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과 발전이 무한히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던 시대, 우리에게 20세기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물론 20세기의 시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만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많은 나라들이 기술과 경제의 발전을 통해 성장을 이루면서 우리는 그런 믿음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동서 냉전이 끝났을 때 우리는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21세기는 그렇지 못합니다. 9.11테러는 험난한 21세기를 예고한 일대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 기후 문제, 불평등의 심화. 기술의 발전도 새로운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테크노소셜리즘 (브렛 킹, 리처드 페티 共著, 안종희 譯, 매일경제신문사, 원제 : The Rise of Technosocialism: How Inequality, AI and Climate will Usher in a New World)”는 기술의 시대라 일컬을 수도 있는 21세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에 대한 안내서라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주장하는 핵심 내용은 바로 부의 창출, 경제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경제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부의 창출 만을 추구하던 경제 체계는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극심한 불평등을 가져왔고, 기후 위기를 일으켰습니다. 무한한 탐욕을 채우기 위한 자본주의의 첨병들은 성장의 수혜 밖의 수많은 소외 계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경제 체계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음은 명백해 보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진보좌파 혹은 급진좌파의 주장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모순과 부의 불평등에 대한 지적은 중도 우파 의 핵심 아젠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자본주의 현재적 모습에서 탈피하여 지속가능성을 획득해야 한다는 것은 우파의 당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많은 착각과 미신 속에 살고 있습니다. 책에서 몇 가지 사례들이 나옵니다. 하나는 큰 정부가 비효율적이라는 미신이지요. 큰 정부가 비효율적인 시대가 있었습니다. 관료주의가 심해져 무능하게 되고 결국 그러한 무능으로 시장에 개입하면서 더욱 더 큰 혼란을 야기하던 시대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미 그런 시대는 지났고 기술의 발전을 통해 큰 정부도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주장합니다. 과거 19-20세기 정부들이 지불했던 비용과 노력의 일부로도 충분히 더 높은 효율을 가진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술사회주의로도 번역할 수 있는 테크노소셜리즘의 핵심은 바로 공동체적 가치관의 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경쟁자이던 시대는 더 이상 지속가능성이 없음을 우리 사회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 팬데믹, 불평등은 무엇보다 고전적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포용적 자본주의로 변모할 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며 이는 현재의 기술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저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많은 내용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인류 문명은 이미 그 몰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고도 누군가는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찾아낼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테크노소셜리즘 #브렛킹 #리처드페티 #안종희 #매일경제신문사
-제목 : 테크노소셜리즘
-글쓴이 : 브렛 킹
-업체명 : 매일경제신문사
-후기내용 :
2000년이 되면서 21세기가 시작되는 재야의 종이 울린지도 어엿 22년이 지났다.
그 당시 테크노라는 단어가 엄청난 유행과 화두를 던졌는데 책을 보니 테크노는 아직도 21세기의 원동력이자 진행형인듯 싶다.
그 때 그 시절에는 아직 모든 것이 자동화되지 않앗지만 그래도 스타크래프트와 피시방의 격변기로 인하여 점점 피시 보급이 늘면서 자동화의 물결이 크게 시작되는 시초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피시의 넓은 보급과 아이폰, 카카오톡 SNS 메신저, 가상화폐 등의 등장으로 또 한번 우리나라를 구성하는 시스템의 구성과 지도는 많이 바뀌어왔다.
본 책은 앞으로 지금 현시점에서 10~20년 후의 모습을 그리는 예견서이자 저자의 미래의 예측의 고견을 담은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책을 통해 본 불평등, AI,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는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자문과 생각, 의견들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전반적인 책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테크노소셜리즘: 불평등, AI,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는 어떻게 형성될까? The Rise of Technosocialism: how inequality, AI, climate will usher in a new world>
미래학자 브렛 킹과 리처드 페티의 아마존 베스트셀러 신간이 매경에서 번역되었다. 저자들은 경제학적 관점으로 기술사회주의라는 새로운 변혁을 맞이하는 태도를 역설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테크노소셜리즘은 정부의 정책 차원 보다는 기업의 혁신적 기술 관점을 논하고 있으며, 불확실성과 가변성이 높은 현대와 미래사회에서 경제적 효율성을 따지기 위해 기술의 발달을 기본으로 하여 공동체의 집단적 가치가 불가피함을 주장한다.
