도시, 레소토의 심장, 마세루
2. Gate of Paradise, 말레아레아
3. 아프리카의 지붕, 드라켄즈버그, 사니패스를 가다

15th Chapter _ Swaziland 스와질란드 : 초록의 향연, 고대 왕국의 비밀
1. 휴식 같은 평화의 고도, 음바바네
2. 평화로운 천국, 야성의 땅, 음릴와네 야생보호구역
3. 왕립 수렵지, 흘라네 국립공원

16th Chapter _ MOZAMBIQUE 모잠비크 : 자유의 물결, 푸른 바다의 초대
모잠비크만의 자유, 마푸투

17th Chapter _ Madagascar 마다가스카르 : 태초의 순수와 원시 자연의 고향
1. 모잠비크 해안, 바오밥나무의 동산, 모론다바
2. 진한 커피 향 같은 아프리카의 동화마을, 안타나나리보

EPILOGUE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아프리카로 떠난 힐링 여행, 그리고 희망의 선물
함길수 작가는 10년 동안 아프리카 전역 17개국 46개의 도시를 종단하고 횡단하며 몸으로 축적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다양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매력적인 포토 컬렉션이다. 남아공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는 “용서하는 자만이 상대를 나의 영원한 파트너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영혼이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그의 뜨거운 삶의 용기와 열정, 자유를 향한 믿음과 헌신은 지구상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길이 되고 있다. 함길수 작가는 아프리카 북단, 모로코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공까지 지난 10여 년 동안 길 위에서 깨달은 상념과 삶의 편린들을 통해 작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또 다른 얼굴, 아프리카가 전해준 또 다른 선물
누군가에게 아프리카는 참혹한 땅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꿈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오래도록 아득하기만 한 그 이름이 전해주는 끌림과 동경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슬픔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땅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멀고도 생소한 땅이었다. 그런 아프리카는 두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원시 세계와 동물들이 득실거리는 야생의 땅, 동물들의 낙원, 아프리카. 또 하나는 절대 빈곤과 기아의 아픔 속에서 헤어나질 못하며 에이즈를 비롯한 수많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참혹한 현실의 아프리카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것이 사실인 것을.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여전히 신음하고 있으며 배고프다. 그러한 혼돈의 아프리카를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유럽과 문명을 교류하며 오랜 세월 지중해 저변 문화로 성장해온 이슬람 문화권의 북아프리카와 지구상 최악의 사막지대 사하라를 배경으로 한 사헬 지구, 인근 사막지대 이남의 아프리카는 우리가 상상하던 아프리카의 또 다른 얼굴이다.

