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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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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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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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생의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 피아졸라, 파가니니, 베토벤, 마네, 클림트, 모딜리아니 …
항상 내 곁에 있어줄 예술가들과 절친이 되는 법

팝페라 테너 임형주 강력 추천

클래식과 미술은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지만 가까워지려면 용기가 필요한 친구 같다. 예술경영을 전공한 문화부 기자이자 영화, 만화 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저자는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을 통해 클래식 음악 그리고 미술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작품 감상과 분석에 앞서 ‘예술가들은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 짐작하며 공감해보는 것, 그리고 그들의 삶과 철학 속으로 성큼 들어가보는 방법이다. 우정을 깊이 나누고자 할 때 먼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가장 중요한 것과 다르지 않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총 11개 장에 걸쳐 39명의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1~3장에서는 세상을 들썩인 파격과 변신의 귀재들을, 4~5장에서는 지독한 고통 가운데 뜨거운 창작혼을 불태웠던 예술가들을, 6~7장에서는 천재가 모인 예술가 가운데에서도 다시 천재로 손꼽히는 예술가들을, 8~11장에서는 예술가들의 낭만과 감성과 사랑을 만날 수 있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에는 또한 예술가들의 삶, 생각과 철학을 되새기며 그림을 감상하고, 언급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함께 수록했다. 39인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나면, 음악가 브람스가 지새운 하얀 밤의 의미를, 화가 고흐가 쏟아지는 별을 보며 느낀 감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 파격은 나의 힘 - 일탈과 혁신 사이를 오가다

에두아르 마네: 지팡이를 피해 그림을 걸어야 했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에 담긴 예술의 자유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와 클래식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니콜로 파가니니: ‘악마’의 브랜드를 입자

2 딱 보면 알지, 얘기되는 거 - 직관과 감각의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아프리카 조각이 연 현대미술의 신세계
앙리 마티스: 얼굴이 초록색이면 어때서?
프란츠 리스트: 19세기 클래식계 아이돌은 나야 나!

3 더 다르게, 더 새롭게 - 변신 끝판왕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시대를 앞선 감각으로 마에스트로의 상징이 되다
클로드 모네: 회화 혁명, 빛을 찾아간 야외에서 시작되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제게서 등을 돌리신다면, 더 새롭고 더 훌륭한 것으로
안토니오 비발디: 계절마다 찾아오는 변신의 귀재

4 왠지 무서운 건 기분 탓? - 집념과 끈기로는 세계 최강자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안 자고 700명 그려봤나?
안토닌 드보르자크: 될 듯 안 되는 희망 고문, 버티기만이 살길
앙리 루소: 강철 멘탈로 조롱 퇴치!
폴 고갱: 사표는 과감하게, 예술은 뜨겁게

5 힘들었죠? 토닥토닥 - 역경을 뛰어넘은 영원의 예술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내 나이도 몰랐던 슬픔, 내 음악도 못 듣는 고통
빈센트 반 고흐: “미치거나, 시대를 앞서거나”…그런데 둘 다 했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에도 쏟아진 혹평, 그래도 계속 만든다
에곤 실레: 관능 속에 숨어 있는 탈출구

6 넘사벽 ‘천재 오브 천재’ - 재능을 홀로 내려받은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늘은 왜, 돼지 허파는 왜’…훔치고 싶은 호기심과 통찰력
디에고 벨라스케스: 20세기 화가들이 뽑은 최고의 화가
폴 세잔: 사과 하나로 현대미술의 아버지가 되다

7 경계는 없어, 섞으면 돼 - 융합과 재창조의 달인

자코모 푸치니: 스토리는 노래가 되고, 동·서양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알폰스 무하: 여주가 사랑한 포스터, 예술이 되다
라파엘로 산치오: 천재들의 기법을 결합해 또 다른 천재가 되다

8 사랑 없인 예술도 없다 -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마르크 샤갈: 설렘에 취해 두둥실 떠오르다
요하네스 브람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낭만의 대명사가 되다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나의 뮤즈를 위한 사랑의 노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당신의 눈동자에 영혼과 사랑을 담아

9 아, 나 이거 아는데 - 친근한 작품의 주인공

주세페 베르디: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는 나의 것!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에 뜻밖의 이름이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다 아는데, 베일에 쌓인 작가의 삶

10 고통은 잊어요, 행복만 줄게요 - 아름다움과 행복 덕후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직 경쾌한 선율만 있을 뿐, 하지만 그의 삶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사는 것도 힘든데, 그림은 행복해야죠
펠릭스 멘델스존: 품격 있는 행운아, 그 음악 세계로의 초대

11 난 오늘도 시를 읊지 - 감성 장인들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가 되다
클로드 아실 드뷔시: 규칙을 깨고 빚어낸 달빛의 아름다움
리하르트 바그너: 오페라의 새 역사를 쓴 문학소년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건반 위에 모든 감정의 꽃을 피우다

에필로그
명화 일러두기
클래식 일러두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명화와 클래식, 예술가와 우리 삶을 잇는 39가지 이야기
예술가들의 고뇌와 철학을 경유하며 얻는 오늘의 영감