글로벌 수퍼리치들을 나열하고 어떻게 부를 창출하는 것인지 최근의 경향성에 대해 파헤친다. 나아가서 확대되는 불평등과 빈곤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담론을 제기한다. 특히, 통화는 점진적으로 소멸되고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통화의 등장으로 세계관이나 경제 개념이 바뀜을 소개한다. 이는 인간의 노동과 직업발달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초기 20-30대가 평균적으로 3-10번의 이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겸직(프로n잡러)이 많아진다.
산업사회에서 형성된 풀타임(9 to 6, 주당 40-60시간 정도)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이미 산업 전반 곳곳에서 인간의 노동시간이 줄어들어 가고 있으며(키오스크 등) 주당 30시간 미만이나 10년 일하고 1년 안식년을 가지며 재교육의 기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견한다.
노동의 양상 또한 달라진다. 프로 운동선수나 모험가 이외에는 신체적 능력을 쓰는 직업군은 사라질 것이며, 지식-혁신-창의 경제(KIC, knowledge-innovation-creative economy) 기반의 업무가 대부분을 이룰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렇게 되면 성별이나 인종 등의 생득적인 요소를 가진 다양한 차별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 수명도 고령화되고 은퇴의 개념도 달라진다.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실업급여를 받는 것이 차라리 이익이라는 청년들의 태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인 사회적 인식의 단계이다. 그러나 보편적 기본소득(UBI)은 인공지능의 노동으로 창출된 소득으로 메꾸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국사회에서 다양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부분도 짚고 넘어가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국가간 이민의 움직임도 가까운 미래에 필수불가결한 현상이 될 것이라 예견한다. 현재도 미국의 STEM 분야 공학박사는 70프로 이상이 미국국적이 아닌 외국인이라고 하며, 미국의 수학과 과학교육의 수준은 열악하다고 말한다. 이는 기술성장집약적인 발달의 현상을 살펴볼때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중국과 아시아의 성장 가능성도 후반부 한 챕터를 할애한다.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이 가져온 글로벌 임팩트는 인류사의 큰 변혁의 흐름을 가져왔다. 기술사회주의라는 개념을 형성하고, 그 뿐만 아니라 저변에 깔린 인간들의 행동양상을 철학 등의 인문학과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등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나아가 이론적인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예전에 정재승 교수가 방송에 나와서 한 말 중에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이 기본소득에 관한 것이었는데, 기본소득 아이디어의 배경에는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간이 더 이상 생산으로 기여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소비로라도 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나왔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 말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인간 입장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관점에 다소 유연성을 보일 수 있다면 그리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은 노동하는 존재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초기 인류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로서의 노동이 인류 생존의 필수 조건은 아니었다. 최소한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활동이었지, 노동이 인간의 의무로서 격상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계급사회에서는 주인과 종의 관계로 노동행위가 성립했기 때문에 지금과는 의미가 다르다.
이 책이 말하는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지점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로봇이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기존에 인간이 노동 영역에서 맡고 있던 여러 역할들을 거의 다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저자는 미래 세계가 반드시 로봇이 모든 노동 영역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노동 행위로는 더 이상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소득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극히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종이 멸종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기존의 가치체계와 사고방식에 비추어보면 인간이 결국 필요없는 존재가 될 것은 분명하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기존 가치관에 입각한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고 생산과 소비라는 현재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포기할 수는 없다. 역사상 가장 효율적으로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시스템임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은 노동에 대한 관점에 큰 변화를 줄 수밖에 없고, 그 이유는 공교롭게도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노동이나 자본주의뿐만이 아니다. 정치, 사회, 문화, 교육, 환경 모든 부분에서 거대한 인지적 혁명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발달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가 더욱 공동체적인 것으로 변화되리라고 전망한다. 저자는 이것을 “미래는 기술이 중심이 되고 집단적 사회의식과 목적이 중시되는 세계가 될 것”이라고 표현한다. 지금의 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만 살 수 있다는 인식으로, 공동체적 가치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이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과 대답에 대한 고민이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핵심 포인트라고 보았다.
