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라이프해커자청의 유튜브를 시청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엇을 어떻게 변화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 것에 사로잡혀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그간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에 다시 로그인하여 독서후기를 열심히 썼다. 읽고 쓰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상을 습관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지금까지 약 120여권의 책을 읽고 후기를 썼다. 소소한 변화가 있었으나 큰 변화는 생기지 않았다. 독서를 습관화하고 쓰기를 생활화하여 실천하고 있는데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 <역행자>를 만났다. 사전 예고가 있어 알고 있던 상황에서 예스24에서 예약주문 개시일에 바로 주문했다. 예정일보다 몇 일 먼저 책이 도착했다.
<역행자> 이 책 속에 바로 나의 매너리즘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었다. 역행자란 어떤 일에 순응하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을 뜻하는데, 이 책의 제목으로 쓴 역행자는 인간의 유전자와 본능에 순응하지 않고,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인생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성공으로 가는 상위 5%의 사람을 말한다.
만약 사전에 책읽기와 쓰기를 습관화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는데 책을 읽으라고? 게다가 글을 쓰라고? 너무 어려울 것 같아. 교과서도 잘 안 읽었는데 무슨 책을 읽으라고 그래? 책 몇 권 읽는다고 성공할 수 있겠어? 라고.
이젠 알 것 같다. 자의식의 해체, 바로 이것이다. 나는 자의식에 잔뜩 물들어 있었던 것이다. 책의 전반부 자청의 인생역정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또 그 얘기인가? 유튜브에서 다 본 내용인데 하면서 슬금슬금 넘어갔는데, 드디어 68페이지 챕터2. 역행자1단계 자의식 해체 편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하고 쳤다. 나의 자의식이 문제였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내리 읽어나갔다. 나도 역행자가 될 수 있겠다. 자의식 해체만 되면 그 다음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의 쳇바퀴 등은 정말 쉬운 읽기이고 바로 이해되는 내용이었다.
특히 경제적 자유를 위한 공부법 5가지도 읽기와 쓰기가 주된 내용이라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정체성 변화, 책20권 읽기, 유튜브 시청,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온라인 강의도 유료로 듣고 오프라인 학습도 참여하라는 조언은 조언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선배의 간곡한 권유롤 들렸다.
과연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가? 나는 답할 수 있다. "있다." 나는 자청의 <역행자>를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로 구분하여 쓰인 미래의 자서전을 상상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사전 지식 없이 책을 접하는 사람을 위하여 먼저 읽은 느낌을 적어본다. 쉽다. 구체적이다.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저자의 실제 사례를 쓴 논픽션이다. 솔직하게 표현했다. 성공이라는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돈벌기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아는 사람이 옆에 앉아서 돈버는 법을 대놓고 가르쳐주는 책이다. 추상적인 동기부여 책이 아니다. 자기계발 책이지만 동기부여 책은 아니다. 그냥 읽다보면 동기부여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돈 벌어서 경제적 자유를 얻어 잘 살래?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돈 부족해도 참고 살래?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 대박을 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조금의 숨김이나 은유는 없다. 직유법만 있다. 사례도 누구인지 다 알 수 있는 실제 사례만 들었다.
실험실에서 얻은 시약이 아니다. 실제 돈버는 현장에서 몸소 겪은 돈버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진짜 이야기는 마지막에 있다.
나는 이 책을 한 권의 대하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인생 전부가 이 책 속에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쓴 책이 분량이 문제가 아니고 그 도도한 인생 역정이 바로 대하소설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인생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했는가에 그 무게가 있을 것이다.
나는 다시한번 되새긴다. 타고난 운명을 벗어나 본능을 거스르는 역행자가 되는 아주 쉬운 법은 바로 책읽기와 글쓰기이다. 그리고 반드시 자의식 해체를 해야 한다. 자의식 해체 없이는 다음 단계로 갈 수 없다.
저자는 마지막에 의미 심장한 말을 한다. 이 말 속에 자청 그는 그냥 돈만 벌고 경제적 자유만 얻은 것이 아닌 그의 그릇의 크기를 보여준다.