“세기의 걸작을 남긴 음과 색의 마술사들, 삶은 그들에게도 때론 관대하고, 때론 혹독했다”


대중은 클래식과 미술을 접할 때, 예술작품이라는 아름답고 위대한 결과물에 속곤 한다.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해도, 세기의 걸작을 남겼다 해도 예술가이기 전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과 예술가의 뒷모습은 쉽게 기억되지 못한다. 창작에 발들인 순간의 설렘, 세상에 없던 작품을 일구는 동안 내내 느꼈을 불안과 회의, 포기를 거듭한 뒤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하고야 만 의지, 그렇게 영혼과 시간과 몸을 바쳐 이룬 작품의 진가를 인정받았을 때 느끼는 환희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삶의 과정이나 감정 기복과 다르지 않다. 클림트는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작업을 시작했고, 피아졸라는 자신의 근원이자 한계라고 여겼던 탱고를 벗어나고자 노력한 결과 클래식과 탱고의 경계를 허무는 걸작들을 남겼다. 불멸의 지휘자 카라얀은 형에게 지닌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음악에 더욱 매진했다고 한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그러나 한 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파격과 변신의 귀재들은 작품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행동까지 파장을 부르며 유명세를 치렀다. 이제는 ‘인상파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네는 도발적인 그림들로 관람객들을 분노에 빠뜨렸고, 파가니니는 스스로 ‘악마’의 브랜드를 내세우며 인간의 한계를 넘는 기교와 연주를 선보였으나 말년은 평안하지 못했다. 지독한 고통 속에서도 의지와 집념을 버리지 않고 뜨거운 창작혼을 불태웠던 예술가들은 존경스럽지만 때로는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잠도 거의 자지 않고 70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을 그려내며 고독한 장인 정신을 실현한 미켈란젤로, ‘최고의 재능은 집념’임을 증명해 보인 드보르자크, 은밀하고 관능적인 그림 속에 자신만의 탈출구를 만들어낸 실레 등은 삶을 불사르며 예술을 남긴 이들이다. 피아졸라는 평생 걸음이 불편한 장애를 지녔으나 25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한편 비범한 재능을 지닌 천재 중에서도 더욱 손꼽히는 천재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은 왜 푸른가’라는 의문으로 시작해 딱따구리의 혀와 돼지 허파 등을 관찰하고 연구했던 다빈치는 남달랐던 호기심과 집요하리만큼 뜨거웠던 열정이 있었지만 나눗셈에 서툴렀고 그림 마감을 제대로 지킨 적이 없어 악명이 높았다. 20세기 화가들이 뽑은 최고의 화가 벨라스케스는 빛나는 재능과 감각으로 서민의 삶을 담아내며, “높은 수준의 미술에서 2등이 되기보단 평범한 것들의 1등 화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평생 찬사를 받으며 활동한 피카소는 92세에 생을 마감하기 12시간 전까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면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영감이자 동기인 낭만과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 세기의 삼각관계 주인공인 브람스와 슈만, 작품에 아름다움과 행복만을 담으려 했던 르누아르, 서정적인 선율에 과감한 테크닉을 결합해 건반 위에 모든 감정의 꽃을 피워낸 쇼팽은 지금까지도 낡지 않은 감성으로 마음을 두드린다.

인간이 영혼을 치유하고 가슴을 채울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찾는 한,
클래식과 미술은 우리 곁에 살아 함께 흘러간다

“찬란히 빛나면서도 항상 곁에 있어줄 좋은 두 친구를 동시에 얻게 되기를”


일상에 찌든 채 살아가면서 예술의 존재 가치에 회의를 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술은 우리 몸을 살찌우지는 못해도 영혼을 물들인다. 인간은 영혼을 치유하고 가슴을 가득 채울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기 마련이다. 이러한 정신적인 갈망과 욕구 덕분에 클래식과 미술도 우리 곁에서 영원히 함께 흘러갈 것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쇼팽과 브람스의 선율에, 고흐와 실레의 그림에 많은 이들이 교감하고 고단한 하루를 위로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저자는 앞으로도 이 영원의 가치를 잘 유지하고 더욱 확장해 나가는 것은 우리 몫이라고 말한다. 이제 ‘절친’이 된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클래식, 미술 작품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일만 남았다. 실은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들었던 모차르트 소품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TV에서, 영화와 광고에서 늘 접하던 클래식과 미술은 이미 우리와 늘 함께해왔다. 이 작품들을 듣고 보고, 영화나 전시를 통해 변주되고 확장된 결과물까지 감상하면 더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풍요로운 예술의 세계와 만날 수 있다.