*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테크노소셜리즘, #브렛킹, #리처드페티, #안종희, #매일경제신문사, #문화충전200
미래 세계를 내다보는 시간을 [테크노소셜리즘]으로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기분입니다. 즉, 불평등의 문제들과 AI의 인공지능에 대한 고민들, 그리고 지구온난화의 문제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구촌의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가 과연 어떻게 형성될까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됩니다. 저자인 미래학자 브렛 킹은 혼란한 시대를 맞은 인류가 최고의 논쟁시대를 열어가고 있고 그만큼 위기에 맞닥뜨려 있음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인류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인류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진지하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인류가 이 청사진을 위해서 공동체로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함께 할 때가 중요하다는 것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 인간의 수명연장은 꿈이 아니라 이루어질 것이고, 곧 인간은 화성 외 다른 행성에서도 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간의 욕망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적 노하우에도 긍정적입니다. 이외에도 미래 에너지, 사회적 시스템, 예를 드어 의식주 문제, 의료와 교육 등등의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Intro
자본주의의 한계는 무엇이 있을까. 인플레이션, 무한경쟁사회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불평등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진다는것이다.
불평등이란 부자는 더 돈이 많아지고 빈곤층들은 돈이 더 없어지는걸 말하는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 결국 사회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물건을 만들어내도
구매할 대상이 없기에 경제는 둔화될 수 밖에 없다. 현재 미국이 처한 상황도 비슷하다
미국은 자국민의 소비가 70%를 차지할정도로 엄청난데 문제는
미국이 경기침체와 인구노령화로 인해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
세계 1등인 나라가 감기에 걸리면 주변국들은 암에 걸리는것과 마찬가지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최소화해야한다.
책의 내용
작가님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브레이킹 뱅크스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트로에서도 언급했듯이 미국의 지니계수는 0.485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계수는 불평등의 지표인데 0에 가까울수록 빈부격차가 작다는것이다
한국은 현재 지니계수는 0.33이다)
코로나19 이후에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는데 작가님의 주장으로는
기술로써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책의 제목인 테크노소셜리즘은 미래에 있을 운동을 의미한다.
작가님은 인류가 직면할 미래를 4가지로 정리하였는데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이다
루디스탄은 산업혁명때 발생했던 러다이트 운동과 비슷한 모양새다. 일자리를 잃을까봐
두려움을 가진 노동자들이 기계를 부신것처럼 인공지능이 우리 일자리를 빼았을까봐
기술을 강력하게 거부하고 인간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모습이다
페일디스탄은 한마디로 디스토피아를 총망라한 모습이다. 안일한 대응으로
회생 불가능한 지구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 모습이다.
신봉건주의는 영화 토탈리콜이 떠오르는데 착취하는 세력과 착취당하는 세력으로
나뉜다. 이러한 경우는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고 극한으로 가버린것인데
절대 이런 모습이 나와선 안되겠다.
마지막은 테크노소셜리즘이다.
고도화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뤄낸 유토피아라고 볼 수 있다.
불평등도 해소되고, 질병 자연재해 등을 기술로써 막아낼 수 있다.
4가지 형태 중에선 가장 이상적인 형태지만, 이 형태까지 다가가기 위해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을 것이다.
기술에 대한 반발로 인해 발생하는 시련과 고난은 지금도 존재한다.
우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후 백신을 거부하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홍역의 백신과 자폐증을 연결하는 논문등이 나오며 아직까지 백신에 대한
거부 운동을 하는 집단이 많이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가 확산된건 그렇다치고
2016년까지 홍역환자가 93% 줄었는데 2019년에 재 확산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Outro
현재 사회는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단계다.
세계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공황장애나 우울증 환자들의 증가 수치가 의견을
뒷받침해준다. 우리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를 남겨주고싶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사회를 이뤄나가야한다. 맹목적으로 기술을 수용하는것이 아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워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는 모습을 통해 기술거부자들을
설득해야한다. 모두가 노력해 선한 기술력이라는 말이 현실화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책은 우리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한 논의를 제시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최신 기술의 발달이 모두 혁신적인 단계와 사람의 노동을 대체를 능가할정도로 일자리를 잃어가는 현장까지 보이게 됩니다. 좋은 점과 않좋은 점의 양면성을 지닌 테크노소셜리즘을 본질적으로 다뤄보기 좋은 기회인 듯합니다.