그 말을 인용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이처럼 역행자의 모든 단계는 돈 버는 법으로 위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아직 미숙하고, 큰 성취를 이루지 못했다. 세상엔 나보다 똑똑한 사람, 부자인 사람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래서 내가 이런 책을 내는 게 맞나 싶어 2년간 수없이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다." 288페이지
역행자
저자 : 자청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2019년,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후 미련 없이 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을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이상한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큐어릴’부터 지분 투자로 참여한 ‘라이프해킹스쿨’, ‘유튜디오’, 오프라인 사업으로 ‘욕망의북카페’, ‘인피니’ 등이 있다. 이미 30대 초반 무렵에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했으며, 소유한 자산으로 매년 20퍼센트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
그러나 10대 때의 저자는 외모, 돈, 공부, 어떤 점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저자가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은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것’이다. 어느 분야든 저렴한 가격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왕초보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들에겐 기본만 알아도 일의 진척을 도울 수 있다. 이에 착안해 저자는 여러 비즈니스를 설계했다. 공통점은 투자비용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무자본 창업’, 그리고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자동화 수익’이다. 어느새 유튜버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2022년 현재, 저자는 ‘이상한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등의 회사를 비롯해 총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 사업으로 자동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약 130명의 직원들과 함께 재미난 일들을 벌이고 있다.
프롤로그 30대 초반, 일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이 완성되다
CHAPTER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1막/ 3개의 벽_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2막/ 하루 2시간, 기적의 시작_ 역행자의 첫 번째 단서
3막/ 배수의 진_ “19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4막/ 행운 뒤에 숨은 것_ ‘이보다 최악의 상황이 있을까?’
5막/ 인간의 그릇_ 결국 사람은 제 그릇만큼의 돈을 모은다
피날레/ 거슬러 오르기_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다
CHAPTER2 역행자 1단계_ 자의식 해체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인생을 허비하는 특별한 방법
CHAPTER3 역행자 2단계_ 정체성 만들기
내 머리를 포맷할 수 있다면
정체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CHAPTER4 역행자 3단계_ 유전자 오작동
뇌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오작동을 극복하고 30억을 취하다
CHAPTER5 역행자 4단계_ 뇌 자동화
뇌를 복리로 성장시킨다면
뇌 최적화 1단계_ 22전략
뇌 최적화 2단계_ 오목 이론
뇌 최적화 3단계_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CHAPTER6 역행자 5단계_ 역행자의 지식
기버 이론_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확률 게임_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타이탄의 도구_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메타인지_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실행력 레벨과 관성
CHAPTER7 역행자 6단계_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당신이 직장인이든 백수든 열아홉이든 쉰이든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
CHAPTER8 역행자 7단계_ 역행자의 쳇바퀴
에필로그 역행자가 되어 완벽한 자유를 누려라
참고 나를 역행자로 만들어준 책 리스트
특별부록 곧바로 돈 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명진아 넌 머리가 돌이냐?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못하냐?
난 대강 해도 반에서 10등은 하지 않냐. 15개 과목 중에서 가장 못 본 과목 점수가
70점이야. 그런데 어떻게 너는 가장 잘 본 과목 점수가 69점이냐?
넌 진짜 해도 안 되나 봐
열 여섯 살, 나는 반에서 35등이었다.
내 앞뒤로 있는 친구들은 아예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나름 밤새며 벼락치기로 공부를 했는데 골찌에 가깝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잉 자의식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 옆에 있어도 아무리 좋은 책을 눈앞에 두어도
방법을 떠먹여줘도 소용없다.
대다수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일생일대의 정보를 쳐낸다.
책 한 권 읽고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는 게 말이 돼?
자청 스스로 예전에 자기가 열등했다고 말은 하지만 분명히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거야. 난 그런게 없어
아니 그냥 자청은 로또 맞은 거야. 순전히 운빨인 걸 그대로 따라 한다고 되겠어?
참 꿈같은 얘기야 나는 월 1000만 원은 커녕 500만 벌어도 좋겠다.