예술가는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지식과 경험을 쌓고 폭풍 같은 고뇌를 거듭하고, 이것들이 한데 어우러지고 흘러넘쳐야 그만의 독창적인 시선이 만들어지며, 음악과 그림은 그렇게 구현된 세계의 결정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더 많은 예술가와 친구가 되고 그들의 작품과 가까워진다는 건 무한하고 영원한 세계 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한다는 의미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예술의 가치를 내 삶으로 이끄는 편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리뷰 (33건)

주간우수작 세기의 걸작을 남긴 예술가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u | 2022.05.08 | 추천48 | 댓글70 리뷰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한 권의 책에 클래식 작곡가와 화가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예술가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인물들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권의 책에 39명의 예술가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예술가 1명에 배당된 페이지는 5~7페이지 정도이라는 것이다. 한 인물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추적하기 보다는 '간추린'
리뷰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한 권의 책에 클래식 작곡가와 화가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예술가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인물들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권의 책에 39명의 예술가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예술가 1명에 배당된 페이지는 5~7페이지 정도이라는 것이다. 한 인물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추적하기 보다는 '간추린' 인생 이야기와 작품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클래식은 이해하기 쉽지 않고 지루하다' 또는 '미술작품은 무엇을 그렸는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하는 반응도 꽤 있는데, 그건 우리 주변에서 가깝게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래식의 경우에는 긴 작품을 전체적으로 듣기 보다는 작품 중의 일부분을 접하곤 한다면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유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의 일부분을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삽입된 음악으로 많이 듣고 있기 때문이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 슈베르트의 <송어>, <마왕>, <겨울 나그네>, 슈만의 <트로이멜라이>,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비발디의 <사계>, 헨델의 <할렐루야 합창곡> 등은 작품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너무도 익숙한 곡들이다. 이런 곡들을 알고 있다면 세기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이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미술 작품의 경우에도 해외 유명 작가의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열리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많은 작품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귀한 작품들은 해외에서 전시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해외 여행 중에 유명 미술관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의 저자는 예술경영을 전공한 문화부 기자이자 영화, 만화 평론가로 활동한다. 독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클래식과 미술에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해 줌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

클래식 음악을 듣기 전에 '작곡가는 어떤 마음에서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을까'. '미술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예술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에술가의 삶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하는 물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세기적인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창작활동을 살펴보는데, 예술가들은 창작 활동에 대한 설렘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불안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다.

이 책은 11장에 걸쳐서 39명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  1~3장 : 세상을 들썩인 파격과 변신의 귀재들 -  마네,  클림드, 피아졸라, 피카소, 마티스, 리스트,  카라얀, 모네, 헨델,  비발디

*  4~5장 ;  지독한 고통 가운데 뜨거운 창작혼을 불태웠던 예술가들 - 미켈란젤로 , 드보르자크, 루소, 고갱, 베토벤,  고흐, 차이콥스키, 에곤 실레

 * 6~7장 :  천재가 모인 예술가 가운데에서도 다시 천재로 손꼽히는 예술가들- 레오나르드 다빈치, 디에고 벨라스케스, 폴 세잔,  푸치니, 알폰스 무하, 라파엘로

* 8~11장 : 예술가들의 낭만과 감성과 사랑 -  샤갈, 브람스,  슈만,  모딜리아니, 베르디, 라흐마니노프,  페르메이르, 모차르트, 르누아르, 멘델스존, 슈베르트, 드뷔시, 바그너, 쇼팽

미술가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작곡가의 경우에는 책에서 언급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가 표시되어 있어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생소한 예술가는 '아스트르 피아졸라'이다. 그는 탱고 음악의 대가로 2021년이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리스트는 당시 인기가 많아서 지금으로 치면 19세기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할 수 있다. 열정적이고 피나는 노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슈퍼 스타 피아니스트가 됐다.

모네는 <수련>연작으로 유명한 화가인데, 수련을 그리기 위해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배를 띄워 놓고 그림을 그렸다. 그가 남긴 수련은 250점이라 모네의 수련은 유명 미술관에서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열린 전시회에도 수련 대작이 왔던 적이 있다.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에도 모네의 <수련>이 있는데, 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에서도 볼 수 있다.

베토벤은 말년에 눈이 안 보였다고 하는데, 헨델도 역시 말년에 실명 상태였는데도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할렐루야 합창곡>은 너무도 잘 알려진 곡이다.

봄이 되는 것을 알리는 곡 중에 비발디의 <사계>중의 봄이 있다.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듯한 음율이 경쾌하다. 비발디의<사계>를 감상해 보면 봄은 새싹이 돋고 산들 바람이 부는 듯, 여름은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가을은 풍요롭고 여유로움을, 겨울은 취위를 피해 집 안에서 밖의 풍경을 평화롭게 바라보는 순간을 잘 나타내고 있다.

로마 바티칸 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을 들어서는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을 천정을 향하면서 탄성을 내지른다. 천장화인 <천지창조>그리고 제단 뒤의 벽화인 <최후의 만찬>

이 두 작품 속에는 700여 명의 사람이 그려져 있고, <천지창조>는 약 4년에 걸쳐서, <최후의 만찬>은 약 8년에 걸쳐서 그려졌다. 유명한 일화는 이 작품을 그린 미켈란제로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잠도 안 자면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서 그렸으니, 나중에는 목, 허리 그리고 물감이 눈에 떨어지면서 시력도 안 좋아졌다는 일화가 있다.