따라서 언제부터 인류에 들어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그 과정을 아주 면밀히 기록한 책입니다. 테크노소셜리즘을 통해 당대 최고의 부를 누리고 있는 이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또한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우리도 부를 누릴 수있는 권리와 행복을 누릴 수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지도 알게될것입니다.
처음에는 이책의 방대한 분량과 두께에 대해 다소 의구심이 들어 펼치기에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챕터 넘길 때마다 상당한 최신 기술의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지식량을 습득하는 경험을 할때 나 자신의 한계가 어느정도 인지 경험하게 됩니다. 오히려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더 발동하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총 10가지의 챕터로 흘러갑니다. 첫번째는 급변하는 불확실성에 대해 우리들에게 현존하는 여러 바이러스나 기후변화등으로인한 변화 의미를 돌이켜봅니다. 여기서는우선 코로나19로인한 시장의 실패가 과연 의학의 실패인지 정부나 자유시장경제 통치 형태 실패인지도 일침하여 놀라웠습니다.
두번째 인류에 과학기술이 과연 변곡점이 될것인가 풀어봅니다. 전반부에는 인류에게 최신기술이 오히려 새로운 습득 기술을 하게된다면 일자리가 억단위로 재탄생한다고 지적하여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갖게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오히려 최신 과학기술을 통해 부를 이루는 사람들을 봅니다. 우리가 아는 일론머스크, 빌게이츠등의 여러 기술부자들의 이름이 오고가 흥미롭습니다. 이들로 인해 부의 가치는 한차원더 재편하는 미래의 자동화 기술을 살펴봅니다.
네번째는 예전 아담스미스의 경제이론과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경제흐름을 따져봅니다. 어쩌면 이부분에서 경제학 이론의 과거와 현시점을 논하는 부분이라 경제학의 전체적인 태생을 살펴보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관을 바꾼 팬더믹한 두가지 사건에 주목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재는 인류에게 스며든 여러 테크노소셜리즘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잠재적인 시나리오에 근거한 미래 모습 4가지를 거론하여 유독 관심깊게 본 부분입니다. 루디스탄, 테노소셜리즘, 페일디스탄, 신봉건주의에 대해 거론하는데, 이들을 알고있는자는 분명 미래를 새롭게 바라보는 세계관을 갖게 될것입니다.
일곱번째와 여덟번째는 이대로 테크노소셜리즘으로 인한 위험을 완하하고 완벽한 기술혁명의 재현을 보여준 사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UBI의 새롭게 부상하고 이미 시범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며 그 가치를 통상합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되짚어봅니다.
마지막 아홉번째와 열번째는 미래 테크노소셜리즘의 경제학과 부상에 관하여 살펴봅니다. 여기서는 미래 경제를 만드는 파워가 무엇인지, 블록체인의 등장과 실용성을 재확인 합니다. 또한 기술지배에 대한 인력의 재투자와 미래에 대한 인공지능, 각종 해결해할 정치적 인슈들도 소개하여 흥미롭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여러분은 테크노소셜리즘의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미래를 위해 어떠한 준비와 태도를 가져야 될지도 깨닫게 될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충분히 성공적인 미래와 부를 쟁취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테크노소셜리즘 #브렛킹 #리처드페티 #매일경제신문사 #경제전망 #경제사 #리투북적북적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테크노 소셜리즘(Technosocialism)은 기술을 뜻하는 테크노(Technology)와 사회주의를
뜻하는 소셜리즘(Sicialism)의 합성어다. 집단의 필요를 강조하는 소셜리즘, 그 요구를
훨씬 더 낮은 경재적 비용과 정치적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결국 새로운
기술이 비용을 절감시켜 집단의 노력을 줄이면서도 원하는 것 이샹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이론인데 이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시간은 불과 30년 밖에 남지 않았다. 조금은 충격적인 문장이나 분명한 사실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022년 기준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2011-
2020년) 동안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했을때 1.09도 상승한 상태며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10ppm으로 20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주요
원인으로는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이며, 지구의 온도가 0.5도 추가 상승할
때마다 기상이변 현상의 빈도와 강도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자카르타, 키리바시 등이 점점 바다로 가라앉고 있으며 해수면이
1m 상승시 바다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로 네덜란드, 베네치아, 몰디브 등이 있다.