이 책은 순리자의 길을 생각한 저자가 책을 읽고 삶의 변화가 오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 라고 하고 5%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인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책 제목에서 역행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이 글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욜아홉살까지 게임만 하고 살은 저자가 지방대 야간 컴퓨터공학과에 들어가지만 학과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며 다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번번히 잘 안되고 극장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못하였다.
안산중앙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인생의 전환점을 느껴 다시 대학공부를 하여
전북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과외와 사업을 하는 과정이 저자의 부단한 노력이 아니면 안 되는 일들을 이루어 낸 것이 놀랍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역행자 7단계 모델을 읽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역행자 #웅진지식하우스
#역행자리뷰대회 #인생역행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공략집으로써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리는 능력을 갖고 있고,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이들이 역행자이다. 역행자1단계는 자의식 해체, 2단계는 정제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는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이다. 역행자의 모든 단계는 돈 버는 법으로 위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역행자 7단계 모델을 숙지하고 레벨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돈을 버는데 실패할 경우 당신의 레벨 문제이니 역행자 7단계 모델로 돌아와서 다시 처음부터 밟아 나가 레벨업을 하라고 강조한다.
젊은 시절 한 때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 자기계발서들에 대한 회의가 느껴졌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 같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같았다.
역행자라는 베스트셀러를 사놓고 한참을 외면하고 보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을 테다.
2월의 북클러버 도서로 '역행자'를 정해놓고 어쩌면 조금은 의무감으로 책을 펼쳤다.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혔고 재미도 있었다.
작가는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95퍼센트의 자들을 순리자로,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5퍼센트의 자들을 역행자로 명명하고
역행자들이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챕터1에서는 작가가 어떻게 30대의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챕터2부터 챕터8까지 역행자 이론 7단계에 대한 설명을 한다.
역행자이론 7단계란 자의식 해체,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극복, 뇌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의 챗바퀴이다.
단계별로 자세한 설명들과 예시들이 소개된다.
나는 작가가 말하는 자의식이 해체되지 않아서인지 작가가 주장하는 이론들을
100프로 신뢰하게 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한번 작가의 말대로 실행해보고 싶다는 의욕과 오기가 생기게 하는 그런 책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하루아침에 역행자 이론 7단계를 실행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작은 시작이 큰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부터 오랫동안 열어보지 않고 방치해두었던 나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볼 것이다.
사실 자기계발서는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하여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원래 자기계발서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크게 와닿지 않고 안좋아할 것 같은데, 그냥 뭔가 얻고자 읽었다면 확실히 얻어가는게 있을 것 같다.
남들이 모두 하는 이야기긴 해도 정리도 잘 되어 있고, 편집도 잘 되어 있고, 그만의 노하우도 잘 정리되어 좋았다. 책에 나왔던 그 내용처럼, 무엇에서든, 누구에서나 다 얻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
"역행자"
예스 24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자주 보였는데
북클럽에서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이때다' 싶어 책을 펼쳤다.
표지 컬러부터 작가의 필명까지 중국인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작가는 책 읽기로 시작해, 다양한 사업으로 글쓰기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작가의 자전적이면서 경제적 성공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어떤 성공의 비결이 담겨있는지 팁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되었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었던 부분들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사실 이 부분까지도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잘 와닿지 않았고. 어떤 내용일지 어떤 걸 알려준다는 건지 갸우뚱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조건 노력만 할 뿐 이 노력들의 연쇄 작용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데에 힘을 쏟다가 지쳐 포기한다. 혹은 '돈은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야' 같은 합리화를 하며 원래 있던 곳으로 후퇴한다. 그러면 안 된다. 영리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성을 통해 이 노력들에 일정한 패턴과 배열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냈다. 그게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이다.
인간은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어도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된다. 스토리를 통해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게 되고,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사람의 행복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는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라는 신념도 이때 생겼다.
짝사랑하던 여자를 친구한테 빼앗겨도, 전 재산을 코인 투자로 날려도 한 달 후에는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게 자아를 살뜰히 보살펴주는 게 바로 자의식이다. 상처를 봉합하고 적당한 스토리를 만들어서 스스로가 일관되며 가치 있는 존재처럼 느끼게 해준다.