다양한 아프리카의 얼굴을 만나게 해준 단 한 권의 책
함길수 작가의 열정이 탄생시킨 이 책 속엔 광활한 자연과 인간의 자유가 넘친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사이 왜 떠나야 하는지, 그리고 왜 돌아와야 하는지 알게 된다.
아프리카에는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같은 동물의 낙원도 존재한다. 집 밖을 나서면 동물들이 득실거리는 동물원과 같은 곳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케냐, 탄자니아의 국립공원을 찾아 자연 그대로의 야생의 세계를 만끽하며 대초원에서 사파리를 즐긴다.
또한 문명과 번영의 아프리카도 있다. 나일 강을 따라 찬란한 문명의 기원을 간직해 온 이집트 문명과 유럽을 방불케 하는 풍요로운 도시의 모습을 간직한 케이프타운, 아프리카의 자존심 요하네스버그의 땅 남아공까지. 이처럼 아프리카는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자동차 탐험가로, 사진작가로 길 위에서 바람처럼 살아온 함길수의 포토 에세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는 지금도 지구의 길 위를 걸으며 삶의 소중한 지혜를 만나고, 그곳에서 전해오는 잔잔한 감동과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대자연이 인간에게 전해 주는 진정한 위로
책 속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지명과 마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다가스카르, 우간다, 모로코, 사하라, 남아공, 모잠비크, 보츠와나 등 좀처럼 접할 수 없던 광경들이 펼쳐진다. 코뿔소의 눈을 들여다본 엔테베에서,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에서, 아마 당신이 서 본 적 없는 땅에서 저자는 쉼 없이 셔터를 눌렀다. 눈으로도 담기 바쁜 그 드문 광경을 이 책에 꼭꼭 눌러 담았다.
덕분에 이 책을 마주하는 순간, 마치 그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듯한 착각이 들 것이다. 저자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만난 세상은 사진과 글을 통해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을 꿈꾸고 그 꿈에 도전한다
현실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 저자는, 다시 그곳의 현실을 진실하게 담았다. 길 위에서 마주한 지독한 가난의 모습을 말이다. 이것이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그가 묘사하는 가난의 모습은 믿기 힘들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의 현실을 꾸밈없이 보여 준다. 현실을 받아들인 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래서 그 현실은 슬프지만 아름답다.
함길수 작가도 누군가에게 희망의 길이 되고자 한다. 그 소망을 품고 고단한 역사의 현장, 질박한 인생들의 땅, 아프리카의 붉은 대지 위를 쉼 없이 종단하여 왔다. 추측과 상상으로만 마주하던 아프리카를 온몸으로, 온 가슴으로 마주할 순간이 다가왔다. 단지 여행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소중한 삶의 무대로, 나의 가까운 친구로, 내 영혼의 배움의 터전으로 다시 바라보며 사랑하게 되는 감동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떠나라, 모든 것을 털어내고 떠나라. 버리고 떠나면 채워져 돌아와 성숙해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와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6건)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사진과 글로 전하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눈* | 2017.03.15 | 추천4 | 댓글2 리뷰제목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생각도 세월에 따라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의 것은 ‘부족 간의 전쟁’, 에이즈, 가뭄, 가난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만, 과거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노니는 광활한 초원, 거기에 더하여 장엄한 석양의 모습 등 자연과 관련된 것들이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아프리카는 일단 모든 현생인류의 고향일 뿐 아
리뷰제목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생각도 세월에 따라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의 것은 ‘부족 간의 전쟁’, 에이즈, 가뭄, 가난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만, 과거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노니는 광활한 초원, 거기에 더하여 장엄한 석양의 모습 등 자연과 관련된 것들이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아프리카는 일단 모든 현생인류의 고향일 뿐 아니라 가장 오래된 문명의 발상지로 기록되고 있는 점도 빠트릴 수 없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가봐야 할 아프리카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유려한 글솜씨로 만날 수 있는 책 <소울 오브 아프리카>를 읽었습니다. 1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17개국 46개 도시를 찾아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습니다. 저자에게 아프리카 여행은 ‘낯선 곳에서의 자유였으며, 힐링여행’이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야성의 자연, 검은 피부의 사람들, 헐렁한 삶으로 인하여 삶이 자유로워졌으며, 그 경이로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원시성과 투박함, 거칠지만 매혹적인 자연과 그 안에 순응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검은 피부의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진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소울 오브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를 서부, 동부, 그리고 남부로 구분하여, 서부의 모로코, 세네갈, 모리타니, 말리와 코트디부아르를, 동부의 에티오피아, 수단, 케냐, 탄자니아 그리고 우간다를, 남부의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그리고 마다가스카르를 각각 소개합니다.


사진작가이니 당연히 아주 좋은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책읽는 이에 따라서는 현지의 감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더 볼 수 있었더라면 하는 여운이 남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사진 뿐 아니라 글솜씨 또한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편집하시는 분이 조금 신경을 써서 다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예를 들면, 레소토의 드라켄즈버그로 향하는 길에서 적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차량을 여러 대 보내고 나자 모코틀롱 방향으로 향하는 택시가 온다. 이미 20여명이 꽉 들어찬 승합 택시 안에 덩치 큰 성인 2명이 종이 구겨지듯 안착했다.(321쪽)” 무심결에 읽으면 현장의 분위기가 떠오릅니다만, 왠지 모르게 예쁘게 꾸며내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건조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읽히면 좋을 터인데 말입니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요? “삶이란 가끔 내 일상의 공간을 떠나보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른 아침,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창문을 열어젖힌다. 창밖에는 촉촉이 젖은 풀잎 위로 새들과 임팔라 가족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느라 분주하다. 커피 잔을 들고 창을 열어 새로운 하루와 마주한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공간은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런 아침과 마주하며, 나에게 주어진 또 하루 분의 생명을 마신다.(339쪽)”