미켈란젤로에 대한 일화는 많으나 그는 화가 보다는 조각가로 불리기를 원했으며 <피에타>와 <다비드>의 걸작을 남겼다.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잘 표현된 <피에타>를 보면 그 곁을 떠날 수가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을 준다.

몇 년전에 <알폰스 무하>전시회가 열렸는데, 그때에 도슨트로 부터 들었던 무하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의 독특한 그림들, 무하의 작품은 유연한 곡선, 아름다운 실루엣, 섬세한 꽃 장식,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런 작품들이 대부분 포스터 달력, 전시 등의 상업용 작품이었다니 상업 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연 예술가이다.

클래식과 미술, 많은 독자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분야일 수도 있는데,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을 읽으면 이런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수백 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감동을 주고 위로가 된다.  이 책은 예술 분야의 깊이있는 책은 아니지만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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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k | 2022.10.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된 김희경 저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을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클래식과 미술 모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인데, 유명하고 이름을 한번쯤 들어보았던 화가들과 작곡가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인물들을 담으려다 보니 디테일하지 못한 이야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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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된 김희경 저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을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클래식과 미술 모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인데, 유명하고 이름을 한번쯤 들어보았던 화가들과 작곡가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인물들을 담으려다 보니 디테일하지 못한 이야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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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 | 2022.05.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예술에 대해 문외한이여서 성인이 된 지금 음악과 예술에 대해 관심과 상식을 가져 보고 싶어서 유명한 전시회도 가고 음악회도 다녀 보면서 꾸준하게 해 오고 있는데 책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가들의 영감을 배워 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한 예술가 39인의 삶과 일화를 통해 예술가들을 만나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리뷰제목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예술에 대해 문외한이여서 성인이 된 지금 음악과 예술에 대해 관심과 상식을 가져 보고 싶어서 유명한 전시회도 가고 음악회도 다녀 보면서 꾸준하게 해 오고 있는데 책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가들의 영감을 배워 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한 예술가 39인의 삶과 일화를 통해 예술가들을 만나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저도 예술과 가까워지면서 예술을 이해하고 부족하지만 기회가 되면 예술을 접해 보고 싶어집니다.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예술가들의 삶에 대해 알게 되면서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고 예술을 한다는 것이 많은 것을 인내하고 감수해야 하는 것이지만 실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고귀한 활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에 대해 문외한이라 예술에 대한 상식과 영감이 부족했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었고 저도 그림을 그린다든지 피아노를 배워 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재능, 개성, 작품, 살아 온 과정 등을 알고 나서 제가 지금껏 알고 생각해 왔던 것과 많이 달라서 느끼는 점이 많았고 위대한 예술가들의 열정과 영감을 엿볼 수 있어 너무 알차고 감동적인 시간 되었습니다.

20세기 화가들이 뽑은 최고의 화가인 디에고 벨라스케스 작품을 보고 정말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고 피카소가 인정한 최고의 화가인 벨라스케스와 그의 작품을 처음 알게 되어 제가 얼마나 예술에 무지한지 깨닫게 되었고, 곳곳에 중요한 작품들을 실어 주어 이해하기 쉽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이 제가 생각했던 것이 아닌 또 들어보지 못한 러시아 작곡가였는데 그의 작품을 QR코드를 통해 바로 들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클래식을 들어보면서 몰입하며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39인의 위대한 예술가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그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해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게 되어 더욱 예술가들의 삶이 궁금해졌고 예술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흥미롭고 즐거운 책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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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22.05.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명화가 주는 감동이 위로와 힘이 된다는 걸. 예술이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라고 여겼는데 이미 우리 삶 속에 늘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거죠. 《브람스와 밤과 고흐의 별》은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서른아홉 명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클래식, 미술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리뷰제목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명화가 주는 감동이 위로와 힘이 된다는 걸.

예술이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라고 여겼는데 이미 우리 삶 속에 늘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거죠.