100번씩 진심을 담아 소원을 써보는 행위는 무의식 깊이 각인될 것이다. 무의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 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노먼 도이지 박사의 [기적을 부르는 뇌]에는 이런 사례가 수없이 나온다.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라고 했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워런 버핏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중 하나로 주식을 열한 살에야 시작한 걸 꼽았다는 사실은 '일찍 시작하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다.
자기 생각의 오류를 인식하고 (클루지), 사람을 지배욕, 자극욕, 안정욕 타입으로 구별하고(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뇌를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정리하는 뇌).
내가 인생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22전략'을 실천했다는 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크 트웨인, 프리다 칼로, 레오나르도 다빈지 등 천재들은 글쓰기를 즐겼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작가, 철학자, 기업가 상당수가 글을 잘 쓴다. 그들이 천재로 평가받는 이유는 글을 잘 썼기 때문이 아니라 오랜 글쓰기로 뇌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더 나은 두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원인과 결과가 반대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매일 1~2 시간씩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한다.(3세트만 해도 되는 운동을 10~20 세트씩 함)
근육 휴식 시간이 중요한데, 이를 어긴다.
프로 보디빌더에게나 필요한 운동 방식을 따라 한다.
즉 어떤 운동 방법이 효율적인지 모른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데 실패하는 이유 또한,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자의식대로 살아간다.
남이 성공했다고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3시간 수면, 미라클 모닝, 말도 안 될 정도의 '노오력'등).
뇌 최적화를 소홀히 한다. 아니 무시한다.
'간절히 믿으면 우주가 도와준다' 따위의 자기 최면만 강화할 뿐, 효과 있는 실천을 하지 않는다.
책에 정답이 있다는걸, 즉 책이 곧 공략집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운동은 행복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우울증을 치료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뇌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종종머리가 좋은데 운동을 하지 않는 친구를 보면, '운동만 했더라면 너는 훨씬 더 빠르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탄식이 나오곤 한다.
개인적으로 '과학드림', '예스오디', '1분과학', '신박과학', '안될과학'을 추천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쓴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보면 재밌는 주장이 나온다. 사람을 기버, 테이커, 매처의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기버 Giver : 퍼주는 사람.
-테이커 Taker : 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 Matcher : 딱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
그럼 이들 중에 어떤 사람이 제일 부자가 될까? 한번 맞혀 보자.
가장 가난한 사람이 기버다. 그런데 가장 부자인 사람도 기버다.
나는 사람이 잘 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꿈 할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앞서 오목 이론에서 말했듯이, 역행자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분노, 소망, 자존심, 본능의 방해를 받는다.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매우 감정적이다. 인간이 미래를 계산하는 뇌를 갖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특히 급박한 위기 상황일 때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이걸 메타인지라고 부른다.
'자신의 능력을 아는 능력' 이기 때문이다.
내 의견을 얘기해 볼까 한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독서와 실행력이다.
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게 된다.
무지함에서 비롯된 자신감의 봉우리에서 빨리 내려올 수 있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독서다.
왜 수백 권의 책을 읽어도 가난한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실행과 도전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은 채 혼자 운동하는 것과 같다.
사업은 내 판단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나 재밌다.
1. 블로그를 개설해서 아무거나 하나의 글을 써라.(정확히 20분 타이머를 켜고 시작해라)
2. 유튜브를 개설해서 자신의 폰에 있는 영상을 아무거나 하나 업로드해라(이것 역시 정확히 20분의 타이머를 켜고 시작해라).
3. 1,2번이 싫다면 최근에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던 일 중 아무거나 하나를 해라(독서 20분 하기 등).
블로그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아라.
잠자기 전에 딱 10분간 타이머를 켜고, 오늘 했던 생각 중 하나를 글로 정리해 보아라.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가 되고 싶다면, 노력이 아니라 더 강력한 '노오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쉽게 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럼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그냥 무턱대고 남이 하니까 나도 하는 그런 노력일까? 피땀 눈물 흘려가며 노력했는데 잘못된 노력이라는 아픈 경험이 되어 돌아오는, 때론 실패와 마주했을 때 일어설 수 없다면?