몇 해전 여행한 모로코에 대한 이야기도 반가웠을 뿐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아프리카여행에서 방문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짐바브웨, 탄자니아, 보츠와나 등에 관한 사진과 설명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자의 사진을 잘 기억했다가 저도 같은 장면을 찍어낼 수 있도록 해보려합니다. 어떻든 저자가 에필로그에 적은 것처럼 아프리카를 이질적인 대륙으로가 아니라 하나의 현상으로 순수하게 바라볼 마음의 준비를 하는 좋은 책읽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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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소울 오브 아프리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리* | 2014.1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있다. 어렸을 적에 봤던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본 기억으로 아프리카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넓은 초원에서 뛰어놀고 있는 기린과 코끼리, 호랑이 등 많은 동물떼와 형형색색의 강렬한 색으로 자신을 표현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떠오른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사람들은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답고 열정적인 것 같다. 그래서 꼭 한 번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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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있다. 어렸을 적에 봤던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본 기억으로 아프리카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넓은 초원에서 뛰어놀고 있는 기린과 코끼리, 호랑이 등 많은 동물떼와 형형색색의 강렬한 색으로 자신을 표현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떠오른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사람들은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답고 열정적인 것 같다. 그래서 꼭 한 번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언젠가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소울 오브 아프리카(Soul of Africa)'를 펼쳐본다.

 


아프리카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편이라 유럽의 침략과 지배를 받아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역시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서 커피 농장을 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수십 년의 지배를 받거나 원주민어를 잊어버리고 유럽 열강의 언어를 사용하게 된 나라도 있다. 이런 아픔 속에서 나라가 힘을 기르지 못하고 내전과 환경 악화로 인한 기근, 병으로 아프리카인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는 아프리카 민족만의 강인한 모습을 <소울 오브 아프리카>에 실린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넓은 사막과 각양각색의 원주민들이 가축을 기르며 살고 있는 부족들이 있는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도 남쪽의 아프리카 나라들이 많다. 하지만 유럽과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모로코는 비교적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는 곳으로 유럽과 이슬람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곳으로 이미지로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모습이 아니다. 서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나라 세네갈은 프랑스의 오랜 식민지 생활을 한 나라로 슬픔을 안고 있다. 모리타니라는 낯익은 나라는 세네갈의 이웃으로 유럽피언들이 차를 몰고 모리타니 사막으로 탐험을 떠나는 여행을 많이 하러 온다. 서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는 바다도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 야생 커피의 고장으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원시 대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케냐,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세렝게티의 나라 탄자니아, 나일강의 원류인 빅토리아 호수가 있는 우간다, 자유와 평등의 상징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바오밥나무 동산이 있는 마다가스카르까지 아프리카엔 가볼만한 곳이 아주 많다. 야생과 문명이 공존하는 아프리카의 매력에 빠져볼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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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소울 오브 아프리카 - 함길수,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두*이 | 2014.08.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소울 오브 아프리카. - 함길수. 검은 대륙 아프리카, 상대적으로 낯선 그 곳, 그들만의 토속신앙과, 가난, 척박한 땅.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수천년을 이어온 역사의 도시   <막 입어도 패션리더.> 사진속 여인들의 옷 무늬들이 하나같이 내 취향이라서 어느하나 버릴게없이 모조리 좋았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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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오브 아프리카. - 함길수.
검은 대륙 아프리카, 상대적으로 낯선 그 곳, 그들만의 토속신앙과, 가난, 척박한 땅.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수천년을 이어온 역사의 도시
 
<막 입어도 패션리더.>

사진속 여인들의 옷 무늬들이 하나같이 내 취향이라서 어느하나 버릴게없이 모조리 좋았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이미지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 모든것이 담겨있다.

<막입어도 간지나는 내가 바로 이 구역의 패션리더>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그녀들의 뒷모습.
 
 
 
사진들이 너무 좋다. 표지에 반해 어떤 책인지 궁금증이 생겨 기웃거린 나지만, 인터넷서점에서 미리보기를 통해 보게된 사진들에 한번 더 반하게 된 책이기도하다. 비루한 핸드폰 사진으로 몇장 첨부해서 올리는 사진들은 책을 통해 직접 생눈으로 바라보는 사진의 느낌을 오롯이 전달하지 못한다.
 
이 책은,
작가의 글도 글이지만, 개인적으로 글보다 사진이 더 멋졌던, 작품집같은 책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넓은 사막. 척박한 자연환경,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 지금 최근들어 추가된 이미지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엄청난 사망..참으로 좋지못한 이미지들뿐이었다. 유니세프를 통해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살려야만 할것같은..그런 느낌과 이미지인 아프리카. 다른 나라들처럼 여행서적을 많이 접한것도 아닌 곳이고, 무엇보다 나에게 있어 아프리카는 아직 멀기만 한 나라이기도 하거니와, 아직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지 못한 나라이기도 해 늘 베일에 쌓여있던 곳이다. 
 
