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섬세한 우리 아이, 왜 이렇게 특별할까?”라고 생각하세요! 예민함을 조절하는 아이는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예민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다르다. 그렇기에 예민한 아이를 보는 시각을 다르게 접근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 예민함을 ‘다름’이 아닌 ‘특별함’으로 바꾸는 사고방식이 그 첫 번째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육아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긍정적인 시선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부모가 시각을 바꾸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대하는 부모를 거울삼아 아이도 자기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 ‘예민함’에 대한 올바른 정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현상 이면에 있는 문제의 본질을 우선 파악하듯이 예민한 아이를 이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각 상황과 아이에 따라 예민한 모습은 다양하지만, 예민한 아이에게 있는 공통 특성을 이해하면 문제의 접근이 그만큼 간단명료해진다. 저자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을 살펴보았는데, 첫 장에서 부모가 무엇을 가장 걱정하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걱정을 개념화해서 그 본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어른의 자세가 중요합니다1, 2장에서는 예민한 아이의 고유한 특성과 장점을 설명하여 예민함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아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을 준다면, 3장에서는 실제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살펴볼 수 있다.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인데, 여러 상황을 예로 들어 부모가 어떤 태도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보여 준다. 성공한 사업가나 예술가, 교육가 중에서도 예민한 사람이 많다. 그들은 예민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예민함을 재능으로, 개성으로 승화해서 자신의 일에 접목시켰다. 아이가 예민함을 제대로 보고, 조절하여 장점으로 삼는 어른이 되도록 만드는 일은 지금 부모의 몫이다.# 예민한 아이에게 딱 맞는 육아법을 찾으세요 4장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었는데, 이 장의 목표는 제시된 방법을 독자만의 방법으로 적용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잃지 않는 한 틀린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 외에 독자 각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보면 자신의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 장에서는 동생이 생긴 후에 더 예민해진 아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밖에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 예민함을 넘어 고집스럽게 떼쓰는 아이…. 모두 예민함을 기반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불안함과 마음이 어려움을 나쁘게 표현해 내는 아이들로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사례를 담았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런 반응으로 보이는지, 전문가의 따뜻한 시각으로 내린 상황 판단과 친절한 해결책이 돋보인다. 예민함을 조절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부터 부모님의 마음을 지키는 법까지 챙기세요 예민함은 기질적으로 타고난다고 한다. 하지만 예민함에는 뛰어난 공감능력, 감정 지능, 창의력 등 장점이 많기에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따라 강점으로 승화하여 살아갈 수 있다. 오히려 기질보다는 양육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예민함이 문제 행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이를 향한 부모의 충분한 공감과 관심이 중요한 이유다. 이 책에서 아이를 기다려 주는 자세, 일관성 있는 확실한 지침,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표현, 상황을 미리 예행 연습시키는 것, 불편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끔 유도하는 방법 등 아이의 특성에 맞게 응용하고 변형할 수 있는 양육의 지침을 확인해 보라. 또한 예민한 아이를 육아하다 지친 부모의 마음을 토닥이는 말, 어떻게 마음을 지켜서 아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확인해 보고, 육아의 방향을 잃을 때마다 이 책을 지침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