그래서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따라 하기 식의 노력은 회복 불가능이 될 수 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한 노력이 진정한 '노오력' 아닐까? 그걸 찾아가는 과정은 당연히 길고 지루한 시간일 수 있다. 그 과정을 이겨내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가 다시 일어서게 해줄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 과정 없이 단번에 성공 반열에 오르고 싶은 욕심은 욕망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어쩌면 내가 가는 길이 쉬운 길이 아닐 수 있다. 어려운 길이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가는 지름길 일수 있다. 그 과정에서 후회 없는 역행자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順理者라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逆行者라 부른다. [역행자 내용中에서] |
역행자 책에는 7가지 행동 방법론이 잘 나와있습니다.
제가 인상 깊었던 내용은 22법칙 입니다.
22법칙 |
책을 읽고 글쓰기를 2년동안 하루 2시간을 한다.
책을읽는다 .(인풋)
글쓰기를 한다.(아웃픗)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는 책 읽기와 점점 멀이지는 삶 속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 책을 읽을 시간조차 없게 되는 순간들이 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 인풋과 아웃풋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책 읽기 글쓰기는 빠르고 확실하게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역행자 책을 전자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이 역행자 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었습니다.
걷기와 산책 |
저는 이 부분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걷기 과정은
외출복을 입습니다. → 운동화를 신습니다. → 걷습니다.
제가 생각한 걷기의 장점은?
걷기를 통해서 점점 건강해질 수 있고, 고민이나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풀릴 때가 있습니다.
일단 걷고 나면 기분이 걷기전보다 좋아지네요.
산책은 가끔 하는 편입니다.
저는 새로운 길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매일 가는 길보다는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존에 갔었던 길보다 새로운 길에서 보는 모습들에서 보고 나면 뭔가 뿌듯하고 신기하고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역행자를 보면서 내가 지금 당장에 할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해 보았고, 이렇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역행자에는 인풋과 아웃풋을 잘 할 수 있는 뇌전략과 7가지 순서의 행동 방법론 그리고 무자본 창업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동기가 부여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순리자가 될 수도 있지만 역행자가 되고자 한다면 꼭 보아야할 도움이되는 책이라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행자리뷰대회#역행자#인생역행
사실 나는 자청이 유튜브할 당시, 그의 유튜브를 보지 않았다. 다만 너무 핫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알고, 그가 추천하는 책들을 알았다.
그리고 그 책을 사서.... 아직 까지 읽지 않았다.. 는 고백을 해본다.
그래서 처음에는 '역행자'라는 책을 사기 까지 조금 고민을 했다. 하지만 지인이 강력추천한다는 말을 듣고는 일단 책을 사보았다.
그리고 책을 산 지 또 몇 개월 만에 읽었다. 그래도 다행이다. 더 늦지 않게 읽었다는 위안 때문이다.
"인생은 지옥이 아니었다. 영원히 바꿀 수 없는 게 아니라, 계속 레벨 업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온라인 게임보다 더 신나는, 미치도록 재밌는 게임이었다."
이 책은 자청의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은 '인생 게임 공략집' 이다.
우리는 돈을 벌고자 하지만, 스스로 가진 왜곡된 생각, 자의식의 고집 때문에 어떤 기회가 와도 그것을 무시하기 쉽상이다.
거의 '자포자기'의 심정에서 살던 자청이 지금의 CEO 의 자질을 발휘하기 까지.
그의 시도와 노력들을 읽으며 굉장한 존경심이 일었다.
그가 자꾸 자신이 '게으르다' 고 하는데, 진짜 게으른 사람이 이렇게 까지 성공하고 책을 쓸 수 있을런지. 단지 너무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게 필요한데, 그걸 스스로 '게으르다' 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가 생각하는 '게으름' 에서 벗어난다면 이미 자청은 세계를 통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만큼..세상을 사는 건 사실 복잡한게 아니라 굉장히 단순한 것이다.