《브람스와 밤과 고흐의 별》은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서른아홉 명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함으로써 클래식, 미술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는 탱고 음악의 대가라고 해요. 대표 탱고 음악으로 꼽히는 <리베르탱고>, 김연아 선수의 뛰어난 피겨 실력과 함께 접할 수 있었던 <아디오스 노니노>와 <록산느의 탱고> (33p)가 모두 피아졸라의 작품이며 책에는 QR코드로 <리베르탱고>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남미에서 시작된 탱고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더 나아가 오랜 시간 사랑받게 된 것은 피아졸라의 영향이 크다고 해요. 대중적인 탱고 음악에 클래식의 뛰어난 예술성을 가미하여 '누에보 탱고'를 탄생시켰어요. '누에보'는 '새로운'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인데, 음악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탱고 음악을 만든 거예요. 저자는 영화 <여인의 향기>의 주인공 프랭크(알 파치노)가 "탱고엔 실수가 없어요. 실수를 하고 스텝이 엉켜도, 그게 바로 탱고예요."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피아졸라의 음악 인생도 이런 탱고 특성을 쏙 빼닮았다고 이야기하는데, 바로 그것이 예술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늘 경쟁하며 우열을 가리는 일에 익숙해져 있어요. 그러나 예술의 세계는 다른 것 같아요. 생전에 인정받지 못한 불운의 예술가도 결국엔 작품을 통해 그 예술성이 드러나듯이, 예술의 힘은 놀랍고 강력한 것 같아요. 예술가는 오로지 본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창작하기에 그 어떤 시련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 같아요. 예술가의 길, 그것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고행의 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술이 주는 감동은 작품 속에 깃든 예술가의 영혼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예술엔 어떠한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강렬한 깨달음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인생도 예술이라는 것,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것임을, 예술을 통해 배웠네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마비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극심한 고통에도 그의 화풍이 변함 없이 따뜻하고 화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해요. "인생의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291p) 르누아르의 그림은 늘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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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브람스와 고흐를 한 책에서 만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7 | 2022.05.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교차가 심한 계절, 겨우내 잠복했던 느티나무 새 잎이 뒤질세라 선을 보인다. 봄을 느끼기도 전에 한낮에는 여름 날씨인양 반팔 셔츠가 생각나는 주말 오후. 조용한 동네 카페 구석 자리에 홀로 앉아 식어가는 커피를 홀짝거리며 아껴 보는 책이 있다. 특이하게도 그림을 보다가도 큐알 코드를 찍어서 너튜브로 넘어가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하는 책이다. 그래서 책 제목에도 이름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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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계절, 겨우내 잠복했던 느티나무 새 잎이 뒤질세라 선을 보인다. 봄을 느끼기도 전에 한낮에는 여름 날씨인양 반팔 셔츠가 생각나는 주말 오후. 조용한 동네 카페 구석 자리에 홀로 앉아 식어가는 커피를 홀짝거리며 아껴 보는 책이 있다. 특이하게도 그림을 보다가도 큐알 코드를 찍어서 너튜브로 넘어가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하는 책이다. 그래서 책 제목에도 이름만 들어도 아하 하는 고흐와 브람스가 들어 있다. 책 표지에는 두 편의 명화와 함께 피아노를 치면 자매의 그림이 이 책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저자 김희경은 현직 기자이다. 또한 영화와 웹툰 평론도 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말에 출간된 신간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스마트폰보다는 화면이 조금 더 큰 태블릿 PC를 곁에 두고 있는 것이 좋다. 카페나 도서관이라면 이어폰도 챙겨야 한다. 본문에 수록된 명화 말고도 저자가 언급한 그림을 검색해서 조금은 더 넓은 화면으로 봐야 좋다. 아울러 음악가의 삶과 음악 세계를 다룬 챕터를 읽어갈 때는 저자가 소개한 곡을 큐알 코드로 접속해서 들어야 하기에 그렇다.

저자는 모두 39명의 화가와 음악가를 불러냈다. 너무 깊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한 명당 6~7쪽 분량으로 그이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알뜰하게 담아낸다. 거기다 인상 깊은 작품을 삽화로 들이고 저자가 이해한 작품 설명을 곁들인다. 저자의 설명을 듣다 보면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시기별로 어떤 계기 때문에 변화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다. 화가와 음악가들이 태어난 시기와 가정 배경을 알게 되면, 그림과 음악을 피상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공감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모두 11개 장으로 나눠 테마별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저자의 섬세한 테마 나누기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제5장의 제목은 ‘힘들었죠? 토닥토닥_역경을 뛰어넘은 영원의 예술가’이다. 여기에 소개된 작가의 면면이 화려하다. 청각을 잃게 된 루트비히 판 베토벤, 가난과 정신 장애 가운데서도 별과 같은 그림을 남긴 빈센트 반 고흐, 혹평 속에서도 보석 같은 음악을 빗어낸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1918년 세계를 휩쓴 독감으로 28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 에곤 실레가 그 주인공이다. 그이들의 역경을 읽고,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다 보면 오늘 나의 고통을 위로 받는다.

손이 닿은 서가에 두고서 피곤하고 힘든 날에는 꺼내 읽고 싶은 책이다.

*** ***
고통을 넘어 고흐가 품었던 벅찬 환희와 희망. 이 감정들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한 송이의 해바라기로 피어나고 하나의 별이 되어 빛나고 있습니다. (151p)

닿을 듯 닿지 못한 애달픈 마음.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했던 배려와 따뜻함. 그렇기에 브람스는 훗날 낭만의 대명사로 남은 게 아닐까요.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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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에***타 | 2022.05.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서양 예술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 생각, 철학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복잡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림을 볼 줄 모르는데,  클래식 음악을 잘 안 듣는데,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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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서양 예술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 생각,

철학을 중심으로 클래식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복잡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림을 볼 줄 모르는데, 

클래식 음악을 잘 안 듣는데, 

문학작품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술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은 일탈과 

혁신 사이를 오가다, 직관과 감각의 예술가,

변신 끝판왕, 집념과 끈기로는 세계 최강자,

 

역경을 뛰어넘은 영원의 예술가,

재능을 홀로 내려받은 예술가,

융합과 재창조의 달인,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친근한 작품의 주인공, 아름다움과 

행복 덕후들, 감성 장인들까지.