그런 아프리카에 대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상상하고 있던 아프리카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해준 책이라서 더 없이 반갑기도 한 책이다. 과거와 현대의 공존. 아직도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롭게 지어진 도시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새롭다.
 
책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는 작가의 이야기와 사진들로 꾸려진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작품집같은 사진. 사진들마다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이미지들 뿐이다. 사실 나처럼 표지에 눈길이 사로잡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독자라면, 책 속의 사진들도 몹시 취향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표지에 낚여 사진에 반한 내가 증인!!)
 
거대한 자연앞에 한없이 작게 느껴지는 인간들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사진도 더 없이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이 책에 반하게 된 사진들은 아무렇게 막입어도 패셔니스타인 그들의 모습이 담겨진 사진들. 눈빛이 반짝반작 빛나는 어린 아이들의 사진과, 호기심과 두려움이 뒤섞인 아이의 사진. 혹은 허허벌판을 오롯이 두 발로 걸어 나가는 거대한 자연앞에 한낱인간일뿐임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사진들과, 고단한 일상에 피곤함에 쩔어있는 사람들의 사진들. 그 어떤 사진들을 보더라도 참으로 좋았던 책.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사진과 그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더 많았던 책.소울 오브 아프리카.
 
책을 읽으며 나는 참으로 아프리카에 대해 사막의 먼지만큼이나 단편적인 이미지만 알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새로운 아프리카. 물론 아프리카에 대해 무지했던 나였기에 더 없이 새롭게 느껴지는 책일지도 모르지만,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여행의 책들이 참으로 좋았다.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담히 이야기하는 작가의 화려하지 않지만 진솔하게 느껴지는 글솜씨도 좋고, 작가님의 사진은 더 없이 좋고..
 
그저 막연히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생각했던 나에게 새롭게 건설된 도시위에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새로웠고, 아직도 여전히 과거의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낯설게 느껴진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 아프리카의 이야기.
 
아프리카를 여행한 여행서적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오롯이 여행정보만을 주는 책은 아니다.
 
작가를 통해 바라본 아프리카의 풍경과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익숙함과 새로움. 과거와 현재의 그들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책이다.
 
오래된 성곽도시. 부산한 시장통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좁은 골목길의 일상과 풍경들. 오래된 낡은 것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들이 참으로 좋다. 그어떤 말보다 더 진솔하게 다가오는 사진들로 하여금 작가의 글과 생각이 더 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다. 어디서 어떤 버스를 타고 어떤 지하철을 타고 어떤 길을 따라 여기저기를 무조건 꼭 봐야한다라는 식의 빼곡히 정리된 여행서적보다 가끔은 이렇게 사람이 느껴지는 사진과 짧은 글이 함께하는 에세이류의 여행서적들이 더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소울 오브 아프리카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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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소울 오브 아프리카] 아프리카 어디까지 가봤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포*씨 | 2014.08.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나는 해외 여러 나라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많이 없지만, 특히나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더 없는 것 같다.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기로는 놀이동산의 사파리가 자연 속에 있는 곳,이라는 정도. 가나 출신인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유세윤이 "진짜 밖에 나가면 사자 볼 수 있어요?"라고 묻는 무지와 수준이 비슷하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모두들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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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나는 해외 여러 나라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많이 없지만, 특히나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더 없는 것 같다.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기로는 놀이동산의 사파리가 자연 속에 있는 곳,이라는 정도. 가나 출신인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유세윤이 "진짜 밖에 나가면 사자 볼 수 있어요?"라고 묻는 무지와 수준이 비슷하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모두들 생각하는 게 딱 이정도일테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되게 낯선 대륙으로 느껴진다. 어떤 나라가 어떻게 존재하는지조차 아주 기본적인 것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뜻 여행을 가기가 두렵게 느껴지는 것 또한 낯섦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나 할까. 일단 영화 속에서 접한 모습들이 무섭게 다가오는 까닭도 있을 수 있고, 접해보지 못한 문화에 대한 두려움, 예기치 않은 행동으로 실수를 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을 수 있겠다. 일단 아는 게 없으니까 더더욱 다가가기 힘든게 아닐런지.