매년 바다는 '인간에 의해 기록된 가장 뜨거운 해'를 경신 중이다. 뿐만아니라 평균 기온이
2도 높아지면 북극해는 얼음 없는 여름을 맞이 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한다. 세계 최대 탄소
흡수원인(모든 육지의 1/4의 탄소를 흡수) 아마존은 무분별한 벌채로 탄소 흡수량 보다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후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체인
온실가스(6대 온실가스 - 이산화탄소 CO2, 메탄 CH4, 아산화질소 N2O, 수소불화탄소
NFCs, 과불화탄소 PFCs, 육불화황 SF6)등이 대기에서 마치 비닐하우스의 비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이 때문에 지구 온난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기후
변화는 날씨를 좀 더 덥게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전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만들며 모든 국가에서 엄청난 수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역시
기후 변화에서 기인하였음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고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국가에 미치는
'가후재난'이다.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안으로 '인텔리전트 트윈'intelligent twin'이라는 도시
전역 인공지능 시스템을 사용하는 '선전(深?)'을 예로 들며 스마트 정부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 5G 엣지 컴퓨팅을 이용해 교통단속, 교통혼잡해결, 통제와 지휘를 하고 있고
이미지 인식 장비(중국은 1초에 14억명의 얼굴을 스캔할수 있다고 함)를 이용해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통재, 앰블런스 출동, 화재나 다른 응급서비스 차량이 필요한지 자동으로
판단하여 지휘하는데 이는 현재 가장 앞서 있다는 미국의 911 대응시간과 응급치료
서비스(EMS) 비용 효과 측면보다 월등히 앞서 있다. 실제로 선전에서는 경찰이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후미등 미점등 등으로 차를 세우지 않고 등록되어 있는 운전자의
휴대폰으로 벌금 통지서가 발송된다.
이제 우리 보다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할 세상에서 해결해야 할 정치적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인간 실존의 원리인 불평등, 차별, 인종주의와 같이 경제적 불확실성의 영향과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와의 싸움은 계속 될것이고 이는 종교, 성, 인종, 계급에 관한 인간의
지배력 또는 우월성에 대한 반계몽적 관점들의 써움이 될것이다. 또한 온도 상승은 농법,
작물적합성, 토지 이용등에 중대한 변화를 유발한다. 프랑스의 포도주 생산 지역이 온도
상승에 따라 수확량이 감소하고 우리나라도 경작 한계선이 점차 상승하여 대구 명물이던
사과가 충주를 지나 아제는 강원도 평창이나 영월에서 수확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밖에도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측면이나 가상세계와 디지털 복제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세계 등은
향후 우리가 고려하고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미래를 원하다면 과거를 벗어나라'고 제안한다. 여기에는 시장의 합리성과 국경을
초월하는 철학이 기반되어야 한다. 인류 역사의 변곡점을 맞는 우리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전세계적인 부채, 실업, 기아, 생태난민위기,팬데믹과 의료문제, 시스템과 이데올로기의
혼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에 저자는 '우리를 이렇게 만든 기존의 사고방식과 철학을 포기할
때만 우리에게 마래가 있다'고 말한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현재의 상황들을 분석하는 정보들도 현재와 미래를 나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과거를 돌아보는 책도 좋아하지만 근래 들어 다가올 미래와 관련한 책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다.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우리 일상 속에서 빠르게 적용되는 것을 보면 예측되는 미래를 공부를 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테크노소셜리즘의 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평론가이면서 존경받는 미래학자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정보를 흥미롭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시각으로도 바라볼 수 있었으며, 제목과 주제에서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에 비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
책은 현재의 시장의 실패, 바이러스 팬데믹 속의 불평등, 테크노소셜리즘이란 무엇인가 등으로 책의 처음을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아마 일바인들도 생각해봤을 정부의 대응이나 불평등, 기후변화, 자본주의들에 물음을 던지며 이런 것이 미래에 불러올 문제와 결정을 고민해보게 한다.