 

11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39명의 

예술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기존의 예술가와 관련된 책들의 경우,

시대별로 나누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와 작품들와 관련해서 정해진 방식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면,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은 

어렵게 예술이 무엇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예술가들이지만 그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르고 있었던 예술가들의 삶, 예술가의 환경,

주변 인물들과 얽힌 이야기 등 좀 더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었다.

 

예술가의 삶, 생각, 철학을 주제로 해서 

30명의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부터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예술가들 개개인의 구체적인 삶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예술가가 작품을 완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과 영감을 주었는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주변의 환경은 어땠는지,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예술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 

각 시대의 예술가들이 작품을 완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그들이 어떤 기법과 주제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 했는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은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 생각과 철학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예술가와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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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에**스 | 2022.05.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흐 편을 읽다가 영국의 유명 드라마 닥터후에서 고흐가 닥터의 도움으로 미래로 와서 자신의 작품이 걸린 미술관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환호를 직접 보게 된다는 부분이 나왔다. 궁금해서 닥터후의 이 에피소드를 찾아보았다. 고흐가 후대에 자신의 작품이 받는 평가를 직접 듣고 돌아갔지만 주인공들의 바람대로 고흐의 작품이 더 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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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편을 읽다가 영국의 유명 드라마 닥터후에서 고흐가 닥터의 도움으로 미래로 와서 자신의 작품이 걸린 미술관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환호를 직접 보게 된다는 부분이 나왔다.

궁금해서 닥터후의 이 에피소드를 찾아보았다.

고흐가 후대에 자신의 작품이 받는 평가를 직접 듣고 돌아갔지만 주인공들의 바람대로 고흐의 작품이 더 늘지도 않았고 결국 고흐는 역사에 있던 그대로 같은 시기에 자살을 한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자신의 작품이 후대에 자신이 원했던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았으니 자살한다는 사실을 변함없지만 심적으로는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에 실린 39인의 예술가들 중에는 피카소나 리스트, 헨델처럼 생전에 이미 성공하여 부와 명예를 얻어 평안한 인생을 살 예술가들도 괘 많다.

고흐나 모딜리아니처럼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인생 자체를 삼켜버린 예술가의 삶은 언제 읽어도 안타까움이 남는 것은 하는 수가 없는 거 같다.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딱히 궁금하지도 않지만 자존심이 강한 클라라가 자신이 선택한 슈만을 배신하는 것은 브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슈만에게는 클라라는 최고의 선택이었지만 클라라에게 슈만은 최고의 선택만은 아니었을 거 같았다.

클라라가 슈만에게 희생을 했던 것은 슈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오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재능과 행운을 모든 것을 가진 듯한 미켈란젤로는 그 재능만큼이나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나 일에 있어서의 책임감 또한 대단한 듯했다.

천장화를 그리느라 그렇게 고생을 했으면서 다시 천장화를 그리고 700명을 혼자 천장에 매달려 그려낸 80대 노인의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과 자신의 작품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거 같았다.

주식투자를 하다가 그림 투자에 그리고 스스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 고갱을 보면서 요즘 그림 투자에 열을 올리는 젊은 투자자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주 오래전에 멘델스존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술가들 중에 이렇게 행복하게 살다간 사람도 있다는 사실에 의아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천재 모차르트도 평생 돈에 시달렸고, 쇼팽은 병약했고, 슈베르트도 말할 것도 없고, 고흐는 세상의 불행은 모두 겪은 듯한 인생을 살다가 비참하게 죽어갔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고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는 나이 들면서 겪는 누구나 겪는 고통조차도 겪지 않았으니 그마저도 행운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 책에 실린 39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들 중 많은 이야기들을 이미 다른 책이나 클래식 라디오 등을 통해서 접했던 이야기들이었다.

애인과의 불륜 여행에서 만들었다는 드뷔시의 달빛, 지금은 발레 음악의 대표적인 곡이지만 차이콥스키에겐 아픈 경험을 하게 했다는 백조의 호수, 악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내면서까지 성공을 위해 열정을 다한 파가니니.