 

이 책 <소울 오브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의 모든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작가가 직접 경험해 본 이야기들을 적어놓았다. 아프리카 대륙에 이렇게나 많은 나라와 도시들이 있는 줄 미처 알지 못했는데, 책의 두께가 이야기 하듯 정말 많은 나라들이 있었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색깔을 내뿜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직접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많은 곳들이 등장한다. 같은 아프리카인데 어떤 곳은 굉장히 아랍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동물들과 함께 사는 곳이 나오기도 한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과 맞닿아 있는 도시도 소개되어 있고, 평원이 펼쳐진 도시도 있었다. 지명들이 꽤 낯설어서 일일이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기억나는 곳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임팩트 있게 다가왔다는 말도 된다. (이 책의 소개글을 찾아보니 17개국 46개 도시가 책에 등장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여행량이다.)

 

 

작가는 각각의 도시들을 2~5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의 글로 본인이 찍은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 책이 두껍다고 분량이 많다고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얘기다. 읽기 쉬운 문체로 소개되어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고, 많은 사진들은 아프리카에 호기심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특히나 각각의 도시마다 한 문장으로 그 도시의 특징을 제목으로 적어놓았는데, 글을 읽다보면 왜 이런 제목을 붙여놓았는지 알 수 있을만큼 제목이 아름답고 눈에 확 와 닿는다.

 

영혼의 오아시스, 위대한 사하라의 모래바다 ㅡ싱게티

아프리카의 혼, 에티오피아의 꽃 ㅡ아디스아바바

자유로운 영혼들의 고향, 역사의 슬픈 그림자 ㅡ생루이

전통의 땅, 용맹한 줄루족의 고향 ㅡ에쇼웨

 

각각의 도시들을 잘 표현한 제목들은 본격적인 글들의 핵심 내용이라서 앞으로 무슨 내용이 펼쳐질 지에 대한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도 애정이 없다면 각각의 나라마다 제목을 붙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작가의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짧은 글 속에는 도시의 대략적인 정보가 들어있다. 도시는 어떻게 생겼고 어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주로 하고 기타 등등.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하지만 참 신기한 이름의 도시들도 있고 낯선 풍경들도 함께 있기 때문에 전혀 기본적으로 읽히지 않는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 작가는 자신이 본대로 느낀대로의 도시에 대해 들려주기 때문에 실제와는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곳의 역사와 전통까지도 언급하며 도시를 완벽하게 이해한 저자의 글들은 자연스레 신뢰감을 갖게한다. 늘 도시의 이야기 끝에는 꼭 지도로 도시를 표시를 해 두고 찾아가는 길을 짧게 적어두었다. 혹시나 관심이 가는 사람들이 찾아가기 쉽도록 어디로 도착해서 어느 도로를 달리면 된다,라는 식의 정보다. 여기엔 투어여행시 드는 대략적인 경비도 적어두어서 에세이집이지만 여행 정보도 어느정도 담고 있다. (물론 아주 세세한 설명은 아니다)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사서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했다.

 

 

이 책에서는 사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책표지부터가 사람 마음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다. 이 책의 표지는 꼬마 아이의 모습이다. 누구나 한 번 보면 빠져들게 만드는 색감과 이미지. 내 눈에 띈 것도 이 색감과 이미지가 먼저였다. 이렇게 강렬한데 안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던 게 두번째였고 말이다. 궁금증을 안고 책 안쪽을 펼쳐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굉장히 많은 사진이 책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빽빽하게 책 속에 나열되어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이나 아이들의 사진들, 풍경 사진들, 그리고 아프리카 특유의 건물과 물건 사진들까지. 출판사에서 편집을 참 공들여했구나,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작가가 찍어온 사진을 되도록이면 많이 넣어서 아프리카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알게 하고 싶다는 의지였던걸까. 처음부터 끝까지 멋진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책이 여행 에세이집인지 사진집인지 헷갈릴 정도다. 게다가 사진을 보면 볼수록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색감이 신기하게 다가온다.

 

 

아프리카는 하나의 현상으로, 생경한 문화 혹은 이질적인 대륙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순수한 가슴으로 바라보아야 할 땅이다. 신이 선물하신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로, 혹은 생명력 넘치는 원시의 자연으로 받아들이고 마주할 때, 아프리카는 분명 우리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순수로 그득한 어린 아이의 까만 눈망울과 보드라운 피부를 어루만지며 야성의 대지 위에 번져가는 파란 하늘과 붉은 대지의 감촉을 기억하고 싶다. 순수 대자연의 청량한 공기와 부끄럼 없이 넘실거리는 자유, 인간적인 검은 얼굴 속에 빛나는 미소의 의미를 기억하고 싶다.