아니,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세상이란 게임을 클리어하고, 새로운 퀘스트를 맞이하는 것. 스스로 레벨업 하는 과정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면서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사실 그가 해낸 것들이 부러워서, 책을 중간에 읽기가 힘들기도 하고 - 자의식의 저항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마지막즈음에는 가슴이 두근거리며 흥분되며 즐거웠다.
순리자로 살것인가 - 자의식 좀비로 살 것인가.
아니면 역행자로 살 것인가.
우리는 결국 자기 스스로의 삶의 결과로서 지금을 살아간다.
그러니, 스스로의 책임감을 갖고, 자청이 알려준 전략을 실천해나간다면
우리 각자의 퀘스트를 통과해나가며, 서로의 성장과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모두의 건승을 빈다.
Yes 24 홈페이지에서 워낙 마케팅을 하는 바람에(?) 또 연초에 자기계발서를 읽고 다시 동기부여를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에 자청의 '역행자'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사실 자청이란 유투버도 몰랐는데 자청이 단순한 닉네임인 줄 알았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 일줄이야! 책은 자기계발서이면서 투자/사업 관련책이라고 분류할 수 있겠다. 자청 스스로가 본인의 '오타쿠 흙수저' 시절과 비교하여 심리학서를 200여권 읽은 뒤 얻은 통찰로 어떻게 현재는 조금 더 경제적 여유가 생겼는지에 대해 본인이 만든 '역행자 7단계 모델'을 통해 풀어준다.
자기계발서류를 종종 읽기도 하고 대부분이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다른 식으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아 어떤 사람들에겐 꽤 식상할 수도 있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큰 장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 역시 이 리뷰에 도서 역행자에 대한 장단점을 명확하게 제시할 생각이다. 내용을 모르고자 하는 사람에겐 스포가 될수도 있으니 주의.
앞서 간단하게 책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 1단계 자의식 해체: 무의식적으로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에 대한 수용,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제거 (탐색 - 인정 - 전환)
- 2단계 정체성 만들기: 환경을 개선하여 자동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진화심리학의 관점을 활용하여 (특히 '클루지'란 단어 차용) 내가 일으키는 심리적 오류를 간파하고 해결방안 모색
- 4단계 뇌 자동화: '다독, 다작, 다상량' 등의 습관으로 (22전략: 두시간 독서, 두시간 글쓰기) 뇌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
- 5단계 역행자의 지식: 기버(giver)가 되고, 인생은 확률 게임이며, 나만의 도구를 모으고, 메타인지를 높이며 실행력까지 겸비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템을 사업과 투자에 연결
-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실패와 시행착오의 반복을 통한 성장
장점부터 나열해보자면,
1. 금방 읽을 수 있다. 본인도 고백했듯이 2주만에 이 책을 썼다고 하니 문체가 딱딱하다거나 어렵진 않고 조언하듯, 이야기하듯 쉽게 썼다. 본인의 사례와 경험담을 근간으로 그간 블로그 등에 정리를 해두었기 때문에 금방 정리하고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언젠간 나만의 책을 출판하고자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자청처럼 조금씩 출판할 도서에 대한 아이디어를 평소에 정리해두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얻었다.
2. 책에서 소개하는 추천 도서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책들을 현재 하나씩 읽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책들 다 좋다!
3. 22전략 (2시간 독서, 2시간 글쓰기) 중 평소에 독서는 늘 하던 것이라 크게 놀라울 건 없었지만, 평소 기록을 잘해두지 않는 나로선 기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머릿속에만 잡다하게 흩뿌려져있던 내 생각을 간단하게라도 정리하여 기록하는 형태로 내 삶에 적용하는 중이고 이런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게 된 것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4. 책에 초반에서 언급하지만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쳐주는 마음으로 책을 쓰고 유투브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마인드가 좋았다. 나는 완벽주의 기질을 갖고 있어서 잘할 수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꼭 그 분야에 전문가여야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 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준 것만 같아 유익했고 위로가 되었다. 그와 함께 꼭 한 분야에 월등할 필요없이 B급 정도라도 몇개의 타이탄의 도구를 모아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함을 역설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이제 단점으로 넘어가보자.