제각각의 삶을 살다간 그들이지만 하늘이 주신 재능에 자신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명작들로 빡빡한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날 작은 위안을 건네주는 그들과의 만남은 언제라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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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한국경제신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맘 | 2022.05.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희경 한국경제신문 문화스포츠부 기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경영 겸임교수.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자가 된 후, 문화·예술 분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 판단하고 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정책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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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희경

한국경제신문 문화스포츠부 기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경영 겸임교수.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자가 된 후, 문화·예술 분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 판단하고 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정책 및 기획을 전공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쓰는 것을 좋아해 영화평론가와 만화·웹툰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의 회원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 ‘2020 만화·웹툰 평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클래식·미술 뉴스레터 〈7과 3의 예술〉, 콘텐츠 관련 칼럼 〈컬처 INSIGHT〉와 〈콘텐츠 인사이드〉도 연재했다. 논문으로는 〈넷플릭스 진출을 통해 본 국내 OTT 산업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문화평론집 《문화, ON&OFF 일상》(공저), 《문화,정상은 없다》(공저)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클래식과 미술 전공도 아닌 내가

요즘 들어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접하는 책들을 통해

한 걸음씩 거부감없이 다가서고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

부담스럽게 어렵지 않은 책을 시작으로

음악과 미술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상 속에 예술 작품들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돕는 영상도 찾아 볼 때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된다는 것이 이런 맛인지

알고 듣고 알고 보면 좀 더 다르다는 걸 느낀다.

이 책은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와

예술가들의 삶을 면밀히 파고들면서도

철학적인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어 읽고 나서도

작품을 좀 더 찾아보고자 탐색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만든다.

마티스는 피카소에 대해 이렇게 말헀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나를 평가할 권리가 있으니, 바로 피카소다."

마티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이후 피카소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나를 괴롭혔던 마티스가 사라졌다.

내 그림의 뼈대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사람이 마티스다.

그는 나의 영원한 멘토이자 라이벌이었다."

p60

마티스와 피카소는 각자의 미술적 감각과 세계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과 라이벌 의식까지 느끼며

묘하게 끌리는 미술적 관계를 보여준다는 것에 흥미로웠다.

기질과 감성이 서로 상반된 괴짜로 알려진 피카소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으며 자신의 고유성을 고수하는 예술가이다.

다양한 실험과 작업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색의 마술사' 마티스.

이 둘은 서로 다른 듯 보이는 기질을 하고 있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것 같다.

각자의 세계관 속에서 서로의 영향을 끌어 당기며

작품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모습이 흥미롭게 비춰졌다.

덕분에 두 천재적 예술가의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들의 내밀한 역사를 가까이서 파고들어 살펴볼 수 있어 책에 빠져들었다.

르누아르는 마비된 손가락 사이에 붓을 끼우고 묶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극심한 고통에도 그의 화풍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작가 본인은 힘들지만, 그림은 여전히 따뜻하고 화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생의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p291

행복을 머금고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에 빠지게 된다.

미소 짓고 가만히 보고만 있게 되는 그의 작품 속에

고통스러움과 고난을 이겨낸 투혼을 발휘한 결과물이라니 참으로 놀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작품 속에선 그가 말했듯이 온전히 아름다움과 행복이 가득하다.

그의 신념과 열정 덕분에

이 같은 작품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너무나 멋지게 너무나 힘겹게

너무나 따뜻하게

신체적인 고통을 묵묵히 참아가며 작품 속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고

걸어왔던 그의 삶을 발자취를 떠올려보게 된다.

미술과 음악의 세계를 친절하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책이었다.

코로나 시국에 미술관, 연주회를 가본 적이 없었는데

덕분에 내 집에서 즐기는 예술 감상과 더불어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술과 클래식의 고전이 주는 멋과 맛에 빠져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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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의 대표 스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흥미로운 얘기로 들려주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y | 2022.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술이라고 하면 보통 음악과 미술이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데(이러면 문학이 섭섭해할 듯) 클래식과 미술을 모두 섭렵하기는 쉽지 않다. 두 분야를 모두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로 예술을 좀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전에 두 분야를 한 권에 모두 다룬 책으로 '발칙한 예술가들', '클래식  인 더 뮤지엄'이란 책 정도가 기억에 남을 정도여서 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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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고 하면 보통 음악과 미술이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데(이러면 문학이 섭섭해할 듯) 클래식과

미술을 모두 섭렵하기는 쉽지 않다. 두 분야를 모두 즐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로 예술을 좀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전에 두 분야를 한 권에 모두 다룬 책으로 '발칙한 예술가들', '클래식 

인 더 뮤지엄'이란 책 정도가 기억에 남을 정도여서 두 분야를 모두 망라하는 책들도 드문 편이다. 

이 책도 클래식과 미술을 넘나들며 39인의 예술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권에 담아냈다.

 

총 11장에 걸쳐 테마별로 해당하는 예술가들 3~4명을 엮어 소개하는데, 1~3장에선 파격과 변신의

귀재들을, 4~5장에선 지독한 고통 속에서도 뜨거운 창작혼을 불태웠던 예술가들, 6~7장에선 천재 

중의 천재로 손꼽히는 예술가들, 8~11장에선 예술가들의 핵심인 낭만과 감성에 대해 다룬다. 영광의

첫 주자는 당시 큰 파란을 일으켰던 마네였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올랭피아'로 큰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키스'로 유명한 빈 분리파의 대표 클림트를 거쳐 탱고와

클래식을 접목한 피아졸라, '악마'를 자신의 브랜드로 내세운 파가니니까지 충분히 파격의 대명사라

할 수 있었다. 미술가들은 그림을 보여주면 되는데 음악가들은 책이란 매체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이 책에선 큐알코드를 제공해 유튜브에 있는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무래도 미술책을 훨씬 많이 봐서 그런지 미술가쪽은 대부분 아는 얘기와 작품들이 많았던 반면 