 

 

작가는 선입견 없이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오길 권한다. 물론 선입견을 가지고 출발해도 상관은 없다. 거기서 어떤 느낌을 받건 그건 여행을 선택한 자신의 몫일테니. 10년간 아프리카를 여행한 작가는 아프리카를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 왜 작가가 아프리카를 그렇게나 사랑하게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은 확인해봐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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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 영혼에 스며드는 아프리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방 | 2014.08.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프리카는 내게 미지의 나라다. 야생의 동물들이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하며 살아가는 곳이며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이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고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척박하기만 할 그 곳 아프리카에도 우리와 같이 하루 하루 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어떠한 이유로 나는 아프리카를 사람이 살기에는 최악의 조건을 갖춘 땅이라고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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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내게 미지의 나라다. 야생의 동물들이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하며 살아가는 곳이며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이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고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척박하기만 할 그 곳 아프리카에도 우리와 같이 하루 하루 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어떠한 이유로 나는 아프리카를 사람이 살기에는 최악의 조건을 갖춘 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바바리 옷깃을 세우는 헙프리 보가트가 나오는 영화속 배경이 된 카사블랑카라는 도시가 아프리카라의 한 곳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동아프리카의 자존심인 나이로비는 그야말로 현대적인 건물을 둘러 숲이 있고 호수가 존재하는 도시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아프리카 답지 않은 도심의 모습이 그저 믿기지 않을 뿐이다. 태초에 인간과 동물이 하나였음을 보여주는 옹고롱고의 대자연의 모습은 무시무시하기만 할거 같은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내게 또 한번 충격을 가한다. 




이 책은 자동차 탐험가이자 사진작가인 함길수의 아프리카 여행 에세이다. 그가 모래 바람을 헤치며 아프리카의 곳곳을 들러 생생하게 담아온 사진과 짤막한 이야기는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새까만 얼굴에 아주 맑고 깊은 눈동자를 가진 아프리카인들의 사진을 볼때면 한없이 부끄러운 내 속내가 다 까발려져 정화되는 느낌을 받고 직접 발로 뛰며 전해주는 아프리카 동서남북 현지의 이야기와 여행에 관한 짧은 팁은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꿈꾸게 하기도 한다. 




수백년동안 한자리에서 그곳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바오밥 나무가 있는 해변의 도시 모른다바! 
그만큼의 오랜 시간​을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의 생생함이 내 영혼 깊숙히 파고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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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b*****3 | 2014.08.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이것은 한 권의 책이라기 보다 대작 다큐멘터리이다.   10여년 동안 아프리카 전역을 누비며 경험한 아프리카를 담은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아프리카 어느 한 나라가 아닌 16개국 47개 도시를 담아내고 있어 정보량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다. 게다가 영상보다 생생한 사진과 진지하고 담백한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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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이것은 한 권의 책이라기 보다 대작 다큐멘터리이다.

 

10여년 동안 아프리카 전역을 누비며 경험한 아프리카를 담은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아프리카 어느 한 나라가 아닌 16개국 47개 도시를 담아내고 있어

정보량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다.

게다가 영상보다 생생한 사진과 진지하고 담백한 문체는 책을 넘어 

한편의 대작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묵직한 느낌을 전한다.      

 

 

They call it Africa.

We call it home.

이방인이 가지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당신에게 아프리카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는 어떤 편견으로 가득 차 있던 것일까?

빈곤과 질병이 지배하는 메마른 대륙-

누군가는 아프리카를 저주받은 대륙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 속의 아프리카는 우리의 편견을 밀어버리고

검은 심장이 두근거리며 날것의 에너지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희망, 또는 절망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는 신비의 대륙

 

작가는 아프리카를 사랑하지만 결코 아프리카를 미화하지만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또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여행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 한가지

아프리카의 사람과 자연, 문화 속에서 눈과 귀가 아닌 마음으로 감동을 느껴보라고 한다.

그것은 검은 얼굴 속에 빛나는 미소의 의미를 기억하고픈 작가의 바람이기도 하다.

 

영원의 땅 아프리카.

그 곳을 꿈꾸고 있다면 'SOUL OF AFRICA 소울 오브 아프리카'를 통해

먼저 만나보는 것을 어떨지.  

책을 펼치는 순간 낯선 곳에서의 자유, 힐링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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