1. 기존에 자기계발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던지 투자서 '부의 추월차선' 등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짜깁기 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자기계발서, 투자서가 다 그렇지 않나.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훑는 역할. 결국은 내가 책에서 이야기한 것을 얼만큼 실행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2. 1단계 자의식 해제 파트에서 본인의 책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역행자가 아닌 순리대로 따르는 순리자라고 이야기한 것이 어떻게 보면 안티를 차단한 기능인 셈인데, 그 부분에서 독자의 반발이 살 가능성이 크다. 결국 그 반발은 자청이 주장하는 자의식 해제가 안된 독자들이란 믿음에 힘을 싣어주는거나 다름없지만.
3. '부의 추월차선'에서처럼 워낙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있어 평범하게 월급 받고 다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 돈에 대한 가치를 짚어주는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가 꾸준한 수입은 미래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 자산으로 분류하는데, 그런 안정자산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사업을 하면 다 성공할 수 있다는 식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주장임에 틀림없다. 당연히 소수의 사업가들은 자청처럼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테지만 통계에 따르면 아주 높은 비율로 대다수의 창업가들은 사업에 실패한다. 근데 이마저도 자청이 주장하는 관련도서 20권 읽지 않고 블로그를 안한 독자 탓으로 치부될 것이다.
4. 아무래도 심리학 도서를 많이 읽었기에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방법을 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유투브 영상을 호기심에라도 클릭하여 조회수를 높이는 썸네일 문구 작성, 어떻게 하면 책이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지 등에 관한 방법을 나름 꿰뚫고 있다. 그러한 문구 작성 능력으로 마케팅 회사도 설립한 것일 것일테고. 또한 청산유수(?)와도 같은 화법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잘 집중시킬 수 있으니 마케팅 관련 쪽으로 직업을 잡은 것은 자청에겐 탁월한 선택이라 볼 수 있다.
5. 결국 이 책은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쓰였다. 이게 나는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보는데, 이 점도 사실 우리가 배울 부분이지 않나.
책에 대한 호불호는 워낙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고도 할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은 책으로 분류될 수 있다. 적어도 내게는 도움이 더 많이 되는 쪽이었고 하이라이트 쳐놓은 부분 위주로 이따금씩 다시 읽어볼 의향이 있기에 별 4개를 주었다.
삶을 뒤집진 못해도 살면서 생각하는걸 한번쯤 뒤집어 보는것은 좋을때
딱 이책이 눈에 들어와서 샀습니다.
사실 오디오북을 먼저 다듣고 내용을 곱씹어보려고 책을 샀다는게 맞을듯.
다양한 관점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 루틴을 돌아보게해주었습니다.
똑같이 살면서 삶이 바뀌거나 변하길 기대하면 정신병이라는 말이 맘에 걸리던 차에 인생경로를 수정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네요.
탈출은 힘들어도 탈출을 꿈꾸는 사람에게 약간의 힌트를 주는책 일독을 권합니다.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자청 작가님의 역행자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는 책을 전부 읽고 작성하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들은 리뷰 열람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내가 살아오던 패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모두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책.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고 실행만 해도 지금보다 최소 반 이상은 괜찮게 살아갈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한 책.
우연히 유튜브에서 신사임당 채널을 보다가 자청님이 나온 영상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책 소개 코너를 보게 되다가 역행자가 신간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은 인간의 기본적 본성을 역행해야 한다는 다소 급진적인 얘기를 한다. 안정을 추구하고 위험을 회피하는 본성을 역행해서 개조해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본인이 원하는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즉 순응하는 삶대신 본능을 거부하고 싫고 힘들고 두렵더라고 해야 하는 일은 해야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특하고 재밌었다. 자청이 왜 자청인지 그가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자서전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자기계발서가 다 그렇듯 나에게 맞느냐 안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실천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대해 너무 스스로를 구박하거나 몰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다 다르고, 저는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잘 믿지 않거든요. 이 책이 맞지 않으면 다른 책을 찾으면 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나한테 맞는 방법도 찾게 되는 거니까요. 그래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