음악가들은 다 아는 인물들이었지만 그들의 사연이나 작품은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특히 음악은 귀에는 친숙한 작품들이었지만 누구의 작품인 줄은 몰랐던 경우가 많았는데 드로브자크의

'신세계로부터'가 죠스 등의 테마곡으로 쓰인 그 음악이었고,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도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쓰인 테마곡이었다. 양 분야의 대표 거장들이 총망라하고 있어 예술 입문서 또는 교과서로

사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 다만 미술가와 음악가들을 정신없이 넘나들다 보니 좀 체계적이지

못한 느낌이 드는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미술과 음악의 대표 스타들의 작품과 삶을 한 권에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줘서 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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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클래식과 미술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타*****쥐 | 2022.05.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지은이: 김희경 펴낸 곳: 한국경제신문       마치 첫눈에 반하듯 마주한 순간 마음을 끄는 책들이 있다. 그 가슴 설레는 감정을 가장 최근에 느끼게 해준 책이 바로 오늘 리뷰의 주인공! 문화스포츠부 기자이자, 예술경영 겸임교수인 김희경 저자를 통해 감상하는 예술가 39인의 인생 한 자락.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가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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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지은이: 김희경

펴낸 곳: 한국경제신문

 

 

 

마치 첫눈에 반하듯 마주한 순간 마음을 끄는 책들이 있다. 그 가슴 설레는 감정을 가장 최근에 느끼게 해준 책이 바로 오늘 리뷰의 주인공! 문화스포츠부 기자이자, 예술경영 겸임교수인 김희경 저자를 통해 감상하는 예술가 39인의 인생 한 자락.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가 다정하게 어우러져 까만 밤 은하수처럼 흐르는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은 제목, 구성, 내용 면에서 더없이 매력적이다. 저자는 클래식, 미술과 친구가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말한다. 그 비법은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는 것'. 그들의 인생담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이해하려 애쓰며 가슴으로 느낀다면 어느새 예술가들에게 성큼 가까워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

 

 

 


 

 

 

11가지 주제로 삼삼오오 엮여낸 39인의 예술가

 

 

처음엔 과연 클래식과 미술 이야기가 조화롭게 잘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일탈과 혁신 사이를 오간 에두아르 마네와 구스타프 클림트에 이어 '탱고의 영혼'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이야기로 1장이 마무리된다. 화가에 이어 음악가로 연결되는 이야기는 어떤 어색함도 없이 원래 처음부터 하나인 듯 자연스러웠다. 그간 수많은 미술 관련 책과 어느 정도의 음악 관련 책을 읽으며 예술가의 생김새를 궁금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만큼은 달랐다.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에 들어설 때마다 얼마나 간절하게 그들의 사진이나 초상화를 원했는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바로 검색해보기도 했다. 혹시 개정판이 출간된다면 각 이야기의 시작에 꼭 예술가의 얼굴을 함께 실어주시길! 이상하게도 이 책은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집안의 뜻에 따라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했지만, 번번한 낙방 끝에 원하던 화가의 길을 걷게 된 마네와 병원에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 붓을 들었다가 21살의 나이에 그림에 빠져든 마티스. 그들의 일화를 보며 진짜 원하는 길이라면, 몇 번의 실패와 이르고 늦음에 상관없이 그 길을 꼭 가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잠자는 것도 포기하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서 700명이 넘는 인물을 그려낸 미켈란젤로. 그는 세상을 떠나기 불과 2년 전인 87세에 완성한 천장화 스케치의 한편에 이런 문구를 남겨두었다고 한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움과 발전을 향해 노력한 그의 결연한 마음가짐에 고개가 절로 숙어진다.

 

 

 

 


 

 

 

 

음악은 일생 동안 하기에 충분하지만,

인생은 음악을 하기에 너무 짧다.

라흐마니노프

 

 

 

미술과는 더 깊은 우정을, 음악과는 신선한 만남을 나눈 책

 

 

미술을 워낙 좋아해서 미술가들에게 먼저 마음이 갔지만, 이번 독서는 다양한 음악가를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19세기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었다는 프란츠 리스트는 대체 얼마나 잘생겼기에 사생팬을 몰고 다녔을까? 물론 실력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그런 인기는 불가능했겠지만. 사제였지만 종교음악에 갇혀 있지 않고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를 포함해 450여 곡에 달하는 협주곡을 쓴 안토니오 비발디. 낭만의 대명사가 된 요하네스 브람스. 음악가에 관한 글에는 시작하기에 앞서 음악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으니, 핸드폰을 사용하여 감상하면 좋겠다.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에 몇 꼭지씩 읽으며 음미하면 이 책과 함께하는 며칠은 내내 행복할 거다.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에 책장을 넘기는 손길을 멈출 수 없어 허겁지겁 다 읽어 버렸지만, 재독을 위해 기꺼이 또 시간을 내리라!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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