비트코인,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디지털 통화, 아시아와 관련한 내용은 익숙하기에 더 주의깊게 읽게 되었다. 더불어 인공지능 등 중국의 기술발달과 관련한 내용과 더불어 우리와 가까운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잠재력을 생각해보게 했다. 어쩌면 우리의 편견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미래 가능성을 지닌 이들 나라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설명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객관적으로 다른 나라를 보고 우리와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 다른 책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접해보긴 했지만 기본 이론만이 아닌 다양한 국가들이나 경영자들의 지지의견을 읽노라면 조금 더 이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했다.
사실 이 책은 너무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긴하다. 그래서 한 주제를 깊이있게 알아보겠다보다는 전반적인 문제와 미래 가능성들을 알아본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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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쳐블룸 이벤트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의 제목인 <테크노소셜리즘>은 테크닉+소셜리즘(사회주의)의 합성용어로 기술 발달에 따라 변화될 전반적인 사회구조를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것인가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면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미래사회를 받아들여야 할지를 미리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는 이미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새로운 가치로 곽방받고 있는 가상화폐가 단순 투자의 수단을 넘어서 결재시스템이 되었고 기름을 쓰지않는 전기차들이 잇단 출시가 되고 있으며 더욱 스마트해진 자율 주행모드/자동 주차 시스템등의 기능들도 함께 탑제하고 있다. 분명한것은 지금 세계는 빠른 변화속에 있고 종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들도 함께 작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기가 더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많은 학자나 미래 예측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와 메세지들을 보내왔다.
산업화 이후 많은 노동력이 기계로 대체가 되어가고 있고 그 기술에 인공지능까지 더해진다면, 인간의 지식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이르른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책에서도 설명하듯 우리는 기술의 발전을 막을수 없다. 몇몇 집단, 단체, 국가에서 문명을 받아 들이는걸 거부 하였던 사례가 있지만 끝내는 받아들여졌고 우리는 결국 특정 분야의 기술 개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다. <테크노소셜리즘>에 언급하는 자율 시장의 목적은 인류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기에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 그에따른 소득격차(양극화)가 분명히 일어날 것이고 우리는 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동력인 경제성장과 소비진직을 모두 목표에 두면서 인류전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장의 과제나 보상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다.
#이민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이웃나라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하고 있다. 국가간의 왕래가 비교적 자유로와지고 디지털 문화가 발달하면서 SNS를 통해 전세계 많은 이들과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좋은점, 다른나라의 좋은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곧 각 국가들의 이민자 유치 경쟁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반 이민정책을 펼치며 이민자들이 사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들이 일자리를 뺏고 있다며 대중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미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민 정책이 필요하며 실제로 미국의 500대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중에도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많다는것이 글쓴이의 주장이다. 이밖에 우리는 선진국의 출산율 감소문제, 기후변화 및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부족 문제등으로 사람들은 더 나은 곳으로 이민을 가려 할테고 국가는 하루빨리 <테크노소셜리즘>을 완성하여 기술의 진보로 안정된 의료시스템과 인공지능을 도입한 미래교육등을 통해서 국가발전을 이루어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할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사회
시위도 디지털로 하는 세상. 득일까 실일까. 대중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음에도 예전처럼 혁명이라고 부르긴 힘들것 같다. 디지털 시위가 사회나 정부 정책을 변경하는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시위의 문제점은 선동에 있다. 이것은 어떤것이 옳고 그름이냐에 대한 인식을 세뇌시키는 일이 될것이고 서로의 이권만 주장하는 이익 단체들로 인해 우리는 점점더 불안해하고 분노하고 좌절할 수 밖에 없다.
"미래 경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간의 생존과 번영이다. 이를 위해 21세기에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그 핵심은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경제 모델과 그런 미래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개인과 시장이 해야할 일을 이해하는 것이다."
-테크노소셜리즘 ㅡ 미래경제학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듯하다.
우리는 변화의 시발점에 서있으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은 부정할수없다.
디지털 산업으로 인한 신흥부자들이 급격히 들어났고 앞으로 바뀔 경제구도는 더욱 급격히 변화하여 종례 없던 소득격차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제 시스템 구조나 정책들은 이전 산업화시대에 머무르고 있는건 사실이다. 더 많은 복지혜택과 무상소득, 편리한 의료시스템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국가간의 디지털 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하고 로봇 세금, 디지털 거래 세금등을 부과하여 성장과 분배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